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5,578건
산업

더 시에나 리조트, 가수 테이 미니 콘서트 성료...31일엔 왁스

더 시에나 리조트가 지난 24일 '2025 더 시에나 크리스마스 미니콘서트'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더 시에나 리조트의 미니 콘서트는 독보적 음색 장인 테이와 재즈 듀오가 함께한 라이브 공연으로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가수 테이는 히트곡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모놀로그’ '같은 베개' 등 큰 사랑을 받은 노래을 열창했다. 재치 있는 입담까지 더해져 무대를 웃음으로 채웠다. 미니 콘서트의 사회는 개그맨 홍인규가 진행했으며, 더 시에나의앰버서더 골프 여제 박인비 프로도 공연에 참석해 무대를 즐리고,럭키드로우 시상까지 참여하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공연을 관람한 한 고객들은 "가까이서 가수들의 노래를 바로 앞에서 라이브로 들을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좋았다"라 후기를 전했으며, “공연이 이루어진 더 시에나 리조트 로비의 분위기가 정말 럭셔리했다. 반짝거리는 로비 공간이 명품 보컬들의 음색을 더욱 돋보이게 해줬다.” “부모님 모시고 크리스마스 호캉스 즐기러 왔는데, 이렇게 품격 있는 공연까지 즐길 수 있어 매우 만족했다.” “테이 노래 라이브로 들으니 정말 최고였다.” 라며 공연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라이브 공연 후에는 럭키드로우 추첨을 통해 무려 2400만원 상당의 더 시에나 프리모 풀빌라 숙박권이 선물로 제공됐다. 이외에도 더 시에나 리조트와 더 시에나 프리모 숙박권,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 더 시에나 제주 컨트리클럽 주중 4인 라운딩권, 더 시에나 그룹 상품권, 더 시에나 라이프 골프웨어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됐다. 더 시에나 리조트 관계자는 "그 어떤 호텔에서도 느껴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공연을 선보이고자 노력했다"며 "테이어 이어 12월 31일에는 가수 왁스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으니,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2.26 12:01
뮤직

‘의리녀’ 윤하, 에픽하이 콘서트 게스트 출연

가수 윤하가 그룹 에픽하이의 연말 콘서트에 게스트로 함께하며 변함없는 의리를 보여줬다.윤하는 지난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에픽하이 단독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했다.장르를 초월하는 가요계 대표 절친으로 윤하와 에픽하이는 올 연말에도 특별한 랑데부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서 두 팀은 히트곡 ‘우산’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어냈다. 또한 윤하는 ‘비밀번호 486’, ‘포인트니모’, ‘사건의 지평선’ 등 솔로 무대로 연말 감성을 물들이며 에픽하이 콘서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윤하는 지난 2022년에도 에픽하이의 앙코르 콘서트 사흘간 전 회차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빛나는 우정을 보여준 바 있다. 또한 윤하가 에픽하이의 정규 10집 타이틀곡 ‘그래서 그래’에 참여했고, 에픽하이는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윤하의 20주년 언팩 이벤트 ‘Y’ 프레젠터로서 정규 7집을 소개하는 등 남다른 의리로 양팀 팬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하고 있다.한편 윤하는 내년 1월 9·10·11·16·17·18·23·24·25·30·31일, 2월 1일 총 12일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소극장 콘서트 ‘빛나는 겨울’을 개최한다. 최근에는 한국장학재단에 1억 원을 기부하며 2026년 ‘푸른등대 가수 윤하 기부장학금’을 신설, 기초과학 분야 인재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나눔도 이어갈 계획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6 07:20
산업

[얼굴 바꾸는 B2B 사업] HD현대 ‘멋진 남자’ 김우빈 ‘최고 히트작’

산업계에서 HD현대그룹이 ‘광고 맛집’으로 떠올랐다. 특히 무거운 산업 기술을 위트 있게 풀어낸 ‘진짜 멋진 남자’ 시리즈가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힌다. 배우 김우빈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HD현대의 ‘진짜 멋진 남자’ TV 광고는 2개월 만에 유튜브 조회수 2600만 회를 훌쩍 넘기며 최고의 히트작으로 등극했다. 조선업 광고를 유쾌한 이야기로 풀어내 ‘젠지’ 세대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평가다. ‘진짜 멋진 남자’ 시리즈는 디지털 광고로 출발했다가 TV 광고까지 이어진 전례 없는 흥행작이기도 하다. HD현대는 지난 4월 말 이 디지털 광고를 공개했다. 이후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인기를 끌자 TV 광고 방영을 결정하며 효과 극대화를 꾀했다. HD현대 관계자는 “디지털 광고를 목적으로 제작했는데 반응이 좋아 TV 광고에 그대로 이어갔다. 중후장대라는 무거운 산업 기술을 위트 있게 풀어내는 노력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우빈은 HD현대의 선박 기술을 재미있게 풀어낸 ‘진짜 멋진 남자’의 6개 에피소드에서 주인공으로 ‘더 강한 조선’을 표현했다. ‘진짜 멋있는 사람은 HD현대중공업의 17만4000㎥급 초대형 LNG 운반선을 탄다’ 등의 문구는 가슴을 강타한다. HD현대가 건조하는 잠수함이 등장해 바다에 뛰어든 효녀 심청을 구해내고, ‘고백은 기세’라며 ‘진짜 멋있는 사람은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으로 사랑하는 이를 집에 바래다준다’는 문구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HD현대는 ‘멋진 남자’를 광고의 콘셉트로 정한 뒤 모델 후보를 선정했다. 김우빈뿐 아니라 여러 명의 남자 배우가 물망에 올랐다고 한다. 커뮤니케이션팀 등 임직원들의 투표로 김우빈이 최종 모델로 결정됐다는 설명이다. ‘김우빈 카드’로 10~20대를 겨냥하고,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간다는 HD현대의 광고 전략이 주효했다. 임직원이 광고 제작에 함께 출연해 공감을 산 데다 HD현대에 대한 자부심까지 올려줘 ‘깜짝 팬사인회’까지 이어졌다. 지난 6월 김우빈은 임직원들의 환호와 박수 속에 HD현대 글로벌 R&D센터(GRC)를 방문했다. 김우빈은 “HD현대 선박을 타는 김우빈이다. 마치 영화제에 온 것 같다. 이렇게 많은 임직원을 직접 만나는 건 처음”이라고 재치 있는 인사를 건넸다. 디지털 광고의 폭발적인 반응에 HD현대가 초청을 했고, 김우빈이 흔쾌히 응하며 팬사인회가 성사됐다. 김우빈은 “광고 제안을 받았을 당시 콘티가 매우 재미있었다. 특히 아이의 장난감을 고쳐주는 에피소드가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10대 그룹 중 처음으로 1980년대 태생의 총수가 된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딱딱한 중공업 그룹의 이미지를 벗어나 미래의 기술 비전을 강조하고 있다. 광고 전략도 이와 같은 궤에서 전개되고 있다. HD현대 측은 “광고 속 유머와 기술력 이면에는 묵묵히 HD현대의 미래를 만들고 있는 임직원들의 진심과 자부심이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더 큰 대한민국, 더 강한 조선’을 향한 HD현대의 도전과 비전을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김두용 기자 2025.12.26 06:00
뮤직

1년 내내 압도적…아이브, 완성형 걸그룹 그 이상이 되다 [줌인]

지난겨울부터 봄, 여름, 가을을 지나 이번 겨울까지. 그룹 아이브의 2025년은 1년 내내 뜨거웠다. 아이브는 올해 1월 미니 3집 ‘아이브 엠파시’의 선공개곡 ‘레블 하트’를 시작으로 타이틀곡 ‘애티튜드’까지 연타석 히트를 쳤고, 8월 발매한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 타이틀곡 ‘엑스오엑스지’(XOXZ)까지 올해 발표한 대표 활동곡이 모두 큰 사랑을 받았다. 이 곡들로 음악방송 프로그램에서 들어 올린 1위 트로피만 무려 20개에 달한다. 이같은 성과는 최근 써클차트가 공개한 연간 차트 데이터에서도 극명하게 드러난다.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국내 음원 사이트의 스트리밍 총합으로 집계된 디지털 차트에서 아이브의 ‘레블 하트’는 8위에 올랐는데, 이는 올해 발표된 걸그룹 음원 중 최고 순위다. 글로벌 차트에서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음원과 블랙핑크(팀, 솔로), 방탄소년단 솔로 음원이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마찬가지로 아이브의 ‘레블 하트’는 올해 발매된 4세대 걸그룹 음원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올해 발매된 음원 중 아이브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한 걸그룹 곡은 블랙핑크 ‘뛰어’가 유일하다. 앨범 차트에서의 활약은 더 돋보인다.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보이그룹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서도 아이브의 ‘아이브 엠파시’는 142만 5261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7위에 올랐고, ‘아이브 시크릿’ 역시 100만 7783장을 기록하며 18위를 차지했다. 두 앨범 모두 초동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것은 물론, 합산 판매량에서도 243만 3044장을 기록하며 올해 걸그룹 최다 판매량을 달성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활약도 눈에 띈다. 빌보드는 지난 18일(현지시간) ‘2025년 최고의 K팝 노래: 스태프 선정’을 발표했는데 여기에 아이브의 ‘XOXZ’도 선정됐다. 빌보드는 곡에 대해 “아이브의 수수께끼 같은 이 곡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깊은 감정적 울림을 전달한다”고 평하는가 하면 “아이브 특유의 ‘나’에 대한 탐구가 더욱 매혹적으로 진화했으며, 완전한 자신감으로 모든 것을 요구하는 당당한 태도는 명확하다”는 견해를 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걸그룹 브랜드평판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아이브는 올 한 해 동안 총 5달에 걸쳐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연말의 기세가 이어져 온 1월 3위에 오른 것을 제외하면 1년 내내 선배 그룹 블랙핑크와 자웅을 겨뤘다. 이들은 타 그룹들의 컴백 이슈를 초월해 브랜드평판 최상위 순위를 달리며 자타공인 톱 걸그룹의 위엄을 과시했다. 음악과 무대를 통한 화제성뿐 아니라 개별 멤버들의 스타성도 한층 뚜렷해져 장원영, 안유진, 가을, 리즈, 레이, 이서 전 멤버의 개별 활약도 돋보였다. 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아이브는 지난달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5 KGMA)에서 최고 영예인 2025 그랜드 송을 비롯해 본상인 베스트 뮤직 10과 ENA K팝 아티스트, 베스트 글로벌 K팝 스타까지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KGMA를 포함해 올해 주요 시상식에서 아이브가 거머쥔 트로피는 무려 25개다. 1년 동안 두 장의 앨범을 내고 착실하게 세트리스트를 쌓은 아이브는 당분간 두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으로 활동을 이어간다. 이들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KSPO돔에서 ‘만석’ 콘서트를 성료했는데, 이번 투어의 일환으로 내년 4월에는 일본 교세라돔 오사카 입성도 예고했다. 아이브가 일본 내 돔 공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건 지난해 9월 도쿄 돔 이후 두 번째다.보다 막강해진 코어 화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체급 키우기에 나선 모습인데, 국내 스타디움 입성도 충분히 가능한 체급으로 거듭난 만큼 이후 국내에서 펼쳐질 콘서트의 규모에 대한 기대도 나온다. 이처럼 2025년 꽉 찬 활약을 보여준 만큼 아이브의 2026년 전망도 밝다. 심재걸 대중음악 평론가는 “아이브는 K팝을 대표하고 증명하는 경지에 올랐다. 성과적 지표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리드형 그룹이 됐고, 국내외 대형 무대에서 공기의 온도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짚었다. 특히 ‘장원영, 안유진 걸그룹’이 아니라 ‘아이브’라는 정체성이 견고해진 점을 고무적으로 평가한 심 평론가는 “팀에 대한 헌신과 멤버 전반의 고른 역량이 팀워크로 빛을 내며 무결점 그룹으로 올라섰다”며 “데뷔 4년을 꽉 채운 가장 절정의 기량에서 파급력은 더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향후 행보를 내다봤다.아이브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우리의 음악을 통해 공감과 응원을 전하고자 했는데, 많은 분이 우리의 이야기에 공감해 주셨다는 게 벅차다”며 “앞으로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하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6 05:55
연예일반

[TVis] 랄랄, 서빈이 첫 크리스마스에 식은땀… “돌잔치 다시 하는 줄” (슈돌)

유튜버 랄랄이 딸 서빈이의 인생 첫 크리스마스를 위해 ‘엄마 모드’에 풀가동했다.24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랄랄이 서빈이를 위해 특별한 크리스마스 촬영을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촬영이 시작되자 랄랄은 딸의 집중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직접 자신의 히트곡을 부르며 현장을 진두지휘했다.흥을 타기 시작한 서빈이는 엄마의 끼를 그대로 물려받은 듯 카메라 앞에서 신나게 반응했다. 랄랄이 “메롱~” 하고 신호를 보내자 서빈이는 지체 없이 메롱 포즈를 따라 하며 ‘연예인 DNA’를 증명했다. 이를 본 랄랄은 “너무 귀여워!”를 연발하며 연신 비명을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하지만 촬영은 결코 쉽지 않았다. 랄랄은 “돌잔치 다시 하는 기분이다. 식은땀이 난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딸의 컨디션과 촬영을 동시에 챙겨야 하는 현실 엄마의 고충이 그대로 드러난 순간이었다.이를 VCR로 지켜보던 김종민은 “잡지 화보 같다”며 서빈이의 자연스러운 표정과 분위기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짧은 촬영이었지만, 서빈이는 표정·제스처·집중력까지 척척 해내며 존재감을 뽐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4 20:50
연예일반

“본보기가 되어 주고 싶다” 서지오, ‘현역가왕3’ 심사 중 울컥

MBN 새 음악 경연 프로그램의 첫 방송에서 심사위원으로 나선 가수 서지오가 진심 어린 심사평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지난 23일 첫 방송된 ‘현역가왕3’는 10명의 여성 심사위원 전원의 선택을 받아야 예선을 통과할 수 있는 이른바 ‘마녀사냥’ 방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심사위원단은 정훈희, 최진희, 현숙, 장은숙, 정수라, 한혜진, 유지나, 서지오, 김혜연, 서주경 등 현역 경력만 합쳐도 약 400년에 달하는 전설급 여가수들로 구성됐다.이 가운데 서지오는 현역 33년 차로 마녀 심사단 중 막내 격이지만, 공감과 진정성이 담긴 심사평으로 단숨에 분위기를 장악했다. 특히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우며 살아온 참가자 강유진의 무대가 끝난 뒤, 그는 “같은 길을 걸어온 선배로서 앞으로 본보기가 되어 지켜주고 싶다”며 울먹였고, 현장은 순식간에 눈물바다가 됐다. 또한 차지연의 무대를 본 뒤 “뮤지컬과 트롯 무대에서 동시에 섭외가 온다면 어디를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을 던졌고, 차지연이 “트롯 무대”라고 답하자 스튜디오는 놀라움으로 술렁였다. 심사위원이면서도 예능적 감각까지 갖춘 서지오의 존재감이 또렷하게 각인된 순간이었다.서지오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시원한 창법으로 수많은 후배 가수들의 ‘워너비’로 꼽혀왔다. ‘돌리도’, ‘여기서’, ‘하니하니’, ‘남이가’ 등 그의 히트곡들은 지금도 각종 오디션 무대에서 끊임없이 불리며 영향력을 증명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4 11:59
생활문화

디케이랩, 하이브리드 야구 게임 '베이스 온 보드' 글로벌 시장 진출 박차

디케이랩(주)(대표 고정석)은 자사가 개발한 데이터 기반 하이브리드 야구 보드게임 플랫폼 '베이스 온 보드(Base on Board)'가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약 1억 원 규모의 펀딩을 달성하고, CES 2025 혁신상에 이어 CES 2026 Content & Entertainment 부문 혁신상 수상도 확정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2025 하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디케이랩은 기업 DX(디지털 전환) 솔루션 구축을 통해 축적한 IoT 기술과 MLB 통계 데이터를 결합해 실제 야구 규칙과 확률을 고도화한 하이브리드 게임 시스템을 개발했다. '베이스 온 보드'는 12면체의 특수 주사위 3개, 80장의 전략 카드, 그리고 모바일 앱으로 구성되어 있다. 투수–타자의 대결부터 도루, 번트, 히트앤드런 등의 작전 구사와 인필드플라이, 보살, 비디오 판독(챌린지카드) 등 실제 야구의 주요 상황을 정교하게 시뮬레이션한다. 이를 통해 유저들은 실제 경기와 같은 전략적 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으며, 향후 전자 주사위 개발을 통한 실제 선수 데이터와 보드게임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할 수 있다.디케이랩의 '베이스 온 보드'는 디자인, 인터랙티브 기술,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글로벌 전문가들로부터 야구 보드게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플랫폼이라는 호평을 받았다.고정석 대표는 "1년 내 전자 주사위를 개발해 모바일 앱과 실시간 연동되는 시스템을 구현하고, 스마트TV를 활용한 야구장 효과 및 온라인 팀 대전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전자 주사위와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디케이랩은 미국·일본·대만 등 야구 강국을 중심으로 '베이스 온 보드'의 글로벌 정식 출시를 추진하고 있다. 향후 IP 확장과 함께 골프·미식축구 등 다른 스포츠 보드게임 기반 e-스포츠 플랫폼 구축, 글로벌 토너먼트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Kickstarter 펀딩 성공을 기념해 팀 디자인 커스텀 마커와 경기장 모형 굿즈 출시도 준비 중이다. 2025.12.24 09:54
연예일반

연말엔 헤이즈... 2년만 단독 콘서트 개최 “독보적 감성”

가수 헤이즈가 단독 콘서트로 연말을 따뜻하게 장식한다.헤이즈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2025 헤이즈 콘서트 ’를 개최한다.이에 앞서 헤이즈는 지난 23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연의 기대감을 더하는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포스터 속 헤이즈는 금발 웨이브 헤어와 러블리한 메이크업으로 키치한 매력을 드러내며, 달콤하면서도 치명적인 무드를 완성했다.이번 공연은 헤이즈가 2년 만에 여는 단독 콘서트로, 그의 음악 세계를 총망라한 세트리스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여기에 감각적인 무대 연출까지 어우러져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지난달 헤이즈는 열 번째 미니앨범 ‘러브 바이러스 파트 원’과 타이틀곡 ‘러브 바이러스’를 발표하며 한층 짙어진 음악적 색채를 입증했다. 또 이달 21일에는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의 세 번째 OST ‘툴툴’을 선보이기도 했다.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해 섬세한 감정선을 진정성 있게 풀어내며 리스너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 온 헤이즈는 수많은 히트곡은 물론, 다채로운 무대와 방송, OST 등을 통해 ‘감성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확고히 하고 있다.한편, 헤이즈의 연말 단독 콘서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4 08:30
예능

이종범 감독, 작전 통했다…짜릿한 역전승→‘최강시리즈’ 직행 (최강야구)

JTBC ‘최강야구’ 브레이커스가 1위를 확정하며 ‘최강시리즈’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지난 22일 방송된 ‘최강야구’ 131회는 최강 컵대회 예선 5차전 브레이커스와 독립리그 대표팀의 경기가 마무리된 데 이어 예선 6차전 브레이커스와 덕수고의 경기가 펼쳐졌다.브레이커스는 독립리그 대표팀과 엎치락뒤치락하며 팽팽한 긴장감 속 경기를 펼쳤다. 7회초 최진행이 투수 최종완을 상대로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려 그라운드를 환호성으로 가득 채웠다. 이종범 감독은 “필요할 때 잘쳤다”라며 4번 타자 최진행을 향해 범지척을 선사했다. 8회초 브레이커스가 만루 찬스를 맞이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냈다.9회초 드디어 기다리던 역전 득점이 터졌다. 이종범 감독의 결단력 있는 히트앤드런 작전이 통해 역전에 성공했고, 포수 송구실책으로 추가점까지 득점했다. 이종범 감독은 “스퀴즈는 무모할 수 있다”라며 히트앤드런 작전을 지시했다. 그라운드 위 번지는 긴장감 속 촘촘한 허도환의 타격과 동시에 1루의 신종길과 3루의 이중권이 내달렸고, 이중권이 홈으로 들어오며 역전에 성공했다. 특히 새싹 야수 이중권이 지난 경기의 도루 실수를 만회하는 환상의 도루와 주루 플레이로 브레이커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중권은 영리한 슬라이딩으로 첫 도루를 성공한 데 이어 투수의 폭투에 3루까지 폭풍 질주해 빠른 발을 입증했다. 특히 새싹 선수 이중권을 위해 선배들의 가르침이 유효했다. ‘노토바이’ 노수광의 노하우와 ‘바람의 아들’ 이종범 감독과 ‘슈퍼소닉’ 이대형의 도루 집중 코칭까지 이중권을 성장시켰음이 드러나 뭉클함을 자아냈다.브레이커스가 6:4로 독립리그 대표팀에 앞선 가운데, 9회말 마무리 투수로 윤석민이 등판했다. 윤석민은 ”더 이상의 부상을 악화시키면 안되는 상황이었는데 시합을 보다 보니 피가 끓더라구요”라며 승부욕을 불태웠고, “무조건 던질거야”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윤석민은 부상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 투구로 독립리그 대표팀 선수들을 꼼짝 못하게 만들었고, 윤석민의 투구에 이종범 감독은 “석민이는 천재다 천재”라며 무한 감탄을 터뜨렸다. 윤석민이 9회를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결국 브레이커스는 독립리그 대표팀 상대로 6:4 승리를 이뤘고, ‘최강컵대회’의 결승인 ‘최강시리즈’의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종범 감독은 “너무 어려운 경기였지만 짜릿함이 있었다”라며 “오늘 경기는 아마추어 선수들이나 프로 선수들한테 강한 메시지를 준 거 같다. 100점보다 더 소중한 1점이었다”라고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브레이커스는 덕수고와 마지막 예선 경기를 앞둔 상황. 지난 경기에서 인센티브 도입의 효과를 톡톡히 본 브레이커스는 자본금이 될 벌금 펀딩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투수조는 선두타자 볼넷, 스트레이트 볼넷, 사인 미스, 베이스 커버 실책이 발생하면 10만원의 벌금을 내기로 했고, 야수조는 사인 미스, 본헤드, 스탠딩 삼구 삼진, 소극적인 플레이를 할 경우 10만의 벌금을 내기로 해 경기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으로, 132회는 오는 1월 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23 16:44
뮤직

빌보드, BTS 완전체 재회 ‘2025년 대중문화의 상징적 순간’ 조명

미국 빌보드가 방탄소년단(BTS)의 귀환에 주목했다.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지난 1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2025년 대중문화를 정의한 가장 강렬한 음악적 순간 톱 10’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빌보드는 10가지 결정적 순간 외에 군 복무를 마친 방탄소년단이 한자리에 모인 장면을 올해 대중문화를 상징하는 인상적인 이슈로 조명했다. 이와 함께 래퍼 켄드릭 라마의 슈퍼볼 하프타임 쇼, 테일러 스위프트의 결혼, 전 세계 차트를 휩쓴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을 문화계를 강타한 소식으로 꼽았다.뿐만 아니라 빌보드는 최근 ‘2025년 최고의 K-팝 25선: 스태프 선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지난 6월 발표한 솔로 싱글 ‘킬린 잇 걸 (feat. 글로릴라)’이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이 곡에 대해 “분명한 음악적 선택과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을 통해 글로벌 모멘텀을 이어간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제이홉 특유의 래핑이 곡의 개성을 선명하게 드러내며 후반부로 갈수록 쌓이는 사운드가 중독적인 후렴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래퍼 글로릴라의 참여가 곡을 한층 입체적으로 만들어 서로 다른 개성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는 분석도 덧붙였다.이에 더해 빌보드는 “성취와 자신감을 하나의 미학으로 풀어낸 순간을 포착한 곡”이라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커리어 정점을 경신한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킬린 잇 걸 (feat. 글로릴라)’은 공개 당시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40위로 진입하며 제이홉의 솔로곡 기준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한편 방탄소년단은 내년 봄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예고했다. 이들은 지난 21일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진행한 완전체 라이브 방송에서 “2026년은 방탄소년단의 해로 가자. 진짜 큰 게 온다.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3 09:3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