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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김승혜♥’ 김해준 “정신없이 결혼식 끝나…축하해 주셔서 감사”

개그맨 김해준이 결혼 인사를 전했다.김해준은 14일 자신의 SNS에 “결혼을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 당일엔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인사도 못 하고 식이 끝난 거 같다”며 “신혼여행 다녀와서 한분 한분 인사드리겠다. 다시 한번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글을 올렸다.앞서 김해준은 지난 13일 서울 모처에서 개그맨 김승혜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사회는 문세윤, 이상준, 김용명이 맡았으며, 축가는 조혜련과 쥐롤라로 활동 중인 이창호가 불렀다. 이외 홍현희, 신봉선, 오나미, 권진영, 김민경 등 개그계 동료, 선후배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두 사람의 앞길을 축복했다. 지난 2018년 tvN ‘코미디 빅리그’로 데뷔한 김해준은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객원 멤버로, 최준, 쿨제이 등 ‘부캐’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현재 ‘THE맛녀석’에 고정 출연 중이다.김승혜는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맨으로 합류했다. 예능 ‘웃음을 찾는 사람들’, ‘개그콘서트’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 개벤져스 멤버로 뛰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14 21:00
연예일반

서지오 ‘메노포즈’ 뮤지컬 첫 도전…문희경‧조혜련‧이아현 등 화려한 캐스팅

가수 서지오가 뮤지컬 배우에 첫 도전하며 영역 확장에 나선다.뮤지컬 ‘메노포즈’는 갱년기 중년 여성의 고민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2001년 여성 관객들의 환호를 받으며 미국 450개 이상의 도시, 전 세계 15개국에서 공연된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2005년 초연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전국 31개 도시에서 공연했으며 2018년에는 울산, 청주, 안산, 인천까지 총 4개 도시 투어를 통해 변치 않는 인기를 보여줬다.지난 출연자로는 박혜미, 홍지민, 이영자, 조갑경, 혜은이, 노사연, 이은하, 신효범 등 거처 간 인기 뮤지컬 작품이다.2024년에도 유머와 연기, 가창력 등 실력을 갖춘 배우들이 뭉쳤다. 문희경, 조혜련, 이아현, 류보영, 주아, 류수화, 김현숙, 민채원, 신봉선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음악방송과 예능에서 활약하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서지오가 ‘메노포즈’에 처음으로 합류하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서지오는 최근 MBN ‘현역가왕’과 TV조선 ‘미스트롯3’에서 많은 오디션 참가자들이 서지오 노래를 선곡하며 후배 가수들이 사랑하는 가수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뮤지컬 '메노포즈'는 6월 13일부터 8월 25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14 10:01
연예일반

[TVis] 박선영, 신봉선 축구 스타일=코뿔소... “던진다고 협박” (강심장리그)

배우 박선영이 신봉선 축구 스타일을 코뿔소 같다고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SBS ‘강심장 리그’에는 SBS 간판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 박선영이 출격해 승부욕에 얽힌 여러 일화를 공개하며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박선영은 ‘골때녀’ 출연 당시 가장 좋았던 감독으로 이천수를 꼽았다. 그는 “우리 팀이 수비가 약하니까 직접 후배들을 불러서 우리를 가르쳐 주실 만큼 열정이 넘쳤다. 근성도 좋으시다. 하다가 잘 안되면 ‘누나 그게 뭐야! 패스 말고 슛해!’라고 소리를 지른다”라고 이야기했다. 패널 이지혜가 “넘치는 승부욕 때문에 신봉선을 던저버렸다는 소문이 있던데 사실이냐”라고 묻자 박선영은 “던지지는 않았고 던지겠다고 협박은 했다”라고 쿨하게 인정했다. 그는 신봉선이 축구할 때 의욕이 넘친다며 코뿔소가 달려오는 줄 알았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선영은 “처음엔 봉선이를 슬쩍 피했는 데 또 달려오길래 피할 여지가 없어서 몸이 부딪혔다. 그런데 내가 파울을 당해서 순간 화가 나더라. 그래서 시합 중 봉선이 귀에 ‘만약에 한 번만 더 달려오면 던질 거야’라고 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듣고 있던 김동현이 “신봉선 씨 반응은 어땠냐”라고 물었고, 박선영은 “당시 봉선이 표정이 ‘저 언니 뭐야’ 딱 이랬다”고 웃으며 답했다. 경기가 끝난 이후에도 박선영은 신봉선에게 고의가 아니었다고 해명했지만 여전히 화가 나 있었다고 한다. 그는 “다행히 봉선이가 나중에 저한테 와서 ‘언니가 그때 왜 그랬는지 알 것 같다. 서로 다칠까 봐 그런 거 아니냐. 이제 알았다’고 하더라”며 신봉선과 있었던 작은 해프닝을 언급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25 23:24
예능

'옥문아' 조혜련, "전 남편과 이혼 후 정형돈에 의지...좋아했다" 깜짝 고백

방송인 조혜련이 후배 정형돈을 좋아했던 마음을 돌발 고백했다. 조혜련은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 출연해, "전 남편과 이혼한 뒤 정형돈한테 많이 의지했었다"는 과거사를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이혼하고 중국에 있었는데 혼자 되게 힘들었다. 그때 정형돈이 생각나 연락한 적이 있다. 내가 사실 형돈이를 좋아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조혜련은 "그때를 회상하면 울컥 한다. 신봉선이랑 정형돈이랑 같은 사무실이었는데 내가 내 얘기를 다 못 해줬다. 그게 마음이 아프다. 둘 다 되게 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최근 예능 '금쪽 상담소'에서 형돈이와 만났는데 형돈이가 '누나' 하면서 와서 안아주는데 되게 좋았다"며 선후배간의 우정과 의리를 인증했다. 정형돈 역시, "신인 시절 조혜련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누나가 저를 많이 아꼈다. 그때는 (예능이) 무서웠다. 도저히 적응이 안 됐다. 근데 혜련 누나가 엄마처럼 '우리 형돈이 할 말이 있대'라고 하면서 챙겨줬다"고 말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5.12 07:56
연예

[리뷰IS] '유퀴즈' 김나영, 트렌드 세터 될 수 있었던 비결

꿈을 잃지 않았고 그 꿈을 품고 전진한 김나영은 예능을 넘어 패션의 아이콘이 됐다. 꿈을 이룬 자의 행복한 미소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수놓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신의 한 수'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두 번째 게스트로 방송인 김나영이 모습을 드러냈다. 협찬을 잘 안 해주는 하이앤드 브랜드 C사에서 협찬을 받아 머리서부터 발끝까지 우아함을 발산한 김나영. "떨린다"라고 소감을 밝혔지만 여유로움이 묻어났다. 데뷔 시절을 떠올렸다. 별다른 대학 생활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살던 20대 시절 길거리 캐스팅으로 데뷔하게 된 김나영은 VJ 활동으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올해로 데뷔 18년 차. 유재석, 조세호와 MBC 예능 프로그램 '놀러와'에서 호흡을 맞춘 사이이기도 했다. 유재석은 "요즘엔 전소민 씨, 이미주 씨, 신봉선 씨 등 후배들과 함께하고 있지만 그전에 제 주변에 예능 잘하는 후배로 나영 씨가 있었다. 이쪽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라면서 그때도 옷을 잘 입고 다녔다고 회상했다. 김나영만의 색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던 때였던 것. 이와 관련 김나영은 "예전부터 패션에 대한 꿈이 있었다. 방송을 하면서도 그 그림을 그렸다. 30대 초반이었는데 방송을 하다 보니 재밌겠다 싶어 캐릭터를 잡았는데 그 캐릭터로 굳어지더라. 계속 그 캐릭터로 하니 내가 없어지는 느낌이었다. 정체성 혼란이 왔다"라고 털어놨다. 그때 운명처럼 찾아온 프로그램이 바로 '스타일로그'였다. 김나영은 인생의 전환점이 된 프로그램으로 꼽았다. 자신이 그동안 머릿속으로 상상했던 프로그램이 기획안으로 왔고 이 기회를 잡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아 모든 걸 걸었다는 김나영. 당시 파리 패션위크에 가기 위해 타던 차를 팔아 가방을 샀다고 했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박명수가 그렇게 하다간 거지꼴을 못 면한다고 했는데 그만큼 그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던 간절함이 컸다. 김나영의 도전은 성공으로 이어졌다. 파리 패션위크 사진이 해외 패션 매거진 홈페이지 메인을 한동안 장식했다. "열심히 하니 문을 열어준 것 같다"라고 겸손한 반응을 보인 김나영은 현재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자신만의 콘텐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유튜브 수익금을 기부하며 선행에도 앞장서고 있다. 홀로 두 아이를 키우며 살고 있는 김나영.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 중이었다. 가수 겸 화가인 연인 마이큐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었다. 예쁘게 열애 중인 그는 연인의 이야기에 미소를 머금었다. 끝으로 김나영은 "멋지게 늙고 싶다.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면서 "지금 되게 행복하다. 인생에 따뜻한 날들이다. 전성기인 것 같다"라고 말하며 좋은 사람, 좋은 엄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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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 안테나行 비하인드 "형(유희열) 믿고 선택"

'놀면 뭐하니?' 유희열을 들었다 놨다 한 유재석의 안테나행 뒷이야기가 밝혀졌다. 지난 29일 방송된 설특집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가 5인 멤버 체제를 이룬 가운데, 새 출발과 함께 '세배 특공대'가 되어 프로그램에 도움을 준 귀인들을 찾아갔다. 이날 멤버들은 '놀면 뭐하니?' 개국공신 유희열을 만났다. 유재석은 다양한 시도를 했던 초창기 많은 도움을 준 유희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부캐 아이디어의 단초를 제공한 것도 바로 유희열. 유희열은 "사실 '놀면 뭐하니?'는 제가 만들었다고 봐도 된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여기에 더해, 유재석과 미주의 소속사 대표이기도 한 유희열은 그들의 영입 과정을 밝혔다. 유희열은 "항간의 기사를 보며 피눈물이 났다. 유재석 영입 위해 계약금으로 귤을 줬다더라"라며 루머를 얘기했다. 유희열은 "형 혹시 나랑 같이 일하면 어때?"라는 유재석의 전화를 처음 받고 고도의 농담인 줄 알았다고 털어놓는다. 평소 안테나에 놀러 온 유재석이 회사의 열악한 상황을 자주 놀렸던 것. 그러나 이후 진지한 대화가 오갔고, 유희열은 "형을 믿고 선택한거야"라는 유재석의 말에 감동을 받은 사연을 고백했다. "그런데 재석이가 서운할 때면 '이 회사 사 버릴까?'라고 말하는 걸 얼핏 들은 것 같다"라고 유재석 몰이를 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 유희열은 유재석이 계약금을 받지 않겠다고 했지만, 후배들을 위한 선례로 이를 반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미주가 몰랐던 '미주 영입 쟁탈전'도 웃음을 유발했다. 유희열은 "미주 어때?"라는 유재석의 추천에 몰랐던 미주의 매력을 발견하고 영입을 결정했다. 같은 때 하하 역시 미주를 눈독 들이고 있었다. 유재석은 미주의 안테나 영입이 결정된 밤, 하하에게 걸려온 긴급 전화 비화를 폭로했다. 하하는 "'미주 우리 회사 데려오고 싶어요. 형 나 돈 있어요'라고 말했다"라고 통화 내용을 밝혔고, 어리둥절한 미주의 모습이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했다. 멤버들은 '놀면 뭐하니?'를 도와준 귀인 송은이와 터를 잡아준 큰형님 지석진도 만났다. 송은이는 초기 릴레이 카메라 시절부터 함께한 것은 물론, ‘환불원정대’ 당시 지미유에게 조언을 해줬다. 유재석은 오랜 친구이기도 한 송은이에 대해 "같이 반신욕을 할 수 있는 사이"라며 전우애를 표현했다. 지석진은 MSG워너비로 얻은 제2전성기에 감사하면서도, 정준하에게 "제수씨한테 잘해라. (쫓겨나면) 인간 폐인된다"라는 악담 같은 덕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4인조 댄스그룹을 결성한 유재석-하하-신봉선-미주의 '커버 뭐하니?' 무대가 꾸며졌다. 멤버들은 쿨의 '너이길 원했던 이유'로 화려한 춤을 선보였다.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언급된 '놀면 뭐하니? 올림픽', '트로트 혼성그룹', '5만 원의 행복', 'MBTI', '유재석의 자취생활' 등 아이템 아이디어들이 나와 앞으로 '놀면 뭐하니?'의 행보를 기대하게 했다. 3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수도권 기준 8.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4.4%를 기록해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유희열이 정준하가 직접 만든 설날 선물 잡채를 뽑는 장면으로, 수도권 기준 9.9%를 찍었다.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중계 여파로 2주 결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30 09:41
연예

결혼 필수 NO, 결혼은 선택…냉·온탕 '결혼은 미친짓이야' [종합]

결혼을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미혼 여성의 시점에서 부부들의 냉, 온탕 결혼 생활을 바라보며 솔직한 생각을 나누는 '결혼은 미친 짓이야'가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4일 오후 IHQ 신규 예능 프로그램 '결혼은 미친 짓이야'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송은이, 신봉선, 최양락, 팽현숙, 권진영, 여윤정이 참석했다. '결혼은 미친 짓이야'는 기혼인 선후배를 바라보는 미혼 개그우먼 송은이, 신봉선의 결혼에 대한 백만 가지 독한 수다를 다룬 작품. 미혼 여성들의 심리를 대변하는 기회이자 부부 관찰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미혼녀 대표 1호' 송은이는 "주변에 잘 사는 분들도 봤고, 아무것도 아닌 것에 왜 이렇게 힘들게 사는지 하는 부부들도 봤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온, 냉탕을 오가고 있는 느낌이다. 막연하게 꿈꿨던 결혼에 대해 현실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미혼녀 대표 2호'라고 소개한 신봉선은 "지금도 마음이 맞는 친구가 생긴다면 언제든 결혼할 준비가 되어 있다. 마음에 맞는 인연을 만난다는 게 너무 어렵더라. 노력을 좀 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쉽지도 않고 제 나이쯤 되면 이미 다 결혼을 했더라. 방송 녹화하며 다양한 집을 보면서 내내 왔다 갔다 한다. 아직까지는 송은이 씨보다 (결혼에 대한) 부러운 마음이 큰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최양락, 팽현숙 부부는 올해로 결혼 33주년을 맞은 개그 1호 커플이다.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면 결혼을 할 것인지 묻자 최양락은 "이 질문에 대해 갈등을 하지 않는다. 한번 태어났다가 가는 것인데 결혼은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 결혼 정말 좋다. 아침, 점심, 저녁 다 챙겨주고 뒷바라지도 해주고 은행 업무도 대신해주지 않나. 강력 추천한다"라고 답했다. "다시 태어나도 팽현숙과 결혼하겠냐"라고 되물었지만 "그건 나중에"라고 즉답을 피해 웃음을 안겼다. 팽현숙은 "결혼은 힘든 일인 것 같다. 운명인데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다른 것 같다. 결혼 생활에서 잘 사는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지만, 사실 송은이, 신봉선 씨 삶이 부럽다. 두 사람에게 결혼을 강요하고 싶지 않다. 40년 동안 이쪽 세계를 봐왔지만 너무 많은 일들이 벌어지더라. 어떤 게 정답이라고 할 순 없다. 대신 자신이 선택한 것에 노력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6개월 후, 1년 후 사람 인생은 모른다. 내가 이혼을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서로 배려하며 잘해야 한다. 일방적인 것은 없다"라고 경험 어린 조언을 건넸다. 결혼 2년 차 여윤정은 "결혼 전과 후 생각이 많이 변했다. 결혼한 선배들이 '혼자 즐겨, 혼자 사는 것도 좋다'라고 하면 '지들은 다하면서 왜 하지 말래?' 이런 말을 많이 했었다. 결혼 안 한 사람들에겐 결혼 자체가 부럽고, 결혼 한 사람들에게 후회스러운 게 결혼이란 생각이 들었다. 내가 생각한 결혼은 사랑으로 시작해서 의리로 사는 것 같다. 단순히 사랑만으로 유지하는 건 아닌 것 같다. 의리도 필요한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제목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팽현숙은 "진짜 결혼은 미쳐야 하는 것 같다. 콩깍지가 씌어서 저 사람이면 안 될 것 같다고 할 때 하는 것 같다. 그냥 나이가 차서 결혼을 한다? 그건 절대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시대가 변했다. 결혼이 필수인 시대가 아니다. 나를 진짜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라고 얘기하고 싶다"라고 귀띔했다. 부부 싸움의 대부분 원인은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솔직하게 말하지 못해 문제가 되는 일이 많은 상황. 팽현숙은 "특히 경제적인 부분을 두고 서로가 솔직하게 오픈한다면 싸울 일이나 이혼할 일이 줄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결혼 생활의 정답을 보여주는 건 아니다. 그냥 재밌게 즐겨달라"라고 당부한 최양락, 팽현숙 부부의 일상, 권진영 부부의 일상, 여윤정 부부의 일상을 담은 '결혼은 미친 짓이야'는 오늘(4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0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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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미친짓이야' 여윤정 "결혼, 사랑으로 시작해 의리로 사는 것"

'결혼은 미친 짓이야' 여윤정이 결혼 생활엔 사랑뿐 아니라 의리도 필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 4일 오후 IHQ 신규 예능 프로그램 '결혼은 미친 짓이야'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송은이, 신봉선, 최양락, 팽현숙, 권진영, 여윤정이 참석했다. 여윤정은 "결혼 전과 후 생각이 많이 변했다. 결혼한 선배들이 '혼자 즐겨, 혼자 사는 것도 좋다'라고 하면 '지들은 다하면서 왜 하지 말래?' 이런 말을 많이 했었다. 결혼 안 한 사람들에겐 결혼 자체가 부럽고, 결혼 한 사람들에게 후회스러운 게 결혼이란 생각이 들었다. 현재 결혼 2년 차가 됐다. 내가 생각한 결혼은 사랑으로 시작해서 의리로 사는 것 같다. 단순히 사랑만으로 유지하는 건 아닌 것 같다. 의리도 필요한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결혼은 미친 짓이야'는 기혼인 선후배를 바라보는 미혼 개그우먼 송은이, 신봉선의 결혼에 대한 백만 가지 독한 수다를 다룬 작품. 미혼 여성들의 심리를 대변하는 기회이자 부부 관찰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늘(4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0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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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미친 짓이야' 최양락 "결혼 정말 좋다, 강력 추천"

'결혼은 미친 짓이야' 최양락이 결혼을 적극 추천했다. 4일 오후 IHQ 신규 예능 프로그램 '결혼은 미친 짓이야'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송은이, 신봉선, 최양락, 팽현숙, 권진영, 여윤정이 참석했다. 최양락, 팽현숙 부부는 올해로 결혼 33주년을 맞은 개그 1호 커플이다.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면 결혼을 할 것인지 묻자 최양락은 "이 질문에 대해 갈등을 하지 않는다. 한번 태어났다가 가는 것인데 결혼은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 결혼 정말 좋다. 아침, 점심, 저녁 다 챙겨주고 뒷바라지도 해주고 은행 업무도 대신해주지 않나. 강력 추천한다"라고 답했다. "다시 태어나도 팽현숙과 결혼하겠냐"라고 되물었지만 "그건 나중에"라고 즉답을 피해 웃음을 안겼다. 팽현숙은 "결혼은 힘든 일인 것 같다. 운명인데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다른 것 같다. 결혼 생활에서 잘 사는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지만, 사실 송은이, 신봉선 씨 삶이 부럽다. 두 사람에게 결혼을 강요하고 싶지 않다. 40년 동안 이쪽 세계를 봐왔지만 너무 많은 일들이 벌어지더라. 어떤 게 정답이라고 할 순 없다. 대신 자신이 선택한 것에 노력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6개월 후, 1년 후 사람 인생은 모른다. 내가 이혼을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서로 배려하며 잘해야 한다. 일방적인 것은 없다"라고 경험 어린 조언을 건넸다. '결혼은 미친 짓이야'는 기혼인 선후배를 바라보는 미혼 개그우먼 송은이, 신봉선의 결혼에 대한 백만 가지 독한 수다를 다룬 작품. 미혼 여성들의 심리를 대변하는 기회이자 부부 관찰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늘(4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0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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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미친 짓이야' 신봉선 "마음 맞는 친구 있다면 언제든 결혼 OK"

'결혼은 미친 짓이야' 신봉선이 결혼에 대한 열린 마음을 표했다. 4일 오후 IHQ 신규 예능 프로그램 '결혼은 미친 짓이야'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송은이, 신봉선, 최양락, 팽현숙, 권진영, 여윤정이 참석했다. '미혼녀 대표 1호' 송은이는 "주변에 잘 사는 분들도 봤고, 아무것도 아닌 것에 왜 이렇게 힘들게 사는지 하는 부부들도 봤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온, 냉탕을 오가고 있는 느낌이다. 막연하게 꿈꿨던 결혼에 대해 현실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미혼녀 대표 2호라고 소개한 신봉선은 "지금도 마음이 맞는 친구가 생긴다면 언제든 결혼할 준비가 되어 있다. 마음에 맞는 인연을 만난다는 게 너무 어렵더라. 노력을 좀 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쉽지도 않고 제 나이쯤 되면 이미 다 결혼을 했더라. 방송 녹화하며 다양한 집을 보면서 내내 왔다 갔다 한다. 아직까지는 송은이 씨보다 (결혼에 대한) 부러운 마음이 큰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결혼은 미친 짓이야'는 기혼인 선후배를 바라보는 미혼 개그우먼 송은이, 신봉선의 결혼에 대한 백만 가지 독한 수다를 다룬 작품. 미혼 여성들의 심리를 대변하는 기회이자 부부 관찰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늘(4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0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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