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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8명 승인 불발' 린도어까지 보험 문제로 출전 좌절? WBC 보이콧 언급한 푸에르토리코

미국 CBS스포츠는 '푸에르토리코가 다가오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 철회를 검토 중'이라며 '대회 출전 명단 구성의 핵심에 보험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2일(한국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푸에르토리코는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33·뉴욕 메츠)를 비롯해 8명의 선수가 WBC 참가를 위한 보험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다. MLB 사무국이 주관하는 WBC에 출전하는 MLB 선수들은 대회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에 대비해 보험 가입을 완료해야 한다.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린도어의 경우 지난 3년간 오프시즌 동안 두 차례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는 이유로 WBC 보험사가 연봉 보장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푸에르토리코는 린도어 이외 내야수 카를로스 코레아(휴스턴 애스트로스) 투수 호세 베리오스(토론토 블루제이스) 포수 빅터 카라티니(미네소타 트윈스) 등의 출전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 미국, 일본, 도미니카공화국에 이어 우승 확률이 네 번째(드래프트 킹스 기준)로 높지만 현역 빅리거가 워낙 많은 만큼 추후 출전 불발 사례가 더 나올 수 있다. 푸에르토리코 관계자는 '극단적인 조치'에 대해 "검도 대상(on the table)"이라고 말한 뒤 "누가 린도어가 (출전 자격) 명단에 없을 거라고 생각했을까, 말도 안 된다"고 말했다.한편 푸에르토리코는 3월에 열리는 WBC에서 쿠바, 캐나다, 파나마, 콜롬비아와 A조에서 경쟁한다. 전 MLB 올스타 포수인 야디어 몰리나가 감독을 맡을 예정. 디애슬레틱은 '2023 WBC에서 호세 알투베(휴스턴)와 에드윈 디아스(LA 다저스)가 다친 이후 보험의 심사 기준이 더욱 엄격해졌다'고 꼬집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2 16:02
NBA

‘1984년생’ 르브론, 22회 연속 올스타…레너드는 OUT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42)가 22회 연속 올스타 선정이라는 대기록을 썼다.NBA 사무국은 2일(한국시간) 2025~26 NBA 올스타전에 나설 최종 24인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오는 16일 캘리포니아 잉글우드의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다. 미국 팀(2팀)와 월드 팀을 합해 3개 팀이 맞붙는 구조다. 각 팀은 2경기를 소화하고, 최고 성적을 거둔 두 팀이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월드 팀에는 ‘비 미국인’ 8명이 활약하게 된다.한편 앞서 ‘킹’ 제임스는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전 ‘선발’에선 제외됐다. 하지만 이날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커리어 22회 연속 올스타 선정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갔다. 통산 올스타 선정 부문에선 카림 압둘 자바(19회)와 격차를 더 벌렸다. 제임스는 시즌 초반 좌골신경통 문제로 17경기 결장한 뒤에야 코트를 밟았다. 그는 이후 30경기 평균 21.9점 5.8리바운드 6.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이밖에 케빈 듀란트(휴스턴 로키츠) 도노반 미첼(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칼 앤서니 타운스(뉴욕 닉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의 꿈을 이룬 선수도 공개됐다. 자말 머레이(덴버 너게츠) 쳇 홈그렌(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데니 아브디야(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제일런 존슨(애틀랜타 호크스) 노먼 파웰(마이애미 히트) 제일런 듀렌(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이다.한편 부상으로 인해 올스타전 출전이 어려운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의 대체자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같은 날 미국 매체 ESPN은 “클리퍼스는 최근 20경기에서 16승(4패)을 기록했음에도, 어떤 선수도 올스타전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레너드는 12월 20일 이후 득점과 스틸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조명했다. 매체는 아데토쿤보의 대체자로 알페렌 센군(휴스턴), 레너드 등을 꼽았다.김우중 기자 2026.02.02 12:14
프로야구

‘10억 연봉’ 노시환 “책임감 느낀다…3할 30홈런 100타점 꿈의 숫자” [IS 멜버른]

2026시즌 한화 이글스의 팀 컬러는 지난해와 달라질 것 같다. 33승을 합작했던 원투펀치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라이언 와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미국으로 떠났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강타자 강백호를 영입했으니 그럴 수밖에 없다.한화가 타격으로 승부를 거는 2026년에도 라인업의 중심은 여전히 노시환(26)이다. 한화는 올 시즌을 마친 뒤 FA가 되는 노시환에게 연봉 10억원(2025년 3억3000만원)을 안겼다. 이는 KBO리그 8년 차 선수 역대 최고액. ‘예비 FA’에 대한 프리미엄이 추가됐다고 해도, 그에 대한 기대치를 짐작할 수 있다. 1일 한화의 스프링캠프지인 호주 멜버른 볼파크에서 만난 노시환은 “연봉 계약 후 책임감이 더 커졌다. 어느새 팀에 후배들이 많아졌다. 내가 그들을 잘 이끌어 연봉만큼의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그에게 가장 큰 역할은 ‘더 강한 4번 타자’가 되는 것이다. 2019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3순위로 한화 지명을 받은 노시환은 매년 쑥쑥 성장했다. 2023년엔 홈런왕(30개)과 타점왕(101개)를 차지, KBO를 대표하는 거포가 됐다. 기량이 오르면, 연봉이 상승하고, 그 이상으로 팬들의 기대가 커졌다. 지난해 5~7월 부진했을 땐 노시환뿐만 아니라, 그를 고집스럽게 4번에 기용하는 김경문 감독도 비난을 받았다.노시환은 “팬들이 많이 기대해 주시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니까 잘해야 하는 거지, 부담을 느끼면 안 된다”면서 “부진했을 때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며 문제를 계속 파고들었다. 그게 독이 되지 않았나 싶다. 많은 걸 느낀 시즌이었다. 올해는 심플하게 내 루틴을 지키면서 운동하는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지난해 막판 노시환은 폭발력을 되찾으며 32홈런(4위) 101타점(4위)으로 시즌을 마쳤다. 타율(0.260)이 2023년(0.298)에 비해 떨어졌을 뿐, 한화 4번 타자로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치기는 했지만, 플레이오프(5경기 2홈런 타율 0.429)와 한국시리즈(5경기 1홈런 0.333)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노시환은 “가을 야구를 꼭 해보고 싶었는데 너무 재밌었다. 한 번 경험했으니. 다음엔 여유롭게 할 수 있을 거 같다”며 “올 시즌엔 초반부터 치고 나가서 상승 분위기를 타고 싶다. 우승해야죠”라고 강조했다. 올겨울 한화는 강백호와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를 영입했다. 한화의 리더 류현진은 “(지난해 중심타선을 맡았던) 문현빈·노시환·채은성과 조합되는 상위 타선은 KBO리그 최고”라고 기대했다. ‘중심의 중심’은 단연 노시환이다. 그는 “기술적으로 달라지는 건 없다. 홈런은 30개 이상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고타율을 욕심내는 건 아니지만 타율을 더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취재진이 “3할-30홈런-100타점이 목표인가”라고 묻자, 그는 “꿈의 숫자다. 그 기록을 세운다면 완벽한 타자일 것”이라며 웃었다.지난해 이 기록을 세운 선수는 삼성 라이온즈의 르윈 디아즈뿐(타율 0.314, 50홈런, 158타점)이다. 2023년 노시환은 타율이 0.002 모자랐다. 한층 강화된 타선에서 그가 3할-30홈런-100타점 이상을 달성한다면, 한화의 우승은 그만큼 가까워질 것이다.멜버른(호주)=김식 기자 2026.02.02 10:42
메이저리그

구대성의 상하이 드래곤스, CPB 챔피언십에서 1승 후 2연패…입춘리그 준우승

구대성(57)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 드래곤스가 중국야구 도시리그(CPB) 챔피언십에서 상대에 무릎을 꿇었다. 지도자 생활 중 처음으로 정상에 오르고자 했던 구대성 감독의 도전은 다음으로 미뤄지게 됐다.상하이는 1일 선전 중산공원 야구장에서 선전 블루삭스와 벌인 CPB 입춘 리그 챔피언십 3차전 원정 경기에서 3-4로 졌다. 3전 2선승제로 치러진 이번 챔피언십에서 상하이는 1승 2패를 기록했다. 리버스 스윕을 당했다. 지난달 30일 1차전에서 3-1로 이겼으나, 31일 2차전에서는 1-7로 크게 졌다. 연이어 열린 3차전에서도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하게 됐다.이날 경기에서 상하이는 미국 출신의 2000년생 오른손 선발 투수 데릭 체리에게 묶였다. 체리는 상하이를 상대로 5와 3분의 2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아내면서 3실점(2자책점)을 허용했다. 그는 휴스턴 대학교와 맥니스 주립 대학교에서 아마추어 선수 생활을 했고, 2024년부터 독립 리그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작년에는 캐나다 매니토바주(州) 위니펙을 연고로 하는 독립 야구단 위니펙 골드아이즈에서 뛰었다.CPB는 4개 구단(푸저우 시 나이츠, 선전, 상하이, 샤먼 돌핀스)이 참여한다. 기존 중국의 프로야구인 중국야구리그(CNBL)와는 별개의 야구 리그다. 2025년 말 창설된 CPB는 올해 1월 1일 푸저우와 선전의 개막전으로 막을 올렸다. 입춘 리그에서는 팀당 정규리그 15경기를 치른다. 리그 2위와 3위가 와일드카드 경기를 치른 뒤, 승자가 리그 1위와 챔피언십에서 맞붙는다.상하이 초대 사령탑을 맡고 있는 구대성 감독은 KBO를 대표하는 투수였다. 한양대를 졸업한 뒤 1993년 1차 지명으로 빙그레 이글스(현 한화)에 지명됐다. 선발과 중간, 마무리 등 보직을 가리지 않고 마운드에 올랐다. 별명은 '대성불패'. KBO 통산 13시즌 67승 71패 214세이브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했다. 1996시즌에는 투수 부문 3관왕(승리, 승률, 평균자책점)에 올랐다.한국을 떠나 호주 프로야구(ABL)에서도 현역으로 마운드에 올랐던 구대성 감독은 은퇴 후 지도자로 활동했다. 2016~17시즌 시드니 블루삭스(호주)에서 투수코치로 활동했다. 이후 질롱 코리아(호주) 감독을 맡았고, 올해부터 상하이의 사령탑을 맡았다. 상하이에서는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출신의 투수 선성권, 한화 출신의 포수 이성원 등을 지도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01 20:38
프로야구

‘터프가이’인 줄 알았더니 이렇게 스윗하다니! 유니폼에 아내를 새긴 오웬 화이트 [IS 멜버른]

한화 이글스가 스프링캠프를 차린 호주 멜버른 볼파크에서 만난 외국인 투수 오웬 화이트(27·미국)는 예상과 다른 모습으로 나타났다. 한화와 계약할 때 길렀던 콧수염을 깔끔하게 면도하고 온 그는 “한화 선수들을 보니 수염을 기르지 않더라. 나도 팀 동료들처럼 단정해져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2000년대 초반까지 메이저리그(MLB)의 털보 선수들이 뉴욕 양키스에 입단하면 수염을 싹 밀어버리는 게 관례였다. 보수적인 팀 문화를 따르느라 개성을 포기한 것이다. 이제는 그런 시대도 아니다. 특히 한화는 외국인 선수의 스타일을 존중하는 편이다. 그런데도 화이트는 스스로 면도했다. 그만큼 새 팀에 잘 녹아들고 싶은 것이다.그는 2018년 MLB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55순위로 텍사스 레인저스의 지명을 받았을 만큼 대형 유망주였다. 1m90㎝의 큰 키에서 뿜어내는 시속 150㎞의 빠른 공과 커터·스위퍼·커브·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갖췄다. 빅리그에선 자리 잡지 못했지만, KBO리그에서 성장하면 MLB로 ‘역수출’될 거라는 꿈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한화의 원투펀치였던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라이언 와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성공 사례를 따르고 싶은 것이다.인터뷰 내내 겸손하면서도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인 화이트는 아내(매디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표정이 한결 부드러워졌다. 고교(노스캐롤라이나 카슨 고등학교) 시절부터 커플이었다는 둘은 8개월 전 아들을 얻었다.그는 “내 등번호 24번은 나와 아내를 상징한다. 고교 시절 소프트볼과 배구 선수였던 아내의 등번호는 2번이었고, 난 4번이었다. 지난해 모교 야구팀이 내 등번호를 영구 결번으로 지정했다”며 “그래서 24번은 내 가족을 의미한다. 난 한화 이글스를 위해 뛰는 동시에, 결국 가족을 위해 일한다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화이트는 “한국에 온 건 내게 큰 기회다. 아들이 어리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 도전해 보겠다고 마음먹었다”며 “개인 성적에 대한 욕심은 없다. 한화가 원하는 야구를 할 것이며, 우승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화의 리더 류현진(39)으로부터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화이트는 “류현진 선수와 많은 대화를 나눈 건 아니다. 그러나 그는 존재 자체로 선수들에게 메시지를 준다. 그가 필드에서, 또 라커룸에서 보여준 태도와 자세를 본다”면서 “(MLB 경력을 포함해) 엄청난 경력을 가진 류현진 선수에게 많이 배우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멜버른(호주)=김식 기자 2026.02.01 06:08
프로야구

보험 때문에 WBC 출전 불발이라니, 야구대표팀은? [IS 포커스]

보험 가입 문제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이 무산된 메이저리그(MLB) 선수들이 나오면서, KBO리그 선수들의 대회 보험 적용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지난 28일(한국시간) '호세 알투베와 카를로스 코레아(이상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오는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란히 불참한다'고 보도했다. 두 선수는 각각 푸에르토리코와 베네수엘라 대표로 대회를 준비했지만, 보험 가입에 실패하면서 대표팀 합류가 불발됐다. MLB 사무국이 주관하는 WBC에 출전하는 MLB 선수들은 대회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에 대비해 보험 가입을 완료해야 한다.보험사는 신체검사와 의료기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가입 적격 여부를 판단한다. 보험에 가입한 선수는 대회 기간 다칠 경우 보장된 MLB 연봉을 전액 받고, 해당 기간 결장으로 발생한 손실은 보험사가 소속 구단에 보상한다. 수백억 원대 몸값의 '거물급 선수'들인 만큼 보험 가입은 사실상 필수 절차다. WBC에 나설 KBO리그 소속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현행 국가대표 운영규정 제17조 에서도 이 부분을 명시하고 있다. 박근찬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국제대회에 소집되는 KBO리그 선수들은 모두 보험에 가입한다"며 "이번 WBC 대표팀 선수들 역시 소집일부터 대회 종료 시점까지 보험을 적용받는다"고 밝혔다. 이달 초 사이판 전지훈련에 참가한 선수들 또한 보험에 가입했으며, 향후 최종 엔트리에 추가로 포함될 선수들 역시 동일한 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 단, 혼혈 선수로 태극마크를 다는 현역 빅리거 선수들은 공식 대회 기간 MLB 보험이 적용된다. 박 사무총장은 "(보험 가입 비용은) 대표팀 예산을 편성할 때 고려해서 배정한다"며 "선수별로 금액이 다른 건 아니다. 보상금도 똑같다"고 설명했다.야구 대표팀의 보험 규정은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했던 김동주(은퇴)의 부상 이후 강화됐다. 김동주는 당시 대만과의 아시아 예선 1차전에서 1루로 슬라이딩을 하다 어깨를 크게 다쳐, 그해 정규시즌 43경기 출전에 그쳤다. 자유계약선수(FA)를 앞둔 상황에서 선수 본인은 물론 소속팀이던 두산 베어스도 상당한 손실을 떠안게 되면서, 대표팀 보험 제도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박근찬 사무총장은 "대회 기간 선수가 다쳤을 때 소속팀이 받는 전력 손실은 보상하기 어려운 부분"이라며 "이번 사이판 캠프에 팀 닥터를 파견한 것처럼 최대한 부상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30 00:02
NBA

‘NBA 동·서부 1위 경기 포함’…프로토 승부식 13회차 발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오는 1월 30일 열리는 2025~26시즌 미국프로농구(NBA) 경기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13회차를 발매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차에서 대상경기로 선정된 NBA 경기는 총 8경기로 ▲미네소타-오클라호마시티 ▲피닉스-디트로이트 ▲애틀랜타-휴스턴 ▲시카고-마이애미 ▲워싱턴-밀워키 ▲필라델피아-새크라멘토 ▲휴스턴-샌안토니오 ▲유타-골든스테이트전 등 동·서부 콘퍼런스 상위권부터 하위권까지 다양한 구도의 맞대결이 포함됐다.이번 프로토 승부식 13회차에서 NBA를 대상으로 하는 게임들은 ▲일반 ▲핸디캡 ▲언더오버 ▲SUM 등 다양한 게임유형으로 즐길 수 있으며, 각 경기별 시작 전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과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서부 콘퍼런스에서는 오클라호마시티, 샌안토니오, 덴버, 휴스턴이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피닉스와 미네소타가 플레이오프 상위 시드를 놓고 추격 중이다. 동부 콘퍼런스 역시 디트로이트를 선두로 보스턴, 뉴욕, 토론토, 클리블랜드가 촘촘한 승차를 보이고 있어, 이번 결과가 향후 순위 경쟁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공격 효율 앞세운 서부 1위 오클라호마시티, 미네소타와 맞대결…동부 선두 디트로이트는 피닉스와 격돌미네소타와 오클라호마의 맞대결은 이번 회차의 대표적인 빅매치로 꼽힌다. 오클라호마는 29일 현재 서부 콘퍼런스 1위(38승 10패)를 달리고 있다. 오클라호마는 원정에서도 17승 5패를 기록하며, 리그 최상위권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이에 맞서는 미네소타는 28승 19패로 서부 7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안방 경기에서도 16승 8패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108-83의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점도 변수다. 리그 최상위권 공격 효율을 앞세운 오클라호마와 수비 조직력이 강점인 미네소타의 맞대결에 농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피닉스와 디트로이트의 경기는 탄탄한 전력을 갖춘 동·서부 팀 간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디트로이트는 34승 11패로 동부 콘퍼런스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2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피닉스는 28승 19패로 서부 콘퍼런스 6위에 위치하고 있다. 안방 성적도 15승 6패로 준수하다. 이번 경기는 디트로이트의 원정 연승 흐름과 피닉스의 홈 강세가 맞물리며, 이번 회차에서 가장 세밀한 승부예측이 필요한 경기로 평가된다. 이 밖에도 애틀랜타-휴스턴전을 비롯해 시카고-마이애미, 워싱턴-밀워키, 유타-골든스테이트, 필라델피아-새크라멘토 등 NBA 팀들의 순위 경쟁이 이어질 예정이다.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프로토 13회차에는 농구팬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주중 NBA 경기들이 다수 포함됐다”며, “최근 성적과 승, 패 흐름 등을 함께 고려해 승부 예측을 진행하는 것이 적중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NBA 정규리그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13회차 관련 정보는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자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적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안희수 기자 2026.01.29 14:44
프로농구

김단비·박지수 아성에 도전하는 ‘득점 1위’ 이해란

2025~26 BNK금융 여자프로농구(WKBL) 득점 1위(28일 기준)는 의외의 인물이다. 리그 최고의 센터 박지수(28·청주 KB)도, 지난 시즌 득점 1위 김단비(36·아산 우리은행)도 아닌 23세 포워드 이해란(용인 삼성생명)이다. 이해란은 올 시즌 정규리그 19경기 출전해 평균 19.1점 8.3리바운드 1.7스틸을 기록 중이다. 득점과 스틸 부문 1위, 리바운드 부문 4위다. 공격 공헌도(561.20) 수비 공헌도(189.00)에서도 2위에 올라 호시탐탐 선두를 노린다. 개인 성적만 놓고 보면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부족함이 없다. 이는 시즌 전 전망을 깨는 결과이기도 하다. 시즌 개막 전까지도 최고 화제는 ‘박지수의 귀환’이었다. 2023~24시즌 정규리그 8관왕에올랐던 박지수는 지난 시즌을 유럽 리그(튀르키예)에서 뛰고 올 시즌에 다시 WKBL에 돌아왔다. 우리은행의 베테랑 김단비가 박지수의 대항마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김단비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다. 하지만 시즌이 반환점을 돈 현재, 개인 기록에서 가장 돋보이는 건 이해란이다. 이해란은 19경기 중 16차례나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이중 한 경기 20점 이상 경기가 9번이나 됐다. 최근 3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해내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농구팬들은 점프와 리바운드, 슈팅 능력이 뛰어난 미국프로농구(NBA)의 케빈 듀란트(휴스턴 로키츠)를 보는 듯하다며 이해란을 ‘해란트’라고 부른다. 시즌을 치르면서 자신감까지 붙은 이해란의 상승세는 지켜보는 재미가 크다. 삼성생명은 지난 시즌까지 혼혈 선수 키아나 스미스가 공격 대부분을 책임졌다. 그러나 스미스가 은퇴를 결정한 후 올 시즌 삼성생명은 심각한 공격력 저하가 우려됐다. 이런 예상을 보기 좋게 깨고 이해란이 삼성생명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해란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본지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목표는 MVP와 우수 수비상”이라고 했다. 꽤 당돌한 포부였는데, 이는 점점 현실에 가까워지고 있다. 프로 5년 차를 맞은 이해란은 “책임감을 갖고 시원시원하게 던지고 싶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해란에게 남은 과제는 팀 성적이다. 삼성생명(9승10패)은 공동 4위로 플레이오프(PO) 진출 마지노선에 걸쳐 있다. 4위 우리은행과 승패가 같은 만큼 매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만일 이해란이 개인 기록을 유지하면서 팀을 안정적으로 PO까지 끌어올린다면 MVP 수상도 노릴 만하다. 이해란은 지난 26일 인천 신한은행과 경기를 마친 후 “비시즌 동안 트랜지션 공격에서 바로 마무리하는 걸 많이 연습했다. 1대1도 많이 준비하며 자신감이 올라왔다”고 웃었다. 김우중 기자 2026.01.29 06:00
프로야구

김원형 “아버지한테 잘 배웠네” 카메론 “유전자(gene)가 좋다” [IS 시드니]

두산 베어스 외국인 외야수 다즈 카메론(29)이 28일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야구장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훈련에 참가했다. 이날 새 동료들과 처음 인사한 그는 “승리하면 댄스 세리머니를 하겠다”며 힙한 동작을 보여주기도 했다. 탄력 넘치는 근육질의 몸과 미국에서 나고 자란 그의 스타일을 보면 ‘힙합’ 느낌이 물씬난다. 그러나 그와 인사를 나눈 김원형 두산 감독은 “차분하고 예의 바른 선수 같다. 아버지호부터 잘 배운 느낌이 든다”고 했다. 잘 알려진 대로, 카메론의 부친은 2001년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출신의 마이크 카메론이다. 2000년대 초반 시애틀 매리너스의 간판선수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아들도 야구 선수의 꿈을 키웠다. 그는 “한국에서 뛰겠다는 전화를 (에이전트로부터) 받고 망설임 없이 오케이했다. 한국 야구의 발전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버지도 ‘좋은 결정을 했다. 최근 MLB도 한국, 미국과 교류하고 있으니 (KBO리그는) 너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축하해 줬다”고 전했다. 빠른 발과 강한 타구 생산 능력이 뛰어난 카메론은 2015년 MLB 휴스턴 애스트로스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유망주였다. 빅리그 4개 팀에서 21경기 출장에 그쳤던 그는 두산에서 반등을 노린다. 그의 재능과 젊은 나이를 감안하면 KBO리그에서 20홈런-20도루를 기대하기 충분하다. 카메론은 “건강하다면 할 수 있다. 또 그렇게 생각해야 목표를 이룰 수 있다. 홈런과 도루를 많이 하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묘 “두산의 홈구장(서울 잠실)은 한국에서 가장 크다고 들었다. 경기장 스펙을 보니 내가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던 내슈빌 구장과 비슷한 거 같더라”라며 자신감을 보였다.두산 팬들은 카메론의 사진을 보고 “몸 좋고 잘생겼다”며 열광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전하자 케메론은 “유전자(gene) 덕분”이라며 껄껄 웃었다. 그는 부친에 대해 “시애틀에서 하이라이트 필름을 많이 만든 선수다. 내게 영감을 주는 분”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표현으로는 ‘야구 금수저’인 셈이지만, 밝고 겸손한 자세 덕분에 코칭스태프와 동료들로부터 벌써 후한 점수를 얻고 있다.호주(시드니)=김식 기자 2026.01.28 11:38
메이저리그

'어디 보험 없나요' 코레아와 알투베, 부상 위험 문제로 WBC 출전 좌절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카를로스 코레아(32)와 호세 알투베(36)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 계약에 대한 보험 가입에 실패해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28일(한국시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코레아는 오는 3월 열리는 WBC에서 다칠 때 3100만 달러(445억원)의 연봉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며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으로 뛰지 못할 거라고 밝혔다. 코레아는 "보험 없이 뛰는 건 감당하기 어려운 위험"이라며 "WBC에 대비해 오프시즌 내내 정말 열심히 준비해 왔기에 속상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코레아는 메이저리그(MLB) 통산 200홈런을 기록 중인 올스타 출신 내야수다. 지난 시즌에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으로 144경기 타율 0.276(148안타) 13홈런 52타점을 기록했다.코레아의 팀 동료인 알투베 역시 출전이 좌절됐다. ESPN은 '알투베도 보험 문제로 베네수엘라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알투베는 오프시즌 오른발을 수술한 상황. 지난 WBC에서 엄지뼈가 고절돼 2023시즌 8주 이상 결장한 이력이 있다. 그는 "조국을 대표하는 건 언제나 영광이다. 지난 대회와 그 전 대회에도 출전했고, 이번에도 그러려고 했다. 내부 사정은 모르겠지만 올해는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알투베는 2017년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이자 통산 2388안타를 기록 중인 정상급 내야수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2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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