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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DJ DOC 이하늘 비방한 주비트레인·소속사 대표, 검찰 송치

DJ DOC 멤버 이하늘을 상대로 비방과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를 받는 부가킹즈 멤버 주비트레인(본명 주현우·46)과 같은 회사 대표 이모 씨가 검찰에 송치됐다.이하늘 소속사 펑키타운은 25일 공식 입장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를 향해 지속적으로 명예훼손과 모욕 행위를 해온 주비트레인과 소속사 대표 이 씨가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다.펑키타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재직 시절 사기·횡령 등으로 업무를 방해하다 해고됐으며, 이후 보복성으로 이하늘을 겨냥한 허위 주장을 이어왔다. SNS와 언론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뿐 아니라 다수의 고소·고발, 아티스트와 관계자들을 카카오톡방에 억지로 초대해 이간질하는 등 지속적인 괴롭힘도 있었다는 게 소속사의 주장이다.펑키타운은 “이번 송치는 그동안 힘들었던 이하늘을 위해서도 당연한 결과”라며 “이들의 행위로 팬들과 대중이 상처와 혼란을 겪은 점에 죄송하다. 앞으로도 근거 없는 비방과 허위 주장에는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하늘은 1994년 DJ DOC 멤버로 데뷔해 ‘머피의 법칙’, ‘DOC와 춤을’, ‘런 투 유’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주비트레인은 2001년 부가킹즈 멤버로 데뷔했으며, 이후 O.T, 비비탄 등의 그룹으로 활동했고 2020년에는 Mnet ‘쇼미 더 머니9’에 출연하기도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5 15:18
뮤직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현지 레이블 시엔토 레코즈 설립

하이브가 라틴 음악 시장 개척에 속도를 높인다. 북남미 지역 최초의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파세 아 라 파마(Pase a la Fama)’의 성공을 발판으로, 현지 아티스트들을 세계 무대와 연결할 새로운 레이블 ‘시엔토 레코즈(S1ENTO Records)’를 설립했다고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가 10일 밝혔다.레이블 명 ‘시엔토 레코즈’에는 ‘감정을 전달하고 문화적 경험을 잇는다’라는 의미가 담겼다. 이에 따라 시엔토 레코즈는 신예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진정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 이들이 팬과 깊은 교감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하이브의 체계적인 트레이닝 시스템과 라틴 문화의 풍부한 매력이 결합해 신선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아티스트 개발부터 최고 수준의 음악 제작, 콘텐츠 관리, 글로벌 확장, 팬과의 인터랙티브 경험까지 아우르는 360도 접근 방식을 통해 차별화된 라틴 음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게 시엔토 레코즈의 목표다. ‘파세 아 라 파마’의 총괄 프로듀서 미르나 페레즈(Myrna Perez)가 시엔토 레코즈를 이끈다. 미르나 페레즈는 방송계 최고 권위 시상식인 에미상 후보 경력을 가진 베테랑 프로듀서다.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와 하이브 아메리카 의장을 겸하고 있는 아이작 리(Issac Lee)는 “방시혁 의장이 늘 강조해온대로, 아티스트의 뿌리와 출신 문화로부터 나오는 재능을 강화하고 이를 글로벌 무대로 전파하는 것이 우리의 미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지 아티스트를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국경을 넘어서는 영향력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시엔토 레코즈의 출범을 함께할 아티스트는 최근 화려하게 막을 내린 오디션 프로그램 '파세 아 라 파마'로 결성된 3팀이다. 우승팀인 무사(Musza)를 비롯해 최종 결승까지 올랐던 데스티노(Grupo Destino) 그리고 방송 당시 많은 인기를 얻었던 로우 클리카(Low Clika)다. 시엔토 레코즈는 향후 현지 아티스트 발굴과 음악 창작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방영 중인 남자 아이돌 그룹 선발 프로젝트 ‘산토스 브라보스(Santos Bravos)’에서 배출될 아티스트들 역시 시엔토 레코즈와 함께하게 된다. 한편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는 ‘레게톤 슈퍼스타’ DY를 비롯해 그레고리오 우마냐(Gregorio Umaña), 마그나(Magna) 등과 협업하는 자르파소(Zarpazo) 레이블, 멕시코의 전설적인 록밴드 멤버 메메 델 리얼(Meme del Real), 아드리안 코타(Adrian Cota), 아메리카 페르난데스(América Fernández) 등이 속한 도세밀 뮤직(DOCEMIL Music)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하며 현지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0 13:40
연예일반

[X why Z] 이번 여름, 써머퀸은 키키!

매년 여름이 되면 올해 써머송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많은 관심을 갖는다. X세대 시절에는 DJ DOC의 ‘여름이야기’와 듀스의 ‘여름 안에서’가 독보적인 여름노래였다. 어느 해수욕장을 가더라도 ‘여름이야기’와 ‘여름 안에서’는 빠지는 법이 없었고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했다. 시간이 흘러 씨스타가 써머송의 타이들을 가져갔고 작년에는 키스 오브 라이프가 써머퀸 타이틀을 가져갔다. 그렇다면 올 여름은 누가 써머송의 주인공이 될까? 최근 키키의 신곡 뮤직비디오를 보고, 올 여름은 키키가 써머송의 주인공이 될 것 같다는 예상을 했다. 그리고 z와 함께 키키의 신곡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봤다. X재국 : 키키 ‘댄싱 얼론’이 인기가 많던데?Z연우 : 키키가 데뷔 이후 첫번째 컴백으로 ‘Dancing Alone’이라는 곡으로 찾아왔어요. 키키는 정식 데뷔 이전에도 재밌고 신박한 프로모션, 아이돌 콘셉 포토가 아니라 패션 매거진에 있는 화보같은 사진들로 엄청 화제가 됐었던 만큼, 이번에도 노래가 나오기 전부터 청량함을 느끼게해주는 콘셉 포토로 모두를 기대하게 만들었죠. 뮤비, 콘셉 포토 촬영지가 런던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뭔가 서양 하이틴 느낌에 핀터레스트에서 본 듯한 알록달록한 색감의 뮤비와 한국어가 많고 “쌍쌍바”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한국 하이틴적인 가사가 많이 나와서 더 재밌게 느껴졌어요. ‘Dancing Alone’은 춤추기 좋은 빠른 템포에 레트로한 느낌도 살짝 있어서 시원하고 여름 계절과 잘 맞고, 위로와 우정을 담은 가사는 여름 날 청춘을 더 잘 새겨주는 것 같아요. 타이틀곡 ‘Dancing Alone’만큼 주목받고 있는 수록곡이 하나 있는데, 바로 ‘딸기게임’이라는 곡이에요. ‘딸기게임’은 뭔가 옛날 여돌들의 수록곡이 떠오르면서도 트렌디한 곡인데, 가사가 특히나 더 트렌디하고 좀 특이해요. “걍 보법이 달라”, “무리래 막 에바래 막” 이런 MZ 말투를 그대로 가사에 넣고, 가사 내용을 잘 보면 처음엔 나보다 월등한 상대가 질투나고 못마땅해하지만, 또 그와 동시에 호기심도 생기고, 결국 그 애에게 호감까지 생겨서 그애를 이기는 것보다 싫어하는 것이 더 어려워진 그런 복잡한 감정을 담았어요. 사실 사람들이 잘 인지는 못했겠지만, 학교에서 나보다 더 뛰어난 애를 보고 좀 질투도 나면서, 또 호기심으로 다가갔는데 결국 호감이 생겨서 깊은 우정이 생기는 경우도 은근 많거든요. 그런 알아차리기 힘든 복잡미묘한 감정을 솔직하고 귀엽게 잘 풀어낸 곡이 ‘딸기게임’이에요. X재국 : 키키가 데뷔하고 두번째 싱글을 발표했는데, 키키는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Z연우 : 키키는 데뷔 때부터 콘셉이 확실하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아직 데뷔초니까 이런 콘셉, 저런 콘셉 좀 여러 콘셉을 도전해보지 않을까? 했는데 이번에도 전보단 좀 더 밀키해지고 부드러운 느낌이지만 키키다운 노래로 컴백을 해서 키키의 캐릭터가 더 또렷해진 느낌이에요. 키키는 우정, 자기애, 당참, 청춘 등등 여러 감정을 표현하고 키치한 감성을 좋아하는 10대 소녀의 콘셉을 잘 보여주고 있어요. 노래 뿐만 아니라 “키키 감성”이라는 말을 들으면 바로 떠오를 정도로 뮤비, 콘셉포토, 음악방송 의상들 같이 비주얼적인 면들도 다 개성이 강해서 좋은 것 같아요. 멤버들도 겹치는 이미지, 또는 비슷한 매력 없이 서로 다 유니크해서 더 눈에 띄는 것 같아요. X재국 : 2025년 이슈가 되고 있는 여름 노래는 또 어떤곡이 있어?Z연우 : 사실 올해는 누가들어도 작년보다 여름 느낌을 공략한 청량하고 시원한 노래들이 많이 나오진 않았던 것 같아요. 근데 2025년에 이슈가 되고 있는 여름 노래는 이번 키키의 타이틀곡 ‘Dancing Alone’을 포함해서 블랙핑크의 ‘뛰어’, 프로미스나인의 ‘Like you better’, 스테이시의 ‘I WANT IT’, NCT위시의 ‘Surf’ 등이 있어요. 아무래도 여름 노래는 신나는 느낌에 바닷가 생각도 좀 나고 듣고만 있어도 청량함, 시원함이 느껴지고 뮤직 비디오에서도 시원한 바다가 많이 나오면 보는 사람도 덩달아 시원해 느낌을 느낄 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봄에는 벚꽃 노래가 좋고, 가을에는 낙엽 노래가 좋고, 겨울에는 눈에 대한 노래가 좋고 여름에는 바다에 대한 노래가 좋은게 인간의 기본적인 감성인 것 같다. 여름이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올 여름은 키키의 ‘댄싱 얼론’이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뮤직비디오에서 전해지는 청춘의 상쾌함! 그리고 키키의 춤에서 나오는 에너지! 그걸 보고 있으면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고 싸이의 흠뻑쇼나 워터밤에는 못갔지만 그래도 수돗가에서 친구와 물장난을 치던 그때가 생각날 정도의 청량함은 느낄 수 있었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5.08.20 06:00
스타

베이비돈크라이, 데뷔 첫 다큐 프로젝트 론칭…감각적 티저 오픈

그룹 Baby DONT Cry(베이비돈크라이)가 데뷔 첫 다큐 프로젝트를 선보인다.2일 소속사 피네이션에 따르면 Baby DONT Cry는 데뷔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Baby DONT Cry Documentary(베이비돈크라이 다큐멘터리)’를 론칭한다.총 5회차로 구성된 ‘Baby DONT Cry Documentary’는 오는 8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픈된다. 본격적인 공개에 앞서 이들은 지난 1일 티저를 오픈하고 본편을 향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이번 다큐멘터리 프로젝트에는 데뷔까지의 여정을 그린 Baby DONT Cry 멤버들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겼다. 데뷔조 확정부터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과 쇼케이스까지 매 순간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Baby DONT Cry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만나볼 수 있다.이뿐만 아니라 4인 4색 매력과 멤버 간 케미스트리 역시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꼽힌다. Baby DONT Cry는 일상을 여과 없이 보여주며 팬들에게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갈 뿐만 아니라, 진솔한 대화 속 남다른 관계성을 형성하며 단단한 팀워크까지 입증해 보일 계획이다.데뷔와 동시에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Baby DONT Cry. 이들이 ‘슈퍼 루키’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리얼하게 담은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향해 글로벌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Baby DONT Cry의 ‘Baby DONT Cry Documentary’는 8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2 13:42
뮤직

김창열, 신곡 ‘서울의 밤’ 오늘(4일) 발매…“지친 사람들 위로”

DJ DOC 멤버 김창열이 신곡 ‘서울의 밤’으로 솔로 컴백한다.4일 김창열 측에 따르면 ‘서울의 밤’은 ‘창열이’라는 솔로 프로젝트 명으로 이날 오후 12시 음원 플랫폼에 공개된다.‘서울의 밤’은 작사가 장연선과 작곡가 DJ처리(신철), 송광호가 뭉친 일렉트로락 댄스 곡이다. 김창열 측은 “혼란스러운 현실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희망과 꿈을 잃지 말자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지친 현실 속 피로감을 느끼는 대중에게 김창열 특유의 힘 있는 보컬이 위로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이번 신곡은 DJ DOC 1집 ‘슈퍼맨의 비애’ 프로듀싱 및 제작을 맡았던 DJ처리와의 협업으로 이목을 끈다. 이번 ‘서울의 밤’을 기점으로 추후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협업 프로젝트를 전개할 계획이다.한편 김창열은 지난 1994년 DJ DOC로 데뷔해 ‘슈퍼맨의 비애’, ‘런 투 유’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했으며, 여전히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6월 오디오 플랫폼 ‘스푼’을 통해 ‘김창열의 올드스쿨’ 시즌2로 4년 만에 DJ로 복귀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4 09:41
연예일반

故 이현배, 오늘(17일) 사망 4주기…DJ DOC 이하늘 친동생

그룹 45RPM 멤버이자 DJ DOC 이하늘의 친동생인 고(故) 이현배가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흘렀다.고 이현배는 지난 2021년 4월 17일 오전 거주 중이던 제주도 자택에서 48세를 일기로 갑작스레 사망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이현배가 거실에 쓰러져 있는 것을 인터넷 설치 기사가 발견해 신고했다. 당시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했고, 사인이 심장질환으로 추정된다는 부검의 소견이 나왔다.1973년생인 고 이현배는 1990년대 후반 MC Zolla로 힙합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박재진과 함께 45RPM 멤버로 활동했으며, 2003년 영화 ‘품행제로’ OST ‘즐거운 생활’로 이름을 알렸다. 2004년에는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 이듬해 정규 1집 ‘올드 루키’(Old Rookie), 2008년 정규 2집 ‘힛 팝’(HIT POP)을 발매했다.2009년 이하늘이 이끄는 부다사운드에 합류한 그는 2012년에는 45RPM 멤버로 Mnet ‘쇼미더머니’에 참가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천하무적 야구단’, ‘슈가맨’,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등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17 07:58
뮤직

제로베이스원, 선공개곡 ‘닥터! 닥터!’부터 대박났다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미스터리한 사랑의 힘으로 성공적인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지난 20일 미니 5집의 수록곡 ‘닥터! 닥터!’를 선공개한 가운데, 이 곡은 발매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멜론 톱100과 핫100에 동시 차트인했다. 또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1개국 톱10에 진입한 것은 물론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 19위에 안착했다. ‘닥터! 닥터!’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멤버들의 감미로운 음색이 더해진 이지 리스닝 계열의 R&B 발라드 장르다. 처음 겪는 깊은 사랑의 감정을 뜨거운 열병에 비유, 사랑이 없으면 살 수 없을 것 같은 애타는 감정을 노랫말에 담았다.선공개곡을 통해 제로베이스원은 강렬한 군무를 내세운 기활동곡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음악적 성장을 증명해 보였다. ‘사랑은 결국 모든 심각한 고뇌들을 치유할 수 있는 유일한 힘’이라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하는 동시에 사랑에 중독되어 치유되는 미스터리한 여정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특히, 배우 정경호가 의사 역할로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공개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은 ‘닥터! 닥터!’ 뮤직비디오는 공개와 동시에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에 진입했다. 정경호는 등장만으로 서사적 깊이감을 더한 가운데, 깊은 상사병에 빠진 아홉 멤버는 각기 다른 아홉 개의 증상을 토로한다. 이에 자신의 감정을 직면하는 처방을 받은 멤버들은 점차 서로의 의사가 되고, 마침내 자신의 삶을 더욱 소중히 하기로 다짐하며 ‘미스터리한 사랑’의 힘으로 치유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닥터! 닥터!’는 제로베이스원이 오는 2월 24일 미니 5집 발매를 앞두고 선공개한 곡으로, 본격 컴백 전부터 ‘#ZB1_DoctorDoctor’ 등의 키워드가 X(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한편, 선공개곡부터 뜨거운 반응을 몰고 오며 역대급 컴백을 알린 제로베이스원은 2월 24일 미니 5집을 발매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1 12:26
뮤직

제로베이스원, ‘닥터! 닥터!’ 두 번째 콘셉트 포토 공개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중독적인 비주얼로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18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미니 5집의 선공개곡 ‘닥터! 닥터!(Doctor! Doctor!)’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제로베이스원은 9인 9색 초현실 비주얼을 자랑하며,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아홉 멤버는 마치 사랑에 중독된 모습이다. 핑크 톤의 오브제들과 함께, 사랑의 과정에서 겪게 되는 미스터리한 감정들을 그려낸 듯한 멤버들의 다양한 표정 연기가 인상적이다.색감 등 콘셉트 포토의 전반적인 무드는 발랄하고 키치하지만, 현실과 상상의 구분이 모호한 공간의 활용은 설명하기 힘든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최근 공개된 디지털 커버는 일본 호러 만화계의 거장 ‘이토 준지’가 작업한 것으로, 미스터리한 무드가 물씬 풍기는 작화를 통해 선공개곡 ‘닥터! 닥터!’를 향한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킨 바 있다.‘닥터! 닥터!’는 사랑의 감정을 뜨거운 열병에 비유, 사랑이 없으면 살 수 없을 것 같은 애타는 마음을 중독성 있게 그린 이지 리스닝 계열의 곡이다. 찬란한 청춘 서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제로베이스원이 내달 미니 5집 발매를 앞두고 선공개하는 수록곡인 만큼 음악적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제로베이스원은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컴백하며 역대급 쌍끌이 흥행을 정조준했다. 이들은 오는 2월 24일 미니 5집을 발매하는 가운데, 이에 앞서 1월 20일 수록곡 ‘닥터! 닥터!’를 선공개한다. 오는 1월 29일에는 일본 EP 1집 ‘프레젠트(PREZENT)’를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열도 팬들까지 사로잡을 채비를 마쳤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8 11:53
해외축구

챔피언십(2부)이 EPL보다 매력적인 이유 [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잉글랜드 축구를 소재로 얘기할 때 여러분은 무슨 생각이 나는가? 대부분의 팬들은 프리미어리그(EPL)를 떠올릴 것이다. 그럴 수밖에 없다. EPL은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의 1부리그로 정상급 선수들이 뛰는 최고 인기 리그이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국내를 포함해 많은 해외 팬들도 세계 최고의 축구리그로 EPL를 꼽는다.그에 반해 잉글랜드에는 EPL 대신 2부리그인 챔피언십이 ‘최고의 리그’라고 믿는 로컬 축구 팬들이 꽤 많다. 단지 티켓이 상대적으로 싸고 구하기 쉽기 때문만은 아니다. EPL에는 없는 챔피언십만의 매력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EPL은 원년인 1992~93시즌부터 현재까지 32시즌을 소화했다. 32년 동안 7개 클럽이 챔피언을 경험했다. 최다 우승 팀은 13번 챔피언을 차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다. 그 뒤를 이어 맨체스터 시티(8회) 첼시(5회) 아스널(3회) 리버풀(1회) 블랙번(1회) 레스터 시티(1회)가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블랙번과 레스터 시티의 깜짝 우승 2번을 제외하면 EPL의 우승은 언제나 빅 클럽들 경쟁의 산물이었다. 챔피언십은 얘기가 다르다. 챔피언십에서는 매 시즌이 끝날 때마다 최고의 두 팀이 EPL로 자동 승격되고, 플레이오프를 통해 세 번째 팀이 역시 EPL로 올라간다. 게다가 챔피언십에는 EPL에서 강등된 세 팀이 합류하고, 3부리그인 리그 원(League One)에서도 3개 팀이 올라온다. 이렇게 혼란한 상황에서 누가 우승을 차지할지 예측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32년 동안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클럽 수는 총 20개다. 스포츠의 가장 큰 매력은 결과를 미리 알 수 없는 ‘불확실성’에서 나온다. 이런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곳이 챔피언십이다. 이곳에서는 “누구나 이길 수 있다(Anyone can beat anyone).” 챔피언십은 한 시즌에 팀 당 46경기를 치르고, 6위안에 들어야 EPL 승격을 노려볼 수 있다. 현재 각 팀당 20~22경기를 소화한 상태에서 6위 미들스브러의 승점이 35점이다. 남은 경기 수를 고려하면 17위인 코벤트리(24점)도 충분히 6위안에 들 수 있다. 그와 반대로 코벤트리는 강등권(18점)에 불과 6점 앞서 있어 몇 경기만 삐끗해도 강등권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챔피언십의 순위 결정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렇게 매 경기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지는 리그가 또 어디에 있을까?두 번째 이유는 챔피언십의 팀들은 리그컵(카라바오컵)을 진심으로 대한다는 것이다. EPL 팀들은 리그컵을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다. 상위권 팀은 훨씬 더 중요한 챔피언스리그 같은 유럽 대항전과 리그에 집중하기 위해 리그컵에 로테이션 멤버를 활용한다. 중하위권 팀들 역시 리그컵 보다 EPL 잔류가 최우선 목표다.하지만 챔피언십에 속한 대부분의 클럽들은 평생 잊지 못할 컵 대회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 EPL 클럽이 해온 것과 정반대의 선택을 한다. 2023~24시즌 리그컵 준결승 1차전에서 미들스브러는 홈구장인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첼시를 1-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많은 미들스브러의 팬들은 이 놀라운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하고 소중히 여길 것이다.세 번째 이유는 챔피언십만이 로컬 더비의 진정한 맛을 전달한다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북런던 더비(아스널 vs. 토트넘)와 노스웨스트 더비(맨유 vs. 리버풀)는 매년 열리는 관계로 희소성이 떨어지고, 너무나 많은 ‘플라스틱 팬(가짜 팬)’의 참여로 얼룩져 있다. 그에 반해 2024~25시즌 챔피언십에서 스틸 시티(Steel City, 셰필드 웬즈데이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더비는 6년 만에 처음으로 열렸다. 로컬 팬들의 흥분과 열정을 진정으로 느끼려면 스틸 시티 같은 더비가 적격이다.많은 축구팬이 보고 싶어 하는 더비가 바로 잉글랜드에서 가장 악명 높은 훌리건을 보유한 밀월과 웨스트햄이 맞붙는 도커스(Dockers, 항만노동자) 더비다. 밀월이 EPL에 올라갈 확률이 거의 없는 관계로 현실적으로 도커스 더비는 챔피언십에서만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2012년 2월 이후로 도커스 더비는 현재까지 열리지 않고 있다. 네 번째 이유는 EPL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것과 챔피언십에서 경기를 보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EPL ‘빅 6’ 클럽의 경기장에는 셀카봉, 홈팀과 어웨이 팀의 스카프를 반반씩 섞은 끔찍한 모양의 ‘반반 스카프(half-and-half scarves)를 걸친 플라스틱 팬으로 넘쳐난다. 클럽이 아닌 특정 선수를 응원하기 때문에, 선수가 이적할 경우 그를 따라 응원하는 클럽을 바꿀 부자 외국인 혹은 플라스틱 팬들도 너무 많다. 게다가 경기에는 관심도 없는 ‘새우 샌드위치 여단(prawn sandwich brigade, 응원에는 별 관심이 없고, 스카이 박스에 앉아 접대를 즐기기 위해 축구장을 방문하는 관중)’이 존재하는 곳이 바로 EPL 경기장이다. 그에 반해 챔피언십은 열정으로 가득 차 있고, ‘찐팬’이 이끄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팀들은 대부분 좋은 시절보다 나쁜 시절을 더 많이 경험했기 때문에, 자신의 클럽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또한 챔피언십은 다이빙 같은 시뮬레이션 액션이 EPL보다 훨씬 덜 나오는 정직한 리그다. 중국 소비자들을 겨냥한 중국어 광고 보드도 이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화려함과 세련됨보다는 촌스러움과 투박함으로 대변되는 챔피언십. 하지만 최첨단 구장이 아닌 오래되고 다양한 축구장에서 거의 모든 팀이 승격의 꿈을 꿀 수 있는 곳이 바로 챔피언십이다. 돈이 축구를 왜곡하기 전의 모습을 많이 간직한 챔피언십은 쿠팡을 통해 국내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객원교수 2024.12.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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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지드래곤 리스펙 하지만, ‘파워’ 기대 이하”

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이 빅뱅 지드래곤 신곡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이하늘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하늘의 예쎼쑈’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GD 내가 리스펙하지만 이번 거는 기대 이하야”라고 언급했다. 지드래곤은 앞서 지난달 31일 신곡 ‘파워’로 7년 만에 컴백했다.이하늘은 이어 “지디의 어떤 결과물들을 나는 되게 다 좋아해. 그런데 이번 거만큼은 (내가) 앨범으로 같이 냈었을 때 ‘상관없다’ 요 정도?”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이하늘은 “GD가 안 좋다가 아니라, 우리는 결이 다르니까”라며 소신을 밝혔다.‘파워’는 중독성 강한 비트 위에 지드래곤의 위트 넘치는 랩을 더한 곡이다. 발매와 동시에 멜론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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