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44건
NBA

'전체 2순위' 하퍼, 손가락 인대 찢어져 수술…개막전 출전 여부는?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의 샴즈 카라니아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전체 2순위 지명 선수인 딜런 하퍼의 왼쪽 엄지 인대가 부분적으로 찢어져 수술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카라니아는 이번 수술에도 불구하고 하퍼의 2025~26시즌 정규시즌 개막전(10월 23일 댈러스 매버릭스전) 출전에는 큰 문제가 없을 거라고 전망했다.하퍼는 지난 6월에 열린 2025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쿠퍼 플래그(댈러스)에 이어 전체 2순위로 지명됐다. 럿거스대를 1학년만 마친 뒤 NBA 문을 노크한 하퍼는 서머리그 2경기에 출전, 평균 16점 4리바운드를 마크했다. 특히 댈러스와의 서머리그 데뷔전에서 16점 6리바운드를 기록, 플래그(31점)와의 맞대결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서머리그 초반 일정을 건너뛰는 등 몸 관리에 심혈을 기울였고 2경기로 '셧 다운'을 선언한 상황이었다.미국 야후스포츠는 '하퍼는 2025~26시즌을 팀의 백업으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샌안토니오는 이미 백코트에 디애런 폭스와 지난 시즌 NBA 신인왕 스테판 캐슬이 포진해 있다'라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9.07 11:33
NBA

어빙과 개포드에 이어 워싱턴까지? 4년 1252억원 빅딜 단행한 댈러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댈러스 매버릭스 포워드 P.J. 워싱턴(27)이 4년, 9000만 달러(1252억원)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4일(한국시간) 전했다. 1년 1410만 달러(196억원)의 1년 잔여 계약이 남아 있었던 워싱턴은 이번 연장 계약으로 2029~30시즌까지 팀에 남게 됐다.앞서 카이리 어빙, 다니엘 개포드와 연장 계약한 댈러스는 워싱턴까지 눌러앉히면서 한동안 베스트 전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어빙은 지난 6월 3년, 1억1900만 달러(1653억원), 개포드는 지난 7월 3년, 5400만 달러(750억원)에 각각 연장 계약했다. 워싱턴은 2025~25시즌 57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14.7점 7.8리바운드 2.3어시스트 1.1스틸 1.1블록을 기록했다. ESPN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시즌 5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중 경기당 평균 스틸과 블록을 1개 이상씩 기록한 8명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9.04 09:06
NBA

'3~4개월 공백' CLE 스트러스, 왼발 수술로 시즌 초반 결장 불가피…존스 골절이란?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구단에 악재가 발생했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27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가드 맥스 스트러스(29)가 왼발의 존스 골절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받았다. 약 3~4개월 정도 결장할 거라고 구단이 발표했다'라고 밝혔다. 존스 골절(Jones fracture)은 발의 새끼발가락 쪽을 따라 있는 다섯 번째 중족골(발허리뼈)의 기저부에 발생하는 골절로 스트러스는 오프시즌 훈련 중 관련 뼈가 부러진 것으로 알려졌다.스트러스는 2023년 7월 클리블랜드와 4년, 총액 6300만 달러(880억원) 규모의 대형 계약을 했다. 2024~25시즌에는 50경기(선발 37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9.4점 4.3리바운드 3.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SPN은 '스트러스는 지는 2년간 클리블랜드가 동부 컨퍼런스 우승 후보로 부상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며 '대략적인 회복 기간을 고려하면 이번 시즌 첫 몇 달은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2025~26시즌 클리블랜드 정규시즌 첫 경기는 오는 10월 23일 뉴욕 닉스전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8.27 15:45
LPGA

LPGA서 또 일본인 우승자...'단일 시즌 쌍둥이 동반 우승' 진기록 완성한 이와이 아키에

이와이 아키에(일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우승했다.이와이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9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타로 정상에 올랐다.2위 글린 코르(미국)를 4타 차로 따돌린 여유 있는 우승이었다. 우승 상금은 30만달러(4억1000만원)다.올해 LPGA 투어 신인인 이와이는 쌍둥이 동생인 이와이 치사토(일본)와 함께 이번 시즌 LPGA 투어 챔피언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이 치사토는 5월 리비에라 마야오픈에서 첫 승을 따냈다.2002년생 이와이 아키에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2023년과 2024년 3승씩 수확하고 이번에 LPGA 대회 첫 우승을 일궈냈다.이와이 치사토 역시 이번 대회에서 19언더파 269타, 공동 3위로 선전했다.LPGA 투어에서 자매 챔피언은 안니카-샬로타 소렌스탐(스웨덴), 에리야-모리야 쭈타누깐(태국), 제시카-넬리 코르다(미국) 자매에 이어 이번 이와이 자매가 통산 네 번째다. 일본 매체들은 그동안 자매 우승자들이 투어에 있었지만, 쌍둥이 자매의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이와이 아키에의 우승으로 올해 LPGA 투어 21개 대회에서는 2승 선수가 아직도 나오지 않았다. 이는 LPGA 투어 사상 개막 후 가장 많은 대회에서 2승 선수가 나오지 않은 기록이다.올해 일본 선수들은 다케다 리오, 사이고 마오, 야마시타 미유와 이와이 자매 등 LPGA 투어 5승을 합작했다. 이번 시즌 단일 국가 최다 우승 기록이다. 이 가운데 사이고를 제외한 4명이 올해 신인들이다.올해 신인상 포인트 부문에서 다케다가 1천5점으로 1위, 야마시타가 990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으며 이와이 치사토(681점), 이와이 아키에(572점) 순으로 3, 4위다. 윤이나는 267점으로 7위다.한국은 김아림, 김효주, 유해란, 이소미, 임진희 등 5명의 챔피언을 배출했으나 대회 수로는 이소미, 임진희가 2인 1조 대회인 다우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일본의 5개 대회 우승에 1개 대회가 부족하다.이밖에 미국과 스웨덴이 3승씩, 호주가 2승을 거뒀으며 태국, 스페인, 잉글랜드, 뉴질랜드가 1승씩이다.5대 메이저 대회에서도 일본과 호주가 2승씩으로 가장 많고, 스웨덴 선수가 1승을 가져갔다.이번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한국 선수 중 박성현, 유해란이 나란히 16언더파 272타, 공동 7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박성현은 2019년 8월 AIG 여자오픈 이후 6년 만에 LPGA 투어 '톱10'을 기록했다. 이은경 기자 2025.08.18 12:07
LPGA

"힘을 얻어서 간다" 재충전 마친 박성현, 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 1R 공동 2위

박성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탠다드 포틀랜드 클래식 첫날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박성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로써 박성현은 이정은5, 글린 코어(미국), 브룩 핸더슨(캐나다), 미란다 왕(중국) 등과 함께 아델라 세르노섹(프랑스)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로 대회를 시작했다.한때 세계랭킹 1위에도 올랐던 박성현은 2020년부터 부상에 부진까지 겹쳐 슬럼프에 빠졌다. 지난 시즌에는 아예 1년을 쉬기도 했다. 그린에 복귀한 올 시즌 성적도 기대를 밑돌았다. 그런데 지난 10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공동 11위로 선전하며 전환점을 만들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시 박성현은 "두려운 게 하나도 없을 만큼 샷과 퍼팅이 좋았다. 미국에서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힘을 얻어서 미국으로 간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포틀랜드 클래식 첫날 보여준 흠 잡을 곳 없는 경기력이 더욱 눈길을 끈 이유다. 박성현은 이날 2~5번 홀에서 4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시종일관 안정된 경기력을 뽐냈다. 그뿐만 아니라 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노장 이정은도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로 7언더파를 적어냈다. 시즌 2승을 노리는 유해란은 6언더파 66타로 공동 6위, 고진영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8.15 12:14
NBA

'NBA 철강왕' 닉스와 연장 계약 합의, 4년 2093억원 빅딜 합의

미국프로농구(NBA) '철강왕' 포워드 미칼 브릿지스(29)가 뉴욕 닉스와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브릿지스와 닉스가 4년, 1억5000만 달러(2093억원) 규모의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이 계약에는 2029~30시즌 선수 옵션과 트레이드 키커가 포함돼 있고 브릿지스는 계약 연장 후 6개월 동안 트레이드될 수 없다'라고 전했다. 트레이드 키커는 해당 선수가 트레이드됐을 때 일정 금액을 보너스로 받는 조항이다.2024년 7월 단행된 대형 트레이드로 브루클린 네츠를 떠나 닉스 유니폼을 입은 브릿지스는 2024~25시즌 82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17.6점 3.2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SPN은 '지난 시즌 브릿지스는 제일런 브런슨(평균 26점 7.3어시스트) 칼-앤서니 타운스(평균 24.4점 12.8리바운드) 등과 함께 닉스를 25년 만에 동부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시키는 데 기여했다'며 '2025~26시즌 이후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브릿지스의 계약을 마무리하면서 뉴욕은 오프시즌 가장 시급한 문제를 해결했다’라고 해석했다. 브릿지스의 NBA 7년 통산 성적은 평균 14.8점 4.0리바운드 2.7어시스트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8.01 09:13
NBA

레너드, NBA 신속 적응 비결 전수…‘중국 요키치’ 양한센에게 조언 [AI 스포츠]

미국 NBA를 대표하는 스타 카와이 레너드(34·LA 클리퍼스)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신인 양한센(20)과의 깜짝 영상 통화에서 특별한 조언을 전했다.최근 양한센은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2025 드래프트 16순위로 지명된 뒤, 곧바로 포틀랜드로 트레이드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중국 산둥 출신의 이 20세 신인은 '중국의 요키치'라는 별명처럼 다양한 재능을 펼치며 NBA 서머리그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러나 그는 아직 NBA 무대의 빠른 속도에 당황하고 있다고 털어놨다.28일(한국시간) NBA 소식을 다루는 클러치 포인트는 최근 영상통화를 나눈 두 선수의 대화에 주목했다.매체에 따르면 양한센은 통역을 통해 “페이스가 좀 빠르다. (NBA 선수들은) 토끼같이 정말 빠르다. 엄청 빠르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이 말을 들은 레너드는 웃음을 터뜨린 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양한센을 격려했다. 그는 “몇 경기만 더 뛰다 보면 속도가 천천히 느껴질 거”라고 답했다. 실제로 레너드는 데뷔 후 꾸준히 자신만의 템포로 경기를 지배하는 노련함을 보인 바 있다.한편 이번 통화에서 양한센만이 조언을 얻은 것은 아니다. 곧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 레너드 역시 이색적인 질문을 던졌다.레너드는 그에게 “중국에서 어떻게 욕을 해야 하는지 직접 코치가 필요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양한센에게 “시간 있으면 같이 농구장에 가서 슛 대결을 하자. 중국에 도착하면 꼭 연락하겠다”고 제안했다.한편 양한센은 다음 달 FIBA 아시아컵 중국 대표팀 차출을 고사하고, 포틀랜드 데뷔 시즌에 온전히 집중할 계획이다.레너드는 지난 시즌 부상 여파로 37경기 출전에 그쳤으나 평균 21.5득점 5.9리바운드 3.1어시스트로 여전한 존재감을 보였다. 양한센과 레너드, 두 선수의 특별한 인연과 조언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7.28 15:48
NBA

브래들리 빌, 피닉스와 바이아웃 후 클리퍼스와 2년 계약 [AI 스포츠]

브래들리 빌(31)이 피닉스 선즈와 바이아웃에 합의하고, LA 클리퍼스 유니폼을 입는다. 클리퍼스 구단은 19일(한국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빌과 2년 11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는 2026-27시즌에 적용되는 선수 옵션이 포함돼, 빌이 다음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로 다시 시장에 나설 여지도 열려 있다.이번 계약은 간단한 결실이 아니었다. 빌은 원래 피닉스와의 계약이 2년 1억 1000만 달러 가까이 남은 상태였다. 피닉스는 고액 샐러리 부담에서 벗어나기 위해 바이아웃을 추진했고, 빌은 약 1390만 달러를 포기하는 조건으로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 바이아웃된 금액은 스트레치 조항에 따라 향후 5년에 걸쳐 분산 지급될 예정이다. 이 결정으로 선즈는 샐러리캡을 크게 정리할 수 있었고, 빌은 더 나은 기회를 찾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피닉스와 빌의 이별은 예고된 일이기도 하다. 케빈 듀랜트, 데빈 부커와 함께 구성된 ‘슈퍼팀’은 지난 두 시즌 동안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빌은 평균 득점과 효율 면에서는 분명한 경쟁력을 보여줬지만, 부상 문제와 더불어 164경기 중 단 106경기만 출전하면서 꾸준함을 입증하지는 못했다. 특히 지난 시즌은 레이업 및 덩크 성공률 66%에 2점슛 성공률 57%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음에도 팀 성적과 상반된 흐름을 보이며 존재감이 뚜렷하지 않았다.이런 상황 속에서 클리퍼스 행은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클리퍼스는 이번 오프시즌 브룩 로페즈를 FA로 영입하고, 노먼 파웰을 포함한 3자 트레이드를 통해 유타에서 존 콜린스를 데려오는 등 적극적인 로스터 보강에 나섰다. 그리고 빌이라는 이름값 높은 슈팅가드를 영입하며 전력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터런 루 클리퍼스 감독은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이런 수준의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는 매우 드물다. 빌은 항상 에이스로 뛴 선수고, 어디에서든 득점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어 “픽앤롤부터 캐치앤슛, 오프볼 움직임, 컷인 플레이, 심지어 다른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살리는 플레이메이킹까지 갖춘 선수다. 이런 선수는 어떤 시스템에서도 통한다”고 극찬했다.클리퍼스는 이번 계약으로 카와이 레너드, 제임스 하든과 함께 세 명의 베테랑 스타를 앞세워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빌은 통산 평균 21.5득점, 4.3어시스트, 4.1리바운드, 3점 슛 성공률 37.6%를 기록한 정통 득점원으로, 클리퍼스의 백코트 경쟁력을 끌어올릴 적임자로 평가된다.클리퍼스에서의 역할도 분명하다. 파웰이 떠난 자리의 슈팅가드 빈자리를 메우며, 공격 전개와 마무리 모두에서 높은 활용도를 기대받고 있다. 무엇보다 클리퍼스는 빌이 반보 뒤로 물러나 부담 없이 공격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춘 팀이다. 빌로서도 워싱턴, 피닉스와는 또 다른 환경 속에서 커리어를 정비할 기회를 얻은 셈이다.한편, 빌의 에이전트 마크 바텔스타인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빌이 다음 여름에도 시장에서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는 여지를 남긴 전략적인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선수 본인 역시 클리퍼스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2012년 전체 3순위로 워싱턴 위저즈에 입단한 브래들리 빌은 리그를 대표하는 슈팅가드 중 한 명으로 성장했고, 3차례 올스타에 선정됐으며, 2020-21 시즌에는 올-NBA 서드 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제 그는 커리어 13년 차를 앞두고, 스포트라이트를 다시 받기 위해 무대를 바꿨다.클리퍼스는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건강한 시즌’을 맞이하고자 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 브래들리 빌이라는 또 다른 스타가 서게 됐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7.19 09:25
NBA

'굿바이 피닉스' 빌, 2년 153억 계약으로 LA 클리퍼스행…하든과 한솥밥

미국프로농구(NBA) 오프시즌 '뜨거운 감자'였던 브래들리 빌(32)이 LA 클리퍼스 유니폼을 입는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17일(한국시간) 'NBA 3회 올스타에 선정된 빌이 피닉스 선스와 바이아웃에 합의했으며 웨이버 공시를 통과하면 플레이어 옵션이 포함된 2년 1100만 달러(153억원) 규모의 계약으로 클리퍼스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제임스 하든·빌로 이어지는 공격 삼간편대를 꾸리게 됐다.빌은 2022년 7월 워싱턴 위저즈와 5년, 2억5100만 달러(3496억원) 계약을 했다. 이어 2023년 6월 대형 트레이드로 피닉스 유니폼을 입었는데 '롱런'하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53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17점 3.3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케빈 듀란트·데빈 부커와 함께 리그에서 손꼽히는 주전 라입업을 구축했으나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 후폭풍이 거세다. 듀란트가 먼저 휴스턴 로키츠로 팀을 옮겼고, 관심이 쏠린 빌의 이적도 최종 성사됐다. 빌은 이번 거래를 위해 잔여 2년 1억1000만 달러(1532억원) 중 1390만 달러(194억원)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닉스는 빌의 이적으로 자금 유동성을 확보했고, 클리퍼스는 단숨에 우승 후보로 뛰어올랐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17 15:29
NBA

28점 10리바운드 '충격의 서머리그 데뷔전'…손가락 부상으로 '개점휴업'

미국프로농구(NBA) 슈퍼 유망주 VJ 에지콤(19·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이 손가락 부상으로 휴식한다.미국 NBC스포츠를 비롯한 현지 매체는 10일(한국시간) '에지콤이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NBA 서머리그에 결장한다'고 전했다. 에지콤은 현재 왼쪽 엄지 염좌 문제로 재검을 앞둔 상황. 필라델피아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코트 훈련에 참여하고 있으나 의료진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몸 상태를 체크하는 중이다. 필라델피아는 오는 11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라스베이거스 서머리그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베일러대 출신 에지콤은 최근 열린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필라델피아에 지명됐다. 일찌감치 전체 1,2순위를 예약한 쿠퍼 플래그(댈러스 매버릭스) 딜런 하퍼(샌안토니오)에 이어 세 번째로 빠르게 호명됐는데 솔트레이크 서머리그 데뷔전(유타 재즈전)에서 28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에지콤은 손가락 타박상 문제로 솔트레이크 서머리그 마지막 2경기에 결장한 상태. CBS스포츠는 '에지콤이 필라델피아 소속으로 서머리그 경기에 복귀할 시점은 아직 불명확하다'라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10 16:1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