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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의 헌사 'B.E.A.R.S' 김재호다웠던 마지막 길, "영원한 천재 유격수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IS 잠실]

그라운드 위 다이아몬드, 유격수 자리에 김재호(40)가 섰다. 'Begin(시작)'. 최고의 자리에 서게 해준 유격수, 그 자리에서 은퇴식을 시작한 김재호는 1루 송구 퍼포먼스와 함께 'Evolution(진화)'이 새겨진 2루수 자리, 'Achievement(성과)'의 1루, 'Respect(존경)'의 베이스 라인을 돌아 'Spirit(정신)'의 홈에 도착해 'B.E.A.R.S'의 길을 완성했다. 두산에서만 21년 뛴 김재호가 걸었던 길이자, 레전드를 예우하는 두산 구단의 헌사였다. 김재호는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를 마치고 공식 은퇴식을 가졌다. 2004년 1차지명으로 두산베어스에 입단한 김재호는 2024시즌까지 21년 통산 1793경기에서 타율 0.272(4534타수 1235안타), 54홈런, 600타점을 기록한 뒤 지난해 유니폼을 벗었다. 베어스 원 클럽맨으로 구단 역대 최다 경기출장 및 유격수 최다 안타, 타점, 홈런 등 각종 기록 꼭대기에 이름을 남겼다.'베어스 원 클럽맨' 김재호를 위해 구단도 그의 은퇴식에 심혈을 기울였다. 먼저 조성환 감독대행의 아이디어가 빛났다. 조성환 대행은 이날 그를 은퇴 선수 특별엔트리에 등록한 후 선발 출전시켜 팬들 앞에 서게 한 후, 1회 2아웃이 되자 등번호 '52번 후계자' 박준순과 교체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대관식'을 완성시켰다. 퇴장하는 김재호는 그라운드 위 선수 한 명 한 명과 포옹하며 인사한 뒤, 더그아웃 앞에 도열한 선수단 및 팬들에게 모자를 벗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진정한 은퇴식은 경기 후에 진행됐다. 구단은 구단명 '베어스(Bears)'의 앞글자를 딴 단어들을 그라운드 위에 배치해 김재호의 길과 성과를 조명했다. 수많은 기록이 시작된 시작점(Begin) 유격수에서 시작된 은퇴식은 힘든 현실에서도 묵묵히 땀을 흘려온 노력의 아이콘 김재호의 진화(Evolution), 베어스 역대 최고 유격수라는 성과(Achievement), 김재호가 쌓은 수많은 숫자들과 그것을 넘어 한결같이 팀을 위한 헌신으로 자리매김한 김재호를 향한 선수들의 존경(Respect), 그리고 영원히 남을 김재호의 정신과 헌신(Sprit)으로 여정을 마무리했다. 두산은 각 단어에 맞는 퍼포먼스와 그에 걸맞은 연차의 선수들과 테마 영상들을 단계별로 등장시켜 의미를 더했다. 마지막은 가족들이 김재호와 함께 했다. (▲Begin-김재호 ▲Evolution-김재호, 양의지, 이영하, 곽빈 ▲Achievement-김재호, 김재환, 정수빈, 박치국 ▲Respect-김재호, 강승호, 이유찬, 오명진, 박준순 ▲Spirit-김재호의 가족들)이후 은퇴식 단상에 서 은퇴사를 낭독한 그는 유격수 자리의 흙을 직접 퍼 소장하는 퍼포먼스까지 펼치며 자신의 은퇴식을 마무리했다. 자신을 응원한 '최강 10번타자' 팬들과 인사하는 것도 잊지 않고 모두 해내며 뜻깊은 은퇴식을 마쳤다. 은퇴식 때 울지 않겠다는 다짐과는 달리, 은퇴사를 낭독하는 그의 눈가는 촉촉했다. "영원한 '천재 유격수'로 기억되고 싶은 김재호입니다"라고 은퇴사를 시작한 그는 구단주와 코칭 스태프, 프런트 직원들, 은퇴식을 위해 배려해준 KT 선수단과 선후배 동료들, 은사들을 일일이 나열한 뒤,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의미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을 언급하며 "나를 끊임없이 응원해 주신 최강 10번 타자 여러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의 인사가 영원한 안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언제나 우리 두산 베어스 곁에 있을 것이다. 두산 베어스, 최강 10번 타자 여러분은 나의 자부심이자 전부이기 때문이다"라며 "이렇게 선배를 좋게 떠나 보내고 싶은 후배들의 마음을 또 오늘 받고 가서 두 배로 기쁜 은퇴식이 된 것 같다. 후배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기까지 두산 베어스 김재호는 물러가겠다. 감사하다"라며 은퇴사를 맺었다. 잠실=윤승재 기자 2025.07.07 00:34
연예일반

라이즈, 데뷔 2년만 첫 단콘… 약 3만명 브리즈와 이뤄낸 ‘항해’ [종합]

“기절할 만큼 놀아볼까요?” (소희)그룹 라이즈의 첫 단독 콘서트가 뜨거운 함성 속에 마무리됐다.6일 라이즈가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첫 단독콘서트의 마지막 날을 장식했다. 라이즈는 팬클럽 선예매만으로 추가 개방된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 사흘간 총 3만 1천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라이즈를 보기 위한 브리즈(팬덤명)의 발길은 가벼워 보였다. 올림픽공원으로 향하는 5호선 지하철역에서부터 라이즈를 상징하는 부채, 굿즈, 티쳐츠, 모자 등을 착용하거나 들고 있는 팬들이 눈에 띄었다. 국적도 일본, 중국, 태국 등 다양했다. 콘서트는 ‘여정의 시작’, ‘여정의 즐거움’, ‘저항과 탈출’, ‘해방과 확장’, ‘여정의 마무리’까지 총 5가지 섹션으로 나눠서 진행했다. 그 대망의 시작은 지난 5월 발표한 정규 1집 ‘오디세이’의 수록곡 ‘잉걸’이었다. 거대한 LED 문이 양옆에서 열리고, 화려한 폭죽 소리와 함께 라이즈가 등장했다. 멀리서까지 이들의 에너지가 느껴졌고, 브리즈는 “와! 멋있다”라며 목이 터져라 소리쳤다.이후 ‘사이렌’, ‘오디세이’, ‘콤보’까지 연달아 선보인 라이즈는 “마지막 날인 만큼 있는 힘, 없는 힘 다해서 놀아보자!”라고 외쳤다. 멤버 원빈은 “마지막이라 긴장을 많이 해서 몸에 힘이 들어간다”면서도 “이제부터 딱 집중해서 더 멋있게, 더 섹시하게, 더 귀엽게 해보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브리즈의 미소를 유발했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허그’와 ‘러브 원원나인’, ‘토크 섹시’ 등 지금의 라이즈를 있게 해준 대표곡들이 떼창을 유발했다. 특히 ‘허그’에서는 침대, 소파, 의자를 무대에 배치해 한 편의 뮤지컬처럼 연출했다. 멤버들의 다소 오글거리는 연기는 덤. 쇼타로는 “브리즈 사랑해”라고 적어둔 공책을 펼치며 틈새 고백도 했다.라이즈의 ‘오디세이’를 입체적으로 표현한 시각 장치도 흥미로웠다. 공중에서 업다운되는 키네시스 계단부터 돛 세트, 20m 상공에서 쏟아지는 워터 커튼까지 공연장 전체가 라이즈를 싣고 나아가는 ‘거대한 범선’처럼 꾸며졌다. 세 번째 섹션 ‘저항과 탈출’에서는 분위기가 반전돼 무거운 비트가 고막을 사로잡았다. ‘임파서블’과 ‘백 배드 백’은 기존 곡들에 살짝 변주를 더했고, 직속 선배 엑소의 ‘몬스터’ 커버 무대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원빈과 앤톤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도 준비돼 있었다. 싱글 1집 타이틀 곡 ‘겟 어 기타’ 인트로에 맞춰, 원빈은 일렉기타를 엔톤은 베이스를 연주했다. 환호성이 가장 커진 순간은 ‘플라이 업‘ 도입부였다. 이 노래는 라이즈가 11개월이라는 공백기를 깨고 발매한 노래이자, 첫 정규 타이틀인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 무엇보다 초동 179만 장을 돌파하며 제목처럼 라이즈를 ‘플라이 업’하게 한 곡이다. 엔톤은 “저는 3일 공연 중 ‘플라이 업’ 무대가 가장 좋은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라이즈는 마지막 곡 ‘어나더 라이프’와 앙코르곡 ‘모든 하루의 끝’, ‘원 키스’, ‘인사이드 마이 러브’까지 총 24곡을 약 2시간 동안 열창했다. 데뷔 2년만 첫 단독 콘서트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능숙한 무대매너와 퍼포먼스였다. 라이즈 멤버들은 “서울 공연은 오늘이 끝이지만, 라이즈의 항해는 이제가 시작”이라며 포부를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6 18:11
연예일반

라이즈 “오늘 브리즈 떼창 최고!”… 하나된 콘서트 [IS현장]

그룹 라이즈가 브리즈(팬덤명)의 함성 소리에 감동했다.6일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라이즈의 첫 단독 콘서트의 서울 공연마지막 날이 열렸다. 이날 라이즈는 돌출 무대를 적극 활용하며 브리즈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앤톤은 “가까이서 하는 무대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해서 이렇게 준비했다. 다들 만족하시나요?”라며 팬들의 반응을 확인했다. 이에 브리즈는 큰 소리로 화답했고, 쇼타로는 “텐션 올라가는 게 보여서 좋다”며 감탄했다.라이즈는 단독 콘서트에서 ‘플라이 업’, ‘백 배드 백’, ‘겟 어 기타’ 등 총 24곡을 선보인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홍콩,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일본 도쿄, 태국 방콕 등 14개 지역을 순회할 예정이다. 특히 첫날 공연은 국내를 포함해 영국, 독일, 멕시코 등 세계 13개 지역 영화관에서 상영되는데, 국내에서는 메가박스 28개 상영관에서 단독 상영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6 17:35
연예일반

라이즈 “서울 막콘, 기절할 때까지 무대하겠다”

그룹 라이즈가 남다른 에너지를 자랑했다.6일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라이즈의 첫 단독콘서트 그 마지막날이 열렸다. 이들은 지난 4일부터 사흘간 총 3만 1천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라이즈는 ‘잉걸’, ‘사이렌’, ‘오디세이’, ‘콤보’까지 연달아 선보인 뒤 “브리즈(팬덤명) 환영합니다!”라고 힘차게 인사했다. 성찬은 “벌써 마지막 서울 콘서트 마지막 날이다. 브리즈가 우릴 기다린 마음을 무대에서 에너지를 다 쏟아내겠다”며 호응을 유도했다. 쇼타로는 “마지막날이라 그런지 긴장 됐다. 그런데 오프닝부터 큰 함성소리가 들려서 신나더라. 마지막까지 큰소리로 응원해달라”고 말했다.원빈 역시 “마지막 공연이라 그런지 긴장을 많이 했다. 더 잘하고 싶어서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가더라”고 웃은 뒤 “그런만큼 더 섹시하고, 귀엽고, 더 멋있게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이어 소희는 “마지막이니까 있는 힘 없는 힘 다 쏟아부어야 되지 않겠냐”며 “기절할때까지 무대하겠다”고 현장 열기를 뜨겁게했다. 한편 라이즈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홍콩,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일본 도쿄, 태국 방콕 등 14개 지역을 순회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6 16:33
해외축구

프랑스 매체 주장 “이강인 이적료 공개”→480억원 수준

한 프랑스 현지 매체가 “파리 생제르맹(PSG)이 원하는 이강인(24)의 이적료가 공개됐다”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5일(한국시간) “PSG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의 이적을 반대하지 않고 있다”면서 “그의 이적료도 이미 책정된 상태”라고 주장했다.매체는 먼저 “2023년 PSG에 합류한 이강인은 현재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며 “그는 이번 여름 이탈리아 챔피언 SSC 나폴리의 관심을 받고 있다. PSG는 이적에 반대하지 않지만, 3000만 유로(약 480억원)의 이적료를 요구 중”이라고 전했다.해당 이적료는 2년 전 PSG가 이강인 영입을 위해 쏟은 금액(2200만 유로·350억원)보다 높다. 당연한 요구이기도 하다. 이강인이 PSG와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구단 입장에선 주력 로테이션 멤버인 이강인을 헐값에 판매할 이유가 없다. 오히려 납득할 만한 제안이 오기 전까지 결정을 유보하는 것이 자연스럽다.또 하나의 관건은 이강인의 이적 의사다. 매체는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 체제에서 주로 교체 자원으로 간주된다.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짐을 쌀 수도 있다”라고 진단했다. 한편 이강인은 PSG 합류 뒤 2시즌 동안 공식전 84경기 12골 11도움을 올렸다. 2024~25시즌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포함해 48경기 7골 6도움을 올렸다. 출전 시간은 합류 첫해보다 늘었지만, 주요 경기에선 벤치를 지키는 일이 잦다. 이강인의 마지막 공식전 선발 출전은 지난 5월 몽펠리에와의 리그 경기까지 거슬러 가야 한다. 6일 미국에서 열린 클럽 월드컵 8강전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경기에서도 벤치에 이름을 올렸으나 그라운드를 누비진 못했다. PSG가 이날 뮌헨을 2-0으로 제압하면서, 4강에선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맞붙게 됐다. 이미 4관왕에 성공한 PSG와 이강인은 이번 대회서 5관왕에 도전한다.김우중 기자 2025.07.06 16:30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음원 시장까지 점령…BTS 기록 깼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음원 시장까지 점령했다.4일(현지시간)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유어 아이돌’(Your Idol)은 ‘데일리 톱 송’ 미국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K팝 그룹으로 스포티파이 미국 차트 1위에 등극한 건 ‘유어 아이돌’이 처음이다. 종전 최고 기록은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3위에 올랐다. K팝 아티스트로는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세븐’(Seven), 지민의 ‘후’(Who), 블랙핑크 로제의 ‘아파트’(APT.) 등 3곡이 해당 부문 정상을 찍었다.‘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또 다른 OST도 차트 상위권에 자리했다. ‘골든’(Golden)은 2위에 랭크됐으며,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과 ‘소다 팝’(Soda Pop)이 각각 8위와 10위에 올랐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인간 세계를 지키는 인기 걸그룹 헌트릭스가 악령 세계에서 탄생한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와 인기 경쟁을 벌이며 그들의 정체를 밝히는 과정을 그린다.극중 ‘유어 아이돌’과 ‘소다 팝’은 사자 보이즈의 노래로, ‘골든’과 ‘하우 잇츠 던’은 헌트릭스의 노래로 소개된다.영화 OST 작업에는 빅뱅, 블랙핑크의 음악을 만든 스타 프로듀서 테디를 비롯해 쿠시, 빈스 등 더블랙레이블 소속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했다.한편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앨범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도 8위를 기록했으며, ‘유어 아이돌’, ‘골든’ 등 수록곡은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 진입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6 13:13
산업

'비올때 코디' 올리비아로렌, 올여름 예측 불가 날씨 대응 ‘장마철 데일리룩’ 제안

패션&라이프스타일 기업 OVLR의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이 기습 폭우, 마른 장마 등 예측 어려운 올해 장마철에 대비해 실용적이면서 스타일리시한 ‘장마철 데일리룩’을 제안해 호평을 받고 있다.올여름 평년보다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덥고 습한 날씨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 각광받고 있다. 이에 올리비아로렌은 출근이나 미팅, 휴가 등 다양한 TPO에 맞춰 유연하게 활용 가능한 장마철 아이템을 선보이며 트렌드를 반영한 스타일링 제안에 나섰다. 특히, 이번 시즌 아이템은 뛰어난 통기성과 속건성을 자랑하는 소재에 활용도 높은 디자인과 감각적인 디테일을 더해 장마부터 폭염까지 ‘여름 필수템’으로 불리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셔츠형 원피스는 우아하면서도 편안한 실루엣과 사이드 포켓 디자인이 특징으로, 다양한 기장감의 레인부츠와 매치하기 좋다. 레인부츠와 함께해 장마룩으로, 샌들을 신으면 바캉스룩으로도 제격이다. 배색 프린트를 적용한 브이넥 가디건은 시원한 터치감의 원사를 사용해 쾌적한 착용감을 구현했으며, 짧은 기장감으로 티셔츠나 원피스에 걸쳐 입기 용이하다.여름철 활용도가 높은 슬리브리스 탑도 인기다. 올해 패션 트렌드인 레이어드 디테일을 적용하고, 배색과 와펜 장식으로 캐주얼한 포인트를 더해 단독으로 착용하거나 가벼운 아우터의 이너로도 활용도가 높다.올해 여름 가방 속 필수품으로 꼽히는 우산에도 올리비아로렌만의 감성을 담았다. 올해 브랜드 론칭 20주년을 맞아 선보인 ‘보니룸 플라워 패턴 우양산’은 일러스트레이터 ‘보니룸(Boniroom)’과의 협업 컬렉션으로 지난 4월 출시 후, 일부 매장에서 품절을 기록하며 장마 전부터 인기를 모았다. 보니룸의 감성적인 플라워 일러스트가 그려진 접이식 우양산과 에코백 형태의 파우치가 함께 구성돼 휴대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이다.올리비아로렌이 제안하는 장마철 데일리룩 아이템은 전국 올리비아로렌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브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 채널에서는 페미닌한 원피스룩부터 편안한 가디건룩, 발랄한 캐주얼룩 등 트렌디한 장마철 데일리룩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OVLR 올리비아로렌 관계자는 “올여름 기습 폭우, 마른 장마 등 유난히 변덕스러운 날씨가 계속돼 스타일과 기능성을 겸비한 아이템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가 커져 이에 대응하는 ‘장마철 데일리룩’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변화무쌍한 날씨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걸맞는 제품을 선보이면서, 고객들의 스타일링 고민에 유용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06 12:49
스타

에이티즈, 오늘(5일) 월드 투어 포문...’퍼포먼스 최강자’ 뜬다

그룹 에이티즈(ATEEZ)가 2025 월드 투어의 화려한 포문을 연다.에이티즈는 5일과 6일 양일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에이티즈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ATEEZ 2025 WORLD TOUR 'IN YOUR FANTASY')'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지난 3월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선보인 피날레 공연을 끝으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이어진 월드 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에이티즈는 새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를 통해 글로벌 팬들을 환상의 세계로 초대한다.에이티즈의 앞선 공연들과 마찬가지로 이번 인천 콘서트 또한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월드클래스' 위상을 재차 실감케 했다.에이티즈는 인천을 시작으로 애틀랜타, 뉴욕, 볼티모어, 내슈빌, 올랜도, 시카고, 타코마, 산호세, 로스앤젤레스, 글렌데일, 알링턴, 멕시코 시티까지 북미 12개 도시를 돌고, 일본으로 넘어가 사이타마, 나고야, 고베에서 글로벌 항해를 이어간다.특히 에이티즈는 이번 월드 투어를 통해 미국 볼티모어, 내슈빌, 올랜도, 산호세 4개 도시를 첫 방문하며, 뉴욕 '시티 필드(Citi Field)', 시카고 '리글리 필드(Wrigley Field)',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BMO Stadium)',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Globe Life Field)', 멕시코 시티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Estadio GNP Seguros)'까지 5개 도시에서 스타디움 공연을 개최한다.또한 애초 1회 예정이었던 올랜도와 로스앤젤레스 공연은 에이티즈의 방문을 손꼽아 기다려온 현지 팬들의 열띤 반응에 회차를 추가하게 돼 각각 2회 공연으로 개최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5 13:19
예능

임한별→저스디스 ‘보이즈 2 플래닛’ 마스터 밝힌 160명 참가자와 첫만남 소회

K-POP 월드 스케일 데뷔 프로젝트 Mnet '보이즈 2 플래닛'(연출 김신영, 정우영, 고정경)이 오는 17, 18일 양일간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전문가 마스터들이 160명 참가자들에 대해 직접 밝혔다. ‘보이즈 2 플래닛 K’와 ‘보이즈 2 플래닛 C’ 두 플래닛 모두를 아우르는 전문가 마스터로 참여한 임한별, 효린, 백구영, 저스디스는 4일 참가자들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임한별은 플래닛 시리즈 전 시즌에 참여한 자칭 ‘고인물 마스터’답게 “이번엔 실력 자체가 상향 평준화되어 있어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가수가 되는 것뿐 아니라, 이 여정이 참가자들에게 인생의 소중한 한 페이지로 남을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무대에서 자신감을 얻고, 잊지 못할 추억도 함께 만들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전했다.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효린은 “재능이 뛰어난 친구들도 인상 깊었지만, 무대에서 진심과 용기를 보여준 참가자들이 많아 감동했다”며, “어떤 각오와 마음으로 ‘보이즈 2 플래닛’과 무대를 준비하고 대하는지가 중요하다. 발음이나 노래를 표현하는 방법 위주로 알려주고자 하며, 무대에서 빛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서포트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백구영은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는 친구들이 많았다”며 놀라움을 전했다. 그는 “단기간에 급성장하는 친구들이 있는가 하면, 무대 위에서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숨은 보석’들도 있다. 이들의 변화와 성장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저스디스는 “참가자들의 진정성과 노력하는 모습에 나 자신도 돌아보게 됐다”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이런 경연은 정답이 있는 영역이 아니기 때문에 직관과 느낌이 중요하다. 진심 어린 태도와 성실함을 지닌 친구들이 있다. 무대 뒤 스토리까지 함께 지켜보면 깊은 감동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보이즈 2 플래닛’은 오는 17일 오후 9시 20분 ‘보이즈 2 플래닛 K’, 18일 오후 9시 20분 ‘보이즈 2 플래닛 C’로 각각 첫 방송된다. 글로벌 팬덤 ‘스타 크리에이터’와 함께 만들어갈 월드 스케일 K-POP 데뷔 여정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4 15:31
뮤직

히트 프로듀서 엘캐피탄, K팝 넘은 글로벌 DJ 도전장…워터밤 2025 무대 선다

음악 프로듀서 엘캐피탄(EL CAPITXN, 본명 장이정)이 일본 클럽 공연을 시작으로 글로벌 DJ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엘캐피탄은 지난 6월 29일 일본 도쿄 신주쿠의 ‘아톰 클럽(ATOM CLUB)’에서 첫 해외 단독 DJ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K-POP 프로듀서에서 글로벌 DJ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는 신호탄이 됐다.엘캐피탄은 아이유, 플레이브, 싸이, 선미 등 국내 대표 K-POP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다수 프로듀싱하며 이름을 알려왔다. 특히 플레이브의 ‘여섯 번째 여름’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버추얼 아이돌 음악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엘캐피탄의 소속사 벤더스 관계자는 "엘캐피탄은 앞으로 본인만의 버추얼 제작과 다양한 버추얼 아티스트과 협업해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디제잉 쇼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현실과 버추얼 아티스트를 넘나드는 무대를 통해 음악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다. 프로듀서뿐 아니라 DJ로서의 활동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엘캐피탄은 오는 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워터밤 2025 서울’ 무대에도 오른다. 이날 무대에는 카리나, 박재범, 후타, 프로미스나인, 전소미, NCT 텐, 로꼬, 이영지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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