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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1등 10건 적중 성공’...축구토토 승무패 74회차 결과 발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지난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4경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축구토토 승무패 74회차의 적중결과를 발표했다.전회차에서 4억 4,442만 8,000원의 1등 상금이 이월된 이번 회차에서는 1등 적중자가 10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14경기의 결과를 모두 맞힌 1등은 각각 1억 2,604만 2,430원의 적중금을 수령할 수 있다. 뒤이어 2등 적중은 321건(101만 6,820원), 3등은 3,547건(4만 6,020원), 4등은 2만 1,260건(15,360원)이었으며, 이를 모두 합산한 적중 건수와 금액은 2만 5,138건과 20억 7,661만 60원에 달했다. 축구토토 승무패 74회차, EPL 및 라리가에서 홈팀 강세 두드러져…맨시티, 리버풀 완파축구토토 승무패 74회차에서 선정된 14경기의 결과는 승(홈팀 승) 10경기, 무(무승부) 3경기, 패(원정팀 승) 1경기로 나타나는 등 안방 경기를 치른 팀들의 강세가 도드라졌다. 특히, 맨시티는 제레미 도쿠, 니코 곤잘레스, 엘링 홀란 등의 활약으로 리버풀을 3-0으로 완파하며 리그 2연승을 이어갔다. 아스톤빌라도 본머스를 상대로 홈에서 4-0 대승을 거두는 등 강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라리가에서는 지로나, 세비야, 빌바오가 각각 1-0 승리를 거두며 안방에서 모두 웃었다. 한편, 축구토토 승무패 75회차는 11월 13일(목) 오전 8시부터 15일(토) 오후 11시까지 발매되며, ▲브라질–세네갈(1경기), ▲튀르키예–불가리아(2경기), ▲스위스–스웨덴(3경기), ▲포르투갈–아르메니아(10경기) ▲이탈리아–노르웨이(13경기)전 등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예선 및 A매치 평가전 경기들이 선정됐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이번 회차에서는 EPL과 라리가 주요 경기에서 홈팀의 강세가 이어지며 1등 적중자가 다수 발생했다”며, “다음 회차는 국가 대표팀들이 맞붙는 경기들로 구성된 만큼, 전력 및 출전 선수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한 전략적 선택이 요구될 것”이라고 밝혔다.축구토토 승무패 74회차 적중결과와 75회차 대상경기 정보는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자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적중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11.11 11:22
축구일반

정몽규 회장, FIFA 상업·마케팅 자문 위원회 부위원장 임명…“KFA 이끈 공헌도 인정받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이 FIFA 상업•마케팅 자문(Commercial & Marketing Advisory) 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국제축구연맹(이하 FIFA)은 7일(이하 현지시간) 보내온 공문에서 정몽규 회장이 FIFA의 신설 상임위원회 중 하나인 상업•마케팅 자문 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KFA는 “기업인 출신으로서의 전문성과 오랜 기간 KFA는 물론 동아시아축구연맹(EAFF)을 이끈 공헌도를 인정받았다”고 전했다.이번 결정은 지난 2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진행된 FIFA 평의회에서 이뤄졌다. 정몽규 회장 외에도 ‘축구 레전드’ 박지성이 남자축구 이해관계자(Men’s Football Stakeholders) 위원회에, 지난 5월까지 여자축구&저변확대팀에서 아마추어 유소년 및 생활축구 업무를 이끌었던 지윤미 현 대한축구협회 홍보실장이 유소년•아마추어 축구(Grassroots & Amateur Football) 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 현재 AFC 항소 위원회 위원으로서 지난 6월까지 상근변호사로 대한축구협회에 몸담았던 임동호 변호사는 반인종주의•반차별(Anti-Racism & Anti-Discrimination)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FIFA는 분야별 상임위원 위촉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회원협회별로 후보 추천을 받았다. 이후 심의위원회가 수개월에 거쳐 이들의 자격 적합성 검증 심사를 진행한 뒤 이번 평의회 의결을 통해 명단을 확정했다.이번에 임명된 상임위원들의 임기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이다.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새 상임위원회를 통해 여성을 포함한 더 많은 축구계 관계자들이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FIFA의 미래를 위한 준비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FIFA는 지난해 5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74회 총회를 통해 기존 5개였던 상임위원회 수를 35개로 대폭 확대하는 안을 의결했다. 당시 FIFA는 이에 대해 각 회원국, 연맹 및 기타 축구와 관련된 전문성을 갖춘 다양한 배경의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보다 세분화한 분야의 실질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김희웅 기자 2025.10.09 10:24
예능

장우혁, ‘16세 연하’ 배우와 핑크빛 기류…“자연스레 결혼 생각” (신랑수업)

장우혁이 16세 연하인 배우 오채이와 설레는 만남을 가졌다.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74회에서는 이다해가 주선한 소개팅에 나선 장우혁의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장우혁은 소개팅 장소로 가는 차 안에서 이다해와 전화 통화를 했다. 이다해는 “내 동생 만나러 가는 거냐?”며 “둘이 너무 잘 어울릴 거 같다”면서 “오늘은 둘이서 가볍게 놀다가 나중에 좀 친해졌다 싶으면 집으로 초대할 테니까 같이 와라”고 큰 그림을 그렸다. 장우혁은 “잘 되면 가야지~”라고 호응하며 소개팅에 임했다. 잠시 후, 카페에 도착한 그는 이다해의 절친 동생인 오채이가 등장하자 ‘뚝딱봇’ 모드가 됐다. 오채이에게 반한 듯한 장우혁은 “우린 운명적으로 만난 것”이라며 앞서 타로점을 보다가 이다해가 소개팅 주선에까지 이르게 된 상황을 설명했다. 장우혁의 ‘운명론’(?) 설파에 오채이는 빵 터져 웃었으며, “결혼에 대한 생각이 있느냐?”라는 장우혁의 질문에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오채이는 “연애만 하는 연애를 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미래가 보이는 연애를 추구하니까 늘 결혼을 염두에 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장우혁은 “좋은 사람이 있어야 한다. 나처럼~”이라고 틈새 어필한 뒤, “저도 (문)희준이가 결혼하고 아이들을 잘 키우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레 결혼을 생각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핑크빛 기류 속, 두 사람은 장우혁의 단골 주점으로 이동했다. 여기서 장우혁은 오채이가 좋아하는 해산물을 주문했고, 반주를 곁들이며 진지한 대화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장우혁은 “혹시 등산 좋아하시냐?”고 물어 ‘멘토군단’을 탄식하게 만들었다. 오채이는 “생각 안 해봤는데 정식으로 (등산) 한 적은 없다”고 답했다. 고개를 끄덕인 장우혁은 잠깐 고민하더니, “괜찮으시다면 연락처를 물어볼 수 있을까?”라며 ‘애프터 신청’을 했다. 과연 오채이가 연락처를 알려줄지, 장우혁의 ‘애프터 성공’ 여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31 13:57
예능

“母 펜션, 세 채” 천명훈, ‘♥썸’ 타는 미스 차이나에 재력 과시 (신랑수업)

‘신랑수업’ 천명훈이 짝사랑 상대 소월에게 재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74회에서는 천명훈이 ‘미스차이나’ 출신이자 ‘피부과 CEO’인 소월과 성수동 쇼핑 데이트에 이어 자신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펜션에서 ‘요섹남 면모’를 어필하는 현장이 펼쳐졌다. 또한 장우혁은 ‘교감’ 이다해가 주선한 소개팅에서 배우 오채이를 만나 적극 플러팅해 시청자들의 ‘심쿵’하게 만들었다. 천명훈은 ‘데이트 핫플’인 성수동에서 소월과 만났다. 그는 “오늘은 소월이가 좋아하는 쇼핑을 할 것”이라고 선포해 소월을 설레게 하는 것도 잠시, “날씨가 더우니 내 옷을 사러 가자. 옷 스타일도 한 번 골라 달라”고 해 반전을 안겼다. 실망한 소월은 “어려운데 한 번 해볼게”라고 답했으나, 막상 의류 편집숍에 들어서자 열심히 옷을 고르더니 급기야 천명훈의 양말을 예쁘게 접어주기 위해 무릎까지 꿇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교장’ 이승철은 “저건 우리 와이프도 안 해준다”며 소월의 성격을 칭찬했다.옷 고르기를 마친 천명훈은 “네 스타일 옷도 골라봐”라고 ‘선물 플렉스’를 예고했다. 하지만 소월이 선택한 옷이 120만원이 넘어가자, “안 된다. 만난 지 얼마 안 돼서”라며 “다른 옷을 고르라”고 했다. 이를 본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그러면 어느 정도까지 (선물 가격으로) 괜찮은지?”라고 물었다. 천명훈은 잠깐 고민하다가, “위, 아래 옷을 합쳐서 30만 원”이라며 나름의 선을 제시, 새로 고른 옷을 쿨하게 결제했다. 쇼핑을 마친 천명훈은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며 차를 끌고 어디론가 향했다. 차 안에서 소월은 “곧 프랑스로 출장 겸 휴가를 간다”고 알렸고, 천명훈은 “그럼 (출장 같이 가는) 일행 중에 남자는 없냐?”, “길에서 누가 전화번호 물어보면 알려줄 거냐?”는 등 폭풍 질문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그는 “함부로 번호 주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잠시 후, 천명훈은 어머니가 운영하는 펜션에 도착했다. 소월은 기겁해서 “지금 장난해?”라고 외쳤다. 천명훈은 “어머니가 오늘 모임에 가셔서 펜션에 안 계시다”며 “너 프랑스 가기 전에 최애 메뉴인 김치찌개를 해주려고 온 거다”라고 어필했다. 특히 세 채나 되는 펜션을 소유하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이후 본격적으로 식사를 하던 중, 천명훈의 어머니가 깜짝 등장했다. 어머니는 “뭘 가지러 다시 집에 왔는데, 금방 나갈 것”이라면서도 소월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어 어머니는 “실물로 보니까 정말 예쁘다”고 칭찬했다. 소월은 “감사하다. 나중에 또 뵙겠다”며 공손히 인사를 올렸는데, 천명훈은 곧장 “이거는 자료로 남겨야겠다”고 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어머니가 퇴장하자, 천명훈은 “어머니가 널 보시고 엄청 좋아하셨다”며 뿌듯해했다. 그러면서 “혹시 소월이 부모님은 나 보셨대?”라고 물었다. 소월은 “한 2번 봤다고 하셨다. ‘진짜 남자친구는 아니지?’라고 물으셔서 ‘아니다’라고 했다”고 답했다. 이에 천명훈은 “아직은 아니지…”라고 중얼거린 뒤, “나중에 (소월이 부모님을) 직접 뵈러 가자”라고 했는데, 소월은 “뭔 소리냐? 오빠가 왜 가냐?”며 펄쩍 뛰었다. 티격태격 케미 속, 천명훈은 자신의 얼굴이 프린트된 티셔츠, 키링 등 일명 ‘썸남 퇴치 키트’를 소월에게 선물했다. 나아가, 천명훈은 “연애 세포가 깨어나는 거 같다. 앞으로 우리 오래 가자”는 내용의 손편지까지 전달해 진심을 어필했다. 소월은 “오빠가 오늘 써준 손편지를 꼭 프랑스에 가져가 인증샷을 보내겠다”고 약속해 이날의 데이트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한편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31 07:42
예능

[TVis] 장우혁, 16살 연하 미모의 소개팅녀 등장에 ‘감출 수 없는 미소’ (‘신랑수업’)

‘신랑수업’ 장우혁이 걸그룹 출신 배우와의 소개팅에서 설레는 모습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74회에서는 장우혁이 이다해가 소개해 준 후배 오채이와 처음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장우혁은 소개팅녀 오채이의 미모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오채이는 “(이다해 언니와는) 여행도 같이 갔다. 인연이 11년 정도 됐다”며 주선자 이다해와의 친분을 밝혔다.장우혁은 오채이와 같은 음료를 시키며 은근한 호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자신과 오채이의 나이차이가 16살이라는 데 조심스러워했다. 이에 오채이는 “사람이 더 중요한 것 같다. 끊기지 않는 대화만 있다면 괜찮지 않을까”라고 답했고, 장우혁은 기분 좋은 미소를 보였다. 또 오채이는 “연애만 추구하지 않는다. 미래가 보이는 연애를 추구하니, 항상 결혼에 대한 생각은 염두에 뒀다”며 진지한 속내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한편 장우혁은 오는 9월 H.O.T.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30 22:38
스타

“정말 아끼는 동생”…장우혁, ‘이다해 주선’ 소개팅녀 앞 뚝딱 (‘신랑수업’)

‘신랑수업’ 장우혁이 ‘교감’ 이다해가 주선한 소개팅에 나선다.오는 30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74회에서는 장우혁이 이다해가 소개해준 절친한 후배 여배우와 설레는 첫 만남을 갖는 현장이 공개된다.이날 장우혁은 파란색 스포츠카를 타고 화려하게 등장한다. 운전대를 잡고 소개팅 장소로 가던 그는 이다해에게 전화가 걸려오자 수줍은 미소를 짓는다. 이다해는 “내가 오늘 직접 (소개팅 자리에) 가서 옆에서 수다도 떨고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주려 했는데, 중국 스케줄 때문에 못 갔다”며 “정말 아끼는 동생이니 두 분이 잘 해보길 바란다”고 응원한다. 이어 이다해는 “둘이 오늘은 가볍게 놀다가 좀 친해졌다 싶으면 내가 (우리집에) 초대할 테니 놀러오라”고 전폭적인 지원사격을 약속한다. 장우혁은 “아직 만나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집에 놀러 가냐”면서도 “어쨌거나 괜찮으면 가겠다”고 고마워한다.직후 소개팅 장소인 한 카페에 도착한 그는 “제발 살려줘~”, “진짜 긴장된다”면서 ‘뚝딱봇’ 모드를 켠다. 그러던 중, 이다해의 절친한 후배 여배우가 등장하자 장우혁은 놀라서 ‘동공확장’을 일으킨다.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진짜 예쁘시다”며 대리 설렘을 폭발시킨다. 핑크빛 분위기 속 장우혁은 간단한 인사를 주고받은 뒤 “어떤 음료를 주문하시겠냐?”고 묻는다. 소개팅 상대는 “디카페인 커피로 부탁한다”고 청하고, 이에 장우혁은 혼자 카운터로 내려가서 자신의 메뉴도 함께 주문한다. 그런데, 앞서 이다해가 “만약 (소개팅녀의) 첫인상이 마음에 들면 같은 메뉴를 시켜 달라”고 한 것을 떠올려 그는 이를 반영한 메뉴를 주문한다.과연 장우혁이 소개팅 여성과 같은 메뉴를 주문할지, 두 사람의 설레는 소개팅 현장은 30일 오후 9시 30분 ‘신랑수업’에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28 12:40
예능

김광규 “가짜 택시 강도 사건 때 나도 택시운전사” 고백 (‘꼬꼬무’)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 리스너로 김광규가 등장하며 배우 이전에 택시 운전사였음을 고백한다.8일 방송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174회는 ‘죽음의 드라이브-그 남자의 살인일지’로 지존파 검거 사건과 함께 광역수사대 창설의 계기가 되었던 충격 실화, ‘가짜 택시 연쇄살인범 온보현 사건’을 다룬다. 세계 제일의 살인마를 꿈꾼 범죄의 실체와 함께 그가 직접 기록한 범행일지를 공개해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번 편에는 배우 김광규, 오마이걸 유빈, 배우 이미도가 리스너로 출격해 잔혹했던 가짜 택시 연쇄살인의 전말을 함께 따라간다.이 가운데, 배우 김광규는 과거 택시운전을 했었다고 밝히며 ‘꼬꼬무’ 이야기에 깊게 몰입한다. 김광규는 연쇄살인범 온보현이 가짜 택시를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택시 강도사건에 대한 기사가 나면 한동안 엄청 힘들다”고 회상하며 세간의 시선으로 힘겨웠던 당시를 떠올린다.한편, 연쇄살인범 온보현이 피해자에게 한 의도적인 거짓말이 충격을 불러일으킨다. 온보현은 피해자가 어떻게 탈출을 시도하는지 지켜보고는 관찰이 끝나자 무참히 공격했다는 것. 이에 오마이걸 유빈은 “감정이 전혀 없는 사람 같아요”라며 충격을 감추지 못한 후, “사람이 할 짓이 아냐”라며 오열한다.특히 온보현은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범죄조직 지존파보다 단독으로 살인을 저지른 자신이 더대단하다며 왜곡된 우월감을 드러내 리스너들을 경악하게 만든다. 형사에게 보여주기 위한 범죄 일지를 만들며, 자신의 범죄를 자랑스럽게 여긴다는 점에서 소름을 자아낸다. 힘 없는 여성을 상대로 가짜 택시기사로 위장해 행정구역을 망라하며 범행을 저지른 온보현과 지존파 검거 사건으로 광역수사대가 발족되었다고 전해진다. 세계 제일의 살인마를 꿈꾼 무자비한 연쇄살인범, 가짜 택시 기사 온보현의 범행 전말은 오늘(8일) 방송되는 ‘꼬꼬무’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한편 ‘꼬꼬무’는 세 명의 '이야기꾼'이 스스로 공부하며 느낀 바를 각자의 '이야기 친구'에게,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1:1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에 SBS를 통해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8 08:50
스포츠일반

[경정] 경정팬이 가장 신뢰하는 선수, 확실한 '강축' 심상철

경정에서 레이스의 전체적인 흐름을 주도하고 선두권에 오를 확률이 가장 높은 선수를 흔히 강축 또는 축이라고 부른다.축이 확실할수록 결과를 예측하는 과정이 수월해지고, 그만큼 적중률도 높다. '믿고 가는 선수'로 여겨지는 축은 결과 예측에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승리 확률이 높기 때문에 배당은 크지는 않지만, 기대에 부응하며 경정팬에게 적중의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한다. 축을 찾는 방법은 쌍승식(1위와 2위 선수 2명을 순위에 맞게 맞추는 방식) 배당률을 활용하는 게 가장 일반적이다. 쌍승식에서 최저 배당을 형성하는 횟수가 많을수록 많은 이들이 신뢰하는 선수, 즉 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기에 실제 경주 결과 입상(1·2착)에 성공하는 확률까지 높다면 더 명확하다고 할 수 있다.그렇다면 미사리 최고의 축은 누구일까. 지난해 전반기부터 올해 지난 15회차까지 기록을 바탕으로 뽑은 가장 확실한 축은 단연 심상철(7기·A1)이다. 총 109회 쌍승식에서 최저 배당 횟수를 기록했고, 실제 84회 입상에 성공했다. 입상 확률은 77%. 심상철은 최근 역대 최단기간 통산 500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명실상부 경정 최강자다.2위는 부상으로 생긴 공백기를 잘 극복하고, 더 단단해져 돌아온 김민준(13기·A1)이다. 그는 총 96회 쌍승식 최저 배당을 기록했고, 68회 입상에 성공했다. 김민준은 지난해 한국 경정 최초로 '단일시즌 50승'을 달성했다. 3위는 베테랑 김민천(2기·A1)이다. 총 85회 최저 배당을 형성하며 기대를 한몸에 받았고, 그중 67회 입상에 성공했다. 김민천은 지난해 한국 경정 최초로 6월 왕중왕전과 12월 그랑프리를 동시에 석권하며 메이저 대회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2024년 경정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기도 했다.4위는 조성인(12기·A1)이다. 총 84회 최저 배당을 형성했고, 64회 입상했다. 5위는 개인 통산 496승을 기록하며 김종민과 심상철에 이어 역대 3번째 500승을 눈앞에 둔 어선규(4기·A1)다. 총 74회 최저 배당을 형성하며 인기를 끌었고, 58회 1·2착에 진입하면서 입상률 78%를 기록했다.김완석(10기·A1)은 70회, 김도휘(13기·A1)는 79회 최저 배당 횟수를 기록한 뒤 각각 57회 1착 또는 2착 진입에 성공했다. 김종민(72회 최저 배당 형성·56회 입상) 주은석(66회 중 53회 입상) 한성근(73회 중 53회 입상)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예상지 쾌속정의 임병준 팀장은 "경정을 추리하는 데 있어서 축을 파악하는 것은 중요한 부분임이 틀림없다. 함께 출전한 선수들 또한 이러한 축 선수를 염두에 두고 출발하거나, 1턴 전개에서 구사할 작전을 구상할 정도로 축 선수가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임 팀장은 "다만 아무리 강력한 축이라 하더라도 무작정 믿고 가서는 안 된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듯이 여러 변수를 한 번 더 꼼꼼히 챙겨봐야 추리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안희수 기자 2025.04.16 11:00
골프일반

[뱁새 김용준 프로의 골프모험] 시뮬레이션과 필드 라운드의 스코어 차이를 줄이려면

독자는 겨울 동안 어떻게 골프를 수련했는가? 잔설이 있는 필드라도 마다하지 않고 나갔다고? 열정이 대단한 골퍼이다. 머지 않아 고수 반열에 오를 것이 틀림 없다. 겨우내 골프채를 내려 놓고 살았다고? 이런! 손을 놓고 지낸 독자라면 서둘러 몸을 깨워야 한다. 기량을 되찾을 만하면 어느새 시즌이 끝나는 악순환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말이다. 뱁새 김용준 프로는 겨울에 골프를 어떻게 수련했냐고? 뱁새 김 프로는 시뮬레이션 골프를 많이 쳤다. 흔히 스크린 골프라고 부르는 것 말이다. 따뜻한 나라에 나가지 않았느냐고? 마음이 움직이지 않아서 국내에만 머물렀다. 체력 훈련은 꾸준히 하면서. 그렇다고 날마다 시뮬레이션 골프 연습장에 간 것은 아니다. 일주일에 한 두 번은 꼭 갔다. 그렇게 겨울을 난 뱁새는 얼마 전 새 봄 첫 필드 라운드에 나섰다. 몇 달 만에 나간 필드에서 뱁새는 어땠을까? 낯선 필드에서 헤맸을까? 천만의 말씀이다. 놀랍게도 뱁새는 불을 뿜었다. 드라이버 샷은 빨랫줄처럼 날아갔다. 오히려 작년 시즌 보다 더 멀리 나가는 것 같았다. 겨울에 힘을 기른 덕분이었다. 새로 바꾼 드라이버로 시뮬레이션 골프 연습장에서 수 백 번이나 샷을 한 결과이기도 했고. 아이언 샷도 제법 마음먹은 대로 구사할 수 있었다. 몇 달 동안 연습한 하이 페이드를 말이다. 아직 채 돋지 않은 잔디 탓에 퍼팅 그린에서는 고전했다. 그린 주변 숏 게임과 퍼팅에 애를 먹은 것이다. 감을 찾는 데 한참 걸렸다. 그래도 만족스러웠다.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고 느꼈으니 말이다. 독자는 시뮬레이션 골프와 필드 골프의 스코어를 비교하면 어떤가? 시뮬레이션 골프 점수가 더 좋다고? 대게 그럴 것이다. 필드에서도 시뮬레이션 골프만큼만 점수를 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느냐고? 어떻게 하면 그럴 수 있겠느냐고? 뱁새라고 정답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뱁새는 반대로 필드 점수가 더 좋을 때가 많으니까. 뱁새에게는 시뮬레이션 골프의 퍼팅이 너무 어렵다. 퍼팅 요령만 배우면 언더파를 예사로 칠 것 같다. 특히 브레이크 양을 가늠하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왼쪽으로 몇 컵 ‘ 하는 그 브레이크 말이다. 롱 퍼팅 거리를 맞히기도 만만치 않다. 아니, 시뮬레이터가 불러주는 대로 치면 되는 것 아니냐고? 바로 그 부분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뱁새는 골프존 시뮬레이터를 겨울 내내 썼다. 대신 브레이크를 귀띔해주다 못해 빨간 빛을 쏘아 점으로 보여주기까지 하는 기능을 과감하게 해제하고 플레이 했다. 그린 경사를 색깔 차로 표시한 화면만 보고 직접 가늠한 것이다. 지투어 선수가 치르는 대회 모드가 이런 것이다. 그랬더니 어땠느냐고? 어디 가서 퍼팅을 따로 배워야겠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얼마나 곤욕을 치렀는지! 더러 기가 막히게 버디 퍼팅을 떨어뜨리거나 파 세이브에 성공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진땀을 흘린 홀이 너무 많았다. 필드에서는 한 라운드에 한 번 할까 말까 한 스리 퍼팅을 부지기수로 했다. 그래도 뱁새는 점수에 연연하지 말자고 자신을 다독였다. 적어도 샷 만큼은 필드 골프에 가깝게 하자고 원칙을 세운 것이다. 무엇 보다 아이언 클럽을 선택할 때 그랬다. 최대 거리를 내는 스윙 대신 가볍게 휘두르기로 한 것이다. 예를 들어 150m가 남았다면 7아이언으로 후려 패기 보다는 6아이언으로 매끈한 스윙을 하는 식으로 말이다. 필드에서는 발 밑이 평평하지 않은 곳이 태반이다. 그런 비탈에서는 풀 스윙을 하기가 어렵다. 시뮬레이션 골프도 경사를 어느 정도 재현하기는 한다. 그래도 필드 보다는 경사가 덜하기 마련이다. 아예 플레이트를 고정하고 치는 골퍼라면 마음을 고쳐 먹어보기 바란다. 비탈에서 치는 연습도 많이 해야 필드에서 더 좋은 점수를 낼 수 있을 테니까. 뱁새는 드라이버 샷도 너무 낮게 치지 않으려고 애썼다. 뱁새 정도 헤드 스피드이면 골프 시뮬레이터에서는 낮게 칠수록 더 멀리 나간다. 필드와는 약간 다르다. 뱁새는 이득을 보지 못하더라도 필드처럼 스윙 하려고 노력했다. 바람도 강하게 불도록 옵션을 세팅 했다. 컨시드 거리도 최소로 줄였다. 그런 탓에 얼마 남지 않은 퍼팅을 놓칠 때도 많았다. 그 덕에 짧은 퍼팅도 집중하는 습관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 핀 위치도 어려운 자리로 골랐다. 골프존에서 가장 어려운 경기 모드인 지투어 모드를 선택했고. 에누리 없이 공 움직임을 최대한 실전에 가깝게 시뮬레이션 하는 모드 말이다. 뱁새는 시뮬레이션 골프를 치면서 자의식을 충족하지는 못했다. 얼마나 스코어가 형편 없었는지 긍지가 무너지기 직전까지 갔다. 그러나 새 봄 필드에 나가 보니 겨우내 잘 했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었다. 필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다. 독자도 뱁새가 한 경험을 곱씹어 보기 바란다. 분명히 필드 스코어가 좋아질 것이다. 시뮬레이션 골프 점수 보다 필드 점수가 형편 없이 나쁜 독자라면 더 그럴 것이다. 물론 시뮬레이션 골프 스코어는 나빠지겠지만. 흠흠! 그거야 뭐 거품이 빠졌다고 보면 되는 것 아닐까?‘뱁새’ 김용준 프로와 골프에 관해서 뭐든 나누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메일을 보내기 바란다. 지메일 ironsmithkim이다.KPGA투어 프로 2025.04.09 08:27
국가대표

손흥민이 괜히 “지단”이라 부른 게 아니다…공수 ‘미친 활약’ 황인범의 화려한 복귀 [IS 수원]

괜히 손흥민(토트넘)이 프랑스 축구 전설 지네딘 지단을 소환한 게 아니었다. 황인범(페예노르트)이 축구대표팀 내에서 왜 필요한 자원인지 기량으로 증명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에서 1-1로 비겼다.이번 경기 화두는 황인범의 복귀였다. 앞선 오만전에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기 때문. 비록 승점 1을 얻는 데 그쳤지만, 황인범의 존재감은 눈부셨다.오만전에서 명단 제외된 황인범은 요르단전 3선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했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황인범은 자신이 다재다능한 미드필더임을 또 한 번 증명했다. 특히 강점 중 하나인 공격적인 패스를 이날 과감하게 뿌렸다. 지난 오만전에서 30분 넘게 슈팅을 때리지 못한 한국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첫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주인공은 황인범이었다. 골문을 열진 못했지만, 이른 시간 슈팅으로 분위기를 쥔 한국은 불과 2분 뒤 이재성(마인츠)의 득점으로 리드를 쥐었다.공격, 수비 가담 모두 활발했다. 황인범은 피치 곳곳을 누비며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측면 공격수들이 뒷공간 침투를 할 때, 과감한 롱패스로 공격 활로를 개척했다. 전반 21분에는 중앙선에서 롱볼을 뿌리고 앞으로 직접 달려가 세컨드 볼을 따내는 집념도 돋보였다.수치에서도 드러났다. 80분을 소화한 황인범은 패스 74회를 시도해 64개를 동료에게 정확히 배달했다. 특히 롱패스를 11번 뿌려서 여섯 차례 동료에게 건넸다. 히트맵을 보면, 사실상 그라운드 전 지역에 발도장을 찍었다. 볼이 가는 곳에 황인범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황인범은 지난해 11월 쿠웨이트와 아시아 3차 예선 5차전을 마친 뒤 손흥민의 극찬을 끌어냈다. 당시 손흥민은 2도움을 올린 황인범을 향해 “와, 진짜 오늘 지단, 지단 진짜”라며 감탄했다. 이어 “지단 영상을 봤는데, 인범이 생각이 났다”며 엄지를 세웠다.그간 대표팀 중원의 핵으로 불린 황인범은 지난 16일 소속팀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아직 컨디션이 썩 좋지 못할 실정이지만, 요르단전에서 가장 빛난 태극전사 중 하나였다. 그야말로 화려한 대표팀 복귀전이었다.수원=김희웅 기자 2025.03.2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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