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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리플 공동 창업자 투자 ‘옐로우(Yellow)’, 퍼블릭 세일 80% 돌파

리플(Ripple)의 공동 창업자 크리스 라센(Chris Larsen)이 리드 투자한 웹3 프로젝트 ‘옐로우(Yellow Network)’가 퍼블릭 세일에서 판매 시작 3일 만에 70% 이상을 소진하며 빠른 속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 퍼블릭 세일은 글로벌 투자 플랫폼 리퍼블릭(Republic)을 통해 오는 8월 25일까지 진행된다. 현재 전체 물량의 80% 이상이 판매 완료된 상태다.옐로우는 웹3의 실사용 생태계를 위한 범용 애플리케이션 레이어(Universal Application Layer)를 지향하는 차세대 Layer3 인프라 플랫폼으로, 기존 Layer2·3 프로젝트들과는 차별화된 구조를 갖추고 있다. 핵심 기술인 Yellow SDK는 누구나 쉽게 웹3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현재 트레이딩, 인공지능 에이전트, 게임, 결제 등 20개 이상의 실사용 앱이 이미 구축되어 있다.이번 퍼블릭 세일의 흥행 배경에는 옐로우 프로젝트의 강력한 펀더멘털도 한몫하고 있다. 리플 공동 창업자인 크리스 라센이 리드 투자자로 참여한 1,000만 달러 규모의 시드 라운드를 통해 웹3 인프라 시장에서 옐로우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증명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코스모스(Cosmos) 출신의 알레시오 트레글리아(Alessio Treglia)와 바이비트(Bybit) 출신의 홍타오(Hongtao J)가 CTO로 합류하며 옐로우의 체인-어그노스틱(chain-agnostic) 기반 인프라 구축 전략에 속도가 붙고 있다.한편 옐로우는 글로벌 성장세에 맞춰 한국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한국 공식 커뮤니티 채널을 오픈하며 유저 유입이 급증하고 있다. 키 오피니언 리더 중심 바이럴 마케팅 및 커뮤니티 캠페인을 통해 기회 상실 우려를 유도하고 있다. 향후에는 한국 유저들이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마케팅을 통해 국내 유저들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2025.08.08 16:12
IT

이통사 만난 과기장관, "AI로 보이스피싱 근절"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이 최근 급증하는 보이스피싱의 모니터링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동통신 3사를 만났다.배경훈 장관은 8일 KT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열린 보이스피싱 대응 현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동통신 3사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전문가들이 자리했다.이번 간담회는 민·관이 머리를 맞대 AI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근본적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KT는 지난해 10월 정보통신기술 규제 유예 제도(ICT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로 지정된 '실시간 통화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를 개시했다. 올해 보이스피싱 탐지율 95% 이상, 약 2000억원의 피해 예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SK텔레콤은 2021년부터 경찰에 신고된 보이스피싱 전화번호의 수·발신을 자동 차단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AI로 조작한 가짜 목소리(딥보이스) 탐지 서비스도 추진할 예정이다.LG유플러스는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 앱에서 실시간 보이스피싱 경고 알림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전국 1800여 개 모든 매장을 '보안 전문 매장'으로 전환해 맞춤형 상담과 보안 조치를 지원하고 있다.이 자리에서 이동통신 3사는 보이스피싱 탐지 앱 홍보를 강화하고,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합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배경훈 장관은 "보이스피싱과 같은 디지털 범죄에 맞서 강력한 방패가 돼줄 수 있는 AI 기술을 활용해 민·관이 협력하면 보이스피싱을 근절해 나갈 수 있다"며 "보이스피싱 대응 서비스가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고 활용돼 보이스피싱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와 적극적인 홍보를 해달라"고 당부했다.또 "AI로 보이스피싱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데이터 공유·활용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계 부처와 협업해 데이터 이용에 장애가 되는 걸림돌을 제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08 15:01
금융·보험·재테크

[AI로 보는 이주의 금융 뉴스] 8월 3~7일 금융 핫클릭 '톱3'

8월 3~7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읽은 금융업계 뉴스 ‘톱3’ 요약. (글·사진·그래픽, 출처:AI 검색 플랫폼 퍼플렉시티) 외국인 국내 증시 3개월 연속 대규모 순매수, 7월에만 3.4조 투자7월 한달 간 외국인 투자자들이 상장주식 3조4110억원, 상장채권 3조원 등 총 6조원 이상을 국내 금융시장에 순투자했습니다. 특히 미국, 아시아 등에서 국내 주식에 대한 매수가 이어지면서 전체 외국인 보유 규모가 1229조 원을 돌파했고, 올해 들어 외국인 자금 유입세가 강하게 지속됐다는 점이 주목받았습니다.‘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와 글로벌 대형사 서클의 방한글로벌 2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서클(USDC 발행)이 고위급 인사를 한국에 파견, 신한은행·카카오뱅크 등과 기술 협력 및 생태계 참여를 논의했습니다.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위한 제도화 움직임이 본격화되며 국내 디지털 자산산업의 주요 격변 이슈로 부상했습니다.미국발 관세-무역 충격, 글로벌 증시 변동성 확대트럼프 미국 정부의 반도체 100%, 대인도 50% 등 고율 관세 부과 및 상호관세 확대 조치가 전격 시행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글로벌 증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한국 등 신흥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의 변동, 달러화 강세, 금리 변동성이 확산되며 국내 금융시장도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2025.08.07 18:00
영화

CJ CGV, 2Q 영업익 17억…전년 比 92.3%↓

CJ CGV가 연이은 시장 악화로 큰 폭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CGV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916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92.3% 하락했다.CJ 4DPLEX의 기술 특별관 확산과 콘텐츠 성과 확대, CJ올리브네트웍스 연결 편입 효과가 더해져 매출 성장을 견인한 가운데, 중국 및 국내 영화 시장에서 막대한 영업손실을 냈다는 분석이다.실제 세부 실적을 살펴보면, CJ 4D플렉스는 ‘마인크래프트 무비’,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등 흥행으로 매출 300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 기술 특별관 수도 전년 대비 증가하며 28.2%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스마트 물류와 리테일 테크 중심 수주 확대로 매출 성장세를 유지, 매출 1975억원, 영업이익 173억원을 거뒀다.인도네시아에서는 르바란 연휴 기간 동안 로컬 콘텐츠가 강세를 보이며 매출 364억원, 영업이익 89억원을 기록했다. 베트남에서는 로컬 콘텐츠 및 재패니메이션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그림이야기’ 흥행 영향으로 매출 574억원, 영업이익 80억원이 발생했다.반면 중국에서는 매출 384억원, 영업손실 11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한 ‘너자2’ 이후 개봉 콘텐츠 라인업 부족으로 시장이 축소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다. 튀르키예에서는 비수기 및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매출 292억원, 영업손실 39억원을 냈다. 국내에서도 흥행작 부족에 따른 전국 영화시장 축소 영향으로 매출 1418억원, 영업손실 173억원을 기록했다.다만 CJ CGV는 3분기에 CJ 4D플렉스의 글로벌 사업 확대, 정부의 영화 소비쿠폰, 여름 성수기 기대작 개봉 등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정종민 CJ CGV 대표는 “CGV는 현재 국내 극장사업의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CJ 4D플렉스의 글로벌 확산을 통해 고수익 사업 모델을 구축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CJ 4DPLEX의 글로벌 극장사와의 전략적 빅딜 및 CG 및 VFX, AI 기반의 신사업 확대를 통해 회복을 넘어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07 16:35
산업

강원랜드,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 이벤트 실시

강원랜드가 호텔 및 휴양콘도미니엄 서비스 부문 ‘환경표지 인증’ 획득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전기차 이용 고객을 위한 충전요금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올해 초 강원랜드가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호텔과 휴양콘도미니엄 부문 모두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한 것을 계기로, 리조트 이용객들에게 친환경 차량 이용을 장려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강원랜드는 전기차 충전기 설치업체 에버온과 손잡고 오는 31일까지 말까지 전기차 충전요금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하계 성수기 기간 하이원리조트를 찾는 전기차 운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강원랜드에는 호텔 및 콘도, 워터월드 등에 총 136기의 에버온 전기차 충전기가 구축돼 있다.이밖에도, 강원랜드는 호텔 및 콘도 객실에서 버려지는 객실 시트류 등 린넨을 자원순환이 가능한 리타올(재생타월)로 업사이클링해 하이원리버스(high1 rebirth)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이는 등 친환경 리조트 실현을 위한 ESG 활동을 꾸준히 추진 중이다.권부근 강원랜드 호텔콘도영업실장은 “강원랜드가 친환경 경영을 실천해온 결과인 환경표지인증 획득을 기념해 이번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라며“앞으로도 강원랜드는 하이원리조트 내 탄소배출 감소와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07 13:59
산업

대한항공, 방산기업 안두릴과 아·태지역 무인기 개발 사업 협력키로

대한항공은 7일 미국 방산기업 안두릴(And과 한국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무인 항공기 분야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협력합의서(TA·Teaming Agreement)에 서명했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임진규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 팔머 럭키 안두릴 창업자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안두릴은 이날 미국 상무부 산하 상업서비스국이 주최하고 주한 미국 대사관이 주관한 안두릴 한국 지사 공식 출범 행사에서 국내 주요 방산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었다.대한항공과 안두릴은 올해 4월 무인 항공 분야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목표를 수립했다. 안두릴 제품 기반의 한국형 무인기 모델 공동 개발과 안두릴 제품 면허생산 및 아·태 지역 수출, 안두릴의 아시아 무인기 생산 기지 한국 구축(Arsenal South Korea) 검토 등이다. 특히 양사는 아·태 지역 무인기 시장에 진출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세우고 임무자율화 기반 무인기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이번 협력합의서(TA) 내용을 토대로 추가 협상을 거쳐 내년 초 최종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안두릴은 최근 인공지능(AI) 자율 시스템 분야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미국의 방산업체다. 무인기 통합, 지휘 통제 네트워크, 실시간 데이터 분석 등에 특화된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하는 등 방산업계의 게임체인저로 떠올랐다.국내 무인기 개발 선도주자인 대한항공은 안두릴과의 협력으로 이전보다 진일보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항공은 안두릴의 무인항공기 일부를 면허생산해 아·태 지역에 수출할 수 있는 권리도 갖게 됐다.대한항공 관계자는 “국내 최고 무인기 체계업체 대한항공과 뛰어난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한 안두릴의 협력은 우리 군의 무인기 임무자율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글로벌 무인기 시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07 13:44
산업

“여기가 꿈의 기업!” 알리바바 찾은 한국 대학생들 탄성… 청년 인재 육성 ‘알리드림’ 성료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대학생들의 알리바바 본사 견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7일 알리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청년 인재 육성 CSR 프로그램 ‘알리드림’(ALIDREAM)의 일환으로,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장학생들과 함께 중국 항저우 알리바바 본사 및 상하이 지역을 탐방했다.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장학재단과 함께하는 ‘2025년 푸른등대 알리익스프레스 기부장학금’의 연계 활동이다. IT 및 AI 분야에 관심 있는 국내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들이 글로벌 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장학생들은 항저우 알리바바 캠퍼스를 방문해 ▲AI 기반 커머스 혁신 사례 ▲알리바바 클라우드 자체 개발 AI 기술 ▲알리바바 임직원과의 멘토링 세션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현지 전문가들과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글로벌 테크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커리어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탐방에 참여한 한 장학생은 “꿈의 기업이라 불리는 알리바바에 직접 방문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아직도 믿기지 않을 만큼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본사 견학부터 현직자의 IT 강연, 문화 탐방까지 모든 일정이 기대 이상으로 유익하고 즐거웠고, 특히 실무자의 생생한 강의를 통해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4박5일 동안의 모든 순간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다”고 소감을 전했다.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이번 본사 탐방은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진로를 구체화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의 청년 인재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알리드림’은 2024년 시작된 알리익스프레스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총 10억원의 기부금을 한국장학재단에 기탁해 IT 및 AI 분야를 꿈꾸는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들의 학업과 진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8.07 11:45
산업

한국 줄기세포 기술...일본서 자폐증 치료 허가

한국의 줄기세포 기술이 일본에서 자폐증 치료 허가를 받았다. 바이오스타 기술연구원은 7일 일본 오사카 소재 협력병원 오사카 트리니티 클리닉이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바이오스타의 자가지방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활용한 자폐증 재생의료 치료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치료 승인에 따라 자폐증 환자들이 오사카 트리니티 클리닉에서 바이오스타의 자가지방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통해 재생의료 치료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자가지방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는 면역조절 기능과 신경보호 효과뿐만 아니라 손상된 뇌신경 조직의 재생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치료는 만 4세 이상의 자폐증 진단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정맥을 통한 줄기세포 투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1회 당 5000만~3억개 세포를 총 5~10회에 걸쳐 2~4주 간격으로 투여한다. 안전성과 유효성은 최종 투여 후 3개월 시점에서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표준 평가 도구인 SRS-2를 통해 객관적으로 측정된다.자폐증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는 네이처셀의 배양배지를 공급받는 알바이오와 일본 JASC가 제공한다.바이오스타는 발프로산 유도 자폐 마우스 모델에서 반복적 행동, 사회적 결핍, 불안 등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핵심 증상들이 자가지방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투여 후 유의미하게 개선되는 것을 세계 최초로 확인하고 관련 연구 결과를 SCI급 국제 학술지(Behavioural Brain Research)에 게재했다고 전했다.라정찬 바이오스타 기술연구원장 박사는 "일본 후생성 승인을 통해 전 세계의 많은 환자와 가족들이 일본으로 와서 대한민국의 줄기세포 기술로 치료받을 것"이라며 "치료 전후의 과학적 데이터 수집을 통해 미국에서의 신약 개발 가속화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2025.08.07 10:02
IT

애플 "삼성 미국 공장이 아이폰 차세대 칩 공급할 것"

삼성전자가 애플의 차세대 칩을 미국 공장에서 생산하게 됐다.애플은 7일 미국에 향후 4년간 6000억 달러의 투자를 약속하면서 정부 주도 AMP(미국 제조 프로그램)의 성공을 지원하겠다고 7일 밝혔다.그러면서 애플은 트럼프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미국 내 제조를 가속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는 업체들을 공개했는데, 브로드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글로벌파운드리 등을 비롯해 모바일 시장 경쟁자인 삼성의 이름도 올려 눈길을 끌었다.애플은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삼성 팹(공장)에서 세계 어느 곳에서도 사용된 적 없는 혁신적인 신기술 칩 생산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며 "이 시설은 전 세계에 출하되는 아이폰을 포함한 애플 제품의 전력 소비와 성능을 최적화하는 칩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업계는 애플이 언급한 삼성전자의 칩이 새로운 아이폰 등에 들어갈 CIS(이미지 센서)로 추정하고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07 07:43
자동차

GM-현대자동차, 5종의 차량 공동 개발 프로그램 발표

현대자동차와 제네럴 모터스(GM)는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첫 5개 차량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양사는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모두 탑재할 수 있는 중남미 시장용 중형 픽업, 소형 픽업, 소형 승용, 소형 SUV 4종과 북미 시장용 전기 상용 밴 등 총 5종의 차세대 차량을 공동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동 개발 차량의 양산이 본격화되면 연간 80만 대 이상을 생산 및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동 개발 과정에서 GM은 중형 트럭 플랫폼 개발을, 현대차는 소형 차종 및 전기 상용 밴 플랫폼 개발을 각각 주도하게 된다.양사는 공통의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동시에, 각 브랜드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내외장을 개발할 계획이다. 2028년 출시를 목표로 중남미 시장용 신차를 위한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관련 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이르면 2028년부터 미국 현지에서 전기 상용 밴을 생산할 예정이다.호세 무뇨스(Jose Muñoz)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GM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세그먼트 영역과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더 나은 가치와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북미 및 남미 시장에서의 양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아름다운 디자인, 고품질, 안전 지향의 차량과 만족할 만한 기술 등을 더욱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GM의 글로벌 구매 및 공급망 부문 최고 책임자인 실판 아민(Shilpan Amin) 수석 부사장은 “오늘 발표된 차량들은 중남미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세그먼트와 북미 시장의 상용차 부문을 타겟으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GM과 현대차는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보다 빠르고 낮은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에 공동 개발하는 첫 번째 차량들은 양사가 보유한 상호 보완적 강점과 스케일의 시너지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양사는 북미 및 남미에서 소재 및 운송, 물류에 관한 공동 소싱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계획이며, 원자재, 부품, 복합 시스템 등 영역에서의 협력도 고려 중에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0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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