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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김시우,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1R 공동 7위…임성재 23위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천만달러)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김시우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천56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7위에 올랐다.단독 선두에 나선 벤 그리핀(미국·7언더파 65타)과는 5타 차다.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의 공동 8위를 비롯해 이달 출전한 PGA 투어 대회에서 모두 30위 이내 성적을 낸 김시우는 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 중 하나인 이번 대회 첫날에도 선전을 펼쳤다.김시우는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2021년 공동 9위, 2022년 공동 13위, 2023년 4위, 지난해 공동 15위에 오르며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이날 1번 홀부터 경기한 김시우는 1∼4번 홀 파를 지킨 뒤 5번 홀(파5)에서 보기를 적어냈으나 6번 홀(파4)에서 약 9m 퍼트를 떨어뜨려 첫 버디를 잡아냈고 이어진 7번 홀(파5)에선 투온 투 퍼트 버디를 더했다.12번 홀(파3)에서 다시 보기를 써냈지만, 이후 13번 홀(파4) 버디로 반등한 김시우는 16번 홀(파3)에서 티샷을 홀 1m 정도에 바짝 붙여 한 타를 더 줄였다.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8위에 올랐던 임성재는 버디 3개를 솎아냈으나 보기 4개를 적어내 1오버파 73타로 잰더 쇼플리(미국) 등과 공동 23위에 자리했다.안병훈은 2오버파 74타를 기록, 2014년 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과 공동 31위에 올랐다.지난주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PGA 투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일궈낸 그리핀은 이날 이글 하나와 버디 7개, 보기 2개를 곁들여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콜린 모리카와가 선두와 2타 차 2위(5언더파 67타)에 올랐고, 맥스 호마(이상 미국)가 3타 차 3위(4언더파 68타)로 뒤를 이었다.셰인 라우리(아일랜드)와 키건 브래들리(미국), 닉 테일러(캐나다)는 공동 4위(3언더파 69타)에 포진했다.세계 랭킹과 페덱스컵 랭킹 모두 1위를 달리는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엮어 김시우 등과 공동 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5월 들어서만 더CJ컵 바이런 넬슨, 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셰플러는 시즌 3승과 타이틀 방어를 향해 무난히 시동을 걸었다.조던 스피스와 토니 피나우,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 등은 공동 14위(이븐파 72타)에 자리했다.안희수 기자 2025.05.30 08:21
예능

‘모태솔로’ 19기 정숙 “방송 후에도 연애 안 해” 고백 (‘나솔사계’)

‘나솔사계’의 ‘솔로민박-한 번 더 특집’ 출연자들 12인이 ‘반전 로맨스’를 시작했다. 지난 29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24기 정숙이 ‘나솔 퀸’ 17기 옥순을 꺾고 ‘올킬녀’로 거듭난 ‘초특급 상황이 전개돼 시청자들을 극강 몰입시켰다. 이날 12인의 남녀 출연자들은 숙소에 짐을 풀었다. 6기 현숙과 ‘룸메’가 된 17기 옥순은 차에 뒀던 짐을 뒤늦게 챙겼는데, 마찬가지로 차에 있던 소지품을 꺼내던 24기 영수가 17기 옥순의 짐을 들어주며 “인기투표 1위인 거 아시죠?”라고 어필했다. 다섯 여자 출연자들은 일곱 남자 출연자들에 대한 첫인상 후기를 공유했는데, 19기 정숙은 외모적 이상형으로 24기 광수를 꼽았고, 21기 옥순은 “한명만 날 좋아해도 좋겠다는 생각”이라며 23기 영호-24기 영수에게 관심을 보였다. 24기 정숙은 ‘전우’ 24기 영수와 ‘구 썸남’ 24기 광수는 접고 가겠다는 이야기했다. 하지만 6기 현숙은 “오래된 만남도 다시 보기!”라고 부추겼다. 17기 옥순은 “차분하고 남성스러운 사람”을 이상형으로 밝혔고, 6기 현숙은 “겹칠 것 같아”라며 25기 영철을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뜨거워진 분위기 속, 이들은 랜덤으로 카드를 뽑아 ‘짝꿍 매칭’을 했다. 뒤이어 ‘짝꿍 자기소개 타임’ 준비를 했다. 여기서 6기 현숙-25기 영수, 17기 옥순-24기 영수, 19기 정숙-25기 영호, 21기 옥순-24기 광수, 24기 정숙-4기 정수가 짝이 됐다. 23기 영호와 25기 영철은 유일한 ‘남남 커플’이 되어 ‘자기소개 타임’을 했다. 이때 17기 옥순은 “방송 이후에 연애한 적이 없다. 몇 번 소개팅을 했는데 잘 되진 않았다”고 고백해 반전을 안겼고, 24기 영수는 17기 옥순에게 질문 폭격이 쏟아지자, “나이는 전혀 신경 쓰지 않으신다. 장거리 연애도 여지가 있다고 한다. 외모보다는 내면을 중요하게 보신다”고 대변해 남자 출연자들을 열광시켰다. 25기 영호는 19기 정숙을 순자라고 잘못 불러 ‘석고대죄’를 했지만, 이내 침착하게 19기 정숙의 자기소개를 대신 해줬다. 그는 “‘모태솔로’ 특집 후 연애를 안 하셨다고 한다”고 운을 뗀 뒤 “웃는 모습도 예쁘신 것 같다. 제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갑분’ 어필해 19기 정숙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24기 광수는 쉴 틈 없이 21기 옥순의 프로필을 들여다보며 암기한 끝에, “공주 스타일의 화려한 외모지만 받는 거보다 주면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라고 완벽한 ‘대리 소개’를 했다. 뒤이어 4기 정수 역시 ‘세일즈맨’의 특기를 살려 “꿈과 비전에 진심!”이라며 “시간을 쪼개면서 목표를 알차게 이뤄가는 분이라 앞으로 더 전도유망할 것 같다. 꼭 데이트 신청하시라”고 24기 정숙을 모두에게 ‘강력 추천’했다.그런가 하면 ‘남남 커플’이 된 23기 영호는 ‘17기 옥순 바라기’ 25기 영철에 대해 “방송에서 이상형 물어보면 항상 17기 옥순님을 얘기했다”고 대신 어필했고, “운동하면서 한 가지만 목표하며 살았기 때문에 절대로 단념하지 않는다”라고 17기 옥순을 향한 집념을 강조했다. 이에 감격한 25기 영철은 23기 영호의 이상형에 대해, “키가 크신 분을 선호하고, 나이는 동갑까지이며, 지역은 서울을 원하신다’라고 열심히 대리 설명했다. 이를 들은 21기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전 대구에 거주하고 키도 신발 신어야 163cm 정도인데, 빨리 단정해야겠다“라고 뜻밖의 승부욕을 보였다.‘짝꿍 소개 타임’을 마친 12인의 남녀는 숙소로 돌아가 현재 마음 상태를 서로에게 공유했다. 17기 옥순은 “딱 보면 그냥 쿵하고 설레는 느낌이 있어야 하지 않냐”며 “이러다 나 혼자 살 거 같다”고 답답해했다. 24기 정숙은 ‘짝꿍 소개’에서 유머감각을 드러낸 25기 영철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17기 옥순에게 직진을 선언한 25기 영철의 모습에 호감을 접을까 고민했다.잠시 후, ‘첫 밤마실 데이트’가 진행됐고, 남자 출연자들은 17기 옥순과의 ‘다대일 데이트’를 대부분 확신했다. 그러나 4기 정수가 6기 현숙, 24기 광수가 19기 정숙을 선택했고, 25기 영철이 이변 없이 17기 옥순을 선택한 가운데, 23기 영호-24기 영수-25기 영수-25기 영호가 모두 24기 정숙을 택하는 반전이 펼쳐졌다. 17기 옥순이 아닌 24기 정숙이 ‘초인기녀’로 거듭난 가운데, 같은 기수였던 24기 영수의 선택을 받은 24기 정숙은 ‘멘붕’에 빠졌다. 이에 대해, 24기 영수는 “24기 촬영 당시 완전히 해소하지 못했던 관심과 궁금증이 있어서 이를 확인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무려 ‘4:1 데이트’의 주인공이 된 24기 정숙은 “여기에 나오는 게 맞나, 진짜 고민 많이 했는데 나오길 잘했다”며 연신 웃었다.뒤이어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25기 영철이 그토록 원하던 17기 옥순과의 데이트에서 안절부절 못하다 한숨을 쉬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안겼다. 답답한 17기 옥순은 25기 영철에게 “저랑 있는 게 불편하냐?”고 물었다. 과연 두 사람이 ‘밤마실 데이트’에서 어떤 대화를 나눴을지, ‘솔로민박-한 번 더 특집’의 로맨스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나솔사계’는 오는 6월 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30 08:11
해외축구

[오피셜] ‘민재야 나 왔다’ KIM 베스트11 제외 현실 되나…뮌헨, 독일 국대 CB 요나단 타 영입

바이에른 뮌헨이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뛰었던 요나단 타를 품었다.뮌헨은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타와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타는 등번호 4번을 달고 피치를 누빌 예정이다.막스 에벌 뮌헨 스포츠 디렉터는 “우리가 오랫동안 타를 눈여겨보고 있었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우리는 그의 품격을 높이 평가한다. 그는 책임감을 가진 선수다. 요나단은 많은 제안을 받았지만, 뮌헨을 택했다. 매우 기쁘다”라며 반겼다. 구단 고위층 모두 타의 뮌헨 이적을 환영했다.2015년부터 레버쿠젠에서 뛴 타는 10년 동안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2023~24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으로 꼽힌다. 1m 95cm의 장신인 그는 공중전 장악력이 뛰어나며 거구에도 빠른 스피드를 갖췄다. 빌드업도 매끄러운 수비수 중 하나다. 타는 현시점 독일을 넘어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하나로 꼽힌다. 2024~25시즌을 끝으로 레버쿠젠과 계약이 만료됐는데, 다수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독일 국가대표이자 줄곧 독일 무대에서만 뛴 그는 자국 대표 구단인 뮌헨의 손을 잡았다.뮌헨 유니폼을 입은 타는 “뮌헨에 오게 돼 매우 기쁘다. 책임감을 갖고 매일 열심히 노력해 팀이 성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1996년생 동갑내기 타의 합류로 김민재의 거취는 미궁에 빠졌다.김민재는 시즌 종료 전부터 거듭 이적설에 시달렸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에서 ‘뮌헨은 적절한 제안이 들어오면 김민재를 매각할 것’이란 보도가 난 뒤부터다.이탈리아 세리에 A 유벤투스, 인터 밀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김민재를 원한다는 보도도 쏟아졌다.독일 현지에서도 김민재는 ‘매각 가능’ 자원이며, 파트너인 다요 우파메카노는 재계약 대상자라고 관측했다. 실제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내달 열리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뮌헨이 꾸릴 수 있는 베스트11을 공개했는데, 김민재를 제외했다. 타와 우파메카노가 클럽 월드컵에서 뮌헨의 수비 라인을 지킬 것으로 봤다.아직 김민재가 이적하리라 확신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김민재와 뮌헨의 계약은 2028년 6월까지다. 3년 남아 있는 만큼, 김민재가 뮌헨에 남아 두 수비수와 경쟁을 펼칠 가능성도 있다.김희웅 기자 2025.05.29 18:25
e스포츠(게임)

위메이드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 일본 정식 서비스…앱스토어 1위

위메이드는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가 일본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는 일본 최초로 NPB와 MLB, MLB Players, Inc.의 공식 라이선스를 모두 취득한 모바일 야구 게임이다. 이용자는 NPB 12개, MLB 30개 구단 소속 선수들로 팀을 구성해 전략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다.도전 과제를 완료해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챌린지', 일대일 PvP '결전 모드', 요일마다 특별한 룰이 적용되는 '특훈 경기', 스테이지를 연속으로 승리해야 하는 '연승 모드', 작전 지시로 승부를 가르는 '감독 모드' 등 콘텐츠를 녹였다.선수들의 얼굴과 동작은 물론, 경기장과 구단 로고까지 정교하게 구현해 현장감을 높였다. 일본 유명 스포츠 아나운서 카미시게 사토시가 캐스터로 참여했다.'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는 지난 28일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해 당일 현지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 게임 1위에 올랐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29 14:30
산업

도세호 SPC 대표 "삼립 사망사고 깊이 반성…안전 정책 원점 재검토"

도세호 SPC 대표이사가 계열사 SPC삼립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도세호 SPC 대표는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반복되는 SPC 중대재해, 이대로 둘 수 없다-대책과 예방, 책임주체 강화를 위한 긴급 간담회'에 참석해 "계열사(SPC삽립) 현장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도 대표와 황종현·김범수 SPC삼립 대표, 안호영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김주영 환노위 간사, 김영훈 중앙선대위 노동본부장, 박해철·박홍배·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앞서 지난 19일 경기도 시흥 SPC삼립 시화 공장에서 50대 여성 노동자가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022년 SPL 평택 공장, 2023년 8월 샤니 성남 공장에 이어 최근 3년 새 SPC 계열 공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만 세 건에 달한다.도 대표는 "2022년 SPL에서 발생한 사고 이후 전 계열사가 안전 강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했음에도 근본적인 변화를 이루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한다"며 "무엇이 부족했는지 실패의 원인을 면밀히 성찰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사고를 계기로 그 동안 추진해온 안전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이라면서 "2022년부터 진행해 온 3년간 1000억원 안전경영 투자 플랜을 확대 및 연장해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또 외부 전문가 중심의 안전경영위원회를 대폭 개편하고, 작업중지권 활성화 및 경영진의 현장 직접 점검 체계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마지막으로 그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한 자세로 다시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안민구 기자 2025.05.29 14:12
NBA

길저스알렉산더 34득점...오클라호마시티, 13년 만에 NBA 파이널 진출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를 앞세워 1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했다.오클라호마시티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5 NBA 서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5차전에서 미네소타를 124-94로 승리했다. 정규리그에서 68승을 쓸어 담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플레이오프(PO)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 덴버 너기츠를 차례로 물리친 오클라호마시티는 정규리그 6위로 결승에 올라온 미네소타를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가볍게 제압했다. 서부 콘퍼런스를 제패한 오클라호마시티는 1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다시 밟게 됐다.오클라호마시티는 전신 시애틀 슈퍼소닉스 시절인 1978-1979시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정상에 올랐다. 2008~09시즌 연고를 옮기고 오클라호마시티로 새로 단장한 이후로는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다. 2011~12시즌 마이애미 히트에 무릎을 꿇어 준우승을 차지한 게 최고 성적이다.경기 시작부터 철벽 수비를 뽐낸 오클라호마시티는 첫 쿼터 미네소타를 단 9점으로 묶는 한편 26점을 꽂아 넣으며 경기를 완전히 주도했다.오클라호마시티는 전반에만 상대 실책 14개를 유도했고 리바운드 30개(미네소타 21개)로 골 밑을 장악하며 쉴 새 없이 공격을 퍼부어 65-32로 크게 앞선 채 3쿼터에 들어섰다.이후로도 미네소타와 30점 차 내외 격차를 유지한 오클라호마시티는 경기 종료 6분 42초 전 쳇 홈그렌이 줄리어스 랜들의 레이업을 블록한 데 이어 루겐츠 도트가 3점포를 꽂아 넣어 106-72를 만들었다.그러자 미네소타는 타임 아웃을 부르고는 앤서니 에드워즈, 랜들 등 주전 멤버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이며 일찌감치 백기를 들었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길저스알렉산더는 34분을 뛰며 34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펄펄 날았고, 서부 파이널 MVP로도 선정됐다.쳇 홈그렌은 22점 7리바운드, 제일런 윌리엄스는 19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미네소타의 랜들은 24점, 에드워즈는 19점 6리바운드로 고개를 숙였다.안희수 기자 2025.05.29 14:08
산업

너도나도 싼 화장품 전쟁… 다이소 이어 편의점도 가세한 ‘1000원 화장품’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K뷰티 업계와 유통가가 저가 화장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MZ세대 사이에 다이소가 1000~5000원대 화장품을 출시한 뒤 인기를 끌자, K뷰티 대기업은 물론 아티스트 브랜드까지 다양한 유통망과 손을 잡고 이른바 ‘1000원 화장품’을 내놓는 분위기다. 소비자들은 준수한 품질과 실용성으로 똘똘 뭉친 저가 뷰티 제품을 찾아 나서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다이소 전용 남성 브랜드 비레디의 세컨드 브랜드인 ‘프렙 바이 비레디’를 론칭했다. 이 브랜드의 이름을 달고 립밤·커버로션 등 총 6종의 신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두루 갖췄다. 다이소 전용 브랜드답게 립밤 2종 3000원, 나머지 제품은 5000원으로 책정돼 ‘그루밍’(외모 다듬기)에 입문하는 2030 남성 소비자의 눈길을 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9월 ‘미모 바이 마몽드’를 시작으로 다이소 전용 브랜드를 본격화했다.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다. 앞선 2월에는 색조 중심의 ‘에뛰드 Play 101’까지 선보이면서 메이크업 입문자를 타깃으로 색조 라인업을 강화했다.LG생활건강도 저가 화장품 라인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이미 지난해 9월 CNP 바이 오디-티디 스팟 카밍 젤을 다이소 전용 제품으로 출시했고, 올해 4월 이마트와 손잡고 뷰티 브랜드 비욘드의 신규 스킨케어 라인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를 론칭했다. 피부 탄력 및 광채 개선에 도움을 주는 신제품 8종을 각 4950원에 단독 공개하면서 주목받았다. 제품 패키지를 단순화하고 AI 모델을 활용하는 등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해 오직 품질과 가격에만 집중했다는 것이 LG생활건강 측의 설명이다.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색조 전문 브랜드 손앤박도 행렬에 동참했다. 손앤박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손잡고 ‘손앤박 하티’ 색조 화장품을 29일 단독 출시한다. 손앤박 하티는 GS25의 전국 1만8000여개 점포의 유통망을 활용해 유명 아티스트의 화장품 브랜드의 색조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데 역량을 집중했다. 립앤치크 5종과 아이브로우 2종 가격은 모두 3000원이다.이들 제품들의 가격은 싸지만 품질은 준수하다. 한국은 화장품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과 ODM(제조자 개발 주문 생산) 기업이 발전된 나라다. 5000원 미만으로 평균 이상의 준수한 제품력과 디자인을 갖춘 화장품 출시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이 업계 공통된 설명이다. 이처럼 뷰티업계와 유통가가 초저가 화장품을 잇따라 출시하는 배경은 ‘가성비’를 중시하는 ‘듀프’ 소비문화가 확산 중이기 때문이다. MZ세대가 불경기에 접어들면서 과시욕 대신 똑똑한 소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가 화장품 브랜드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유통망과 함께 결합해 선보인다는 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뷰티 브랜드가 다이소나 편의점 등 접근성이 용이한 유통망과 협업해 저가 화장품을 선보이는 것이 트렌드”라며 “소용량의 깔끔한 디자인과 준수한 품질력을 갖춰, 불경기에 맞춘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다이소의 화장품 강화 전략과 맞물려 자사 제품도 출시 직후 온라인 다이소몰에서 판매 랭킹 상위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시장의 반응과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라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seojy@edaily.co.kr 2025.05.29 08:39
해외축구

퍼디난드가 꼽은 올 시즌 토트넘 최고 선수는…SON 아닌 ‘리그 9골’ 신입생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리오 퍼디난드가 올 시즌 토트넘 내 최고 선수로 도미닉 솔란케(28)를 꼽은 거로 알려졌다.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29일(한국시간) “퍼디난드가 올 시즌 토트넘 내 최고의 선수로 솔란케를 지목했다”라고 조명했다.토트넘은 올 시즌 EPL 17위,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 4강,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4라운드라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하지만 시즌 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정상에 오르며 17년에 달하는 무관의 한을 풀었다. 차기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까지 손에 넣으며 어느 정도 성과를 올린 시즌이 됐다.매체는 토트넘을 돌아보며 “정말로 기이한 시즌”이라고 운을 뗀 뒤 “EPL에서 17위를 기록하고도 UCL 진출하게 된 최초의 팀이 됐다. 팀은 기복이 심한 시즌이었지만, 몇몇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선수가 있었다.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는 토트넘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았다”라고 평했다. 하지만 현재 전문가로 활약 중인 퍼디난드의 생각은 다른 모양새다. 매체에 따르면 퍼디난드는 최근 TNT 스포츠에서 ‘EPL 각 구단의 이번 시즌 최고의 선수’라는 질문을 받자 솔란케를 선택한 것이다.솔란케는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신입생. 구단이 그에게 투입한 이적료는 무려 6430만 유로(약 1000억원)로, 구단 역대 최다 이적료 1위의 기록이다.하지만 매체는 솔란케를 두고 “그는 다소 실망스러운 활약을 펼쳤다. 구단 최고 이적료로 이적했지만, 리그에서 10골도 넣지 못했다”라고 꼬집었다. 실제로 솔란케는 올 시즌 리그 27경기 9골 3도움을 올렸다. 공식전으로 범위를 넓히면 46경기 16골 8도움이다. UEL에선 13경기 5골 4도움을 올렸다. 특히 대회 8강 2차전과 4강전까지 3경기 연속 득점을 터뜨렸다.김우중 기자 2025.05.29 07:55
연예일반

[포토] 유아유 유현, 치명적인 눈빛에 심쿵

유아유(UAU)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Playlist #You Are You(플레이리스트 #유 아 유)'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 '2 Months(2 먼스)'는 사랑을 갈구하는 상대에게 자신과 속도를 맞춰 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으며, 또 다른 타이틀 'Attitude(애티튜드)'에는 과거의 자신을 뒤로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변화하고 싶은 심정을 녹여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5.28/ 2025.05.2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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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유아유, 빛나는 무대

유아유(UAU)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Playlist #You Are You(플레이리스트 #유 아 유)'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 '2 Months(2 먼스)'는 사랑을 갈구하는 상대에게 자신과 속도를 맞춰 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으며, 또 다른 타이틀 'Attitude(애티튜드)'에는 과거의 자신을 뒤로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변화하고 싶은 심정을 녹여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5.28/ 2025.05.2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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