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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음악의 성지’ 롤링홀 29주년 기념공연, 1차 라인업 공개

인디음악의 성지 롤링홀이 개관 29주년 맞이하여 대장정의 포문을 여는 1차 라인업을 공개한다.4일 정오 롤링홀 공식 SNS계정을 통해 공개된 1차 라인업에는 마이앤트메리, 크랙샷, 슈가볼, 암호, 예빛, 잭킹콩, 정아로, 피에타, 화노, 피엘, 시온, 찬주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 12팀이 이름을 올렸다.2024년 개관 29주년을 맞이하는 롤링홀은 1995년 개관을 시작으로 록, 팝, 어쿠스틱,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릴레이 형식의 공연을 매년 개최해왔다. 넓은 음악 스펙트럼의 라인업 구성으로 그 해의 전반적인 음악 트렌드를 알 수 있다는 호평과 함께 대표적인 인디 뮤직 페스티벌로 명실상부 자리를 잡고 있다.라인업 구성에는 신인 뮤지션과 선배 뮤지션이 골고루 분포돼 있다. 신인 뮤지션들은 인지도가 높은 유명 선배 뮤지션과 한 개의 타이틀로 묶여 노출되기 때문에 홍보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관객들이 ‘롤링 개관 기념 공연’을 통하여 매년 초 어떤 뮤지션들이 새롭게 등장했는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신인 뮤지션들에게 등용문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롤링홀 김천성 대표는 “30년 가까이 홍대에서 음악과 함께 해왔습니다. 홍대 음악씬을 지켜 온 공연장 이라는 책임감으로 인디 뮤지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관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신인 뮤지션부터 개성 넘치는 뮤지션, 베테랑 뮤지션들을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라인업을 구성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지난 ‘롤링홀 28주년 기념 공연’에는 YB, 크랙샷, 너드커넥션, 체리필터, 스탠딩에그, 경서, 신인류, 더폴스, 기욱(ONEWE), 안예은, 윤딴딴, 디어클라우드, 김영소, 크랙샷, 87댄스, 이고도, 9001 등 약 70여팀의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션들이 참여한 바 있다.롤링홀 29주년 기념 공연은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다. 앞으로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라인업에 팬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롤링홀 홈페이지 또는 롤링홀 공식 SNS 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0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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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듀오 1415, 6월 단독 콘서트 개최…특급 팬서비스 예고

감성 듀오 1415가 내달 18일 단독 콘서트 개최를 확정했다.10일 유니버설뮤직은 1415가 오는 6월 18일 노들섬 라이브 하우스에서 단독 콘서트 ‘1415 CONCERT’로 팬들과 만난다고 밝혔다.이번 콘서트는 1415의 여섯 번째 단독 공연으로, 지난 1월 개최한 ‘1415 단독 콘서트:롤링 28주년 기념 공연’ 이후 약 5개월 만이다.1415는 기존 자주 진행했던 공연장을 벗어나 처음으로 노들섬 라이브 하우스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만큼 팬들을 위해 더욱 특별한 스테이지를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 1415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 구성은 물론, 오리지널리티가 느껴지는 무대, 탁월한 라이브 역량, 독보적인 감성으로 러닝타임을 빈틈없이 이끌어갈 예정이다.특히 앞선 단독 공연에서 두 멤버의 솔직 담백한 입담과 진정성 넘치는 팬서비스로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 바, 이번 역시 적극적인 관객 소통형 공연으로 공감의 장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가 더해진다.1415의 단독 콘서트 ‘1415 CONCERT’는 오는 6월 18일 오후 6시 노들섬 라이브 하우스에서 개최되며, 오는 12일부터 멜론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1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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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키헤드, 18년만 부활…새 싱글 ‘위아 백 (인투 더 월드)’ 발매

밴드 멍키헤드가 18년 만에 부활했다.멍키헤드는 17일 정오 싱글 앨범 ‘위아 백 (인투 더 월드)’(We’re Back (Into The World))를 발매했다.지난 2005년 세 번째 정규앨범 ‘난 개야’를 마지막으로 활동의 쉼표를 찍은 멍키헤드. 이들은 ‘위아 백 (인투 더 월드)’를 위해 기존 멤버인 알렉스, 김태수, 전호진에 새로운 보컬 원도식, 베이스 박준형을 영입해 새롭게 단장했다.‘위아 백 (인투 더 월드)’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돌아온 멍키헤드’라는 직접적인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다. 무기의 녹을 완전히 닦아내고 날카로운 날을 세워 먼 길 나서는 비장함을 담아낸 곡으로 기타리스트 알렉스가 작사, 작곡했다.알렉스는 “이렇게 다시 연주하고 무대에 서고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오래오래 여러분과 함께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한편 멍키헤드는 ‘위아 백 (인투 더 월드)’ 발매를 시작으로 롤링홀 28주년 기념 공연과 함께 더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간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4.1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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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필터, 윤딴딴… 롤링홀 28주년 기념공연, 4차 라인업 공개

밴드의 성지 롤링홀의 28주년 기념공연 라인업이 추가로 공개됐다.8일 정오 롤링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된 4차 라인업에는 체리필터, 팔칠댄스, 임헌일, 쎄이(SAAY), 윤딴딴, 이고도, 김현창, 프랭클리, 임윤성, 주로키 등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뮤지션 10팀이 이름을 올렸다.앞서 공개된 1차와 2차 3차 라인업에는 YB, 스탠딩에그, 안예은, KARDI, 경서, 김영소, 김준서, 박소은, 정우, 9와숫자들, D82, 잠비나이, 109, 로우행잉프루츠, 1415, 맥거핀, 행로난, 김마리, 갤럭시 익스프레스, 오프더메뉴, 멍키헤드, 화노, 튜스데이 비치클럽, 크리스피, 오프이, 변하은, 크리스탈 티, 로큰롤라디오, 이글루베이, 락킷걸, 1225, 크라잉넛, 더폴스, 크랙샷, 이븐이프, 신인류, 아디오스 오디오, 레코즈, 캐치 더 영, OAH!, 해리빅버튼, 베리코이버니, ANDOR’ 등 44팀이 포함됐다.또한 28주년동안 롤링홀을 찾아준 관객들을 향한 감사의 의미를 담은 관객 참여형 이벤트가 함께 공개됐다. ‘보물찾기’ 게임의 형식을 차용하여 롤링홀 근처 거리에 특별한 보물을 숨겨두고 관객들이 롤링홀 근처의 거리를 다니며 찾아내는 형태의 이벤트다.롤링홀 김천성 대표는 “롤링홀이 28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은 우리 공연장을 사랑해주시는 관객분들과 아티스트들, 그리고 많은 관계자분들의 노력 덕분이다. 28년 동안 쌓아온 역사와 경험을 바탕으로 개최하는 이번 공연이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롤링 28주년 기념 공연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롤링홀 홈페이지 또는 롤링홀 공식 SNS 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연 예매는 멜론티켓에서 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0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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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잉넛→앤드오어…롤링홀 28주년 기념 공연 3차 라인업 공개

밴드의 성지 롤링홀이 개관 28주년 기념 공연의 3차 라인업을 공개했다.롤링홀이 6일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 3차 라인업에 따르면 크라잉넛, 더폴스, 크랙샷, 이븐이프, 신인류, 아디오스 오디오, 레코즈, 캐치 더 영, OAH!, 해리빅버튼, 베리코이버니, 앤드오어(ANDOR)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 12팀이 합류했다.올해 개관 28주년을 맞이한 롤링홀은 1월부터 6월까지 홍대 음악 신 전체와 폭넓은 공연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록, 팝, 어쿠스틱, 알앤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매년 개최해왔다.또한 넓은 스펙트럼의 라인업 구성으로 그 해 전반적인 음악 트렌드를 알 수 있다는 호평과 함께 대표적인 인디음악 페스티벌로 자리 잡고 있다.앞서 공개한 1, 2차 라인업에는 YB, 스탠딩에그, 안예은, 카디(KARDI), 경서, 김영소, 김준서, 박소은, 정우, 9와 숫자들, D82, 잠비나이, 109, 로우행잉프루츠, 1415, 맥거핀, 행로난, 김마리, 갤럭시 익스프레스, 오프 더 메뉴, 멍키헤드, 화노, 튜스데이 비치클럽, 크리스피, 오프이, 변하은, 크리스탈 티, 로큰롤라디오, 이글루베이, 락킷걸, 1225 등이 포함돼있다.이에 롤링홀 김천성 대표는 “대중음악 및 인디음악 페스티벌에 걸맞게 장르의 구분 없이 기획해 다양한 뮤지션의 공연으로 많은 관객이 울고 웃고 힐링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며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많은 관객이 공연장에 와서 뮤지션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롤링홀 28주년 기념 공연은 오는 6월까지 진행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2.0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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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30주년' 신승훈, "자만 하지 않되, 자부심은 갖겠다"

영원한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은 지난 30년간 사건사고, 구설 한 번 없이 한 눈팔지 않고 오직 음악만 했다. 1990년 1집 '미소속에 비친 그대'로 데뷔해 싱어송라이터로서 지난 30년간 꾸준히 곡을 쓰고 부르며 음악으로 메시지를 전했고, 희노애락을 표현했다. OST 등 프로젝트 음원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11장의 정규 앨범을 내며 가요계 굵고 진한 발자취를 남겨왔다. 1집부터 8집까지는 연속으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음악을 향한 열정과 성실함엔 쉼표가 없었다. 오늘날 후배 가수들에게 신승훈의 음악이 음학(音學)이 된 이유다. 30주년을 맞아 8일 발표한 스페셜 앨범의 타이틀은 'My Personas'다. 음악이 곧 그에겐 분신과도 같다는 의미다. 히트곡 리메이크곡으로 지난날의 영광을 되새기기 보다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가수라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 신곡 8곡으로 꽉 채웠다. " 세상과 상황에 떠밀려서 음악을 한 적은 없어요. 스스로 결정했고, 그렇기 때문에 결정에 따른 책임을 졌죠. 힘든 순간이 왜 없었겠어요. 그래도 그 위기를 넘겨가며 제 것을 지켜왔다고 생각해요. 자만은 하지 않되, 자부심은 갖고 싶네요." -30주년 소감은. "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를 많이 하지 않나. 어떤 기자가 데뷔 10주년에 '음악 인생에 반환점에 온 것 같다'는 말을 했다. 20주년에도 그런 똑같은 질문이 나왔다. 하지만 그때마다 아직 반환점이 아닌데 왜 그렇게 말하는지 의아했다. 반환점이면 내 음악 인생이 10년, 20년만 남았다는 의미일테니까. 그런데 30주년이 되어보니 이제 좀 반환점이라고 생각할 때가 된 것 같다. 점 하나 찍어두고 바라보는 터닝포인트의 의미에서 반환점 말이다. 신인 시절에 남들은 몰라줘도 점을 꾸준히 찍어서 멀리서 봤을 땐 그 점이 선으로 보일 수 있도록 음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30개의 점을 찍어왔고 이제 멀리서 바라보니 신승훈이라는 선이 하나 생긴 것 같다. (가요계) 한 획을 긋긴 그었구나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코로나19 여파로 공연도 연기되고 계획했던 앨범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 "많은 걸 계획대로 못해서 속상하긴 하다. 28주년, 29주년에 '30주년에 제대로 할거야'라는 마음으로 기다려왔는데 30주년이 되자마자 날벼락처럼 이런 상황이 벌어졌으니. 전국투어를 한 뒤 미국, 일본 공연도 돌고, '힘들어서 못 살겠다'라는 느낌이 들만큼 열심히 활동하려고 했는데 차질이 생겼다. 세종문화회관 공연도 취소되고 서울 공연도 연기했다. 하지만 전화위복이라고 생각한다. 보통 앨범을 내고 한 달에서 한 달 반 정도 뒤에 공연을 하는데 그렇다 보면 준비를 촉박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이번에 갑자기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서 공연 순서를 다 엎었다. 노련미 있는 공연을 하려고 했는데 지금은 오프닝부터 팬들에게 충전을 받아야할 것 같아서 무모하리만큼 노래 순서를 바꾸고 초반부터 큰 박수를 받은 연출로 진행하려고 한다. 3월 16일에 내려던 앨범이 미뤄져서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곡을 선공개했는데 사실 이 노래는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듣는 마니아 노래가 될 수 있었는데 상황과 맞물려 많은 분들에게 위로와 위안을 주는 노래가 된 것 같다. 모두 다 힘들지만, 대한민국은 힘든 순간마다 항상 지혜롭게 다 이겨냈으니 이번에도 잘 이겨낼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30주년 스페셜 앨범에 대해 소개해달라. "앨범명을 'My Personas' 즉 나의 분신 같은 음악들이라고 정한 건 어느 날 봉준호 감독이 상을 받고 '나의 페르소나' 송강호 님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하는데 그 때 나의 페르소나는 뭘까 생각했다. 봉준호 감독에게 송강호 배우가 있었다면 30년간 음악을 하면서 나에겐 페르소나는 곧 음악이었다. 그래서 'My Personas'로 앨범명을 지었다. 총 8곡을 수록했다. 그 중 6곡은 직접 작곡 했다. 리메이크가 아닌 신곡으로 채워서 신승훈은 현재진행형 가수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또 과거의 영광과 시간을 기념하기 보단 충실하게 준비한 신곡으로 30년을 얘기하고 싶었다." -'여전히 헤어짐은 처음처럼 아파서'와 '그러나 우리' 등 더블 타이틀곡으로 한 이유는. "앨범을 내기 전 음악 관계자들에게 모니터를 많이 했는데 의견이 너무 갈렸다. 이 두 노래에 대한 반응이 정확히 반반으로 갈려서 어떤 걸 타이틀로 할까 끝까지 고민하다가 더블 타이틀로 정했다. 그래서 뮤직비디오도 두 편 다 찍었다. 똑같은 배우가 뮤직비디오에서 열연했다. '여전히 헤어짐은 처음처럼 아파서'는 남자 입장에서, '그러나 우리'는 여자 입장에서 바라본 상황을 그려냈다. 사실 한 곡을 타이틀곡으로 해야 마케팅을 하기도 수월하고, 더블 타이틀곡을 하면 집중도가 분산되고 차트 성적에도 도움은 안되지만 밀어붙였다. 전주도 30초가 넘는다. 요즘엔 음원 차트에서 반응이 오려면 전주가 길어도 안 된다고 하는데 그냥 그대로 밀어붙였다." -스스로가 꼽는 자신의 대표곡은. "매년 바뀐다. 이번엔 30주년이기도 하고, 아무래도 지금 이 순간 가장 의미있는 곡은 데뷔곡인 '미소속에 비친 그대'인 것 같다. 그날로부터 30년이 된거니깐." -발라드의 황제, 국민가수라는 호칭이 부담스러웠던 적은 없나. "가끔 농담으로 우리 집엔 왕족이 없다고 한다.(웃음) 발라드의 황제라는 수식어는 때론 족쇄일 때도 있었다. 신승훈은 발라드만 하는 사람, 발라드만 어울리는 사람으로 대중들이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발라드 말고도 재즈, 맘보 등 다양한 음악을 했는데 그럼에도 신승훈하면 떠오르는 대표곡이 '미소속에 비친 그대'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 '보이지 않는 사랑' 등이 떠올라서 그런 수식어가 붙은 것 같다. 국민 가수 수식어는 예전에 반납했다. (웃음) 1993년인가 1994년에 어떤 기자가 '나도 신승훈의 음악을 좋아하고, 와이프도 처제도, 딸도 엄마도 다 좋아한다. 이 정도면 국민가수가 아닐까'라는 기사를 썼다. 그러면서 국민가수라는 수식어가 붙었는데 지금은 아닌 것 같다. 어린 친구들은 내가 활동을 많이 안 해서 잘 모른다. 그럼 국민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할거냐고 누가 묻는다면 또 그건 아니다. 그냥 괜찮은 뮤지션, 아티스트로 남고싶을 뿐이다." -지난 30년간 상업광고를 다 거절하고 음악만 고집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 "고지식한 면이 있었던 것 같다. 솔직히 후회는 안 한다. 얼마 전에도 광고를 제안 받았는데 안 하게 되더라. 음악을 하는 동안 진정성 있게 하고 싶었고, 고지식해도 음악만 하자는 생각이 있었다. 지금은 그런 생각으로 안 하다보니 계속 안 하게 되는 것 같다. 앞으로도 안할지는 모르겠다. 사람 일은 모르니깐.(웃음) 그런데 상업적인 광고를 찍고 그런 것 보다는 30년간 받은 걸 음악으로 돌려주는 삶을 사는 데 더 집중하고 싶다." -힘든 순간, 위기의 순간은 어떻게 극복했나. "힘든 적이 왜 없었겠나. 슬픈 발라드를 내면 자기 복제라고 질타하는 사람도 있고, '전설 속에 누군가처럼' 같은 노래를 내면 '하던거 하지 너무 실험정신이 들어갔다'고 비판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때마다 고민이 깊었지만, 내 것을, 내 음악을 지키면서 음악을 해왔다. 중간 중간 외로움도 있었다. 단순히 연인에 대한 외로움 말고도 또 다른 형태의 외로움이 찾아왔다. 하지만 그런 걸 잘 이겨냈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왔기 때문에 30년이 흘러 이렇게 인터뷰를 하고 음악으로 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 같다. 이런 점에서 자만은 하지 않되, 자부심은 갖고 싶다." -신승훈 음악의 강점은. "모나지 않음과 친숙함, 신뢰도인 것 같다. 신승훈 음악 듣고 욕 한 적은 없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썩 좋아하지 않을지언정 이상하진 않다는 것.(웃음) 또 (신승훈을 좋아하진 않더라도) 좋아하는 곡 중에 신승훈 노래가 한 곡 정도는 있다는 것. 그런 게 강점이지 않을까." -앞으로 어떤 음악 인생을 걸어나가고 싶나. "30년 동안 거의 쉬지 않고 음악만 했다. 음악도 한 게 아니라 음악만 했다. 앞으로 가야할 행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많은 후배들이 조언을 많이 구한다. 이문세, 조용필 선배님 발자취를 보면서 나 역시 따라가고 있지만, 나도 발자국을 크게 많이 남겨서 후배들이 편안하게 쫓아올 수 있도록 하고 싶다. 동서남북으로 왔다갔다 하지 않고 한 방향으로 가겠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 사진=도로시컴퍼니 2020.04.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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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워터&핫 삼바 축제 등 롯데월드 쿨한 3종 콘텐트 선봬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올 여름 야심차게 준비한 쿨(COOL) 콘텐츠 3종으로 극강의 시원함을 선사한다.첫 번째 시원함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전용 아이스 스낵 '로티꽁 로리꽁'을 맛보며 누릴 수 있다. 지난 8일 새롭게 출시한 얼음조각 형태의 빙과류 '로티꽁 로리꽁'을 와그작 와그작 씹는 순간 온 몸 가득 시원함이 가득 퍼진다. 딸기, 포도, 레몬 과즙을 함유해 달콤하고 상쾌한 맛으로 새콤한 시원함까지 덤으로 제공한다.지난해 6월에 첫 선보인 전용 음료 '로티츄 로리츄'는 현재까지 20만병이 팔리며 인기몰이 중이다. 이번에 출시한 로티꽁은 로티츄와 함께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식음 상품으로 놀이공원 나들이에 소소한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두 번째 시원함은 올해 새롭게 선보인 여름시즌 축제 '쿨 워터 & 핫 삼바' 중 워터 콘텐츠가 책임진다. 8월 27일(일)까지 진행하는 여름 축제는 매직 아일랜드에서 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초대형 물대포가 선사하는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보낼 수 있다.매직 아일랜드 중간에 위치한 매직 캐슬 주변은 말 그대로 'WET ZONE'으로 변한다. 물대포 속에서 '워터 플레이 타임', 물총 싸움으로 거대하고 익살스러운 방해꾼을 물리치고 다함께 즐기는 익사이팅한 비치 댄스 파티 '워터 붐! 붐! 붐!' 공연, 신나는 음악과 함께 사방에서 터지는 물대포 속에서 고객과 해적이 게임을 즐기는 '익사이팅 물총 배틀' 등 물을 제대로 활용한 콘텐츠로 쿨한 여름을 선물한다.이 외에 다양한 워터 이벤트도 마련했다. 한여름 더위와 대적하는 물 타악 퍼포먼스 '워터 난타 쇼', 물풍선을 던져 복싱 자세로 물풍선을 터트리면 시원한 선물을 제공하는 '팡팡! 물풍선 복싱' 등 물을 이용한 쿨한 즐길거리가 한가득이다.마지막으로 실내에서 스케이트를 맘껏 즐기는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제대로 더위를 무찔러보자. 롯데월드 아이스링크는 유리 돔으로부터 들어오는 자연 채광을 받아 야외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동시에 밤에는 은은한 조명 아래에서 스케이팅을 이용할 수 있다.여자친구와 시원한 여름 데이트를 즐기고 싶은 남성은 롯데월드 아이스링크를 추천한다. 스케이트화 대여료까지 포함해 커플가 2만6천원에 여자친구와 뽀송뽀송한 데이트가 가능하다. 7월 생일자에게는 아이스링크를 50% 할인된 가격(대화료 별도, 신분증 제시)에 제공하니 무더운 여름에 태어난 사람은 누구보다 알뜰하게 아이스링크를 즐겨보자.다양한 쿨한 우대도 챙기는 센스가 필요한 순간이다. 1989년 7월 12일에 오픈한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28주년을 기념해 매표시 1989년 동전을 기부하면 툼 오브 호러 입장권이 포함된 자유이용권을 동반 1인까지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신한카드를 소지했다면 온라인 예매가 정답이다. 1만8천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에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극강의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다(동반 3인까지 40% 우대 혜택 제공). 리브메이트 회원은 본인 60%, 동반 3인까지 30% 할인 혜택을 제공 받으니 본인에게 맞는 우대 체크는 필수다.이석희 기자 2017.07.2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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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장미축제 오픈

에버랜드(everland.com)가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장미축제'를 연다.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1985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28주년을 맞았다. 국내 꽃 축제로는 '최초'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올해 장미축제는 단순한 꽃 관람이 아니라 공연과 체험을 접목한 체험형 축제다. 100만 송이의 장미를 보면서 밴드와 거리 공연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른바 '유럽풍 노천 축제의 장'이다. 3만3000㎡의 장미원을 비롯한 파크 전역에 화려한 장미꽃이 만발한다. 이번축제를 통해 모두 850여종 100만 송이의 장미를 선보이는데 '가든파티' '존F케네디' '문세도우' '미스터링컨' '카사노바' 등의 희귀종들도 포함됐다. 장미원 내에 최대 3m 크기의 하트 토피어리 7개와 약 80개 장미화분 토피어리 등 이색 조형물이 설치된다. 또 장미를 소재로 한 '이상한 정원의 앨리스'와 '로지나의 두근두근 대작전' 등의 공연이 진행되는데, 관람객이 직접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 '이상한 정원의 앨리스'는 뮤지컬 형태의 공연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소재로 제작했다. 앨리스와 토끼로 분장한 캐릭터 연기자들과 관객이 함께 어울리는 댄스 타임이 진행된다. 라이브 뮤지컬 공연인 '로지나의 두근두근 대작전'에서도 역시 일반인이 무대에 올라 밴드 연주자와 댄스타임을 즐길 수 있다. 장미원 옆에 있는 노천 레스토랑 '홀랜드 빌리지'의 생맥주는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특히 홀랜드 빌리지에는 매일 5회씩 홀랜드 밴드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이 외에도 에버랜드는 6월 2일까지 '주토피아 곤충체험교실'을 연다. 나비·장수풍뎅이·사슴벌레 등 곤충의 한살이를 보고 체험할 수 있다. 곤충체험교실에 참여하면 장수풍뎅이 애벌레 사육키트, 나비 표본 등을 기념품으로 준다. 주토피아 곤충체험교실은 다음달 2일까지 금요일을 포함한 주말-공휴일에 진행되고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해야 한다. 4인 기준 3만5000원. 장미축제 오픈을 기념해 축제 시작일인 10일부터 이달말까지 평일 한정 '로즈데이 야간 커플권'을 판매한다. 이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2명이 약 30% 할인된 가격인 5만원으로 야간 개장을 즐길 수 있다. 2013.05.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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