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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인피니트, 내년 3월 컴백…콘서트 실황 영화도 나온다

그룹 인피니트가 내년 3월 컴백을 공식화했다. 인피니트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15주년 콘서트 ‘리미티드 에디션’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났다.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팬들을 홀린 인피니트는 이 자리에서 “콘서트 준비 과정과 공연 실황을 리얼하게 담은 영화가 2025년에 개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15년 동안 항상 이 자리를 지켜주신 인스피릿(팬덤명)에게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인스피릿이 있기에 우리가 무대에 설 수 있고, 앞으로 더 행복하게 만들어 드릴 테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히며 벅찬 감정에 눈물을 쏟기도 했다. 앙코르에서는 “새 앨범에 수록될 곡”이라는 코멘트와 함께 미발매 신곡 ‘볼 수 있어’의 무대를 깜짝 선보였다. 특히 무대가 끝난 후에는 내년 3월 인피니트의 컴백을 예고하는 VCR이 재생돼 또 한 번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불러왔다.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인피니트는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타이베이, 내년 1월 11일과 12일 마카오,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월 7일 싱가포르, 15일과 16일 양일간 일본 요코하마,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3월 1일 홍콩에서 ‘리미티드 에디션’ 투어를 이어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09 09:06
스타

“울 오빠들 온다”... 인피니트, 데뷔 15주년 투어 개최 [공식]

그룹 인피니트가 데뷔 15주년 기념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소속사 인피니트 컴퍼니는 9일 공식 SNS를 통해 인피니트의 데뷔 15주년 투어 국가 리스트가 담긴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공연 개최 소식을 알렸다.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인피니트는 오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데뷔 15주년 투어의 화려한 포문을 연다.이후 12월 21일과 22일 양일간 타이베이, 내년 1월 11일과 12일 마카오,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월 7일 싱가포르, 15일과 16일 양일간 일본 요코하마,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3월 1일 홍콩까지 총 8개 도시에서 13회 공연으로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지난해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비긴’(13egin’을 발매하고 약 5년 만에 완전체로 가요계에 컴백한 인피니트는 같은해 개최한 단독 콘서트 ‘컴백 어게인’(COMEBACK AGAIN)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명불허전 ‘K팝 레전드’의 위엄을 재차 증명했다.올해 음악 활동을 비롯해 뮤지컬, 드라마, 예능, 라디오 등 다방면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인피니트는 내년에 데뷔 15주년을 맞이한다. 이번 투어를 통해 완전체로 글로벌 팬들과 연말부터 새해까지 함께 보내며, 가요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수많은 명곡들은 물론 원조 ‘칼군무 아이돌’ 다운 화려한 퍼포먼스로 또 한 번 팬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인피니트의 데뷔 15주년 투어 화려한 막을 여는 서울 공연은 오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며, 티켓 오픈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09 16:42
연예일반

비비업, ‘케이콘 재팬 2024’ 출격…퍼포먼스로 홀린다

신인 걸그룹 비비업이 ‘케이콘 재팬 2024’에 출격한다. 비비업은 오는 10~12일 3일간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와 조조마린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케이콘 재팬 2024’에 출연한다. 이들이 케이콘에 참석하는 건 지난 3월, 정식 데뷔 전 오른 ‘케이콘 홍콩 2024’ 프리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비비업은 이번 케이콘에서 3일 내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팬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이들은 데뷔곡 ‘락던’ 무대를 비롯해 ‘케이콘’에서만 만날 수 있는 스페셜 무대를 선보인다. 하이틴 악동다운 긍정 에너지를 바탕으로 한 빼어난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는다는 각오다. 비비업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태국 출신 멤버로 구성된 4인조 다국적 걸그룹으로 지난달 1일 데뷔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09 22:31
연예일반

성시경, 오늘(6일) 빗속 야외 콘서트 계속 “따뜻하게 하고 오세요”

가수 성시경이 6일 야외 콘서트를 이어간다. 성시경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2024 성시경의 축가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성시경은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해당 콘서트 개최를 알렸다. ‘축가’는 성시경의 브랜드 콘서트로, 지난 2012년 시작돼 매년 5월 개최된다. 다만 올해 콘서트는 이튿날인 5일 폭우가 예고돼 진행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어린이날을 기념해 계획된 일부 야외 행사들은 잇따라 취소되기도 했다. 성시경은 콘서트 진행을 결정했다. 같은 날 자신의 SNS에 “관객들 비 맞추는 게 정말 정말 정말 제일 싫다”며 “일방적으로 취소할 순 없고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하는 분들만 오세요. 대신 단단히 따뜻하게 하고 방수 대비하고 오세요”라며 “안 오시는 분들은 환불해 드릴게요. 다음에 날씨 좋을 때 만나요”라고 알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6 14:16
연예일반

‘이혼 소송’ 이윤진 “이범수 모의 총포 자진신고…연락 좀 달라”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이윤진이 심경을 전했다.이윤진은 17일 자신의 SNS에 심경 글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윤진은 “서울에 13일 정도 있었나. 먼저 지난 몇 년간 나와 아이들을 정신적으로 위협하고 공포에 떨게 했던 세대주(이범수)의 모의 총포를 내 이름으로 자진 신고했다”며 “4월 한 달, 불법무기 신고 기간이다. 혹시라도 가정이나 주변에 불법 무기류로 불안에 떨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주저 말고 경찰서 혹은 112에 신고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13일간의 에피소드는 너무 많지만 이제 사사로운 것에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며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이니 법의 심판을 믿겠다. 변론 기일에 다시 오겠다”고 전했다. 이윤진은 딸 소을 양과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범수를 향해 “바라는 게 있다면 (아들) 다을이 잘 챙겨주고 있길”이라며 “소을이에게도 어떤 아빠로 남을 것인지 잘 생각해 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연락 좀 주시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16일 이범수와 이윤진의 파경 소식이 전해졌다. 이범수는 지난 2010년 이윤진과 재혼했으며, 이들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파경 소식이 알려진 후 이윤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범수를 비판하는 글을 여러 차례 게재했다. 특히 지난달 23일에는 이범수가 “돈줄을 끊고, 집안 문을 굳건히 닫았다”고 폭로하며 이범수 측에서 연락을 무시하고 있는 상황을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7 19:34
연예일반

규현, 亞투어 ‘Restart’ 서울 콘서트 선예매 3회차 전석 매진

가수 규현의 아시아 투어의 시작인 서울 콘서트가 선예매로 전석 매진됐다고 27일 소속사 안테나가 밝혔다. 규현은 오는 3월 8~10일 3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아시아 투어의 첫 콘서트인 ‘2024 규현 (KYUHYUN) ASIA TOUR ‘Restart’’(이하 ‘Restart’)를 개최한다. 해당 공연은 지난 26일 팬클럽 선예매가 오픈된 가운데, 4분 만에 3회차 초고속 매진을 기록하며 규현의 인기를 입증했다.‘Restart’는 규현이 데뷔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솔로 아시아 투어로, 서울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8개 지역 총 9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규현은 기존의 히트곡부터 신곡까지, 솔로 아티스트로서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풍성한 세트리스트에 담아내며 전 세계 팬들과 호흡한다.규현은 지난 9일 투어명과 동명의 EP ‘리스타트’(Restart)를 발매하며 안테나에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신보에는 감성 발라드부터 팝 록 등 다양한 장르를 수록, 한층 정교해진 규현의 음악 세계를 보여줬다. 이에 화답하듯 신보는 발매 직후 전 세계 15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3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영향력을 증명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7 14:14
뮤직

레드엔젤, 인도네시아 ‘위올아원’ K팝 콘서트 재개로 명예 회복 다짐

작년 11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역대급 규모로 추진되던 ‘렛츠러브 인도네시아 위올아원 K-POP 콘서트’가 현지 대리인이 저지른 희대의 케이팝 사기행각으로 무산되었음이 사건 8개월만에 뒤늦게 공개됐다.이 공연 주최사인 대한민국 응원단 레드엔젤 박재현 대표는 “현지 대행사를 사칭했던 한국계 인도네시아인, 인도네시아 이벤트 회사, 가짜 티켓 회사 등이 의도적으로 접근, 우리가 이민법 위반 함정에 걸리게해서, 구속되게 만들었다. 이어 옴짝달싹 못하게 만든 후 공연 수익금을 가로채고, 그것도 모자라 한국의 가족들에게까지 ‘보이스 피싱’으로 연락을 취해 풀어주겠다며, 더 큰 돈을 뜯어내려고 하려던 사기 계략 전모가 드러난 사건”이라고 전했다.박대표는 또한 “당초 사기꾼들의 말을 너무 믿었던 것이 잘못”이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 케이팝팬들과 현지 변호사의 도움으로 기적적으로 진상 규명이 되고 현재 사기단 당사자들이 상습 사기와 횡령으로 거꾸로 구속, 수감되어 경찰이 조사중인 희대의 사건”이라고 밝혔다.결론은 박재현 대표와 레드엔젤 스태프들은 선의의 피해자였다는 것이다. 사기꾼이 쳐놓은 덫에 걸려 본의 아니게 현지 이민법위반을 했던것이며, 이는 사기단이 벌인 악의적 계략의 수순이었다. 이 공연은 당초 지난해 11월 10일~12일 3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붕카르노’ 경기장에서 인기 케이팝 아이돌 9팀이 출연하고, 인도네시아 케이팝 아이돌까지 선발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였다.더구나 이 콘서트는 그동안 대한민국 응원단 레드엔젤이 주최하고, 구세군과 협력, 8회 연속으로 진행했던 글로벌 자선 공연의 연장선상이었으며, 인도네시아 초대형 글로벌 은행 만디리 뱅크와도 사전 협찬 제휴를 맺는등 공신력을 주었던 공연이라 충격이 더욱 컸다.사건에 대반전이 일어나게 된 것은 당초 공연 무산에 화가나 주최측을 고발했던 인도네시아 케이팝 팬들 덕분이었다.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진상 파악을 하게된 케이팝팬들이 오히려 우호적인 증인으로 적극 나서주고, 한국계 인도네시아인 김종성 변호사의 ‘로펌 인도양 변호사 팀’이 법률 대리인을 맡아, 사건 전반을 조사하면서 사실관계 진상이 밝혀진 것. 레드엔젤측은 “당시 멘탈이 완전히 무너진 속수무책 상태에서도 모든 준비가 되어있었던 K팝 콘서트를 잠정 연기 결정하고 인도네시아행 항공편 티켓까지 발권되어 있었던 케이팝 아이돌 기획사에 긴급 연락을 취해, 양해를 구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함께 걱정하며 기다려준 케이팝 기획사와 팬들에게 다시 한번 송구하고 감사한 마음을 표한다”고 고개를 숙였다.박대표는 한편으로 “적극 도움을 준 인도네시아 케이팝 팬들을 위해서 ‘위올아원’ 인도네시아 콘서트를 반드시 재추진, 반드시 명예를 회복하겠다. 올하반기 4개월간에 걸쳐 기존의 케이팝 아이돌 포함한 12팀의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직 인도네시아에 머무르고 있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18 10:04
금융·보험·재테크

KB 윤종규, 대학생과 대화 "경청과 집단지성 중요성" 강조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대학생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9일 KB금융에 따르면 윤종규 회장은 지난 6일 KB손해보험 수원 인재니움에서 열린 최고경영자(CEO)와의 대화 ‘구해줘 솔버톤’에서 80명의 대학생들과 대화를 나눴다. ‘구해줘, 솔버톤’이란 부제로 진행된 CEO와의 대화는 ‘KB를 경영하라’는 대회 슬로건에 맞게 80명의 솔버들이 가상의 CEO로서 KB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윤종규 회장은 2박 3일간 치열한 일정을 보낼 솔버들을 위해 금융 전문가로서의 인사이트를 전하며 서로를 돕고 함께 솔루션을 찾는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대학생 솔버들을 만난 윤종규 회장은 먼저 인사말을 통해 다름을 경쟁력으로 만들 수 있는 포용과 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세상을 바꿀 미래의 지도자들인 KB 솔버들이 서로의 가치관을 존중하고 포용하며 경청과 집단지성의 중요성을 가슴 깊이 느꼈으면 한다”며 “또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과정 속에서 향후 AI 시대의 경쟁력이 될 창의성과 감성을 기르는 소중한 경험을 쌓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윤종규 회장은 ESG경영, 자본시장 등 참가자들이 궁금해하는 금융 산업의 현안에 대해 열성적으로 대답하는 한편 결혼에 대한 생각, 리더가 갖춰야 할 역량 등 인생 선배로서의 따뜻한 조언도 함께 건넸다.KB금융 관계자는 “KB솔버톤이 우리 사회에 포용과 존중의 가치를 전하고 올바른 토론 문화를 퍼트리는 씨앗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두 번째 솔버톤 대회를 준비 했다” 며 “미래의 지도자가 될 대학생 솔버들이 하나의 목표를 위해 함께 열정을 다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국내 팀뿐 아니라 올해 4팀(16명)으로 규모가 확대된 인도네시아 참가자들도 적극적으로 소통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내 최초 토론 마라톤 KB솔버톤 8강은 10일 온라인으로, 결승은 13일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된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7.09 14:45
국가대표

[IS 파주] ‘U-20 월드컵’ 나서는 김은중호, 옥석 가리기+담금질 스타트

김은중(44) 감독이 이끄는 U-20(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내달 국제축구연맹(FIFA)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담금질에 돌입했다. U-20 대표팀은 24일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모였다. 소속팀 요청으로 소집되지 않은 조재훈(포항 스틸러스)과 박창우(전북 현대)를 제외한 25명이 입소했다. U-20 대표팀은 3일간 훈련하며 인천 유나이티드, 인천대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김은중 감독은 “대회(U-20 아시안컵)가 끝난 뒤 첫 소집이다. 이번 소집은 그동안 지켜봤던 선수들을 소집해 파악하는 시간”이라며 “두 차례 경기를 통해 선수들을 면밀히 체크할 것이다.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기에 경기력과 체력에 초점을 맞춰 두 경기를 치를 것”고 설명했다. 15분 공개된 훈련에서 선수들은 밝은 분위기 속 훈련에 임했다. 가볍게 손으로 공을 주고받는 것부터 시작해 코치진의 지시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선수들은 서로의 이름을 외치며 공을 돌리는 등 활력이 넘쳤다.그간 엔트리에 들지 못했거나 주전 경쟁에서 밀린 선수들에게는 이번이 김은중 감독의 눈도장 받을 마지막 기회다. 김 감독에게도 월드컵에 데려갈 선수들을 점검하고 대표팀 운영 계획을 결정하는 시간이다. 한국은 지난 3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에 나서 4강에 올라 월드컵 티켓을 손에 넣었다. 한국은 프랑스, 감비아, 온두라스와 함께 F조에 속했다. 마냥 쉽지는 않지만, 무난한 조로 평가된다. 다만 대회 전 갑작스레 개최지가 인도네시아에서 아르헨티나로 바뀐 점, 월드컵 개막(5월 20일)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이 김은중호의 고민거리다.김은중 감독은 “(아르헨티나와의) 시차, 환경 적응을 하는 게 최우선이다. 짧은 시간에 많은 준비를 한다. (남은) 기간 충실히 (선수들) 체크를 잘하겠다”며 “월드컵에 나서는 모든 팀의 전력이 상당히 좋다. 당연히 이기거나, 진출하는 건 없다. 매 경기 잘 준비해야 한다. 첫 목표는 조별 예선 통과”라고 힘줘 말했다. U-20 대표팀은 사흘간 훈련한 후 5월 1일 재소집돼 5일까지 국내에서 마지막 훈련에 임한다. 김은중호는 직후 월드컵에 나설 최종 명단(21명)을 발표한 뒤, 내달 7일 아르헨티나로 출국해 현지 적응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의 첫 경기는 23일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에서 열리는 프랑스전이다. 파주=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3.04.24 18:13
국가대표

[IS 파주] 김은중 감독 “인니서 금메달 땄는데… 시차 적응이 최우선”

김은중(44) U-20(20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개최지 변경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최대한 현지에 잘 적응해 좋은 성과를 낸다는 각오다.김은중 감독은 24일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취재진과 마주해 “대회(U-20 아시안컵) 끝나고 나서 첫 소집이다. 이번 소집은 그동안 지켜봤던 선수들을 소집해 짧은 파악하는 시간이다. 3일간 훈련을 잘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중호는 지난 3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에 나서 4강에 올라 월드컵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제 시선은 내달 20일부터 열리는 월드컵으로 향한다. 한국은 프랑스, 감비아, 온두라스와 함께 F조에 속했다.김은중 감독은 “프랑스는 항상 우승 후보다. 그전에 일본이랑 했던 경기를 봤는데, 예상대로 피지컬, 개인 능력이 좋은 팀이다. 그렇기에 더 면밀하게 분석해야 할 것 같다. 나머지 두 팀 역시 지금부터 준비해서 차근차근 대비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애초 이번 U-20 월드컵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기로 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내 반이스라엘 여론 탓에 개최권을 박탈, FIFA는 아르헨티나를 새 개최지로 택했다. 아르헨티나로 변경된 것이 한국 선수단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생활 환경이 크게 다르고 시차도 큰 탓이다. 김은중 감독은 아쉬움을 표했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U-23 축구대표팀의 코치로 금메달을 목에 건 좋은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2018년 아시안게임 때 인도네시아에서 좋은 기억이 있고 금메달 따면서 환경에 익숙했기에 자신이 있었다. 개최지가 바뀌면서 가장 큰 건 시차 문제다. (내달) 7일에 미리 나가서 시차 적응, 환경 적응을 하는 게 최우선이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짧은 시간에 많은 걸 해야 한다. (준비) 기간 동안 충실히 면밀히 체크를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에 모인 U-20 대표팀 선수들은 천 유나이티드, 인천대와 평가전을 치른다. 김은중 감독은 “이번 소집에서는 2번의 연습 경기를 통해 선수들을 면밀히 체크할 것이다.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기에 경기력과 체력에 초점을 맞춰 두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귀띔했다. 옥석 고르기도 진행된다. 김은중 감독은 “한두 경기를 보고 선수들을 선발한 게 아니고 작년부터 준비하고 있었다. 그동안 선택을 못 받은 선수들을 많이 선발했다. 프로팀에서 팀이 좋아 경기를 못 뛴 선수들도 왔다. 이 선수들에게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 기회를 잡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내달 20일부터 열리는 월드컵 첫 번째 목표는 토너먼트 진출이다. 김은중 감독은 “월드컵에 나서는 모든 나라들의 전력이 상당히 좋다. 섣불리 판단하기 쉽지 않다. 당연히 이기고 진출하는 건 없다. 매 경기 준비를 잘해야 한다. 첫 목표는 조별 예선 통과다. 그 목표를 달성한 이후 토너먼트에서는 그날 준비를 잘한다면 좋은 성적을 내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파주=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3.04.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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