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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코오롱FnC '투트랙' 전략, 국내 침체 넘는 '키'되나

코오롱인더스트리 FnC 부문(코오롱 FnC)이 투 트랙 전략으로 위기를 돌파하고 있다. 국내 패션 대기업들은 경기 침체와 이상 기후로 고전하고 있다. 코오롱 FnC는 감도 높은 수입 브랜드로 국내 2030 세대들의 시선을 잡아 끌고, 중국을 비롯한 해외에서는 간판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를 앞세워 승부를 건다는 계획이다. ‘아미’ 그 이상, 코오롱 FnC의 신명품7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 FnC는 이날 더현대 서울 2층에 프렌치 하이엔드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드롤 드 무슈’ 매장을 신규 오픈하고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코오롱 FnC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드롤 드 무슈는 유럽을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라이징 브랜드로 꼽힌다. 1970년대 스포츠웨어 스타일과 1990년대 프랑스 힙합 스트리트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드롤 드 무슈의 경쟁 브랜드는 프랑스 브랜드 ‘아미’와 ‘메종 키츠네’다. 이른바 ‘신명품’으로 불리는 이들 브랜드처럼 힙하지만 정형적이지 않은 유니크한 감성을 갖춰 MZ 세대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2030 세대 사이에 핫플레이스인 더현대 서울을 첫 번째 매장 오픈 장소로 낙점한 배경이기도 하다.코오롱 FnC는 이달 또 다른 수입 브랜드를 더 선보였다. 이탈리아 하이엔드 디자이너 브랜드 ‘디아티코’다. 2021년 글로벌 패션 검색 플랫폼에서 ‘주목할 만한 패션 브랜드’로 이름을 올린 디아티코는, 올봄 ‘전 세계 톱 10 런웨이 컬렉션’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활약하고 있다.이탈리아어로 ‘펜트하우스’를 뜻하는 디아티코는 소재, 색상, 패턴을 실험적으로 조합해 대담한 실루엣과 현대적인 구조미를 담은 페미닌 룩을 선보인다. 디아티코는 드롤 드 무슈와 달리 이달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EAST 3층에 아시아 최초로 문을 열면서, 런웨이 감성의 여성 컬렉션을 알리고 있다.코오롱 FnC 관계자는 “드롤 드 무슈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로 단순한 패션 브랜드를 넘어 공간과 콘텐츠를 통해 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디아티코는 하이엔드 여성 컬렉션에 대한 수요는 물론 글로벌 패션에 민감한 고객을 위한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해외서 날개 단 코오롱스포츠꽉 막힌 국내 시장을 감도 높은 수입 브랜드로 뚫어 해소한다면, 글로벌은 코오롱 FnC의 핵심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로 밀고 간다.코오롱 FnC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2017년 중국 최대 스포츠웨어 그룹 안타와 합작해 ‘코오롱스포츠차이나홀딩스’를 세웠다. 코오롱스포츠가 상품 기획 및 디자인·연구개발(R&D)에 집중하고 안타는 영업과 현지 마케팅을 맡고 있다.그동안 한한령으로 중국 내 K패션 브랜드가 위축된 가운데 코오롱스포츠만은 꾸준하게 성장해 왔다. 코오롱스포츠차이나의 매출은 2021년엔 1800억원에서 지난해 7500억원을 돌파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안타와 손을 잡고 출발하면서 한한령 이슈가 있을 때도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며 “매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면서 올해는 1조원, 2028년에는 매출 2조원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IB 업계의 평가도 후하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내 동계 스포츠와 아웃도어 트렌드의 강세로 코오롱스포츠가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며 “현지 시장 성장세를 바탕으로 10% 미만의 낮은 할인율을 유지하면서 높은 마진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코오롱 FnC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2119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63.7% 줄어든 164억원에 그쳤다. 삼성물산 패션 부문, 한섬,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주요 패션 대기업 역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2.4%, 36.8%, 45.0%씩 쪼그라들었다.고물가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의류 제품에 대한 소비가 크게 줄었고, 이상 고온으로 가을·겨울 시즌 판매가 부진해 주요 기업들의 매출이 일제히 감소한 결과다.코오롱 FnC 관계자는 “코오롱스포츠의 중국 내 성장세가 상당히 가파른 편으로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 중”이라면서 “국내는 감도 높은 수입 브랜드로 MZ세대와 럭셔리 고객층을 사로잡고, 해외에서는 코오롱스포츠를 앞세운 투 트랙 전략으로 침체한 시장 상황을 돌파하겠다”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2025.08.08 06:30
해외연예

브래드 피트, 흥행 질주 중 안타까운 소식…“모친상” [왓IS]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모친상을 당했다.미국 TMZ는 6일(현지시간) “브래드 피트의 어머니, 제인 에타 피트가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향년 84세.매체에 따르면 제인 에타 피트는 지난 5일 세상을 떠났다. 브래드 피트의 친척인 배우 시드니는 자신의 SNS에 이 소식을 알리며 “사랑하는 할머니 제인 에타 피트, 아직 할머니를 떠나 보낼 준비가 안 됐다”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브래드 피트는 2남 1녀 중 첫째다. 제인 에타 피트는 고등학교 교사 출신으로 트럭회사 CEO 윌리엄 앨빈 피트와 결혼해 브래드 피트를 품에 안았다. 고인의 생전 브래드 피트는 자신의 영화 ‘언브로큰’ 레드카펫을 비롯해 공식 석상에서 모친과 함께하며 돈독함을 드러내기도 했다.한편 브래드 피트는 주연작 ‘F1 더 무비’로 흥행 질주 중이다. 국내에서도 박스 오피스 역주행에 성공해 개봉 4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07 10:17
드라마

이선빈X라미란X조아람X김영대…‘달까지 가자’ 유쾌한 대본 리딩 현장

‘달까지 가자’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론 생존할 수 없는 흙수저 세 여자가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하이퍼리얼리즘 생존기로, 장류진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달까지 가자’ 대본 리딩 현장에는 이선빈(정다해 역), 라미란(강은상 역), 조아람(김지송 역), 김영대(함지우 역)를 비롯한 배우들과 오다영 감독, 나윤채 작가 등 제작진이 참석했다. 유쾌한 분위기 속 배우들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몰입도로 현장을 달궜다.이선빈이 연기하는 정다해는 꾸준하고 은은하게 가난했던 유년기를 지나, 특출난 것 하나 없는 무난한 스펙으로 팍팍한 직장인의 삶을 살아가는 인물. 이선빈은 작은 제스처 하나까지 섬세하게 살려 '짠내 폴폴' 나는 정다해 캐릭터에 숨결을 불어 넣었고, 깊은 감정선까지 놓치지 않으며 극의 몰입도와 공감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라미란이 맡은 강은상은 겉으로는 얌전한 직장인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자나 깨나 돈 벌 궁리에 몰두하는 인물. 라미란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웃음을 터트리면서도, 빈틈없는 열연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 감탄을 자아냈다.조아람은 ‘오른손이 쓴 돈은 왼손도 쓰게 하라’는 인생 모토를 지닌 MZ세대 욜로족 김지송 역을 맡아, 당당함과 엉뚱함을 넘나드는 천진난만한 인물의 매력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한층 깊어진 연기력과 탁월한 캐릭터 해석력으로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조아람이 김지송을 어떻게 완성해 나갈지 기다려진다.무엇보다 ‘무난이들’이라는 이름으로 뭉친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의 케미는 첫 호흡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완성도 높았다. ‘마론제과’ 비공채 직원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세 사람은 이름과 달리 전혀 무난하지 않은 시너지와 우정 서사로 극의 흐름을 끌고 갈 예정. 좌충우돌 생존기 속에서 피어나는 유쾌하고도 따뜻한 연대는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안길 전망이다.김영대가 연기하는 함지우는 잘생긴 외모와 본업 능력을 모두 갖춘, 말 그대로 ‘드라마 속 재벌 2세’ 캐릭터를 현실로 꺼낸 듯한 인물. ‘마론제과’ 최연소 이사 직함을 달고, 탄탄대로 승진 가도를 달리는 ‘엘리트 중의 엘리트’ 함지우는 무난이들과는 전혀 다른 배경을 지닌 캐릭터다. 그런 그가 어떤 계기로 무난이들 서사에 얽히고 녹아들지 궁금증을 더한다.이외에도 김미경, 음문석 등 존재만으로도 신뢰감이 배가 되는 연기 고수들이 출격해 내공 깊은 연기를 보여줬다. 홍승희, 안동구, 오승아, 서지수 등이 ‘마론제과’ 직장 동료로 분해 실제 같은 연기로 열띤 분위기를 만들어갔다.제작진은 “캐릭터에 깊이 몰입한 배우들의 연기 호흡에 놀랐다. ‘달까지 가자’는 현재를 살아가는 평범한 이들의 고군분투를 유쾌하고 현실감 있게 풀어낸 작품이다.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위로를 전할 수 있는 공감 가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달까지 가자’는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7 09:06
드라마

[줌인] 티빙, OTT 업계 2위 경쟁 승부수 ‘숏폼’으로 띄웠다

OTT플랫폼 티빙이 숏폼 콘텐츠 제작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짧지만 중독적인 소비 흐름에 대응하고, 내년 KBO 리그 중계권 재계약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생길 수 있는 유입 공백을 선제적으로 메우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티빙은 지난 4일부터 자체 제작한 숏폼 콘텐츠 시리즈 ‘티빙 숏 오리지널’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회당 1~2분 분량으로 구성된 이 시리즈는 BL·로맨스·복수극·치정 오피스 등 다양한 장르를 다룬다. 단순히 기존 콘텐츠를 편집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숏폼 포맷에 맞춰 압축된 흐름을 염두에 두고 제작된 콘텐츠다. 유튜브나 틱톡에서 주로 소비되는 일상 브이로그나 편집본과 달리, OTT 플랫폼이 직접 기획한 본격 숏폼 시리즈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OTT 업계에서 숏폼은 아직 실험적인 영역에 가깝다.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웨이브 등 주요 플랫폼들이 숏폼 콘텐츠를 본격 전략으로 삼지 않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티빙은 자체 제작 숏 오리지널은 물론, 외부 제작사 협업을 통해 다양한 숏드라마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티빙 측은 “장르와 포맷의 다양성을 아우르며 K콘텐츠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주목할 점은 이 전략이 KBO 리그 중계권 계약 종료 시점과도 맞물려 있다는 것이다. 티빙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KBO 리그 중계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야구 팬 유입을 발판 삼아 사용자 기반을 확대해왔고, 실시간 스포츠 콘텐츠는 플랫폼 체류 시간을 늘리는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2023년 3월 500만 명대에 머물러 있었던 티빙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KBO 리그 중계권 확보 이후인 지난해 10월 810만 명대까지 증가했다. 해당 중계권은 2026년 시즌 종료와 함께 만료된다. 재계약 여부는 현재로선 불투명하다. 티빙이 중계권 확보에 실패할 경우, 스포츠 기반의 이용자층 이탈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숏폼 콘텐츠는 실시간 스포츠 중계가 빠진 뒤의 트래픽 공백을 메우기 위한 전략적 대안으로 주목된다.숏폼 콘텐츠 수요는 이미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발표한 ‘2024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숏폼 이용률은 70.7%로, OTT 자체 제작 콘텐츠 이용률(54.3%)을 크게 웃돌았다. 유튜브·틱톡 등 숏폼 앱의 1인당 월평균 사용 시간은 52시간으로, 넷플릭스·쿠팡플레이 등 주요 OTT 앱 평균(7시간 17분)의 7배가 넘는 수치다. 짧은 콘텐츠가 오히려 긴 체류 효과를 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플랫폼 전략으로서의 유효성이 입증된 셈이다.티빙의 숏폼 강화는 OTT 시장 내 입지 경쟁과도 연결된다. 특히 쿠팡플레이와 치열한 경쟁이 두드러진다. MAU 기준으로 티빙과 쿠팡플레이는 부동의 1위 넷플릭스를 제외하고 국내 OTT 시장에서 2위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다. 팽팽한 경쟁 구도 속에서 숏폼은 티빙이 플랫폼 점유율을 유지하고 확장하기 위한 핵심 전략인 셈이다. 양사의 콘텐츠 타깃 전략은 확연히 구분된다. 쿠팡플레이는 EPL·UFC 등 스포츠 중계를 앞세워 남성 시청자층을 겨냥하고 있고, 티빙은 드라마와 예능을 중심으로 MZ세대와 여성 이용자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숏폼 콘텐츠는 이 같은 연령과 성별 소비 성향에 잘 부합하며, 반복 시청을 유도해 플랫폼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효과적이다. 또 다른 오리지널 콘텐츠와의 연계, 홍보 등 부가적인 활용도 가능해 전략적 가치가 높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숏폼은 반복 소비 가능성이 높고, 반응이 좋으면 장편화로 확장할 수 있어 리스크가 낮은 가성비 콘텐츠 전략으로 볼 수 있다”며 “OTT 업계에서 숏폼 콘텐츠는 아직 실험적 영역에 가깝기 때문에, 티빙의 숏폼 전략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7 05:40
뮤직

[IS포커스] ‘25일 컴백’ 아이브, 꽉 채운 상반기 이어 하반기 퀸도 넘본다

4세대 톱 걸그룹이자 ‘MZ 아이콘’으로 불리는 아이브가 국내는 물론, 글로벌 무대까지 완벽하게 사로잡고 위풍당당한 기세로 돌아온다. 아이브는 오는 25일 네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시크릿’을 발표한다. 올 상반기 가요계를 뜨겁게 달군 ‘레블 하트’가 수록됐던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엠파씨’ 이후 약 7개월 만의 컴백이다. 선공개곡 ‘레블 하트’와 타이틀곡 ‘애티튜드’의 연타석 흥행으로 꽉 찬 상반기 활동에 이어, 대형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유럽을 달구며 대중음악신에 강력한 임팩트를 남긴 이들이 ‘아이브 시크릿’을 통해 또 한 번 ‘넘사벽’ 클라스에 방점을 찍을지 주목된다. ◇안주하는 법 없는 노력형 여정…이러니 ‘넘사벽’ 아이콘 아이브는 직전 앨범 ‘아이브 엠파시’로 5연속 밀리언 셀러를 달성, 막강한 음반 파워를 입증한 것은 물론, 두 타이틀곡으로 음악방송 15관왕(‘레블 하트’ 11관왕, ‘애티튜드’ 4관왕)을 거머쥐는 등 차별화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특히 ‘레블 하트’는 미국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 10주 연속 진입하는가 하면 최근 빌보드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최고의 K팝 노래 25: 평론가 추천’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일본에서 발표한 새 앨범으로도 또 하나의 낭보를 추가했다. 아이브의 일본 세 번째 앨범 ‘비 올라잇’이 발매 일주일 만에 약 16만 5000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1위에 올랐는데, 이는 오리콘 기준 올해 해외 여성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은 발매 첫 주 앨범 판매량 기록이라 의미를 더했다. 음악으로 대중의 기대에 보답한 이들은 무대로도 무한한 성장과 매력을 입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롤라팔루자’ 측 초청을 받은 이들은 지난달 12일 ‘롤라팔루자 베를린’ 그리고 20일 ‘롤라팔루자 파리’ 메인 무대에 연이어 출격했는데, 드넓고 탁 트인 야외 무대에서 수만 명의 현지 팬들 앞에서 선보인 시원시원한 퍼포먼스는 두고두고 회자됐다.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와 탁월한 무대 장악력에 퍼포머로서 한층 성장했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아이브는 데뷔 당시부터 탈 신인 수준의 퍼포먼스로 ‘완성형’ 찬사를 받으며 쾌조의 출발을 했지만 결코 스타성에 기대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 매 무대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덕분에 지금은 통쾌한 라이브로 ‘K-페퍼(페스티벌 퍼포먼스)’ 수식어에 걸맞은 모습을 스스로 만들어냈다. ◇자기애→공감 메시지 확장…‘아이브 시크릿’에선 어떨까2021년 데뷔 이래 ‘진정한 사랑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자기 확신’, ‘주체적인 자신감’이라는 팀 아이덴티티를 구축해오며 ‘MZ 아이콘’으로 사랑 받은 아이브. 지난 ‘아이브 엠파시’를 통해 이 자기애를 타인을 향한 ‘공감’으로 확장하는 데 성공한 이들이 새 앨범 ‘아이브 시크릿’과 타이틀곡 ‘엑스오엑스지’(XOXZ)를 통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주목된다. 최근 발표한 일본 신곡 ‘비 올라잇’을 통해서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용기를 전하며 ‘아이브 엠파시’로 본격 시도한 메시지의 확장을 또 한 번 성공적으로 일궈냈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비 올라잇’ 뮤직비디오는 면접 콘셉트로 일상 속에서 좌절과 어려움, 불안을 딛고 꿈을 향해 나갈 수 있는 힘을 주는 임프레션과 감각적 댄스가 잘 어울린다”며 “전 세계 MZ들의 프레시한 아이콘으로 추후 행보를 이어가지 않을까 싶다. 같은 또래 여성 팬덤을 더 넓히는 하반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아이브의 컴백에 앞서 22일 스트레이 키즈가 정규 4집을 발매하는 것을 비롯해 9월 1일 몬스타엑스, 트레저, 제로베이스원, 9월 5일 데이식스, 에스파 등 대형 아이돌 가수들의 컴백 러시로 가요계는 어느 때보다 뜨거운 늦여름 컴백 대전이 예고된 상태다. 아이브가 ‘아이브 시크릿’으로 써낼 성적 또한 기대를 모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7 05:37
예능

전현무, ‘언론고시 3관왕’ 다운 지식…“韓 최초 배달 음식은” (전현무계획2)

전현무가 ‘진주 냉면’을 앞에 두고 놀라운 지식을 대방출한다.8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 41회에서는 ‘56번째 길바닥’으로 진주를 찾은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찐 로컬 ‘진주 냉면’을 영접한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전현무-곽튜브는 진주산성 앞에서 “사실 진주에 처음 와본다”며 들뜬 마음을 내비친다. 직후 곽튜브는 “오늘도 첫 끼는 국밥이냐? 날씨가 너무 더워서 내가 국밥이 될 것 같다”고 토로한다. 전현무는 “그럴 것 같아서 진주의 상징인 ‘진주 냉면’부터 먹을 것”이라고 선포한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 갈 곳은 유명 식당이 아니라 로컬 맛집”이라며, 너무 맛있어서 냉면 육수까지 도난당했던 ‘찐’ 진주 냉면 맛집으로 곽튜브를 데려간다. 잠시 후, 전현무-곽튜브가 섭외까지 마무리한 가운데, ‘진주 냉면’ 사장님은 “저희가 비린내를 잡는 데엔 독보적일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뿜는다. 그런가 하면, 메뉴판에는 조선시대 왕 ‘순조’의 이름을 딴 물냉면과 ‘논개’ 비빔냉면 등이 적혀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때 전현무는 “사실 대한민국 최초의 배달 음식이 순조가 시켜 먹었다는 ‘냉면’!”이라며 ‘언론고시 3관왕’다운 지식을 뽐낸다. 뒤이어, 냉면을 맛본 전현무는 춤까지 작렬하면서 온몸으로 환희를 표현하고, 곽튜브 역시 “아예 새로운 맛인데 진짜 맛있다. MZ들이 좋아할 것 같다”며 ‘엄지 척’을 보낸다.‘진주 냉면’ 로컬 맛집의 정체와 진주의 숨은 맛집을 샅샅이 파헤친 먹트립은 8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 4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6 17:21
생활문화

케이엔코리아, 스포츠 굿즈 전방위 확장 등 스포츠 상품화 사업 본격 시동

스포츠 머천다이징 전문 기업 ㈜케이엔코리아(KEIEN KOREA)가 야구를 넘어 농구, 배구, 축구 등 전 종목 스포츠 IP 사업으로의 확장에 나선다. 스포츠상품화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건 것. 이에 국내 유니폼/굿즈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케이엔코리아는 수년간 프로야구 구단 유니폼 제작과 라이선스 굿즈 기획·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팬 기반 스포츠 상품화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한국형 파나틱스(Fanatics)”를 지향하는 스포츠 컬처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케이엔코리아는 야구 분야를 중심으로 구축해온 유니폼 제작 및 커스터마이징 기술력을 기반으로 농구, 배구에 이어 축구 분야까지 협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야구에서는 프로야구(KBO) 및 국가대표팀 유니폼·굿즈 기획을, 배구와 농구에서는 단(KOVO·KBL) 유니폼·굿즈 및 시즌성 의류 콘텐츠 개발을, 축구에서는 K리그 구단과 협업진행, 유니폼/응원 키트를 기획 중이다. 이를 통해 단일 종목 중심이 아닌 전방위 스포츠 컬처 브랜드로서의 포지셔닝을 강화하고 있다.케이엔코리아는 자사 직영매장인 ‘라커디움파크’를 통해 체험형 스포츠 굿즈 유통 전략도 병행 중이다. ‘라커디움파크’는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서 시즌별 스포츠의 테마를 경험할 수 있는 컬처스토어형 매장이다. MZ세대의 굿즈 소비 트렌드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자사몰 ‘라커디움스포츠’와 오프라인직영점 ‘라커디움파크’에서는 스포츠 팬 및 팀 단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단체복 및 팀별 유니폼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사회인 팀, 학교, 유소년 클럽 등 다양한 레벨의 팀에게 적용 가능하며, 팀 로고, 선수 이름, 등번호, 컬러 등을 자유롭게 반영할 수 있는 맞춤형 제작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팬덤 기반의 굿즈와 실전 유니폼을 아우르는 통합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또한 케이엔코리아는 미국 스포츠매거진 브랜드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ports Illustrated)’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해당 브랜드의 패션 라인을 국내에 전개함으로써 사업 다각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경기장과 일상 간 경계를 허무는 스포츠 캐주얼 의류를 중심으로 패션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패션과 스포츠 팬덤을 아우르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 중이다. 굿즈 카테고리는 점점 더 라이프스타일 영역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상품들과 시즌한정판 캡슐 셀렉션 등 상품군을 다각화하는 한편 MZ타깃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무신사, 크림 등)도 병행하며 디지털과 오프라인 유통의 균형 있는 전략을 구축 중이다. 이와 같은 스포츠 굿즈 및 커스터마이징 기반 사업을 바탕으로 최근 주요 백화점 유통망으로의 확장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라커디움파크’ 및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패션’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팝업스토어, 백화점 입점 등을 통해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다각화를 이뤄가고 있다. 이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중요한 전략으로 작용하고 있다.케이엔코리아 관계자는 “우리는 유니폼만 제작하는 제조사가 아니라 스포츠팬들의 일상에 문화를 입히는 브랜드다”며 “한국형 파나틱스 모델을 목표로, 단순한 굿즈 이상의 팬 경험을 제공하는 IP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케이엔코리아는 1976년 ‘경남스포츠’로 창립해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하였다. 야구 유니폼 생산을 시작으로 국내 프로스포츠의 스폰서십, 라이선싱, 머천다이징, 스포츠브랜드 총판 및 리테일 등 다양한 영역에서 꾸준히 비즈니스를 전개해왔다.야구용품 브랜드 유통과 스포츠 브랜드 라이선스 운영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스포츠 산업 내에서 입지를 다져온 케이엔코리아는 앞으로도 스포츠 관련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포츠 및 패션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5.08.06 15:40
예능

지예은 소개팅→유병재 토크쇼…디즈니+ ‘주간오락장’ 차렸다

디즈니+가 새로운 방식의 예능 콘텐츠 프로젝트 ‘주간오락장: 한 주 동안 열리는 예능 종합 놀이터’(이하 ‘주간오락장’)를 전격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주간오락장’은 주 5일 미드폼 예능 시리즈로 서로 다른 포맷과 콘셉트의 다섯 가지 예능 타이틀을 요일별 고정 편성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능 특유의 리듬감과 몰입도를 고려해 주말의 시작인 금요일부터 화요일까지 매일 오전 8시(한국시간)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이번 시리즈는 오는 22일 공개를 시작해 올해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먼저 ‘멸치 탈출’ 프로젝트 ‘으라차차 멸치캠프’는 웃음과 운동이 공존하는 피지컬 버라이어티로 딘딘, 조나단, 최다니엘, 오존이 극한의 체력 훈련에 돌입한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와 ‘좀비버스’로 화제를 모은 문상돈 PD,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를 연출한 원승재 PD가 피트니스에 다채로운 게임을 입혀 새로운 방식의 예능을 선보인다. 12시간 동안 펼쳐지는 무지성, 고반복 체력 전쟁으로 고강도 웃음과 의외의 감동을 선사하여, 출연자는 물론 시청자의 체력까지 끌어올릴 준비가 되어 있다. 오는 22일 첫 에피소드 공개.‘60분 소개팅: 30분마다 뉴페이스’는 예능 대세로 떠오른 지예은이 시간제한 소개팅에 도전하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감정이 채 피어나기도 전 30분마다 찾아오는 뉴페이스, 그 사이에서 벌어지는 예측 불가한 밀당, 리얼하고 템포 빠른 전개가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미친 맛집’, ‘대환장 기안장’ 등 화제작을 만든 윤신혜 작가와 스튜디오 모닥의 고민구, 김지현 PD 연출이 어우러져 리얼리티 이상의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23일 첫 에피소드 공개.먹생먹사 버라이어티 ‘배불리힐스’는 먹방의 역사를 새로 쓴다. 상위 1% 초호화 덩치들인 서장훈, 신기루, 신동, 이규호, 풍자, 나선욱 6인의 ‘배불리힐스’의 멤버들은 외계 행성 ‘배불리힐스’의 시민인 ‘배불리언’으로,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해야만 고향별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 무겁고 육중한 덩치로 상상을 초월한 미션들을 행하는 이들의 모습은 큰 웃음을 선사한다.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의 김기태 PD와 육소영, 김보람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차원이 다른 신개념 예능을 선보인다. 24일 첫 에피소드 공개.‘짧아유’는 뼈 있는 유머에 유튜브 감성을 얹은 유병재식 초단편 인터뷰 예능으로, 두 가지 시리즈로 구성된다. 첫 번째 시리즈인 ‘왜샀나 청문회’는 유병재 유튜브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콘텐츠의 확장판으로, 무한 공감을 이끌어내는 소비 분석 토크쇼다. 후속 시리즈인 ‘고독한 인터뷰’는 웃으면 종료되는 엄근진(엄격·근엄·진지) 토크쇼로, 매회 새로운 인물과 유병재의 아찔하고 현란한 입담으로 예측 불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25일 첫 에피소드 공개.마지막으로, 국내 톱 셰프들의 숨겨진 단골 노포를 찾아가는 ‘셰프의 이모집’은 음식과 사람, 그리고 그사이 깊이 스며든 소중한 추억을 소환하는 힐링 예능이자, 맛집을 즐기는 셰프들만의 꿀팁까지 소개하는 신개념 먹방이다. 먹방 아이콘 윤두준과 함께 김민성, 데이비드 리, 임태훈, 윤남노 네 명의 셰프가 매회 톱 셰프를 게스트로 초대해 식당 이모들과 케미는 물론, 맛있는 음식에 담긴 정겨운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모 손맛이 셰프의 미각을 사로잡는 순간과 함께 골목 깊숙이 녹아 있는 진심을 건져내는 다큐 감성까지 함께 담아낸다. 26일 첫 에피소드 공개.‘주간오락장’은 처음으로 시도하는 구성인 만큼,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한층 다양화하기 위한 전략적 기획 의도가 담겼다. 회당 25~30분 분량으로 런타임이 긴 전통 예능과 10분 이하 숏폼 콘텐츠 사이의 틈새를 공략했다. MZ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 시청자의 취향을 반영해 짧고 강렬한 웃음과 재미를 전달하며,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제안한다. 오전 8시 신규 에피소드 공개 방식 역시 최근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각자의 일상에 맞춰 원하는 시간에 예능을 즐길 수 있는 유연한 시청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최연우 로컬 콘텐츠 총괄은 “‘주간오락장’은 예능 시청자들이 원하는 짧지만, 꽉 찬 포맷으로 구현한 프로젝트로, 매일 다른 시도를 통해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청자들의 다양한 소비 패턴에 맞춰 디즈니+만의 유연하고 창의적인 콘텐츠 기획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주간오락장’은 한국뿐 아니라 대만,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8개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06 15:33
산업

MZ취향저격, 이마트X노티드 콜라보 상품 판매

이마트가 인기 도넛 브랜드 ‘노티드(Knotted)’와 손잡고 귀여운 생활용품 시리즈를 선보였다.이마트는 이번 협업을 통해 쿠션, 거실화, 욕실용품, 침구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출시했다. 식품 브랜드와 생활용품의 이색 콜라보가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특히 노티드 특유의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감성을 담아 소장 가치를 더했으며, 침실과 욕실을 한층 더 아기자기하게 꾸밀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됐다.이마트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8일부터 13일까지 ‘노티드 패브릭 데코’ 전 품목(쿠션, 거실화 등)을 대상으로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이 외에도 '노티드 차렵이불'은 3만9900원, '노티드 EVA 다용도백'은 1만4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서지영 기자 2025.08.06 14:42
생활문화

‘속초 베스트웨스턴 호텔 & 골프 멤버십’ 정식 출시

강원도 속초에 정식 개관한 글로벌 체인 호텔 ‘베스트웨스턴 속초’가 새로운 개념의 프리미엄 멤버십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숙박은 물론 골프, 해외 투어, 해양레저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된 이 상품은, 실속형 고품격 레저 문화를 찾는 수요층을 중심으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5월 문을 연 속초 베스트웨스턴 호텔은 세계 100여 개국에서 4,500여 개 지점을 운영하는 글로벌 호텔 브랜드의 국내 속초점이다. 호텔은 속초 조양동 중심 입지에 위치한다. 인근에는 속초해수욕장, 이마트, 요트마리나, 터미널 등 관광과 생활 인프라가 집중돼 있다. 특히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2027년 KTX 속초역이 예정되어 있어 수도권 접근성 역시 뛰어나다. KTX 개통 시 서울 용산에서 속초까지 소요 시간은 약 2시간 초반대로 예측된다.해당 멤버십 프로그램은 단순한 숙박 서비스가 아닌 전국 180여 개 골프장 이용 혜택과 해외 골프 투어, 지역 레저 할인 등을 결합한 통합형 상품이다. 연 1회 해외 골프 투어 기회를 포함해, 태국·베트남·일본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골프 코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에 더해 청초호 요트투어 20% 할인, 스킨스쿠버 장비 대여 및 교육 50% 할인, 글로벌 크루즈 여행 할인 혜택도 포함되어 있다.이번 멤버십은 (사)코리아프로페셔널골프협회가 직접 기획 및 운영에 참여한 점에서도 이목을 끈다.사단법인 코리아프로페셔널골프협회는 그동안 골프업체 지원사업과 골프장ESG평가사, 장애인골프서포터즈 등의 라이센스 사업, 베트남지사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등 골프 대중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해당 협회는 이번 멤버십의 운영을 통해 투명한 가격 정책과 혜택 보장, 상업적 강요 요소를 배제한 ‘정직한 골프 문화’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제휴 운영사인 ㈜제이앤케이플래닝 김한수 대표는 “이번 속초 베스트웨스턴 골프 멤버십은 고가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기획한 실속형 상품”이라며 “MZ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세대에게 어필하고 있으며, 가입자에게는 부동산 지분 등기까지 제공해 안정성과 자산성도 함께 보장된다”고 설명했다.현재 멤버십 창립회원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 중이며, 회원에게는 전국 골프장 우선 예약 혜택 및 숙박 할인, 지역 제휴사 이용권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2025.08.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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