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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일반

2025 K3·K4리그 어워즈 개최…MVP 이재건·신재욱

대한축구협회가 10일 오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5 K3·K4리그 어워즈’를 개최하고 올 시즌을 빛낸 선수 및 구단을 시상했다. K3리그에서는 포천시민축구단의 이재건, K4리그에서는 당진시민축구단의 신재욱이 각각 최우수선수상(MVP)의 영예를 안았다.행사에는 수상 선수단 및 구단 관계자는 물론,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K3·K4리그 팬 20여 명도 함께하여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이재건은 이번 시즌 K3리그에서 9골 8도움을 기록하며 포천 공격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득점과 도움 모두 상위권에 오르며 팀의 공격을 향상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재욱은 당진의 주전 중앙 수비수이자 부주장으로 수비 라인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창단 첫 우승을 이루는 데 결정적 공헌을 했다.이재건은 “좋은 동료들과 함께 이뤄낸 성과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구단과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재욱도 “나를 믿고 기회를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더 발전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최우수지도자상은 K3 우승을 이끈 손현준 감독과 최명성 코치(이상 김해FC), K4 우승 팀 당진시민축구단의 한상민 감독과 김용한 코치가 수상했다.2025년 K리그2로 승격하는 김해FC2008은 2020년에 이어 통산 두 번째 K3리그 정상에 올랐다. 당진시민축구단은 창단 후 처음으로 리그 정상에 올라 K3리그로 승격한다. 두 팀은 K3리그와 K4리그 베스트11에도 각각 5명과 8명의 선수를 배출했다.한편, 21세 이하 선수들 중 우수한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돌아가는 영플레이어상은 K3리그 유선우(김해FC)와 K4리그 홍석환(남양주시민축구단)이 차지했으며, 최다관중상은 홈경기 유료 관중 누적 기준 춘천시민축구단(K3)과 시흥시민축구단(K3)이 선정됐다. 페어플레이팀상, 베스트프런트상, 베스트운영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도 리그 발전에 기여한 팀들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 K3리그MVP: 이재건(포천시민)최우수지도자상: 손현준 감독, 최명성 코치(이상 김해FC)득점상: 이래준(시흥시민·15골)도움상: 류승범(시흥시민·9도움)영플레이어상: 유선우(김해FC)베스트11GK: 김도담(김해)DF: 이유찬, 여재율, 이슬찬(이상 김해), 강신명(포천)MF: 성정윤(대전), 안수민(시흥), 양준모(김해), 이재건(포천)FW: 이래준(시흥), 하재현(창원)■ K4리그MVP: 신재욱(당진시민)최우수지도자상: 한상민 감독, 김용한 코치(이상 당진시민)득점상: 구현우(당진시민·20골)도움상: 박요한(평창·16도움)영플레이어상: 홍석환(남양주)베스트11GK: 박한근(남양주)DF: 신재욱, 박성우, 이한빈 (이상 당진), 두현석(거제)MF: 최세윤, 정영웅, 한창구(이상 당진), 김효기(연천)FW: 구현우, 이호종(이상 당진)■ 공통 부문감사패: 시흥시민축구단페어플레이팀상: 창원FC(K3), 남양주시민축구단(K4)베스트프런트상: 창원FC(K3), 기장군민축구단(K4)플레이투게더상: 강릉시민축구단(K3), 당진시민축구단(K4)뉴미디어인기상: 부산교통공사축구단, 남양주시민축구단최다관중상: 춘천시민축구단, 시흥시민축구단베스트운영상: 울산시민축구단(K3), 세종SA축구단(K4)이은경 기자 2025.12.10 17:23
프로축구

경남, 배성재 감독 선임…“선수 성장·팀 승리 함께 가는 구조 만든다”

경남FC가 2026시즌을 이끌 새로운 사령탑으로 배성재 감독을 제11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경남 구단은 “배성재 감독은 국내외 무대를 넘나들며 지도력과 전술 역량을 쌓아온 지도자로, 경남FC는 그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팀 변화를 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배성재 감독은 2002년 대전시티즌(대전하나시티즌)에서 프로 데뷔했으며, 용인시민축구단 등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은퇴 후 태국으로 건너가 탄야부리 유나이티드, 아쌈찬 톤부리, 방콕FC 등에서 지도자로 경험을 쌓으며 팀 전술 운영 능력을 탄탄히 다졌다.국내 복귀 후에는 한마음축구센터 U18 감독을 거쳐 2022년 고양KH FC의 창단 첫 시즌을 K4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입증했다.이후 2024년 충남아산FC의 수석코치로 K리그에 복귀해 팀의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기여하며 다시 한번 지도력을 인정받았다.배성재 감독은 “경남FC 감독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어 큰 책임감과 각오를 느낀다. 구단이 가진 역사와 열정, 그리고 팬 여러분의 기대를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팀의 기준과 방향을 분명히 세우고, 선수 개개인의 성장과 팀의 승리가 함께 가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경남 팬분들의 열정적인 응원을 지켜봐 왔기에 매 경기 끈끈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팬 여러분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흥실 경남FC 대표이사는 “배성재 감독의 선수단 관리 능력, 전술적 다양성, 창의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2026시즌을 넘어 장기적 도약을 위한 핵심 리더로 활약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배성재 감독은 코칭스태프 인선과 선수단 구성을 신속히 마무리한 뒤, 10일 1차 소집 진행 후 다음 달 진행되는 해외 전지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12.08 15:14
뮤직

‘제2의 보아’ 故죠앤, 교통사고로 너무 일찍 떠난 별…오늘(2일) 11주기

‘햇살 좋은 날’로 사랑받은 가수 죠앤이 세상을 떠난 지 11년이 흘렀다.고(故) 죠앤은 지난 2014년 11월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고 그해 12월 2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26세.죠앤은 2001년 13살의 나이에 데뷔해 ‘제2의 보아’로 불리며 주목 받았다. ‘햇살 좋은 날’을 비롯해 ‘퍼스트 러브’, ‘순수’ 등의 곡을 남겼다. 당시 시트콤, 광고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소속사와의 분쟁으로 공백기를 가졌던 죠앤은 2012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에 출연하기도 했다.죠앤의 친오빠인 그룹 테이크의 이승현은 “너의 오빠로 살아갈 수 있는 멋지고 놀라운 26년의 세월을 줘서 고마워”라며 “너는 신이 준 선물이었어. 네가 지금 천국에서 그와 함께 있다는 걸 알아. 죠앤 니가 많이 그리울 거야”라고 애도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02 08:20
연예일반

로이킴, 봄의 가수에서 가을 가수로... ‘달리 표현~’ 흥행 질주

“봄봄봄 봄이 왔네요~”지난 10여 년간 가수 로이킴 하면 벚꽃이 만개한 따스한 봄의 얼굴이 먼저 떠올랐다. 그러나 이제는 봄 뿐만 아니라 가을도 그를 대표하는 계절이 된 듯 하다. 두꺼운 외투를 입으면 덥고, 벗으면 춥게 느껴지는 환절기처럼 미묘한 온도의 감정을 노래하는 사람. 로이킴은 알록달록한 단풍이 아름답지만 금세 떨어져 버리는 그 허무함까지 포착해 내는 섬세한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2018년 ‘우리 그만하자’를 시작으로 ‘그때 헤어지면 돼’, ‘미련하다’, 그리고 지난해 음원 차트를 강타한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까지. 로이킴의 음악은 단순한 이별 발라드를 넘어 사랑의 끝과 그 본질, 그리고 남겨진 감정의 무게를 탐구해 왔다. 지난달 27일 발매된 ‘달리 표현할 수 없어요’는 로이킴 표 사랑 서사를 이어가는 신곡으로, 사랑이 단순한 감정이 아닌 의미 있는 만남임을 강조한다. 로이킴은 이 곡을 작사·작곡한 것은 물론, 노래 홍보를 위한 콘텐츠까지 직접 기획했다. 그는 유튜브 자체 콘텐츠 ‘달리 프로포즈 연구소’를 통해 배우 윤선우·김가은 커플의 프러포즈 시나리오를 직접 기획하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두 사람은 10년간의 긴 연애 끝에 지난 10월 26일 결혼식을 올린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2015년 KBS2 드라마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뒤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이들의 오랜 서사와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가 로이킴의 신곡 ‘달리 표현할 수 없어요’가 지닌 메시지 “말로는 다 담을 수 없는 사랑의 기적”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며 진정성이 배가됐다. 실제로 해당 프로젝트 영상은 조회수 126만 회, 좋아요 4만 개를 돌파하며 큰 화제를 모았고 그 여파로 로이킴의 곡 역시 차트 순위가 눈에 띄게 상승했다.10일 오전 11시 기준 ‘달리 표현할 수 없어요’는 멜론 톱100 차트 7위, 핫100 5위, 일간 차트 9위를 기록했다. 유튜브 뮤직에서도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인기 급상승 뮤직비디오 부문 1위에 올랐으며, 주간 인기곡(10월 31일~11월 6일) 차트에서는 전주 대비 7계단 오른 9위에 안착했다. 이로써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소다팝’, 우즈의 ‘드라우닝’과 함께 상위권 경쟁에 합류했다. 로이킴 소속사 들(DEUL)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달리 표현할 수 없어요’는 지난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히트곡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의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곡이다. 전작의 여운을 잇는 만큼, 그만큼의 기대와 부담 속에서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작품이 사랑받는 이유는 두 곡이 하나의 이야기처럼 연결되어 하나의 서사를 완성했다는 점, 그리고 그 속에 담긴 메시지가 많은 분들의 마음에 진한 울림을 전했기 때문”이라고 흥행 요인을 분석했다.2012년 엠넷 ‘슈퍼스타 K4’ 우승자로 데뷔한 로이킴은 이제 단순히 ‘비주얼 좋은 가수’가 아닌 음악을 ‘만들 줄 아는’ 프로듀서로도 진화하고 있다. 임영웅 정규 2집 수록곡 ‘그댈 위한 멜로디’의 작사·작곡 참여를 비롯해, 배우 추영우의 팬송 ‘시간이 멈췄으면’, 비투비 이창섭의 ‘꽃이 되어줄게’, 그리고 이찬원이 처음으로 컨트리 팝 장르에 도전해 화제를 모은 ‘오늘은 왠지’까지 로이킴은 가수이자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폭넓게 증명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1 06:00
자동차

현대차·기아, 미국 10월 판매 14.6만대…지난해보다 1% 줄어

지난달 현대자동차·기아의 미국 내 판매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보다 61% 넘게 감소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10월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기아의 미국 판매량이 14만 6137대로 전년 동월보다 1% 감소했다. 현대차는 2% 감소한 7만 7135대를, 기아는 0.1% 증가한 6만 9002대를 각각 팔았다. 기아는 10월 기준 최고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현대차·기아의 지난달 미국 친환경차 판매량은 3만 4938대로 전년 동월보다 10.3% 늘었다. 미국에서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23.9%에 달한다. 미국 정부가 제공해온 최대 7500달러의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이 9월 말 종료되면서 전기차 판매는 크게 줄어들었지만, 하이브리드차 판매가 꾸준히 늘며 전체 친환경차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현대차·기아의 미국 전기차 판매량은 3834대로 같은 기간 61.6% 감소했다. 현대차는 2503대(-58.5%), 기아는 1331대(-66.4%)로 집계됐다. 현대차 아이오닉5(1642대)는 63.5%, 기아 EV6(508대)는 70.7% 급감했다.반면 양사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3만 1102대로 43.5% 증가했다. 현대차(1만 7773대)가 36.9%, 기아(1만 3329대)가 53.2%씩 늘었다.현대차의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신차가 지난달 2470대 팔렸고 엘란트라 하이브리드(2440대)는 전년 동월 대비 86.7%, 싼타페 하이브리드(4472대)는 36.3% 각각 증가했다.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2541대)는 101.3%, 스포티지 하이브리드(6846대)는 87.2%씩 늘어난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차종별로 현대차에선 투싼(2만 3036대), 싼타페(1만 1800대), 아반떼(1만 224대)가 많이 팔렸고 기아에선 스포티지(1만 6057대), K4(9955대), 텔루라이드(8571대) 순으로 인기를 끌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03 15:34
축구일반

K리그2 합류 앞둔 김해FC, 5년 만에 K3리그 우승

내년 프로축구 K리그2에 합류하는 김해FC가 K3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리그1위 김해FC는 2일 열린 2025 K3리그 29라운드에서 포천시민과 맞붙어 1-1로 비겼다. 김해FC는 선두 경쟁을 했던 2위 시흥시민이 같은 라운드에서 패하면서 최종전을 앞두고 우승을 확정했다.이로써 김해는 통합 K3·K4리그가 출범한 2020년에 전신 김해시청일 당시 첫 우승을 이뤄낸 후 5년 만에 두 번째 K3리그 우승을 기록했다. 이날 김해는 경기 초반부터 매섭게 몰아붙이며 조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결국 전반 20분 만에 달아났다. 윤병권이 왼쪽 측면으로 쇄도하던 이유찬에게 정확한 침투 패스를 전달했고, 이유찬이 곧바로 문전을 향해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이강욱이 왼발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완성했다.실낱같은 우승 희망을 위해 2경기 모두 승리가 필요했던 포천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14분 이태민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키퍼 김도담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자 이재건이 흘러나온 볼을 마무리했고, 남은 시간 더 이상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한편, 시흥은 경기 막판 헌납한 골로 강릉에 0-1 패, 리그 2연패 달성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강릉은 후반 추가시간 8분이 끝날 무렵 정상규의 날카로운 얼리 크로스를 전우람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시흥에 찬물을 끼얹었다.15팀이 참가하는 2025 K3리그는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28경기를 치렀다. 정규리그만으로 성적을 가리는 가운데 최하위인 15위 팀은 K4리그 2위 팀과 단판 승강결정전을 통해 승강 여부를 가린다. K4리그 우승팀은 자동으로 K3리그에 승격한다.K3리그 최종 라운드는 11월 8일 오후 2시 모든 경기가 동시에 진행된다.김희웅 기자 2025.11.03 08:51
국가대표

협회, 2025시즌 K3·K4리그 승강제 방식 조정안 발표

대한축구협회가 2025시즌 K3·K4리그의 승강 팀 수와 방식을 조정한다고 이날 밝혔다.기존엔 K3리그 최하위(15위) 팀이 자동으로 K4리그 우승 팀과 자리를 바꾸고, K3리그 14위 팀이 K4리그 2위 팀과 승강 결정전을 치르는 1+1 방식이 적용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번 조정으로 K3리그 최하위 팀은 K4리그 2위 팀과 단판 승강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K4리그 우승 팀은 자동으로 K3리그에 승격하는 구조로 바뀐다.협회는 이번 조정에 대해 “지난달 11일 프로축구연맹 이사회에서 K3리그 소속 김해FC2008과 파주시민축구단의 K리그2 가입이 승인됨에 따라 내년도 K3리그 참가팀이 15개 팀에서 13개 팀으로 축소되는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협회는 “리그 운영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위해 ‘K3·K4리그 대회운영규정’ 제9조 제4항에 근거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 해당 조항은 K리그2 참가, 팀 해체, 자격 정지 등으로 참가 클럽 수에 변동이 발생할 경우 승강 팀 수를 협회가 조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라고 부연했다.이번 조정으로 K3리그는 2026시즌부터 14개 팀 체제로 운영된다. 한편, 현재 11개 팀으로 운영 중인 K4리그는 오는 26일까지 내년 시즌 리그 참가를 희망하는 신규 팀 접수를 진행한다.김우중 기자 2025.09.08 14:14
자동차

[AI 오늘의 차 이슈] 8월 완성차 판매, 현대차 이어 기아·GM·르노코리아·KGM 순

1일 발표한 8월 국내 완성차 판매 실적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내수·수출 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현대자동차가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1위를 지켰고, 기아, GM 한국사업장, 르노코리아, KGM이 그 뒤를 이었다.현대자동차, 33만6395대 현대차는 8월 한 달 동안 국내 5만 8330대, 해외 27만 8065대를 합해 총 33만 6395대를 판매했다.국내 판매는 0.4% 증가했으며, 세단 1만 6,551대(그랜저 5139대, 쏘나타 3527대, 아반떼 7655대), RV 2만 1272대(팰리세이드 5232대, 싼타페 3303대, 투싼 3873대, 코나 3013대, 캐스퍼 1247대)가 실적을 이끌었다.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9311대(G80 2826대, GV80 2635대, GV70 2983대) 판매를 기록했다. 기아, 25만 3950대 기아는 국내 4만 3501대, 해외 20만 9887대, 특수 562대 포함 총 25만 3950대를 판매했다.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7.4% 증가했으며, RV 차종이 2만 8013대(쏘렌토 6531대, 카니발 6031대, 스포티지 5755대, 셀토스 4238대, EV3 2317대)로 강세를 보였다.해외 판매는 20만 9,887대로 소폭 감소(-0.4%)했으나, 스포티지(3만 9214대), 셀토스(2만 3567대), K3·K4(1만 5881대) 순으로 실적을 견인했다.GM 한국사업장, 2만1059대GM 한국사업장은 국내 1207대, 수출 1만 9852대 포함 총 2만 1059대를 판매하며 두 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특히 해외 판매가 41.6% 증가하며 성장세를 주도했고, 트랙스 크로스오버(1만 5693대, +56.5%), 트레일블레이저(4159대, +4.2%)가 실적을 이끌었다.국내에서는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993대 팔리며 내수 판매의 중심에 섰다.르노코리아, 6457대 르노코리아는 내수 3868대, 수출 2589대 포함 총 6457대를 판매했다.특히 그랑 콜레오스가 2903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고, 이 중 88%인 2544대가 하이브리드 E-Tech 모델이었다.수출은 아르카나 1975대, 그랑 콜레오스 614대가 주요 물량을 차지했다.KG모빌리티, 8860대 KGM은 내수 4,055대, 수출 4,805대 포함 총 8,860대를 판매했다.내수는 액티언 하이브리드 916대, 무쏘 EV 1,040대 등 하이브리드·전기차 중심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고,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4.8% 성장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01 17:03
뮤직

‘슈스케4’ 홍대광,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 “고마운 사람” [전문]

가수 홍대광이 결혼을 발표했다.22일 홍대광은 자신의 SNS 계정에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소식을 전하려 한다. 저,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됐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홍대광은 예비 신부에 대해 “평범한 일반인이지만 저에겐 세상 누구보다 특별한 사람”이라며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만남이 인연이 되어 오랜 시간 제 곁을 지켜주었고 언제나 변함없이 서로를 응원하며 힘이 되어준 고마운 사람”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철없이 세상을 살아가는 저와는 다르게 그 사람은 야무지고 단단하게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며 “저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성숙한 마음과 생각으로 저를 성장하게 하고 더 좋은 사람이 되게 해주는 따뜻하고 강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그러면서 “무엇보다 부족한 저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 덕분에 지금까지 음악을 할 수 있었고, 이렇게 행복한 선택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새로운 시작 앞에서 선 저희의 발걸음을 부디 좋은 마음으로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홍대광은 2012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 출연으로 얼굴을 알린 뒤, 2013년 첫 미니앨범 ‘멀어진다’로 가요계에 데뷔했다.이하 홍대광 SNS 전문.여러분, 오늘은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저,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어떤 시점에 말씀드리는 게 좋을지 고민하다가 조금 늦게나마 이렇게 마음을 나누게 되네요.저와 함께할 사람은 평범한 일반인이지만 저에겐 세상 누구보다 특별한 사람이예요어릴적부터 알고 지낸 만남이 인연이 되어 오랜 시간 제 곁을 지켜주었고 언제나 변함없이 서로를 응원하며 힘이 되어준 고마운 사람입니다.철없이 세상을 살아가는 저와는 다르게 그 사람은 야무지고 단단하게 삶을 살아가는 사람입니다저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성숙한 마음과 생각으로 저를 성장하게 하고 더 좋은 사람이 되게 해주는 따뜻하고 강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에요.그리고 무엇보다 부족한 저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 덕분에 지금까지 음악을 할 수 있었고, 이렇게 행복한 선택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새로운 시작앞에서 선 저희의 발걸음을 부디 좋은 마음으로 응원해주세요.잘 살겠습니다.늘 그렇듯 사랑하고 고마워요.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2 22:07
해외축구

‘K4→유럽 직행’ 1m 92cm 센터백 박태랑, 슬로바키아 1부 입단…“최고가 되겠다”

또 한 명의 유럽파가 탄생했다.K4리그 세종 SA FC의 센터백 박태랑(23)이 동유럽 슬로바키아 1부리그에서 뛴다.글로벌 스포츠 에이전시 ‘JYK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박태랑은 슬로바키아 1부리그 소속 MFK 젬플린 미할로우체 입단을 위해 2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1m 92㎝의 장신 센터백인 박태랑은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팀(U12)에서 전문 축구선수의 발을 내디뎠다. 이어 인천 청학중-서울 화곡중을 거쳐 K리그 강원FC 유스팀인 강릉제일고에서 성장했다.가톨릭관동대에 진학해 3년간 뛴 박태랑은 지난해 강원FC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박태랑은 강원FC의 튀르키예 동계 전지훈련에서 유럽 에이전트의 눈에 띄어 그리스 1부리그 팀에서 오퍼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그리스 1부리그 팀 감독 교체 등 상황이 급변하면서 유럽진출의 꿈을 다음으로 미뤘다.하지만 그 꿈을 이루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둥지를 튼 K4리그 세종FC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뛴 지 6개월 만에 슬로바키아 1부리그 팀에서 정식 오퍼를 받았다.장신 수비수인 박태랑은 제공권 장악은 물론 후방 빌드업에도 자신감을 보이면서 K4리그의 ‘통곡의 벽’으로 불렸다. 특히 미드필드 압박까지 넓은 활동 범위를 보이기도 했다. 특히 세트피스 상황에선 큰 신장을 통해 위협적인 헤더를 뽐냈다. 지난 5월 11일 연천FC와의 K4리그 10라운드에선 시즌 첫 골을 머리로 넣었다.박태랑이 뛰게 될 MFK 젬플린 미할로우체는 1974~75시즌 체코슬로바키아 시절 슬로바키아 수페르리가에서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2014~15시즌에는 슬로바키아 2부리그에서 우승해 다시 1부 리그로 승격했다. 지난 시즌에는 7위로 마쳤다.박태랑은 “이제 시작이다. 더 높은 곳을 향하기 위해선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반드시 슬로바키아에서 최고의 센터백이 돼 한국 선수들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겠다. 지켜봐달라”고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5.07.03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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