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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 “♥이효리와 야장 밤마실 가고 싶은데” 톱스타 고충 (완벽한 하루)

이상순이 아내 이효리와의 고충을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서는 이상순이 직접 좋아하는 장소를 청취자들에게 소개했다.이날 이상순은 ‘내가 좋아하는 장소’ 코너를 통해 “서울에서 야장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종로3가만 한 곳이 없다”며 “오래된 포장마차들이 줄지어 있어 산낙지, 멍게 같은 해산물부터 라면, 우동까지 없는 게 없다”고 말했다.제주에서 서울로 이사한 근황도 전한 이상순은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밤마실 한번 나가야겠다”며 “예전 저녁에 지나가면서 ‘아직도 이런 곳이 있구나’라고 느낀 적이 있다”고 떠올렸다.다만 아내 이효리와의 외출은 쉽지 않다고. 이상순은 “이런 데는 아내랑 가야 하는데, 제 아내는 사람 많은 곳 가기가 힘들다”며 “마스크를 꽁꽁 쓰고 친구들과 함께 가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한편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지난 2013년 결혼 후 제주에서 거주해 오다 지난해 서울 종로구 평창동으로 이사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2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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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 논란’ 유희열, 3년만 복귀 첫 소감…“살면서 가장 떨려” (배캠)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이 표절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지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18일 유희열은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유희열은 휴가를 떠난 DJ 배철수를 대신해 오는 21일까지 4일간 진행을 맡는다.이날 유희열은 “이 자리에 오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며 “반가움을 표시해주는 분들, 소리 없이 들어주시는 분들, 불편함을 느끼실 모든 분께 감사함과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되는 어색함에 사과의 말씀을 같이 전한다”고 운을 뗐다.또한 유희열은 “2016년, 2019년 ‘배캠’ 대타 DJ를 맡은 후 6년 만에 인사드리는 것이라 너무 떨린다”며 “머리가 깨질 거 같이 하얘졌다. 살면서 제일 떨리는 순간이다. 그러다 보니 목소리가 잠기는 느낌도 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 본모습을 여과 없이, 한편으로는 누가 되지 않도록 나누겠다. 여러분들도 사연 편하게 보내달라”고 덧붙였다.유희열은 지난 2022년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유희열의 곡 ‘아주 사적인 밤’과 일본 작곡가 류이치 사카모토의 ‘아쿠아’(Aqua)가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았다.당시 류이치 사카모토 측은 두 곡이 유사성은 있으나 ‘아쿠아’를 보호하기 위한 법적 조치가 필요한 수준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다만 유희열은 “긴 시간 가장 영향받고 존경하는 뮤지션이기에 무의식중에 저의 기억 속에 남아 있던 유사한 진행 방식으로 곡을 쓰게 되었고 발표 당시 저의 순수 창작물로 생각했지만 두 곡의 유사성은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다른 곡들까지 표절 의혹에 휩싸이자 유희열은 활동을 중단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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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 악플에 택시서 눈물 “대통령도 욕먹는다고 위로받아” (두데)

코미디언 이수지가 악플로 눈물을 흘린적이 있다고 밝혔다.1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는 이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최근 이수지는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로 70만 구독자를 모으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바, 이날 안영미는 “요즘 수지 씨 팬이 아닌 사람이 있냐”고 감탄했다. 그러자 이수지는 “많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안영미는 “대한민국이 의견들이 다양하다”고 덧붙였다.이수지는 “택시를 타고 가다가 눈물을 훔친 적이 있다”며 마음고생을 했던 일화를 털어놨다.그는 “기사님이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셔서 ‘악플이 너무 많다’고 했더니, ‘대통령도 욕 먹는데 네가 뭐라고 욕을 안 먹냐.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거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수지가 “그때부터 마음이 단단해졌다”고 덧붙이자 안영미도 “요즘에 욕 안 먹는 연예인 있냐. 찾아보기가 힘들다”고 공감했다.‘핫이슈지’ 채널에 관해 이수지는 “1월 둘째 주부터 시작했다”며 “'SNL코리아'가 쉬는 동안 하고 싶은 캐릭터 다 해보자. 하고 싶은 거 다하자고 해서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수지는 ‘대치동 제이미맘’ 등 여러 부캐릭터를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선보이고 있다. 영상이 공개된 후 완벽한 현실고증이라는 뜨거운 반응을 불러왔으나 특정 인물 조롱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이후 이수지는 앞서 공개된 여배우 브이로그 패러디 영상도 뒤늦게 주목받으며 일부 여배우를 조롱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1 22:37
스타

이효리 “얼마를 태어나도 ♥이상순”…코 뚫린 결혼 12년 애정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에게 변함없는 애정을 표했다.9일 이효리는 자신의 SNS에 “얼마를 태어나도 당신에게”라는 글과 함께 이상순의 사진을 게시했다.이상순 또한 이를 재게시하며 “나도”라고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앞서 이효리는 전날인 8일 이상순이 진행하는 MBC 라디오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 동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여전히 신혼 같은 분위기로 티키타카를 뽐냈다. 해당 방송에서 이효리는 이상순과 연애시절 한 공연 감상을 앞두고 코 피어싱을 끼우려다 실패했던 해프닝을 언급했다. 공연 3일 전에 뚫었던 구멍이 부으면서 막혔던 것. 이효리는 “식당에서 진지하게 내 코뚫어주려고 애쓰는 이상순의 모습에 반했다”며 “그 순간 ‘이 남자 잡아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말해 흐뭇함을 안겼다.한편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지난 2013년 결혼 후 제주에서 거주해 오다 지난해 서울 종로구 평창동으로 이사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9 20:19
뮤직

[단독] 에일리 “피독 프로듀서, 나의 새로운 모습 발견해줄 지 궁금했다”(인터뷰②)

가수 에일리가 새 앨범 작업을 통해 프로듀서 피독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에일리는 지난 20일 새 미니앨범 ‘메모어((Me)moir)’로 1년 6개월 만에 컴백했다. 앨범명 ‘메모어’는 스스로에 대해 정의하고 설명하는 의미의 ‘Memoir’에 ‘나’를 뜻하는 ‘Me’를 괄호 안에 표기한 것으로 ‘인간 이예진’의 삶 속에서 ‘아티스트 에일리’가 누구인지 선명하게 드러내고자 의도한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엠엠아이’(MMI)를 비롯해 ‘일루션’, ‘미닝’ 등이 수록됐는데 방탄소년단(BTS) 프로듀서로 실력을 인정받은 피독이 전 곡 프로듀싱에 나서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에일리는 “피독 프로듀서님과의 작업은 개인적으로 정말 하고 싶었던 작업이다. 최고의 프로듀서가 나의 어떤 새로운 점을 발견해줄지 궁금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에일리는 최근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해 “피독과 평소 친분이 있던 건 아니”라며 “녹음실에서 미팅할 때 많은 곡을 들려줬는데 제일 좋은 곡들을 주섬주섬 다 담아왔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타이틀곡 ‘엠엠아이’는 애초에 걸그룹 노래로 쓰여진 곡이었다고. 하지만 에일리는 “녹음실에서 듣자마자 바로 가이드를 녹음하고 싶다고 말하고 진행했다”고 곡에 대한 만족도를 드러냈다. 이어 작업 과정을 통해 “내가 바라던 방향과 조금씩 조각이 맞춰지는 과정이 음악 하는 사람으로서 너무 즐거웠다”며 “이걸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운데, 아마도 내가 행복하게 노래했다는 점은 들으시는 분들 모두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에일리는 이번 앨범 전 곡이 영어 가사곡인 데 대해 “이번 앨범에서 가장 나 다운 음악을 하면서 내 본연의 보컬을 찾는데 모국어인 영어로 부르는 방법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어 영어로 진행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에일리는 “이번에는 내가 좋아하는 장르의 음악을 조금 더 트렌디한 곡들로만 잘 찾아서 만들어 낸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앨범”이고 덧붙였다.에일리는 현재 각종 음악 방송 및 라디오 프로그램 등에서 활발하게 컴백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오는 4월 20일엔 남편 최시훈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28 06:00
뮤직

에일리 “피독 녹음실서 좋은곡 주섬주섬 담아와…하고싶은 음악 했다” (‘별밤’)

가수 에일리가 신인시절부터 하고 싶었던 음악에 대한 이야기와 새 앨범 ‘메모어’((Me)moir)에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에일리는 26일 방송된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해 “새 앨범에 채운 팝 R&B 장르는 내가 데뷔 전부터 했던 음악”이라며 “내 뿌리로 돌아간 느낌”이라고 말했다. 에일리는 “데뷔하고 팝 R&B 장르의 음악을 하고 싶다 했을 때, ‘이름을 더 알리고 그때 너 하고 싶은 음악을 하라’는 말을 들었다”며 “이제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드디어 그 기회를 잡았다”고 밝혔다. 이날 에일리는 타이틀곡 ‘엠엠아이’(MMI)를 라이브로 들려준 뒤에 “이런 사운드가 내 원래 성격이랑 더 잘 맞는 것 같지 않냐”고 DJ 김이나에게 물었다. 평소 에일리를 잘 아는 김이나는 “이게 에일리의 본래 성격이다”고 화답했다. 에일리는 이번 앨범에 대해 “내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고, 쉽게 들을 수 있고 여유 있는 모습이었다. 가장 큰 목표는 듣기 편한 노래를 만드는 것이었다”며 “좋아하는 음악을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와 함께 만든 앨범이라 ‘자서전’ 같은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또 피독 프로듀서와의 작업에 대해 “평소 친분이 있었던 건 아니”라면서도 “녹음실에서 미팅할 때 많은 곡을 들려주셨는데 제일 좋은 곡들을 주섬주섬 다 담아왔다. ‘엠엠아이’도 원래는 솔로가 아니라 그룹을 위한 노래였다. 이후에도 여러 곡을 보내주셔서 가장 좋은 곡을 세곡 추려서 앨범에 실었다”고 밝혔다. 에일리는 타이틀곡 ‘엠엠아이’에 대해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지 못했던 시기가 있었던 것 같다”며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말을 많이들 하는데 사실 어떻게 하는지 잘 몰랐던 것 같기도 하다. ‘나는 소중하다. 나는 완벽하다, 나는 아름답다’를 끊임없이 되뇌어야 한다. 그래야 굳은살이 생기듯 조금씩 단단해 지는 것 같다. 그런 메시지를 노래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 에일리는 이날 영어 가사로 된 노래를 부르며 전달하고 싶었던 감성의 차이, ‘일루션’(Illusion), ‘미닝’(Meaning) 등 수록곡들에 대한 음악적인 이야기 뿐 아니라 최근 게임을 하면서 전완근에 통증이 왔다는 소소한 일상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27 12:24
스타

[왓IS] ‘표절 의혹’ 유희열, 3년 만 방송 복귀…’배캠’ 스페셜 DJ

표절 의혹을 빚은 가수 유희열이 ‘배철수의 음악캠프’로 3년 만에 방송 복귀를 한다.25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M라운지에서 MBC FM4U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 35주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남태정 PD “배철수가 4월에 휴가를 떠난다. 그 자리를 메꾸기 위해서 반가운 손님들이 도와주실 예정”이라며 “네 명의 특별 DJ가 등장한다. 옥상달빛, 윤도현, 이루마, 유희열”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유희열은 지난 2022년 ‘생활 음악’ 프로젝트 곡 ‘아주 사적인 밤’이 일본의 영화음악 거장 류이치 사카모토의 ‘아쿠아’와 비슷하다는 논란에 사로잡힌 뒤 토이의 대표곡인 ‘좋은 사람’, ‘오늘 서울은 하루종일 맑음’, 성시경에게 써준 노래 ‘해피 버스데이 투 유’, ‘안녕 나의 사랑’ 등 많은 노래가 연이어 표절 의혹을 받게 됐다.유희열은 당시 표절 의혹에 대해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상당수의 의혹은 각자의 견해이고 해석일 순 있으나 저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들”이라고 부정했다. 그러나 여론이 악화되면서 MC를 맡은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하차했다. 이후 가수 규현의 신보에 디렉팅에 참여하는 등 음악 활동만 이어왔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2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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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캠’ 35주년, BBC 이어 美 롤라팔루자까지… 좋은 음악과 진행의 힘 [종합]

“대한민국 문화 발전에 작은 돌이라도 하나 쌓은 것이 아닐까요. 저 스스로는 뿌듯해하고 있습니다.”1990년 3월 19일 첫 방송을 시작한 ‘배철수의 음악캠프’ 진행자인 배철수가 올해 35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최장수 라디오 진행자인 배철수는 “25주년 기자간담회를 진행한 후 10년 만에 직접 기자들과 만나는 자리다. 이것으로도 세월의 흐름을 느끼고 있다”며 담담한 소회를 전했다.25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M라운지에서 MBC FM4U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이하 ‘배캠’) 35주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배철수, 남태정 PD가 참석했다. ‘배캠’은 대한민국 최장수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진행자가 교체되지 않고 가장 오래 이어져 오고 있는 역사를 가졌다. 배철수는 ‘배캠’을 언제까지 진행할 수 있을지 묻는 질문에 “사실 저도 잘 모르겠다. 그래도 MBC 라디오에서 저를 필요로 한다면, 또 청취자들이 제가 아직 쓸모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캠’은 35주년 특집으로 3가지 이벤트를 준비했다. 남태정 PD는 먼저 ‘배캠’ 청취자들을 위해 비매품 라디오와 LP 등 35주년 기념품을 지급했다고 전했다. 이어 남 PD는 35주년 기념으로 배철수가 휴가를 떠난다며 “그 자리를 메꾸기 위해서 반가운 손님들이 도와주실 예정”이라며 “4명의 특별 DJ가 등장한다. MBC FM4U와 인연이 있는 분들이다. 옥상달빛, 윤도현, 이루마, 유희열”이라고 설명했다. 30주년에는 영국 BBC에서 생방송을 진행한 ‘배캠’은 35주년에는 미국 시카고에서 진행하는 대형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로 향한다. ‘롤라팔루자 시카고’는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공원에서 개최된다. K팝 아티스트 중 헤드라이너로 그룹 트와이스가 출격하며 보이넥스트도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킥플립, 캣츠아이 등이 출연한다. 남 PD는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K팝 아티스트 5팀이 출연하는데 그 분들을 만난다”며 “헤드라이너 급으로 출연하는 아티스트 또한 섭외 진행 중”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한편 배철수는 ‘배캠’을 35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진행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행복’을 꼽았다. 배철수는 “하루 일과 중에서 스튜디오에서 방송하는 시간이 제일 행복하다”고 말했다. ‘배캠’은 매일 오후 6시에 생방송을 시작하지만, 배철수는 오후 4시에 스튜디오에 들어가 원고를 확인하고 제작진과 함께 선곡을 고민한다. 배철수는 “2시간 동안 해당 원고 뒤에 어떤 음악이 나오면 좋을지 고민하고 시청자들이 보낸 신청곡도 살펴본다. 기억이 가물가물한 곡이 있으면 CD나 LP로 다시 들어본다”며 “이런 과정이 너무 행복하다. ‘배캠’은 시청자들에게도 소중한 시간이겠지만 저한테도 너무 소중한 시간이다.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생계를 꾸려간다는 것은 너무 행복하다”고 밝혔다.배철수는 ‘배캠’이 가지고 있는 의미에 대해 “어떤 사람은 라디오를 건성으로 들어도, 어떤 사람은 심각하게 듣는다. 인생을 관통하기도 한다”며 “대한민국 문화 발전에 조그만한 돌이라도 하나 쌓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스스로는 뿌듯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배철수는 ‘배캠’이 좋은 음악을 소개하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배철수는 “음악은 시대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요즘 히트곡은 현재의 문화 트렌드를 쫓아가기 때문에 히트하는 이유가 당연히 있다. 당연히 좋은 곡”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시대를 관통하는 좋은 곡이 있다. 좋은 곡의 가치는 사라지지 않는다. 18~19세기에 나오는 클래식 음악을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듣고 있다. 이것이 바로 문화 유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좋은 음악을 소개하는 것은 옳다고 생각한다. 그런 관점을 가지고 음악을 대해왔다”고 덧붙였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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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의 음악캠프’ 배철수 “방송 36년차… 건강 허락하는 한 계속할 것”

‘배철수의 음악캠프’ 배철수가 35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25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M라운지에서 MBC FM4U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 35주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배철수, 남태정 PD가 참석했다.1990년 3월 19일 첫 방송을 시작해 올해 35주년을 맞이한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대한민국 최장수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진행자가 교체되지 않고 가장 오래 이어져 오고 있는 역사를 가졌다.이날 배철수는 “오래 한 건 맞다. 대한민국에서 단일 프로그램으로 제일 오래한 프로그램으로 36년 차에 접어들었다”며 “언제까지 할 지는 저도 잘 모르겠다. 그래도 MBC 라디오에서 저를 필요로 한다면, 또 청취자들이 제가 아직 쓸모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계속 진행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언제 끝날지 묻는다면 잘 모르겠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매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 동안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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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의 음악캠프’ PD, “배철수 휴가→옥상달빛‧윤도현‧이루마‧유희열 스페셜 DJ”

‘배철수의 음악캠프’ 남태정 PD가 스페셜 DJ를 섭외했다고 말했다.25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M라운지에서 MBC FM4U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 35주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배철수, 남태정 PD가 참석했다.1990년 3월 19일 첫 방송을 시작해 올해 35주년을 맞이한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대한민국 최장수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진행자가 교체되지 않고 가장 오래 이어져 오고 있는 역사를 가졌다.이날 남태정 PD는 35주년 특집으로 청취자들을 위해 비매품 라디오와 LP 등 기념품을 지급했다고 말했다. 또 남태정 PD는 “배철수가 4월에 휴가를 떠난다. 그 자리를 메꾸기 위해서 반가운 손님들이 도와주실 예정”이라며 “4분의 특별 DJ가 등장한다. 옥상달빛, 윤도현, 이루마, 유희열”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매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 동안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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