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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현대차, ‘아이오닉9’ 티저 이미지 최초 공개

현대차가 첫 번째 전동화 대형 SUV의 등장을 알렸다.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을 확장하는 ‘아이오닉9’의 티저 이미지를 30일 처음으로 공개했다.아이오닉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에 기반한 현대차의 세 번째 모델이다.차명인 아이오닉9은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명명 체계에 따라 전용 전기차 라인업인 ‘아이오닉(IONIQ)’에 대형 차급을 의미하는 숫자 ‘9’을 결합해 완성했다.이날 현대차가 공개한 아이오닉 9 티저 이미지는 차량의 실루엣과 전면부 램프, 캐릭터 라인, 휠의 모습을 담고 있다.아이오닉9의 디자인은 물의 저항을 최소화하는 날렵한 외관과 넓고 아늑한 실내 공간을 동시에 품고 있는 보트(Boat)에서 영감을 받았다.현대차는 이를 바탕으로 아이오닉9에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고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는 ‘에어로스테틱(Aerosthetic)’ 실루엣을 연출했다. 에어로스테틱은 공기 역학을 의미하는 ‘에어로다이나믹(Aerodynamic)’과 미학을 뜻하는 ‘에스테틱(Aesthetic)’의 합성어로 공력의 미학을 담은 디자인을 말한다.아이오닉9에 적용된 에어로스테틱 실루엣은 차량 주요 코너부와 루프 라인을 매끄러운 곡선 형상으로 처리해 공기 유동이 차량 전체를 부드럽게 감싸며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하는 동시에 공력 성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특히, 차량 앞좌석부터 뒷좌석까지 모든 탑승자가 넉넉한 헤드룸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유려한 곡선으로 설계된 루프 라인은 긴 휠베이스와 어우러져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추고 있음을 암시한다. 또한 아이오닉 9은 전면부 램프에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이 적용됐으며 뒷부분 휠 아치 위를 대각선으로 감싼 차량 측면의 캐릭터 라인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멀티스포크 휠은 터빈을 닮아 시각적으로 속도감과 역동성을 느끼게 해준다.현대차는 다음달 아이오닉 9의 디자인, 상품성 등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9은 에어로스테틱 실루엣을 통해 전동화 대형 SUV 디자인을 재정의했다”며 “공기역학적인 성능과 세련된 아름다움의 완벽한 융합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30 16:08
생활문화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주관, 제4차 ICLAS 국제학술대회 성료

2024년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4차 ICLAS(International Conference of Laser, Aesthetic Medicine and Surgery)가 전 세계 1,000여 명의 의료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Welcome to the Home of K-Aesthetic Medicine'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한국 미용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되었다. 한국이 세계 미용의학의 중심으로 도약할 가능성을 보여준 역사적인 무대였다.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대피모, 회장 박민수, 강남뷰베스트의원 대표원장) 산하의 국제학술팀이 주관한 ICLAS(회장 김형문, 메이린의원 일산점 대표원장)는 올해 4회째를 맞이하며, 한국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미용의학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했음을 강력히 선언한 자리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독일, 중국, 일본, 호주, 싱가폴, 대만, 태국 등 19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600여 명의 외국의사들이 참여,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미용의학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설정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국제학회에는 국내 의사 400명을 포함하여 총 1000명 이상 의료진이 참여하였다. 이는 한국에서 진행된 국제학술대회 역사상 최대규모로서, 한국의 미용의학 학회에 전례없는 성과를 이루었다.행사 첫째날에는 연세대학교에서 진행된 해부학 세미나 'SMAS Face-Off' 가 큰 주목을 받았고, 둘째날에는 'Aesthetics on the Horizon:Booster and Energy'를 주제로 이번 국제학술대회의 주요 강의 및 발표가 진행되었다. 마지막 날에는 메디톡스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에서 라이브 시술 데모와 강연이 대미를 장식했다. 3일간 개최된 이번 ICLAS는 한국 미용의학의 뛰어난 연구성과와 혁신을 보여주었으며, 이를 국제무대에서 공유시켜주는 중요한 플랫폼 학술대회로 자리매김 하였다.또한, 메디톡스, 제이시스, 원텍 등 국내 대형 미용 의료 업체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을 선보였으며, 이들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홍보와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한국의 미용의학 기술이 그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되었다.ICLAS의 목표는 단순한 학술적 교류를 넘어, IMCAS와 같은 세계적인 학술대회를 능가하는 깊이 있는 지식과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한국과 아시아 미용의학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전 세계 미용의학의 트렌드를 주도하려 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단순히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를 넘어, 한국 미용의학이 국제무대에서 혁신과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음을 증명한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는 앞으로도 ICLAS를 통해 세계 미용의학의 중심에서 더 강력한 글로벌 리더 역할을 수행하여 한국 미용의학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2024.10.17 13:55
영화

조현철 감독X박혜수 ‘너와 나’ 가오슝영화제 초청

조현철 감독의 첫 번째 영화 ‘너와 나’가 대만 가오슝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와 하은의 이야기를 담은 ‘너와 나’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대만 가오슝영화제의 공식 초청을 받았다.‘너와 나’는 넷플릭스 시리즈 ‘D.P.’에서 조석봉 역을 맡아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조현철이 각본과 감독을 맡아 처음으로 장편 영화 연출에 도전한 작품이다. 해마다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작품들을 소개해 온 가오슝영화제는 올해에는 10월 7일부터 22일까지 열리게 되며, ‘너와 나’는 Annual Theme: Aestheticism 섹션을 통해 소개된다.가오슝영화제의 수석 프로그래머 라이언 청(Ryan Cheng)은 “‘너와 나’는 사랑과 청춘의 불확실성과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탐구한다. 꿈결 같은 이미지와 두 주연 배우의 케미스트리가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했다.이로써 ‘너와 나’는 오는 10월 정식 개봉을 앞두고 일찌감치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제10회 마리끌레르영화제, 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 제25회 정동진독립영화제 등 국내 영화제들을 통해 평단과 관객들의 찬사를 이끈 것은 물론, 이제는 해외 무대에서도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으며 더욱 기대감을 높이게 됐다.‘너와 나’는 오는 10월 개봉해 관객들을 찾아간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14 08:27
스포츠일반

재활승마 세계대회 개최…서울에 전 세계 이목 집중

‘재활승마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할 서울에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국마사회와 대한재활승마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7회 세계재활승마연맹(HETI) 세계대회’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HETI은 재활승마 관련 학문적 성과와 경험, 기법 등을 공유하기 위해 1980년에 세워진 국제협력 및 학술교류 단체다. 이번 세계대회는 ‘스펙트럼의 확장(Widen the Spectrum)’을 주제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 세계에서 800여 명이 참석해 재활승마 관련한 다양한 성과와 의견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나흘 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총 다섯 번의 전체 회의와 12개의 분과회의가 열리며 교육 분야 관련 토의와 원탁토론 등도 진행된다. 각 세션별 회의를 비롯한 전 과정은 온라인 채널에서 생중계돼 대회 등록을 한 누구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개막식이 열리는 8일에는 ‘새로운 시대(New era)’라는 주제로 첫 번째 본회의와 ‘재활승마 용어 정립’에 대한 심포지엄이 예정됐다. 본회의에는 김연희 대한재활승마협회장과 산나 마틸라 라위티아이넨 HETI 회장이 사회자로 참석한다. 뉴욕 주립대 마가렛 맨스필드 부교수와 센트럴 미시간대 데비 실크우드 셔러 물리치료학과 교수가 연사로 나선다. 행사 셋째 날의 주요 행사로는 오후 3시부터 예정된 스펙트럼의 확장을 주제로 한 본회의가 있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유숙 교수와 아일랜드에서 재활승마를 제공하는 ‘페스티나렌테 엔터프라이즈’의 CEO 질 카레이가 사회를 본다. 유발 네리아 컬럼비아 대학 정신의료센터 교수가 ‘PTSD 환자를 위한 보조요법’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아동 정신건강 및 놀이치료 전문가인 트레이시 파 톰슨이 ‘재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보조 놀이의 치유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 오후 4시 30분부터는 HETI 사무국 주관,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공개 토론회가 예정됐다. 마지막 날 ‘기대를 넘어’를 주제로 한 마지막 심포지엄에서는 뇌성마비 어린이 재활에 활용되는 가상현실 승마 시뮬레이터에 대한 이야기와 가상현실에서 말을 이용한 재활과 치료법 등 ‘재활승마의 미래’를 진단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현장에는 학술연구 포스터와 재활힐링 프로그램 소개 및 해외 주요 사례집 등 국내외 최신 연구결과가 전시된다. 해외 유관기관과 재활의학과 관련한 말산업 관련 업체 등 국내 기업들이 참여한 홍보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대회는 재활승마라는 말과 사람이 소통하는 방식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대중들이 공유할 수 있는 자리로 채워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스펙트럼의 확장이라는 주제에 맞게 다양한 분야에 세계적인 전문가들의 연구결과 등에 대해 온·오프라인으로 이해할 수 있어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고 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6.04 07:00
스포츠일반

참전용사·현역군인·장애인…재활승마로 신체 활력·정서적 교감

참전용사와 현역군인, 장애인, 청소년 등 6만6000여 명이 재활승마로 건강한 삶과 행복감을 찾아가고 있다. 재활승마는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말과 함께 운동하며 회복을 도모하는 재활 방법 중 하나다. 승마할 때 말 위에서의 움직임이 평지에서의 걸음걸이와 상당히 유사하기 때문에 걷는 것과 유사한 신체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말은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을 이용하기 때문에 재활승마 강습자들은 말의 비언어적 행동을 이해하며 소통능력을 기를 수 있다. 해외에서는 일찍이 재활승마의 효과를 연구하고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널리 시행해왔다. 말을 매개로 한 재활방법이기 때문에 안전하면서도 분명한 효과를 보인다는 점에서 인기가 많다. 미국재활승마협회에서는 신체적인 재활에 중점을 둔 재활승마치료, 정서 발달 및 기승술 향상을 위한 재활승마 강습,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청소년과 퇴역군인을 치유하는 말 매개 학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참전용사와 현역군인·장애인·청소년 등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독일에서도 재활승마를 의료용, 교육‧심리용, 스포츠용으로 세분화하고 불편함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체적 능력의 증진뿐만 아니라 언어능력 향상, 사회적응력, 집중력, 인지능력까지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나 유치원이나 학교 교육프로그램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마사회도 재활승마 및 말 매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규모를 축소했음에도 100명 이상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말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과 신체 활력을 되찾았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연세세브란스병원과 한국마사회가 MOU를 체결하고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재활승마는 뇌성마비 아동의 대동작 기능과 기능수행능력에 유익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한국마사회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가 공동으로 연구한 ADHD 아동에 대한 재활승마 효과 연구에 따르면 재활승마 치료 반응률이 약물 치료반응률에 비해 유의미한 결과가 있다고 한다. 오는 6월 7일부터 개최되는 'HETI 2021 서울' 세계대회에서는 재활승마의 새로운 시대, 재활승마 스펙트럼 확장, 말 복지의 3개 주제로 재활승마 분야의 최근 확장 추세와 추후 발전상을 공유한다. 특히 ‘재활승마 스펙트럼 확장’ 세션에서 영국의 비영리기관인 턴어바웃페가수스 대표 트레이시 파-톰슨과 미국 콜롬비아대학 메디컬 센터의 유발 네리아 교수가 각각 위기 청소년의 대인관계 적응과 참전 군인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적용된 말 매개 치료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5.21 07:01
스포츠일반

국내 최초 세계재활승마연맹 세계대회 조기등록 오픈

한국마사회와 대한재활승마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17차 세계재활승마연맹 세계대회(HETI 2021 서울)‘ 참가를 위한 조기등록이 진행 중이다. HETI는 1980년 창립됐고, 현재 45개국 50개 단체회원을 보유한 재활승마단체다. 국내에서는 한국마사회와 대한재활승마협회가 가입됐다. 오는 6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HETI 2021 서울 세계대회는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국제적인 규모의 재활승마행사로서 국내 말산업과 재활승마 발전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예정이다. 이번 세계대회는 학계 전문가, 학생, 재활승마 관련 종사자 및 재활승마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의 참여가 가능하다. 세계대회 홈페이지에서 조기등록 신청이 진행되고 있다. 조기등록 기간은 오는 24일까지이며, 사전등록은 5월 15일 마감된다. 조기등록 기간 중 등록비 할인, 단체 할인이 적용된다. 이번 세계대회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본 회의에서는 3개의 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첫 주제는 ‘재활승마의 새로운 시대’로 마니 맨스필드 뉴욕주립대학 교수와 데비 실크우드 쉐어 센트럴미시간대학 교수가 강연할 예정이다. 두 번째 주제는 ‘재활승마 스펙트럼의 확장’으로 영국의 비영리 기관인 턴어바웃페가수스 대표 트레이시 파 톰슨과 미국 콜롬비아대학 메디컬 센터의 유발 네리아 교수가 각각 위기 청소년의 대인관계 적응과 참전 군인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적용된 말 매개 치료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세 번째 주제는 말 복지에 관한 것으로 심리학자이며 경주마 조련사인 자넷 존스 박사가 사람과 말의 인지심리학에 대해 강연하고, 스위스 바젤대학교의 카린 에디거 교수가 동물매개중재법을 동물과 사람의 원 헬스 관점에서 발표한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4.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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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의 위기②] AHC, 홈쇼핑·정상급 광고 모델 덕에 급성장

◆ AHC 브랜드 소유한 카버코리아 히스토리화장 품 브랜드 ‘AHC(Aesthetic Hydration Cosmetic)’를 보유한 카버코리아는 1999년 설립됐다.원래 피부관리실과 피부과 전문 클리닉을 위한 화장품 브랜드 ‘하이드레이션(hydration)’이 사업의 중심이었다. 그러나 이듬해부터 피부과학과 에스테틱 원리를 접목한 화장품 브랜드 AHC로 리뉴얼 론칭하면서 사업을 확장하기 시작했다.AHC의 성장은 홈쇼핑과 정상급 광고 모델들이 이끌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AHC가 2011년 출시한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는 홈쇼핑에 등장하면서 돌풍을 일으켰다. 눈가에만 바르는 기존 아이크림과 달리 얼굴 전체에 발라도 되는 아이크림이라는 컨셉트가 대중에 통했다는 것이 업계 평가다. 동시에 카버코리아는 AHC라는 단일 브랜드를 위해 배우 이보영·김혜수·강소라 등 국내 정상급 스타 여러명을 모델로 기용했다. 2017년에는 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를 간판 모델로 등장시키면서 업계를 놀라게 했다.AHC 덕에 카버코리아의 매출은 급신장했다. 2014년 약 500억원에 그쳤던 매출은 2016년 4200억원을 넘겼다.카버코리아는 AHC의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이 급성장 하자 단일 브랜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2008년 론칭했던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Dr.MJ’와 자연주의 브랜드 ‘우리꽃풀나무’ 2010년 론칭한 메이크업 전문브랜드 ‘비비토’ 2011년 젊은 여성 타깃 화장품 ‘샤라샤라’등 다양한 브랜드를 2017년을 끝으로 모두 정리했다.지대가 높은 명동·이대 등지에 상당한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플래그십 스토어 중 일부는 피부 관리를 하는 에스테틱용으로 이용됐다.AHC로 한국은 물론 중국 등 아시아권에서 승승장구 하던 카버코리아는 글로벌 투자사와 사모펀드의 관심을 받았다. 2016년 8월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 색스와 미국계 사모펀드 베인 캐피털이 카버코리아를 인수했다.2017년 9월 글로벌 생활용품 제조기업 유니레버가 카버 코리아의 경영권 지분을 22억7000만 유로(약 3조600억원)에 인수하면서 또 한번 업계를 놀라게 했다.앨런 조프 유리레버 퍼스널케어 부문 사장은 카버코리아 인수를 두고 “세계에서 가장 큰 스킨케어 시장인 북아시아에서 우리(유니레버)의 입지를 크게 강화하겠다.(인수 이후) 기존 포트폴리오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버코리아의 인수가 사실상 AHC라는 브랜드에 있었다는 것을 확인했다.기획취재팀 [K뷰티의 위기①] 피부가 망가졌는데···AHC는 나 몰라라[K뷰티의 위기②] AHC, 홈쇼핑·정상급 광고 모델 덕에 급성장 2019.03.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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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테크 파오-스타일, 신세계 ‘삐에로쇼핑’ 입점…“고객 접점 강화”

코리아테크, 코엑스몰 웰니스샵 오픈 이어 신세계 삐에로쇼핑 입점 파오, 스타일 유통채널 다각화 및 고객 접점 강화뷰티&헬스 전문 기업 코리아테크의 얼굴 근육 운동기구 ‘파오(PAO)’와 자세 교정 시트 ‘스타일이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위치한 ‘삐에로쇼핑’ 1호점에 입점했다.일본의 잡화 할인매장 돈키호테를 벤치마킹한 신세계의 삐에로쇼핑은 ‘펀 앤 크레이지(Fun & Crazy)’ 컨셉으로 지난달 28일 코엑스몰에 1호점을 오픈했다. 신선식품부터 가전제품, 뷰티 제품 등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성된 4만여 가지의 다양한 상품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삐에로쇼핑에 입점한 파오는 입 주위에 있는 5개의 표정 근육을 운동시켜 작은 얼굴과 팽팽한 얼굴선을 만드는 뷰티 디바이스다. 사용법도 매우 간단하다. 아침, 저녁 30초씩 입으로 파오를 물고 가볍게 흔들어 운동한다. 파오 운동을 8주간 지속할 경우, 얼굴의 부피와 면적이 줄어들고 턱 선의 각도가 올라가는 등 작고 팽팽한 얼굴을 가꾸는데 효과가 있다. 실제 코리아테크는 4년이상의 연구 끝에, 최근 세계적인 옥스퍼드대학출판의 미용성형저널(Oxford university aesthetic surgery journal)에 뷰티 디바이스로는 이례적으로 논문을 등재하여 파오 운동의 효과를 입증했다. 시술이나 수술 없이 뷰티 디바이스만으로 얼굴의 변화를 만들 수 있는 것으로 밝혀지며, 전례가 없는 논문으로 업계에서 화제다.함께 입점한 스타일은 의자 위에 두고 앉는 간편한 방법으로 체형을 바르게 유지해주고, 건강한 자세를 습관화 시켜주는 제품이다. 유선형 디자인 형태를 띤 스타일은 허리의 S자 곡선을 유지해주며, 허리와 골반에 몰리는 체압을 분산시키고 골반의 균형을 잡아주어 편안한 자세를 만들어준다. 그로 인해 스타일은, 신체가 아름다운 자세를 기억하고 더 아름다운 몸매를 가꿀 수 있도록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만들어준다.코리아테크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식스패드와 스타일, 파오 등을 선보이는 웰니스 브랜드숍을 코엑스에 오픈한데 이어 삐에로쇼핑을 통해서도 고객들을 만나게 돼 기쁘다”며 “현대인들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유통채널을 다각화하고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코리아테크 파오는 오는 7일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되는 GS홈쇼핑 방송을 앞두고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8.07.0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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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헬스 기업 코리아테크.. 아시아 최대 규모 ‘2018 중국 상하이 미용 박람회 참가’

뷰티&헬스 전문 기업 코리아테크(대표 이동열)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2018 중국 상하이 미용 박람회(China Beauty Expo 2018)’에 참가해 스킨케어 디바이스 ‘카사업(CAXA UP)’과 얼굴 근육 운동 기구 ‘파오(PAO)’를 선보인다.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중국 상하이 미용 박람회는 세계 3대 미용 전시회 중 하나로 아시아에서는 최대 규모로 손꼽힌다. 지난해에는 32개국에서 약 3,0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41만 명이 방문했다. 전시에서는 스킨케어 브랜드를 비롯해 메이크업, 향수, 네일 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미용 용품 브랜드와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코리아테크는 이번 박람회에서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카사업과 파오를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배우 이영애가 모델로 나서며 화제를 모았던 카사업은 동양의 전통 피부 미용 시술법인 ‘괄사’ 기법에 마이크로 커런트와 이온 스킨케어 테크놀로지를 결합한 제품이다. 리프팅과 피부결 관리 등 전반적인 피부 미용에 도움을 준다. 가수 싸이를 모델로 기용한 파오는 입 주변의 표정 근육을 자극해 처진 피부를 끌어올려 주는 제품으로, 옥스퍼드 에스테틱 서저리 저널(Oxford Aesthetic surgery journal)에 그 효과를 입증하는 논문이 등재되기도 했다.부스에서는 카사업과 파오를 이용한 ‘홈 셀프 뷰티 케어’법 시연이 상시 진행되며, 부스에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자유롭게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현지 왕홍들의 라이브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으로, SNS를 이용해서 현장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다.코리아테크 마케팅 담당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뷰티 박람회에서 카사업, 파오 브랜드와 제품의 특장점을 알리고 중국 내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중국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리파(ReFa)’처럼 많은 관심을 기대하고 있으며,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2018 중국 상하이 미용 박람회는 5월 22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해 푸동에 위치한 상해신국제박람센터에서 진행된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8.05.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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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테크, 아시아 최대 규모 ‘2018 중국 상하이 미용 박람회 참가’

뷰티&헬스 전문 기업 코리아테크(대표 이동열)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2018 중국 상하이 미용 박람회(China Beauty Expo 2018)’에 참가해 스킨케어 디바이스 ‘카사업(CAXA UP)’과 얼굴 근육 운동 기구 ‘파오(PAO)’를 선보인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중국 상하이 미용 박람회는 세계 3대 미용 전시회 중 하나로 아시아에서는 최대 규모로 손꼽힌다. 지난해에는 32개국에서 약 3,0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41만 명이 방문했다. 전시에서는 스킨케어 브랜드를 비롯해 메이크업, 향수, 네일 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미용 용품 브랜드와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코리아테크는 이번 박람회에서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카사업과 파오를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배우 이영애가 모델로 나서며 화제를 모았던 카사업은 동양의 전통 피부 미용 시술법인 ‘괄사’ 기법에 마이크로 커런트와 이온 스킨케어 테크놀로지를 결합한 제품이다. 리프팅과 피부결 관리 등 전반적인 피부 미용에 도움을 준다. 가수 싸이를 모델로 기용한 파오는 입 주변의 표정 근육을 자극해 처진 피부를 끌어올려 주는 제품으로, 옥스퍼드 에스테틱 서저리 저널(Oxford Aesthetic surgery journal)에 그 효과를 입증하는 논문이 등재되기도 했다. 부스에서는 카사업과 파오를 이용한 ‘홈 셀프 뷰티 케어’법 시연이 상시 진행되며, 부스에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자유롭게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현지 왕홍들의 라이브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으로, SNS를 이용해서 현장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다. 코리아테크 마케팅 담당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뷰티 박람회에서 카사업, 파오 브랜드와 제품의 특장점을 알리고 중국 내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중국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리파(ReFa)’처럼 많은 관심을 기대하고 있으며,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 중국 상하이 미용 박람회는 5월 22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해 푸동에 위치한 상해신국제박람센터에서 진행된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8.05.1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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