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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KSPO돔 입성’ 보이넥스트도어 “우리 많이 크긴 했네요” [IS현장]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첫 단독 콘서트의 마지막 공연을 장식했다.27일 보이넥스트도어는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첫 단독 콘서트의 피날레 공연을 열고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진행된 공연은 총 33,000명을 동원했고, 티켓은 3회차 모두 빠르게 전석 매진됐다.성호는 “진짜 마지막 날이다, 여러분들 준비되셨나요?”라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리우는 “3일 동안 전석 매진이라 들었다. 너무 감사하다”고 진심을 전했고, 운학은 “우리가 많이 크긴 한 것 같다. 스케일이 커진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고 남은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보이넥스트도어는 도쿄, 아이치, 오사카, 미야기, 후쿠오카, 가나가와, 싱가포르, 마닐라, 타이베이, 홍콩, 자카르타 등 전 세계 13개 도시를 돌며 팬들과 만났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7 18:50
산업

[IS현장] GS리테일, 돈키호테 ‘첫 팝업’ 아수라장… 노 재팬 무색했던 웨이팅 현장

아수라장이 따로 없었다. 편의점 GS25가 일본 최대 디스카운트 스토어 돈키호테와 손잡고 야심차게 팝업스토어를 연 첫 날, 몰려든 소비자들에 난장판이었다. ‘노 재팬’은 옛말, ‘예스 재팬’의 현장이었다.더현대서울 지하는 줄을 선 사람들로 가득했고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는 고객도 있었다. 웨이팅을 했어도 오늘 안에 입장이 가능한지도 알 수 없었고, 번호표는 30여분 만에 마감되며 원성이 오갔다.8일 GS리테일이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지하 1층에 돈키호테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오전 10시 30분 백화점이 열리는 시간에 맞춰 방문한 팝업은 이미 인파로 북적였다. 점포 앞에서는 돈키호테 직원들이 전단지를 나눠주고 있었다.전단지에는 돈키포테의 자체 상품(PB) ‘JONETZ’에 대한 설명과 한국으로 온 제품 소개가 적혀 있었다. 한국인 구매 인기품인 ‘간장 계란밥풍 양넘장’, ‘메가 팩 곤약젤리’, ‘군고구마 스프레드’ 등과 현지 인기 추천 상품 ‘참깨 마늘 소스’, ‘맛있는 홍생강 센베이’, ‘창코나베 육수 스트레이트 타입’ 등이 소개돼 있다.팝업 장소 앞에서 줄을 서려 했더니 “지하2층으로 가세요”라는 말이 들렸다. 하지만 이를 듣지 못한 사람들은 그대로 팝업 앞에 줄을 이어 서기도 했다. 안내가 제대로 되지 않아 우왕좌왕 모습이 목격됐다. 지하2층의 대기 키오스크 앞에는 이미 긴 줄이 있었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지하2층의 다른 입점 매장들을 가리면서 돈키호테 입장 웨이팅이 길게 이어졌다. 현장의 한 직원은 “웨이팅을 마감할 수도 있다. 아직 들은 건 없다”고 안내했다. 이내 지하1층과 지하철이 연결되는 통로에 또 다른 웨이팅이 생겼다. 이번엔 돈키호테 티셔츠를 입은 직원이 서서 키오스크와 동시에 웨이팅 접수를 받기 시작했다. 이에 한 손님은 “밖에 선 줄이 왜 먼저 웨이팅을 받냐”며 항의하는 촌극을 빚었다. 송파구에서 왔다는 한 남성 고객은 “생각보다 매장이 작아 실망했다”며 “웨이팅은 커녕 들어가서 구경도 못하게 막아놔서 보지도 못했다”고 토로했다. 11시가 조금 넘은 시각, 30여분 만에 현장 웨이팅이 종료됐다. 줄을 선 고객들에게 “오늘 안에 들어갈 수 있을지 모른다”, “사람이 몰려 임의로 웨이팅을 막은 것”이라는 안내가 왔다. 인파를 통제하고 질서를 유지하는 현장 운영 직원이 적은 탓에 더현대를 이용하는 일반 소비자와 뒤엉키며 길을 막지 말라는 고성까지 오갔다. 다행히 불미스런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렇게 인파가 몰릴 줄 몰랐다”며 “GS25뿐만 아니라 돈키호테 등 이번 팝업에 관련된 직원들이 계속해서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08 15:25
뮤직

K팝으로 가득한 도쿄, 그 속에서 빛난 엔하이픈 [IS현장] ②

도쿄 거리를 걷다 보면, K팝의 인기를 실감하게 된다. 보이넥스트도어, 투어스, 플레이브, 강다니엘 등 다양한 K팝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와 광고, 이미지들이 곳곳을 채우고 있다. 그 가운데에서도 엔하이픈은 유독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엔하이픈은 지난 5~6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첫 일본 스타디움 공연을 기념해 공연과 연동한 이벤트 ‘엔하이픈 월드 투어 ‘워크 더 라인’ 인 재팬 –서머 에디션- : 팬 익스피리언스’(이하 ‘팬 익스피리언스’)를 열었다. ‘팬 익스피리언스’는 엔하이픈의 IP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이 공연 전후로 보다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현장형 행사다. 지난 6일, ‘팬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 중 하나인 ‘팝업 스토어’를 직접 찾았다. 현장에는 엔하이픈의 정체성인 ‘달’을 콘셉트로 한 포토존 등이 마련돼 있었다. 이날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공연이 예정됐던 만큼, 이른 오전부터 수많은 팬들이 현장을 찾았고 대부분의 굿즈는 이미 빠르게 품절된 상태였다.시부야 중심에 위치한 의류 편집숍 에이랜드(ALAND)는 엔하이픈과의 스페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며 외벽 전체를 래핑한 대형 광고로 시선을 끌었다. 매장 입구에 들어서면 오른편에는 엔하이픈 포토존, 왼편에는 엔하이픈을 콘셉트로 꾸민 스타일링 공간이 마련돼 있었다. 2층 피팅룸은 이번 콘서트 테마인 ‘워크 더 라인’ 콘셉트로 꾸며져, 팬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는 모습도 포착됐다.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를 지나 맛집이 모여 있는 골목으로 들어서면, 엔하이픈 멤버 니키가 모델로 나선 에너지 드링크 광고가 대형 사이즈로 걸려 있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해당 광고 앞에서는 니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는 팬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단순한 브랜드 협업을 넘어, 유동 인구가 많은 핵심 상권 한복판에 광고가 설치됐다는 점에서 엔하이픈의 일본 내 위상을 실감하게 했다. 이 같은 존재감은 공연장 주변에서도 이어졌다.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일대는 콘서트를 보기 위해 몰린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그 열기를 반영하듯 일본 주요 스포츠 신문 1면에는 엔하이픈의 모습이 대서특필되기도 했다. 도쿄 시내 곳곳을 장식한 광고뿐 아니라, 매체 헤드라인까지 장악한 모습은 엔하이픈이 더 이상 ‘팬덤 중심의 아이돌’을 넘어, 대중적으로도 자리매김했다는 방증이다.도쿄(일본)=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8 06:00
뮤직

“물놀이·라이브 밴드”… 엔하이픈 정원이 전한 日 스타디움 무대 포인트 [IS현장]

그룹 엔하이픈(ENHYPEN) 정원이 일본 스타디움 공연만의 차별점을 소개했다.6일 엔하이픈은 전날(5일)에 이어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엔하이픈 월드 투어 ‘워크 더 라인’ 인 재팬 –서머 에디션–’(이하 ‘서머 에디션’)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서머 에디션’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여름 콘셉트의 특수 효과가 더해지며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이날 정원은 “이번 공연은 이전과는 다른 특별한 이벤트로 가득하다”며 “‘서머 에디션’이라는 이름처럼 여름 하면 빠질 수 없는 시원한 물놀이가 빠질 수 없다. 엔진(팬덤명) 여러분을 깜짝 놀라게 할 시원한 특수 효과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또 한여름 밤 하면 ‘락액롤’ 아니냐. 오늘 공연 시작부터, 시원한 밴드 라이브 사운드로 엔진들을 더 신나게 만들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엔하이픈은 해외 아티스트 가운데 데뷔 후 최단기간(4년 7개월) 만에 일본 스타디움급 공연장에 입성했다. 한편 엔하이픈은 오는 8월 2~3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서머 에디션’의 열기를 이어간다.도쿄(일본)=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6 18:24
뮤직

“데뷔 당시 마음으로”…엔하이픈, 日 4주년 스타디움 무대에 담은 초심 [IS현장]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일본 데뷔 4주년에 스타디움 공연을 펼친 소감을 전했다.6일 엔하이픈은 전날(5일)에 이어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엔하이픈 월드 투어 ‘워크 더 라인’ 인 재팬 –서머 에디션–’(이하 ‘서머 에디션’) 공연을 개최했다.이날 니키는 “어제 공연을 끝내고, 너무 신나서 쉽게 잠을 이루지 못했는데, 엔진(팬덤명)은 좋은 꿈 꾸고 왔냐”며 “일본 데뷔일에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희승은 “어제 정말 뜨거웠다. 오늘 더 뜨겁게, 일요일 여름 밤을 만들어 보자”며 당찬 포부를 전했고, 정원은 “오늘 데뷔 때의 마음으로 어제만큼 멋진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전했다.엔하이픈은 해외 아티스트 가운데 데뷔 후 최단기간(4년 7개월) 만에 일본 스타디움급 공연장에 입성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7월 6일, 일본 데뷔 싱글 ‘보더 : 하카나이’(BORDER : 儚い)를 발매하며 현지 데뷔했다.한편 엔하이픈은 오는 8월 2~3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서머 에디션’의 열기를 이어간다.도쿄(일본)=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6 18:14
연예일반

라이즈 “오늘 브리즈 떼창 최고!”… 하나된 콘서트 [IS현장]

그룹 라이즈가 브리즈(팬덤명)의 함성 소리에 감동했다.6일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라이즈의 첫 단독 콘서트의 서울 공연마지막 날이 열렸다. 이날 라이즈는 돌출 무대를 적극 활용하며 브리즈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앤톤은 “가까이서 하는 무대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해서 이렇게 준비했다. 다들 만족하시나요?”라며 팬들의 반응을 확인했다. 이에 브리즈는 큰 소리로 화답했고, 쇼타로는 “텐션 올라가는 게 보여서 좋다”며 감탄했다.라이즈는 단독 콘서트에서 ‘플라이 업’, ‘백 배드 백’, ‘겟 어 기타’ 등 총 24곡을 선보인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홍콩,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일본 도쿄, 태국 방콕 등 14개 지역을 순회할 예정이다. 특히 첫날 공연은 국내를 포함해 영국, 독일, 멕시코 등 세계 13개 지역 영화관에서 상영되는데, 국내에서는 메가박스 28개 상영관에서 단독 상영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6 17:35
뮤직

“더 높이 날기를”…BTS 정국·지민 전역 현장, 국내외 아미 700명 운집 [IS현장]

“건강하게 돌아와줘서 정말 고마워요. 더 높이 날아오르길 응원합니다.”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 정국의 전역 현장에 모인 국내외 아미(팬덤명)들이 18개월 현역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멤버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지민과 정국은 11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 소재 육군 5사단에서 전역했다. 이들은 부대에서 전역 신고를 마친 뒤 인근의 연천종합운동장으로 이동해 취재진을 상대로 전역 및 군 복무 소회 등 간단한 소감을 전했다. 현장은 이른 아침부터 지민, 정국의 전역 직후 모습을 직접 보기 위해 국내외에서 모여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취재진만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700명 넘는 팬들이 현장을 찾아 전역을 축하했다. 팬들이 준비한 애드벌룬이 파란 하늘을 수놓았고, 전역 축하 메시지를 담은 랩핑 버스와 취재진을 위해 마련한 커피차도 눈에 띄었다. 포르투갈에서 온 아니샤 실바(30)씨는 “5월 말에 한국에 왔다. BTS가 전역해 너무 행복하다. 멤버들을 보면 울 것 같다”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실바 씨는 오는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이홉 피날레 콘서트에도 갈 계획이라며 “BTS는 포르투갈에서도 킹이다. 언젠가 포르투갈에서도 공연을 하면 좋겠다”고 고대했다. BTS의 음악에서 큰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는 실바 씨는 “지민을 비롯해 모든 멤버들의 팬이다. 지민이 팬들에게 ‘꿈을 꾸고 있다면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해줬었는데 그 말에 큰 힘을 얻었고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브라질에서 온 파티마(51) 씨는 “아이 러브 유”라며 “더 높이 날기를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아낌 없는 응원을 보냈고, 서울 상암동에서 온 송하와(37) 씨는 “힘들었지만 바람같이 지나갔다. 건강하게 군 생활 하고 돌아와줘서 너무 고맙다”며 “정말 고생했다. 앞으로 공연으로 자주 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3년 12월 1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 배치를 받고 복무했다. 지민은 “멀리서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팬분들도 와주셨는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코로나부터 해서 우리 군대까지 꽤 긴 시간이었는데 계속 기다려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전역했으니 그동안 계속 그려 나가던 그림을 앞으로도 계속 그려가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더 좋은 모습 준비해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이들에 앞서 지난 10일엔 RM과 뷔가 함께 전역했다. RM과 뷔는 지난 2023년 12월 10일 입대해 15사단 군악대와 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각각 복무했다. 두 사람은 전역 후 가장 하고 싶은 일로 ‘공연’을 꼽으며 “빨리 앨범을 열심히 만들어서 다시 무대에 복귀하겠다. 다음엔 ‘부대’가 아닌 ‘무대’에서 인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맏형 진이 지난 2022년 12월 입대한 이후 멤버들이 차례로 군 복무를 하며 ‘군백기’를 가졌다. 진은 지난해 6월, 제이홉은 10월 각각 전역해 활발하게 활동했다. RM과 뷔에 이어 지민과 정국도 이날 전역하며 방탄소년단 완전체 결합이 한층 가까이 다가왔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슈가는 오는 21일 소집 해제한다.연천(경기)=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1 09:07
연예일반

“전사들 같았어요” 아미도 감격... 뷔·RM, 화려한 ‘귀환’ [IS현장]

그룹 방탄소녀단(BTS) 멤버 뷔, RM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글로벌 아미들이 현장을 찾았다. 10일 오전 9시경 강원 춘천시 신북읍 체육공원 축구장에서 RM과 뷔의 전역 행사가 진행됐다. 주차장 입구에는 ‘태형아 전역 축하해 굿바이! 흑복의 추억’이라고 적힌 환영 차량이 멤버들을 반겼다. 앞서 뷔는 육군 2군단 쌍용부대에서 군 복무 중 군사경찰단 특수임무대(SDT) 전투복(흑복)을 입은 모습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는 멤버들을 보기 위한 해외 아미들로 가득했다. 앞서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현장 방문을 자제했던 만큼, 아미들을 큰 소란 없이 멤버들을 반겼다.이외에도 현수막, 애드벌룬, 플랜카드 등 현장에 방문하지 않은 아미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RM과 뷔의 전역을 축하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도 경호원과 구급대원을 곳곳에 배치하며 안전에 유의하는 모습이었다. 뷔과 RM이 마지막 인사를 끝으로 현장을 나선 이후에도 팬들은 현장에 남아 분위기를 즐겼다. 부둥켜안으며 눈물을 흘리는 팬들도, ‘BTS’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환호성을 터트리는 팬들도 눈에 띄었다. 브라질에서 온 로레나(25)는 “오늘 기분 정말 최고다. RM과 뷔를 지켜보는데 마치 전사 같았다”고 말했고, 옆에 있던 안나 루이자(29)도 “진짜 행복하다.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BTS 완전체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기뻐했다.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서도 아미들이 멤버들의 제대를 축하하며 노래를 부르는 등 서울 곳곳에서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이와 함께 오는 13~1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9~10홀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를 앞두고, 인근 일대도 축제 분위기로 물들었다. 일산호수공원에는 ‘2025 BTS 페스타’를 기념하는 포토월이 설치됐고 일산서구청과 고양관광정보센터에는 현수막이 걸려 다가오는 행사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린다.오프라인 행사는 양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 멤버들의 음성 메시지를 담은 ‘보이스 존’(VOICE ZONE), 방탄소년단과 아미가 받은 주요 트로피를 전시한 ‘트로피 존’(TROPHY ZONE) 등을 즐길 수 있다. 춘천=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0 10:58
연예일반

RM·뷔, 색소폰 불며 화려한 등장… 아미들 ‘환호’ [IS현장]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과 뷔가 군 복무를 마치고 팬들 곁에 돌아왔다.10일 오전 9시경 강원 춘천시 신북읍 체육공원 축구장에서 RM과 뷔의 전역 행사가 열렸다. RM과 뷔는 각각 차량에서 따로 내렸다. 두 사람을 포옹으로 인사를 나눴고, 한층 더 늠름해진 모습이었다.더운 날씨에도 현장을 방문한 아미(팬덤명)들은 두 사람의 등장에 입을 틀어막으며 감격했다. 또 소속사 하이브는 경호원, 구급대원 등을 곳곳에 배치하며 혹시 모를 안전 사고에 유의했다. RM은 색소폰을 자유자재로 부르며 아미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제공했다. 연주곡은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명탐전 코난’ OST 였다. 꽃다발을 들고 있던 뷔 역시 RM의 연주를 흐뭇하게 지켜봤다. 두사람은 짧은 포토 타임 후 아미와 취재진에게 인사를 건넸다. RM은 “솔직히 저희가 가장 짧은 군복무를 했다. 군대 여건도 많이 좋아졌다”면서 “힘든 일도 많았다. 하지만 전역했다는 뿌듯함이 더 크다. 남아있는 후임들이 걱정되지만, 조금만 잘 버텨서 사회에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뷔는 “군대에 오고 난 후 몸과 마음을 다시 생각해보고 사는 시기였다”면서 “하루빨리 아미들에게 달려가고 싶었다. 군대를 기다려줘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전역 때까지 챙겨주신 병사님들께도 고맙다. 사회에 나가서 멋있는 사람으로 열심히 살겠다”고 충성을 외쳤다.또 두 사람은 BTS 멤버로서 머지않아 좋은 앨범을 들고오겠다고 예고했다.RM과 뷔는 지난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15사단 군악대와 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각각 복무했다. 앞서 진과 제이홉은 작년 6월과 10월 잇달아 군복을 벗었고, 지민과 정국은 다음 날인 11일 전역한다. 슈가는 오는 21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이와 함께 오는 13~1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9~10홀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를 앞두고, 인근 일대도 축제 분위기로 물들었다. 일산호수공원에는 ‘2025 BTS 페스타’를 기념하는 포토월이 설치됐고 일산서구청과 고양관광정보센터에는 현수막이 걸려 다가오는 행사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린다.오프라인 행사는 양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 멤버들의 음성 메시지를 담은 ‘보이스 존’(VOICE ZONE), 방탄소년단과 아미가 받은 주요 트로피를 전시한 ‘트로피 존’(TROPHY ZONE) 등을 즐길 수 있다. 춘천=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0 09:38
연예일반

아이들 “데뷔 때부터 ‘G’ 떼고 싶었다… 우리도 어색” [IS현장]

데뷔 7년 만에 ‘여자’(G)를 떨쳐냈다. 그룹 아이들은 더 넓은 세상으로 비상하겠다고 각오했다.아이들은 19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미니 8집 ‘위 아’ 컴백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신보 ‘위 아’에 대한 이야기부터, 그룹명을 리브랜딩하게 된 비하인드와 소감 등을 밝혔다.아이들은 지난 2018년 5월 2일 (여자)아이들로 데뷔했다. 이후 데뷔 7주년을 맞아 팀명에서 ‘(여자)’를 과감하게 삭제했다. ‘아이들’이 된 그들은 어떠한 성별에 국한되지 않고, 한계없는 음악과 콘셉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위 아’는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원 재계약 이후 첫 신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미연은 “데뷔 때부터 괄호 안에 ‘여자’가 붙는지 몰랐다. 나중에 잘하게 되면 ‘여자’를 떼자고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이제 정말 저희의 이름을 찾은 기분이다. 또 재계약하고 새로운 앨범인데, 아이들이란 이름으로 시작하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우기는 “영어로 표기할 때 여전히 실수한다. 우리도 아직 익숙해지는 과정 중에 있다. 대중도 우리의 새로운 출발을 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위 아’는 전소연이 데뷔곡 ‘라타타’를 떠올리며 작업한 앨범이다. 전소연은 “사실 이번 앨범은 데뷔곡 ‘라타타’를 새로 부르고 싶어서 제작하게 됐다. ‘라타타’를 지금의 우리 모습으로 영상을 찍어보면 어떨까? 궁금했다”면서 “또 새롭게 시작하자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아이들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8집 ‘위 아’를 공개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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