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255건
연예일반

빈센트블루, 브랜뉴뮤직과 6년만 이별... “전속계약 종료” [전문]

가수 빈센트블루가 소속사 브랜뉴뮤직을 떠난다. 22일 브랜뉴뮤직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 빈센트블루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되었다”고 밝혔다.이어 “홀로서기를 앞두고 있는 빈센트블루의 행보에 변함없는 응원과 관심을 보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빈센트블루는 2015년 데뷔 이후 2019년 브랜뉴뮤직에 합류했다. 최근에는 ENA 커버 인플루언서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더커버’를 통해 다시 한 번 주목받았으며,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나의 아저씨’, ‘일타강사 스캔들’ 등 다수의 작품 OST에 참여하며 존재감을 쌓아왔다.이하 브랜뉴뮤직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브랜뉴뮤직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빈센트블루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빈센트블루는 지난 6년간 브랜뉴뮤직과 함께하며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프로젝트를 통해 당사의 색깔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 올라운더 싱어송라이터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보여준 아티스트의 굳건한 믿음과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아울러, 그동안 브랜뉴뮤직의 아티스트 빈센트블루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신 팬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홀로서기를 앞두고 있는 빈센트블루의 행보에도 변함없는 응원과 관심을 보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저희 브랜뉴뮤직도 더 높이 비상할 빈센트블루의 앞날을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2 11:18
드라마

최수영, 최애 아이돌 김재영 변호… ‘아이돌아이’ 오늘(22일) 첫방송

‘아이돌아이’ 최수영이 김재영과 영접의 순간을 가진다.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 (연출 이광영, 극본 김다린,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에이스토리) 측은 오늘(22일) 첫 공개를 앞두고, 평범했던 맹세나(최수영)의 ‘덕질’ 일상에 파동을 일으킬 도라익(김재영)과의 만남을 공개했다.‘아이돌아이’는 팬심 만렙의 스타 변호사 맹세나가 살인 용의자로 몰린 ‘최애’ 아이돌 도라익의 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진심을 숨겨야 하는 ‘최애’ 무죄 입증 로맨스가 유쾌한 웃음 속 설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덕계못’ 공식을 파괴한 맹세나의 ‘성덕’ 순간이 포착됐다. ‘악마들의 변호사’로 이름깨나 날리던 맹세나. 그러나 ‘오프’가 되는 순간 덕후로 변신한다고. 그런 그의 최애, 화려한 비주얼의 도라익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콘서트장에 출몰한 맹세나, 예고 없이 마주한 ‘최애’ 도라익과의 갑작스러운 만남이 성사된다. 놀라 얼어붙은 맹세나의 입을 막는 도라익에게서 느껴지는 다급함. 그러나 그저 최애를 코앞에서 본 현실이 감격스러운 듯 벅찬 맹세나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그런가 하면 예상치 못한 현장에서 다시 최애를 마주한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바로 ‘살인 용의자’가 된 도라익을 변호사 접견실에서 조우한 것. 앞선 티저 속 ‘꿈에 그리던 최애를 살인 용의자로 만날 줄은 상상도 못했다’라는 내레이션처럼, 좀처럼 예측할 수 없고 평범치 않은 이들의 만남에 기대가 모인다.첫 공개를 앞두고 최수영, 김재영이 관전포인트와 함께 시청 독려 메시지도 전했다. 먼저 최수영은 ‘아이돌아이’의 ‘입덕’ 포인트를 ‘팬심’이라 정의했다. 그는 “팬심이 있어야만 가능한 사랑 이야기다. 누군가의 열렬한 팬이었던 적이 있는 분들이라면 공감하고 푹 빠져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재영 배우의 멋진 아이돌 모먼트, 제가 연기하는 세나의 프로페셔널한 변호사 모먼트, 그리고 상처를 가진 두 사람이 서로를 치유하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과 범인을 추리하는 재미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김재영은 ‘한번 맛보면 멈출 수 없는 전개’를 ‘입덕’ 포인트로 짚었다. 그는 “스타와 팬의 사랑이야기지만 예측 불가능한 사건, 성장, 따뜻한 감정의 회복, 반전이 겹겹이 숨어 있다. 가볍게 시청했다 순식간에 다음 회로 빨려 들어가게 될 것”이라며 “몰입도 있게 전개되는 스토리와 인물들의 입체적인 감정선을 따라가며 미스터리와 휴머니즘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드라마다. 스포에 유의하며 즐겨달라”고 관전포인트도 짚었다.마지막으로 최수영은 “긴 여름을 ‘아이돌아이’와 함께 보내고, 얼른 보여드리고 싶어 추운 겨울을 기다렸다. 시청자분들께 따뜻한 힐링과 위로가 될 ‘아이돌아이’의 팬이 되어달라”고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김재영 역시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큰 애정이 담긴 작품이다. 올 연말, ‘아이돌아이’와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는 22일 오후 10시 KT 지니 TV에서 공개되며, ENA를 통해 첫 방송된다. OTT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22 09:26
메이저리그

트리플A OPS 1.074 폭격…KBO리그 관심 자원, 결국 NPB 요코하마행 '1년 10억'

KBO리그 구단의 관심을 받은 스위치 타자 쿠퍼 험멜(31)이 일본으로 향한다.산케이 신문을 비롯한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 프로야구(NPB)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구단은 '새 외국인 타자로 험멜을 영입했다'고 지난 20일 발표했다. 추정 연봉은 68만 달러(10억원)이며 계약 기간은 1년이다.험멜은 올겨울 KBO리그 여러 구단이 영입 후보로 검토했던 선수다. 2025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으로 빅리그 37경기에 출전, 타율 0.170(88타수 15안타) 3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MLB) 통산 4년 성적은 타율 0.163(295타수 48안타) 6홈런 24타점이다. MLB 경력은 화려하지 않지만, 마이너리그에선 잔뼈가 굵다. 올해만 하더라도 트리플A에서 타율 0.297(148타수 44안타) 13홈런 3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출루율(0.439)과 장타율(0.635)을 합한 OPS가 1.074. 마이너리그 통산 OPS가 0.863, 트리플A 통산 OPS도 0.920으로 수준급이다. 산케이 신문은 '이번 시즌 주로 좌익수로 뛴 험멜은 해외 자유계약선수(FA) 권리를 행사해 세이부 라이온스 이적이 결정된 쿠와하라 마사유키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2.21 08:26
연예일반

“꽂히면 직진”부터 눈물까지… ‘골싱 민박’ 여출 정체 공개 (나솔사계)

‘골싱 민박’에 입소한 ‘꽃’ 같은 여성 출연자들의 정체가 마침내 공개된다.ENA와 SBS 플러스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는 오는 25일 방송을 앞두고 ‘골싱 민박’의 자기소개 타임을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이번 예고편에서는 ‘나는 솔로’ 출신 솔로남들이 근황을 전하며 분위기를 달군다. 이어 본격적인 자기소개 시간이 시작되자 MC 데프콘은 “너무 기대된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28기 영수는 “사실 자기소개를 한 지 얼마 안 됐다”며 28기 촬영 종료 직후 ‘골싱 민박’에 합류하게 된 사실을 털어놓는다. 그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같이 대화를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특유의 ‘이야기 본능’을 드러낸다.여성 출연자들의 자기소개도 눈길을 끈다. 국화는 “가장 특별한 역은 국화 역”이라며 우아하면서도 또렷한 목소리로 존재감을 각인시킨다. 백합은 “아이들이 굉장히 많다”는 의미심장한 말로 궁금증을 자아내는 한편, “꽂히면 직진”이라며 단아한 외모와는 상반된 솔직한 매력을 드러낸다.용담은 “남자 쪽에서 아이를 원하지 않으면?”이라는 질문에 “그럼 결혼 안 할래요”라고 단호하게 답해 시선을 모은다. 또 다른 출연자 튤립은 자기소개 도중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말을 하다 갑자기 눈물을 흘려 모두를 놀라게 한다. 용기를 내 ‘골싱 민박’을 찾은 튤립이 눈물을 보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0 15:51
프로야구

허경민·안현민 등 KT 선수들 산타로 변신, 취약 계층 기부로 따뜻한 연말 보내

KT 위즈가 '사랑의 산타 행사'로 따뜻한 연말을 보냈다. KT는 지난 19일 수원특례시청에서 'ENA와 함께하는 제 14회 수원 사랑의 산타 행사'를 열고 연고지 취약 계층에 기부를 했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김현수 수원특례시 제1부시장과 이호식 KT 스포츠 대표이사, 오광훈 KT ena 콘텐츠사업본부장, 나도현 야구단장 등 행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감사패를 교환했다.KT는 ENA와 함께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 5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했다. 전달된 물품은 수원 지역 사회복지시설 10곳과 취약계층 175가구에 지원된다. 이날 행사엔 허경민을 비롯해 오원석, 소형준, 안현민 등 선수단이 동참했다. 산타로 변신한 선수단은 수원특례시청에서 팬 사인회를 진행한 후 팔달구 소재 이주배경 청소년 전문 복지시설인 글로벌 청소년 드림센터를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가보정 도시락 등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진행하며 뜻깊은 추억을 선사했다.허경민은 "구단에서 마련해 주신 뜻깊은 행사에 팬들과 함께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팀과 연고지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KT는 연고지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수원 파인이그스 독립야구단에 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윤승재 기자 2025.12.20 10:32
생활문화

솔타메디칼코리아, 써마지 FLX 유저 미팅 개최

피부과학 및 미용의학 전문 기업 솔타메디칼코리아 유한회사(대표이사 한상진, 이하 솔타메디칼코리아)는 지난 13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 빛의 시어터에서 ‘2025 SOMA 써마지®FLX 유저 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써마지 메인 모델 김성령과 함께 국내 피부과 및 성형외과 의료진이 대규모로 참석한 가운데 써마지® FLX의 오리지널 단극성 고주파 기술의 차별성과 실전 경험을 폭넓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장예원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된 행사는 솔타메디칼코리아 한상진 대표이사의 환영사와 칸타코리아 윤혜진 상무의 '리프팅 시술에 대한 시장 조사' 발표와 함께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이어 1부 강연은 △Thermage®FLX: A to Z (클래스원의원 홍원규 원장) △The Harmony of Thermage®FLX: Beyond Rejuvenation (바이슈의원 최소희 원장) △Evaluation of Biological Skin Aging and the efficacy of Thermage®FLX treatment through skin microbiome analysis(웰스피부과의원 최원우 원장) △Clinical tips to maximize efficacy and alleviate pain: 10 zone Thermage®FLX(비쥬얼피부과의원 이준영 원장) △Thermage®FLX in plastic Surgery practice(올리팅성형외과의원 석효현 원장)을 주제로 발표가 이루어졌다.2부 행사에서는 써마지®FLX 메인 모델로 참석한 배우 김성령이 포토타임과 무대 인사를 통해 참석자들과 소통하며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이후 써마지®FLX 시술 표준과 트렌드를 이끄는 주요 의료진 9명(클래스원의원 홍원규 원장, 바이슈의원 최소희 원장, 웰스피부과의원 최원우 원장, 비쥬얼피부과의원 이준영 원장, 올리팅성형외과의원 석효현 원장, 스위츠피부과의원 김인용 원장, 브릴린의원 김예지 원장, 티원의원 김태영 원장, 디의원 전다희 원장)이 패널로 참여한 써마지®FLX 토크쇼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대한 심도 있는 답변과 토론이 오가며 폭 넓은 학술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솔타메디칼코리아 한상진 대표이사는 "이번 유저 미팅을 통해 써마지®FLX를 사용하는 의료진들이 최신 임상 정보와 실전 경험을 공유하며 시술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솔타메디칼코리아는 의료진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국내 피부 미용 시장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써마지®는 단극 고주파 에너지를 활용해 피부 콜라겐 재생 및 주름 개선 효과를 나타내는 비침습적 솔루션으로, 2002년 출시 이후 지난 23년간 전 세계에서 사랑받아왔다. 써마지®는 최근 글로벌 누적 500만 시술을 달성하며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장 내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국에서도 2003년 첫 도입 이후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2025년 현재 누적 장비 설치 대수 1,300대를 돌파하며, 국내 피부미용의학 시장에서 대표적인 고주파 시술 장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SOMATM (Solta Medical Academy)는 의료진의 질 관리에 목표를 두고 솔타메디칼의 제품을 사용하는 의료전문가들의 표준화된 제품 사용 및 Care-Giver에 따른 의료 품질의 차이를 줄이기 위한 통합 CME(continuous Medical Education)프로그램이다. 2025.12.19 14:33
뮤직

키키, 명실상부 2025 최고 신인…소포모어엔 더 날아오른다 [줌인]

올해 가요계는 남녀를 막론하고 초특급 신인들이 대거 등장해 어느 해보다 활력이 가득했다. 바야흐로 ‘5세대 아이돌’이 만개한 가운데, 세대를 관통한 ‘워너비’ 스타의 탄생은 반가움을 더했다. 대표 주자는 ‘젠지미’ 아이콘으로 꼽히는 5인조 걸그룹 키키다. 키키(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아이브 이후 3년 9개월 만에 내놓은 신인 걸그룹으로 지난 3월 첫 앨범 ‘언컷 젬’으로 정식 데뷔했다. 선공개 싱글이자 데뷔곡인 ‘아이 두 미’의 메가 히트로 일찌감치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이들은 지난 8월 발표한 ‘댄싱 얼론’도 큰 사랑을 받으며 하반기 역시 꽉 찬 행보를 보였다. 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지난달 14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2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5 KGMA’)에서 IS라이징 스타상을 품에 안았다. 이날 키키는 포근한 화이트 컬러 무대 의상을 입고 요정으로 변신, 오직 다섯 멤버로 큰 무대를 채웠다. 수건 돌리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을 즐기며 다정한 모습으로 무대를 시작한 이들은 자연스럽게 메가 히트곡 ‘아이 두 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노스텔지어를 자극한 곡의 클라이막스에 다다라선 마치 흰색 꽃잎이 흩날리는 듯한 공간감을 살린 연출과 함께 잊지 못할 풍경을 완성, 현장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키키는 데뷔와 동시에 5세대 톱 티어 지위를 꿰찼다. 음원에 앞선 뮤직비디오 공개 시점부터 뜨거운 반향을 일으킨 ‘아이 두 미’는 음원 발매 후 멜론 핫100 차트 3위, 스포티파이 바이럴 50 한국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각종 차트에서 선전했고 MBC ‘쇼! 음악중심’에선 1위 트로피도 거머쥐었다.이들은 자유분방하면서도 내추럴한 분위기의 매력으로 강렬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가요계에 파란을 일으켰다. 젠지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비주얼과 자유분방하면서도 당당한 에너지로 순식간에 대세 걸그룹으로 주목받은 이들은 데뷔 시점부터 다양한 분야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발탁되며 영향력을 입증했다.‘아이 두 미’가 남긴 임팩트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댄싱 얼론’으로 일으킨 반향도 뜨거웠다. 이 곡은 발매 후 멜론 핫100 차트 최고 3위에 올랐으며 태국·홍콩·대만·베트남·프랑스·일본 등 6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와 일본·영국·브라질·터키·대만·홍콩 등 6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K팝 송 차트에도 진입했다. 키키의 거침없는 행보는 글로벌도 주목했다. 미국 ‘스타더스트’ 매거진은 ‘2026년 주목해야할 신인 10팀’에 키키를 선정하며 “시대와 콘셉트를 유연하게 넘나들며 꾸준히 따르고 싶은 음악을 만들어가는 중”이라고 평했다. 구글 연말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이어 인 서치’에 따르면 키키는 올해 구글에서 검색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K팝 신예 상위 여섯 팀으로 꼽혔다. 또 ‘댄싱 얼론’은 최근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NME가 발표한 ‘2025 베스트 K팝 송 25선’, 영국 매거진 데이즈드가 발표한 ‘2025년 베스트 K팝 트랙 30선’에 포함되기도 했다. 일본에서의 활약도 돋보였다. 이들은 데뷔 5개월 만인 지난 8월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간사이 컬렉션 2025 A/W’에 참여했고, 11월에는 도쿄돔에서 열린 ‘뮤직 엑스포 라이브 2025’에 유일한 K팝 걸그룹으로 나서 독보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데뷔 첫해를 더할 나위 없이 성공적으로 보낸 만큼 키키의 다음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될 수 밖에 없다. 데뷔곡의 잔상이 강렬할수록 이후 발매되는 음악의 성적과 후속 행보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는 건 피할 수 없는 일. 키키의 2년차 역시 어떤 의미에선 ‘시험대’지만 오랜 연습 기간으로 다진 탈 신인급 내공과 소속사의 섬세한 선구안을 바탕으로 타 그룹과 차별화된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 행보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키키는 그룹 이름처럼 Z세대다운 재기발랄함에 레트로풍을 더해 뉴트로 걸그룹으로 활약했으며 내년에도 이같은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의 명랑함과 재치, 유머러스함이 힘든 시대의 Z세대뿐 아니라 많은 세계인들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줄 것”이라 전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9 06:05
예능

[TVis] 28기 영수, 코 성형 고백 “원래 눌린 코…현재 만족”(‘나솔사계’)

‘나솔사계’ 28기 영수가 코 성형 사실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화제의 솔로남들이 출격한 ‘솔로민박-골싱 특집’의 첫째 날 현장 풍경이 그려졌다. 22기 영수, 22기 상철, 26기 경수에 이어 등장한 28기 영수는 최종 커플로 맺어졌던 28기 정숙과의 관계에 대해 “좋은 관계로 남기로 했고 (정숙에게) 좋은 일이 생겨 응원하고 있다”며 “인연이라는 게 있는 것 같다. 저도 인연을 만나러 왔다”고 말했다. 코 성형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저는 눌린 코를 가지고 있었다. 운동하다가 다치고 비염에 코골이도 있어서 비중격 만곡증 진단을 받았다”며 “코 속 공간을 넓히는 시술을 받을 때 필러도 넣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마음에 들고 남자도 가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코 성형 후) 만족하며 지내고 있고 더는 안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8 23:23
NBA

‘뉴욕의 왕’ 브런슨·아누노비 53점 합작…웸반야마 누르고 NBA컵 우승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 에이스 제일런 브런슨과 OG 아누노비가 53점을 합작하며 ‘신인류’ 빅터 웸반야마가 버티는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제압하고 컵대회 정상에 올랐다.뉴욕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에미레이츠 NBA컵 결승전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24-113으로 제압했다. 시즌 중 진행되는 NBA 컵은 결승전을 제외한 전 경기 결과가 정규리그 성적에 반영된다. 두 팀은 지난 2023년 창설한 이 대회서 첫 결승 진출에 성공해 우승을 노렸다.우승 트로피를 앞에서 웃은 건 뉴욕이었다. 최근 4경기 연속 30점 이상을 올렸던 브런슨이 이날 25점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포워드 아누노비도 3점슛 5개 포함 28점으로 승리를 합작했다.준결승서 부상을 털고 돌아온 ‘신인류’ 웸반야마는 18점 6리바운드를 몰아치며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3쿼터 후반 막을 수 없는 공격력을 뽐냈으나, 4쿼터에선 기세가 꺾었다. 주전 스테폰 캐슬(15점 12어시스트) 디애런 폭스(16점) 데빈 바셀(12점) 등도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후반 분위기를 내준 뒤 턴오버를 쏟아내 자멸했다. 결승전을 앞둔 두 팀의 상승세는 뜨거웠다. 뉴욕은 10경기 중 9승, 샌안토니오는 13경기 중 10승을 낚았다. 뉴욕 브런슨은 4경기 연속 30점 이상에 성공했고, 샌안토니오 웸반야마는 직전 준결승서 22점을 몰아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상승세의 두 팀은 1쿼터부터 많은 득점을 주고받았다. 뉴욕이 칼 앤서니 타운스의 외곽슛으로 포문을 열자, 샌안토니오는 바셀의 활약으로 맞섰다.샌안토니오 웸반야마는 1쿼터 7분을 남겨두고 코트를 밟았지만, 접전 흐름은 여전했다.2쿼터서 먼저 달아난 건 샌안토니오였다. 루크 코넷의 팁인을 시작으로, 딜런 하퍼의 연속 3점이 터졌다. 다시 코트를 밟은 웸반야마도 점프슛을 추가했다.밀리기 시작한 뉴욕은 브런슨을 앞세워 곧장 추격했다. 브런슨은 풀업 점프슛으로 상대 흐름을 끊고, 타운스와 함께 득점을 책임졌다. 이어 아누노비가 2쿼터 종료 전 레이업과 덩크로 균형을 맞췄다. 샌안토니오는 팍스의 점프슛 덕분에 2점 리드를 안으며 전반을 마쳤다.3쿼터에도 샌안토니오 팍스가 코트를 흔들었다. 장거리 3점슛, 스탭백 3점슛으로 연속 득점을 터뜨렸다. 웸반야마도 앨리웁 덩크를 꽂았다. 만회를 노린 뉴욕의 3점슛 시도는 림을 외면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하퍼가 자유투, 레이업, 3점슛을 차례로 꽂았다. 샌안토니오는 두 자릿수 격차로 달아났다.잠잠했던 뉴욕 타운스가 뒤늦게 3점슛과 골밑 득점으로 힘을 냈다. 수비에서도 웸반야마를 밀착 마크했다. 샌안토니오도 타임아웃을 부를 수밖에 없었다.정비를 마친 샌안토니오에는 웸반야마가 있었다. 그는 3쿼터 막바지 3점슛 2개, 앨리웁, 점프슛으로 연속 10점을 몰아치고 벤치로 향했다. 뉴욕은 브런슨의 기습적인 레이업으로 5점 차로 추격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뉴욕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벤치 출전한 조던 클락슨이 물오른 슛감을 4쿼터에도 이어갔다. 그는 3점슛을 2개 연속으로 꽂으며 승부를 뒤집었다.뉴욕이 3점슛 침묵을 깬 사이, 샌안토니오의 공격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뉴욕 아누노비, 브런슨의 득점 사냥도 여전했다. 타운스가 무릎 통증으로 잠시 빠진 건 변수였으나, 대신 투입된 미첼 로빈슨이 공격 리바운드를 쓸어 담으며 샌안토니오의 골밑을 흔들었다. 조급해진 샌안토니오는 턴오버를 쏟아내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샌안토니오는 종료 4분 49초를 남겨두고 5점 밀린 상황서 다시 웸반야마를 투입했다. 뉴욕도 다시 타운스를 투입했다. 한동안 3점슛을 주고받으며 뉴욕의 5점 리드가 유지됐다.쐐기를 박은 건 아누노비였다. 그는 코너 3점슛을 터뜨려 팀에 8점 리드를 안겼다. 만회를 노린 샌안토니오는 끝내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고개를 떨궜다.김우중 기자 2025.12.17 13:07
드라마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진선규가 완성한 ‘공동체’의 의미

배우 진선규가 지난 16일 종영한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최종회까지 곽병남이라는 인물을 깊이 있게 완성하며 시리즈의 중심을 지켜냈다.곽병남은 극 전반에서 눈에 띄는 리더로 군림하기보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가장 먼저 위험을 감당하는 인물이었다. 폭탄의 존재를 가장 먼저 감지하고 계산보다 행동을 선택하며, 팀과 동네를 지키기 위해 한 발 앞서 나섰다. 특히 극 후반부, 미세한 화약 냄새를 감지해 후각으로 폭탄의 위치를 찾아내는 장면은 곽병남의 경험과 본능, 그리고 책임감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으로 남았다.진선규는 곽병남을 “앞에서 지휘하는 사람이 아닌,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을 먼저 떠안는 사람이다. 대단한 영웅이어서 움직인 게 아니라, 그냥 자기가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 움직이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며 “그 선택이 반복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팀의 중심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최종회에서 곽병남은 ‘창리동 특공대’와 함께 EMP 작전을 준비하며 마지막 폭탄 해체에 나선다. 직접 발명한 장비를 들고 현장에 서는 그의 모습은 이 인물이 끝까지 책임에서 물러서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진선규는 이 장면에 대해 “병남에게는 계산할 시간이 없었다. 위험한 걸 알면서도 먼저 나서는 게 병남다운 선택이었다”고 덧붙였다. 모든 사건이 마무리된 뒤, 곽병남은 영웅의 자리를 선택하지 않는다. 국무총리 표창 제안을 사양하고, 조용히 동네로 돌아가 발명품을 만들고 이웃과 밥을 먹는 일상을 택한다. 마지막 회에서 라면 한 그릇 앞에 앉아 웃는 병남의 소소한 모습은, 드라마가 끝내 말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담아냈다.진선규는 “병남은 끝까지 특별해지고 싶어 하지 않는 사람이었다”며 “세상을 구한 뒤에도 평소처럼 살아가는 모습이 이 캐릭터의 진짜 결말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거대한 음모와 액션의 끝에서, 곽병남이라는 인물을 통해 ‘누군가는 앞장서고, 누군가는 지켜본다’는 공동체의 의미를 조용히 완성했다. 특히 진선규의 연기는 이 평범한 선택이 얼마나 큰 용기인지를 끝까지 설득해냈다.한편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전편은 쿠팡플레이, 지니TV, ENA를 통해 공개 중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7 12:2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