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건
연예

'오! 삼광빌라!' 진기주, 위기의 수렁…황신혜 혼외자 의혹 제기

'오! 삼광빌라!' 진기주가 위기의 수렁에 빠졌다. 삼각관계 갈등도 모자라 한보름과 전성우가 파놓은 함정에 빠졌고, 회사 내에서는 황신혜의 혼외자 의혹이 제기됐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에 시청률은 31.6%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전국가구 기준)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극 '오! 삼광빌라!' 24회에는 전인화(이순정)와 황신혜(김정원)의 엄마 정재순(이춘석)의 갈등이 그려졌다. 정재순은 전인화에게 흔적도 찾을 수 없는 곳으로 떠나라며 돈 봉투를 내민 것도 모자라, 손녀 진기주(이빛채운)를 사랑으로 키워준 그녀를 죄인 취급했다. 죄목은 감히 진기주의 엄마가 된 죄, 귀한 핏줄을 데려다 고생시킨 죄, 그리고 친엄마 곁으로 보내고도 그리움에 사무쳐 달려오게 한 죄였다. 그간 손녀를 있느니만도 못한 천출, 혹은 더러운 인간의 씨라고 표현했던 정재순의 입에서 나오기엔 너무나도 뻔뻔한 이야기였다. 모든 비밀을 손에 쥔 시한폭탄 같은 전인화와 출생의 비밀을 밝히는 데 혈안이 된 진기주가 황신혜의 곁에서 버티고 있는 한, 신경이 거슬려서 살 수가 없다는 정재순은 전인화가 순순히 떠나준다면, 진기주를 외손녀로 인정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반대라면 맘고생하며 엄동설한 나뭇가지 마냥 바싹 말라가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더는 정재순에게 휘둘리지 않겠다고 마음먹은 전인화는 진기주가 행복해지는 것도, 외손녀로 인정받는 것도 똑똑히 지켜볼 것이라며 그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했다. 진기주에게는 세 번의 위기가 닥쳤다. 그 첫 번째는 삼각관계 갈등이었다. 이장우(우재희)와 진기주의 달콤한 주차장 데이트를 목격한 한보름(장서아)이 또다시 억지를 부리기 시작한 것. 이장우 앞을 막아선 그녀는 왜 하필 자신의 것을 다 뺏으려고 굴러들어온 진기주냐며, 차라리 다른 여자를 사귀라고, 제발 헤어지라고 애원했다. 그렇지 않으면 진기주가 더 힘들어질 것이고, 자신 또한 점점 더 망가질 것이라는 협박도 이어졌다. 때마침 다시 주차장에 내려온 진기주가 두 사람의 대화를 듣게 되면서, 한보름의 계속되는 집착이 로맨스 사수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예감이 피어올랐다. 두 번째 위기는 진기주가 진행을 맡은 'VIP 스타일링 클래스'에 찾아왔다. 사실 이 행사는 엄마 황신혜의 친딸로 나타난 것도 모자라 오랜 짝사랑 이장우까지 뺏어간 진기주를 망가트리려는 한보름과 그녀의 마음을 얻으려는 전성우(황나로)가 계획한 함정이었다. 하지만 진기주 역시 이 행사가 자신을 시험대에 올려놓은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고, 보란 듯이 홈런을 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행사에 필요한 의상이 갑자기 사라지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당황하지 않고 실전 스타일링으로 방향을 바꿔 순발력 있게 위기를 모면했다. 엔딩을 장식한 대망의 세 번째 위기는 진기주를 둘러싼 낙하산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몰아쳤다. 윗선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그녀를 시기하는 직원들이 수군대기 시작했고, 마치 이를 기다렸다는 듯, 사내 익명 게시판에는 황신혜의 혼외자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밤 전성우가 몰래 찍었던 황신혜, 진기주의 다정한 사진도 함께였다. 이로써 가장 큰 타격을 받게 될 사람은 LX패션의 대표 황신혜였다. 그녀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한보름 네 집안 사람들에게 좋은 빌미를 제공했기 때문. 진기주가 황신혜의 치명적인 약점이 될 것이란 정재순의 우려가 현실이 된 순간이었다. 이제 막 회복되기 시작한 친모녀의 관계에도 거센 바람이 불고 있었다. '오! 삼광빌라!'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07 09:42
연예

'오! 삼광빌라!' 정보석, 기억 돌아왔다…짠돌이 귀환 31.8%

'오! 삼광빌라!' 정보석의 기억이 돌아왔다. 가족들과의 애틋한 재회도 잠시, 점점 과거의 얼굴을 드러내며 '슈퍼 꼰대 짠돌이' 귀환을 알렸다. 흥미로운 전개에 시청률은 31.8%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전국가구 기준)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극 '오! 삼광빌라!' 22회에는 정보석(우정후)이 기억을 찾는 과정이 그려졌다. 진경(정민재)은 기억을 잃은 전남편 정보석을 데려가기 위해 삼광빌라를 찾아갔다. 자존심 때문에 정보석의 첫사랑이었던 삼광빌라 사장 전인화(이순정)에게 이혼 사실을 알리고 싶지 않았지만, 일단 그의 기억을 되찾는 게 급선무였기에 그간의 속사정을 털어놓으며 남편을 데려가겠다는 의중을 밝혔다. 30년을 넘게 부부로 살아온 남편에 대한 의리이자 미련일지도 모르는 연민이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정보석에게도 상황을 설명해야 했다. 두 사람이 부부 사이라는 것은 물론, 족발집 배달 아르바이트생 제임스가 아닌 수많은 직원을 거느린 한 기업의 사장님이라는 것, 그리고 아들 삼고 싶었던 다정한 청년 이장우(우재희)가 진짜 아들이라는 것까지, 이혼 사실을 제외한 모든 것을 알렸다. 정보석은 지난 번처럼 역할 대행으로 이용하려는 것은 아닌지 못 믿겠다며 진경의 손을 뿌리치기도 했지만, 속상한 마음에 통곡하는 그녀와 순정의 적극적인 설득으로 마음을 돌렸고, 짐을 챙겨 따라 나섰다. 정든 삼광빌라를 떠나 아쉬운 마음을 간직한 채 발걸음을 옮긴 정보석은 쫓고 쫓기는 사람들을 목격하곤 빚쟁이 트라우마가 도졌다. 결국 정신없이 도망치다가 넘어져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 병원으로 옮겨진 후, 그의 꿈을 통해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가족을 향한 애틋한 진심이 드러났다. 20여 년 전, 동업자가 사채를 쓰고 도망간 바람에 정보석의 집에 덩치 좋은 빚쟁이들이 들이닥쳤다. 사업에 몰두하느라 휴일에도 아들과 놀아주지 못하는 아버지였고, 다급한 순간에도 "사랑해" 한마디 전하지 못하는 못난 남편이었지만, 사채업자 손에 붙잡혀 죽도록 맞으면서도 끝까지 아내와 아들의 안전을 걱정했던 그는 그 누구보다 가족애가 강한 사람이었다. 꿈에서 깬 정보석은 이장우의 이름을 잘못 불렀던 이전과는 달리, "네가 왜 유재희야, 우재희지. 내 아들"이라며 마침내 기억이 돌아왔음을 알렸다. 눈물을 글썽이는 이장우를 다정한 눈빛으로 어루만지는 아버지의 모습과 아내 진경을 향해 나지막이 "여보"라고 발언해 안방극장에 짙은 감동을 선사했다. 안도감에 눈물을 흘리는 가족들을 토닥이던 그의 얼굴이 서서히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짠돌이가 다시 고개를 내민 순간이었다. 기억을 되찾은 정보석이 제임스 시절을 교훈 삼아 순한 맛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친엄마 황신혜(김정원)의 집에 입성한 진기주(이빛채운)는 삼광빌라 가족을 향한 그리움에 사무쳤다. 무슨 일이 있어도 곁을 떠나지 않겠다던 언니의 배신에 상처받은 동생 보나(이해든)에게 모든 상황을 설명할 수 없기에 그저 할 말 없다며 차갑게 돌아섰고, 찢어진 마음을 겨우 달랬지만, 전인화가 보낸 택배 상자에 또다시 감정이 차올랐다. 반듯하게 다려진 옷, 꼼꼼하게 챙겨 보낸 물건, 그리고 엄마표 행운의 꽃잎을 말리는 낡은 국어사전까지 전인화의 마음을 고스란히 느낀 진기주는 그리움을 참지 못하고 삼광빌라로 향했고, 때마침 같은 마음으로 대문 앞을 서성이던 전인화와 재회했다. 서로를 끌어안은 절절한 모녀의 정이 눈물샘을 자극했다. 그 가운데, 진기주의 주변에 또 다시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웠다. 친부 엄효섭(박필홍)이 이동출이라는 이름으로 이장우의 건축사무소가 진행하는 공사현장에 인부로 등장했다. 친딸에게 접근하기 위한 그의 계략이 시작된 것. 게다가 눈엣가시인 진기주를 가까이에 두고 요리하기 위해 그녀의 회사 복귀를 흔쾌히 찬성한 한보름(장서아)이 전성우(황나로)를 통해 진기주의 사고뭉치 친부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그를 이용해 진기주와 이장우를 갈라놓겠다는 계획까지 세웠다. 그 어느 때보다 달달한 한때를 보내고 있는 진기주, 이장우가 앞으로의 난관을 함께 잘 헤쳐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오! 삼광빌라!'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30 08:21
연예

'삼광빌라!' 진기주 받아들인 황신혜 "엄마랑 집에 가자"

'오! 삼광빌라!' 황신혜가 유전자 검사 결과를 확인, 진기주가 친딸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였다. "엄마랑 집에 가자"라는 그녀의 애절한 한마디가 안방극장을 먹먹하게 울렸다. 시청률은 29.6%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전국가구 기준)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극 '오! 삼광빌라!' 18회에는 유전자 검사 결과를 확인한 황신혜(김정원)가 후회의 길로 들어선 모습이 그려졌다. 딸 한보름(장서아)을 괴롭힌 학교폭력 가해자라고 오해하며 진기주(빛채운)에게 내뱉었던 날카로운 말들과 납골당에 데려가 본인의 유골함을 목격하게 했던 일 등 잔인한 기억들이 고스란히 돌아와 황신혜의 마음을 할퀴었다. 여기에 전인화(이순정)는 진기주를 키우게 된 사연을 자세히 말할 수 없지만 어떤 처벌이든 달게 받겠다며 무릎 꿇고 사죄했다. 진기주에게 유전자 검사 결과를 전한 황신혜는 "이제라도 네 엄마로 살고 싶어"라며 용서를 구했다. 하지만 버림받았다는 생각에 마음의 문을 굳게 닫은 진기주는 "저는 안 하고 싶습니다. 대표님 딸"이라며 차갑게 돌아섰다. 게다가 전성우(황나로)의 사주를 받은 전영(변미자)까지 접근, "친엄마도 버린 애를 그렇게 금이야 옥이야 키우는 사람이 어딨어?"라며 오해에 쐐기를 박았다. 전인화는 티셔츠부터 베개 커버까지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다려가며 진기주를 황신혜에게 보낼 준비를 이어갔다. "엄마도 나 버리는 거랑 뭐가 달라"라며 서럽게 우는 딸을 보면서도 독하게 마음먹은 전인화는 다림질을 멈추지 않았다. 때마침, 사무치는 그리움에 비를 쫄딱 맞고 삼광빌라에 찾아온 황신혜가 "서연아, 엄마랑 집에 가자"라며 진기주의 마음을 후벼 팠다. 친엄마에게 가버릴까 걱정하는 동생들에게 절대 삼광빌라를 떠나지 않겠다고 안심시켰던 진기주가 황신혜를 따라나설지, 그녀의 선택이 궁금증을 불러왔다. 그 가운데, 기억을 잃고 제임스가 된 아버지 정보석(정후)과 한방 살이 중인 이장우(재희)는 용서의 길로 들어서기 시작했다. 뜻대로 되지 않는 아들이라 미워했고, 다시는 아는 척하지 말자고 인연을 끊었던 아버지지만, 지금은 오래오래 같은 방에서 지내고 싶다고, "우재희 씨 같은 아들이 있으면 참 좋을 텐데"라는 정보석 덕분에 얼어붙은 이장우의 마음은 서서히 녹아내리고 있었다. 이런 와중에 JH그룹 긴급이사회의에 사장 정보석이 꼭 참석해야한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이장우는 정보석에게 역할 대행 아르바이트를 부탁했다. 실수로 새어 나온 아버지 소리에 마음이 따뜻해진 정보석은 주의사항을 적어놓은 노트를 달달 외우며 열심히 준비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신, 그럴싸한 연기로 무사히 회의를 마쳤지만, 의심을 한가득 품고 잔뜩 벼르고 있던 아내 진경(정민재)까지 속이지는 못했다. 진경이 이장우의 차를 가로막고는 당장 내려라고 소리친 것. 에라 모르겠다 도망쳤지만, 언제까지 진경에게 정보석의 상태를 숨길 수 있을지 모를 일이었다. 각자 인생의 크나큰 변화를 겪어내고 있는 가운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이장우와 진기주는 본격적인 알콩달콩 연애를 시작했다. 이장우는 코알라에서 남친으로, 진기주는 이장우가 키웠던 귀여운 멍뭉이를 닮아 마빡에서 뭉이로 승격됐다. 달달한 연애를 목격한 정보석과 인교진(김확세)은 설렘 가득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흐뭇하게 미소 지었다. '오! 삼광빌라!'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6 08:53
무비위크

'오!삼광빌라' 전인화, 친 모녀 진기주·황신혜 목격.."딸 안 뺏겨"(종합)

'오! 삼광빌라'의 전인화가 딸 진기주가 친 엄마 황신혜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극 '오! 삼광빌라'에서는 진기주(이빛채운)와 황신혜(김정원) 양쪽에게 패션쇼 초대를 받은 전인화(이순정)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전인화는 친 딸은 아니지만 그보다 더한 사랑을 주며 진기주를 키웠다. 진기주가 황신혜의 회사에 입사한 후 어떻게든 자리를 피해보려했지만, 결국 두 사람 앞에 모습을 드러내야했다. 모델이 잠적해 진기주가 직접 패션쇼 무대에 서게 됐고, 그런 진기주를 황신혜가 직접 옷을 골라주고 메이크업 수정도 해주며 격려했다. 그때 전인화가 등장했다.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에 전인화는 마치 진기주가 "보고 싶었어, 엄마"라고, 황신혜가 "내 딸 서연이"라고 말하는 듯한 상상을 했다. 결국 진기주와 황신혜에게 인사도 하지 못한 채 밖으로 나와버린 황신혜. 오열하며 "안 돼. 내 딸 빼앗길 수 없다"면서 진기주와 함께한 시간을 추억했다. 한편, 이장우(우재희)는 집 안에 숨어있던 정보석(제임스/ 우정후)와 마주쳤다. 정보석은 기억을 잃고 제임스로 살고 있는 상황. 깜짝 놀란 이장우는 "아버지!"라고 외쳤고, 정보석은 "나는 제임스인데"라고 말했다. 박정선 기자 2020.10.25 21:1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