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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인터뷰①] 스윗소로우 “음악·야구로 소통해 행복했던 한 해…콘서트로 20주년 유종의 미”

보컬그룹 스윗소로우가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2004년 유재하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으며 대중음악계에 문을 두드린 뒤, 이듬해인 2005년 정규 1집 ‘Sweet Sorrow’로 정식 데뷔한 이들은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사랑해’, ‘예뻐요’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2011년 MBC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출연으로 주목받은 뒤엔 MBC ‘나는 가수다’, KBS ‘불후의 명곡’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음악과 무대로 팬들을 만나왔다. K팝 ‘화음’의 대표주자답게 그들이 입을 모으면 환상의 하모니가 완성되는데, 그들의 입은 또 다른 활로도 열어줬다. 대학 동아리에서 만난 ‘인생친구’들이 격의 없이 주고받는 소탈한 수다가 방송가에서 소문이 났고, 특유의 재치 있고 다정한 입담을 눈여겨 본 방송 관계자들에 일찌감치 ‘픽’ 돼 각종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단골손님이자 주인장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것. 멤버 인호진은 지금도 KBS2라디오 ‘스윗 드라이브 인호진입니다’를 통해 매일 청취자를 만나고 있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스윗소로우 송우진은 “뮤지션을 생각했을 때 떠오르는 이미지나 감정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우리가 수다 떨고 이런 게 긍정적이고 유쾌하고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그런 느낌이 우리 노래의 분위기, 멤버들의 성격과 잘 매치되는데 그런 매력을 많이 드러낼 수 있었던 게 함께 진행하던 라디오인 것 같다”고 대중에 편안한 이미지로 다가가고 사랑받아온 시간들에 대해 돌아봤다. 그야말로 ‘입’으로 살아온 20년 여정 와중, 스윗소로우는 또 한 번 도약대를 만났다. 그것도 이들이 음악만큼이나 진심인 분야, 프로야구 관련 콘텐츠다. 유튜브 채널 ‘사륙삼’을 통해 매 주 월요일 야구팬들과 라이브로 소통하는가 하면, 티빙 팬덤중계에도 여러 번 참여하며 그야말로 ‘스윗’하고도 ‘소로우’한 2025 시즌을 함께 했다. “문득 행복하다는 생각이 드는 게, 저는 음악도 그렇고 내가 좋아하는 걸로 돈 벌고 싶은 게 꿈이었는데, 너무 복 받은거죠. 사륙삼(463) 제안이 들어왔을 때도 정말 열심히 잘 해보자는 마음이었어요. 작업실에 모여 이야기 나눌 때도 아이스브레이킹은 야구로 시작하는데(웃음), 일하면서도 너무 즐겁다는 생각을 가장 많이 했던 한 해가 아닌가 싶어요. 본업을 안 한 것도 아니고, 각자의 영역에서 잘 해나가면서 신곡 작업도 하고, 릴스도 찍고, 정말 다양한 일을 해 왔죠. 11월에 20주년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데 그 콘서트까지 잘 마치고 유종의 미를 거두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인호진) 스윗소로우 데뷔 20주년 콘서트는 오는 11월 15, 16일 이틀간 이들의 모교인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100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된다. 송우진은 “20주년 생일인 만큼, 우리의 출발 같은 느낌이 있는 장소에서 하는 게 의미가 좋겠다 싶어서 100주년기념관을 일찌감치 대관했다. 일부러 그곳으로 잡은건데, 팬들도 그 의미를 바로 알아봐주시더라”며 빙긋 웃었다. 지난 20년 여정 중, 대중과의 접점을 넓힌 계기가 된 ‘무한도전’에 대한 기억도 떠올렸다. 이들은 지난 6월 여의도에서 진행된 ‘무한도전’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무도 Run’ 행사에 함께 했는데, 당시에 대해 인호진은 “‘무한도전’ 고픈(그리운) 사람이 이렇게나 많았나 싶더라. ‘무한도전’이 정말 한 시대를 풍미한, 하나의 문화였구나 싶었다”며 눈을 반짝였다. “우리도 크게 드러나는 활동을 안 하고 있었는데도 거기 나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우리의 ‘무도’ 관련 에피소드를 다 기억해주고 무대에 오른 모습을 좋아해주시는 걸 보며 감사했어요. 우리편. 나의 청춘을, 나를 채웠던 사람들을 보면서 그 시절을 떠올렸고 추억의 힘이 이렇게 무서운 거구나 다시 한 번 느꼈죠.” (인터뷰②에서 계속)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9 12:57
스타

레전드 DJ의 귀환..이본, KBS 라디오로 21년 만 컴백 [공식]

‘이본의 볼륨을 높여요’의 레전드 DJ, 영원한 ‘뽀니 언니’ 이본이 21년 만에 라디오 DJ로 돌아온다.KBS2 라디오(106.1MHz)는 '이각경의 해피타임 4시'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이본의 라라랜드'를 신설하고 이달 30일 오후 4시 첫 방송할 예정이다.이본이 라디오 DJ로 복귀하는 것은 1995∼2004년 KBS 쿨FM '이본의 볼륨을 높여요' 이후 21년 만이다.‘라라랜드’ DJ로 돌아오게 된 이본은 “사랑하는 라디오로 돌아와서 설레고, 무엇보다 친정과도 같은 KBS 라디오로 복귀하게 되어 기쁘다. 오래 기다려주셨던 만큼 그동안 들려드리지 못한 이본만의 발랄한 에너지와 사랑을 청취자분들께 전해드리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본은 직접 프로그램 제목을 제안하고, 시그널과 로고송 제작에 보컬로도 참여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강한 열의를 보이고 있어 ‘이본의 라라랜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라라랜드’ 제작진은 “이본의 복귀를 라디오 애청자분들이라면 누구나 반길 것으로 기대한다. ‘나른하고 지치기 쉬운 오후 4시를 라라랜드처럼 마법 같은 시간으로 만들고 싶다’는 이본의 포부를 듣고 레전드 DJ가 돌아왔음을 실감했다. 여전히 발랄하지만 더욱 성숙해진 이본의 매력을 하루빨리 청취자분들께 들려드리고 싶다.”고 전했다.‘이본의 라라랜드’는 노래 한 곡이 마치 마법처럼 듣는 이의 마음을 특정한 시공간으로 데려가는 것처럼 DJ 이본과 함께 나누는 좋은 음악과 재미있는 이야기로 오후의 나른함을 날려버리는 마법 같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30일 첫 전파를 타게 될 ‘이본의 라라랜드’는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KBS 2라디오(수도권 106.1 MHz)를 통해 방송되며 KBS 라디오 모바일 앱 ‘콩(KONG)’, 유튜브 채널(KBS 2라디오 Happy FM)을 통해서 들을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3 19:44
연예일반

'17일 별세' 최동욱은 누구?… 대한민국 DJ 1호

국내 1호 DJ로 방송사과 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DJ이 최동욱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87세.17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고(故) 최동욱은 1960~1970년대를 풍미한 ‘라디오 스타’였다.고인은 1964년 동아방송 ‘탑툰쇼’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DJ의 길을 걸었다. ‘탑툰쇼’는 국내 최초로 DJ를 기용한 방송이었다. 이후 사연을 읽고 적당한 노래를 선곡해 들려주는 ‘디스크자키’라는 말이 보편화됐다.고인은 쉬운 길을 걷지 않는 인물이었다. 1960~1970년대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 ‘3시의 다이얼’로 큰 인기를 누린 후에도 안주하지 않고 국내 최초로 자동차 운전요령, 드라이브코스 등 자동차 관련 서적을 펴냈다. 1962년 KBS2라디오가 생겼을 때는 ‘금주의 히트퍼레이드’에서 빌보드 차트를 근거로 한 최신 팝송을 선곡해 팝송에 탐닉했던 당대 젊은이들로부터 큰 지지를 받았다.고인은 80대에 접어든 노령의 나이임에도 지난 2019년 ‘세시의 다이얼’ 방송 55주년을 기념한 공연을 펼쳤고, 2020년엔 복지TV와 ‘올디스 콘서트’를 진행했다. 나이를 잊은 고 최동욱의 행보는 연예계 후배들에게도 큰 귀감이 됐다.고 최동욱의 빈소는 18일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차려졌다. 발인은 20일 오전 5시 20분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18 10:29
연예

'김혜영과 함께' 이헌희 PD-하동근, '아침마당'서 맺은 특별한 인연 공개!

KBS1 '아침마당' 이헌희 PD가 "하동근의 노래에 절실함이 베어 있다"며 애정 어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2일 오후 방송된 KBS 2라디오(해피FM, 수도권 106.1Mhz) '김혜영과 함께'(연출 윤남중, 작가 김성 권영은)에는 '아침마당' 수요일 코너인 '도전! 꿈의 무대' 연출자인 이헌희 PD와 하동근이 동반 출연했다.'김혜영과 함께' 인기 코너인 '마당 쓸고 가수 줍고'에 이헌희 PD가 추천하는 가수로 하동근이 초대받아 동반 출연을 하게 된 것. 이날 DJ 김혜영은 "하동근 씨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이후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하셨다. 두 분이 늦게 만났다"라며 인연에 대해 물었다.이에 이헌희 PD는 "하동근 씨가 '미스터트롯'에서는 좀 불운이 있었다"고 운을 뗀 뒤, "어느 날부터인가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 녹화장에 매주 하동근 씨가 찾아왔다. 본인이 출연하지 않는데도 인사하러 왔다"라고 첫 만남을 떠올렸다.이 PD는 "아침마당' 출연자들을 응원하러 왔다면서, 제게 인사를 했는데 그때 눈빛이 절실해 보였다. 들어 보니 가수 데뷔 사연에도 간절함이 베어 있어서 '아침마당'에 출연하게 됐다. 하동근 씨의 목소리와 노래에는 절실함이 담겨 있다"라고 평했다. 또한 이헌희 PD는 하동근의 인생 스토리도 직접 소개해줬다. 이 PD는 "하동근 씨가 저와 처음 통화할 때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남해에 있는 부모님 국수집 라디오에서 자신의 노래가 흘러나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말했었다"라며 "그렇게 된다면 꿈이 이뤄지는거라고 했는데 오늘이 그 날인 것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라디오 프로그램 '김혜영과 함께'에서 하동근 씨의 노래가 나오게 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하동근은 "이PD님 말씀이 맞다. 오늘을 평생 잊을 수 없다. 남해군 조그만 산골서 국수장사를 하시는 부모님이 낮에 틀어놓는 고정 라디오 채널이 '김혜영과 함께'다. 그 방송에 제가 나와서 노래를 부르다니, 꿈 속에서 상상하던 장면이 현실이 된 것이다. 남해에서 이 방송을 듣고 계신 부모님께서 무척이나 기뻐하실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동근은 "공장 근로자에서 가수가 된다고 하셨을 때 걱정이 많으셨을텐데 제 꿈을 믿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라며 "부모님 듣고 계시죠? 이제 시작입니다. 하나하나 호강시켜드릴테니 효도하는 거 받으시면서 건강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감사의 편지를 띄웠다. 방송 후 하동근은 자신의 SNS에 "트로트 가수들의 간절한 무대인 '도전! 꿈의 무대'와 최고의 라디오 프로그램 '김혜영과 함께'에 출연해 너무나 영광이다. '남해의 아들', '남해 국숫집 아들래미'라는 애칭을 만들어주셔서 곧 '남해 보물섬 마늘&한우 축제' 홍보 영상도 찍게 됐다.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는 겸손한 가수가 되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 초대해주신 이헌희 PD님, 윤남중 PD님, 김성 작가님, 권영은 작가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날 하동근은 김호중의 '할무니'(작곡 송광호), 금잔디의 '엄마의 노래', 데뷔곡 '꿀맛이야'(작곡 김재곤) 등을 열창했다. 한편 하동근은 지난 3월 17일 방송된 '아침마당' 수요일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해 남해에서 국숫집을 하고 있는 어머니를 위한 '엄마의 노래'를 불러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6.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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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근, '아침마당' 이헌희PD가 강추한 가수! 라디오 '김혜영과 함께' 동반 출연

가수 하동근이 ‘아침마당’과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간다. 하동근은 ‘남해 국숫집 아들’로 자신을 알리게 해준 KBS1 ‘아침마당’ 이헌희 PD와 함께 2일 오후 3시부터 KBS 2라디오(해피FM, 수도권 106.1Mhz) ‘김혜영과 함께’(연출 윤남중, 작가 김성 권영은)에 출연한다. 이날 그는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 연출자인 이헌희 PD와 함께 ‘아침마당’ 비하인드 및 근황을 전한다. 또한 3일에는 KBS부산 ‘아침마당 부산’에도 게스트로 초대받아 남해의 담배공장 생산직에서 가수가 된 사연을 들려주면서 멋진 라이브 무대도 선사할 예정이다. 하동근의 소속사 유니콘비세븐 측은 “트로트 가수들의 꿈의 무대인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를 통해 많은 분들이 하동근을 ‘남해 국숫집 아들’로 기억해주셔서, 하동근이 가수로서 더 좋은 기회를 얻게 돼 너무나 감사하다. 하동근의 절실한 도전과 간절한 꿈을 알아주신 이헌희 PD님과 라디오까지 함께 출연하게 됐는데, 많은 분들께 희망을 드리는 가수가 되도록 더욱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하동근은 현재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하동근’에서 매주 월-수-금 생방송을 진행해, 넘치는 끼와 텐션, 마당발 인맥, 탄탄한 라이브 실력으로 ‘남자 요요미’로 인기몰이 중이다. 또한 하동근의 노래 ‘꿀맛이야’는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의 BGM으로 사용돼 ‘먹방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동근은 6월 말에는 창원KBS 신규 프로그램 ‘비닐회담’에도 첫 게스트로 출격해, MC 이남미와 찰떡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하동근은 “‘아침마당’ 이후 부모님의 남해 국숫집을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부모님이 바빠지셨다. 받은 사랑 이상을 돌려드리는 가수가 되도록 하겠다. 코로나로 힘든 소상공인을 도울 수 있는 프로젝트와 남해,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6.0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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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선, 라디오 '김혜영과 함께' 고정 출연 "신선한 에너지"

가수 신인선이 라디오 고정 코너를 맡는다. 1일 빅컬쳐엔터테인먼트는 “신인선이 방송인 김혜영이 진행하는 KBS2라디오(해피FM, 수도권 106.1Mhz) ‘김혜영과 함께’에 고정으로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지난 달 31일 첫 방송에서 신인선은 김혜영과 함께 찰떡 케미를 자랑하며 앞으로 진행될 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신인선은 매주 격주 월요일 ‘김혜영과 함께’에 출연해 나른한 오후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빅컬쳐엔터테인먼트는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에 많은 청취자들에게 신선한 에너지와 긍정적인 기운을 전파시킬 신인선의 활약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인선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신곡 ‘신선해(Fresh)’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JTBC 교양 프로그램 ‘닥터홈즈’에서 고정으로 활약했으며, TV조선 ‘엄마의 봄날’을 통해 신규철 원장과 전국 각지의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0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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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전라도 비하 논란’...송백경, KBS 라디오 DJ 결국 무산

그룹 원타임 출신 KBS 성우 송백경이 KBS 라디오에 발탁됐다가, 세월호 비하 및 음주운전 논란으로 결국 프로그램 진행을 맡지 못하게 됐다.10일 KBS에 따르면 송백경은 개편되는 KBS 제2라디오 해피 FM ‘핫뮤직 트레인’ DJ석을 고사했다. ‘핫뮤직 트레인은’ KBS 전속 성우들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KBS 관계자는 “송백경도 진행자 후보 중 한 명이었을 뿐 확정된 바 없었다”고 설명했다. KBS 시청자권익센터 청원게시판앞서 송백경이 DJ를 맡을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 7일 KBS 시청자권익센터 청원 게시판에는 ‘세월호, 음주운전 논란 송백경 방송 진행 취소 및 선임 관계자 징계’라는 청원 글이 게재됐다.송백경은 2005년 11월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다 택시와 버스를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냈다. 또 2015년에는 페이스북에 "세월호 사고 때는 없는 법까지 만들어가며 억소리나게 보장해주면서 나라 지키다 북괴 지뢰 도발로 두다리를 잃은 장병들은 자기 돈으로 치료를 하게 하네. 이런 XX같은 나라에서 살고 있다니…"라고 올려 비판을 받았다. 이후 자신에게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을 고소한 사실을 밝히며 "알고 보니 전라도 사람이었다"고 해 지역 비하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0.08.1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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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영, 휴가 떠난 양파 대신해 '양파의 음악정원' 스페셜 DJ 참여

배우 정혜영이 스페셜 라디오 DJ에 도전한다. 정혜영은 휴가로 자리를 비운 양파를 대신해 24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 동안 KBS2라디오(수도권 106.1Mhz) '양파의 음악정원' 진행을 맡는다.매일 낮 12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양파의 음악정원'은 바쁜 일상 속에서 음악과 함께 잠시 휴식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인기를 끈 음악과 청취자들의 진솔한 사연들을 소개하며 감성 힐링 라디오로 사랑 받고 있다. '음악정원' 권예지 PD는 "무엇보다 청취자들의 사연에 공감할 수 있는 마음과 다정하고 편안한 목소리, 음악을 사랑하고 라디오의 아날로그적 감성을 모두 갖춘 DJ로 정혜영을 가장 먼저 떠올렸다"라며 "양파도 평소 친하게 지내는 정혜영을 적극 추천했고, 정혜영만의 순수한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따뜻하고 배려 깊은 내레이션으로 편안함과 신뢰감을 전했던 정혜영은 "생방송 라디오는 첫 도전인 만큼, 긴장도 되지만 그만큼 설레기도 한다. 부족하지만 양파의 빈자리를 최선을 다해 채우겠다. 정오의 시간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혜영은 지난해 MBC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로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해 주말 특별기획 부문 조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초 평균 시청률 10%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던 tvN 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도 활약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9.2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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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퇴사' 조충현, 라디오 막방 소감 "울컥. 아내 고마워"

KBS 조충현 아나운서가 퇴사하는 가운데, 라디오 마지막 방송 소감을 전했다.조충현 아나운서는 13일 자신의 SNS에 "아..럭키세븐~나의 럭키세븐은 갔습니다. 이제서야 좀 실감이..지금까지 DJ 조르디를 사랑해주신 애청자 여러분 정말 고마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조충현 아나운서는 KBS 2라디오 '조충현의 럭키7' 스튜디오에서 아내 김민정 아나운서와 함께 마지막 방송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두 사람의 다정한 분위기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진심이 담긴 포옹에서 마지막 방송의 아쉬움이 묻어난다.조충현 아나운서는 이어 "#울먹 #조충현의 럭키세븐 #막방 #매일아침함께기상해준 #아내 #김민정아나운서 #고생했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아내 김민정 KBS 아나운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르디 수고했어요", "매일 출근길에 들었는데 아쉬워요",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지난 2011년 KBS 3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조충현 아나운서는 '2TV 생생정보', '영화가 좋다', '1 대 100', 라디오 '조충현의 LUCKY7'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해왔다. 지난 2016년 9월 KBS 김민정 아나운서와 결혼했으며 최근 KBS에 동반 퇴사하기로 결정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5.14 15:35
연예

정은아, KBS 라디오 자진 중단…“빈 책상 보며 일하는 게 힘들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이하 새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정은아 아나운서가 이를 지지하며 마이크를 잠시 내려놨다. 4일 새노조에 따르면 KBS1라디오 ‘함께 하는 저녁길 정은아입니다’의 MC인 정은아가 이날 파업기간 중 생방송 불참 의사를 전달했다. KBS 구성원들의 총파업을 지지하는 뜻에서 파업 기간 동안 잠시 프로그램 진행을 중단한다고. 이에 파업기간 중 프로그램에 불참하는 정은아 대신 오영실 아나운서로 MC가 교체됐다. 정은아는 “후배들이 결의를 해서 그렇게(파업을) 하는 상황에서 빈 책상을 보며 들어가 일하는 게 마음이 힘들다고 생각했다”면서 “(파업 중인 후배들이) 힘내시고 잘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은아는 KBS 공채 아나운서 17기로 입사했다. 방송인 생활 30년 경력에서 파업을 지지하기 위해 스스로 진행자 자리에서 내려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정은아는 지난해 5월 9일부터 ‘정은아입니다’ 진행을 맡아 왔다. 새노조에 따르면 총파업 1일차인 4일 하루에만 KBS뉴스 프로그램에서만 12건이 결방ㆍ편성 축소ㆍ앵커 교체 등 파행이 빚어졌다. KBS 2FM과 2라디오 프로그램 대부분이 코너 없이 단순 BGM 포맷으로 운영되는 등 총 41건의 프로그램에서 파행이 발생했다는 것이 새노조 설명이다. 교양 프로그램 역시 1TV ‘6시 내고향’의 진행자가 김재원, 김솔희 아나운서에서 성세정, 김성은 아나운서로 교체되는 등 프로그램 27건이 결방 등 파행을 빚고 있다. 라디오 역시 2FM과 2라디오 프로그램 대부분이 코너를 삭제한 뒤 단순 BGM 포맷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방송 파행이 발생한 라디오 프로그램은 전체적으로 41건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09.0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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