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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왜 키오프를 보며 씨스타를 떠올릴까 [김지혜의 사심만땅]

씨스타의 빈자리를 키오프가 채운다. 지난 2017년 6월 여름을 책임져주던 씨스타가 해체했다. 대중은 매년 여름이 올 때마다 씨스타 같은 ‘서머송’을 원했고, 이를 5세대 그룹 키스오브라이프(키오프)가 제대로 만족시키고 있다. 키오프는 지난 1일 새 디지털 싱글 ‘스티키’(Sticky)를 발매했다. 동명의 타이틀 곡 ‘스티키’는 청량하고 시원한 사운드에 멤버들의 에너지 넘치는 음색과 건강미를 강조한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지난해 7월 5일에 데뷔해 ‘배드 뉴스’, ‘쉿’, ‘노바디 노우’, ‘마이다스 터치’까지 Y2K 스타일을 고수했던 키오프가 데뷔 1주년을 맞이해 청량한 콘셉트를 선보였다. 다만 소속사가 앨범 발매 전부터 “키오프가 보여준 핫걸 이미지는 그대로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한 만큼 기대 이상이었다. ‘스티키’는 8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핫 100’차트에서 13위를 기록했다. 일간 차트에서는 27위다. 이른 시간대부터 ‘스티키’ 음원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건 직장인들의 ‘픽’(PICK)을 당했다는 증거다. 도입부부터 귀를 사로잡는 청량한 멜로디가 출근길을 ‘워터밤’에 온 듯 상쾌한 기분을 들게 한다. 원테이크(한 번에 촬영하는) 촬영기법으로 찍은 ‘스티키’ 뮤직비디오도 화제다. 소속사 S2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뮤직비디오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찍었으며, 멤버들의 자유로우면서도 역동적인 동작을 실감 나게 담기 위해 원 테이크 기법으로 촬영했다. 바닷가에 온 듯, 하와이안 의상을 입은 키오프는 ‘이게 여름이다’를 표정과 춤으로 쏟아낸다. 다소 수위가 높다는 평가도 있긴 했지만 대부분 노래가 계절과 잘 어울린다며 호평이 이어졌다. 조회수는 8일 기준 1371만 회를 기록했고 ‘유튜브 뮤직비디오 인기’ 순위에서는 4위에 올랐다. 누리꾼들 반응을 살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노래가 청량해서 여름인데 에어컨 끄고 난로 틀었다”, “내 인생 여름곡”, “노래는 시원한데 언니들은 핫하다. 에어컨 틀고 이불 덮은 기분”등 유쾌한 댓글들이 쏟아졌다. 특히 키오프를 보며 씨스타를 연상하는 누리꾼들이 많은 것도 눈에 띈다. 이들은 “씨스타 이후로 여름 하면 확실히 떠오르는 그룹이 없었는데, 키오프가 이 자리를 꿰찼다”고 적었다.키오프 멤버들을 씨스타와 연관 짓기도 한다. 메인댄서인 나띠는 효린과, 메인보컬 벨은 소유, 랩과 댄스가 주 장르인 쥴리는 보라, 막내의 풋풋한 이미지가 있는 하늘은 다솜과 닮았다는 것이다. 또한 4명 멤버중 어느 하나 구멍없이 실력이 출중하다는 점도 키오프를 씨스타와 비교하는 이유다. 씨스타는 활동 당시 ‘터치 마이 바디’, ‘러빙 유’, ‘쉐이크잇’ 등 여름과 잘 어울리는 노래를 연달아 히트하며 ‘서머 퀸’으로 불렸다. 타 걸그룹과 달리 건강미를 앞세워 차별화를 꾀했는데 이 역시 키오프가 보이는 이미지와 비슷하다. 김도헌 음악 평론가는 “씨스타와 키오프는 음악적으로만 보면 색깔과 개성이 굉장히 다른 그룹이다. 다만 소구하는 ‘핫 걸’ 이미지가 유사하고, 씨스타 이후로 여름을 대표하는 서머송이 K팝에 크게 없었는데 키오프가 틈새시장을 잘 공략하면서 이 같은 반응이 나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09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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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 “욕먹으면서 리더 했었다… 씨스타 재결합? 나이 들기 전에” (만축복)

가수 효린이 씨스타 재결합을 언급했다.효린은 지난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로운 자체 콘텐츠 ‘만남의 축복이 끝이 없네’(이하 ‘만축복’)의 첫 선을 보였다. 1회 게스트로는 평소 절친한 사이인 국가대표 출신 배구 선수 김연경이 출연했다. 이날 효린은 친한 언니인 김연경의 등장에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이는 가 하면 MC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사실 씨스타 소유와 다솜을 불러 첫 화를 찍었는데 (제가) 진행을 제대로 못해서 공개가 안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라는 일정 때문에 함께하지 못해 사진으로 대체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효린은 최근 ‘제 2회 청룡시리즈 어워즈’에서 티르티르 인기상을 수상한 김연경을 언급, 그러자 김연경은 “당시 이광수와 차은우와 공동 수상을 했는데 같이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효린이 응원을 간 경기마다 패배했다며 “챔프전에는 오지 말아라. 조금은 신경이 쓰였다”고 말하기도. 이후 두 사람은 김연경의 첫 팬미팅부터 리더로서의 부담감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효린이 먼저 “우리 팀이 독보적이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욕먹으면서 리더를 했었다”면서 씨스타 재겹합에 대해서는 “나이 들기 전에 한번 하고 싶다”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한편 ‘만축복’은 효린이 새롭게 선보이는 자체 콘텐츠이다. 효린은 지난달 ‘이게 사랑이지 뭐야’를 발매한 바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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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5년만 완전체 출격, 소유 “‘스케치북’ 특별한 곳”

그룹 씨스타가 ‘원조 서머퀸’ 면모를 드러냈다. 씨스타 효린, 보라, 소유, 다솜은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600회에 완전체로 출연했다. 이날 유희열은 “우리들의 여름날을 정말 뜨겁게 시원하게 행복하게 해줬던, 여름 하면 떠오르는 그 노래의 주인공. 5년 만에 완전체로 한자리에 모여준 그룹”이라며 씨스타를 소개했다. 씨스타는 ‘나혼자’, ‘러빙유’(Loving U), ‘셰이크 잇’(SHAKE IT), ‘터치 마이바디’(Touch My Body) 등 히트곡을 선보였다. 씨스타는 화이트 의상으로 통일감을 선사했고 5년 만의 자리가 무색할 만큼 완벽에 가까운 호흡을 자랑했다. 본격적인 토크에서 씨스타 소유는 5년 만에 완전체로 ‘스케치북’에 무대에 선 이유를 언급하며 “활동할 때마다 첫 무대가 ‘스케치북’이었던 만큼 특별한 곳이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 ‘스케치북’에서 기억에 남는 무대로 소유는 2014년 크리스마스 특집에 선보였던 유인원 분장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당시 혹성탈출 유인원 분장을 한 씨스타의 무대 영상이 공개됐고 소유는 “처음 밝히는 건데 엉덩이에 하트 불, 우리가 계속 수동으로 박자에 맞춰 누르고 있었던 것”이라고 비화를 털어놨다. 씨스타는 ‘아이 스웨어’(I Swear)로 이날 마지막 무대를 펼쳤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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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이모·라미란·있지·효린·다솜 이분들이 천사!… ‘잘 프로젝트’ 1억2966만원 기부

특급 컬래버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은 ‘잘 프로젝트’가 수익금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7일 비보웨이브(VIVO WAVE)는 2021년 5월부터 진행한 ‘잘 프로젝트’ 여섯 앨범의 수익금 1억2966만6683원을 푸르메재단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각 5000만원씩, 아름다운재단에 2966만6683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둘째이모 김다비의 ‘오르자’와 라미란X미란이의 ‘라미란이’, 있지(ITZY)X김다비 ‘얼음깨’, 효린X다솜의 ‘둘 중에 골라’, 김윤아X원슈타인의 ‘진심으로 너를 위해 부르는 노래’, 비보X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의 ‘잘 먹고 잘 사는 법’까지 여섯개의 앨범 발매 후 3개월간 발생한 수익(음원 수익 1억2087만9683원, 음반 수익 878만7000원)으로 조성됐다. 이 기부금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은 한부모 자영업자와 의료지원을 받지 못한 장애아동, 울진 지역 산불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비보웨이브는 “코로나19로 힘든 우리 모두를 음악으로 위로하고자 시작한 ‘잘 프로젝트’로 2021년 열심히 달려왔다. 많은 분들이 프로젝트에 공감해 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가능한 순간들이었다”며 참여해 주신 아티스트 여러분들, 소속사 관계자, 스태프들께 감사하다. 큰마음으로 함께해 주신 엔씨소프트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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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로 뭉친 씨스타! 팬들 반응 폭발

그룹 씨스타가 완전체로 뭉쳤다. 효린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유 첫 단콘. 너무 행복해 보여서 덩달아 나도 행복"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씨스타의 네 멤버 보라, 소유, 다솜, 효린이 담겨 있다. 효린이 언급한 '유'는 소유다. 소유는 2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더 라이브: 나이트'를 진행했다. 씨스타는 2010년 싱글 '푸시 푸시'를 내고 데뷔한 이후 '나 혼자', '터치 마이 보디' 등 여러 히트곡을 냈다. 지난 2017년 마지막 앨범 '론리'를 끝으로 해체한 이후 멤버 개별 활동에 열중해왔다. 팬들은 오랜만에 보는 씨스타의 단체샷에 반갑다는 댓글을 달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0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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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x원슈타인, 컬래버 성사 '진심으로 너를 위해 부르는 노래'

김윤아와 원슈타인이 입을 맞춘다. 8일 컨텐츠랩 비보(VIVO)는 '2021년을 잘 보내는 방법'(이하 '잘 프로젝트') 9월의 아티스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 따르면 김윤아와 원슈타인이 함께 부른 신곡 '진심으로 너를 위해 부르는 노래'가 15일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포스터에서 김윤아와 원슈타인은 녹음실에 함께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흑백사진으로 꾸며진 이번 포스터는 특유의 따뜻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사진을 가득 채우고 있어 곡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진심으로 너를 위해 부르는 노래'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힐링송으로 김윤아와 원슈타인의 깊은 음색과 감성이 더해진 만큼, 올가을 리스너들에게 진한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윤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자우림의 보컬로 활약하고 있다. 여기에 Mnet '쇼미더머니9'과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MSG워너비로 핫한 아티스트로 떠오른 원슈타인이 함께하는 만큼 '진심으로 너를 위해 부르는 노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2021년을 잘 보내는 방법'은 힘든 시기를 함께 보내고 있는 대중들에게 매달 새로운 컬래버레이션을 선물하는 비보의 음악 프로젝트다. 김윤아와 원슈타인은 5월 둘째이모 김다비, 6월 라미란이, 7월 다비있지, 8월 효린X다솜에 이은 '잘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주자로 나서게 됐으며, 또한 비보에서 네 번째로 선보이는 컬래버레이션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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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하는 다솜X효린

가수 효린과 다솜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방송국에서 열리는 '유희열의 스케치북'녹화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박친우 기자 park.chanwoo@joongang.co.kr2021.08.24 2021.08.2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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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다솜X효린, 러블리한 매력

가수 효린과 다솜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방송국에서 열리는 '유희열의 스케치북'녹화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박친우 기자 park.chanwoo@joongang.co.kr2021.08.24 2021.08.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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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효린, 다솜향한 애교 눈빛

가수 효린과 다솜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방송국에서 열리는 '유희열의 스케치북'녹화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박친우 기자 park.chanwoo@joongang.co.kr2021.08.24 2021.08.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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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다솜X효린, 흥이 넘치는 출근길

가수 효린과 다솜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방송국에서 열리는 '유희열의 스케치북'녹화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박친우 기자 park.chanwoo@joongang.co.kr2021.08.24 2021.08.2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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