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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방탄소년단 지민 ‘후’, 英오피셜 차트 역주행

방탄소년단 지민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폭풍 역주행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10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따르면, 지민의 솔로 2집 ‘MUSE’ 타이틀곡 ‘Who’는 전주보다 무려 59계단 상승한 5위에 안착했다. 이는 이번 주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가장 큰 상승폭이자, 지난해 8월 1일 4위로 차트인한 이후 최고 순위다. ‘Who’의 활약은 세부 차트에서도 계속됐다. ‘오디오 스트리밍’에서 전주 대비 22계단 상승한 8위, 지난주 34위를 기록했던 ‘싱글 스트리밍’에서는 11위를 차지했다. 뷔와 빙 크로스비(Bing Crosby)의 캐럴 ‘White Christmas (with V of BTS)’도 호성적을 이어갔다. 이 곡은 ‘피지컬 싱글’(71위)에 재진입한 데 이어 ‘싱글 세일즈’(74위), ‘싱글 다운로드’(80위)에서 순위권을 지켰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흥행은 계속됐다. 지민 ‘Who’는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 기간: 1월 3~9일)에서 5위에 랭크되며 25주 연속 차트인하는 기염을 토했다. 뷔와 박효신의 듀엣곡 ‘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48위), 진의 솔로 앨범 ‘Happy’의 타이틀곡 ‘Running Wild’(71위), 정국의 첫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79위)도 순위권에 자리했다.‘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에서는 지민의 ‘MUSE’(15위)와 정국의 솔로 앨범 ‘GOLDEN’(43위), 진의 ‘Happy - :') (Remixes)’(91위)가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Proof’는 34위를 차지했고 2018년 발매된 리패키지 음반 ‘Love Yourself 結 ‘Answer’’는 193위로 재진입했다. 한편 지난 2020년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정규 앨범 ‘MAP OF THE SOUL : 7’이 10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Rolling Stone)이 발표한 ‘21세기 최고의 앨범 250선’(The 250 Greatest Albums of the 21st Century So Far)에 선정됐다. 해당 목록에 이름을 올린 한국 가수는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롤링스톤은 “방탄소년단 열풍은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사운드와 음악적 스타일을 유지하며 미국 시장에 안착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MAP OF THE SOUL : 7’은 니체와 융의 심리학에서 영감을 받은 앨범으로 주요 곡으로는 ‘Interlude : Shadow’, ‘Black Swan’, ‘Friends’, ‘Moon’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11 11:45
예능

부석순표 유쾌함 또 통했다…‘청바지’ 퍼포먼스 화제

그룹 세븐틴 스페셜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의 ‘청바지’ 퍼포먼스가 연일 화제다. 이들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에 기발한 연출이 더해져 K팝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부석순은 지난 10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싱글 2집 타이틀곡 ‘청바지’ 퍼포먼스를 펼쳤다. 노랫말을 맛깔나게 살린 안무와 흔들림 없는 가창, 무엇보다 KBS1 ‘전국노래자랑’ 콘셉트로 연출된 무대가 어우러져 보는 재미를 더했다. 무대에 오른 멤버들은 “제주도에서 온 부(승관)”, “용인에서 온 석(도겸)”, “남양주에서 온 순(호시)”이라고 자기소개를 하고, 노래를 마친 뒤에는 합격을 알리는 ‘딩동댕’ 실로폰 소리에 감격하는 등 ‘전국노래자랑’ 참가자 콘셉트에 100% 몰입한 모습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같은 날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서는 부석순의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였다. ‘거침없이’와 ‘파이팅 해야지 (Feat. 이영지)’로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린 멤버들은 MC 이영지와 남다른 ‘티키타카’로 토크 코너를 채웠다. 커버 무대도 마련됐다. 도겸은 YB의 ‘흰수염고래’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했고, 호시는 태양의 ‘나의 마음에’를 선곡해 감미로운 음색을 들려줬다. 승관은 리조(Lizzo)의 ‘Juice’를 이영지와 함께 불러 쿨한 아우라를 발산했다.방송 피날레를 장식한 ‘청바지’ 무대는 단연 압권이었다. 부석순은 기분 좋은 에너지와 흠잡을 데 없는 라이브로 호응을 이끌어냈다. 신곡 공개 이전 진행된 녹화였음에도 관객들은 금세 “청춘은 바로 지금”이라는 가사를 ‘떼창’했다. 멤버들은 무대를 펼치기에 앞서 “‘지금 이 순간을 즐길 수 있다면 누구나 청춘’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라고 소개했다.이들의 활약은 차트에서도 계속됐다. 11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부석순의 싱글 2집 ‘텔라파티’(‘TELEPARTY’)는 3일 연속(8일~10일) 일간 음반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11 10:51
뮤직

다이나믹 듀오, 3월 日 첫 단독 콘서트 개최

다이나믹 듀오가 일본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다이나믹 듀오(개코, 최자)는 오는 3월 28, 29일 양일간 일본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듀오 뮤직 익스체인지에서 단독 콘서트 ‘앞으로 가끔 보자’를 개최한다.‘앞으로 가끔 보자’는 다이나믹 듀오가 일본에서 처음 선보이는 단독 공연으로, 콘서트 타이틀은 이들이 국내에서 지난 2023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단독 콘서트 ‘가끔씩 오래 보자’의 연장선에 있다. 2년 연속 ‘가끔씩 오래 보자’ 콘서트를 전석 매진 기록과 함께 성료한 다이나믹 듀오는 웰메이드 무대와 공연으로 일본 현지 관객들까지 사로잡을 전망이다.일본 공연에 앞서 다이나믹 듀오는 이달 중 가수 거미와 정식으로 호흡을 맞춘 첫 컬래버레이션 신곡으로 컴백한다. 다이나믹 듀오와 거미의 장르를 뛰어넘는 특급 시너지가 기대를 모은다.지난해 다이나믹 듀오는 국내외 콘서트와 더불어 정규 10집 ‘투 키즈 온 더 블록’을 발표하고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10집 타이틀곡 ‘피타파 (Feat. pH-1, JUNNY)’는 유럽 투어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영국 ‘커머셜 팝’ 주간 차트 1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09 09:37
뮤직

부석순, 오늘(8일) 컴백… “세븐틴 멤버들 ‘역시 부석순답다’ 칭찬” [일문일답]

“부석순만의 파이팅 넘치는 에너지를 보여드리겠습니다.”‘파이팅 해야지 (Feat. 이영지)’로 전 국민을 들썩이게 한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이 새로운 청춘 응원가로 돌아온다. 이들은 오늘(8일) 오후 6시 선보이는 싱글 2집 ‘텔레파티’를 통해 ‘지금 이 순간 행복하다면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청춘’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앞서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타이틀곡 ‘청바지’ 뮤직비디오 티저 2편은 청춘을 위협하는 순간들과 이를 타파하기 위해 나선 ‘행복 메이커’ 부석순의 활약을 보여준다. 특유의 유쾌함으로 무장해 출격 준비를 앞둔 부석순이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8일 일문일답을 전했다. 이하 부석순 일문일답.Q. 약 2년 만에 부석순으로 컴백한 소감. 호시: 다시 캐럿(팬덤명) 분들과 대중 분들을 찾아뵐 수 있어 행복합니다. 저희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피곤하고 지친 일상에 조금이나마 힘을 드리고 싶습니다. 도겸: 지난 활동곡 ‘파이팅 해야지 (Feat. 이영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그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컴백을 준비했습니다. 신보를 통해 저희만의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Q. 이번에도 세 멤버가 전곡 작사에 참여했는데, 작업하며 가장 신경쓴 부분.승관: ‘세컨드 윈드’와는 다른 분위기의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부석순이 가진 에너지는 지키며 다양한 시도를 했고, 그 중 가장 좋은 3곡을 골랐습니다. 덕분에 이전보다 풍성한 앨범이 탄생한 것 같아요. 멤버들의 목소리도 더욱 잘 어우러진다고 느꼈고요. 저희의 ‘파이팅’ 넘치는 에너지를 보여드리면서, 한층 더 세련되고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담으려고 했습니다.Q. 타이틀곡 ‘청바지’ 뮤직비디오는 화려한 카메오 라인업을 자랑하는데, 이들과 MV 촬영 중 생긴 에피소드는. 도겸: 우선 ‘청바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합니다. 각자의 분야에서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신 분들이 참여해주신 덕분에 저희 뮤직비디오가 빛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문상훈 배우님과 촬영했는데요, 형님의 맛깔난 연기에 정말 감탄했습니다. 유튜브에서 뵙던 분을 직접 만나게 되어 신기했고, 친근하고 다정하신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승관: ‘청바지’ 뮤직비디오 회의 때부터 ‘2023 마마 어워즈’ 당시 엄정화 선배님의 시상 오마주를 상상하며 기획했어요. 선배님께서 흔쾌히 출연해주셔서 굉장히 기뻤고, 오히려 저희에게 ‘초대해주셔서 고맙다’라고 말씀해주셔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베테랑 선배님답게 완벽하게 촬영해주셔서 무척 행복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Q. ‘텔레파티’에서 ‘최애곡’을 고른다면.호시: 저는 ‘사랑 노래’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어릴 때 듣던 R&B 음악의 무드가 느껴져요. 미니홈피 시절 감성이랄까요? 여러분도 이 곡을 들어보시면 그런 향수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승관: 저는 ‘해피 얼론’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부석순이 뉴잭스윙 장르를 시도해본 것은 처음이에요. 혼자서도 행복하게 삶을 살아 갈 수 있다는, ‘행복을 즐기는 방법’을 알려주는 노래입니다. 가볍게 드라이브하며 듣기에도 좋을 거예요.Q. ‘텔레파티’에 대한 세븐틴 멤버들의 반응.도겸: 이번 앨범을 세븐틴 선배님들께 미리 들려드렸는데요, 굉장히 좋아해주셨습니다. 특히 우지 선배님께서 굉장히 열정적으로 곡을 작업해주셔서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더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이번에도 세븐틴 선배님들의 ‘샤라웃’을 기대해보겠습니다. 승관: 사실 투어를 비롯해 바쁜 일정 속에서 ‘텔레파티’를 준비했어요. 그만큼 멤버들이 많은 격려와 응원의 말들을 해줬습니다. 덕분에 컴백을 잘 준비할 수 있었어요. 앨범을 듣고는 “역시 부석순답다”, “즐겁고 기분이 좋아진다”는 칭찬도 많이 해줘서 기뻤습니다. Q. 부석순에게 ‘청춘’이란. 도겸: 부석순에게 청춘은 바로 지금입니다! ‘청바지’! 개인적으로 청춘이라고 느껴지는 순간을 고른다면 멤버들과 함께하는 지금 이 순간을 말하고 싶어요. 세븐틴으로서 팬 분들 앞에서 무대를 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을 실감할 때마다 멋진 청춘을 살고 있다고 느낍니다.호시: 제가 하고 싶은 일, 꿈꿔왔던 것들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낼 때 감사함을 많이 느껴요. 동시에 ‘이런 순간이 내게는 청춘이구나’라고 생각합니다.Q. 곧 ‘텔레파티’를 만나게 될 모든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호시: 지금을 즐길 수 있다면 모두 청춘입니다. 저희 부석순은 여러분의 청춘을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앨범을 통해 조금이라도 힘을 얻으시길 바랍니다.도겸: 청춘을 가득 담은 타이틀곡 ‘청바지’를 비롯해 좋은 노래로 앨범을 꽉꽉 채웠습니다. 언제나 여러분의 청춘을 응원하는 부석순이 되겠습니다. 이번 활동도 최선을 다해 해낼 테니 많이 기대해주세요.승관: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사랑 덕분에 부석순으로 컴백할 수 있었습니다. 2년 만에 선보이는 앨범인 만큼, 더욱 에너지 넘치게 여러분을 응원할게요. 2025년 새해를 부석순과 함께 행복하게 시작하시면 좋겠습니다. 이번 앨범도 재밌게 즐겨 주세요!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8 14:30
뮤직

세븐틴 부석순 트랙리스트 공개…타이틀곡 ‘청바지’

그룹 세븐틴 스페셜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이 신곡 ‘청바지’로 돌아온다.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6일 0시 세븐틴 공식 SNS에 부석순 싱글 2집 ‘텔레파티’의 트랙리스트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신보에는 타이틀곡 ‘청바지’를 비롯해 수록곡 ‘해피 어론’과 ‘사랑 노래’ 등 총 3곡이 실린다.타이틀곡 제목 ‘청바지’는 ‘청춘은 바로 지금’을 줄인 말이다. 부석순은 이 곡을 통해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하다면 나이와 상관 없이 누구나 청춘’이라는 메시지를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로 전할 전망이다.세븐틴의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우지와 범주가 ‘청바지’를 포함한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또 부석순 세 멤버 모두 신보에 실린 모든 곡의 노랫말을 함께 써 진정성을 더했다. ‘거침없이’와 ‘파이팅 해야지 (Feat. 이영지)’를 잇는 새로운 히트곡이 탄생할지 주목된다.‘텔레파티’는 ‘텔레파시’와 ‘파티’를 결합한 단어로, ‘세상 모든 이들과 텔레파시로 연결된 파티’를 의미한다. 올해 상반기부터 심혈을 기울여 기획·제작한 앨범인 만큼, 완성도 높은 음악이 기대된다. 한편 부석순이 속한 세븐틴은 오는 18~19일 불라칸 필리핀 스타디움, 25~26일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 2월 8~9일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15~16일 방콕 라차망갈라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라이트 히어’ 아시아 투어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06 07:32
드라마

이시우 ‘사외다’ 종영소감 “모두에게 기분 좋은 드라마로 기억되길”

배우 이시우가 tvN 주말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의 종영을 맞아 진행된 일문일답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지난달 29일 종영한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에서 이시우는, 극 중 고교 스타 수영 선수 출신 교생 선생님 공문수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였다. 자유분방한 MZ 교생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헤어스타일과 의상에도 특별한 신경을 쏟았다고 밝혔던 이시우는, 실제로 화려한 컬러감으로 포인트를 준 패션과 발랄함 가득한 언행으로 캐릭터의 몰입감을 더했다.또한 이시우는 윤지원을 향한 공문수의 마음을 직접적이지만 과하지 않게 그려내 윤지원과의 귀여운 케미를 즐기게 했다. 특히 공문수 특유의 솔직 발랄함을 재치 있게 풀어낸 이시우의 개성 넘치는 연기는, 석지원(주지훈)의 귀여운 질투를 유발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극의 활기를 더했다는 평을 받았다.이하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이시우 일문일답.◇ 공문수 캐릭터의 첫인상은? 촬영 전 어떤 준비들을 했고, 준비한 것들이 방송에 잘 드러난 것 같은지?먼저 제가 본 문수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친구였습니다. 반면 윤지원에게 다가가는 모습은 굉장히 ‘직진남’ 같았고요. 그래서 문수의 언행이 더욱 더 귀엽고, 사랑스러워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상대도, 보시는 분들도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문수의 말투, 행동에 ‘맑음’을 닮아내려 노력했고, 의상과 헤어 스타일에도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방송에서 이런 부분들이 합쳐져 잘 표현된 것 같아서 뿌듯했습니다.◇ 가장 애정하는 장면과 그 이유는?가장 애정하는 장면은 문수의 첫 등장 신입니다. 대본에 ‘형광 트레이닝복에 분홍색 신발을 신은 히피펌의 공문수가 자전거를 타고 등장한다.’라고 적혀 있었어요. 이 느낌을 어떻게 하면 더 잘 살릴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많았습니다. 더군다나 이 씬이 저의 첫 촬영이었어서 여러가지로 더 많은 고민을 하며 촬영했는데, 감독님께서 문수의 첫 등장을 너무 예쁘게 담아 주셔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 되었습니다.◇ 주지훈, 정유미 배우와의 호흡은?지훈 선배님과 유미 선배님과의 호흡은 너무 좋았어요. 촬영 현장에서 그때그때 팁도 많이 주시고, 제가 편하게 연기할 수 있는 환경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셨어요. 주지훈, 정유미 선배님은 물론이고 함께 출연하신 모든 선배님들의 연기를 직접 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공부가 됐습니다. 선배님들의 여유와 스킬들, 그리고 과감함과 안정감을 모두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에게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현장이었습니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에 직접 참여했다.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의 OST에 함께한 소감은?8회 방송에서 석지원과의 듀엣을 재미있게 봐주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웃음) 드라마에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도 재미있게 촬영했지만, OST에 참여해 내가 부른 노래가 드라마에 나오는 것을 듣는 건 또 다른 기분이더라고요. 평소에 노래 부르는 것을 워낙 좋아해서, 제가 출연한 작품 OST에 참여하고 싶다는 꿈을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 좋은 기회로 ‘Take off (Feat. 사야 (SAya))’라는 곡을 부르게 됐고, 배우 이시우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공문수가 캐릭터가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기억됐으면 좋겠는지? 이시우에게 이 드라마와 캐릭터는 어떻게 기억될까?드라마를 보신 분들이 무심코 문수를 떠올렸을 때 뭔가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친구로 남아있길 바라요. 생각만해도 미소 짓게 되는 그런 친구 있잖아요. (웃음) 모든 작품이 그렇지만,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역시 저에게는 큰 도전이었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하게 해준 소중한 드라마로, 문수는 저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 해준 소중한 캐릭터로 기억될 거예요.◇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시청자분들께 전하는 마지막 인사.문수 캐릭터도 굉장히 밝은 친구였고, 촬영 현장 분위기가 워낙 좋았어서 드라마를 촬영하는 내내 많이 웃으면서 즐겁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뿐만 아니라 여러분께도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가 기분 좋은 드라마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를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3 16:46
뮤직

세븐틴 부석순, 내년 1월 8일 컴백 “청춘은 바로 지금”

그룹 세븐틴의 스페셜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이 내년 1월 8일 싱글 2집으로 돌아온다.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27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과 세븐틴 공식 SNS에 부석순 싱글 2집 ‘텔레파티’ 트레일러 ‘여러분의 청춘은 안녕하십니까?(How is your youth?)’를 공개했다.영상은 “청춘은 바로 지금”이라는 부석순의 메시지를 따뜻하고 유쾌하게 전한다. “청춘이 무엇입니까? 단지 나이가 젊다고 청춘일까요?”라는 질문으로 시작한 이들의 이야기는 남녀노소 다양한 사람들의 일상을 비추며 “청춘이란 바로 지금의 삶을 즐길 줄 아는 것”이라는 해답으로 나아간다.세대를 초월해 ‘청춘 지킴이’로 변신한 부석순의 활약이 눈에 띈다. 이들은 트레일러에서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자유시간을 선사하고, 야근하느라 녹초가 된 직장인을 대신해 잔업에 나섰다. 나아가 멤버들은 단조로운 나날을 보내는 두 장년을 위해 오작교 역할을 하며 훈훈함을 더했다.반가운 얼굴도 눈에 띈다. 배우 문상훈이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속 인기 코너인 ‘문쌤’ 콘셉트를 고스란히 살려 카메오로 등장했다. 부석순과 문상훈이 펼치는 ‘티키타카’ 상황극이 보는 재미를 배가했다.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텔레파티’는 ‘텔레파시(Telepathy)’와 ‘파티(Party)’를 결합한 단어로, ‘세상 모든 이들과 텔레파시로 연결된 파티’를 의미한다. 부석순은 이를 통해 ‘지금 이 순간 행복하다면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청춘’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올해 상반기부터 심혈을 기울여 기획·제작한 앨범인 만큼, 완성도 높은 음악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석순의 신보는 지난해 공개된 2월 싱글 1집 ‘세컨드 윈드’ 이후 약 2년 만이다. 이들은 이 앨범과 타이틀곡 ‘파이팅 해야지 (Feat. 이영지)’로 당시 K-팝 유닛 앨범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의 음반 판매량) 최다 기록,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 음악방송 8관왕 등의 성과를 이루며 ‘K팝 최강 유닛’으로 자리매김했다.한편 세븐틴은 최근 일본 4개 돔에서 10회에 걸쳐 ‘세븐틴 ‘라잇 히어’ 월드 투어 인 재팬’을 개최했다. 이들은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한 이번 투어를 통해 오프라인에서만 43만 5000여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세븐틴은 내년 1~2월 아시아 주요 도시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7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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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 윈터보이 명성 계속…英 오피셜 차트 2주 연속 차트인

‘윈터 보이’ 뷔의 캐럴이 글로벌 음악 차트에서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 뷔와 빙 크로스비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with V of BTS)’가 20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 ‘싱글 세일즈’에 47위로 2주 연속 차트인했다. 이 노래는 ‘바이닐 싱글’ 10위, ‘피지컬 싱글’ 15위로 진입해 ‘윈터 보이’ 뷔의 명성을 톡톡히 알렸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흥행은 계속됐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with V of BTS)’는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 기간: 12월 13일~19일) 192위로 2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29일 발표된 박효신과의 듀엣곡 ‘윈터 어헤드 (with PARK HYO SHIN)’는 68위에 안착하며 3주째 차트인을 이어갔다.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들의 솔로곡도 호성적을 거뒀다. 진의 솔로 앨범 ‘해피’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는 ‘위클리 톱 송 글로벌’ 42위에 머물렀고 지민 솔로 2집 ‘MUSE’의 타이틀곡 ‘Who’는 11위, 정국의 첫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은 98위를 차지했다.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에서는 ‘MUSE’(14위), ‘Happy - :') (Remixes)’(49위), 정국의 솔로 앨범 ‘GOLDEN’(51위)이 자리했다.진의 ‘해피’는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다. 20일 발표된 오리콘 ‘연간 랭킹 2024’(집계 기간: 2023년 12월 11일~2024년 12월 8일)의 ‘앨범 랭킹’에서 올해 한국 솔로 가수 작품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이 음반은 23만 9778장의 판매량으로 해당 랭킹 14위에 올랐다. 11월 15일 발매됐음에도 약 3주간의 집계량만으로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진의 탄탄한 인기를 입증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2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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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휴가 중 라이브 터졌다…위버스 역대 최다 재생수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휴가 중 진행한 라이브가 실시간 누적 재생 수 2020만 회를 기록했다. 2019년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 오픈 이래 역대 최다 수치다.정국은 지난 18일 23시 39분에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그는 “확인해보니 (라이브를) 해도 된다고 들어서 오늘 휴가 중에 위버스를 켰다. 진짜 보고 싶었고 너무 오랜만이라 떨린다”며 팬들에게 안부 인사부터 건넸다.정국은 최근 근황과 함께 이사한 집 내부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번 휴가 때 라이브를 하고 싶을 것 같아서 미리 조절을 하고 나왔다. 매일 뛰고 웨이트도 했다”고 말을 이었다. 이후 정국은 팬들의 댓글 요청에 화답하며 30여 곡의 노래 선물을 선사했다. 태연의 ‘To. X’를 첫 곡으로 블락비의 ‘넌 어디에’를 들려줬다. 이후 팬들의 요청에 따라 로제의 ‘APT.’, 아일릿의 ‘마그네틱’ 등을 부른 뒤, 지드래곤의 ‘늴리리야 (Niliria) (G-Dragon Ver.)’, ‘니가 뭔데(Who You?)’를 가창하며 ‘빅뱅 선배님’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특히 최근 발표된 진의 ‘아윌 비 데어’와 뷔의 디지털 싱글 ‘윈터 어헤드 (with PARK HYO SHIN)’도 들려줘 멤버간의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라이브의 후반부는 본인 곡으로 채웠다. 지난해 발매한 솔로 앨범 ‘골든’의 타이틀곡 ‘스탠딩 덱스트 투 유’, 솔로 싱글 ‘3D (feat. Jack Harlow)’ 등 일곱 곡을 열창했다. 이어 스크릴렉스, 저스틴 비버, 돈 톨리버의 ‘Don’t Go’를 허밍으로 부르면서 라이브를 마무리했다. 정국은 “오늘 너무 즐거웠다. 모두들 잘 지내시길 바라며 더 연습해서 오겠다. 가는 게 너무 아쉽지만 또 오겠다”며 마지막까지 팬들에게 사랑을 전했다.이날 방송 종료 후 정국과 관련된 해시태그와 라이브로 부른 노래들의 제목이 X(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최상위권을 휩쓸었다. 특히 이 영상에는 19일 오후 1시 기준 무려 2억 9200만 개의 하트가 붙었다. 지난해 개인 라이브로 실시간 누적 재생 수 1600만 회를 넘겨 최대 시청 기록을 세웠던 정국은 본인의 기록을 또 한 번 뛰어넘었다. 정국은 이번 개인 방송으로 또다시 대체불가한 파급력을 자랑했다. 한편 정국은 13일 열린 ‘2024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K-팝 앨범’과 ‘톱 글로벌 K-팝 송’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14일 빌보드가 발표한 2024년 결산 차트 내 올해의 ‘톱 아티스트’ 60위에 자리하며 한국 가수 중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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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크레이지’ MV 1억뷰 돌파…日 레코드 대상 출연 겹경사

그룹 르세라핌의 ‘크레이지’ 뮤직비디오가 1억 뷰 대열에 올랐다.르세라핌이 지난 8월 30일 공개한 미니 4집 타이틀곡 ‘크레이지’ 뮤직비디오가 19일 오전 6시 50분경 유튜브 조회 수 1억 회를 돌파했다. 이로써 르세라핌은 2억 뷰를 돌파한 미니 2집 타이틀곡 ‘안티프래자일’을 포함해 데뷔곡 ‘피어리스’, 정규 1집 타이틀곡 ‘언포기븐 (feat. Nile Rodgers)’과 수록곡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첫 영어 디지털 싱글 ‘퍼펙트 나이트’, 미니 3집 타이틀곡 ‘이지’와 수록곡 스마트’, 그리고 ‘크레이지’까지 통산 여덟 번째 억대 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해당 뮤직비디오에는 ‘르세라핌과 함께 그냥 한 번 미쳐보자’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감각적인 연출이 더해진 ‘크레이지’ 뮤직비디오는 미국 매거진 틴보그가 선정한 ‘2024년 베스트 K-팝 뮤직비디오 15선’에 올랐다.특히 르세라핌의 ‘크레이지’는 뮤직비디오뿐만 아니라 곡 자체도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발매 후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2주 연속 올라갈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르세라핌은 국내외를 오가며 바쁜 연말을 보낸다. 25일 SBS ‘가요대전’을 시작으로 27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제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 출연한다. 일본 연말 방송도 뜨겁게 장식한다. 이들은 오는 30일 오후 5시 30분 방송되는 ‘제66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에 출연한다. K팝 걸그룹 최초로 특별국제음악상을 수상한 르세라핌은 수상자 자격으로 시상식에 참석해 파워풀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또 31일 일본 연말 프로그램 NHK ‘홍백가합전’에 연이어 출연해 글로벌 팬들과 함께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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