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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2024년형 뉴 7시리즈 사전 예약 개시

BMW코리아가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에서 2024년형 뉴 7시리즈의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BMW코리아는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의 2024년형 라인업에 다양한 모델을 추가하면서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편의사양을 구성함으로써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또한 한시적으로 선보이는 리미티드 모델을 통해 특별함을 더했다.먼저 순수전기 모델 뉴 i7의 라인업에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659마력을 발휘하는 고성능 M 모델 ‘뉴 i7 M70 xDrive’와 최고출력 455마력 후륜구동 모델인 ‘뉴 i7 eDrive50’ 및 ‘뉴 i7 eDrive50 리미티드’가 추가된다. 국내 기준으로 인증 받은 복합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뉴 i7 M70 xDrive가 391km, 뉴 i7 eDrive50가 455km다.내연 기관 라인업에서는 가솔린 사륜구동 모델 ‘뉴 740i xDrive’ 및 ‘뉴 740i xDrive 리미티드’가 첫 선을 보이며, 디젤 모델인 ‘뉴 740d xDrive’도 출시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뉴 750e xDrive’ 역시 2024년형 모델로 거듭난다.BMW 뉴 7시리즈 라인업 중 뉴 740d xDrive는 M 스포츠 단일 트림으로 선보이며 뉴 i7 eDrive50 M 스포츠와 740i xDrive M 스포츠는 일반 모델과 리미티드 모델 2가지 트림으로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2024년식 뉴 7시리즈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뉴 740d xDrive M 스포츠가 1억4990만원, 뉴 740i xDrive M 스포츠는 1억5500만~1억8000만원선이며, 뉴 750e xDrive는 1억9200만~2억500만원선이다.순수전기 모델인 뉴 i7의 가격 역시 트림에 따라 뉴 i7 eDrive50 M 스포츠가 1억6000만~1억8500만원선, 뉴 i7 xDrive60는 2억700만~2억2000만원선, 뉴 i7 M70 xDrive는 2억3000만~2억4000만원선으로 책정될 예정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0.1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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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수입차 판매 선두 아슬아슬…벤츠, 188대 차이로 따라붙어

BMW의 수입차 판매 1위 탈환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연말 물량을 쏟아내며 10월에 이어 11월에도 월간 수입차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두 브랜드가 판매 격차가 빠르게 줄면서 남은 한 달 벤츠와 BMW간 치열한 판매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누적 신규등록 대수는 BMW 7만1713대, 벤츠 7만1525대로 집계됐다. BMW가 188대 더 많이 팔았다. 다만 올해 10월 기준 누적 신규등록 대수는 BMW 6만4504대, 벤츠 6만3791대로 판매 격차가 713대였는데, 한 달 만에 격차는 크게 좁혀진 상태다. 올해 벤츠와 BMW는 월별 판매량에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BMW가 6번, 벤츠가 5번 우위를 점했다. 만약 BMW가 이달 판매량에서도 벤츠에 뒤지게 된다면 7년 만에 1위 탈환은 어려울 수 있다. 벤츠는 최근 판매물량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9월 1348대에 그쳤던 E클래스의 판매량이 10월에는 2771대, 11에는 2368대로 많이 늘어났다. 수입차 업계는 'E클래스'와 'S클래스'의 계약 대수가 1만대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벤츠가 지난 10월부터 공급 물량을 늘리며, BMW와의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다"며 "벤츠가 이달에도 물량을 대거 쏟아낼 경우 순위가 역전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벤츠의 물량 공세에 BMW는 인기 모델인 '5시리즈'를 1000만원 안팎 할인하고 있다. 가솔린 인기 차종인 '530i'는 990만원 할인된 6600만원에, '520i'는 810만원 할인된 5950만원에 살 수 있다. 이밖에 준대형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인 'X5'는 1100만원, 'X3' 'X4' 모델은 200만~400만원 할인 판매 중이다. 신차도 잇따라 투입하고 있다. 6일 대형 SAV 'X7' 페이스리프트 모델 판매를 시작했다. 이달 중순에는 신형 '7시리즈'도 선보인다. 신형 7시리즈는 BMW가 2015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지난 9월 사전계약 첫날 1200대가 실제 계약되며 높은 잠재 수요를 입증했다. 할인에 인색한 벤츠도 폭을 늘렸다. 지난달까지 60만원 정도 할인을 제공하던 E클래스를 트림별로 할인폭을 174만~395만원까지 올린 상태다. 대형 전기 세단 'EQS'는 최대 943만원 깎아주고 있다. 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오는 31일까지 카카오채널에 친구 추가 고객에게 즉시 사용이 가능한 100만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한다. 벤츠는 올해도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라 수입차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다는 방침이다. 벤츠는 최근 '2022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자동차 애프터세일즈(AS)' 수입자동차 부문에서 7년 연속으로 1위에 선정됐다. 판매도 7년 연속 1위를 차지해 '수입차 1위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2.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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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인상에도 끄떡없는 테슬라

미국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가 국내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잇따른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물량이 들어오기 무섭게 모두 소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 브랜드의 성공 여부를 판가름하는 척도인 연 1만대 판매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8월 3153대 판매…수입차 톱3 7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9.7% 증가한 3153대를 판매했다. 이는 BMW(7305대), 메르세데스 벤츠(5943대)에 이어 수입차 전체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특히 전달에 단 한 대도 판매하지 못했던 것과 완전히 상반된 분위기다. 더욱이 테슬라는 '모델Y'와 '모델3' 단 2종의 차량만으로 3000대 이상을 팔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모델Y는 2139대, 모델3는 1023대로, 지난해 8월보다 각각 37.4%와 16.3% 늘었다. 이중 모델Y는 '수입차 베스트셀링카'도 차지했다. 2위인 벤츠 'E클래스'(1906대)와의 격차는 200여 대가 넘는다. 업계는 테슬라의 판매량이 월별로 크게 차이가 나는 이유로 들쭉날쭉한 '국내 선적 물량'을 꼽고 있다. 일반적으로 테슬라는 3~4개월에 한 번씩 차를 배로 들여와 국내에서 판매한다. 7월 판매량이 0이었던 것은 4월에 들어온 물량이 5~6월에 이미 전량 판매됐기 때문이다. 이런 판매 방식은 테슬라의 월별 판매량을 보면 드러난다. 지난해 2월에는 3270대를 들여와 3월에 3194대를 판매하고 남은 76대를 4월에 팔았다. 이 같은 추세를 보면 테슬라 판매량이 확대되는 시기는 3월과 5~6월, 8~9월, 11월 등이다. 그 밖의 달은 재고 판매량이 많아야 수십 대에 불과하다. 매월 판매량이 크게 차이 나고있지만, 테슬라의 올해 전체 판매량을 보면 나쁘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테슬라의 올해 1~8월 누적 판매량은 9899대다. 큰 이변이 없는 한 테슬라는 2020년 ‘1만대 클럽’에 이름을 올린 뒤(1만1826대) 올해까지 3년 연속 자리를 유지하는 데 성공할 가능성이 커졌다. 시민단체 불매운동 조짐…하반기 먹구름 다만 테슬라의 상승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잇따른 가격 인상으로 소비자들의 반감을 사고 있기 때문이다. 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최근 테슬라 차량의 가격표를 공개하며 가격 인상률이 폭등 수준으로 올랐다고 지적했다. 실제 테슬라는 국내 판매 가격을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5번 인상했다. 테슬라 전기차 모델 가운데 가장 저렴한 모델3 스탠다드는 지난해 말 5479만원에서 지금은 7034만원이 됐다. 같은 기간 스포츠실용차(SUV) 모델Y 퍼포먼스·롱레인지 가격은 각각 7999만·6999만원에서 1억473만·9665만원으로 올라, 반년 만에 1억원대 가격 반열에 들었다. 이와 관련 소비자 간 형평성 논란도 제기된다. 테슬라는 차량 인도 시기와 상관없이 구매 계약 체결 당시 판매가를 적용한다. 예를 들어, 지난해 말 모델Y 퍼포먼스를 계약한 소비자는 올해 7월 판매가가 1억원을 넘은 뒤에 차량을 받아도 7999만원만 내면 된다. 반면, 올해 7월 이후 계약자는 1억473만원을 지불해야 한다. 같은 차량을 구매했는데도 2474만원을 더 내야 한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테슬라가 라이벌 전기차 등장으로 인한 점유율 감소와 경영 실적 하락을 만회하기 위해 가격을 급격하게 인상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테슬라의 가격 인상 폭이 타 업체보다 너무 커서다.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은 지난해 모델과 비교해 평균 370만원 올랐고, 아우디 'e-트론'도 14만원 인상에 그쳤다. 실제 테슬라는 올해 2분기 순이익은 22억5900만달러(약 3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나 증가했다. 차량 판매가격 인상 효과를 본 것이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측은 "테슬라가 가격을 인상한 후 차량의 품질이 높아지거나 눈에 띄게 기능이 변화한 것도 아니다"며 "테슬라가 소비자 안전과 불편·불만을 외면한 채 터무니없이 차량 가격만 높인다면 강력한 불매운동에 직면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했다. 경쟁 모델도 잇단 출시 올 하반기 국내 시장에 전기차가 쏟아지는 점 역시 테슬라에는 악재가 될 전망이다. 당장 현대차의 전기 세단 '아이오닉6'가 출격을 예고하고 있다. 아이오닉6는 지난달 23일 사전계약 첫날 계약 대수가 3만7446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아이오닉5가 보유한 국내 완성차 모델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2만3760대) 기록을 1년 반 만에 다시 썼다. 여기에 폭스바겐은 유럽 전기 SUV 시장을 이끄는 콤팩트 SUV 'ID.4'의 국내 출시를 준비 중이다. ID.4는 폭스바겐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 기반의 두 번째 순수 전기차다. 77kWh 용량의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최대 522km(WLTP 기준)를 달릴 수 있다. 8년, 16만km 주행 후에도 최초 용량의 70%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형차임에도 2765㎜에 달하는 휠베이스로 안락한 실내공간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오는 19일 전기 SUV 'Q4 e-트론'과 'Q4 e-트론 스포트백'을 국내 출시한다. 82.4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된 Q4 e-트론은 1회 충전 시 최대 368㎞, Q4 e-트론 스포트백은 357㎞를 달릴 수 있다. ID.4와 마찬가지로 소형차로 분류되지만 2764㎜의 휠베이스로 넉넉한 실내를 제공한다. 벤츠는 E클래스 기반의 럭셔리 전기 세단 'EQE'를 10월 중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90.6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된 EQE는 1회 충전 시 최대 654㎞(WLTP 기준)를 달릴 수 있다. BMW는 럭셔리 세단인 7시리즈 기반의 전기 세단 'i7'을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벤츠가 앞서 국내 출시한 럭셔리 세단 EQS와 동급으로 분류된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9.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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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vs BMW…수입차 1위 싸움 가열

올해 수입 자동차 판매 1위 자리를 놓고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의 선두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5490대를 팔아 5456대를 판매한 벤츠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BMW는 작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8.8% 줄었지만, 벤츠가 반도체 공급 부족 여파로 판매량이 23.0%나 급감하면서 전달에 이어 연속 1위 자리를 꿰찼다. BMW가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1월, 6월에 이어 세 번째다. 올해 누적 등록 대수를 보더라도 BMW는 올해 총 4만3042대를 판매하며 4만4653대를 판 벤츠를 1611대 차이로 바짝 뒤쫓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양 업체 간 격차 6970대와 비교해 4분의 1도 되지 않는 규모다. 전체 수입차 판매량의 점유율로도 벤츠 29.3%, BMW 28.2%로 2% 포인트 내 '초박빙' 경쟁이다. 특히 BMW가 올해 수입차 브랜드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홀로 판매량을 끌어올리면서 1위 싸움이 뜨거워지는 분위기다. BMW는 올해 수입차 브랜드 중 유일하게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이 증가한 브랜드다. 벤츠를 비롯해 아우디, 볼보, 폭스바겐 등 올해 판매량 상위권 브랜드 대부분이 지난해와 비교해 적게는 8.6%에서 많게는 23.0%까지 판매량이 감소했다. 반면 BMW는 지난해와 비교해 1.8% 판매량이 늘었다. 나홀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BMW가 벤츠를 턱밑까지 추격하게 된 배경에는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차량을 제공하고 있는 점이 지목된다. 실제로 올해 벤츠는 E클래스와 S클래스가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러나 BMW는 3시리즈와 5시리즈뿐만 아니라 X3·X5·X6·X7 등 SUV도 고르게 판매됐다. 이런 기조는 올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출시됐거나 출시 예정인 신차 라인업에서 벤츠보다 BMW의 주력 차종들이 많기 때문이다. BMW는 상반기 i4·M850i 출시에 이어 하반기 7시리즈·액티브투어러·X7·3시리즈 등을 내놓을 예정이다. 최근 막을 내린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공개된 7세대 완전변경 모델 7시리즈의 경우 이달 7일 사전예약 1시간 만에 올해 도입 물량 1200대의 예약이 모두 끝났다. 반면 벤츠는 전기차 더 뉴 EQE와 더 뉴 EQS 세부 트림 정도만 출시할 계획이다. 이렇듯 양 업체가 각기 다른 신차 전략을 내놓으면서 올 하반기 수입차 시장의 판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BMW가 2015년 이후 7년 만에 수입차 시장 1위를 탈환할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 시장에서 지난 2015년 이후 7년째 '만년 2등'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BMW의 올해 판매 추이가 심상치 않다"며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차의 성적표에 따라 BMW가 벤츠를 잡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벤츠가 품질 논란에 휩싸인 점 역시 BMW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자동차리콜센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제작결함으로 시정 조치된 벤츠 차량은 총 11만3190대로 집계됐다. 이는 수입차 중 가장 많은 수치다. BMW(2만8657대)보다 4배 많다. 벤츠의 리콜 사유 중에서는 엔진 제어 장치 관련 리콜이 6만3000여 대로 가장 많았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8.05 07:00
자동차

남다르게, 색다르게…BMW ‘고객 케어’ 눈길

BMW코리아가 판매나 사후관리뿐 아니라 대기 고객 케어 측면에서도 남다른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BMW코리아는 지난 22일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펼쳐진 뮤직 페스티벌 ‘아이, 디 얼티미트(i, THE ULTIMATE)’에 전기차 '디(THE) iX'와 '디 i4' 대기 고객을 초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이, 디 얼티미트는 BMW의 프리미엄 전동화 브랜드 i의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성을 국내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공연이다. 1500석이 매진된 이번 뮤직 페스티벌의 메인 콘서트에는 래퍼이자 브랜드 최초 순수전기 그란 쿠페인 디 i4의 '프렌드 오브 더 브랜드'로 활동하고 있는 빈지노와 에픽하이·씨엘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BMW코리아가 이처럼 전기차 대기 고객을 초청한 것은 BMW 순수전기차에 대한 뜨거운 성원과 오랜 기다림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서다. BMW의 플래그십 순수전기 모델인 디 iX와 순수전기 4-도어 쿠페 디 i4 두 모델은 국내 공식 출시 전부터 6000여 대에 달하는 사전예약 대수를 기록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대란 및 원자재 수급난 등으로 인해 순수전기차 출고 대기 기간이 길어지자, BMW코리아는 뮤직 페스티벌에 특별 초청하게 된 것이다. 이외에도 BMW코리아는 2019년부터 매년 BMW 엑설런스 라운지를 열며 BMW 엑설런스 클럽 멤버와 BMW 럭셔리 클래스 모델 출고 대기 고객, 잠재 고객에게 BMW만의 특색 있는 문화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5월 열린 올해 BMW 엑설런스 라운지에서는 7시리즈, 뉴 8시리즈, X7 등 BMW 럭셔리 클래스 모델들을 관람하는 도슨트 투어와 함께 BMW 럭셔리 클래스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준비된 콘서트와 라이프스타일 클래스,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이 제공됐다. 또 오는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를 국내 최초로 공개해 참여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도 했다. 주양예 BMW코리아 마케팅 총괄 본부장은 “BMW코리아는 단순히 시장의 분위기에 맞춰 판매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는 것이 아닌, 고객의 특성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차별화되면서도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아이, 디 얼티미트' 공연에 참석한 모든 관객이 BMW i 브랜드가 추구하는 역동적이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만끽하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7.28 11:05
자동차

BMW, 뉴 7시리즈 사전 예약 돌입

BMW코리아가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의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뉴 7시리즈는 2015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이전 세대 롱 휠베이스 모델보다 큰 차체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국내 공식 출시는 오는 11월로 예정됐다. 사전 예약이 진행되는 모델은 BMW 뉴 740i s드라이브 이그제큐티브 패키지와 순수전기 모델인 i7 x드라이브60 이그제큐티브 패키지 등 2종이다. 뉴 740i s드라이브에는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5.1kg·m를 발휘하는 신형 직렬 6기통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BMW의 5세대 e드라이브 시스템이 적용된 BMW i7 x드라이브60은 2개의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544마력을 발휘하며, 101.7kWh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해 여유로운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BMW 뉴 740i s드라이브의 예상 가격은 1억7000만~1억8000만원대이며, 순수전기 모델인 i7 x드라이브60은 2억1000만원~2억3000만원대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7.07 14:35
경제

[이주의 차] 제네시스 G90·전기 세단 EQS

하루 만에1년 치 팔린 제네시스 G90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 G90이 계약 첫날 1만2000대를 돌파했다. 22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신형 G90은 지난 17일 사전 계약 하루 만에 지난해 G90의 연간 판매량인 1만9대를 단숨에 넘어섰다. 수입 초대형 럭셔리 세단인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6486대), BMW 7시리즈(2369대), 아우디 A8(539대)의 지난해 연간 판매량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기록이다. 4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신형 G90은 제네시스가 선보이는 가장 우아한 외관과 여백의 미를 바탕으로 한 실내, 편안한 이동을 돕는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 능동형 후륜 조향(RWS),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 등 주행 사양이 적용됐다. 벤츠, 전기 세단 EQS 국내 인도 시작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전기 세단 '더 뉴 EQS'의 국내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벤츠코리아가 국내 출고하는 더 뉴 EQS 라인업은 ‘더 뉴 EQS 450+ AMG 라인’과 ‘더 뉴 EQS 450+ AMG 라인 론칭 에디션’으로 구성된다. 판매 가격은 각각 1억7700만원과 1억8100만원이다. 모터 최고출력은 245kW, 최대토크는 568Nm(57.9kg·m)이며 최고속도는 210km/h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78km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2.23 07:00
경제

BMW,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공개…9290만원부터

BMW코리아가 13일 신형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GT)'를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오는 11월 공식 출시되는 뉴 6시리즈 GT는 클래식한 쿠페 형태의 외관 디자인,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 등 5시리즈 GT의 장점을 계승한 것이 특징이다.여기에 7시리즈와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해 BMW 세단 라인업 중 가장 넓은 적재 공간과 안락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차체 크기는 전장 5090㎜, 전폭 1900㎜, 전고 1525㎜다. 지능형 경량 구조를 적용해 공차 중량은 이전 모델보다 120㎏ 줄었다.뒷좌석 공간은 유아용 시트를 최대 3개 장착할 수 있을 만큼 넉넉하다.신형 3ℓ 직렬 6기통 디젤 및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265마력, 최대 토크 63.3㎏·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11.4㎞/ℓ 수준이다.6기통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340마력, 최대 토크 45.9㎏·m의 힘을 낸다.반자율 주행기술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시스템', 좁은 공간 주차를 돕는 '리모트 콘트롤 파킹' 등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도 갖췄다.국내에 출시되는 라인업은 뉴 630d x드라이브 그란 투리스모 럭셔리, 뉴 630d x드라이브 그란 투리스모 M 스포츠 패키지, 뉴 640i x드라이브 그란 투리스모 럭셔리, 뉴 640i x드라이브 그란 투리스모 M 스포츠 패키지 등 4가지다.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9290만∼1억150만원이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9.13 15:31
연예

테슬라,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 시동…스타필드 하남에 '1호 매장' 오픈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국내 첫 매장(스토어)을 개장하며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14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15일 경기 하남의 '스타필드 하남 스토어'를 개장하고 17일부터는 서울 청담동의 '청담 스토어' 운영을 시작한다.매장에서는 출시 예정인 '모델S 90D'를 직접 보고 테슬라 '디자인 스튜디오'를 통해 차량 인테리어 디자인 등 선택 가능한 사양을 체험할 수 있다.누구나 사전에 예약만 하면 모델S 90D를 직접 시승해볼 수 있다. 다만 차량 계약은 온라인에서만 가능하다.매장 운영시간은 스타필드 하남 전시장이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서울 청담동 전시장이 오전 10시부터 밤 8시까지다.테슬라는 현재 모델S 90D만 국내 판매 인증을 마쳤으나 향후 보다 다양한 배터리 타입의 모델S 차량 인증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올 연말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모델X의 판매와 내년에는 보급형 전기차 모델3 등의 실제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테슬라가 국내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국내 자동차 업계는 사뭇 긴장하는 모습이다. 테슬라가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 진출 국가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미국에서는 전기차뿐만 아니라 고급차 시장에서도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등을 제치고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럽에서도 대부분 국가의 전기차 판매 순위에서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다만 일부에서는 아파트 기반의 주거 문화 때문에 테슬라가 한국 영업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개별 주택 위주인 미국에 비해 충전시설을 갖추기 힘들기 때문이다. 또 애프터서비스(AS) 부문에서 국내 소비자의 높은 기대 수준을 맞출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테슬라는 국내 판매 개시와 함께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당장 급속충전이 가능한 슈퍼차저를 서울 광화문과 삼성동에 각각 한 곳씩 설치해 6월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또 서울~부산 왕복에 문제가 없도록 서울~부산 사이에 슈퍼차저 1기를 설치하고, 서울~광주, 서울~평창 간 고속도로 인근에도 각각 슈퍼차저를 설치할 계획이다.데스티네이션 차저(완속충전기)도 상반기 안에 신세계와 함께 백화점, 아웃렛 등에 25곳을 설치하는 것이 목표다.한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며 "다만 1억2100만원인 모델S 90D의 높은 가격대와 충전기 인프라 구축 문제가 남아 있어 판매에 일부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3.14 17:20
경제

현대차의 고급화 전략 '제네시스', 고객 마음 훔쳤다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인상적인 첫 시즌을 보내고 있다. 작년 11월 브랜드 론칭 이후 선보인 신차 'G90'(국내명 EQ900)와 'G80'이 잇따라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국내 대형 세단 시장을 독식하고 있다. 현대차는 내친김에 내달 제네시스 신차를 북미 등 해외 시장에도 선보여 벤츠·BMW 등 세계 유수의 브랜드들과 본격적인 경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내놓는 신차마다 '불티'…이전 모델도 덩달아 '인기' 27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 말 선보인 대형 세단 제네시스 EQ900는 올 상반기 1만7114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월평균 2852대가 팔린 셈이다.이는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아우디 A8 등과 경쟁하는 상반기 고급 대형 세단 시장 총 판매량(2만2667대) 가운데 75% 이상을 차지하는 수치다.지난해 상반기에 전신인 '에쿠스'가 3474대 팔린 것과 비교해도 무려 392.6% 껑충 뛰었다.이 같은 EQ900의 돌풍은 에쿠스라는 이름 대신, 새롭게 도입한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로 브랜드 이미지가 한층 격상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실제 올 상반기 판매량을 보면 EQ900의 등장에 가장 큰 타격을 받은 모델은 벤츠의 S클래스다.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S클래스는 작년 상반기 6379대가 판매됐는데 올해는 같은 기간 3931대에 그쳐 판매량이 거의 반 토막이 났다. 아우디의 A8 역시 지난해 상반기 764대를 판매했으나, 올해 상반기 실적은 267대에 불과했다. EQ900와 함께 지난 7일 출시된 G80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G80은 지난달 중순부터 사전 계약 실시했는데, 일주일만에 5000대 넘게 계약된 데 이어 영업일수 16일만인 지난달 말까지 9300여 대를 돌파했다. 현재 사전계약 대수는 1만1200대을 넘어섰다. EQ900에 이어 G80도 국내 고급차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는 분석이다.또 한 가지 눈 여겨 볼 점은 G80 출시로 단종이 예고된 기존 제네시스(DH)도 판매량이 급등했다는 점이다. DH는 G80이 사전 계약을 실시한 6월 이후부터 최근까지 3900여 대가 판매되는 등 오히려 인기가 상승했다. 통상 신차가 출시되면 기존 모델 판매가 뚝 떨어지기 마련인데 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다.제네시스 관계자는 "DH가 이미 상품성이 검증된 차라는 점과 함께 워낙 완성도 높은 디자인 탓에 G80로 부분 변경됐음에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여기에 기존 제네시스 엠블럼이 차명으로 붙은 마지막 차라는 희소가치 등도 판매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내 1위 자동차 브랜드 등극…8월 해외 공략 '시동' 제네시스의 인기는 지난 3일 발표된 브랜드스탁의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브랜드스탁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올해 2분기(4~6월) 100대 브랜드에서 1분기에 비해 22계단 순위를 끌어올리며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자동차 부분 1위에 해당한다.반면 수입차를 대표하는 브랜드인 BMW는 1분기 전체 61위에서 2분기에도 82위로 밀려났고, 배출가스 조작 파문을 일으킨 폭스바겐은 이번 분기에도 100위권 진입에 실패했다.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가 국내 자동차 브랜드 중 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 받았다"며 "이는 작년 11월 론칭 이후 반년 만에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국내 시장에서의 흥행에 힘입어 현대차는 내달부터 북미시장을 시작으로 중동, 러시아 등 해외 시장에도 제네시스 신모델을 적극 출시한다는 계획이다.북미시장에는 G80과 G90을 8월, 9월 각각 순차적으로 내놓는다. 현재 광고·웹사이트·론칭 프로모션 등 각종 커뮤니케이션 방안을 놓고 국내 제네시스 전담 조직과 미국 현지 법인 간의 최종 조율이 진행 중이다. 북미에 이어 중동과 러시아에도 8월, 9월을 기점으로 G90이 출격한다.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의 미국 시장 성공에 현대차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제네시스 품질실을 별도로 출범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춘 만큼 기존의 고급차 브랜드들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07.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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