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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 vs 건국대, 상지대 vs 청주대 4강전 성사…대학축구 준결승 대진 완성

용인대가 4골을 몰아치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박준홍 감독이 이끄는 용인대는 16일 오후 2시 30분 경남 통영의 산양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열린 ‘약속의 땅 통영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8강전에서 하석주 감독의 아주대를 4-1로 완파했다. 이틀 전 열린 호원대와의 16강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8강에 오른 용인대는 좋은 분위기 속 준결승으로 향하게 됐다. 조별리그부터 24강, 16강까지 5전 5승을 거둔 아주대는 8강에서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용인대가 먼저 팽팽하던 0의 균형을 깼다. 전반 33분 공격수 김민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건넨 볼을 오창훈이 침착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불과 5분 뒤 오창훈과 김민규가 또 합작했다. 오창훈이 페널티 박스 왼쪽 깊숙한 지역에서 내준 컷백을 문전에 있던 김민규가 차 넣었다.아주대도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임주민이 헤더로 용인대 골문을 열었다. 그러나 후반 20분 용인대가 손혁찬의 원더골로 아주대의 기세를 꺾었다. 김민규가 찬 공이 수비수 맞고 흘렀고, 공중에 뜬 볼을 손혁찬이 쭉 밀어 차 골망을 흔들었다. 용인대는 후반 추가시간, 정복의 득점으로 승리를 자축했다. 용인대는 이틀 뒤 열릴 준결승전에서 경일대를 꺾은 건국대와 맞붙는다. 상지대와 청주대는 각각 동아대와 전주대를 꺾고 4강에 올랐고, 결승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두 경기 승자는 오는 20일 결승전을 치른다. ▲약속의 땅 통영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8강상지대 2-1 동아대아주대 1-4 용인대전주대 1-2 청주대경일대 1-3 건국대김희웅 기자 2024.01.16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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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vs전주대, 1,2학년 대학축구대회 결승전 맞붙는다

2022년 대학축구 첫 우승팀 영광을 놓고 상지대와 전주대가 격돌한다. 상지대는 19일 경남 통영의 산양스포츠파크B구장에서 열린 청주대와 제18회 1, 2학년대학축구대회 준결승전에서 3-2로 이겼다. 이로써 상지대는 지난 6일 ‘디펜딩 챔피언’ 용인대를 3-1로 격파한 데 이어 대회 6연승을 질주했다. 8강(김천대 1-0 승)과 준결승에서 모두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대역전승이었다. 상지대는 전반 46분 청주대 장승용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줬다. 이어 후반 6분 신민호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그러나 이후 상지대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청주대를 추격하기 시작했다. 후반 19분 배민혁이 헤딩 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38분 강현제가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직전에서야 승부가 결정났다. 2-2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43분 청주대 문전에서 벌어진 혼전 상황에서 배민혁이 골문 구석으로 감각적인 오른발 슛을 날렸다. 청주대 골키퍼 김태준이 몸을 날렸으나 그대로 골대 안으로 공이 들어갔다. 이후 상지대는 점수 차를 끝까지 지켜내며 결승에 진출했다. 전주대는 같은 경기장에서 열린 중앙대와 준결승전을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전·후반 정규시간을 1-1로 비긴 후 맞이한 승부차기에서 7-6으로 이겼다. 전주대는 전반 33분 민동진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전반 40분 정철웅이 페널티킥 기회에서 골키퍼를 완벽히 속이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두 팀은 정규시간이 끝날 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결승행이 걸린 승부차기에서 전주대가 마지막에 웃었다. 두 팀 다 한 번씩 실패한 상황에서 등장한 8번째 키커가 승부를 갈랐다. 중앙대 윤진서가 실축한 반면 전주대 김우빈이 골망을 가르면서 결승행을 확정했다. 전주대 선수들이 포효하며 기쁨을 나누는 동안 중앙대 선수들은 고개를 들지 못했다. 우여곡절 속에 결승에 오른 상지대와 전주대는 오는 21일 오후 2시 통영공설운동장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김영서 기자 ◇ 제18회 1, 2학년대학축구대회 준결승 전적(19일) 상지대 3-2 청주대 전주대 1 (7 PSO 6) 1 중앙대 2022.01.19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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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송호대 꺾고 추계 1·2학년대회 3연패

한양대가 추계1,2학년대학축구대회에서 송호대의 돌풍을 잠재우고 3연패에 성공했다. 신현호(60) 감독이 이끄는 한양대는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송호대와의 KBS N 제10회 전국추계1,2학년대학축구대회 결승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한양대는 전반 6분 공격수 엄명식(20)이 뽑은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양대는 지난 2010년과 2012년에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3연패에 성공했다. 2011년에는 1,2학년 대회가 통합으로 열려 추계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하성준(50) 감독이 이끄는 송호대는 지난해 결승전에 이어 올해도 한양대의 벽을 넘지 못하고 2년 연속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결승전을 앞두고 신현호 한양대 감독의 표정은 어두웠다. 한양대는 준결승전에서 동국대와 연장 접전을 펼쳤기 때문이다. 2-0으로 승리했지만 출혈이 컸다. 반면 송호대는 전주대를 정규시간내에 3-2로 꺾고 올라와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신현호 감독은 "오늘 뛸 수 있는 선수가 13명 뿐이다. 자기 포지션도 아닌 곳에서 뛰는 선수도 있다"며 "체력적으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노련한 경기 운영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경기는 의외로 쉽게 풀렸다. 전반 6분 엄명식이 송호대 수비수의 공을 뺏어 아크 왼쪽에서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꽂았다. 이후 한양대는 노련하게 경기운영을 했다. 후반전에는 체력적으로 앞서는 송호대가 거칠게 몰아쳤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송호대는 후반 21분 공격수 박월드(19)가 시간을 끄는 골키퍼 차강(19)에게 거친 태클을 해 퇴장을 당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이어진 상황에서 한양대는 정영총이 쐐기골을 넣으며 승부를 갈랐다. 2년제 대학인 송호대는 최약체라는 평가를 딛고 2년 연속 결승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지만 우승에는 실패했다. 양구=김민규 기자 gangaeto@joongang.co.kr 2013.08.3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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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약속의 땅’ 양구에서 3연패 향해 진격

대학 축구 명문 한양대가 전국 추계1,2학년대학축구대회 4강에 오르며 3연패 가능성을 높였다. 한양대는 26일 오후 강원도 양구군 종합보조구장 C구장에서 홍익대에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1-1로 따라잡은 뒤 승부차기 끝에 준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한양대의 역전승이었다. 한양대는 전반 24분 홍익대 이규성의 슛을 막지 못하고 선제골을 내줬다. 홍익대가 전반전에만 네 차례 슛을 날린 반면 한양대는 단 한 차례 슛에 그쳤다. 하프타임 이후 반격에 나선 한양대는 후반 23분 장지성의 크로스를 김영욱이 헤딩슛으로 마무리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전이 끝나자 대회 규칙에 따라 연장전 없이 곧장 승부차기가 시작됐다. 한양대는 1번부터 5번까지 모든 키커가 골망을 가르며 4강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홍익대로선 세 번째로 나선 우혜성의 실축이 아쉬웠다.양구에서 열린 앞선 두 대회 모두 우승을 차지한 한양대는 '약속의 땅'에서 3연패를 노린다. 한양대는 지난 3월 열린 춘계연맹전에서 광주대에 밀려 준우승에 머무른 아쉬움을 1·2학년들이 풀고 있다.김정용 기자 cohenwise@joongang.co.kr◇ 전국추계1,2학년대학축구대회 8강전 결과(26일)한양대 1(5 3)1 홍익대 조선대 0-4 전주대 2013.08.2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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