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25건
스포츠일반

"현대판 엘 차포" 2002년 올림픽 스노보드 선수에서 FBI 수배자로 추락…라이언 웨딩 체포

미국 야후스포츠는 '폭력적인 국제 마약 밀매 조직을 운영한 혐의로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수배를 받던 전 올림픽 스노보드 선수 라이언 웨딩(35)이 체포됐다고 법무부가 발표했다'고 24일(한국시간) 전했다.팸 본디 미국 범무장관은 소셜미디어(SNS)에 '내 지시에 따라 법무부 소속 FBI 요원들이 FBI 10대 수배자 명단에 오른 또 다른 인물, 한때 올림픽 스노보드 선수였지만 현재는 폭력적인 코카인 밀매 조직의 두목으로 알려진 웨딩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카시 파텔 FBI 국장은 웨딩을 악명 높은 마약왕 파브로 에스코바르와 호아킨 '엘 차포' 구즈만과 비교했다. 그는 "웨딩이 얼마나 위험한 인물인지 말하자면, 그는 올림픽 스노보드 선수에서 현대 최대 마약 밀매업자로 변모했다. 현대판 엘 차포이자 현대판 에스코바르이다. 그는 자신이 법의 심판을 피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미국 캘리포니아주 중부 지방 검찰청의 빌 에세이리 부검사는 SNS에 '웨딩은 현재 미국 당국에 구금 중'이라며 '그는 기소된 혐의에 대해 사범의 엄정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지난해 11월 공개된 연방 기소장에 따르면, 웨딩은 코카인 유통·소지 및 수출 공모·지속적 범죄 조직 관련 살인 음모·증인 조작·자금 세탁 등 9개 혐의로 기소됐다. 미국 검찰은 웨딩의 마약 밀매 조직이 콜롬비아에서 멕시코와 남부 캘리포니아를 거쳐 캐나다 및 미국 내 여러 지역으로 수백 킬로그램의 코카인을 정기적으로 운송했다고 주장한다. 이 과정에서 웨딩은 다수의 살인을 계획한 혐의도 받고 있다.한편 웨딩은 2022년 열린 솔트레이크시티 동계 올림픽에 캐나다 대표로 출전, 스노보드 남자 평행 대회전에서 24위를 기록한 이력이 있다. 대회 이후 은퇴한 그는 마약 관련해 여러 중범죄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24 09:23
NBA

르브론 제임스 결승 유니폼까지 빼돌렸다…마이애미 전 보안요원 '기념품 절도' 파문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마이애미 히트의 전 보안요원이 팀에서 근무하는 동안 선수들이 착용한 유니폼 수백 벌과 기타 고가 스포츠 기념품을 훔친 혐의로 3년 형을 선고받고 190만 달러(28억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24일(한국시간) 전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마이애미 경찰서에서 25년간 근무한 뒤 은퇴한 토마스 페레스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마이애미 구단 소속으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미국프로농구(NBA) 보인 직원으로 근무했다.플로리다 남부 지방검찰청의 검사는 성명에서 "피고인은 전직 경찰관으로서 공공의 신뢰를 저버리고 우리 지역 명문 팀과의 인맥을 사적인 이익을 위해 악용했다. 마이애미 히트는 남부 플로리다에서 노력과 고율로 쌓아 올린 탁월함을 상징하는데, 피고인의 행위는 정반대였다"고 꼬집었다. 연방 검찰과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페레스는 보안이 철저한 장비실에서 유니폼 400여 점을 훔친 뒤 이를 온라인에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ESPN은 '페레스는 마이애미 구단 향후 팀 박물관에 전시할 기념품을 보관하는 보안 장비실에 접근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직원 중 한 명이었다'고 밝혔다. 페레스는 3년 동안 100점 이상의 도난품을 약 190만 달러에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NBA 결승에서 입었던 마이애미 유니폼을 약 10만 달러(1억4000만원)에 팔았는데, 그 유니폼은 이후 소더비 경매에서 370만 달러(54억원0에 낙찰됐다. ESPN은 '경찰은 지난 4월 페레스의 자택에 수색 영장을 집행해 도난당한 경기 착용 유니폼과 기념품 약 300점을 회수했다'고 부연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24 08:55
영화

[오!뜨뜨] ‘솔로지옥5’→‘더 뷰티’, 도파민 ‘팡팡’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솔로지옥 시즌5‘솔로지옥’이 넷플릭스 예능 최초로 다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한국판 ‘투 핫’이라 불리는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섬 ‘지옥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관전 포인트는 덱스(김진영), 이관희, 이시안, 육준서 등을 이을 새로운 스타다. 이번 시즌은 역대 최다 인원 출연이 예고됐으며, 이 중에는 프리랜서 아나운서 함예진, ‘육상계 카리나’ 김민지 등도 포함돼 있다. #디즈니플러스: 더 뷰티‘더 뷰티’는 완벽한 아름다움을 제공하는 치명적인 ‘뷰티 바이러스’의 실체를 쫓는 FBI 요원과 이를 탄생시킨 억만장자를 둘러싼 서스펜스물이다. 드라마는 인간의 욕망을 해부하는 동시에 현대 사회의 ‘아름다움 강박’을 꼬집는다. 에반 피터스, 안소니 라모스, 제러미 포프, 애쉬튼 커쳐 등이 출연하며,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시리즈를 통해 독보적인 세계관을 보여준 라이언 머피 감독이 제작, 각본, 연출을 맡았다. #애플TV: 신의 물방울 시즌2‘신의 물방울’은 권위 있는 소믈리에 알렉상드르의 죽음 후, 그의 딸 카미유와 수제자 잇세이가 유산을 두고 펼치는 와인 경연을 그린 시리즈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시즌2에서는 카미유와 잇세이가 알렉상드르가 남긴 또 다른 유언에 따라 세계 최고 와인의 기원을 찾기 위해 떠나는 이야기를 담는다. 전편에 이어 플뢰르 제프리에, 야마시타 토모히사 등이 열연을 펼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23 06:05
연예일반

“이 싸움 끝내겠다” 이석훈 등판... 장성규·이상엽과 1위 쟁탈전 (하나부터 열까지)

장성규·이상엽·이석훈, 83년생 동갑내기 절친 세 사람이 전 세계를 놀라게 한 국위선양 사례를 두고 정면 충돌한다. 19일 오후 8시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에서는 장성규, 이상엽, 그리고 스페셜 게스트로 합류한 이석훈이 ‘전 세계가 열광한 국위선양의 아이콘’을 주제로 치열한 순위 대결을 펼친다. 장성규는 “셋이 친구가 된 이후 같은 방송에서 한 화면에 나오는 건 처음”이라며 “기념비적인 날”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뮤지컬 무대에 집중 중인 이석훈 역시 “친구들을 위해 고민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이날 방송에서는 미국 FBI도 주목한 한국의 독보적인 과학수사 기술이 공개된다. 해당 기술은 23만 명이 사망한 2004년 인도양 쓰나미 당시, 한국 과학수사대가 세계 최초로 선보여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 기존 15일이 소요되던 작업을 3일로 단축한 데 이어, 최근에는 단 2초 만에 결과를 도출하는 단계까지 진화해 다시 한번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빵의 본고장’ 프랑스를 사로잡은 한국인 제빵사의 이야기도 조명된다.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이 즐겨 먹는 바게트를 만드는 주인공은 서용상 파티시에. Y대 물리학도 출신인 그는 서른 살에 제빵사의 길로 전향해, 한국인 최초로 프랑스 제과제빵 경연대회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이를 들은 이석훈은 “한국 김치 대회에서 외국인이 1등 한 것과 같다”며 공감을 이끌었다.이석훈은 직접 ‘1위 쟁탈전’에도 뛰어들며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그는 “두 사람이 순위를 두고 계속 다투는 것 같아, 이 싸움을 끝내기 위해 직접 나섰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석훈이 제시한 국위선양 사례는 카리나, 진, 제니의 공통점이라는 한 줄 키워드로 요약되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빠른 속도와 합리적인 가격, 다양한 디자인을 갖춘 이 아이템은 외국인 여행객 사이에서 ‘한국 여행 필수 코스’로 떠올랐고, 2025년 하반기 거래액이 상반기 대비 1,608% 급증했다.이 밖에도 세계 인구 절반이 사용하는 ‘K-동전’, 이집트 대박물관을 사로잡은 한국 기술, 미국 속 유일한 한국어 마을, ‘신’으로 불린 한국인, 전 세계가 감탄한 K-편의시설까지 다양한 국위선양 사례가 총망라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19 16:58
IT

이젠 QR 코드로 해킹…FBI 주의 요망

QR 코드를 활용한 해킹 공격에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북한 해킹그룹 ‘김수키’의 신종 해킹 공격 주의를 당부했다. FBI는 11일(한국시간) “최근 김수키가 정부·싱크탱크·학술 기관을 대상으로 메시지에 악성 QR 코드를 삽입하는 ‘퀴싱’(Quishing·QR 코드와 피싱의 합성어) 공격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런 ‘퀴싱’은 공격자가 QR 코드 안에 악성 URL을 넣는 수법으로 회사의 이메일 보안 시스템을 우회한다. 첨부 파일이나 내장 그래픽 형태로 QR 코드를 전송해 URL 검사 등을 피한다.QR 코드를 스캔하면 공격자는 리다이렉션(다른 URL로 유도하는 행위) 프로그램으로 대상의 IP 주소와 운영체제 등 장치 정보를 수집한다. 일반적으로 기업들은 회사 컴퓨터나 네트워크에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관리 범위에서 벗어난 모바일 장치로 침투하면 감지하기 힘들 수 있다.FBI는 퀴싱 수법으로 해킹을 시도한 사례를 다수 수집했다. 지난해 5월 김수키는 외국인 고문을 흉내 내 한 싱크탱크 관계자에게 한반도 정세에 관한 의견을 구하는 이메일을 보냈다. 이메일에는 설문에 접속할 수 있는 QR 코드가 포함돼 있었다.대사관 직원을 사칭해 북한 인권 문제를 다루는 싱크탱크 선임 연구원에게도 메일을 보냈다. 해당 메일에는 보안 드라이브에 접근할 수 있는 QR 코드가 있었다.이 외에도 김수키는 한 전략 자문 회사에 존재하지 않는 콘퍼런스에 참석하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발송했다. 이 메일에 포함된 QR 코드를 스캔했더니 개인정보 입력을 요구하는 가짜 구글 계정 로그인 화면이 떴다.FBI는 퀴싱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보안 전략’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먼저 이메일이나 전단 등에 확인되지 않은 QR 코드는 스캔하지 않도록 교육하고, 불가피한 경우 QR 코드 발신자에게 직접 연락해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또 QR 코드를 분석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을 배포하고, 원격 접속 및 중요 시스템의 다단계 인증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침입 시를 대비해 모든 프로그램에 복잡한 비밀번호를 걸고 계정 권한을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고도 당부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12 08:00
메이저리그

'피트 로즈 잊었나'...MLB 승부조작에 큰 충격 → 투구별 베팅 제한으로 막을 수 있나

소속 선수가 승부조작에 가담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에 빠진 미국 메이저리그(MLB)가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다. 승부조작 스캔들이 리그 이미지에 타격을 주지 않을까 크게 우려하고 있다.MLB 사무국은 11일(한국시간) "투구별 베팅 최고액을 200달러(29만원)로 제한하고, 이를 복합 베팅에서도 제외하기로 했다"며 "이는 (미국 스포츠 도박 시장의 98% 이상을 차지하는) 공인 베팅 업체들과 합의한 내용"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베팅 업체와 논의한 이 방법이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지는 의문이다. 미 연방법원은 지난 10일 MLB 소속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마무리 투수 이매뉴얼 클라세(27)와 선발 투수 루이스 오티스(26, 이상 도미니카공화국)에 대한 공소장을 10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들은 도박사들로부터 경기당 5000달러(726만원)에서 7000달러(1016만원) 가량의 금품을 받고 경기 중 특정 투구의 구속을 떨어뜨리는 등의 방법으로 승부 조작에 승부조작에 가담했다. 지난 7월 스포츠 도박 혐의로 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둘은 미국 연방검찰에 기소됐다. 오티스는 10일 미국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에서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됐고, 11일 보스턴 연방법원에 출두해 50만 달러(7억원)의 보석금을 내기로 하고 풀려났다. 클라세는 이미 미국을 떠난 상태다.AP통신은 "클라세와 오티스는 통신사기 공모, 자금세탁 공모, 스포츠 경기 결과 조작 공모 혐의로 기소됐고, 최대 20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올스타에 뽑힌 클라세는 올 시즌에도 승부조작 혐의를 받기 전까지 5승 3패, 24세이브, 평균자책점 3.23으로 활약했다. 오티스는 지난해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7승 6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한 뒤 올해 클리블랜드로 이적해 4승 9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했다. 미국에서 스포츠도박 자체가 불법이 아니다. 다만 MLB는 리그 구성원들의 베팅 행위에 관해선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피트 로즈 스캔들'을 가슴 아프게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꼭 1년 전, 8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피트 로즈는 MLB 통산 최다인 4256안타를 때려낸 레전드다. 그러나 신시내티 감독 시절 자신의 팀 경기에 수천 달러를 베팅하는 도박에 참여한 사실이 적발됐다. 그가 돈을 걸었던 1987시즌 52경기 중 신시내티의 패배에 베팅한 적이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비난 여론을 막지 못했다. MLB에서 영구 실격된 그는 사망 전까지 복권되지 않았다. 결국 로즈는 눈을 감은 후에야 "(사망했기에) 더는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복권됐다.MLB 규약 21조에 따르면, 선수, 심판, 구단 및 MLB 관계자가 소속 팀 경기에 돈을 걸면 영구 실격된다. 다른 팀 경기에 베팅해도 1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는다. 지금까지 밝혀진 혐의의 일부라도 사실로 밝혀지면 두 선수는 형사 처벌과 별도로 MLB에서 영구제명을 피하기 어렵다. 김식 기자 2025.11.11 10:57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명승부 여운 가시기도 전에"...승부조작으로 '발칵' 뒤집어진 메이저리그

미국 프로농구(NBA)에 이어 프로야구(MLB)에서도 스포츠 도박 사기가 이뤄진 것으로 밝혀져 팬들에게 충격을 안기고 있다. LA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월드시리즈 7차전 연장 명승부가 준 여운이 가시기도 전이다.미 연방법원은 MLB 소속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마무리 투수 이매뉴얼 클라세와 선발 투수 루이스 오티스에 대한 공소장을 10일(한국시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클라세와 오티스는 경기 중 고의로 투구 속도를 낮추거나, 스트라이크존에서 크게 벗어난 볼을 던진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수사국(FBI)은 두 선수가 도박꾼들에게 매수돼 이런 조작을 벌였을 것으로 보고 있다. 플레이북 등 미국의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선 투구의 속도나 결과에 돈을 거는 유형이 있다. FBI는 이날 공항에서 오티스를 체포했다고 밝혔다.MLB는 클라세와 오티스의 도박 사기 연루 정황을 포착한 지난 7월 일시적 출장 정지 처분을 내리는 한편 당국에 수사를 의뢰했다. MLB는 이들이 등판한 경기에서 비정상적으로 높은 베팅이 있었다고 전했다.앞서 스포츠 베팅 조작과 사기 도박 사건은 NBA에서도 적발된 바 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촌시 빌럽스 감독,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등에서 선수와 코치로 활동했던 데이먼 존스, 마이애미 히트의 현역 선수인 테리 로지어 등 전·현직 NBA 선수들이 지난달 FBI에 체포된 바 있다.2018년 5월 미국 연방대법원이 스포츠 베팅을 금지한 연방법을 위헌으로 판단하면서 온라인에서 경기나 선수 성적 등에 관련한 베팅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AP 통신은 보도했다.김식 기자 2025.11.10 10:16
NBA

'올스타 가드' 천시 빌럽스 감독 포함 34명...NBA 불법 스포츠 베팅·사기 도박 혐의 체포

미국 프로농구(NBA) 전·현직 선수들이 연루된 스포츠 베팅 조작 및 사기 도박 사건이 수사 당국에 적발됐다. 범죄 규모는 수천만 달러(수백억원)에 이르며, 11개 주에서 34명의 피의자가 체포됐다.미 연방수사국(FBI) 국토안보국(HSI) 뉴욕경찰청(NYPD) 등은 2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합동수사 결과를 발표했다.체포된 NBA 전·현직 선수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천시 빌럽스 감독,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등에서 선수와 코치로 활동했던 데이먼 존스, 마이애미 히트의 현역 선수인 테리 로지어 등이다.빌럽스 감독은 사기도박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올해 49세로 17년간 NBA 현역 선수로 활동했으며, 5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 그는 지난해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히트 소속 현역 가드인 로지어는 스포츠 베팅 조작 혐의로 체포됐다. AP 통신은 로지어의 2023년 3월 23일 경기를 지목했다. 샬럿 호니츠 소속이던 그는 선발 출장해 1쿼터 9분36초만 뛰고 교체됐으며, 이후 8게임 연속 결장했다. 당시 미국의 스포츠 도박 플랫폼 '스포츠북'에선 특정 선수의 기록만 놓고 베팅하는 게임도 있었는데, 로지어의 이 같은 행적이 의심스럽다는 지적이 잇따랐다.올해 49세인 존스 전 코치는 NBA에서 11년간 선수로 활동했으며, 역시 2022~2024년에 진행된 스포츠 베팅 조작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스포츠북에서 이처럼 선수나 구단 내부의 정보를 이용해 베팅 조작에 가담한 인물은 로지어와 존스를 포함해 6명이며, 이들 중 존스를 비롯한 3명과 나머지 28명은 사기 도박에도 가담했다.이들은 2019년부터 라스베이거스, 마이애미, 뉴욕 맨해튼 등 미국 주요 대도시에서 전직 NBA 선수 등 유명 인사들과 포커 게임을 할 수 있다는 '페이스 카드'로 일명 '물고기'로 불리는 피해자들을 유인해 불법적으로 수만 달러에서 수십만 달러씩 돈을 땄다.셔플링(카드를 섞는 행위) 기계를 개조하는가 하면 특수 콘택트렌즈 또는 안경이나 엑스레이를 이용해 상대방의 패를 읽고, 이를 무선통신기로 실제 도박에 참여한 이른바 '쿼터백'에 전달해 돈을 따는 수법을 썼다.수사 당국은 이들 범죄의 배후에 뉴욕을 거점으로 미 동부 지역에서 활동해 온 이탈리아계 마피아 5개 조직 중 3개 조직(보난노, 감비노, 제노베제)이 있다고 밝혔다.이들 마피아 조직은 유령회사를 세우고 가상화폐를 이용해 범죄 수익금을 옮기는 수법으로 수사망을 피해 왔으며, 도박 빚을 받아내거나 셔플링 기계 조작을 위해 권총 강도와 협박 등을 일삼은 것으로 조사됐다.크리스토퍼 레이아 FBI 뉴욕지부장은 "뉴욕 내의 이탈리아계 범죄 조직, 특히 5대 조직에 대해 지금까지 한 번도, 그리고 앞으로도 절대 감시의 눈을 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안희수 기자 2025.10.24 08:13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즐겁게 다녀왔는데…' 애리조나 집이 털렸다, 충격의 도난 사건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경찰에 따르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스타 케텔 마르테(32)의 집이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휴식기 동안 도난당했다'라고 17일(한국시간) 전했다. 마르텔은 지난 16일 미국 조지아주 트루이스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올스타전에 출전했는데 이 틈을 타 집에 도둑이 든 것이다.ESPN은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경찰은 '고액 주택 절도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많은 개인 물품과 보석을 도난당했다. 절도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며 '전국적으로 유명 선수 자택에서 발생한 일련의 절도 중 가장 최근 발생한 사건이다. 선수들은 집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고급 제품 때문에 표적이 되어 왔다. 때로는 원정 경기를 위해 팀과 함께 집을 비울 때 절도 사건이 발생하기도 한다'라고 부연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프로 운동선수를 표적으로 삼는 범죄 조직에 대해 경고한 상황. 미국프로풋볼(NFL)과 미국프로농구(NBA)는 선수들에게 보안 경보를 발령하기도 했다.한편, 마르테는 올 시즌 성적은 68경기 타율 0.290(252타수 73안타) 19홈런 40타점이다. 출루율(0.394)과 장타율(0.567)을 합한 OPS가 0.961. 개인 통산 세 번째 올스타로 뽑히며 성공적인 전반기를 보냈는데 절도 사건으로 뜻하지 않은 논란에 휩싸였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18 00:28
해외연예

‘판타스틱4’ 줄리언 맥마혼, 암 투병 끝 별세…향년 56세

‘판타스틱4’ 닥터 둠으로 전 세계 마블 팬들의 주목을 받은 배우 줄리언 맥마흔이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향년 56세.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맥마혼의 아내는 지난 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맥마혼이 이번 주 암과의 치열한 싸움 끝에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이어 “맥마흔은 인생을 사랑했다. 가족과 친구들, 자기 일을 사랑했고, 팬들도 깊이 사랑했다”며 “저희 가족이 조용히 슬픔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지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1968년생인 줄리언 맥마흔은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 1990년 호주의 인기 시리즈 ‘홈 앤 어웨이’를 통해 본격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미국 드라마 NBC ‘어나더 월드’에서 이안 레인 역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다.이후 그는 2003년부터 2010년까지 방영된 FX시리즈 ‘닙턱’에서 크리스찬 트로이 박사를 연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국내 팬들에게는 마블 영화 ‘판타스틱4’와 속편 ‘실버 서퍼의 위협’으로 익숙하다. 극중 맥마흔은 닥터 둠을 연기했다.이 외에도 CBS 드라마 ‘FBI: 모스트 원티드’, 영화 ‘레드’, ‘패러노이아’, ‘유어 낫 유’, ‘스윙잉 사파리’, ‘더 서퍼’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유작은 넷플릭스 ‘더 레지던스’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6 19:1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