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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BMW, 부산모빌리티쇼서 뉴 M4·올 뉴 iX2 국내 첫 공개

BMW그룹코리아는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고성능 쿠페 '뉴 M4'와 순수 전기 스포츠액티비티쿠페(SAC) '올 뉴 iX2'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4년 만에 부분변경된 뉴 M4는 초고성능 라인업인 M 모델 중 특유의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인기를 끈 모델이다. 직렬 6기통 3L 가솔린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힘을 통해 기존보다 20마력 증가한 530마력의 최고출력을 갖췄다. 최대토크는 66.3kg·m이며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시간)은 3.5초에 불과하다.8단 M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가 탑재됐고, 사륜 주행 모드와 후륜 주행 모드를 선택해 주행 안전성과 즐거움을 모두 누릴 수 있다.올 뉴 iX2는 프리미엄 콤팩트 세그먼트에서는 BMW가 내놓은 최초의 순수 전기 SAC 모델이다. 쿠페형 루프 라인이 특징인 올 뉴 iX2는 0.25의 낮은 공기저항계수로 기능성과 효율성을 더했다.올 뉴 iX2에는 BMW그룹의 순수전기 드라이브 시스템 노하우가 담긴 5세대 BMW e드라이브 시스템이 적용됐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204마력, 최대토크는 25.5kg·m를 발휘한다. 제로백은 8.6초다. 64.8kWh(킬로와트시)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478㎞다.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7인치 중앙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BMW 최신 운영체제 BMW OS 9를 통해 운전자는 스마트폰처럼 주행 환경을 쉽고 편안하고 조작할 수 있다. 미니(MINI)도 최근 출시한 '뉴 올 일렉트릭 미니 쿠퍼', '뉴 올 일렉트릭 컨트리맨' 등 뉴 미니 패밀리 5개 모델을 부산에서 선보였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27 14:22
자동차

설 이후 현대차 코나, BMW iX1 등 신차 줄대기

설 명절이 끝나고 자동차 판매 대목 시즌이 돌아오면서 신차들이 대거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설 이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코나'를 출고한다. 디 올 뉴 코나는 2017년 6월 코나 첫 출시 후 5년 만에 나온 2세대 신형 모델이다.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을 바탕으로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솔린과 전기(EV), 하이브리드(HEV), 고성능 N 라인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제공한다.현대차는 먼저 설 이후 코나 내연기관 모델을 고객에 인도한다. 이후 하이브리드 모델, 전기차 모델 순으로 상품정보를 공개하고 출고할 예정이다. 한국GM은 조만간 GMC 브랜드 첫 모델인 '시에라'를 출시할 예정이다.시에라는 북미 기준 길이x너비x높이가 5981x2063x1918㎜, 휠베이스(축거) 3747㎜나 되는 거대한 덩치를 자랑한다.큰 덩치를 이끌기 위해 강력한 엔진을 탑재했다. 배기량 6.2L 급 가솔린 V형 8기통 엔진과 10단 변속기가 맞물려 큰 힘을 낸다.한국GM은 시에라를 온라인으로만 판매할 계획이다. 현재 모든 준비 마치고 공식 출시 시기만을 조율 중인 상황이다.한국GM 관계자는 "시에라를 지난해 연말에 출시하려 했지만 준비를 더 한다는 차원에서 올 초로 연기했다"며 "쉐보레 브랜드 차종의 추가 도입보다는 상징성이 큰 GMC 브랜드 차종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한국GM은 또 1분기 중에 창원공장에서 생산하는 신형 크로스오버차량(CUV)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차는 기존 소형 SUV '트랙스'의 이름을 물려받는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수출 물량까지 국내에서 전부 생산하는 만큼, 올해 한국GM의 내수 및 수출 물량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입차 역시 설 이후 다양한 신차를 선보인다.BMW코리아는 오는 26일 오후 3시부터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소형 순수전기 SAV 모델 '뉴 iX1'의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뉴 iX1은 3세대 X1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순수전기 모델이다. 공기역학성에 최적화된 날렵하고 세련된 디자인, 5세대 BMW e드라이브 시스템과 최상의 동력 성능, 다양한 편의품목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뉴 iX1 x드라이브30은 앞뒤 각각 1개의 모터가 장착된 사륜구동으로 최대 313마력(유럽 기준)을 발휘하며 WLTP기준 1회 충전 시 417~440㎞ 주행이 가능하다. 가격은 6600만~6950만원이다. 사전 예약은 BMW 코리아의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에서 진행된다.이에 맞서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첫 번째 럭셔리 SUV인 ‘더 뉴 EQS SUV’를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다. 더 뉴 EQS SUV는 앞서 선보인 전기 세단 ‘더 뉴 EQS’와 동일한 3210㎜의 긴 휠베이스를 자랑하며, 유럽 기준으로 1회 충전에 600㎞ 이상 주행할 수 있다.이처럼 자동차 업체들이 신차 출시를 서두르는 이유는 명절 이후가 '자동차 구매 대목'이기 때문이다.업계 관계자는 "명절마다 친척들이 모이면 자동차를 주제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화의 꽃을 피우다 보니 연휴 이후 자동차 구매가 늘어난다"며 "고금리로 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공격적인 신차 출시를 통해 대목 잡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1.25 07:00
자동차

삼성 사장들, 2억원대 BMW 전기차 'i7' 탄다

삼성그룹이 사장 업무용 차량으로 2억원대 독일 BMW 전기차 10대를 도입했다. BMW코리아는 17일 삼성과 신형 전기차 '더 뉴 i7' 국내 출고 1호 차량과 업무용 차량 인도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진행한 차량 인도식에는 올리버 집세 BMW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양사 최고위 경영진이 참석했다. BMW와 삼성은 2009년 전기차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래 13년간 긴밀히 협력해왔다. 이 과정에서 이재용 회장은 협력 초기 단계부터 BMW 경영진과 교류하면서 양사 간 전기차 협력 강화를 주도했다. 이를 통해 2013년 출시된 BMW 첫 순수 전기차 'i3'를 시작으로 'i8'(2015년), 'iX' 'i4'(2021년) 등 BMW가 출시하는 친환경 전기차에 삼성SDI의 고성능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다. BMW와 삼성은 2014년에는 단순 배터리 공급을 넘어 차세대 소재 등 전기차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등 협력을 확대했다. 또 삼성SDI는 2019년 BMW와 자동차 전지 공급을 위한 약 4조원 규모의 장기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시장 성장 및 BMW 차량 판매 호조에 따라 양사는 공급 규모를 3배 이상 확대했다. 이날 경영진 회동에 앞서 이 회장은 삼성SDI의 첨단 배터리셀인 P5를 적용한 BMW 더 뉴 i7와 함께 BMW 드라이빙센터 등을 살펴봤다. P5 배터리는 전기차 주행거리를 높이기 위해 삼성SDI의 첨단 소재 기술을 집대성한 제품으로 기존 전기차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는 20% 높이고 재료비는 20% 이상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니켈 함량이 88% 이상인 하이니켈 양극재와 실리콘 음극재를 사용해 높은 에너지 밀도를 구현했다. 이날 이 회장은 "BMW와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양사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집세 회장은 "전동화에 있어 삼성은 매우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라며 "삼성 경영진이 우리의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새로운 BMW i7와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상징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기대했다. 삼성이 출고한 더 뉴 i7은 최신 5세대 BMW e드라이브 시스템이 적용돼 2개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544마력을 낸다. 삼성SDI 배터리는 105.7㎾h짜리 고전압 배터리로 새 차는 한 번 충전으로 438㎞를 간다. 가격은 2억1570만~2억1870만원이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2.18 15:01
자동차

BMW, 뉴 7시리즈 사전 예약 돌입

BMW코리아가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의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뉴 7시리즈는 2015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이전 세대 롱 휠베이스 모델보다 큰 차체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국내 공식 출시는 오는 11월로 예정됐다. 사전 예약이 진행되는 모델은 BMW 뉴 740i s드라이브 이그제큐티브 패키지와 순수전기 모델인 i7 x드라이브60 이그제큐티브 패키지 등 2종이다. 뉴 740i s드라이브에는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5.1kg·m를 발휘하는 신형 직렬 6기통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BMW의 5세대 e드라이브 시스템이 적용된 BMW i7 x드라이브60은 2개의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544마력을 발휘하며, 101.7kWh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해 여유로운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BMW 뉴 740i s드라이브의 예상 가격은 1억7000만~1억8000만원대이며, 순수전기 모델인 i7 x드라이브60은 2억1000만원~2억3000만원대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7.07 14:35
경제

성수기 앞둔 자동차 업계, 신차 출시 봇물

자동차 업체가 연말을 앞두고 신차 출격에 나섰다. 연중 최대 성수기인 4분기에 주요 차종을 출시해 판매 실적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력이다. 국산·수입차 업체 모두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차종을 선보인다. 제네시스 GV60·G90 줄 출격 2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1~2020년) 완성차 5개사의 4분기 판매량은 총 405만3524대로 전체 판매량 1510만803대의 27%에 달한다. 1분기 23%, 2분기 26%, 3분기 24%보다 비중이 높다. 특히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올해 말로 끝나는 만큼 신차 판매가 4분기 일시적으로 늘어날 가능성도 높다. 정부는 내수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승용차 개별소비세 세율을 현행 5.0%에서 3.5%로 한시적으로 30% 인하 조치한 바 있다. 이에 국산·수입 자동차 브랜드들은 4분기에 적극적으로 신모델을 출시하고 있다.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오는 6일 첫 전용 전기차 모델인 'GV60'의 계약을 시작한다. GV60은 쿠페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CUV) 스타일의 날렵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후드와 펜더 부분을 하나의 패널로 구성한 클램쉘 후드를 적용해 전용 전기차다운 인상을 강조했고, 입체적인 볼륨감으로 고성능 이미지를 구현했다. 현대차는 GV60에 페이스 커넥트, 지문 인증 시스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사용자 교감형 신기술도 탑재한다. 페이스 커넥트는 얼굴을 인식해 차 문을 제어하고 등록된 운전자에 맞춰 운행 환경을 제공하는 기술로, 향후 키 없이 생체 정보만으로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는 시대를 열 전망이다. 제네시스는 또 연내 'G90' 완전변경(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인다. 신형 G90에는 자율주행 '레벨3' 수준의 '고속도로 파일럿'(HDP)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레벨3은 위급 상황이 되면 운전자가 차량을 통제해야 하는 조건부 자동화 단계다. 현대차의 HDP는 곡선 주행과 차선 변경, 고속도로 진·출입을 스스로 할 수 있는 수준이다. 전기차 리콜 문제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한국GM은 4분기 '볼트 EV' 부분변경 모델과 함께 볼트 파생 SUV 모델인 '볼트 EUV'를 출시할 예정이다. 볼트 EUV는 전기차의 미래지향적 느낌과 쉐보레의 정통 SUV를 더했다. 볼트 EV 대비 75㎜ 더 긴 2675㎜의 휠베이스로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구현했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403㎞로 원페달 드라이빙 시스템이 적용됐다. 법정관리에 돌입한 쌍용자동차는 브랜드 첫 전기차 '이모션'을 11월부터 유럽 현지에 판매한다. 국내 출시는 부품 수급 일정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신차가 쏟아지는 가운데 흥행 관건은 수요에 대한 완성차 업계의 대응 능력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완성차 시장은 연말부터 회복세를 보여왔다. 완성차 업계는 코로나19 기저 효과 등으로 올해 상반기 연이은 성장세를 보이다가 글로벌 반도체 수급 부족 영향으로 7월부터는 역성장세에 접어들었다. 업계 관계자는 “4분기에는 기아의 5세대 스포티지와 첫 전용 전기차 EV6, 현대차의 경형 SUV 캐스퍼 등 3분기에 출시된 차들의 판매도 본격화된다"며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4분기에도 해소되지 않으면서 신차 수요를 공급이 따라잡지 못하는 현상이 지속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전기차에 집중하는 수입차 국내 완성차에 맞서 수입차 브랜드들도 친환경차 판매가 급증하는 추세에 맞춰 전기차를 연이어 선보인다. 올해 6월 브랜드 최초 소형 순수 전기차 '더 뉴 EQA'를 선보인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연말까지 럭셔리 대형 전기 세단인 '더 뉴 EQS'를 출시하며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EQS는 벤츠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모델이다. 107.8㎾h의 배터리가 탑재돼 최대 385㎾의 출력을 발휘하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최장 770㎞에 달한다. 벤츠코리아는 프리미엄 4-도어 쿠페인 3세대 CLS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CLS'와 고성능 브랜드 AMG가 개발한 세 번째 모델인 'AMG GT 4-도어 쿠페'도 연내에 국내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BMW는 플래그십 순수 전기차 iX와 X3 기반 순수 전기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인 'iX3'를 4분기 중 출시한다. iX는 BMW의 최신 5세대 e드라이브 기술이 적용돼 500마력 이상의 최고 출력과 유럽 기준(WLTP) 600㎞ 이상의 주행가능 거리를 제공한다. BMW는 또 후륜 구동의 레이아웃을 그대로 유지한 2시리즈 쿠페도 선보이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성할 예정이다. 한국 법인 설립을 마친 스웨덴 신생 전기차 제조사 폴스타는 연말 브랜드 출범과 동시에 '폴스타2'를 출시할 예정이다. 폴스타2는 테슬라 모델3의 강력한 경쟁자로 점쳐지는 모델이다. 2개의 모터로 구성된 일렉트릭 유닛은 400마력의 넘는 힘을 발휘하고, 0→100km/h 가속을 5초 이내에 끝낸다. 78kWh 용량의 배터리 팩이 제공하는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480km다. 또 차량 충돌 시 배터리팩이 자동으로 분리되는 등 안전성이 뛰어나다. 포르쉐는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로 전기차 라인업 확대를 꾀한다.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800V 아키텍처 일렉트릭 드라이브 트레인 아래 네바퀴 굴림,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맞물려 뛰어난 험로 돌파 능력을 뽐낸다. 타이칸보다 36㎜ 높은 헤드 룸과 1200L의 적재 용량으로 실용성까지 확보했다. 모델 라인업은 4, 4S, 터보, 터보 S 등 총 4가지고, 국내에서는 터보S를 제외한 나머지 3모델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우디는 고성능 전기차 'e-트론 GT' 'RS e-트론 GT' 등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e-트론 GT는 1회 충전 시 WLTP 기준 최대 488㎞, RS e-트론 GT는 472㎞를 주행할 수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nag.co.kr 2021.09.30 07:00
경제

전기차에 고성능 모델까지…하반기 신차 쏟아진다

올해 하반기 신차가 쏟아진다. 다양한 차급의 스포츠 다목적차량(SUV)에 고성능차, 전기차까지 출격을 예고하고 있다. 완전변경에 부분변경 모델까지 포함하면 40여 종이 넘을 전망이다. 전기차 무한경쟁 예고 지난달 3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국내 전기차 시장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첫 달부터 굵직한 신차들이 대기하고 있어서다.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꼽히는 기아의 전용 전기차 EV6가 이달 출격한다. 기아 EV6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77.4kWh 배터리와 19인치 타이어를 장착한 롱레인지 2WD 모델 기준 최대 475㎞로, 아이오닉5의 최대 주행거리(롱레인지 2WD 기준) 429㎞보다 길다. EV6는 40일 만에 사전 예약 대수가 3만대를 돌파해 올해 생산 목표인 1만3000대를 크게 웃돌며 흥행을 예고한 상태다. 제네시스도 이달 브랜드 첫 전기차인 G80 전동화 모델을 선보인다. 내연기관 기반 G80의 파생모델로, 87.2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국내 기준 최대 427㎞ 주행이 가능하다.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이 적용됐고, 태양광을 이용해 차량의 배터리를 충전하는 '솔라루프'도 탑재된다.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하는 중소형 SUV인 JW(프로젝트명)도 3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후발주자인 한국GM은 볼트 EV 부분 변경 모델과 볼트 파생 SUV 모델인 볼트 EUV를 하반기에 출시한다. 기업 회생 절차를 밟는 쌍용차는 브랜드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을 10월 유럽에 출시하는 데 이어 국내 출시 일정도 조율하고 있다. 국산차의 공세에 맞서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S클래스의 전기차 버전인 대형 전기 세단 더 뉴 EQS를 출시한다. 더 뉴 EQS는 벤츠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를 최초로 적용한 모델이다. 107.8kWh의 배터리가 탑재돼 최대 385kW의 출력을 발휘하며, 최장 770㎞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BMW코리아는 4분기 중 플래그십 순수 전기차 iX, X3 기반 순수 전기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인 iX3를 각각 출시할 예정이다. iX3는 BMW의 최신 5세대 e드라이브 기술이 적용돼 500마력 이상의 최고 출력과 600㎞ 이상의 주행가능 거리를 제공한다. 아우디는 고성능 전기차 e-트론 GT, RS e-트론 GT 등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앞뒤 차축에 2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하고 있으며, 1회 충전 시WLTP 기준 e-트론 GT는 최대 488㎞, RS e-트론 GT는 472㎞를 주행할 수 있다. 수입차 주요 브랜드도 떠오른 볼보도 브랜드 첫 양산형 순수 전기차인 XC40 리차지를 하반기에 선보인다. 글로벌 베스트셀링인 XC40을 기반으로 제작된 전기차로, 한 번의 충전으로 400km(WTLP)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이밖에 올해 1만대 판매를 공언한 지프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랭글러 4xe를 내놓는다.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시작과 무섭게 신형 전기차가 쏟아질 예정"이라며 "이미 상반기에 보조금이 대부분 소진된 일부 지자체가 추가 경정 예산을 편성해 보조금 확보에 나선 만큼 제때 물량을 공급할 수 있는지가 판매 실적을 좌우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직 대세는 내연기관 업계는 신형 전기차와 더불어 내연기관 차량도 앞다퉈 선보인다. 전기차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아직 대세는 내연기관 차이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이달 싼타페 하이브리드 출시를 확정 지었다. 1.6ℓ 가솔린 터보와 전기 모터를 결합한 모델이다. 6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렸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230마력이며 최대 35.7㎏·m의 토크를 발휘한다. 3분기에는 아반떼 N이 출격한다. 7세대 아반떼를 기반으로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더한 모델이다. 다양한 성능 향상 부품들을 적용해 고성능 이미지를 강화했다. 차체 곳곳에는 공기의 흐름을 정돈해주는 부품을 장착해 공력 성능(낮은 공기저항 능력)을 끌어올렸다. 동력계는 벨로스터 N, 코나 N에 먼저 얹은 가솔린 2.0ℓ 터보 엔진과 8단 더블클러치를 조합한다. 성능은 최고 280마력대, 최대 36.0㎏·m대를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또 초소형 SUV인 AX1도 하반기에 선보인다. AX1은 현대차가 19년 만에 내놓은 경차다. 기아 모닝에 탑재한 최고 76마력의 스마트스트림 1.0ℓ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를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은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맡는다. 팰리세이드 상품 개선 모델도 선보인다. 6년 만에 완전변경하는 제네시스 G90도 4분기에 등장한다. 새 G90은 외관은 특유의 두 줄의 램프와 오각형 그릴을 보다 간결하게 처리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여백의 미를 강조하되 첨단 품목을 가득 채워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레벨3 자율주행 등의 안전품목도 추가한다. 기아는 하반기 5세대 스포티지를 출시, 내수 1위를 두고 현대차와 승부를 펼친다. 스포티지 1.6ℓ 가솔린 터보, 1.6ℓ 가솔린 터보·디젤·하이브리드로 구성됐다. 1.6ℓ 가솔린 터보는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m다. 디젤은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2.5㎏·m, 하이브리드의 시스템 총 출력은 230마력이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전자식 변속기 등 다양한 첨단 장비로 무장해 현대차 투싼과 정면 대결이 예상된다. 수입차 중에서는 벤츠가 프리미엄 세단 C클래스의 6세대 완전 변경 모델인 더 뉴 C클래스, 4도어 쿠페 3세대 CLS의 부분 변경 모델인 더 뉴 CLS, 첫 4도어 스포츠카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 등을 국내에 소개한다.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 코리아는 3분기에 부분 변경 모델인 뉴 MINI 3-도어와 뉴 MINI 5-도어, 뉴 MINI 컨버터블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티구안 부분변경 모델과 골프 완전변경 모델로 재도약에 나선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상반기와 신차 숫자는 비슷한 수준이나 전기차와 SUV 비중이 절반 이상으로 크게 늘었다"며 "신차 출시에 맞춰 업체별 마케팅 경쟁도 뜨거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7.01 07:00
경제

"신차 몰려온다"…수입 고급 세단 시장 경쟁 후끈

올 하반기 수입 플래그십(고급) 세단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볼보에 이어 BMW, 벤츠 등 수입차 브랜드들이 앞다퉈 대표 모델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어서다. 이들 업체가 신차 출시에 열을 올리는 데는 한국 시장이 '효자' 지역으로 부상한 영향이 크다. 세계 완성차 판매량이 급감하는 가운데도 한국은 K-방역과 개별소비세 인하 등을 앞세워 탄탄한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잇따른 신차 출시로 올 하반기 고급 세단 시장 경쟁은 그 어느 때 보다도 뜨거울 전망이다. 볼보, S90 앞세워 '수입차 빅4' 도전 17일 업계에 따르면 수입 세단 신차의 포문은 볼보자동차가 열었다. 지난 1일 신형 S90을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브랜드 홍보대사 손흥민과 함께한 새로운 광고를 공개했다. 신형 S90의 눈에 띄는 변화는 5m 이상의 전장에서 나오는 넓은 실내 공간이다. 신형 S90의 전장은 5090mm로 이전 모델 대비 125mm 증가했고, 휠베이스는 120mm 늘어났다. 전면 그릴부의 '아이언마크' 모양이 변경됐고, 범퍼 하단부의 모양과 크롬 장식 부분이 변경됐다. 편의사항으로는 어드벤스드 공기 청정기능 및 미세먼지 필터, 대형 파노라믹 선루프, 휴대전화 무선충전(T8 제외) 및 2열 더블 C-타입 USB 등이 탑재됐다. 파워트레인은 순수 내연기관을 대체하는 250마력 B5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총 405마력 T8 트윈 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출시된다. 시장 반응은 뜨겁다. 사전계약 기간에 2500대가 이미 판매됐다. 올해 국내 들여오는 초도 물량은 모두 완판됐으며, 사전계약 물량 대기 기간만 6개월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S90의 강력한 흥행 요소는 가격 경쟁력이다. S90의 국내 판매가는 각각 모멘텀 트림이 6030만원, 인스크립션이 6690만원, T8 AWD 인스크립션이 8540만원이다. 이전 모델 대비 엔진과 디자인, 차체 크기 등 큰 변화에도 불구하고 불과 100만원 향상된 가격으로 책정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를 통해 수입차 플래그십 세단 시장에서 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3사의 프리미엄 브랜드와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현 판매 추세대로라면 전체 판매에서도 이들 독일 3사에 이어 수입차 시장 판매량 4위까지도 넘볼 수 있다고 분석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볼보의 1~8월 누적 판매량은 7929대로 전년 동기(6978대) 대비 13.6% 성장했다. 수입차 시장 전체로 보면 누적 판매 순위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5시리즈로 '왕좌 굳히기' 나선 BMW 지난 8월 수입차 판매 1위를 탈환한 BMW는 '신형 5시리즈'를 앞세워 왕좌 굳히기에 나선다. BMW코리아는 지난 10일 뉴 5시리즈의 사전계약 판매에 돌입했다. 뉴 5시리즈는 2017년 출시된 7세대를 기반으로 개발한 부분 변경차다. BMW는 한국시장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5월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뉴 5시리즈 공개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신차의 본격적인 인도 시점은 10월부터다. 뉴 5시리즈의 라인업은 총 8종에 달한다. 역대 국내 출시된 5시리즈 중 가장 많은 선택지다. 520i, 530i, M550i x드라이브 등 가솔린 5종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적용한 523d 등 디젤 2종,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530e 등이 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술도 한층 진화했다. 뉴 5시리즈의 내비게이션에는 차로 변경이 필요한 시점을 미리 표시해주는 ‘조향 및 차로 유지 보조' 기능과 정체 구간에서 구급차량 등을 위해 차선에 가깝게 이동을 시켜주는 ‘비상차로 자동형성' 기능 등이 추가됐다. 뉴 530e는 도심 내 배출가스 제한 구역에 차량이 진입할 경우 순수 전기주행 모드로 자동 변환하는 ‘BMW e드라이브존’ 기능을 제공한다. 업계는 5시리즈의 출시로 BMW 전체 판매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5시리즈는 한국에서 BMW 성장을 이끈 주역이자 가장 많이 팔린 라인업이다. 5시리즈는 BMW 코리아가 설립된 1995년부터 20만여 대가 팔렸다. 한국은 글로벌 BMW 시장 가운데 5시리즈 1위 시장이다. 벤츠, E클래스로 '수입차 1위 탈환' 재시동 BMW의 공세에 맞서 벤츠코리아는 10월 신형 E클래스를 내놓는다. E클래스는 BMW 5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브랜드 내 가장 많이 판매되는 대표 모델이다. 2017년 이후 3년 만에 내놓는 신차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신형 E클래스는 5시리즈보다 디자인 변경의 폭이 크다. 같은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전·후면을 모두 바꿔 신차 수준의 변화를 꾀했다. 새롭게 디자인 뒨 풀 LED 헤드램프를 탑재했고 테일 램프도 새 디자인이 적용된 분할형으로 바꿨다. 여기에 정전식 핸즈-오프 감지 기능을 지원하는 스티어링 휠과 시속 60km 이하에서 차선을 감지하거나 감지할 수 없는 경우에도 차량 스티어링을 지원하는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 자동 주차를 지원하는 주차 패키지 등 차세대 운전 보조 시스템도 대거 적용했다. 국내 출시 모델은 디젤 하이브리드인 E300 de 및 E300 de 4매틱,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인 E300e, E300e4매틱, 디젤모델인E200d, E220d, E220d4매틱, E400d, E400d4매틱, 가솔린 모델인 E200, E200 4매틱, E300, E450 4매틱, 메르세데스-AMG E53 4매틱, 메르세데스-AMG E63 S 4매틱 등이 출시된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큰 판매 비중을 차지하는 두 모델의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어 하반기 수입차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며 "두 회사의 신차 성과에 따라 연간 판매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9.17 07:00
경제

BMW, PHEV와 M의 만남 '530e M스포츠 패키지' 출시

BMW코리아가 9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에 M스포츠 패키지가 적용된 ‘530e M스포츠 패키지(사진)’를 출시했다. 주력 모델인 5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530e M 스포츠 패키지는 역동적인 주행 성능에 최신 e드라이브 기술을 통한 높은 효율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12.0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39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순수 전기 모드에서도 최대 시속 140 km/h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BMW코리아는 지난해 출시한 530e 럭셔리 플러스 모델에 이어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M 스포츠 패키지를 새롭게 추가함으로써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PHEV 라인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된 530e M 스포츠 패키지에는 대형 공기 흡입구가 있는 전면부, 사이드 스커트 트림, 2개의 직사각형 테일파이프로 구성된 M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와 M 레터링 도어실,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18인치 더블 스포크 휠이 기본 적용되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실내는 다코타 가죽 시트, 센사텍 가죽 대시보드 등으로 꾸며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원하는 색상에 따라 피아노 블랙 또는 파인라인 코브 우드 인테리어 트림 중 선택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컴포트 시트, 컴포트 액세스, 글라스 루프 등의 고급 편의사양과 함께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시스템이 탑재돼 한층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530e M 스포츠 패키지의 가격은 7850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3.09 15:26
경제

BMW, 5시리즈 PHEV '뉴 530e i퍼포먼스' 출시

BMW코리아가 18일 중형 세단 5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버전 '뉴 530e i퍼포먼스'(사진)를 출시했다. 이번 출시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BMW PHEV 라인업은 뉴 i8과 i8 로드스터, 745e와 745Le, 530e까지 총 5종으로 늘어났다. 뉴 530e는 BMW 뉴 5시리즈 최초로 선보이는 PHEV 모델이다. 5시리즈의 주행 성능에 최신 e드라이브 기술을 더해 높은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12.0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39㎞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순수 전기 모드에서도 최대 시속 140 km/h까지 주행할 수 있다. 뉴 530e에 적용된 고전압 배터리의 충전 시간은 가정용 소켓 이용 시 약 5시간이 소요되며, BMW 전용 충전기인 i월박스(충전전력 3.7kW) 기준 3시간 이내 완충이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BMW e드라이브 기술과 트윈파워 터보 엔진의 조합으로 경제적이고 강력한 PHEV 드라이브 시스템을 구현한다. 총 시스템 합산 출력은 252마력(전기모터: 113마력, 가솔린 엔진: 184마력)이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1초만에 가속한다. 엔진과 모터 합산 복합 연비는 16.7㎞/ℓ로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0g/㎞이다. 가격은 럭셔리 플러스 모델 기준 7700만원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2.1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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