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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바투 컴백] ① ‘별의 장’ 끝에서 만난 ‘우리’의 새로운 시작

돌고 돌아와 이들이 도달한 답은 ‘우리’였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지난 21일 발매한 정규 4집 ‘별의 장: 투게더’를 통해 이름 그대로 ‘투게더’ 서사를 노래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미니 6집 ‘미니소드 3: 투모로우’를 통해 ‘내일’에 대한 이야기를 음악으로 전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엔 자신들에게서 떼려야 뗄 수 없는 ‘함께’의 의미를 음악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풀어냈다. ◇ ‘별의 장’ 끝에서 진정한 ‘우리’가 되다이번 앨범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미니 7집 ‘별의 장: 생크추어리’를 잇는 ‘별의 장’ 챕터의 마지막 페이지다. ‘별의 장: 생크추어리’가 다시 만난 너를 통해 경험한 마법 같은 순간과 그로 인해 달라진 ‘나’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별의 장: 투게더’는 안식처(SANCTUARY)를 벗어나 너를 구하고 세상을 구하는 모습을을 노래한다.흡사 김춘수 시인의 시 ‘꽃’의 구절 또는 생택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 속 어린왕자와 여우의 관계처럼, ‘별의 장’ 챕터에서 서로가 이름을 불러주는 행위에 큰 의미를 부여했던 이들은 이번 앨범에선 네가 그랬듯 나 역시 너의 이름을 부름으로써 서로의 구원이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소속사는 “이번 앨범으로 조금 더 능동적이고 강렬한 구원 서사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뷰티풀 스트레인저’는 몽환적인 피아노 라인과 강렬한 신디사이저 사운드의 대비가 돋보이는 트랩 리듬의 힙합 장르 곡으로 네게 받은 힘으로 성장하는 ‘나’와 별나서 더 아름다운 ‘우리’의 이야기를 그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특유의 세련되면서도 멜로디컬한 전개가 인상적이다. 스펙타클한 전개 속 유성우를 가르며 서로를 향해 달리는 모습을 담아낸 뮤직비디오는 ‘너를 통해 구원받는 나’에서 ‘너를 구원하는 나’로의 전환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타이틀곡 외 수록곡들도 ‘투게더’ 서사를 제각각의 스타일로 담아냈다. ‘업사이드 다운 키스’는 세상이 뒤집혀도 너와 함께 하는 마음을, ‘별의 노래’는 함께라서 비로소 깨닫는 행복의 의미를 표현했다. 이뿐 아니라 ‘고스트 걸’(연준), ‘선데이 드라이버’(수빈), ‘댄스 위드 유’(휴닝카이), ‘테이크 마이 하프’(범규), ‘버드 오브 나이트’(태현) 등 멤버별 솔로곡에도 ‘투게더’란 의미로 귀결되는 저마다의 스토리를 담아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단체 앨범에 솔로곡을 수록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멤버 개별 역량과 음악적 지향점을 보다 선명하게 즐길 수 있다. 다만 단체곡이 3곡 뿐인 점은 다소 아쉬운 지점인데, 때문에 팬들 사이엔 리패키지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8월 고척돔 단독 콘서트로 ‘액트: 투모로우’ 시동이번 앨범은 2019년 3월 데뷔 후 지난 6년간 ‘나’와 ‘너’의 만남을 둘러싼 다양한 서사를 그려오며 쉼없이 달려온 이들이 내년 7주년을 앞두고 발표한 정규 4집인 만큼, 데뷔부터 현재까지의 서사를 관통하는 스토리를 마무리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1막을 맺는 장이자 새로운 2막을 맞아 더 강력한 ‘우리’로의 도약을 꿈꾸는 강렬한 포부로도 읽힌다. 그런 의지를 팬들이 교감했기 때문인지, 이번 앨범은 발매 당일에만 143만 장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를 달성해 한터차트 일간 피지컬 음반 차트 1위에 올랐다. 발매 첫날 전작의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157만9339장에 육박하는 앨범을 판매하며 여전히 강력한 모아(팬덤명)의 화력을 입증했다. 또 이 앨범은 발매 당일인 21일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과 ‘유러피안 아이튠즈 앨범’ 2위를 기록했고, 22일 오전 8시 기준 일본, 칠레, 홍콩 등 19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정상을 찍었다. 타이틀곡 ‘뷰티풀 스트레인저스’는 칠레, 캄보디아 등 9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기세를 모아 하반기 네 번째 월드투어 ‘액트: 투모로우’에 돌입한다. 8월 22, 23일 이틀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투어의 포문을 여는 이들은 오는 9월 9일 산호세를 시작으로 12일 로스앤젤레스, 16일 댈러스, 21~22일 로즈몬트, 25일 애틀란타, 28일 워싱턴 D.C, 10월 1~2일 뉴어크까지 북미 7개 도시에서 9회 공연을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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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위시, 첫 단독 콘서트 투어 개최… ‘대장정 돌입’

그룹 NCT 위시가 첫 단독 콘서트 투어를 개최한다.NCT 위시는 오는 11월 1~2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첫 단독 콘서트 투어 ‘NCT 위시 퍼스트 콘서트 투어 ‘인투 더 위시 : 아워 위시’의 포문을 열고, 더 큰 세계 무대로 나아간다.NCT 위시는 한국을 시작으로, 이시카와, 히로시마, 카가와, 오사카, 홋카이도, 후쿠오카, 아이치, 홍콩,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마카오, 방콕, 자카르타 등 14개 지역 공연을 확정했으며, 추가 공연도 예고해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NCT 위시는 이번 투어를 통해 단독 콘서트 브랜드 ‘인투 더 위시’를 론칭, 자신들이 그리는 소원과 꿈을 음악과 퍼포먼스, 다채로운 서사가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전하며, 더 큰 꿈을 향한 여정을 전 세계 팬들과 함께 펼쳐갈 예정이다.앞서 NCT 위시 2024년 11월부터 2025년 6월까지 ‘NCT 위시 아시아 투어 로그 인’으로 14개 지역을 찾아 총 25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파워를 입증한 만큼, 첫 단독 콘서트 투어로 새롭게 써 내려갈 의미 있는 발자취에도 이목이 집중된다.또한 각 지역 공연의 티켓 예매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추후 NCT 위시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 및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안내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1 16:18
뮤직

NCT 드림, ‘비티티에프’→‘칠러’로 ‘시간여행’ 서사 완성

NCT 드림이 정규 5집 더블 타이틀곡 퍼포먼스를 통해 ‘시간 여행’ 서사를 완성하며 보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NCT 드림은 17일 Mnet ‘엠카운트다운’, 18일 KBS2 ‘뮤직뱅크’, 유튜브 M2 채널의 ‘무브 투 퍼포먼스’, 19일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 정규 5집 더블 타이틀곡 ‘비티티에프’(백 투 더 퓨처)와 ‘칠러’의 상반된 분위기를 자유롭게 오가는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신곡 ‘비티티에프’는 일곱 멤버가 한 몸처럼 움직이는 분신술 안무를 비롯해 시간 여행 테마를 시각화한 다채로운 동작과 고난도의 SMP(SM Music Performance)가 어우러져 한 편의 SF 영화를 보는 듯한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칠러’ 무대에서는 특유의 위트와 멋을 살린 문워크와 락킹 등 감각적인 동작, 멤버들의 케미가 돋보이는 유쾌한 안무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펑키하고 힙한 퍼포먼스로 무대의 재미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타이틀곡 ‘비티티에프’는 시간 여행 속에서 NCT 드림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결코 후회 없는 소중한 과거를 깨닫고 가장 강하고 빛나는 미래로 돌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칠러’는 미래로 돌아온 후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100% 즐기는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낸 곡으로, 정규 5집의 ‘시간 여행’ 테마를 유기적으로 연결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0 16:50
스타

‘특수준강간 징역형’ 태일 재판, 2심 간다…검찰·공범 항소 [왓IS]

그룹 NCT 출신 태일(본명 문태일)의 특수준강간 혐의 재판이 검찰의 항소로 2심으로 향한다.최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부(이현경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태일은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지만 그와 함께 기소된 두 명의 피고인들도 항소장을 내며 재판은 2심까지 이어지게 됐다. 양측 모두 형량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했다. 앞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로 기소된 태일 등 3인은 1심에서 각각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태일 등은 지난해 6월 13일 오전 2시 33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 주점에서 만난 외국인 여성을 술에 취하게 한 뒤 택시에 태워 방배동에 있는 자신들의 거주지로 이동했다. 이후 만취해 의식이 없는 피해자를 집단 강간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지난달 18일 열린 첫 공판 기일에서 검찰은 “사안이 매우 중대하고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며 징역 7년을 구형했고, 태일 등은 반성의 뜻을 비치며 선처를 호소했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술에 취해 항거불능인 상태를 이용해 순차 간음한 것으로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피해자는 외국인 여행객으로 낯선 곳에서 범죄를 당해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입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질타했다.다만 모두 초범이고 범행을 인정하는 점, 피해자와 합의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 등은 유리한 정상으로 고려해 이같이 판결했다. 한편 이 사건으로 태일은 소속된 팀 NCT에서 퇴출됐으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도 해지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7 16:39
뮤직

플레이브·트리플에스 이어 아홉까지…엘 캐피탄 프로듀서 성공 행보 ing

K-팝 히트 메이커 프로듀서 엘캐피탄(El Capitxn)이 다시 한 번 결과로 자신의 이름값을 입증했다.엘캐피탄이 전면 프로듀싱을 맡은 신인 그룹 아홉이 첫 미니앨범 ‘후 위 아’로 발매 첫 주 36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한터차트 1위를 차지, 화려한 데뷔에 성공했다.이번 성과는 ‘유니버스 리그’ 프로젝트를 실질적인 데뷔로 연결시킨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엘캐피탄은 앞서 플레이브, 트리플에스 등 연이은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며 ‘엘캐피탄이 손대면 1위’라는 공식을 다시 한 번 증명해 보였다.‘1등을 설계하는 프로듀서’라는 타이틀답게, 엘캐피탄은 그동안 세븐틴, 플레이브, 싸이, 아이유, 트리플에스, NCT, ZB1 등 수많은 K-팝 아티스트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국내 대표 프로듀서로 꼽힌다.아홉 역시 엘캐피탄의 프로듀싱을 바탕으로 ‘후 위 아’를 통해 강렬한 팀 색깔과 콘셉트를 성공적으로 각인시키며 글로벌 K-팝 시장에서 새로운 존재감을 드러냈다.엘케피탄은 최근 일본과 ‘워터밤’ 무대를 통해 글로벌 DJ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프로듀서와 DJ 양축의 영역을 넘나드는 독보적 행보로 향후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5 11:26
연예일반

NCT 드림, 정규 5집 ‘고 백 투 퓨처’ 차트 1위… MV도 화제

그룹 NCT 드림이 정규 5집 ‘고 백 투 퓨처’로 각종 차트 1위에 올랐다.지난 14일 발매된 NCT 드림 정규 5집 ‘고 백 투 퓨처’는 한터차트, 예스24 등 국내 주요 음반 차트 일간 1위를 석권하며 NCT 드림의 굳건한 파워를 실감케 했다.더불어 이번 앨범은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에서 발매 5분 만에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쿠고우뮤직에서도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또한 음원과 함께 공개된 타이틀곡 ‘칠러’ 뮤직비디오는 미래 세계의 초현실적인 무드를 콘셉추얼하게 담아낸 영상미와 귀여운 반려 기계 띠로(D-RO)의 등장으로 보는 즐거움을 더하며, 예측 불가한 사운드와 NCT 드림 특유의 위트 넘치는 퍼포먼스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몰입감을 선사한다.타이틀곡 ‘칠러’는 프렌치 터치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실험적인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가장 강하고 빛나는 순간, 진정한 자신을 100% 즐기는 ‘칠러’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렸다.NCT 드림 정규 5집 ‘고 백 투 더 퓨처’는 ‘시간 여행’ 테마의 SF 무드가 강력한 중독성을 자아내는 더블 타이틀곡 ‘BTTF’(백 투 더 퓨처)와 ‘칠러’를 포함한 총 9곡으로 구성돼 가장 빛나는 ‘나’를 찾아 떠난 일곱 멤버의 다채로운 이야기와 감성을 만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5 10:22
뮤직

NCT 드림 “한 달 뒤면 9주년, 데뷔 앨범처럼 열정적으로 준비”

그룹 NCT 드림이 데뷔 9주년에 선보이는 정규 5집 컴백을 맞아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NCT 드림은 14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정규 5집 ‘고 백 투 더 퓨처’ 발매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곡과 앨범에 대해 직접 소개했다. ‘고 백 투 더 퓨처’는 가장 빛나는 ‘나’를 찾기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난 호기심 많은 괴짜 NCT 드림이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여정을 스펙터클하게 그려낸 앨범이다. 더블 타이틀곡 ‘비티티에프’(BTTF/백 투 더 퓨처)와 ‘칠러’를 포함한 총 9곡이 수록돼 있다.컴백을 맞이하는 자신감은 남달랐다. 런쥔은 “하늘만큼 땅만큼의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고, 제노는 “근육만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해찬은 “한 달 뒤 9주년을 앞두고 있는데 우리는 이번이 마치 데뷔 앨범인 것처럼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수록곡을 준비했다. 시간에 상관 없이 우리가 얼마나 이번 앨범에 진심인지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노 역시 “‘아이엠 더 퓨처’ 라는 슬로건이, 결국에 나의 미래는 내가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 과거도 나고, 현재도 나고, 미래도 나다 라 의미다. 그 안에서 나오는 자신감이 앨범에 묻어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데뷔 9주년을 맞아 스스로 돌아본 모습에 대해서도 덧붙였다. 해찬은 “9년이 지난 우리 모습이 조금은 이뤄진 것 같아 기분 좋은데, 우리의 콘서트가 많은 에너지와 위로, 힘을 드리고 있다는 데서 화려한 것보다 이게 더 값진 것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데뷔 초 우리가 상상했던 모습보다 더 멋있게 성장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타이틀곡 ‘비티티에프’는 시간 여행을 통해 미래를 바꿀 수 있는 힘을 얻게 된 NCT 드림이 후회 없는 과거를 돌아보고 자신들의 가장 찬란한 미래로 돌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시그니처 신스 베이스 위로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듯한 다이내믹한 사운드가 곡 테마에 어울리는 SF 감성으로 몰입도를 높인다.또 다른 타이틀곡 ‘칠러’는 실험적인 사운드와 신스 특유의 질감, 예측을 벗어나는 전개가 인상적인 곡으로, 가장 빛나는 순간을 100% 즐기는 ‘칠러’의 당당하고 유쾌한 에너지를 보여주며 NCT 드림의 새로운 챕터를 예고한다.NCT 드림은 이날 오후 6시 온, 오프라인을 통해 정규 5집 ‘고 백 투 더 퓨처’를 공개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4 11:57
뮤직

“서사맛집 NCT 드림, 우리라 가능한 시간여행” [종합]

“다음 달 9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열정은 데뷔한 지 9일처럼 풋풋하고 열정 가득한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14일 정규 5집 ‘고 백 투 더 퓨처’로 돌아온 그룹 NCT 드림이 이날 오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발매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를 갈고 준비했다”며 새 앨범과 신곡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드러냈다. ‘고 백 투 더 퓨처’는 가장 빛나는 ‘나’를 찾기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난 호기심 많은 괴짜 NCT 드림이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여정을 스펙터클하게 그려낸 앨범이다. ‘비티티에프’와 ‘칠러’ 더블 타이틀곡을 포함한 9곡이 수록된다. ‘비티티에프’는 시간 여행을 통해 미래를 바꿀 수 있는 힘을 얻게 된 NCT 드림이 후회 없는 과거를 돌아보고 자신들의 가장 찬란한 미래로 돌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마크는 “시간여행 테마를 가진 곡이다. 가장 빛나는 나를 찾으러 괴짜인 일곱 명의 NCT 드림이 우연히 타임머신을 발견하는데 그 타임머신이 (데뷔 무대에서 선보였던)호버보드다. 서사 맛집 NCT 드림의 시간여행으로 준비해봤다”고 소개했다.시간여행 테마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마크는 “(NCT)드림만큼 이렇게 맛있는 서사가 있는 팀이 있나 싶을 정도로 우리 팀이 서사맛집이라고 자랑스럽게 늘 생각해왔다”며 “어느덧 10년차가 되버린 NCT 드림으로서 시간여행을 하면 할 얘기가 너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데뷔 때부터 상징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여러 요소들을 가지고 재미난 콘셉트를 가질 수 있겠구나 싶었고, 우리가 늘 갖고 싶던 긍정적인 메시지와 힐링 포부를 그대로 가지고 가면서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게 드림과 완벽한 콘셉트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뮤직비디오는 NCT 드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그들이 그려내는 절대미래가 담겨 있어 흥미를 더하는데 이 시간여행의 매개체이자 핵심 장치가 바로 호버보드다. 런쥔은 “호버보드는 꿈의 상징이다. 우리가 과거로 돌아가서 어쩌면 잊고 있었던 순간들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앞으로 나아간다는 의미다. 다시 꿈을 주고 돌아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데뷔 전날 애기 때의 우리에게 꿈을 다시 주고 돌아온 느낌”이라고 말했다. 시간여행을 다룬 만큼 뮤직비디오는 영화 ‘백 투 더 퓨처’ 원작 제작사의 승인 하에 오마주 장면도 곳곳에 삽입했다. 퍼포먼스는 유례 없이 강렬하다. 지성은 “SMP 스타일의 힙합 곡이다. 오랜만의 SMP라 강렬한 퍼포먼스가 굉장히 돋보이는 곡이다. 녹음할 때도 노래를 부르는 게 아니라 소리를 치며 녹음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제노 역시 “기술적인 것보다 에너지적으로 힘든 곡이었다”고 덧붙였다. NCT 드림은 이번 시간여행을 통해 과거를 바꿨을까. 런쥔은 “과거를 바꾸지 않기로 했다. 과거의 모든 시간이 쌓여 지금의 NCT 드림을 만든 거니까,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 빛날 나에 대한 확신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임 더 퓨처’라는 가사는 지금 우리가 시즈니(팬덤명)에게 보여드리고 싶은 포부이자, 이번 앨범의 키 메시지이기도 하다. 그래서 더 의미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컴백을 맞이하는 자신감은 남다르다. 런쥔은 “하늘만큼 땅만큼의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고, 제노는 “근육만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해찬은 “한 달 뒤 9주년을 앞두고 있는데 우리는 이번이 마치 데뷔 앨범인 것처럼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수록곡을 준비했다. 시간에 상관 없이 우리가 얼마나 이번 앨범에 진심인지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노 역시 “‘아이엠 더 퓨처’라는 슬로건이, 결국에 나의 미래는 내가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 과거도 나고, 현재도 나고, 미래도 나다,란 의미다. 그 안에서 나오는 자신감이 앨범에 묻어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컴백에 앞서 지난 10~12일 고척돔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이들은 “투어로 새 앨범을 시작하게 된 만큼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며 월드와이드, 세계적으로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NCT 드림은 이날 오후 6시 온, 오프라인을 통해 정규 5집 ‘고 백 투 더 퓨처’를 공개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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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인사말 하는 엔시티 천러

엔시티 드림(NCT DREAM) 천러가 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정규 5집 'Go Back To The Future(고 백 투 더 퓨처)'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7.14/ 2025.07.1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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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인사말 하는 엔시티 해찬

엔시티 드림(NCT DREAM) 해찬이 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정규 5집 'Go Back To The Future(고 백 투 더 퓨처)'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7.14/ 2025.07.1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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