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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데이식스, 약 5년만 정규 4집 발매... ‘더 데케이드’ 맛보기 공개

밴드 데이식스가 정규 4집 ‘더 데케이드’ 앨범 샘플러 영상을 공개했다.데이식스는 9월 5일 네 번째 정규 앨범 ‘더 데케이드’와 타이틀곡 ‘꿈의 버스’, ‘인사이드 아웃’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앞서 트랙 프리뷰 필름을 통해 신곡 일부 파트 악기 사운드를 직접 연주해 들려준 데 이어 3일 오후 공식 SNS 채널에 신보 수록 전곡 일부 구간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앨범 샘플러 영상을 오픈하고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해당 콘텐츠는 데이식스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발표하는 더블 타이틀곡 ‘꿈의 버스’와 ‘인사이드 아웃’을 포함해 ‘해야 뜨지 말아 줘’, ‘디스코 데이’, ‘마이 웨이’, ‘별들 앞에서’, ‘테이크 올 마이 하트’, ‘날아라! 드림라이더’, ‘드디어 끝나갑니다’, ‘우리의 계절’까지 새 앨범에 실린 10트랙의 맛보기 음원을 담았다. 데이식스의 지난 10년 여정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팬들을 추억에 잠기게 했고, 멤버들이 전곡 작업에 참여한 고유의 음악 색채와 감성이 완곡을 향한 궁금증을 자아냈다.데이식스는 오는 9월 7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전개 중이다. 8월 30일과 31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포문을 연 데뷔 10주년 기념 투어, 팝업, 도시 곳곳을 달리는 '꿈의 버스' 운행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팬심을 달구고 있다. 또 자체 콘텐츠 ’데식은 10살’과 데뷔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는 다큐멘터리 공개를 예고했다.한편 데이식스가 약 5년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정규 앨범 ‘더 데케이드’는 9월 5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4 08:50
드라마

연쇄살인마 된 고현정, ‘사마귀’로 15년만 연기대상 재도전 [IS신작]

묵직함이 남다른 배우 고현정이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을 통해 연쇄살인마로 돌아온다. 그동안 작품마다 강렬한 연기를 선보여온 고현정이 이번에는 파격적인 설정과 만나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을 계기로 고현정이 올해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오는 5일 첫 방송되는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이하 ‘사마귀’)은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붙잡힌 지 23년 만에 발생한 모방 범죄를 좇는 이야기를 다룬다. 해당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한 형사가 평생 증오해 온 ‘사마귀’인 엄마와 뜻밖의 공조수사를 펼치게 되면서 전개되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연출은 영화 ‘밀애’, ‘화차’의 변영주 감독이 맡았고, 영화 ‘서울의 봄’을 집필한 이영종 작가가 극본을 맡아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현정은 극중 과거 남자 다섯 명을 무참히 살해하며 ‘사마귀’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된 연쇄살인범 정이신을 연기한다. 정이신이 살인을 저지른 이유는 피해자들이 여성이나 아동을 학대했던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죽어 마땅한 자들을 처단했을 뿐’이라며 자신의 범행을 죄로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살인범으로 몰락하면서 아들 차수열(장동윤)에게 충분한 사랑을 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는 모성애를 지닌 인물이기도 하다.첫 방송 전 공개된 ‘사마귀’ 티저와 1회 예고편만 봐도 피가 튀는 장면과 섬뜩한 노래가 어우러지며 극의 긴장감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화면을 가득 채우는 묵직한 분위기와 특유의 서늘한 긴장감을 제대로 살려낼 수 있는 힘은 결국 고현정의 깊고 단단한 연기에서 나온다. 살인에 대해 죄책감을 전혀 느끼지 않는 인물에 대한 설득력과 몰입감을, 고현정은 표정연기만으로 끌어올린다.고현정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정이신은 한마디로 정의 내리기 어려운 인물이다. 왜 ‘사마귀’라 불리는지 단번에 납득할 만큼 섬찟한 아우라를 풍기다가도, 세상만사에 초연한 듯 공허한 눈빛과 표정을 하고 있다”며 “종잡을 수 없어 미스터리한 정이신의 분위기를 항상 염두에 뒀고, 이를 통해 긴장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제작사 스튜디오S 이옥규 책임 프로듀서는 ‘사마귀’에 대해 자신의 SNS에 “많은 우려와 반대를 무릅쓰고 시도하는 드라마”라고 밝힌 바 있다. 고현정을 비롯한 주연 배우들 역시 출연료를 스스로 삭감하면서까지 작품에 힘을 보태 화제를 모았다. 또 고현정은 ‘사마귀’ 촬영 도중 큰 수술을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과 배우들의 각별한 노력이 모인 만큼, 완성도 높은 범죄 스릴러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고현정이 방송 3사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쥔 마지막 시기는 2010년 SBS 드라마 ‘대물’을 통해서였다. 그 전년도에는 MBC ‘선덕여왕’으로 대상을 수상하며 인기가 절정에 달했지만, 이후 15년 동안 대상과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과연 ‘사마귀’를 통해 고현정이 다시 한 번 정상에 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고현정은 과거 ‘선덕여왕’부터 압도적인 연기력과 존재감으로 활약해 시청자들의 신뢰가 매우 컸다. 그러나 그 이후로는 방송사 드라마에서 확실한 성공작을 내지 못했다”며 “팬들이 기대만 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다시 등장했다. ‘대물’ 당시 보여줬던 존재감을 다시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2 05:40
골프일반

KPGA 하반기 첫 대회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28일 개막

2025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원)’이 28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광주 강남300CC(파70)에서 열린다. 약 두달간 혹서기 여름 방학을 보낸 KPGA 투어는 전반기 최강자로 군림했던 옥태훈(금강주택)의 질주가 이어질지가 후반기에도 가장 큰 관전포인트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전북 장수군 장수 골프 & 리조트에서 열렸으나 올해에는 수도권으로 장소를 옮겼다. 강남300CC는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을 통해 KPGA 투어 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대회 코스인 강남300CC OUT, IN 코스는 대회 기간동안 파70으로 파밸류를 세팅한다. 기존 514야드 거리의 파5홀로 운영되는 1번홀과 569야드 거리의 파5홀인 10번홀을 파4홀로 조정했다.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이동민(대선주조)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게 돼 특별하다. 하반기 시즌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면서 본 대회를 준비했다”며 “목표는 타이틀 방어다.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는 출사표를 밝혔다. 이어 그는 “대회장인 강남300CC에서는 라운드를 한 번 해봤다”라며 “장수골프앤리조트에서는 큰 그린과 그린 경사를 잘 이용하는 플레이로 핀을 공략해 우승까지 만들어냈다. 이 곳 강남300CC에서는 정확한 거리감으로 그린 적중률을 높이는 전략으로 코스 매니지먼트를 짤 것이다. 또한 코스 전장이 긴 편이 아니기 때문에 짧은 아이언의 정확도와 퍼트를 잘해야 좋은 결과가 날 것 같다”고 설명했다.올 시즌 이동민은 KPGA 투어 10개 대회에 출전해 5개 대회서 컷통과에 성공했다. 최고 성적은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의 공동 31위다. 제네시스 포인트는 93위(292.11포인트)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6월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KPGA 투어 첫 승을 달성한 뒤 다음 대회인 ‘KPGA 군산CC 오픈’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 옥태훈(금강주택)의 3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도 관심사다. 옥태훈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우승하면 2000년 ‘현대모터마스터즈’부터 ‘포카리스웨트오픈’, ‘부경오픈’까지 3개 대회 연속 우승한 ‘독사’ 최광수(65) 이후 약 25년만에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성공하는 선수가 된다. 역대 KPGA 투어 한 시즌 3개 대회 연속 우승은 최광수와 1991년 ‘매경오픈’, ‘캠브리지멤버스오픈’, ‘일간스포츠포카리오픈’에서 연속으로 우승한 최상호(70)까지 단 2명만이 갖고 있는 진기록이다.옥태훈은 “’KPGA 군산CC 오픈’ 이후 휴식기 동안 훈련도 열심히 하고 충분히 휴식도 취해 컨디션이 좋다”고 말한 뒤 “언제나 그랬듯이 목표는 컷통과이다.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도 매 라운드 최선을 다해 플레이할 것”이라고 이번 대회 포부를 밝혔다.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는 개막전 우승자이자 제네시스 포인트 2위 김백준(team속초아이),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자이자 상금순위 2위 이태훈(캐나다),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 문도엽(DB손해보험), ‘KPGA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배용준(CJ), ‘SK텔레콤 오픈 2025’ 챔피언 엄재웅(우성종합건설),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 우승자 사돔 깨우깐자나(태국),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정상을 차지한 김홍택(DB손해보험) 등 강자들이 총출동한다. 이은경 기자 2025.08.27 11:46
드라마

엄정화·송승헌 25년만 재회… ‘금쪽같은 내 스타’ 오늘(18일) 첫 방송

‘금쪽같은 내 스타’ 엄정화, 송승헌이 파란만장한 컴백쇼의 서막을 연다.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연출 최영훈, 극본 박지하,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점보필름, 스튜디오봄) 측은 오늘(18일) 첫 공개를 앞두고, 봉청자(엄정화)와 독고철(송승헌)의 25년만 재회를 포착했다. 여기에 봉청자, 독고철의 의미심장한 과거는 ‘인생 통편집’당한 국민여신에게 벌어진 일을 더욱 궁금케 한다.‘금쪽같은 내 스타’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후 펼쳐지는 눈물 콧물 휘날리는 세월 순삭 로맨틱 코미디다. 25년의 세월을 단숨에 뛰어넘은 경력단절 톱스타 ‘봉청자(=임세라)’와 그를 돕는 독고다이 경찰 ‘독고철’의 컴백쇼가 유쾌한 웃음과 공감, 설렘을 자아낸다.‘원 더 우먼’ ‘굿캐스팅’ 등을 연출한 최영훈 감독과 ‘낮과 밤이 다른 그녀’를 집필한 박지하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굿캐스팅’ 제작진의 재회에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미쓰 와이프’ 이후 엄정화, 송승헌의 10년 만의 재회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완성도에 방점 찍을 이엘, 오대환의 합류도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한다.첫 공개를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서 봉청자, 독고철의 현재와 과거 대비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병원에서 눈을 뜬 봉청자. 선글라스까지 장착한 것이 무색하게 그 누구도 알아보지 못하는 세상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자신이 ‘국민여신’ 임세라라고 주장하는 봉청자를 황당하게 바라보는 독고철의 모습도 흥미롭다. 기가 막힌다는 듯 허리에 손까지 얹고 공격 태세에 들어간 봉청자와 독고철의 범상치 않은 재회가 이목을 집중시킨다.‘으르렁’ 현재와 사뭇 다른 두 사람의 설레는 과거는 궁금증을 더한다. 먼저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임세라(장다아)의 환한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1999년 대한민국을 씹어먹으며 신드롬을 일으킨 임세라. 하지만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 숨겨진 어둠은 임세라의 과거를 궁금케 한다. 슬픈 얼굴로 전화하는 상대는 바로 신입 형사 시절의 독고철(이민재). 아무런 접점이 없어 보이는 ‘국민 여신’과 ‘풋내기 형사’가 얽힌 이유에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임세라의 상처를 치료하는 독고철의 모습도 포착됐다. 특히 세상 진지하게 자신의 상처를 살피는 독고철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는 임세라의 모습은 이들의 과거를 더욱 궁금케 한다. 과연 25년 세월 순삭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25년만에 재회한 이들이 그려갈 ‘대환장’ 컴백쇼에 기대가 쏠린다.첫 공개를 앞두고 엄정화, 송승헌, 이엘, 오대환이 관전포인트와 시청 독려 메시지도 전했다. 엄정화는 “사람 그리고 꿈을 대하는 진심이 중심에 있는 드라마다. 이 작품을 통해 웃고, 위로받고 또 힘을 얻을 수 있다면 가장 큰 보람일 것 같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케미스트리’가 관전포인트라고 짚은 송승헌은 “25년이 흐르며 일어난 사건, 그리고 여러 인물 간의 관계 속에서 흥미로운 지점들이 많으니 눈여겨봐달라”면서 “웃음, 공감 그리고 유쾌함이 넘쳐나는 드라마이니 본방으로 함께해달라”고 시청 독려도 잊지 않았다.이엘, 오대환은 “다른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우리 드라마의 ‘금쪽’ 포인트는 엄정화 그 자체”라고 입을 모았다. 또 이엘은 “제대로 꾸민 이엘의 모습도 기대해달라”면서 변신을 예고 했고, 오대환은 “더운 여름날 시원하고 즐겁고 통쾌하게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는 18일 오후 10시 채널 ENA를 통해 첫 방송된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되며, OTT는 티빙에서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18 09:29
드라마

‘컨피던스맨 KR’ 박희순 “코미디, 변화에 대한 갈증 컸다”

‘컨피던스맨 KR’ 박희순이 프렌치 시크 신사 제임스 역으로 데뷔 35년만 가장 파격적인 변신에 도전한다.오는 9월 6일 첫 방송될 TV조선 새 주말 미니시리즈 ‘컨피던스맨 KR’은 다재다능한 능력을 보유한 사기꾼 3명이 이 시대의 악당들을 향한 복수에 나서는 케이퍼 코믹물이다.‘카지노’, ‘키스 식스 센스’, ‘오 마이 베이비’, ‘보이스3’ 등을 연출한 남기훈 감독과 ‘크리미널 마인드’, ‘처용 1, 2’ 등을 집필한 홍승현 작가와 김다혜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탁월한 연기력과 개성으로 대중의 깊은 신뢰를 받는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이 주연으로 나서 기대를 더한다.박희순은 ‘컨피던스맨 KR’에서 프렌치 시크의 인간화를 나타내는 제임스 역을 맡았다. 제임스는 ‘컨피던스맨 팀’의 큰오빠이자 맏형으로 팀원들의 의견을 조율하는 유연한 애티튜드부터 상대방을 단숨에 홀려버리는 유머, 그리고 은근히 드러나는 묵직함까지 겸비한 클래식한 매력의 소유자다. 공개된 스틸에서 상큼한 컬러가 인상적인 패션을 선보인 제임스는 테이블 위에 가득 놓인 돈다발을 깔끔하게 정리한 후 환하게 웃고 있다. 또한 샴페인 잔을 든 채 부드러운 눈빛을 빛내며 투명한 뿔테안경과 진청 셔츠에 딱 맞는 캐주얼한 차림으로 친근함을 뽐낸다. 그런가 하면 우월한 슈트핏을 자랑하며 건물 밖을 바라보던 제임스는 작전의 달인다운 강렬한 표정을 내비치고 있다.박희순은 “최근 무겁고 진지한 역할을 많이 했기 때문에 가볍고 재미있는 코미디를 하고 싶었고, 변화에 대한 갈증 또한 컸다”고 ‘컨피던스맨 KR’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제임스의 입체적인 매력에 끌렸다”며 “제임스는 사건을 해결하는 능력과 재치를 모두 가진 캐릭터다. 제임스를 통해서 코미디는 물론 여러 캐릭터로 변신을 할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이었다. 그래서 ‘컨피던스맨 KR’ 특유의 유쾌한 긴장감과 속도감 있는 전개 속에서 제임스를 표현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고 설명했다.그는 또한 “한 회 한 회 대본이 나올 때마다 각각의 역할에 맞는 캐릭터 분석과 연기 설정, 의상, 분장까지 직접 설정해야 했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다. 일단 외형적인 부분은 의상팀, 분장팀과 많은 자료수집과 회의를 통해 여러 캐릭터를 설정했고, 그 이후에 말투나 몸짓, 걸음걸이 등을 연구하며 캐릭터를 완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컨피던스맨 KR’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모인 짜릿한 게임 같은 드라마다. 매 순간 반전이 숨어 있고 웃음과 긴장감이 교차하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니 모두 함께 즐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제작진은 “박희순이 작품에서도, 현장에서도 모두 중심을 잘 잡아둔 덕분에 작품 속 배우들의 환상적인 케미가 더욱 부각될 수 있었다”며 “박희순이 맹활약을 펼칠 ‘컨피던스맨 KR’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컨피던스맨 KR’은 9월 6일 오후 9시 10분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에 첫 공개되며, 글로벌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240개 국가 및 지역에서 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18 08:42
스타

인순이, 펄벅 여성상 선정…故이희호 여사 후 25년만 韓 수상

가수 인순이(68·본명 김인순)가 미국 펄벅 인터내셔널 ‘영향력 있는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최근 펄벅 인터내셔널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영향력 있는 여성상’ 수상자로 인순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1978년 제정된 ‘영향력 있는 여성상’은 경력과 헌신, 인도주의 및 옹호 목표 추구에서 두각을 드러낸 여성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인이 이 상을 받는 것은 지난 2000년 고(故) 이희호 여사 이후 25년 만이다. 펄벅 인터내셔널은 “인순이는 R&B·가스펠 가수이자 인도주의자, 혼혈 및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옹호자”라며 “한국전쟁 이후 한국인 어머니와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펄벅 인터내셔널 아동 결연 프로그램의 지원 받은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고 소개했다.펄벅 인터내셔널은 “인순이는 펄벅 인터내셔널 활동과 사명에 오랫동안 직접 참여해 왔을 뿐만 아니라, 펄벅의 인도주의적, 다문화적, 옹호적 유산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며 “그는 사회적으로 뿌리 깊은 인종 차별을 극복하고 음악계에서 성공하고, 고국에서도 널리 알려졌다”고 전했다. 인순이는 지난 2013년 강원도 홍천에 설립한 대안학교 해밀학교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 펄벅 인터내셔널 계열사인 펄벅 재단 코리아의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17 12:59
스타

조정석♥거미, 5년만 둘째 임신 “아직 초기라 조심스러워” [공식]

가수 거미와 배우 조정석 부부가 두 아이의 부모가 된다.31일 거미 소속사 아메바컬쳐와 조정석 소속사 잼 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조정석-거미 부부가 둘째 아이를 임신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이어 양측 소속사는 “다만 아직 임신 초기인 만큼 조심스러운 단계”라며 “축복하는 마음으로 예쁘게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거미와 조정석은 2018년에 결혼해 2020년 첫딸을 품에 안았다. 그로부터 5년 만에 전해진 둘째 임신 소식으로 축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한편 거미는 2003년 정규 1집 ‘라이크 댐’으로 데뷔,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기억상실’, ‘날 그만 잊어요’, ‘어른아이’ 등의 히트곡을 보유한 가수다.조정석은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 영화 ‘관상’, ‘엑시트’, ‘파일럿’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평받았다. 특히 조정석 주연 영화 ‘좀비딸’은 개봉 첫날인 지난 30일 관객 43만 명을 동원해 ‘겹경사’를 맞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31 18:12
연예일반

[TVis] 조여정, 25년만 유재석 밥값 계산… “언제 사보겠냐” (틈만나면,)

배우 조여정이 쿨하게 지갑을 열었다.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서는 영화 ‘좀비딸’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조여정, 조정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조여정은 “오늘 점심은 내가 사줄거야!”라며 “나는 자세히는 기억 안 나는데 ‘유퀴즈’에 혜교 배우가 나온 거 보니까 어릴 때 재석 오빠가 (25년전) 레스토랑에서 다 같이 밥을 사줬다더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내가 언제 재석오빠한테 밥을 사겠냐. 오늘은 내가 사겠다는 생각하고 왔다”고 귀엽게 선언했다.또 이날 조여정은 철저한 자기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그는 “평소 점심은 일반식으로 먹지만 저녁엔 식단을 제한한다”며 “매일 먹는 생각만 한다”고 말한다. 이어 “늦은 시간에 배가 고플 때는 재석 오빠의 라면 먹방 모음집을 시청한다”며 “야식 욕구를 잠재우는 필수템은 먹방”이라고 독특한 팁을 전수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9 22:39
드라마

엄정화X송승헌 최고의 시너지…‘금쪽같은 내 스타’ 커플 스틸 공개

‘금쪽같은 내 스타’ 엄정화, 송승헌이 보법 다른 로맨틱 코미디로 컴백한다.오는 8월 18일 오후 10시 첫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 측은 29일 봉청자(엄정화)와 독고철(송승헌)의 커플 스틸을 공개했다.‘금쪽같은 내 스타’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후 펼쳐지는 눈물 콧물 휘날리는 세월 순삭 로맨틱 코미디다. 25년의 세월을 단숨에 뛰어넘은 경력단절 톱스타 ‘봉청자(=임세라)’와 그를 돕는 독고다이 경찰 ‘독고철’의 컴백쇼가 유쾌한 웃음과 공감, 설렘을 자아낸다. ‘원 더 우먼’ ‘굿캐스팅’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최영훈 감독과 ‘낮과 밤이 다른 그녀’로 대중의 공감을 이끌었던 박지하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굿캐스팅’에서 진가를 발휘한 믿고 보는 제작진의 재회에 기대가 뜨거운 가운데, ‘미쓰 와이프’ 이후 엄정화, 송승헌의 10년 만의 재회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베일을 벗을수록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날 공개된 커플 스틸은 봉청자와 독고철의 변화무쌍한 관계성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봉청자와 독고철의 재회가 흥미롭다. 독고철이 신입 형사였던 시절 우연히 만났던 ‘국민 여신’ 임세라. 대한민국을 씹어먹다 홀연히 사라졌던 그녀가 25년만에 ‘봉청자’가 되어 독고철 앞에 나타난 것. 세월도, 기억도 순삭 당한 채 자신이 ‘임세라’라고 주장하는 봉청자가 황당하다는 듯 독고철의 표정이 못마땅하다. 이에 질세라 불꽃 눈빛을 날리는 봉청자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국민 여신’에서 ‘그냥 국민’이 된 봉청자와 좌천된 독고철, 최악의 순간에 재회한 두 사람이 각자의 자리를 되찾기 위한 컴백쇼 공조가 어떻게 펼쳐질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으르렁’ 재회도 잠시, 의미심장한 의기투합은 흥미를 유발한다. 무슨 일인지 공무원증을 들이밀며 출두한 카리스마 넘치는 독고철. 그 뒤로 한껏 의기양양해진 봉청자의 표정이 웃음을 더한다. 이어진 사진 속 봉청자와 독고철의 다정한 분위기 역시 설레는 변화를 짐작게 한다. 무엇보다 앞선 예고편에서 복귀 선언을 내린 봉청자의 매니저로 위장 잠입한 독고철의 모습이 공개된 바, 과거부터 이어온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경력단절 톱스타’ 봉청자와 그를 지키는 키다리(?) 보디가드가 된 독고철의 환장의 컴백쇼는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10년 만에 재회한 엄정화 송승헌의 시너지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엄정화는 “오랜만에 만났지만 변한 게 하나도 없다. 외모는 물론 마음까지 그대로라 감동이었다. 자신의 장면이 아님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 하는 모습에 진심으로 연기를 대하는구나 느꼈다.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많이 배웠다”라고 재회 소감을 밝혔다. 송승헌 역시 “이전에 함께했던 만큼 더 깊고 편안한 연기를 할 수 있었고, 더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를 만들 수 있었다”라면서 “‘역시 엄정화 배우’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현장 분위기를 잘 이끌어주었을 뿐 아니라, 존재감만으로 든든했다. 오랜만에 같은 작품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가웠다”라고 전해 시너지를 기대케 했다.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는 오는 8월 18일 오후 10시 채널 ENA를 통해 첫 방송되며, 매주 월, 화 밤 10시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9 09:40
해외축구

‘바르사가 온다’ 대구 경기 프리미엄 팬 대상 스페셜 이벤트 진행

FC바르셀로나 레전드들과의 미팅 등 다양한 팬 참여 프로그램이 공개됐다.한국 기업이 주도한 FC 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가 오는 7월 27일, 일본 고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한다. 이어 7월 31일 서울, 8월 4일 대구를 차례로 방문하며 팬들과 15년만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이번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을 맞아, 주최사 디드라이브는 새롭게 재정비 중인 FC 바르셀로나의 선발 라인업 공개를 앞두고 대구 경기 프리미엄석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정 특별 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이번 아시아투어는 FC 바르셀로나가 아시아 팬들과 보다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교감하기 위해 기획된 의미 있는 여정으로, 대구는 그 대미를 장식하는 상징적인 무대가 될 전망이다.대구 팬들을 위해 기획된 이번 스페셜 이벤트는 스페인 3관왕을 달성한 FC 바르셀로나의 대구 방문을 기념함과 동시에, 수도권 외 도시에서 개최되는 보기 드문 국제 축구 행사를 통해 국내 스포츠 문화의 다양성과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기대하며 기획되었다.대구 경기 프리미엄석을 예매한 관중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체험형 프리미엄 혜택이 제공된다.먼저, 선정된 200명의 팬에게는 경기 당일 FC 바르셀로나 선수단의 공식 트레이닝을 대구스타디움 트랙에서 접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땀 흘리며 경기를 준비하는 생생한 현장을 바로 눈앞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축구 팬들에게 평생 간직할 ‘꿈의 순간’으로 기억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대구 경기의 프리미엄 티켓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17명에게는 FC 바르셀로나 선수단이 전원 참석하는 아시아투어 공식 갈라 파티(Gala Party)에 참가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본 행사는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되며, FC 바르셀로나의 주요 스타 선수들은 이날 유니폼이 아닌 수트 차림으로 참석해, 경기장에서와는 또 다른 품격과 세련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갈라파티에는 FC바르셀로나 회장단 또한 참석할 예정으로,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팬과 구단이 교감하는 ‘FC 바르셀로나 스타일의 프리미엄 경험’의 자리가 될 예정이다.FC바르셀로나 단장이자 전설적인 미드필더인 데쿠와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레전드 스트라이커 보얀 크르키치와의 특별 미팅 기회도 준비되어 있다. 당첨된 30명의 팬들은 이들과 직접 소통하며 질의응답, 기념촬영 등의 교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아울러, 이날 경기에서 실제로 사용된 매치드 사인볼은 단 한 명의 팬에게만 주어지는 한정판 스페셜 기념품으로, FC바르셀로나의 발자취를 가까이에서 간직할 수 있는 특별한 상징이 될 예정이다.응모는 별도의 신청 없이 Nol Ticket을 통해 대구 경기 프리미엄석을 예매하면 자동으로 완료된다. 기존 구매자도 자동 응모 대상에 포함된다. 당첨자는 8월 1일, Nol Ticket 이벤트 페이지 및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이번 특별 이벤트를 기획한 주최사 디드라이브의 함슬 대표는 “대구 매치 프리미엄석 구매자들이 단순한 경기 관람을 넘어, FC 바르셀로나와의 실질적인 교감을 통해 감동과 영감을 경험하는 진정한 ‘프리미엄 스포츠 체험’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오랜 기다림 끝에 성사된 FC 바르셀로나의 방한이 팬들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최고의 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어 “건국 이래 FC 바르셀로나가 한국에 가장 오랜 기간 체류하는 만큼, 이번 투어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리미엄 이벤트도 대폭 강화했다”며 “여러 프로그램이 단계적으로 공개될 예정인 만큼,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FC바르셀로나의 대구 경기는 8월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개최되며, 티켓은 Nol Ticket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김우중 기자 2025.07.2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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