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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

"따귀부터 때리겠다"…'좀비 담배' 마약 파문에 일본 야구 발칵, 입단 동기까지 격앙

'다음에 만나면 있는 힘껏 따귀를 때리겠다!'일본프로야구(NPB)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서 2022년까지 내야수로 활약했던 나카가미 타쿠토가 최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같은 글을 남겼다. 금지 마약 사용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히로시마 현역 내야수 하츠키 류타로를 향한 심경을 밝힌 것으로 파악된다.타쿠토는 '결심했다. 다음에 만나면 있는 힘껏 따귀를 때리겠다'고 밝히며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다. 계속하고 싶어도 계속할 수 없었던 프로야구의 세계. 그걸 스스로 손에서 놓다니'라며 '이러한 마음을 담아서. (따귀를 때린) 다음에는 있는 힘껏 안아주겠다. 그 이상은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고 적었다.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2018 신인 드래프트 입단 동기 하츠키를 향한 글로 보인다.하츠키는 '좀비 담배'로 불리는 지정약물 에토미데이트를 흡입해 의약품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에토미데이트는 흡입 시 신체 경련과 함께 마치 좀비처럼 걷는 증상이 나타나 이른바 '좀비 담배'로 불린다. 최근 일본 내 젊은 층 사이에서 급속도로 퍼져나가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일본에서는 약물 오남용을 우려해 에토미데이트의 소지나 사용을 엄격히 금지한다. 일본에서는 약물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체포된 뒤 검찰의 구속 청구가 받아들여지면, 증거 인멸 우려로 인해 최대 20일간 신병이 구금된다. 지정약물 소지 및 사용은 의약품의료기기등법 위반에 해당하며, 3년 이하의 구금형 또는 300만 엔(2796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하츠키는 "에토미데이트를 복용한 기억이 전혀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 12월 16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하츠키를 임의동행했고, 이후 소변 검사를 진행했는데 에토미데이트 양성 반응이 나왔다. 스포츠호치는 ‘하츠키는 구단에 임의동행 사실조차 보고하지 않았으며, 구단 또한 체포 사실을 뒤늦게 알아 혼란스러워했다’고 29일 보도했다.히로시마 구단은 고개를 숙였다. 구단은 '구단 소속 선수가 이번과 같은 사건을 일으켜 팬 여러분께 큰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향후 대응에 대해서는 '현재 사실관계 확인을 진행 중이며, 수사기관에 전면적으로 협조할 방침이다. 구단으로서는 본 사안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구단 수뇌부도 입장을 밝혔다. 아라이 타카히로 히로시마 감독은 "팀의 일원으로서 자각이 부족한 행동으로,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스즈키 기요아키 구단 본부장은 하츠키에게 야구 활동 정지 처분을 내렸으며, 수사 상황을 지켜보면서 계약 해지를 염두에 두고 판단할 방침이라고 현지 매체에 전했다. 마츠다 하지메 구단주도 "깜짝 놀랐다.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2018년 드래프트 7순위로 히로시마에 입단한 하츠키는 2020년부터 1군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투좌타의 내야수다. 2024시즌 뒤 등번호를 00번으로 달고 지난해엔 74경기에서 타율 0.295, 17도루를 기록하며 개인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올해 그는 연봉 3100만 엔(2억 8909만 원)을 받을 예정이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29 19:42
일본야구

"대충격!" 日 프로야구 흔든 약물 파문…히로시마 내야수, ‘감옥 3년’ 가능성

일본 프로야구(NPB)가 떠들썩하다. 히로시마 도요 카프 구단에서 내야수로 활약하는 하츠키 류타로(26)가 불법 약물 사용 혐의로 형사재판에 회부될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일본 현지에서는 하츠키가 만약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향후 프로야구선수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이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일본 야후 재팬은 법조 소식을 다루는 변호사 JP를 인용, 하츠키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수사는 신중하게 진행될 전망이어서 수사 결과에 따라서는 불기소 처분이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고 28일(한국시간) 전했다. 그러면서 '기소될 경우 형사재판에 회부되며 유죄 판결이 나면 실형 또는 집행유예를 선고받게 된다'고 덧붙였다.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하츠키는 '좀비 담배'로 불리는 지정약물 에토미데이트를 흡입해 의약품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에토미데이트는 흡입 시 신체 경련과 함께 마치 좀비처럼 걷는 증상이 나타나 이른바 '좀비 담배'로 불린다. 최근 일본 내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으로 급속도로 퍼져나가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일본에서는 약물 오남용을 우려해 에토미데이트의 소지나 사용을 엄격히 금지한다. 일본은 약물 사건의 경우 경찰에 체포된 뒤 검찰의 구속 청구가 받아들여질 경우, 증거 인멸 우려로 인해 최대 20일간 신병이 구금된다. 지정약물 소지 및 사용에 대한 법정형은 의약품의료기기등법 위반으로, 3년 이하의 구금형 또는 300만 엔(2796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하츠키는 "에토미데이트를 복용한 기억이 전혀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 12월 중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하츠키를 임의 동행했고, 이후 소변 검사를 진행했는데 에토미데이트 양성 반응이 나왔다. 스포니치아넥스는 '경찰은 주택을 수색하고, 구입 경로와 함께 복용한 인물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히로시마 구단은 고개를 숙였다. 구단은 '구단 소속 선수가 이번과 같은 사건을 일으켜 팬 여러분께 큰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향후 대응에 대해서는 '현재 사실관계 확인을 진행 중이며, 수사기관에 전면적으로 협조할 방침이다. 구단으로서는 본 사안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2018년 드래프트 7순위로 히로시마에 입단한 하츠키는 2020년부터 1군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투좌타의 내야수다. 2024시즌 뒤 등번호를 00번으로 달고 지난해엔 74경기에서 타율 0.295, 17도루를 기록하며 개인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올해 그는 연봉 3100만 엔(2억 8909만 원)을 받을 예정이었다. 현재 그의 SNS(소셜미디어)는 비활성화된 상태이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28 15:30
일본야구

일본 야구 발칵, 히로시마 현역 선수 '좀비 담배' 흡입 혐의로 체포

일본 프로야구(NPB)가 현역 선수의 금지 약물 투약 혐의로 발칵 뒤집혔다. 일본 현지 언론은 히로시마 도요 카프 소속 내야수 하츠키 류타로(25)가 의약품 및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히로시마현 경찰에 따르면 하츠키는 지난해 12월 16일 금지 약물인 '에토미데이트'를 복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에토미데이트' 투약 시 신체 경련과 함께 마치 좀비처럼 걷는 증상이 나타나 이른바 '좀비 담배'로 불린다. 최근 일본 내 젊은 층 사이에 급속도로 퍼져나가면서 문제로 떠올랐다. 일본에서는 오남용을 우려해 '금지 약물'로 지정하고, 소지나 사용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하츠키를 임의동행했고, 소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하츠키는 "에토미데이트를 복용한 기억이 전혀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스포니치는 "경찰은 주택을 수색하고, 구입 경로와 함께 복용한 인물이 있는 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년 히로시마에 입단한 하츠키는 지난해 74경기에서 타율 0.295(119타수 31안타) 17도루를 기록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통산 성적은 277경기 타율 0243 1홈런 34타점 51도루. 2025년 연봉 800만엔에서 올해 3100만엔(2억9000만원)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대주자 및 백업 내야 자원으로 활약해 온 하츠키는 지난해 활약을 바탕으로 올해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이번 논란으로 중징계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형석 기자 2026.01.28 11:14
일본야구

오타니 빠진다? WBC 2연패 노리는 일본 야구대표팀, 선발 마운드에 무슨 일이

사상 두 번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연패이자 통산 네 번째 대회 정상에 도전하는 일본 야구대표팀의 선발 마운드 중추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현역 선수들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투수와 타자 모두에서 정상급 활약을 펼치는 슈퍼스타인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투수 역할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일본의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호치는 '야마모토 요시노부, 스가노 도모유키, 기쿠치 유세이 등의 메이저리거 투수들이 선발진의 3개 기둥을 형성할 것으로 유력하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이날 2026 WBC에 참가할 멤버 10명을 추가 발표했다. 지금까지 두 차례에 걸쳐 총 29명이 공개됐다. WBC 최종 엔트리는 30명이다.2006년 WBC 대회 창설 이후 역대 네 번째 우승을 노리는 일본은 초호화 멤버로 선수단을 꾸렸다. 야마모토(LA 다저스) 오카모토 가즈마(토론토 블루제이스)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 등 현역 빅리거 4명을 추가 발탁했다. 고조노 가이토(히로시마 카프) 나카무라 유헤이(야쿠르트 스왈로즈) 다카하시 히로토(주니치 드래곤즈)가 합류했다.일본 대표팀의 선발진 구성에 이목이 쏠린다. 매체는 현역 메이저리거가 1~3선발을 구성할 거로 예측했다. 공인구 적응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매체는 '이바타 감독은 WBC 경기구, 피치 클락 등의 (현지) 룰에 익숙한 메이저리거에 대한 신뢰를 자주 언급한 바 있다'고 전했다. WBC는 MLB의 공인구를 사용한다. 야구공 표면이 다소 미끄럽다는 평가.오른손 투수 야마모토는 지난 시즌 MLB를 뒤흔들었다. 정규리그 30경기에 선발 출전해 12승 8패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NL) 평균자책점 2위에 올랐다. 173과 3분의 2이닝 동안 201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유연한 투구폼을 바탕으로 한 시속 150km를 넘나드는 패스트볼과 포크볼이 장점이다. 월드시리즈(WS)에서는 3승을 기록하며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오른손 선발 투수 스가노는 현재 소속팀이 없다. 지난 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10승 10패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한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 일본 복귀설이 들리고 있다. 그는 일본 프로야구(NPB) 명문 구단인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대표했던 투수다. 투수에게 주어지는 최고 권위의 사와무라상도 여러 차례 수상했다. 2017 WBC 대회에서도 맹활약했다.LA 에인절스의 왼손 투수 기쿠치는 MLB에서 7년을 뛴 베테랑이다. 일본 대표팀에서 중고참 역할을 맡는다. 그는 지난 시즌 33경기에 모두 선발 투수로 나와 7승 11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했다. MLB 데뷔 이후 매 시즌 10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그는 "일본의 우승을 위해 전력으로 투구하겠다. 나에게 요구되는 역할을 제대로 완수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한편, 오타니의 투수 기용에는 물음표가 붙었다. 오타니는 부상 방지를 위해 지난 시즌 MLB에서도 마운드에 등판하지 않았다. 이바타 감독은 “일단 스프링캠프에서 던지는 게 우선이다. 아직 던지지 않았기 때문에 판단하기 이르다”고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팔꿈치 상태가 호전된 오타니는 올 시즌 MLB 정규리그에서 '이도류'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26 18:20
축구일반

오세훈, 득점에 도움까지…日 마치다 일왕배 결승행 '창단 첫 쾌거'

스트라이커 오세훈(26·마치다 젤비아)이 팀을 사상 첫 일왕배 결승 무대에 올려놨다.오세훈은 1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FC도쿄와의 2025 일왕배 준결승전에서 1골 1도움으로 2-0 승리를 이끌었다. 오세훈의 활약을 앞세운 마치다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일왕배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로써 산프레체 히로시마를 2-0으로 꺾은 비셀 고베와 오는 22일 같은 장소에서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됐다.이날 후반 29분 교체 투입된 오세훈은 연장 전반 13분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공을 머리로 떨궈 하야시 고타로의 득점을 도왔다. 연장 후반 4분에는 직접 골문을 열었다. 소마 유키의 컷백을 왼발로 마무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올 시즌 일왕배 첫 득점이자 J1리그 2골(29경기)을 포함한 시즌 3호 골이었다.한편, 오세훈은 A매치 통산 10경기, 2골을 기록 중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1.16 19:22
프로야구

'아시아쿼터 1호 계약' 한화, 154㎞ 대만 왕옌청 영입 "훌륭한 팀의 일원이 돼 정말 기쁘다"

한화 이글스가 '아시아쿼터 선수로 일본 프로야구(NPB) 라쿠텐 골든이글스 소속 왼손 투수 왕옌청과 연봉 10만 달러(1억4000만원)에 계약했다'고 13일 전했다. 한화는 일찌감치 왕옌청과 계약을 마쳤으나 발표를 보류 중이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지난 12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NPB 트라이아웃을 고려해, 각 구단에 '트라이아웃 직후 계약을 발표해 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다.대만 국가대표 출신 왕옌청은 최고 154㎞ 빠른공과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한다. 올 시즌 NPB 이스턴리그(2군) 풀타임 선발로 활약하며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했다. 간결한 딜리버리에서 나오는 공격적인 투구가 돋보인다는 평. 오랜 NPB 경험으로 익힌 빠른 슬라이드 스텝(퀵모션)도 장점이다. 왕옌청은 2019년부터 라쿠텐과 국제 육성 계약을 맺고 올 시즌까지 NPB 이스턴리그에서 활약했다. NPB 이스턴리그 통산 성적은 85경기 343이닝, 20승 11패 평균자책점 3.62, 248탈삼진으로 준수하다. 특히 올 시즌에는 22경기에 등판해 116이닝을 소화하며 10승(이스턴리그 2위) 5패 평균자책점 3.26(이스턴리그 3위), 84탈삼진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NPB 외국인 선수 1군 보유 제한 규정의 영향으로 NPB 2군에서만 활약했지만 경쟁력 있는 재능으로 2018 U-18 아시아야구선수권,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에서 대만 국가대표에 선발돼 활약하기도 했다. 2023 APBC에서는 한국전에 선발 등판하기도 했다. 한화는 2026년부터 아시아쿼터가 시행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발 빠르게 NPB에 전략팀 국제스카우트들을 파견해 선수들을 관찰해 왔고, 그 과정에서 왕옌청의 가능성을 발견해 계약에 이르게 됐다. 아시아쿼터는 기존 외국인 선수 정원(팀당 3명)과 별도로 아시아 지역 국적 선수를 포지션 구분 없이 1명 추가 등록할 수 있는 신설 제도. 신규 영입 시 지출할 수 있는 최대 비용은 연봉, 계약금, 특약(옵션 실지급액 기준) 및 원소속구단에 지급하는 이적료(세금 제외)를 합쳐 최대 20만 달러(2억8000만원, 월 최대 2만 달러)로 제한된다.왕옌청은 "한화의 제1호 아시아쿼터 선수로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한화는 올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강팀으로 무엇보다 팬들의 열정과 사랑이 대단한 팀으로 알고 있다"며 "훌륭한 팀의 일원이 돼 정말 기쁘고, 하루빨리 팬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을 직접 느껴보고 싶다. 올 시즌 한화가 높이 비상했는데, 내년 시즌 더 높이 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1.13 09:14
프로야구

"계약 끝났습니다" KBO리그 아시아쿼터 영입, 왜 발표 미뤄지나 [IS 비하인드]

KBO리그 구단들의 아시아쿼터 계약 발표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본지 취재 결과, 이미 최소 5개 구단이 아시아쿼터 선수를 영입했지만,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못한 상태다. 가장 큰 이유는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지침 때문이다. 12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일본프로야구(NPB) 트라이아웃이 열리는데, 현장 혼선을 우려한 NPB 측이 KBO에 '트라이아웃이 끝날 때까지 아시아쿼터 영입 발표를 미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KBO는 이를 받아들여 각 구단에 발표 자제를 권고했다.올해 NPB 트라이아웃에는 약 39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NPB 통산 503경기를 뛴 베테랑 불펜 마타요시 카즈키(38), 2021년 한신 타이거스에 1순위 지명받은 선발 모리키 다이치(22) 등이 새로운 기회를 노린다. 일본 현지에서도 관심을 두는 행사인데 KBO리그 아시아쿼터 발표가 선행하면 김이 빠질 수밖에 없다. KBO 관계자는 "NPB가 요청했고, 구단에 양해를 구한 건 맞다"라고 말했다. A 구단 외국인 스카우트는 "NPB 트라이아웃이 끝나면 아마 계약을 마친 구단은 일괄적으로 발표하지 않을까 한다"라고 전했다. 현재 계약을 마친 대부분의 구단은 아시아쿼터 자원으로 일본 선수를 택했다. 구단 사정에 따라 베테랑 선발투수부터 불펜 자원까지 포지션은 다양하다. 예상보다 호주 선수에 대한 수요가 크지 않으면서 일본 쏠림 현상이 심화했고, 이 부분은 NPB 측에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B 구단 외국인 스카우트는 "호주 출신 타자를 테스트한 구단도 있지만 결국 일본 투수로 선회한 것으로 알고 있다. LG 트윈스와 계약하는 것으로 알려진 라클란 웰스 정도를 제외하면 영입할 만한 마땅한 호주 투수도 별로 없다"라고 귀띔했다.2026시즌부터 KBO리그는 아시아쿼터제도를 운용한다. 이에 따라 기존 외국인 선수 정원(팀당 3명)과 별도로 아시아 지역 국적 선수를 포지션 구분 없이 1명 추가 등록할 수 있다. 신규 영입 시 지출할 수 있는 최대 비용은 연봉, 계약금, 특약(옵션 실지급액 기준) 및 원소속구단에 지불하는 이적료(세금 제외)를 합쳐 최대 20만 달러(3억원, 월 최대 2만 달러)로 제한된다. NPB 트라이아웃이 마무리되는 12일 이후, 각 구단의 아시아쿼터 영입 소식이 본격적으로 공개될 전망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1.12 09:35
프로축구

비가 온 뒤 땅은 굳는다! 울산 HD, 광주FC와 정규리그 최종전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광주FC와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른다.울산은 오는 18일 토요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7위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를 벌인다.현재 32경기를 소화한 울산은 9승 10무 13패 승점 37점으로 10위다. 지난 5일 김천 상무 원정에서 0-3으로 지며 2015년 이후 10년 만에 파이널 B를 확정했다. 최근 리그 7경기 무승(3무 4패) 늪에 빠진 상황으로, 광주전 승리가 절실하다.광주전을 앞둔 구단의 변화는 크다. 지난 9일 신태용 감독과 계약을 조기에 해지했고, 노상래 유소년 디렉터가 대신 지휘봉을 잡았다.노상래 감독은 전남 드래곤즈 레전드로 전남에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감독직을 맡은 바 있다. 지난 2016년 돌풍을 일으키며 파이널 A 진출과 함께 5위라는 성적표를 받기도 했다. 노 감독은 K리그 통산 109경기 31승 34무 44패를 기록했다.울산과 관련한 사연도 있다. 노상래 감독은 과거 전남과 울산에 몸담았던 크로아티아 국적 미드필더 오르샤(본명 미슬라프 오르시치, 파포스FC)를 잘 활용한 지도자 이기도 하다. 오르샤는 전남에서 2015시즌 33경기 9골 7도움·2016시즌 중반까지 16경기 5골 4도움을 올린 뒤 창춘 야타이(중국)로 이적했다. 이후 오르샤는 2017년 울산으로 깜짝 이적했고, 해당 시즌 38경기 10골 3도움을 달성했다. 2018시즌 14경기 4골 1도움을 남긴 후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에 새 둥지를 틀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를 밟았다. 오르샤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며 주가를 높였다.노상래 감독은 전남 감독과 코치 시절 오르샤를 포함해 스테보(2014시즌 35경기 13골 4도움·2015시즌 35경기 12골 3도움·2016시즌14경기 2골), 자일(2016시즌 20경기 10골 6도움·2017시즌 35경기 16골 3도움) 등 외국인 선수들과 궁합이 좋았다.현재 울산에서 부상과 부진으로 잠시 부침을 겪고 있는 외국인 5인방(말컹·에릭·보야니치·루빅손·라카바·트로야크)의 동기 부여를 이끌어내며 얼마나 시너지를 낼지 관심사다. 노상래 감독은 2019시즌 부산 아이파크 공격 코치로 K리그1 승격을 이끌기도 했다.울산은 광주전 이후 21일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로 인해 광주전에서 최상의 결과를 내며 분위기를 반전해야 한다. 울산은 광주와의 최근 10경기서 5승 4무 1패로 강했다.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도 1승 1무로 앞선다. 김우중 기자 2025.10.15 15:57
프로축구

‘역대급 경쟁’에 혀 내두른 김기동 감독 “실수를 줄여야”…포옛 감독 “아직 우승 확정 아냐” [IS 상암]

김기동 FC서울 감독과 거스 포옛 감독이 시즌 네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집중력’을 언급했다. 서울과 전북은 27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31라운드를 벌인다. 리그 5위 서울(승점 43)과 1위 전북(승점 66)의 만남이다. 서울은 힘겨운 중위권 싸움을 이겨내 파이널 A에 안착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 리그 2연패에 빠졌다가, 지난 21일 광주FC를 3-0으로 제압하며 분위기를 반전한 게 호재다. 이날을 포함한 3로빈 잔여 3경기 남겨뒀고, 주중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를 병행하는 것은 변수다.김기동 서울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지난해에도 비슷한 얘기를 한 것 같은데, 올해 순위 경쟁은 매우 치열하다”며 “구단들의 전력 평준화가 이뤄지다 보니 감독 입장에선 조심스러운 경기를 고민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선 실수를 줄이는 것이 관건”이라고 진단했다.서울은 올 시즌 전북과 3차례 만나 1무 2패에 그쳤다. 하지만 앞선 전북전을 돌아본 김기동 감독은 “상대는 시즌 내내 비슷한 선수단, 전술을 택했다. 우리 스스로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며 “경기력 자체는 좋은 형태를 이어왔으나, 결정력에서 갈렸다. 우리도 마찬가지지만, 전북 공격진의 퀄리티도 뛰어나다. 우리가 오늘 더 조심하게 맞서고, 공격진에서 공격 포인트가 터져준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거”라며 선수단에 믿음을 드러냈다.취재진이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갔던 전북과, 올해 전북의 차이’를 묻자, 김기동 감독은 “지난해엔 희생적 플레이를 하는 부분이 부족했는데, 올해는 팀을 위해 희생할 수 있는 선수들이 활약하며 팀이 단단해졌다. 좋은 결과까지 나오니, 힘을 받은 것 같다”라고 진단했다.관건은 핵심 수비수 야잔의 공백이다. 야잔은 지난 광주FC전 막바지 내전근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그는 최대 2주 정도 휴식을 취해야 하는 거로 알려졌다. 이날 경기에선 박성훈-이한도가 중앙 수비수로 나선다.김기동 감독은 “사실 아쉬움이 크다”며 “김주성(히로시마) 선수가 빠지고, 어려움이 있었다. 야잔 선수의 파트너를 찾는 과정에서 많은 실점도 있다. 그 와중 야잔 선수가 빠졌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이한도, 박성훈 선수가 주중 ACLE서 호흡을 맞췄는데, 전체적인 밸런스는 최근 경기 중 가장 좋았다. 오늘도 기대를 걸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시즌 내내 상승세를 달린 전북은 직전 라운드서 김천 상무에 1-2로 지며 ‘대관식’을 미뤘다. 하지만 전북은 여전히 ‘과거의 전북’에 도전 중이다. 전북은 지난 2018년 최강희 감독이 지휘한 전북은 정규리그 32경기 만에 정상에 오른 바 있다. 7년 뒤인 지금, 포옛호 역시 이르면 32라운드서 통산 10번째 별을 달 수 있다. 하지만 포옛 전북 감독은 향후 ‘미래’에 대한 언급을 거듭 피했다. 그는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내 메시지는 항상 같다”라고 운을 뗀 뒤 “선수들에겐 똑같은 걸 하자고 얘기했다. 이렇게 말하고 선수들을 바꾼다면, 그건 모순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에게 어려운 일인 건 안다. 하지만 벌써부터 내년 계약, 이적 등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나는 그런 내용이 전혀 궁금하지 않다. 나는 그저 지금,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전북은 우승의 9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를 받지만, 포옛 감독은 “우승 경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며 거듭 고개를 저었다.끝으로 포옛 감독은 상대인 서울에 대해 “상대 수비진에 변화가 있었지만, 이들이 교체 멤버나 후순위라고 해서 실력이 떨어지는 선수들이 아닐 거”라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상암=김우중 기자 2025.09.27 18:55
축구일반

린가드·조현우·김영권, 아시아 챔피언을 노린다...쿠팡플레이, 2025-26 AFC 챔피언스리그 독점 생중계

쿠팡플레이가 9월 15일 개막하는 2025-26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를 독점 생중계한다.아시아 챔피언스리그는 매년 아시아 각국 최상위 리그의 클럽들이 한 데 모여 최강팀을 가리는 지역 내 최고 권위의 클럽 축구 대항전으로,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챔피언스리그 2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챔피언스 엘리트 기준 우승 상금은 1000만 달러(약 138억 원) 규모이며, 우승팀은 ‘아시아 챔피언’이라는 명예와 함께 대륙 챔피언 자격으로 FIFA 클럽 월드컵에 진출한다.한국에서는 총 4개의 클럽이 K리그1의 위상을 걸고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와 베테랑 센터백 ‘김영권’이 소속한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 슈퍼스타 ‘제시 린가드’, 국가대표 출신 풀백 ‘김진수’와 함께 5년 만에 아시아 무대로 돌아온 수도 구단 ‘FC서울’, 중원의 믿을맨 ‘이유현’과 함께 사상 첫 진출하는 돌풍의 팀 ‘강원FC’가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에 참가한다. 이어 원조 스피드 스타 ‘김인성’과 함께 코리아컵을 우승하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낸 전통의 명가 ‘포항 스틸러스’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에 출전해 아시아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시험한다.K리그 팀들의 아시아 무대 여정이 개막 첫 주부터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네 팀은 각기 다른 도시에서 동시에 출발선을 끊으며 시즌의 첫 경기에 나선다. FC서울은 16일(화) 오후 7시, 일본 마치다 젤비아의 홈에서 원정 경기를 치르며 시즌의 문을 연다. 같은 시각, 강원FC는 중국 상하이 선화를 상대로 홈에서 첫 승 도전에 나선다. 다음 날인 17일(수) 오후 7시에는 울산HD가 중국 청두 룽청과의 맞대결을 통해 시즌 첫 발을 내딛는다. 이어 18일(목) 오후 9시 15분, 포항스틸러스는 태국 빠툼 유나이티드의 홈에서 원정 경기를 치르며 여정을 시작한다. 중계는 국내 최고 축구 전문가들이 책임진다. 한준희, 김환, 황덕연 해설위원과 소준일, 윤장현, 김용남 캐스터가 참여해, K리그 팀들의 활약은 물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전체의 흐름까지 정확하고 날카롭게 전달한다.김환 해설위원은 “지난 시즌부터 동아시아는 확실한 강팀도 약팀도 없는 ‘평준화’ 시대에 들어섰고, 한 번의 방심이 곧 순위권 밖 추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만큼은, 강했던 K리그 팀들도 이제는 매 경기가 결승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청두 룽청의 서정원 감독, 마치다 젤비아의 나상호·오세훈, 산프레체 히로시마의 김주성 등 해외에서 활약 중인 K리그 출신 인물과의 ‘인연 찾기’가 하나의 재미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서아시아권 클럽 팀들의 경기에서는 테오 에르난데스, 칼리두 쿨리발리, 은골로 캉테, 카림 벤제마 등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볼 수 있던 스쿼드를 아시아 무대에서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는 오직 쿠팡플레이를 통해 시청 가능하며, ‘스포츠 패스’ 가입자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이은경 기자 2025.09.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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