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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정재X이병헌 ‘오징어 게임3’, ‘찐’ 게임 앞두고 흥행 예열[IS포커스]

넷플릭스의 글로벌 히트작 ‘오징어 게임’이 마지막 시즌으로 돌아온다. 이정재와 이병헌의 본격 대립이 예고된 가운데, 넷플릭스도 홍보에 시동을 걸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넷플릭스는 오는 27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이하 ‘오징어 게임3’)를 공개한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시즌3는 성기훈(이정재)과 프론트맨(이병헌)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다.◇이정재 vs 이병헌 최후의 승자는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의 관심을 ‘K콘텐츠’에 쏠리게 한 기폭제가 된 작품이다. 2021년 9월 베일을 벗은 시즌1은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 시리즈 1위(비영어)를 찍었고, 에미상 6관왕을 비롯해 해외 유수 시상식 트로피를 휩쓸었다. 인기에 힘입어 제작된 시즌2 역시 지난해 12월 공개, 미국에서 ‘2024-2025 시즌 가장 많이 시청된 TV 시리즈 100’ 1위를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이번에 베일을 벗는 시즌3는 당초 하나로 출발했던 시즌2의 엔딩을 고스란히 이어받는다. 앞서 성기훈은 게임 참가자들과 함께 반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그조차 001번 참가자로 게임에 잠입한 프론트맨에 의해 실패로 끝났고, 성기훈은 그 대가로 가장 친한 친구 박정배(이서환)를 잃었다.‘오징어 게임3’는 반란 이후 죄책감과 절망감으로 주저앉은 성기훈으로 시작된다. “왜 날 안 죽였냐. 왜 나만 살려 둔 거냐”고 절규하던 성기훈은 다시 생존을 위한 게임에 내던져진다. 게임의 설계자는 역시나 프론트맨이다. ‘오징어 게임3’는 성기훈과 프론트맨의 대립을 주된 서사로, 인간성을 주제로 이야기를 펼쳐낸다.그리하여 닿는 엔딩에서는 넓은 의미에서의 권선징악이 기다리고 있을 예정이다. ‘오징어 게임3’는 참가자들의 생사나 희비와 상관없이 삶에 대한 다양한 화두를 던지며, 옳고 그름에 대한 답을 찾아가도록 안내해 줄 전망이다.황동혁 감독은 “‘오징어 게임’은 믿음에 대한 인간의 대결이자 가치관의 승부”라며 “과도한 경쟁과 욕망의 자극 등 자본주의 사회에서 벌어지는 많은 부작용, 거기에서 오는 좌절감, 패배감 속에서 인간은 더 나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지, 후속세대에게 지속 가능한 세상을 물려줄 수 있을지 물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팬 이벤트→협업 제품, 본격 홍보 가동마지막 시즌 공개를 앞두고 넷플릭스의 물량 공세도 시작됐다. 전작과 3년의 텀이 있었던 시즌2 때보다는 작은 규모지만, 넷플릭스의 타 작품과 비교하면 시간, 돈 모든 면에서 압도적이다.포문을 연 건 지난 9일 진행된 제작보고회다. 넷플릭스는 통상 콘텐츠 공개 전주에 해오던 이 행사를 3주 빨리 개최하며 화제성을 끌어올렸다. 같은 날 오후에는 팬들을 대상으로 ‘메모리얼’ 쇼케이스를 열었고, 오는 28일에는 서울시와 손잡고 세종대로 일대 및 서울광장 앞에서 피날레 행사를 개최한다. 진로, 투어리스트 등 접근성이 좋은 다수 브랜드와 캘래버 제품 출시 역시 앞두고 있다.글로벌 프로모션은 선가동한 상태다. 이정재, 이병헌, 박성훈 등 주역들은 지난 1일 넷플릭스 글로벌 팬 이벤트 ‘투둠 2025’ 참여 차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해 ‘오징어 게임3’ 홍보 일정을 함께 소화했다. 이어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 이병헌, 박규영은 10일 오전 영국 런던으로 출국, 팬 이벤트, 매체 인터뷰 등을 가진 후 미국 뉴욕으로 넘어갔다. 뉴욕에서 이들은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등 현지 인기 프로그램 출연을 비롯한 홍보 스케줄에 참석했다. 특히 ‘오징어 게임3’ 1화 상영 등이 포함된 프리미어 이벤트에는 임시완, 박성훈, 강애심, 조유리 등도 합류해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 자리에서 황 감독은 “여러분을 절대 실망 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시즌3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전 세계의 열띤 반응은 이미 눈으로 확인되고 있다. 1일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오징어 게임3’ 메인 예고편은 10일 만에 조회수 270만회를 돌파했다. 최근 한 달 사이 공개된 타 K콘텐츠와 비교하면 최소 7배에서 최대 20배까지 높은 수치다. 버라이어티 등 할리우드 매체들 또한 ‘오징어 게임3’ 공개를 앞두고 관련 내용을 보도하며 현지 관심을 대변했다. 넷플릭스 측은 해외 프로모션 현지 분위기에 대해 “글로벌 매체들과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해 ‘오징어 게임’의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며 “특히 (뉴욕 프리미어 이벤트에서) 1화 상영이 끝난 후 상영관을 가득 메운 팬들은 박수 세례와 열띤 환호로 화답하며 시즌3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 사랑을 받은 시리즈의 피날레인 만큼 글로벌 팬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4 05:40
NBA

'드래프트 순위 점전 낮아진다' 전체 3순위 후보라더니, 워크아웃 취소 논란 확산…'여러 팀 거절'

미국 NBC스포츠는 '에이스 베일리(19·럿거스대)가 필라델피라 필리스와의 워크아웃을 취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잠재돼 있던 이슈가 전면으로 떠오르며 끓어오르고 있다'라고 20일(한국시간) 전했다.베일리는 오는 27일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2025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최대 3순위 지명 후보로 평가받는다. 그런데 전날 전체 3순위 지명권을 보유한 필라델피아와의 워크아웃을 취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를 둘러싼 여러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NBC스포츠는 '베일리의 드래프트 전략은 지난 한 달 동안 NBA 팀들을 당황하게 했다. 그는 현재 미국 출신 유망주 중 유일하게 워크아웃을 하지 않았다. 전체 3순위에서 8순위까지 지명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하는 여러 팀의 초대를 거절했다'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에이스의 대담하고 엉뚱한 발언은 인해 드래프트 상위 지명권을 보유한 팀들이 주저하고 있다. 드래프트 보드에서 미끄러지는 걸 예상하는 관계자도 나오는 상황. NBC스포츠는 '한때 베일리는 쿠퍼 플래그(듀크대) 딜런 하퍼(럿거스대)에 이어 전체 3순위로 지명될 거로 확실시됐지만 지금은 드래프트 순위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재능'은 돋보인다. NBC스포츠는 '베일리는 전형적인 현대 NBA 윙의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 괴물 같은 키(2m03㎝)에 운동 능력이 뛰어나고 스스로 슛을 만들 수 있다'며 '이번 시즌 36.7%의 3점슛 성공률, 경기당 평균 18.4점 7.2리바운드를 기록 중인 터프한 슛 메이커'라고 밝혔다.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워크아웃 취소에도 불구하고 필라델피아는 그를 지명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NBA 신인 드래프트에선 댈러스 매버릭스·샌안토니오 스퍼스·필라델피아·샬럿 호니츠·유타 재즈·워싱턴 위저즈·뉴올리언스 펠리컨스·브루클린 네츠 순으로 1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한다. 베일리가 여러 논란에 휩싸이면서 VJ 에지콤(베일러대)의 전체 3순위 지명을 예상하는 현지 매체도 부쩍 늘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6.20 13:45
드라마

美토크쇼 출연 이병헌 “母, 왜 말 안 했냐고…프론트맨 役 비밀” (지미 팰런 쇼)

배우 이병헌이 미국 NBC ‘지미 팰런 쇼’에 출연해 ‘오징어 게임’ 시리즈 출연 비하인드를 이야기했다.17일(현지시간) 방송된 미국 인기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이하 ‘오징어 게임3’)의 주연 이병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이병헌은 “연기를 해온 지 30년이고, 할리우드 프로젝트에도 몇 번 참여했었다. 하지만 ‘오징어 게임’은 한국의 이야기고, 한국 감독과 한국 배우, 한국어로 만든 작품이다. 그래서 처음 LA와 뉴욕에 ‘오징어 게임’ 홍보차 방문했을 때 팬들의 반응에 놀랐다”며 “아주 영광스럽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처음 대본을 보고 성공을 확신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이고 독특한 구조라고 생각했다. 동시에 정말 실험적이라서 아주 흥행하거나 완전히 망할 거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극중 이병헌은 시즌1에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프론트맨을 소화했다. 정체를 감춰야했던 터라 이병헌은 “넷플릭스가 비밀로 하라고 요청했다. 그래서 친한 친구나 어머니에게조차도 말하지 않았다”며 “그래서 ‘오징어 게임’이 공개된 어느 날 어머니가 내게 전화해서 “어떻게 말을 안 할 수가 있냐”고 소리쳤다. 그래서 비밀이었다고 했더니 친구들 연락으로 알게 돼서 당황스러웠다고 하셨다. 그래서 죄송했다”고 웃었다.마스크를 쓰고 연기하는 건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잘 안 보인다. 그래서 계단을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게 힘들었다”며 “그래서 닌자처럼 다른 감각을 활용했다. ‘지.아이.조’의 스톰 섀도우처럼 말이다”라고 그의 할리우드 전작에 빗대어 웃음을 안겼다.한편 이병헌이 ‘프론트맨’으로 활약하는 ‘오징어 게임3’는 오는 27일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8 14:52
OTT

이병헌, 美 NBC 지미 팰런쇼 단독 출연… 유창한 영어 실력

배우 이병헌이 미국 NBC의 인기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단독 출연하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이병헌은 18일(한국시간) 방송 예정인 지미 팰런쇼에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를 전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시즌3의 글로벌 런칭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출연은 이병헌의 세계적 위상을 다시금 입증했다.방송에서 이병헌은 출연 소감은 물론, 촬영 중 있었던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유쾌하고 진솔하게 풀어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유창한 영어 실력과 특유의 위트로 지미 팰런과 자연스러운 호흡을 선보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지미 팰런과 함께 ‘오징어 게임’ OX 게임을 진행하는 깜짝 코너가 마련돼 화제를 모았다. ‘프론트맨’ 스핀오프 제작 여부에 관한 질문에 이병헌이 어떤 버튼을 눌렀을지 궁금증을 자아냈으며, 그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스튜디오에 웃음과 기대감을 안겼다는 후문이다.한편, 이병헌이 ‘프론트맨’으로 활약하는 ‘오징어 게임’ 시즌3은 6월 27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8 13:12
메이저리그

[오피셜] 이도류 드디어 돌아온다...오타니, 17일 선발 등판 전격 확정

드디어 투타를 겸업하는 '완전체'로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가 돌아온다.다저스 구단은 16일(한국시간) "오타니는 내일(17일) 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상대는 지구 라이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다.말 그대로 깜짝 발표다. 당초 다저스 구단은 오타니를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나 선발로 복귀시킨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지난 2023년 9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지난해 지명타자로만 뛰었고, 올해도 실전 복귀를 자제했다. 스프링캠프 도중 투구 준비를 중단하기도 하고, 도쿄 시리즈를 다녀온 뒤에도 투구 훈련 페이스를 최대한 늦췄다. 다른 투수들과 달리 타석 소화를 병행 중이고,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이 불가능한 일정이라는 점을 구단이 고려했다. 하지만 16일 돌연 입장이 바뀌었다. 오타니는 지난 11일 3이닝 44구 라이브 피칭까지 소화한 상태인데, 남은 일정을 바로 실전에서 치르기로 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앞서 "오타니가 (투수 복귀를) 아주 갈망하고 있고, 매우 흥분하고 있다. 요점은 이거다. 그가 말하길 라이브 피칭을 하는 게 실전을 치르는 것보다 더 힘들다고 한다. 그럴거면 실전에서 힘을 쓰는 게 낫다 싶었다"고 설명했다.로버츠 감독은 16일 경기 종료 후에도 오타니가 '조만간' 등판할 거라고 했다. NBC LA는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앞으로 4일 내에 선바 등판할 것"이라며 "오타니가 안달했고 다음 경기를 라이브 피칭 대신 시즌 경기에 올려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조만간은 곧바로 '내일'이 됐다. 당장 5이닝 이상, 100구 안팎을 소화하는 정상적인 선발 로테이션을 돌진 않을 거로 보인다. MLB닷컴은 "구단은 현재 오타니에게 그 정도를 기대하지 않는다. 불펜 게임을 정기적으로 하는 만큼 오타니가 멀티 이닝 오프너 역할을 한다면 투수진 전체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NBC LA는 선발 등판 발표 후 "다음 등판은 아마 한 이닝 정도 오프너일 것"이라고 했다. 오타니가 이미 타자로 로스터에 들어있는 만큼 오타니가 멀티 이닝 오프너로 출발해도 불펜 투수를 마이너리그로 보내지 않고 6선발 로테이션을 쓸 수 있다.다저스로서는 천군만마다. 블레이크 스넬, 타일러 글래스노우, 사사키 로키, 토니 곤솔린 등이 부상으로 이탈한 다저스는 선발 공백이 컸는데, 오타니가 합류해 멀티 이닝만 소화해줘도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로버츠 감독은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을 고려하면 1이닝이든 2이닝이든 (그가 던지는 건) 긍정적인 일이다. 대가를 치르지 않고도 쓸 수 있는 추가 전력"이라고 기대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6.16 11:51
생활문화

서린컴퍼니 라운드랩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 美 NBC 얼굴용 선크림 1위 선정

에디터 리뷰 “보습ㆍ무백탁ㆍ민감 피부 모두 만족시켜” 서린컴퍼니㈜의 클린 뷰티 브랜드 라운드랩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이 미국 NBC News ‘Select’ 에디터들의 종합 평가 결과, 얼굴용 선크림 부문 1위에 선정됐다.NBC News의 소비자 가이드 섹션 ‘Select’는 에디터들이 직접 테스트한 110개 인기 얼굴용 선크림(약 4,000달러 상당)을 평가해 ‘올해의 베스트 선크림 100’을 발표했다.테스트에는 닥터자르트(Dr.Jart+), 이니스프리(Innisfree)와 같은 국내 브랜드 뿐 아니라 시세이도(Shiseido), 엘타엠디(EltaMD) 등의 글로벌 브랜드들이 포함됐으며 라운드랩 제품은 얼굴용 선크림 부문에서 최종 1위를 차지했다.에디터 로드리게즈(Rodriguez)는 “촉촉한 보습감과 자연스러운 마무리, 무향에 가까운 제형, 다양한 피부 톤에서도 백탁 없이 흡수되는 사용감”을 높이 평가해 “완벽에 가까운 선크림”이라고 언급하며 “테스트 제품 중 가장 다시 쓰고 싶었던 제품”이라고 극찬했다.현재 라운드랩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은 아마존, 타겟(Target), 울타(Ulta) 등 미국 주요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이번 NBC News의 평가 결과는 라운드랩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의 제품력에 대한 객관적 신뢰도를 더욱 높이며 북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6.13 11:20
스타

역시 지창욱… 작품 이어 주류 브랜드 1위도 견인

배우 지창욱이 광고 모델로 활약 중인 주류 브랜드가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1위에 오르며, ‘지창욱 효과’가 또 한 번 입증됐다.지난 30일 2025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이하 NBCI)는 하이트진로의 대표 주류 브랜드 ‘테라’가 맥주 부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해당 브랜드가 1위에 오른 것은 최초로, 이에 올해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선정되었던 지창욱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3월부터 ‘테라’의 신규 브랜드 모델로 선정된 지창욱은 보다 젊고 활력 있는 이미지를 더했다. 특히 그의 폭넓은 필모그래피처럼 사진작가, 직장인, 대학생 등 다양한 캐릭터로 등장한 TV광고는 해당 브랜드만의 아이덴티티를 완벽히 전달하며 화제를 모았다.뿐만 아니라 지창욱은 현재 주류를 넘어 패션, 뷰티, 시계, 건강기능식품 등 국내외 10개 이상의 브랜드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최악의 악’, ‘웰컴투 삼달리’, ‘강남 비-사이드’ 등 연이어 작품을 글로벌 1위로 견인한 데 이어 영화, 공연, 해외 투어까지 전방위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지창욱은 글로벌 인지도와 세대를 아우르는 브랜드 파워로 현재까지도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한편 광고계까지 섭렵하며 대체불가한 인기를 박차고 있는 지창욱은 차기작으로 ‘조각도시’, ‘스캔들’, 영화 ‘군체’를 앞두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30 15:37
영화

이미경 CJ 부회장 美 연설, 온라인도 달궜다…‘아바타’ 조 샐다나까지 ‘리그램’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의 대학 졸업 연설이 현장을 넘어 온라인상에서도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할리우드 배우 조 샐다나는 27일 자신의 SNS에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영화예술대학(USC School of Cinematic Arts, 이하 SCA) 공식 채널에 올라온 게시물을 리그램했다.해당 게시물은 이미경 부회장의 SCA 졸업 연설 일부를 담은 영상이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슈라인 오디토리엄 열린 SCA 졸업식에서 연사로 나섰다.도나 랭글리 NBC유니버설 엔터테인먼트·스튜디오 회장의 소개로 단상에 오른 이 부회장은 약 580명의 졸업생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며 선배 크리에이터로서 애정 어린 조언을 전했다.이날 이 부회장은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결코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다”며 “겸허는 본질에 집중하게 하는 힘이며, 끈기는 어려울 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동력, 그리고 배려는 상대와 연대하고 함께 성장하는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공은 겸허 없이는 오만이 되고, 배려 없이는 공허함이 된다.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겸허한 마음으로 해결책을 찾고, 끈기를 갖고 헤쳐 나가되, 서로 배려하며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이 세 가지 가치가 여러분에게 힘을 주고,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크리에이터가 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응원을 덧붙였다.당시 이 부회장의 연설이 끝나자 오디토리움 1, 2층을 가득 채운 약 4000명의 청중은 기립박수로 환호했다. 현장에 함께한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엘리자베스 데일리 SCA 학장, 도나 랭글리 NBC유니버설 스튜디오 회장 역시 박수갈채를 보냈다.한편 조 샐다나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어벤져스’, ‘아바타’, ‘스타 트렉’ 시리즈에 출연한 할리우드 대표 흥행 배우로,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7 16:55
산업

노스페이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아웃도어 부문 18년 연속 1위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한국생산성본부 발표한 2025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아웃도어 부문에서 1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조사에서 총 30개 업종, 103개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노스페이스의 성공 비결은 '멈추지 않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간 데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브랜드 고유의 기술력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다양한 히트 아이템을 선보이며 국내 아웃도어 및 패션업계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대표 제품으로는 '눕시 재킷', '빅 샷 백팩', '마운틴 재킷' 등이다.이번 봄·여름 시즌에는 냉감 소재와 헤리티지 디자인을 적용한 '1994 마운틴 재킷'과 트레일 및 도심 러닝에 적합한 '벡티브 엔듀리스 4'를 출시했다. 또 냉감·방수·신축·발수 기능을 강화한 '냉감 셋업 컬렉션'도 선보였다.노스페이스는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국내 아웃도어·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성가은 영원아웃도어 사장은 "소비자가 직접 평가하는 공신력 높은 브랜드 지표에서 18년 연속 1위를 차지해 뜻깊다"며 "혁신적인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사랑받는 국민 브랜드가 되겠다"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7 15:15
드라마

김혜자→손석구·한지민 연기력만 빛났다… 날개 잃은 ‘천국보다 아름다운’ [줌인]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이 종영을 앞둔 가운데, 스토리의 개연성에 아쉬움을 느낀 시청자들의 탈주가 이어지고 있다. 오는 25일 종영하는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의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이해숙(김혜자)이 젊어진 남편 고낙준(손석구)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드라마다.‘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지상에서 죽음을 맞이한 이들이 천국 혹은 지옥 등 사후 세계에서 재회한다는 세계관을 활용해 신선함을 안겼다. 김혜자, 손석구의 42살 나이 차를 뛰어넘는 로맨스가 타 작품에서는 보지 못했던 재미를 선사했다는 평도 받았다. 두 사람의 주변 인물로 등장하는 한지민, 이정은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력 또한 극의 풍성함을 살렸다.하지만 5.8%로 시작해 8회에서 자체 최고 6.9%까지 달성했던 시청률은 초반의 재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는 평을 받으며 10회에서 4.9%로 추락하는 등 하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반전 요소로 넣은 서사들이 극의 중심을 잡아주기에 개연성이 부족했다는 비판을 쏟아냈다. 배우들의 연기력만이 극을 멱살 잡고 끌고 가고 있다는 반응도 보였다. ◇ 한지민=김혜자?… 개연성 부족에 시청자 불만 ‘폭발’‘천국보다 아름다운’의 가장 결정적인 반전은 솜이(한지민)의 정체다. 고낙준은 지옥과 천국을 오가는 열차에서 지옥으로 끌려갈 뻔했던 솜이를 큰 이유없이 구한다. 부부 사이인 이해숙, 고낙준 사이에서 솜이가 등장,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그러나 10회에서 솜이의 정체가 결국 이해숙의 젊은 시절인 것으로 밝혀지자 시청자들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고낙준이 솜이가 젊은 시절 아내 모습과 같은데도 정체를 모르는 듯한 태도를 보였던 장면이 설득력을 잃는다는 분석이다. 솜이의 정체가 강아지라거나 이영애(이정은)의 젊은 모습이었을 것이란 추측이 극 중 재미 요소였기에, 막상 이솜이 이해숙의 젊은 시절이란 반전이 공개되자 “이솜의 진짜 정체가 따로 있는 게 아니면 말이 안된다”, “마지막 회라도 설득력이 있기를 바란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 모든 서사를 ‘전생’의 업보로 청산9회에서 공개된 ‘천국보다 아름다운’만의 사후세계관은 윤회사상과 닿아있다. 현생에서 만난 모든 인연은, 사실 과거 혹은 또 다른 과거의 인연들이 이어져온 것이며 오늘의 내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었다면, 어제의 나는 누군가에게 피해를 줬을 수도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해숙과 이영애, 그리고 이영애 친부의 전생 관계가 드러나자, 시청자들은 불만을 쏟아냈다. 이영애를 학대하던 친부는 알고 보니 전생에 그와 불륜으로 만난 사이였으며, 그런 이영애를 딸처럼 키운 이해숙이 알고보니 전생에 이영애 친딸이었던 것. 이들이 전생에 쌓아온 업보가 돌고 돌아 현생에서도 인연이 꼬여서 만나게 됐다는 설정이다 보니, 모든 서사를 전생 탓으로 돌린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시청자들은 “가정 폭력으로 아동이 학대를 받은 것이 결국 전생의 업보 때문이라는 설정은 최악이다”라고 지적하며 특히 딸을 학대하던 친부가 천국에서 ‘부성애’를 갖게 된 것이 형벌이라는 설정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도 많았다. ◇ 미국 NBC ‘굿플레이스’와 유사성‘천국보다 아름다운’은 방영 초반부터 천국과 지옥에 대한 세계관이 신선하다는 평을 받았지만 일부에선, 미국 NBC 드라마이자 넷플릭스를 통해 국내에 소개된 ‘굿 플레이스’와 사후 세계를 그려내는 방식이 유사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실제 ‘굿 플레이스’에서 기차를 타고 ‘굿 플레이스’(천국), ‘배드 플레이스’(지옥)로 이동하는데, 교통 수단을 활용한 이동방식이 ‘천국보다 아름다운’과 유사하다. 또한 현대적인 기계를 활용해 디지털화된 ‘굿 플레이스’와 관리자가 존재한다는 점도 비슷하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지만, 사후세계인 ‘천국’이라는 배경을 공통적으로 사용한다면 조심했어야 하는 부분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천국보다 아름다운’이 남은 2회에서 떠나간 시청자들의 마음을 되돌릴 만한 반전과 감동 서사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듯 하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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