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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AI봇 없는 K팝 경험, 월드 ID로 가능

인간 중심의 신원 및 금융 네트워크인 월드(World)가 K팝 아티스트들과 협력한 ‘리얼 K팝’ 3부작 캠페인의 진행 상황을 발표했다.월드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서 ‘인간임을 증명’(Proof of Human)하는 기술의 중요성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지난 6월 하이키를 시작으로, 이달 11일 두 번째 아티스트를 공개하며 본격화됐다. 22일 혼성그룹 카드의 참여로 마무리된다. 팬들은 월드 ID를 통해 아티스트의 비하인드 영상, 미공개 콘텐츠 등 월드 ID 사용자 전용 콘텐츠에 접속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아티스트와의 새로운 방식의 교류를 경험할 수 있다.월드 ID는 현재 외부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누적 사용 횟수 1억 건을 돌파하며, 디지털 신원 인증 기술의 대중화에 있어 중대한 이정표를 달성했다. 최근에는 게이밍 기업 레이저와의 파트너십을 포함해, 다양한 산업으로의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박상욱 툴스 포 휴머니티 한국 지사장은 “국내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팬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업은 월드 ID가 어떻게 팬과 아티스트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한편 올 3월 툴스 포 휴머니티의 의뢰로 실시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 성인 800명 중 90% 이상이 ‘온라인에서 사람과 봇을 구별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응답해, 디지털 환경에서의 신뢰 기반 인증 기술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20 15:24
산업

삼성물산 ‘2025 FutureScape’, 실증트랙 6개팀과 킥오프 데이 진행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5 FutureScape’ 운영을 맡고 있는 소풍커넥트는 지난 7월 8일 ‘2025 FutureScape’ 실증트랙 킥오프데이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2025 FutureScape’는 삼성물산이 주최하고, 서울경제진흥원과 공동 주관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삼성물산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PoC(Proof of Concept·사업실증)를 진행하는 ‘실증 트랙’과 높은 잠재력을 가진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협업 모델을 공동 개발하는 ‘미래 트랙’ 두 가지로 운영된다.이날 행사에는 스마트 공동주택, 웰니스 솔루션, 시니어 서비스, 기후 대응 솔루션, 차세대 에듀테크, 건설 혁신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삼성물산과 사업실증을 진행할 실증트랙에 선발된 6개팀과 삼성물산 담당자가 참여하여 각 실증 프로젝트의 목표와 계획을 발표했다.실증트랙 참여하게 된 6개 스타트업은 ▲라이프온코리아(인테리어 플랫폼) ▲글로랑(에듀테크) ▲이지태스크(프리랜서 매칭 플랫폼) ▲하이(디지털치료제) ▲하이로컬(AI 통번역 서비스) ▲퐁(AI 상담 솔루션) 이다.라이프온코리아는 3D‑VR 기반의 ‘Room by Room’ 솔루션을 통해 고객 경험 중심의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랑은 온라인 라이브 교육 플랫폼과 온라인 심리검사 서비스 'PSYT'를 운영하며 학습자의 숨은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이지태스크는 AI 기반 프리랜서 매칭 플랫폼으로, 시간제 업무를 유연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이루미’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하이는 AI를 활용하여 디지털 바이오마커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범불안장애 디지털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식약처로부터 획득했다. 하이로컬은 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음성 기반 AI 튜터를 통해 산업안전 교육과 직무를 모국어로 습득할 수 있는 실시간 맞춤형 학습 솔루션을 제공한다. 퐁은 감정인식 AI를 활용해 초기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공감 기반 상담 솔루션 ‘뭉클’을 제공하고 있다.올 10월에는 이날 발표된 실증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고 선발 기업을 홍보하는 Demo Day를 개최할 예정이다.삼성물산 형시원 DxP사업전략팀장(상무)는 “킥오프데이는 삼성물산과 스타트업 기업의 실질적인 협업이 시작되는 공식적인 자리로 각 프로젝트의 목표와 실증계획을 공유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이다”라며 “각 기술의 실증을 통해 기존 사업의 변화를 이끌고, 장기적으로는 공동 비즈니스 모델로 확장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삼성물산 오픈이노베이션 ‘2025 FutureScape’은 ‘실증트랙’과 ‘미래트랙’ 각각 6개 팀을 선발한다. 선발팀에게는 삼성물산과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와 사업모델 검증, 공동기술개발 등 사업협력 기회와 전문가 컨설팅 및 액셀러레이팅 등 밸류업을 위한 지원도 제공된다. 참여기간 동안 지원금이 제공되며 최종 선발기업을 대상으로 직간접 투자를 검토할 계획이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09 08:11
생활문화

밈코어(MemeCore), 한국 시장 진출 위해 코스닥 상장사 인수 추진

글로벌 밈코인 특화 레이어1 블록체인 프로젝트 MemeCore(밈코어)가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코스닥 상장사 인수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밈코어는 밈(Meme)이라는 인터넷 문화를 중심으로 한 Web3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로, 독자적인 합의 알고리즘 'Proof of Meme(PoM)'을 통해 다양한 커뮤니티 기반 밈코인들의 가치를 온체인에서 연결하고 확장하고 있다. 최근 밈코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개최한 $TRUMP 토큰 홀더 대상 프라이빗 만찬에서 보유량 기준 글로벌 2위 홀더로 이름을 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상위 25명의 홀더만 초청된 이번 만찬에는 밈코어의 공동창립자인 ICE가 대표로 자리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자리에서 밈코어의 비전과 커뮤니티가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밈코어 측은 “단순한 밈코인을 넘어 밈 문화가 정계와 커뮤니티, 나아가 Web3 기술과 접점을 넓혀가는 흐름 속에서, 밈코어는 그 중심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번 코스닥 상장사 인수는 한국 내 가상자산 사업자 등록 및 ISMS 인증 취득은 물론, 밈코어 메인넷을 기반으로 한 국내 dApp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적 발판으로 해석된다. 인수 대상 기업은 향후 업종 전환을 통해 Web3 및 디지털 자산 관련 사업 모델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밈코어는 복수의 상장사를 대상으로 실사 및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인수 완료 후에는 커뮤니티 기반 dApp과 MRC-20 토큰 서비스를 한국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2025.05.30 18:10
연예일반

방탄소년단 진 ‘에코’, 美 ‘빌보드 200’ 3위…자체 최고 순위

방탄소년단(BTS) 진이 미국 빌보드에서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막강한 존재감을 입증했다.26일(한국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진의 미니 2집 ‘에코’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5월 31일 자) 3위에 올랐다. 이는 진의 솔로 앨범 기준 ‘빌보드 200’ 최고 순위다. 지난 2024년 11월 발표된 그의 전작 ‘해피’는 해당 차트 4위를 차지한 바 있다.‘에코’는 삶의 다양한 순간들이 각기 다른 모습의 ‘울림’(echo)처럼 퍼져나가는 모습을 그린 앨범으로, 진은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이야기와 감정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풀어냈다.총 7곡이 수록된 이 앨범은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팝 펑크(Pop-punk), 컨트리 록(Country rock), 브릿 록(Brit rock), 제이 록(J-rock), 얼터너티브 록(Alternative rock), 발라드 팝(Ballad pop)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진은 각 곡의 정서에 맞는 섬세한 감성과 보컬로 한층 확장된 음악 세계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앞서 ‘에코’는 영국 ‘오피셜 차트 앨범 톱100’(5월 23~29일 자)에 63위로 진입하며 반향을 일으켰다. 진의 솔로작이 미국 ‘빌보드 200’과 더불어 세계 양대 음반 차트로 불리는 영국 ‘오피셜 차트 앨범 톱100’에 입성한 건 처음이다.음원 인기 또한 거세다. ‘에코’의 타이틀곡 ‘돈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최신 ‘데일리 톱 송 글로벌’(5월 24일 자) 2위까지 치솟았다. 이 곡은 영국 ‘오피셜 차트 싱글 톱100’에 58위로 랭크됐고 ‘싱글 다운로드’, ‘싱글 세일즈’, ‘피지컬 싱글’ 등 3개의 세부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찍었다.진은 오는 6월 28~29일 고양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첫 단독 팬콘서트 투어 ‘#런석진(RUNSEOKJIN)_EP.투어’를 진행한다. 이어 일본 치바와 오사카, 미국 애너하임, 달라스, 탬파, 뉴어크,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총 9개 도시에서 18회 공연으로 전 세계 아미(팬덤명)와 만난다. 한편 진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지금까지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 ‘맵 오브 더 소울: 7’(MAP OF THE SOUL: 7), ‘비’(BE), ‘프루프’(Proof) 등 총 6개의 앨범을 ‘빌보드 200’ 정상에 올려놓았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6 07:59
스타

BTS 진, 英 오피셜 싱글·앨범 메인 차트 동시에 뚫었다

방탄소년단 진이 솔로 작품으로 영국 오피셜 앨범 톱100과 싱글 톱100 두 메인 차트를 동시에 뚫었다. 아울러 그는 스포티파이 글로벌 송차트에서 개인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진의 미니 2집 ‘Echo’가 최신 ‘오피셜 앨범 톱100’(5월 23~29일 자)에 63위로 진입했다. 그의 솔로 앨범이 이 차트에 입성한 것은 처음이다. ‘Echo’는 이외에도 ‘앨범 다운로드’(3위), ‘앨범 세일즈’(8위), ‘피지컬 앨범’(15위) 등에 포진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음원 역시 강세를 보였다. ‘Echo’의 타이틀곡 ‘Don’t Say You Love Me’가 ‘오피셜 싱글 톱 100’에 58위로 랭크됐다. 세부 차트인 ‘싱글 다운로드’, ‘싱글 세일즈’, ‘피지컬 싱글’에서는 모두 1위를 찍었다. 미국 빌보드와 더불어 세계 양대 음악 차트로 불리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의 괄목할 만한 성과다.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진의 존재감은 더욱 도드라진다. ‘Don’t Say You Love Me’는 같은 날 발표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 기간: 5월 16~22일)에서 7위를 차지했다.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는 22일 기준 2위까지 치솟았다. 미니 2집 ‘Echo’ 또한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 11위에 올라 수록곡들까지 사랑받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방탄소년단의 다른 멤버들도 스포티파이에서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는 지민의 솔로 2집 ‘MUSE’ 타이틀곡 ‘Who’가 18위, 정국의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이 95위, 뷔의 ‘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이 143위에 자리했다.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에는 지민의 ‘MUSE’가 52위,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Proof’가 59위, 정국의 첫 솔로 앨범 ‘GOLDEN’이 75위로 차트인했다.한편 진은 오는 6월 28~29일 고양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첫 단독 팬콘서트 투어를 진행한다. 이후 그는 일본 치바와 오사카를 비롯해 미국 애너하임, 달라스, 탬파, 뉴어크,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총 9개 도시에서 18회 공연을 펼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4 10:18
뮤직

BTS 지민, 英 오피셜 싱글 차트서 K팝 최장 차트인

방탄소년단 지민이 솔로 2집 ‘MUSE’의 타이틀곡 ‘Who’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그룹에 이어 솔로로도 K팝 최장기간 차트인 기록을 달성했다.7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따르면, 지민의 ‘Who’는 전주 대비 21계단 상승한 23위를 차지했다. 지민은 해당 차트에 통산 27주 이름을 올리며, 2014년 차트 개편 이후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한국 솔로 가수 최장 차트인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전체 K팝 곡 중 이 차트에 가장 오래 머문 노래는 방탄소년단이 2020년 8월 발표한 ‘Dynamite’(27주)다. 이로써 지민은 그룹과 솔로 활동 모두에서 최장 차트인 성적을 보유한 아티스트가 됐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 작품들이 고루 강세를 보였다. 제이홉이 피처링 한 돈 톨리버(Don Toliver)의 신곡 ‘LV Bag (feat. j-hope of BTS & Pharrell Williams)’(165위)은 2주 연속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 기간: 2월 28일~3월 6일)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민 ‘Who’는 이 차트에서도 역주행하며 10위에 안착했다. 정국의 첫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102위), 진의 솔로 앨범 ‘Happy’의 타이틀곡 ‘Running Wild’(107위), 뷔와 박효신의 듀엣곡 ‘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126위) 역시 차트에 자리했다.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에서도 흥행은 이어졌다. 지민의 ‘MUSE’는 21위, 정국의 첫 솔로 앨범 ‘GOLDEN’은 57위, 진의 ‘Happy - :') (Remixes)’는 188위에 머물렀다. 지난 2022년 6월 발매된 방탄소년단 앤솔러지 앨범 ‘Proof’와 2018년 선보인 리패키지 음반 ‘LOVE YOURSELF 結 ‘Answer’’는 각각 48위, 179위에 자리하며 꾸준한 인기를 과시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08 11:41
뮤직

방탄소년단 지민 ‘후’, 英오피셜 차트 역주행

방탄소년단 지민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폭풍 역주행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10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따르면, 지민의 솔로 2집 ‘MUSE’ 타이틀곡 ‘Who’는 전주보다 무려 59계단 상승한 5위에 안착했다. 이는 이번 주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가장 큰 상승폭이자, 지난해 8월 1일 4위로 차트인한 이후 최고 순위다. ‘Who’의 활약은 세부 차트에서도 계속됐다. ‘오디오 스트리밍’에서 전주 대비 22계단 상승한 8위, 지난주 34위를 기록했던 ‘싱글 스트리밍’에서는 11위를 차지했다. 뷔와 빙 크로스비(Bing Crosby)의 캐럴 ‘White Christmas (with V of BTS)’도 호성적을 이어갔다. 이 곡은 ‘피지컬 싱글’(71위)에 재진입한 데 이어 ‘싱글 세일즈’(74위), ‘싱글 다운로드’(80위)에서 순위권을 지켰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흥행은 계속됐다. 지민 ‘Who’는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 기간: 1월 3~9일)에서 5위에 랭크되며 25주 연속 차트인하는 기염을 토했다. 뷔와 박효신의 듀엣곡 ‘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48위), 진의 솔로 앨범 ‘Happy’의 타이틀곡 ‘Running Wild’(71위), 정국의 첫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79위)도 순위권에 자리했다.‘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에서는 지민의 ‘MUSE’(15위)와 정국의 솔로 앨범 ‘GOLDEN’(43위), 진의 ‘Happy - :') (Remixes)’(91위)가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Proof’는 34위를 차지했고 2018년 발매된 리패키지 음반 ‘Love Yourself 結 ‘Answer’’는 193위로 재진입했다. 한편 지난 2020년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정규 앨범 ‘MAP OF THE SOUL : 7’이 10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Rolling Stone)이 발표한 ‘21세기 최고의 앨범 250선’(The 250 Greatest Albums of the 21st Century So Far)에 선정됐다. 해당 목록에 이름을 올린 한국 가수는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롤링스톤은 “방탄소년단 열풍은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사운드와 음악적 스타일을 유지하며 미국 시장에 안착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MAP OF THE SOUL : 7’은 니체와 융의 심리학에서 영감을 받은 앨범으로 주요 곡으로는 ‘Interlude : Shadow’, ‘Black Swan’, ‘Friends’, ‘Moon’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11 11:45
산업

hy, 신선 커피 브랜드 ‘하이브루’ 론칭...신제품 3종 출시

hy가 신규 커피 브랜드 ‘Hybrew(이하 하이브루)’를 론칭한다고 24일 밝혔다.하이브루는 '신선한 커피'를 지향한다. 로스팅 후 10일 이내 추출한 커피 원액을 사용하고 프레시 매니저와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배송 마지막 단계까지 신선도를 유지한다.신제품은 총 3종이다. ‘하이브루 오리진 콜드브루’는 인공첨가물 없이 아라비카 원두 3종(에티오피아·콜롬비아·브라질산)에서 추출한 커피원액과 물만 사용해 만든다. SDP(Super drop Process)공법을 적용해 콜드브루 특유의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하이브루 카페라떼’는 콜드브루와 핫브루, 2가지 추출 방식을 적용한 정통 라떼다. 설탕과 합성감미료를 넣지 않은 ‘무가당’ 제품으로 라떼 본연의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다.크림 커피 ‘하이브루 아인슈페너’도 선보인다. RTD 제품으로는 국내 최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디저트 대용으로 좋다. 패키지에는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Proof’ 로고를 사용했다. hy는 2018년부터 방탄소년단의 라이선스를 자사 커피 제품에 적용해 판매 중이다.강미란 hy HMRCM 팀장은 “하이브루는 hy가 추구하는 ‘신선’의 가치를 담은 브랜드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사랑받는 커피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24 14:46
뮤직

“RM은 예습 복습 철저, 진은 정석, 슈가는...” 빅히트 퍼포먼스 디렉터가 본 BTS 멤버별 안무 특성 [IS인터뷰]

그룹 방탄소년단이 지금의 자리에 있기까지 그들의 안무, 즉 퍼포먼스는 빼놓을 수 없는 역사 중 하나다.방탄소년단의 퍼포먼스를 책임지고 있으면서 멤버들과 오랜 시간 합을 맞춰온 빅히트뮤직 소속 이병은 퍼포먼스 디렉터에게 이들의 데뷔 10주년은 한층 뜻깊다. 그는 ‘버터’, ‘다이너마이트’,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등 주요곡들은 물론 앨범, 콘서트, 콘텐츠, 시상식 등 방탄소년단의 모든 무대 관련 곡 퍼포먼스에 참여하며 긴 시간을 동행했다. 이병은 디렉터는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방탄소년단 퍼포먼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이병은 디렉터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지난 10년 동안 그 누구보다 많은 노력과 연습으로 이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그 영광의 순간에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그런 순간들이 지속되길 바란다”며 “나 역시 함께 20주년을 향해 달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K팝 아이돌그룹들은 라이브 댄스 무대를 팬들 앞에 선보인다. 그만큼 노래뿐만 아니라 퍼포먼스적인 요소도 굉장히 중요한 인기 요인 중 하나다. 이들의 ‘멋짐’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방탄소년단은 데뷔 초부터 세련된 안무와 더불어 압도적인 칼군무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들이 세계적인 그룹으로서 성장하는 데에도 한 몫 한 부분이다. 지금까지 방탄소년단 음악 대부분 안무 연습 영상 조회수만 5000만 회 이상(방탄소년단 공식 채널 기준)을 기록했다. 이병은 디렉터는 “데뷔 초기에는 신인답게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 멤버들 역시 이 부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고 작은 동작 하나하나 틀리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세세함으로 안무를 연습하고 완성시켜 나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병은 디렉터는 방탄소년단 최고의 안무로 ‘아이 니드 유’, ‘온’, ‘달려라 방탄’을 꼽았다. 세 음악 모두 수십, 많게는 100 명 이상의 퍼포먼스 팀 인원들과 함께 무대를 꾸미며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10년이란 시간 동안 방탄소년단 음악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힙합을 기반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편안한 멜로디를 섞은 팝 요소가 많이 가미된 노래를 부른다. ‘버터’, ‘다이너마이트’, ‘옛 투 컴’ 등 방탄소년단만의 다채로운 음악성을 볼 수 있다. 이병은 디렉터는 “해가 거듭될수록 방탄소년단의 음악 스펙트럼이 넓어지고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대단한 팀이 됐다. 그러다보니 안무 역시 많은 부분에서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처럼 타이트한 춤을 추기보다 각자의 매력을 좀 더 어필할 수 있게끔 포인트 안무를 제외하고는 멜로디에 맞게 여유있는 퍼포먼스 구성을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안무를 기획하는 데에만 한 달에서 길게는 두 달이 걸린다고 말했다. 최고의 음악에 최고의 안무를 곁들이기 위해 노력한다고 했다. 이병은 디렉터는 “데뷔 10년된 아티스트이기에 개개인의 색깔이 뚜렷하고 그 색깔에 맞게 안무를 만들기 위해 공을 들인다. 각자에게 어울리는 것이 무엇인지 멤버들과 상의하면서 작업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병은 디렉터는 멤버 각자의 안무 특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RM은 무대를 준비할 때 예습, 복습을 탄탄하게 하는 편이라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구사하는 게 특징이다. 진은 안무를 정석적으로 정확하게 하는 데 민감한 편이라 무대에 올라가기 전에 연습도 아주 탄탄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슈가는 힙하고 스웨그 있는 제스처나 무드를 잘 표현하고, 제이홉은 스트리트 댄스 베이스가 탄탄하며 장르의 스펙트럼이 넓어 느낌적인 요소를 다양하게 구사할 줄 안다”라고 평했다.또 “지민은 안무 선이 굉장히 유려하고 질감 있게 표현하는 특성을 갖고 있어 힙한 안무를 하더라도 약간의 고혹적인 매력을 풍긴다. 뷔는 안무를 빨리 숙지하고 본인의 멋을 애드리브로 잘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막내 정국에 대해서는 “선천적으로 발달된 피지컬과 감을 갖고 있어 에너지 넘치면서도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구사한다”고 짚었다. 방탄소년단이 10년간 흘린 피, 땀, 눈물에 대해 이병은 디렉터는 “멤버들은 무대를 준비할 때 그 어느 때보다 영혼을 갈아 넣어 연습한다. 그 무대들을 고통스럽게 준비한 뒤 추후 좋은 결과를 냈을 때는 정말 한 없이 기쁘고 뿌듯하다”고 애정 깊은 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병은 디렉터는 “방탄소년단은 앞으로도 자신들의 생각과 메시지를 진심으로 곡에 담는 아티스트가 될 것이다. 더 많은 음악적 시도와 변화가 있을거라 본다. 퍼포먼스도 더 ‘방탄스럽게’ 표현할 수 있게 제작할 예정”이라고 의욕을 다졌다. “BTS, Run! Bulletproof!”라는 말과 함께.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18 09:00
연예일반

[리뷰IS] ‘데뷔 10주년’ 방탄소년단이 ‘테이크 투’에 눌러 담은 진심

“부디 앞으로도 행복합시다”그룹 방탄소년단이 아미(공식 팬덤명)를 향한 진심을 고백하며 10년 그 이상을 약속했다.방탄소년단은 지난 9일 오후 1시 데뷔 10주년 기념 디지털 싱글 ‘테이크 투’(Take Two)를 발매했다. ‘테이크 투’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챕터라는 의미에서 ‘take two’를 주제로 삼은 곡이다. 지난 10년간 아미와 함께 걸어온 날들을 되새기고 앞으로 함께 걸어갈 날들을 그리며 아미를 향한 애틋한 감정을 오롯이 담아냈다.‘테이크 투’는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6월 발매한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 이후 1년 만에 완전체로서 내놓는 신곡이다. 슈가가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RM과 제이홉이 곡 작업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테이크 투’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2013년 데뷔 후 차근차근 쌓은 음악적 역량을 드러내며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하기까지 여정을 담은 곡인 만큼 잔잔한 분위기 속 진심을 눌러 담은 가사가 눈에 띈다. 여기에 전주부터 귀를 사로잡는 기타 사운드가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은 물론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방탄소년단의 감미로운 보컬과 섬세한 랩이 귓가를 사로잡는다. ‘당신과 함께여서 가능했고 당신과 함께여서 행복했어’, ‘당신의 목소리에 숨을 쉬고 당신의 눈물들로 일어섰어’ 등의 가사로 10년간 함께한 아미와 추억을 회상하고 ‘너와 함께하는 청춘 지금 내 손을 잡아’, ‘내 믿음은 너고 하나뿐인 이유니깐’ 등의 가사로 방탄소년단과 아미 사이 견고한 믿음을 드러낸다.여기에 ‘we young forever’, ‘함께니깐, 영원을 바래도 무섭지 않아’, ‘부디 앞으로도 행복합시다’ 등의 가사에서는 아미와 함께 가득 채울 2막에 대한 기대감과 희망을 엿볼 수 있다. 방탄소년단의 진심 어린 선물에 전 세계 아미가 반응했다. ‘테이크 투’는 미국 스포티파이에서 727만 9978회 스트리밍되며 지난 9일 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 1위에 올랐다. 또한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지난 9일 자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 다운로드 수 2만 1792건으로 신규 진입하며 1위로 직행했다. 여기에 지난 10일 오전 기준 전 세계 92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정상을 휩쓸기도 했다.아미와 미래를 약속한 방탄소년단이 두 번째 챕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며 어떤 이야기를 써 내려갈지 벌써 기대가 모인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6.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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