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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스트레이 키즈, 8월 22일 정규 4집 ‘카르마’ 컴백 [공식]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8월 22일 새 정규 앨범 ‘카르마’로 돌아온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5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스트레이 키즈 "카르마"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스트레이 키즈의 신보 발매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8월 22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정규 4집 ‘카르마’로 올해 첫 컴백한다.공개된 트레일러는 보는 이들을 근미래인 2081년의 시공간으로 이끈다. 코인을 받은 챔피언들이 참가할 수 있는 ‘2081 KARMA SPORTS’가 개막을 앞두자 2074년부터 2080년까지 각해 ‘KARMA SPORTS’ 챔피언인 현진, 아이엔, 방찬, 리노와 승민, 한, 창빈, 필릭스는 또 한 번의 우승을 향한 뜨거운 의지와 열망을 불태운다. 올림픽, 월드컵처럼 전 세계인의 축제를 스트레이 키즈식으로 새롭게 구축한 세계관과 ‘KARMA 코인’이라는 아이템을 바탕으로 짜임새 있게 연결되는 스토리, 2081년의 어느 도시를 그린 미래적인 영상미가 강력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새 앨범을 향한 호기심과 기대를 높인다.스트레이 키즈는 2023년 6월 정규 3집 ‘파이브스타’ 이후 약 2년여 만에 선보이는 정규 음반으로 ‘글로벌 탑 아티스트’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하고 절정에 달한 최강 기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스트레이 키즈는 그간 세계 음악 시장에서 무수한 호기록을 쏟아내왔다. 2022년 미니 앨범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맥시던트’, ‘파이브스타’, ‘락스타’, ‘에이트’, ‘합(합)’까지 여섯 개의 앨범을 연속으로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 1위에 직행시키며 차트 69년 역사 최초 기록을 썼다.최근에는 자체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를 통해 전 세계 34개 지역에서 총 54회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 중 38회는 스타디움 공연으로 ‘글로벌 스타디움 아티스트’ 위상을 떨치고 있다. 지난해 8월 서울 KSPO돔에서 출발해 아시아, 오세아니아, 라틴 아메리카, 북미를 거쳐 데뷔 첫 유럽 투어를 대성황 속 진행하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30일 로마에서 대장정의 피날레를 맞이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5 08:44
영화

에릭남X‘케데헌’ 막내 조이 캐스팅…하이브 아메리카, 美 파라마운트 픽처스 K팝 영화 제작

하이브 아메리카가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K팝 주제로 영화를 제작한다.하이브 아메리카는 22일(현지시간) 미국의 대표적 영화 제작사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함께 K팝을 주제로 한 영화를 제작한다고 밝혔다.이 영화는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차세대 K팝 걸그룹이 되기 위해 오디션 TV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한국계 미국 소녀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으로, 작품명은 미정이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에서 헌트릭스의 막내 ‘조이’를 연기한 유지영과 지난해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트랜스플랜트(Transplant)’에서 외과 레지던트 ‘요나 윤’으로 열연한 에릭남이 주연으로 캐스팅됐다.영화는 2027년 2월 12일 극장 개봉을 목표로, 올해 9월 중순경 한국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미국 할리우드의 주요 영화 제작사 중 모든 촬영을 한국에서 하는 영화는 이번이 처음이다.벤슨 리(Benson Lee)가 메가폰을 잡고, 아일린 심(Eileen Shim)이 각본을 맡았다. 또, 하이브 아메리카의 영화 및 TV 부문 사장인 제임스 신(James Shin), 에픽 매거진(Epic Magazine)의 아서 스펙터(Arthur Spector)와 조슈아 데이비스(Joshua Davis), 스쿠터 브라운(Scooter Braun)이 제작에 참여한다. 총괄 프로듀서는 에픽 매거진의 조슈아 베어만(Joshuah Bearman), 존 자오지르니(John Zaozirny), 스콧 맨슨(Scott Manson)이다. 브라이언 오(Bryan Oh) 파라마운트 픽처스 수석 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이 제작사를 대표해 전체 프로젝트를 총괄할 예정이다.벤슨 리 감독은 “이 영화는 에너지, 열정, 마법, 그리고 이를 지지하는 엄청난 커뮤니티를 가진 K-팝에 대한 저의 러브레터”라며 “프로젝트를 지지해준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변함없는 헌신을 보여준 제작진, 그리고 이야기를 현실로 만들어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제임스 신 하이브 아메리카 영화 및 TV 부문 사장은 “전 세계 관객들에게 K-팝에 대한 이야기를 선보일 역사적 기회를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 영화는 K-팝이 보여주는 헌신과 예술성, 끝없는 인기를 담아내는 동시에, 어떤 역경에도 꿈을 쫓는 보편적인 주제를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3 08:14
메이저리그

40-40클럽 가입 노리는 데뷔 3년 차 PCA...오타니 NL MVP 2연패 도전 대항마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2년 연속 내셔널리그(NL) 최우수선수(MVP) 수상 도전에 강력한 경쟁자가 생겼다. 2025시즌 기량을 만개한 PCA, 피트 크로우암스트롱(23·시카고 컵스)이 그 주인공이다. 크로우암스트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도루를 기록하며 소속팀 컵스의 6-0 승리를 이끌었다. 크로우암스트롱은 컵스가 3-0으로 앞선 3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투수 브라이언 벨로로부터 깔끔한 우전 안타를 친 뒤 후속 타자 이안 햅의 타석에서 2루를 훔치며 시즌 28호 도루를 성공했다. 그는 컵스가 5-0으로 앞선 8회 말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투수 크리스 머피를 상대해 우월 쐐기 솔로홈런까지 때려냈다. 올 시즌 크로우암스트롱의 시즌 26호 홈런이었다. 2020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19순위)로 컵스 지명을 받은 크로우암스트롱은 2023시즌 빅리그에 데뷔했고 2024시즌 처음으로 100경기 이상 출전했다. 올 시즌은 한층 향상된 기량을 보여주며 컵스 공·수 핵심 선수로 올라섰다. 20일 기준으로 타율 0.268·26홈런·72타점·68득점·28도루를 기록했다. NL 기준으로 홈런 4위, 타점 5위, 도루 2위에 올라 있다. 크로우암스트롱은 이미 홈런과 도루 부문 커리어 하이를 해냈다. 20(홈런)-20(도루)클럽도 가입했고, 30-30도 시간문제다. 컵스 선수 최초로 40-40 달성을 바라보고 있다. 현재 페이스가 이어지면 홈런 42~44개, 도루 46~48개를 기록할 수 있다. 스포츠 매체 CBS스포츠는 크로우암스트롱이 타석 위치를 포수 방향으로 조금 더 물러선 점, 빅리그 투수들과의 승부 경험이 많아진 점을 그가 올 시즌 급성장한 모습을 보인 이유라고 전했다. 더불어 그가 NL 오타니, 후안 소토(뉴욕 메츠) 페르난도 타니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제임스 우드(워싱턴 내셔널스)를 제치고 NL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WAR 1위에 올라 있는 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오타니는 20일 기준으로 타율 0.274·33홈런·63타점·92득점·13도루를 기록했다. 홈런과 득점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그는 지난 시즌(2024) 54홈런 59도루를 기록하며 MLB 역대 최초로 50-50클럽에 가입했다. 올 시즌은 다시 투·타 겸업을 하고 있어 도루 시도를 크게 줄였다. 크로우암스트롱이 40-40클럽에 가입하면 오타니 못지않은 MVP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그는 CBS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내 스탯을 알고 있지만 그게 전부다. 40(홈런)-40(도루)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좋지만 내 목표는 분명히 월드시리즈 우승이다"라고 밝혔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7.20 17:25
메이저리그

무려 1484억 투자했는데 효과 미미, '24위' 다저스 '불펜 보강' 고심 중

LA 다저스가 '불펜 보강'을 고심하고 있다.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18일(한국시간) '자유계약선수(FA) 불펜 태너 스콧·블레이크 트레이넨·커비 예이츠에게 총 1억700만 달러(1484억원)를 투자한 다저스가 불펜 보강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스콧은 지난 1월 4년, 7200만 달러(999억원)·트레이넨은 지난해 12월 2년, 2200만 달러(305억원)·예이츠는 지난 1월 1년, 1300만 달러(180억원) 계약으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세 선수 모두 리그에서 손꼽히는 불펜 자원인 만큼 전력 업그레이드가 기대됐다. 하지만 막상 시즌을 시작하자 투자 효과가 미미하다.트레이넨은 팔뚝 부상으로 장기 결장한 상황. 다저스로선 스콧의 부진이 뼈아프다. 스콧은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애미 말린스 소속으로 44경기 등판, 평균자책점 1.18을 기록한 특급 불펜이다. 그런데 올 시즌에는 45경기 평균자책점 4.09에 머문다. 전반기 마지막 4경기 평균자책점 무려 11.25(4이닝 8피안타 5실점)까지 치솟았다. 다저스는 58승 39패(승률 0.598)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이다. 지구 2위 샌디에이고(52승 44패, 승률 0.542)와의 승차가 5.5경기. 아직 여유가 있지만 최근 10경기 성적이 3승 7패로 부진하다. 내림세의 원인 중 하나는 '흔들린 불펜'이다. 다저스는 팀 불펜 평균자책점이 4.38로 24위. 디애슬레틱은 '다저스는 부상 중인 불펜이 일부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들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확실하지 않다'라고 전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19 01:02
일본야구

100마일 '오타니 라이벌' 미국 실패, 3년 만에 NPB 복귀 초읽기…바우어와 한솥밥

미국 경력에 마침표가 찍힌 일본인 투수 후지나미 신타로(31)의 일본 프로야구(NPB) 복귀가 사실상 확정됐다.일본 닛칸스포츠는 15일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방출된 후지나미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입단을 결정했으며 이날 계약에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신 타이거스에서 뛴 마지막 해인 2022년 이후 3년 만의 NPB 복귀'라고 전했다. 38승 40패(승률 0.487)를 기록 중인 요코하마는 NPB 센트럴리그 3위에 머문다. 리그 1위 한신과의 승차는 10.5경기. 후반기 대반격을 준비 중인데 전력 보강의 하나로 후지나미 영입에 올인했다. 스포니치아넥스는 '후지나미는 지난 13일 NPB 복귀를 전제로 긴급 귀국, 오늘 중으로 'DeNA 후지나미'가 탄생한다'라고 부연했다.후지나미는 지난달 18일 시애틀 산하 트리플A에서 방출, 이후 미국 구단의 영입 제안을 받지 못했다. NPB 복귀 가능성이 커지면서 복수의 구단이 영입전에 뛰어들었는데 요코하마가 발 빠르게 움직였다. 요코하마는 아즈마 카츠키-앤서니 케이-안드레 잭슨-트레버 바우어로 이어지는 선발진이 강점인데 후지나미로 방점을 찍겠다는 계획이다. 닛칸스포츠는 '선발과 불펜 모두 기용할 수 있는 후지나미에 주목하고 일찍부터 요코하마가 영입을 타진했다'라고 전했다. 후지나미는 2013년 NPB 입단 동기인 동갑내기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맞수로 국내 야구팬에게 익숙하다. 2023년 1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계약하며 MLB 진출에 성공, 기대를 모았으나 활약이 미미했다. 100마일(160.9㎞/h) 넘는 빠른 공을 던지는 강속구 투수지만 문제는 제구. 마운드 위에서 볼넷을 남발하며 자멸하기 일쑤였다. 시즌 트리플A 성적은 2승 1패 평균자책점 5.79에 머물렀다. 메이저리그(MLB) 통산 성적은 2023년 마크한 7승 8패 평균자책점 7.18. 미국에서 롱런은 실패했으나 NPB에선 잔뼈가 굵다. 통산 57승 54패 11홀드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 중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15 11:44
영화

BTS 지키는 글로벌 군단 ‘아미’ 다큐멘터리 30일 국내 개봉

방탄소년단 아닌, 그들의 전세계 팬덤 ‘아미(ARMY)’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개봉한다.10일 글로벌 이벤트 시네마 전문 배급사 트라팔가 릴리징(Trafalgar Releasing)은 오는 7월 30일 ‘방탄소년단 아미: 포에버 위 아 영’을 글로벌 동시 개봉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주요 극장에서 동시 개봉되며, 위즈온센이 국내 공동 배급을 담당한다.이번 작품은 피바디상 수상 감독 그레이스 리(GRACE LEE)와 K팝 연구자이자 감독인 패티 안(PATTY AHN)이 공동 연출한 장편 다큐멘터리로, 900만명 이상의 팬을 보유한 BTS의 공식 팬클럽 ‘아미’의 열정과 연대를 중심으로 이야기한다.서울, 로스앤젤레스, 텍사스, 멕시코시티 등 다양한 도시에서 활동 중인 팬들의 이야기와 함께 BTS 안무를 가르치는 서울의 댄스 강사, 팬 중심 콘서트 ‘ReactorCon’ 참석자, 2013년부터 자발적으로 조직된 글로벌 팬 커뮤니티의 사례를 통해 ‘팬덤’이라는 공동체가 보여주는 새로운 사회적 에너지를 진지하게 탐구한다.본 영화는 2025년 SXSW(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돼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과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으며, 팬들과 평론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이후 코펜하겐, 멕시코, 하와이, LA 등 국제 영화제에서 연이어 상영되며 큰 관심을 모았다.두 감독은 “BTS 없이는 ‘아미’가 없고, ‘아미’ 없이는 BTS도 없다”며 “이 영화가 팬들의 강인함과 창의성을 느끼고 함께 웃고 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예매 오픈은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에서 오는 16일 예정이며, 예매는 각 극장의 공식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가능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0 15:45
메이저리그

불펜 지친 다저스, '트리플A ERA 9.64' 올스타 마무리 빅리그 전격 콜업

LA 다저스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출신 투수 알렉시스 디아즈(28)를 빅리그에 콜업했다. MLB닷컴은 9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디아즈를 트리플A에서 불러올렸다. 대신 우투수 줄리안 페르난데스를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로 보냈다"고 전했다. 디아즈가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를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다저스는 5월 말 신시내티 레즈와 트레이드로 디아즈를 영입했다. 다저스는 디아즈 영입 대가로 지난해 13라운드에서 지명한 마이너리그 구원 투수 마이크 빌라니를 신시내티로 보냈다. 디아즈는 뉴욕 메츠의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즈의 동생으로 빅리그 통산 75세이브를 기록했다. 2023시즌엔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MLB 통산 성적은 18승 14패 75세이브 평균자책점 3.21이다. 193과 3분의 1이닝 동안 탈삼진 227개를 기록했다.디아즈는 지난해 2승 5패 28세이브 평균자책점 3.99를 올렸는데, 삼진율이 거의 10% 감소했다. 올 시즌에는 햄스트링 부상 속에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2.00으로 고전하다가 다저스로 트레이드됐다. 디아즈는 다저스의 트리플A 구단인 오클라호마시티 소속으로 6경기에 나와 ERA 9.64로 부진했다. 그러나 다저스의 불펜 사정은 썩 좋지 않다. 다저스는 전날 밀워키에 1-9로 완패했다. 선발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1회도 마무리 짓지 못하고 5실점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오타니 쇼헤이는 빅리그에서 재활 등판을 겸해 선발 등판 시 1~2이닝 소화가 전부다. 다저스는 1-18로 대패한 지난 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을 시작으로 최근 4연패 기간 선발 투수가 고작 10과 3분의 2이닝을 던졌다. MLB닷컴은 "다저스 불펜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이 4.46으로 24위에 그친다. 또 선발 투수의 연이은 부상 이탈로 불펜진은 MLB 최다인 407과 3분의 1이닝을 소화했다"며 디아즈의 콜업 이유를 설명했다. 이형석 기자 2025.07.09 08:58
생활문화

농민의 편의성과 필요성 제시, 최우선 가치 삼다

갈수록 심화되는 이상 기후 현상으로 인해 농업 환경이 불안정해지면서 식량 생산 방식이 새롭게 바뀌고 있다. (주)스마트팜E(대표 권해성)는 스마트팜(Smart Farm) 개발․시공 전문 기업이다. 이 업체는 기존 스마트팜은 계절과 기후의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작물을 생산할 수 있으나, 설치비용이 많이 들고 농민들이 복잡한 ICT 기반 운용 시스템을 사용하기 어려워서 활성화되지 못한다는 점을 파악했다. 이후 적은 비용으로 설치해서 누구나 손쉽게 장비를 운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스마트팜(기본형/노지형)을 개발하게 되었다. 기본형 스마트팜 시스템은 온도, LED 조명, 개폐기 조절, 자동 관수 등 기본 기능을 쉽게 작동․제어하면서 농작물의 생육 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농업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노지형 스마트팜 시스템은 태양광 패널과 무선 라우터로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설계돼 전기와 인터넷이 없는 독립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재배 환경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관수를 제어하면서 작물에 필요한 양액을 자동 공급해 양질의 농작물을 생산할 수 있다. 2025 상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스마트팜이는 스마트팜의 LED 빛과 온도, 양액, CO₂등 핵심 변수를 관리하며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약용 작물의 약성을 극대화하는 연구를 수행해왔다. 아울러 다년간 축적된 스마트팜 설비 기술을 기반으로 약용 작물 전용 스마트팜 시스템과 장비를 개발․공급하고 있다. 이 업체는 약용 작물의 약성을 최대 109%까지 끌어올리는 성과를 기록한 데 고무되어 유전자 분석을 통한 분자 육종 연구와 고기능성 품종 개발에 힘을 쏟는다. 권해성 대표는 “약용 작물 전용 스마트팜을 통해 수확된 작물은 건조/분쇄/정제/추출 공정을 거쳐 고농축 유효 성분 추출물로 가공되는데 이는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바이오 원료로 OEM 납품한다”고 말했다. 2025.07.03 11:00
뮤직

진, 팬콘서트 투어 화려한 포문…“언제나 아미 곁 지킬 것”

“언제나 아미(ARMY.팬덤명) 곁을 지키는 진이 되겠습니다”방탄소년단 진은 지난 28~29일 고양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런석진_EP.투어 인 고양’을 개최하고 솔로 팬콘서트 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진은 약 2시간 동안 18곡을 가창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탄탄한 음악성과 존재감을 다시금 입증했다.이날 진은 무대 중앙 스크린 사이로 걸어나와 버저 버튼을 누르며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이색적인 오프닝을 선보였다. 이어 라이브 밴드와 함께 솔로 앨범 ‘해피’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와 수록곡 ‘아윌 비 데어’ 무대를 펼쳤다. 릴레이 에어샷과 불꽃놀이, 워터캐논 등 화려한 특수 효과로 대형 페스티벌 같은 볼거리를 선물했다.진은 에너지 넘치는 무대에 이어 미니 2집 ‘에코’의 타이틀곡 ‘돈 세이 유 럽미’와 ‘백그라운드’, ‘어나더 레벨’ 등 감성적인 노래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특히 ‘그리움에’와 ‘어비스’에서는 피아노를 직접 연주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팬콘서트는 진과 아미의 완벽한 호흡이 빛났다. 진은 관객들과 함께한 텔레파시 게임 ‘통해라 아미’의 결과에 따라 팬들이 선택한 의상을 입고 ‘슈퍼 참치’를 불렀다. 아미의 무반주 떼창을 듣고 곡명을 맞히는 ‘불러라 아미’ 등 관객 참여형 코너는 현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또한 진의 솔로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가수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특별한 순간을 함께했다. 첫째 날에는 솔로 아티스트 YENA(최예나)가 ‘Loser (feat. YENA)’로 분위기를 달궜고, 둘째 날에는 레드벨벳 웬디가 ‘하트 온더 윈도우 (with 웬디)’를 함께 선보이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자랑했다.방탄소년단 단체곡 메들리가 울려퍼지자 현장의 열기는 정점으로 끓어올랐다. ‘다어너마이트’, ‘버터’, ‘소우주 (Mikrokosmos)’, ‘봄날’로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아미들의 떼창이 터져나왔다. 여기에 양일간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공연장을 찾아 훈훈한 우정을 과시했다.진은 “아미들과 함께라 성공할 수 있었던 도전이었다. 앞으로도 저의 모든 도전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 오늘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 모든 아미들을 만나는 그 날까지 달려라 석진 투어는 계속된다.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애정 어린 인사를 전했다. 이번 공연은 진의 자체 콘텐츠 ‘달려라 석진’의 스핀오프 형식으로 기획돼 예능의 몇몇 회차와 무대 연출이 유기적으로 연결됐다. ‘구름과 떠나는 여행’은 1화(한라산 편), ‘로프 잇’은 33화(액션 배우 도전기 편)에서 영감을 받아 VCR을 제작했다. 이 외에 록 밴드 무대처럼 꾸며진 스탠드단과 철망 구조는 밴드 음악을 사랑하는 진의 음악적 취향을 반영했다.‘런석진_EP.투어 인 고양’는 고양을 시작으로 일본 치바와 오사카 그리고 미국 애너하임, 달라스, 탬파, 뉴어크,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총 9개 도시에서 18회 규모로 개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30 07:46
메이저리그

'CHW 원정 3연전 10타수 무안타' 이정후, 최근 15G 타율 0.094 '충격의 부진'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타격 부진이 심각하다.이정후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6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번 화이트삭스 원정 3연전에서 10타수 무안타에 그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3(304타수 74안타)까지 떨어졌다. 최근 15경기 타율이 0.094(53타수 5안타)에 머물 정도로 타격 슬럼프가 지속하고 있다.이날 이정후는 2회 초 무사 1루에서 2루수 병살타, 4회 초 선두타자 루킹 삼진, 5회 초 1사 만루에선 내야 뜬공, 8회 초 마지막 타석에선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으나 득점엔 실패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아메리칸리그 승률 최하위인 화이트삭스(28승 56패, 승률 0.333)에 2-5로 패해 이틀 연속 덜미가 잡혔다. 시즌 45승 39패(승률 0.536)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6.30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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