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7,175건
영화

韓영화 위기 앞, 쇼박스→NEW 뭉쳤다…배급사연대, 당면 과제는? [IS포커스]

장기화된 한국 영화산업 침체 앞, 국내 배급사들이 15년 만에 한목소리를 낸다. 배급사연대를 출범해 출혈 경쟁 악순환 고리를 끊어내고, 극장과 관객, 영화 투자제작사와의 상생을 모색하겠단 계획이다.쇼박스, 영화사 빅, 영화특별시SMC, 이화배컴퍼니, 트리플 픽쳐스, SY코마드, NEW로 구성된 7개 배급사는 지난 12일 배급사연대 출범을 공식화했다. 앞서 2000년대 초·중반 배급개선위원회와 2010년대 초반 영상산업협회 이후 15년 만의 새 단체다. 영화산업에서 유통과 투자·제작까지 아우르는 역할에 비해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던 각 배급사를 대변해 각 관계사와 소통 구심점을 만들 필요성에서 올초부터 출범을 본격 준비했단 전언이다.배급사연대는 영화산업 유통 과정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며, 시급하게 해결하고자 하는 첫 안건으로 멀티플렉스 극장 3사와 이동통신 3사 간의 영화 티켓 할인 계약이라고 발표했다. 극장에서 발생하는 매출 의존도가 70%인 상황에서 극장이 이동통신사와의 계약을 진행하는 것에 있어, 수익을 배분받아야 하는 배급사와는 협의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 대한 지적이다.각 통신사의 요금제 멤버십 혜택인 이 방식은 극장과 이동통신사 간 시장 점유율 및 고객 유치 윈윈 전략이지만, 배급사연대에 따르면 이들이 정상가의 절반, 즉 매절에 가까운 가격으로 영화 티켓을 다량 구매하면서 배급사가 줄어든 수익을 감당하는 상황이다. 또 다른 안건인 △부금 정산 △객단가도 마찬가지다. 각종 제휴 할인 정책 결정권이 극장에게 주로 있어, 배급사가 실제 수익이나 정산 구조에 대해 투명하게 알기 어려운 산업의 고질적인 문제다. 할인 혜택과 관련, 관객의 체감도가 달라질지 궁금증이 모인다. 배급사연대 이화배 대표는 “이로 인해 티켓 가격이 상승하거나, 통신사 고객할인 혜택이 줄어들진 않을 것”이라며 “다만 관객이 지불한 돈이 극장과 이통사를 거쳐, 영화산업에 투명하고 공정하게 들어오도록 하자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고객 저마다가 자신에게 해당하는 할인 혜택을 찾아야 했고, 각종 할인 창구가 많아짐에 따라 낮아졌던 객단가도 안정을 찾을 것이란 기대다.그런가 하면 배급사연대는 ‘천만 관객’ 지표를 강조하는 환경에서 울며 겨자 먹기로 뛰어들던 ‘무료 프로모션 티켓’ 출혈 경쟁을 해소할 방안도 강구 한다. 관객 수 집계 중심 국내 박스오피스 체계를 수정해 해외 박스오피스 표준처럼 극장 매출액 기준으로 집계하자는 것이다. 나아가 극장 개봉 후 OTT, IPTV, VOD 공개 유예 기간인 홀드백 법제화에 대해서도 신중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는 단순히 배급사만을 위한 논의는 아니다. 거시적인 한국 영화산업의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이 대표는 “배급사를 통해 극장에서 정산받은 매출을 투자사와 제작사, 그 속의 감독, 배우 등 영화 제작 참여자들과 나눠 갖는 구조다. 현안을 개선해 수익성을 확보하면 이를 다시 유용해 양질의 콘텐츠로 관객에게 환원할 수 있다”며 “한국 영화산업 발전을 위해 차츰 업계, 정부, 국회, 시민단체 등과 관련 논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무엇보다 이번 배급사연대에는 극장 체인을 보유한 국내 메이저 배급사 CJ ENM과 롯데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참여하지 않아, 실효성 있는 논의가 어려울 것이란 지적이 많다. 한 관계자는 “메이저 극장 체인을 보유한 대기업들이 영화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에 도움을 요청하면서도 정작 개혁을 하려 하면 꼬리를 내린다”며 꼬집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19 06:05
연예일반

[포토] 한지은, '만약에 우리' 화이팅

배우 한지은이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만약에 우리' VIP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만약에 우리'는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와 정원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기억의 흔적을 펼쳐보는 현실공감연애. 오는 31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12.18/ 2025.12.18 20:02
연예일반

[포토] 김요한, 귀여운 화이팅

배우 김요한이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만약에 우리' VIP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만약에 우리'는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와 정원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기억의 흔적을 펼쳐보는 현실공감연애. 오는 31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12.18/ 2025.12.18 20:02
연예일반

[포토] 최민식, 큰형님 분위기

배우 최민식이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만약에 우리' VIP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만약에 우리'는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와 정원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기억의 흔적을 펼쳐보는 현실공감연애. 오는 31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12.18/ 2025.12.18 20:02
연예일반

[포토] 김준환, 훈훈한 외모

배우 김준환이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만약에 우리' VIP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만약에 우리'는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와 정원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기억의 흔적을 펼쳐보는 현실공감연애. 오는 31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12.18/ 2025.12.18 20:02
연예일반

[포토] 김도훈, 하트에 빠져들어

배우 김도훈이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만약에 우리' VIP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만약에 우리'는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와 정원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기억의 흔적을 펼쳐보는 현실공감연애. 오는 31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12.18/ 2025.12.18 20:02
연예일반

[포토] 영화 '인턴'팀 '만약에 우리' 응원왔어요

영화 '인턴'팀이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만약에 우리' VIP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만약에 우리'는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와 정원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기억의 흔적을 펼쳐보는 현실공감연애. 오는 31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12.18/ 2025.12.18 20:02
연예일반

[포토] 김도훈, 훈훈한 엄지척

배우 김도훈이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만약에 우리' VIP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만약에 우리'는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와 정원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기억의 흔적을 펼쳐보는 현실공감연애. 오는 31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12.18/ 2025.12.18 20:02
연예일반

[포토] 김도훈, 멋진 손인사

배우 김도훈이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만약에 우리' VIP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만약에 우리'는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와 정원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기억의 흔적을 펼쳐보는 현실공감연애. 오는 31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12.18/ 2025.12.18 20:02
연예일반

[포토] 김도훈, 화려한 패션

배우 김도훈이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만약에 우리' VIP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만약에 우리'는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와 정원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기억의 흔적을 펼쳐보는 현실공감연애. 오는 31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12.18/ 2025.12.18 20:0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