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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J리그 및 MLS 14경기 대상’…축구토토 승무패 46회차 발매 마감 임박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오는 16일 오후 7시에 발매 마감을 앞둔 축구토토 승무패 46회차 게임을 진행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번 회차는 일본 프로축구(J리그) 2경기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2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하며, 지난 축구토토 승무패 44회차와 45회차에서 연속으로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아, 총 9억 6,525만 6,750원의 1등 적중금이 이월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44회차에서는 K리그 및 J리그를 대상으로 한 14경기에서 이변이 속출하며,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았다. K리그 및 MLS를 대상으로 한 45회차 역시 1등 적중자가 없었기 때문에 두 회차에서 연속으로 쌓인 고액 적중금이 이번 회차에 걸려 있는 상황이다.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46회차는 지난 14일 오전 8시부터 발매를 개시해, 오는 16일 오후 7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쇼난-시미즈, LA갤럭시-오스틴전 포함 J리그 및 MLS 14경기 대상…이변 가능성 높은 매치업도 다수 포함이번 46회차에서는 쇼난-시미즈(1경기)전을 비롯해 교토상가-요코하마FC(2경기) 등 일본 J리그 매치업을 비롯해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시카고 파이어, LA갤럭시-오스틴FC, 포틀랜드 팀버스-레알 솔트레이크전 등 MLS 주요 경기가 포함됐다.특히, 리그 하위권에서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쇼난과 시미즈의 대결, 최근 흐름이 좋은 교토상가의 경기 그리고 2연승으로 반등한 LA갤럭시, 컵대회를 포함해 5경기 무패 중인 미네소타와 LAFC의 맞대결 등 팬들의 주목을 받을 만한 흥미로운 매치업이 다수 포함돼 있다.이외에도 샬럿FC-DC 유나이티드, 포틀랜드 팀버스-레알 솔트레이크, 산호세 어스퀘이크-FC댈러스 등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경기들이 많아, 전력분석과 최근 경기 흐름을 꼼꼼히 살펴본 전략적인 접근이 요구되는 회차다.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지난 두 개 회차에서 연속 이월이 발생하며, 약 9억 6천여만원의 1등 적중금이 이월됐다”며 “고액 적중금이 걸려있는 이번 46회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매자는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별도 로그인 없이 적중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이용해 더욱 쉽고 빠르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축구토토 승무패 46회차의 대상경기 및 게임 관련 정보는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5.07.16 11:03
프로축구

[공식발표] 6월 최고의 선수는 콤파뇨…전북 3달 연속 수상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 외국인 선수 콤파뇨가 6월의 선수상을 품었다. 프로축구연맹은 15일 "전북 콤파뇨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2025년 6월 'EA SPORTS 이달의선수상(EA SPORTS Player Of The Month)'을 수상했다"라고 밝혔다.'EA SPORTS 이달의선수상(이달의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 중에서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이후 TSG 기술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팬 투표(25%)와 EA SPORTS™ FC Online(FC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하고,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선수상'을 수상하게 된다.6월 이달의선수상은 K리그1 18라운드부터 21라운드까지 활약을 기준으로 했다. 후보에는 강상윤(전북), 아사니(광주FC), 이승원(김천상무), 콤파뇨(전북)가 이름을 올렸다. 콤파뇨가 합산점수 38.39점으로 최종 선정됐다.콤파뇨는 6월에 열린 19라운드 수원FC전에서 동점골, 21라운드 김천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해 양 라운드 모두 베스트11에 올랐다. 21라운드에는 라운드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콤파뇨는 올 시즌 전북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입성하자마자 8골을 몰아치는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는데, 이에 힘입어 전북은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 후보에 처음 이름을 올리자마자 수상자로 선정된 콤파뇨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한편 전북은 지난 4월과 5월 전진우에 이어 6월에는 콤파뇨까지 수상자로 선정되며, 세달 연속 ‘이달의선수상’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김우중 기자 2025.07.15 16:00
프로축구

‘추가시간 결정적 선방’ 강원 이광연, K리그 6월의 세이브상 수상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 골키퍼 이광연(26)이 6월의 세이브상을 수상했다.프로축구연맹은 15일 "강원 이광연이 2025시즌 6월 K리그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를 수상했다"고 밝혔다.링티가 후원하는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는 매월 가장 인상 깊은 선방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는 두 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팬 투표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투표는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80%)과 링티 공식몰(20%)을 통해 집계된다. 6월 ‘이달의 세이브’는 K리그1 18~21라운드 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후보는 강원 이광연과 제주 SK 김동준이었다.이광연은 21라운드 수원FC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김현용의 강력한 헤더를 막아내며 강원의 골문을 지켰다. 김동준은 21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후반 18분 주민규가 가까운 거리에서 찬 발리슛을 역동적으로 막아내며 6월 이달의 세이브 후보에 올랐다.‘Kick’과 링티 공식몰을 통해 진행된 투표는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실시했다. 투표 가중치 환산 결과 이광연이 62점(3,225표)을 받아 38점(2,409표)을 받은 김동준을 제치고 ‘6월 이달의 세이브’를 차지했다. 이번 수상으로 이광연은 지난 2-3월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이달의 세이브를 수상하게 됐다.수상자로 선정된 이광연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진다. 연맹은 올 시즌부터 이달의 세이브 수상자의 친필 사인을 받은 레플리카 트로피를 제작해 기부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김우중 기자 2025.07.15 14:30
프로축구

‘수원FC전 중거리 골’ 강원 김대원, K리그 6월 이달의 골 수상

강원 김대원이 2025시즌 6월 K리그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 수상자로 선정됐다.동원F&B가 후원하는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는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한 팬 투표로 결정되며, 팬들은 두 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기간 내 1일 1회씩, 총 3회 참여할 수 있다.6월 ‘이달의 골’은 K리그1 18~21라운드 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후보에는 강원 김대원과 수원FC 노경호가 이름을 올렸다.김대원은 21라운드 수원FC전 후반 45분 상대 골키퍼의 손이 닿지 않는 골문 구석에 강력한 중거리 슛을 꽂아 넣으며 강원의 승리를 이끌었다. 노경호는 18라운드 안양전 전반 41분 상대 수비를 제친 후 정교한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키며 6월 이달의 골 후보에 올랐다.‘Kick’ 팬 투표는 이번 달 8일(화)부터 10일(목)까지 3일간 진행됐다. 그 결과 김대원이 4,242표(71%)를 얻어, 1,721표(29%)를 받은 노경호를 제치고 ‘6월 이달의 골’을 차지했다. 김대원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진다. 연맹은 올해부터 이달의 골 수상자의 친필 사인이 담긴 레플리카 트로피를 제작해 기부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7.15 13:32
프로축구

[공식발표] ‘2도움’ 화성 박주영, K리그2 20R MVP

프로축구 K리그2 화성FC 박주영(22)이 2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꼽혔다.프로축구연맹은 15일 "화성 박주영이 '하나은행 K리그2 2025' 20라운드 MVP로 선정됐다"라고 발표했다.박주영은 지난 12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티FC와의 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당시 박주영은 전반 23분 최준혁의 선제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시작 직후 나온 최명희의 추가 골까지 도왔다. 화성이 기록한 세 골 중 두 골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K리그2 20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 1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충남아산의 경기다. 인천은 전반 26분 바로우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33분 충남아산 김종석이 동점 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은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다 인천 무고사가 후반 43분 페널티킥 골에 성공했다. 결국 인천이 2-1로 이겼다. 후반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승리한 인천은 K리그2 20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MVP: 박주영(화성)베스트 팀: 인천베스트 매치: 인천(2) vs (1)충남아산베스트11FW: 무고사(인천), 박주영(화성), 제르소(인천)MF: 임찬울(전남), 파울리뇨(수원), 최준혁(화성), 사라이바(안산)DF: 최정원(전남), 함선우(화성), 채프먼(김포)GK: 최봉진(전남)김우중 기자 2025.07.15 10:17
스포츠일반

‘9억 6천여만원의 향방은 어디로?’…스포츠토토 축구토토 승무패 45회차 적중결과 발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국내 프로축구(K리그) 및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45회차의 적중 결과를 발표했다.지난 13일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발표한 축구토토 승무패 45회차 적중 결과에 따르면, 1등 당첨자는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아, 총 9억 6,525만 6,750원의 1등 적중금이 다음 회차로 자동 이월됐다. 이 금액은 44회차에서 이월된 3억 8,292만 6,500원이 누적된 결과다.이어, 2등 적중자는 42건으로 각각 554만 6,010원의 환급금을 수령할 수 있으며, 3등은 747건(15만 5,920원), 4등은 6,503건(3만 5,820원)이 발생했다. 2등부터 4등까지 총 7,292건의 적중이 발생했으며, 이를 모두 합친 총 환급금은 총 5억 8,234만 2,120원으로 집계됐다.K리그 및 MLS 14경기 대상, 홈팀 강세 속 무승부 이변도 다수…46회차, 14일 오전 8시부터 발매 개시축구토토 승무패 45회차 최종 결과에서는 승(홈팀 승) 8경기, 무승부(양팀의 무승부) 4경기, 패(원정팀 승)가 2경기로 나타났으며, 주로 홈팀이 비교적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일부 경기에서는 이변이 발생했다. 특히, 부산 아이파크-성남FC(2경기, 0-0)전을 비롯해 올랜도 시티-CF몽레알(7경기, 1-1), 토론토FC-애틀랜타 유나이티드(9경기, 1-1), 오스틴FC-뉴잉글랜드 레볼루션(10경기, 0-0)전은 모두 무승부로 끝이 났다. 다음 회차인 축구토토 승무패 46회차는 오는 7월 14일(월) 오전 8시에 발매를 개시해, 오는 16일 오후 7시까지 구매할 수 있다. 해당 회차는 일본 프로축구(J리그) 및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경기를 포함한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진행된다.대표적인 경기로는 ▲쇼난-시미즈(1경기), ▲교토상가-요코FC(2경기), ▲LA갤럭시-오스틴FC(12경기), ▲포틀랜드 팀버스-레알 솔트레이크(13경기) 등 다양한 매치업이 포함돼 있어 팬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이변으로 인해 최근 축구토토 승무패 경기에서 연속 이월이 발생했다”며 “약 9억 6천여만원의 1등 적중금이 이월된 46회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매자는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별도 로그인 없이 적중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이용해 더욱 쉽고 빠르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축구토토 승무패 45회차 적중결과 및 46회차 대상경기 정보는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5.07.14 14:01
프로축구

‘코치에 손가락 욕’ 박동진, ‘출장정지 無’ 솜방망이 징계 논란…과거 욕설 사례는 어땠나 [IS 이슈]

상대 코치에게 욕설해 도마 위에 오른 박동진(김포FC)이 제재금 250만원 징계를 받았다. 일각에서는 ‘솜방망이 징계’란 지적이 나온다.프로축구연맹은 10일 제6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박동진에게 제재금 250만원을 부과했다고 알렸다.연맹은 박동진 징계를 언급하면서 “K리그 상벌 규정은 폭언, 모욕 행위를 할 경우 제재금 부과 또는 출장정지 등의 징계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출장정지 징계는 따로 없었다.축구 팬 사이에서는 ‘솜방망이 징계’란 견해가 지배적이다. 벌금액은 차치하고 출장정지 징계 부과되지 않은 탓이다.경기장 내에서 욕을 내뱉어도 돈만 내면 아무런 문제 없이 뛸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욕설 대상이 상대 코치가 아니라 심판이었다면 더 큰 징계가 나왔으리란 비아냥도 들린다. 코치에게 욕설을 뱉은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지만, 선수가 심판을 향해 욕해 징계받은 건은 여럿 있다.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과거 욕설 징계 사례를 고려하면 박동진에게 부과된 징계가 다소 약하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다.지난해 이기제(수원 삼성)는 부심과 언쟁을 벌여 150만원 벌금 징계를 받았다. 당시 부심은 이기제가 욕설했다고 주장했고, 이기제는 하지 않았다고 피력했다. 수원 구단은 경위서를 제출했고, 출장정지 없이 벌금으로 마무리됐다.2023년 홍정호(전북 현대)는 심판진에 난폭한 언동을 해 퇴장당했고 500만원 제재금 징계를 받았다. 당시에도 따로 출장정지가 따라붙지 않아 ‘솜방망이’라는 지적이 나왔다.2018시즌 대구FC에서 뛰었던 한희훈은 심판에게 욕설해 2경기 출장정지에 제재금 300만원 징계를 받았다. 같은 해 경남FC를 이끌었던 김종부 감독은 심판 판정에 항의하고 욕설했다는 이유로 3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500만원 징계를 받았다.연맹은 2017년 심판에게 욕설했던 웨슬리(당시 인천 유나이티드)에게 2경기 출장정지에 제재금 300만원 징계를 내렸다. 같은 시즌 VAR(비디오판독)에 불만을 드러내고 욕설한 김승대(당시 포항 스틸러스)에게는 5경기 출장정지에 벌금 500만원이란 중징계가 내려졌다.이번 욕설 사례와 과거 일들을 직접 비교하기는 애매하지만, 박동진에게 내려진 징계가 약하다는 이야기가 충분히 나올 만한 상황이다. 박동진은 지난달 29일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8라운드를 끝낸 뒤 인천 유나이티드 아벨(스페인) 전술 코치에게 영어 욕설과 손가락 욕을 한 정황이 포착됐다.박동진은 아벨 코치가 먼저 욕해 맞받아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아벨 코치는 이를 부인했다. 인천 구단이 유튜브에 올린 다큐멘터리 2025 피치 위에서 ‘No Doubt’에 따르면, 박동진의 욕설을 본 인천 구단 통역은 그 자리에서 아벨 코치가 욕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아벨 코치를 상벌위에 회부하지 않은 연맹은 인천 구단에 경고 공문을 발송했다.같은 날 연맹은 전북 현대에 제재금 1000만원 징계를 내렸다. 지난달 17일 수원FC전에서 전북 볼보이들이 후반 추가시간에 경기장 내 대기볼을 이동시켜 2분간 대기볼 없이 경기를 진행했다는 이유에서다.지난달 28일 광주FC전 종료 뒤 심판 판정에 관해 부정적으로 언급한 유병훈 FC안양 감독에 대해서는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했다.박동진 건과는 다른 사건이지만, 같은 날 전북과 유병훈 감독에게 내려진 징계를 본 축구 팬들은 의아함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김희웅 기자 2025.07.10 18:02
국가대표

동아시안컵 남자부 대한민국-홍콩전 대상 축구토토 매치 6회차 게임 발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오는 7월 11일 오후 8시에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2차전, 대한민국(원정)-홍콩(홈)전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매치 6회차 게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원정)-홍콩(홈)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축구토토 매치 6회차는 양팀의 전반 및 전·후반 득점을 맞히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7월 11일 오후 8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대한민국 대표팀은 지난 7일(월) 조별리그 1차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대회 초반부터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 이강인 등 유럽파의 부재에도 주민규(대전), 이동경(김천), 김주성(서울) 등 K리그 소속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전ㆍ후반을 지배했다. 홍명보 감독은 다가올 홍콩전에서도 한중전에서와 비슷한 전력 구성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운영을 펼칠 것을 예고했고, 연승을 통해 조기 결승 진출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홍콩은 일본과의 첫 경기에서 1-6의 대패를 당했다. 수비 조직력에 문제를 드러낸 가운데, 본선 무대에서 22년 만에 득점을 기록한 점은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과 홍콩의 객관적인 전력 차는 크다. FIFA랭킹에서 홍콩(153위)과 큰 격차를 보이는 한국(23위)은 상대전적에서도 22승 5무 2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대한민국과 홍콩의 경기는 다수 골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축구토토 매치는 스코어를 정확히 맞혀야 하는 게임인만큼, 양 팀의 전력을 면밀히 분석해야 적중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지난 해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체육진흥투표권 적중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는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해당 투표권의 적중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를 이용하면, 고객들은 별도 확인 절차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구매한 투표권의 적중결과를 조회할 수 있다.한편,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2차전, 대한민국(원정)-홍콩(홈)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매치 6회차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07.10 16:34
축구일반

韓 축구 미래가 뛴다…2025 K리그 유스 챔피언십 11일 개막

한국 축구의 미래인 K리그 유소년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2025 GROUND.N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이 11일 막을 올린다.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K리그 전 구단 산하 유소년 팀이 모두 참가하는 대회로, 2015년 시작해 올해 11회째를 맞는다.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그간 수많은 K리그 유망주를 배출했다. 지난해 데뷔와 동시에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고 EPL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한 양민혁을 비롯해, 올 시즌 K리그 최고의 신예로 손꼽히는 한현서(포항), 박승수(수원) 등이 모두 이 대회 출신이다.고등부 대회 K리그 U18&17 챔피언십은 이달 12일(토)부터 24일(목)까지 총 13일간 충남 천안에서 열린다. 25개 팀이 참가하는 18세 대회는 총 7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16강 토너먼트를 거친다. 결승전은 24일(목) 오후 7시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다.저학년 대회인 U17 챔피언십도 25개 팀이 참가해 7개 조 조별리그와 8강 토너먼트를 거쳐 23일(수) 오후 7시 천안축구센터에서 결승전을 치른다.중등부 대회인 K리그 U15&14 챔피언십은 8월 9일(토)부터 21일(목)까지 충남 천안에서 개최된다. 25개 팀이 참가하는 15세 대회는 총 7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거친 뒤 16강 토너먼트를 치르고, 8월 21일(목) 오후 7시 천안축구센터에서 결승전이 열린다. 저학년 대상 U14 대회는 총 25개 팀이 참가해 조별리그를 거쳐 8강 토너먼트를 치르고, 결승전은 8월 20일(수) 오후 7시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다.고등부, 중등부 대회는 K리그 유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토너먼트부터 생중계되며, 결승전은 스카이스포츠 채널을 통해 TV로도 생중계된다.마지막으로 초등부 대회인 K리그 U12&11 챔피언십은 이달 11일(금)부터 17일(목)까지 총 7일간 경상북도 영덕군에서 열린다. U12 대회는 K리그 U12 26개 팀과 J리그 초청 4개 팀(감바 오사카, 가시마 앤틀러스, 반포레 고후, 사간 토스)을 포함해 총 30개 팀이 참가한다. U11 대회는 K리그 25개 팀이 참가해 조별리그를 치른다. 두 대회 모두 토너먼트는 없다.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지난 10년간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며 국내 최고의 유소년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에도 ▲전 경기 영상 분석 데이터 제공, ▲EPTS를 활용한 피지컬 데이터 제공, ▲야간 경기 개최, ▲쿨링브레이크 실시 등 선수단을 배려한 수준 높은 대회 운영이 이어진다.또한,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EA SPORTS™ FC Online을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넥슨이 4년 연속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넥슨은 지난 2022년 K리그 유소년 축구 지원 프로젝트 ‘GROUND.N’을 공동 출범해 챔피언십, 스토브리그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7.10 13:51
프로축구

KFA, VAR 판독 결과 장내 방송 본격 도입 추진

대한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이 K리그에서의 VAR 판독 결과 장내 방송(VAR Public Announcement, 이하 VAR PA) 도입을 위한 준비 작업을 본격화한다. 협회는 10일 "오는 13일 일요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K리그2 안산 vs 서울 이랜드전에서의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점차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VAR PA는 주심이 온필드 리뷰를 통해 판정을 내린 뒤, 경기장 스피커를 통해 해당 판정의 이유를 관중에게 직접 설명하는 제도다. 판정의 투명성과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국제축구연맹(FIFA)을 비롯한 세계 주요 리그에서 단계적으로 도입되고 있다.FIFA는 2023년 클럽월드컵에서 처음으로 VAR PA를 적용했다. 이후 2023 FIFA 여자월드컵, 2025 클럽월드컵에서도 해당 제도를 운영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역시 2023년부터 VAR PA를 도입했고, 독일 분데스리가는 2024~25 시즌 시범 운영을 거쳐 2025~26 시즌 정식 도입을 앞두고 있다. 잉글랜드도 카라바오컵 4강전부터 이를 시범 도입했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2025~26시즌부터의 도입을 논의중이다.협회는 이날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협회와 연맹은 올 시즌 내 도입을 목표로 지난 4월부터 VAR PA 운영 방안을 공동 논의해왔다. 6월 26일 K리그 심판진을 대상으로 첫 교육을 실시했다. 협회는 교육과 매뉴얼 정비를, 연맹은 경기장 장비 구축을 담당해 도입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이번 시범 경기를 통해 실제 경기 상황에서 VAR PA의 기술적 완성도와 운영 가능성을 검증하고, 향후 본격적인 도입시의 범위와 방식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협회에 따르면 VAR PA 도입을 위한 심판 교육은 7~8월 추가로 이어질 예정이다. 장비가 완비되지 않은 경기장에서는 무선 마이크를 활용한 판정 브리핑 방식도 검토되고 있다.김동기 협회 심판팀장은 "VAR PA 도입은 판정에 대한 팬과 미디어의 이해도를 높이고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시도지만, 본격적인 도입을 위해서는 심판 교육과 경기장 시설 및 장비 구축 등 선행되어야 할 부분들이 있다"면서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축구연맹과의 협의를 통해 도입 범위와 시점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우중 기자 2025.07.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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