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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WC 출전 가능성 열렸다” 카스트로프 韓 깜짝 발탁→獨 관심 집중…“어머니의 고향”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의 한국 축구대표팀 승선이 독일 내에서도 알려지고 있다.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25일(한국시간) “카스트로프가 소속 협회 변경 뒤 처음으로 한국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면서 “묀헨글라트바흐의 미드필더인 그는 이로써 월드컵 출전 가능성이 열렸다”고 보도했다.같은 날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9월 A매치 원정 2연전(미국·멕시코)에 나설 태극전사를 공개했다. 독일과 한국 이중 국적의 혼혈 선수인 카스트로프가 처음으로 선발됐다.발 빠르게 이 소식을 전한 스카이스포츠는 “카스트로프 어미니의 고향인 한국은 이미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고 덧붙였다.독일 축구전문지 키커도 같은 날 카스트로프의 홍명보호 승선을 조명했다. 2003년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카스트로프는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의 외국 태생으로 대표팀에 승선한 선수가 됐다. 카스트로프는 독일에서 태어나고 자랐다.지금껏 1998 프랑스 월드컵에 나섰던 장대일, 대표팀에 뽑힌 적 있는 강수일(안산 그리너스) 등이 혼혈 선수로 태극 마크를 달았지만, 이들은 한국 태생이다. 카스트로프는 여자 축구대표팀의 케이시 유진 페어(유르고르덴)와 같은 사례다. 케이시는 미국에서 한국인 어머니,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카스트로프는 최근 소속 협회를 독일축구협회에서 대한축구협회로 바꾸는 행정 절차를 마친 것이 알려지면서 한국 대표팀 승선 기대감이 커졌다. 꾸준히 카스트로프를 지켜본 홍명보 감독은 걸림돌이 사라지자 바로 손을 내밀었다. 홍명보 감독은 “(카스트로프는) 젊지만 분데스리가에서 경험을 쌓으며 꾸준히 성장한 선수다.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다는 강한 의지와 책임감을 보여준 점을 높게 보고 있다. 이번 소집을 통해 대표팀 문화와 전술에 빠르게 적응하길 기대한다. 그 열정이 정점이 돼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카스트로프는 홍명보호에서 3선 미드필더로 활약할 전망이다. 왕성한 활동량과 투쟁심을 갖춘 ‘파이터형’ 미드필더로 평가된다. 그간 홍명보호는 3선 조합으로 황인범(페예노르트)과 박용우(알 아인)를 앞세웠는데, 카스트로프의 활약에 따라 지각 변동이 일어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8.26 16:37
스타

장하오 잇는 ‘보플2’ 센터는?… 이상원 vs 조우안신 센터 경쟁 [줌인]

Mnet ‘보이즈 2 플래닛’에서 이상원(23)과 조우안신(20)의 경쟁 구도가 최대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보이즈 2 플래닛’에서 탄생할 프로젝트 보이그룹의 센터 자리를 놓고 이상원과 조우안신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앞서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결성된 ‘보이즈 플래닛’ 시즌1에서 장하오가 차지했던 ‘센터’ 자리다. 그룹의 얼굴이자 상징과도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 1등 자리이기도 하다.최종 멤버가 확정되는 9월 25일까지 여전히 변수가 남아 있지만, 시청자들의 관심은 두 사람의 경쟁 구도에 쏠리는 분위기다. ◇ ‘부동의 1위’ 하이브 출신 이상원그리드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이상원은 과거 하이브 산하 빅히트엔터테인먼트(현 빅히트 뮤직) 출신으로, 방송 시작 전부터 주목받았다. 그는 빅히트의 공개 연습생 팀 ‘트레이니 에이’를 통해 이름을 알렸으나, 팀이 해체되면서 연습생 활동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후 이상원은 이태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던 중 ‘트레이니 에이’에 함께 몸담았던 동료이자 현재 그리드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이리오의 제안으로 소속사 합류 및 ‘보이즈 2 플래닛’ 도전을 하며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이러한 특별한 서사 덕분에 그는 첫 방송 전부터 가장 눈길을 끄는 참가자로 꼽혔다.이상원은 참가자들이 준비해온 무대로 첫 계급을 부여받은 1회 ‘계급 결정전’에서 엔하이픈의 ‘노 다웃’ 커버 무대를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의 무대는 원곡을 역주행시킬 만큼 큰 화제를 모았고, 그 열기를 바탕으로 첫 방송 이후 최근 회차까지 줄곧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노래와 춤을 두루 갖춘 ‘올라운더’ 연습생으로서 안정적인 실력을 보여줄 뿐 아니라, 차분한 성격과 달리 무대 위에서는 분위기를 압도하는 반전 매력으로 견고한 팬덤을 형성해가고 있다. ◇ ‘제2의 장하오’ 조우안신누아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조우안신은 중국 출신으로, 떠오르는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과거 중국에서 아역 배우로 활동했던 그는 이번 ‘보이즈 2 플래닛’에서 C그룹 시그널 송 센터를 맡으며 ‘제2의 장하오’라는 찬사를 받아냈다. 노래와 춤 모두 안정적인 밸런스를 갖춘 실력자이자, 역대 오디션 프로그램 센터 중 최초로 타 오디션 프로그램 경력을 지닌 참가자라는 점도 특이하다. 그는 지난해 방송된 KBS2 오디션 프로그램 ‘메이크 메이트 원’ 파이널에서 아쉽게 탈락한 경험이 있으나, 당시보다 한국어 실력뿐 아니라 노래와 춤까지 일취월장해 ‘성장형 인재’로 평가받는다. 현재 2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빠르게 결집하는 중국 팬덤의 지지에 힘입어 1위 자리를 노릴 가능성도 크다. 두 사람의 대결 구도는 ‘보이즈 플래닛’ 시즌1 당시 성한빈과 장하오의 맞대결을 떠올리게 한다. 당시 성한빈이 첫 방송부터 압도적인 1위를 유지했지만, 중국인 장하오에게 강력한 팬덤이 결집하며 막판에 순위가 뒤집혔다. 결국 장하오가 최종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센터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 역시 이상원이 장기간 정상을 지키고 있으나, 조우안신의 중국 팬덤이 빠르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에 판도 변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과연 이상원이 ‘보이즈 2 플래닛’의 센터 자리를 끝까지 사수하며 왕좌를 지킬 것인지, 아니면 조우안신이 장하오의 뒤를 잇는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써낼지, 두 사람의 맞대결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6 05:50
국가대표

‘박용우-황인범’ 조합 끝나나…‘獨 혼혈 파이터’ 카스트로프 합류→3선 지각 변동 가능성↑

“파이터 성향의 선수다.”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를 두고 이렇게 설명했다. 홍 감독은 카스트로프를 3선 미드필더로 활용할 전망이다.한국과 독일 이중국적의 혼혈 선수인 카스트로프는 9월 A매치 2연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에서 태어난 카스트로프는 최근 소속 협회를 독일축구협회(DFB)에서 대한축구협회로 바꾸는 행정 절차를 마치면서 한국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카스트로프는 독일 내 수준급 유망주로 꼽혔다. 각급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쳤고, 지난달 분데스리가 묀헨글라트바흐로 이적했다. 대표팀 명단 발표가 있었던 25일(한국시간) 중앙 미드필더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대표팀 데뷔도 눈앞에 둔 카스트로프는 왕성한 활동량과 투쟁심을 갖춘 미드필더로 알려졌다. 홍명보 감독은 “나는 감독이기 때문에 선수의 경기적 측면만 보고 선발했다. 어제 있었던 경기, 전에 있었던 경기를 주앙 (아로소) 코치가 현장에서 봤다”면서 “그 선수(카스트로프)는 우리 3선 미드필더와 조금 다른 형태의 선수다. 황인범, 김진규, 박용우, 원두재가 있지만, 굉장히 파이터 성향의 선수다. 그 안에서 거칠게 하는 스타일이다. 이런 점이 우리 팀에 플러스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실제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카스트로프는 2024~25시즌 분데스리가2(2부 리그)에서 태클 성공 30회 이상, 전진 드리블 170회 이상을 동시에 기록한 7명 중 하나라고 조명했다. 카스트로프는 지난 시즌 뉘렌베르크 소속으로 공식전 26경기에 나서 3골 4도움을 올렸다. 이 기간 카스트로프는 중앙 미드필더로 가장 많이 출전했고, 공격형 미드필더와 우측 풀백으로도 뛰었다. 기본적으로 다재다능한 선수라는 뜻이다.카스트로프의 합류로 홍명보호의 3선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그간 홍명보 감독은 황인범(페예노르트)과 박용우(알 아인) 조합을 선발로 기용했다. 그동안 아시아권 국가와 맞붙을 때도 중원 조합에 대한 문제점이 자주 노출됐고, 홍 감독도 꾸준히 고민하는 자리라고 언급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9개월 앞둔 시점인 만큼, 남은 평가전에서는 최적의 3선 조합을 찾는 데 공을 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홍명보 감독의 발언대로 카스트로프처럼 ‘진공청소기’ 스타일은 그동안 찾아보기 힘들었던 유형이라 대표팀에 더 반갑다. 9월 A매치 2연전에서 3선 실험의 본격적인 막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홍명보호는 9월 7일 오전 6시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맞붙고, 10일 오전 10시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멕시코와 격돌한다.김희웅 기자 2025.08.25 21:37
산업

bhc, ‘콰삭킹’ 출시 5개월여 만에 300만 마리 판매 돌파

bhc가 지난 2월 28일 정식 출시한 ‘콰삭킹’이 8월 11일 기준 누적 판매량 300만 마리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콰삭킹’은 출시 두 달 만에 100만 개 판매를 기록한 이후에도 판매 속도가 오히려 가팔라지며, 단발성 반짝 인기를 넘어 장기 흥행 궤도에 본격적으로 올라선 형상이다. 이는 일반적으로 신제품이 출시 초기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뒤 점차 감소하는 일반적인 흐름과는 다른 성장세다.특히, 지난 7월 출시된 ‘콰삭톡’과의 시너지도 뚜렷하다. 두 제품을 합친 매출 점유율은 15%를 넘어섰으며, bhc는 ‘뿌링클’, ‘맛초킹’과 함께 ‘콰삭킹’이 안정적으로 주력 제품군에 합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콰삭킹’은 bhc의 독보적인 튀김 기술을 기반으로, 쌀·감자·옥수수로 만든 세 가지 크럼블을 슈레드 형태로 가공해 입힌 바삭한 튀김옷이 특징이며, 매콤한 스윗 하바네로 소스를 곁들여 즐길 수 있다. 식감·풍미를 모두 만족시키며, 출시 직후부터 “먹을 때 소리부터 바삭하다”, “눅눅해지기 쉬운 여름철에도 여전히 바삭하다” 등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을 얻고 있다.bhc는 이번 300만 마리 돌파가 단순한 신제품 효과가 아닌, 출시 두 달간의 성과를 뛰어넘는 판매 추이를 유지한 결과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여름철 신메뉴 출시 효과와 더불어, 기존 고객의 재주문과 신규 고객 유입이 모두 견조하게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bhc 관계자는 “‘콰삭킹’은 바삭한 식감과 깊은 풍미까지 모두 갖춘 제품으로, 기존 주력 메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스테디셀러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취향을 정조준한 신제품 개발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25 14:43
연예일반

‘신예 밴드’ 립스티커즈, 27일 데뷔… 전무후무 콘셉트 ‘예고’

신예 밴드 립스티커즈가 센세이션한 등장을 알린다.립스티커즈는 오는 27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베슬’을 발매하고 가요계 전격 데뷔한다.립스티커즈는 가면을 착용하고 활동하는 미스터리 밴드다. 립스티커즈에게 가면은 실체를 가리는 측면보다는 감정을 표현하기 위한 매개체로 사용되는 장치로, 전무후무한 색다른 콘셉트로 밴드계에 합류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킬 계획이다. 립스티커즈의 정규 1집에는 타이틀 ‘백 투 유’를 비롯해 ‘모티베이션’, ‘타투’, ‘페이크 잇’, ‘스타라이크’, ‘나나나’와 ‘백 투 유’ 인스트루멘탈, ‘백 투 유’ 스페드업 버전 그리고 ‘모티베이션’ 인스트루멘탈 등 총 10개의 다채로운 트랙이 담겼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공개된 립스티커즈의 콘셉트 포토가 데뷔를 향한 궁금증을 더욱 극대화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에는 보컬 멤버 L.IP가 마구간을 연상케 하는 빈티지한 공간을 배경으로 포토제닉한 포즈를 취하며 시선을 사로잡는가 하면, 세련된 디자인의 가면과 양탈을 쓴 인물이 감각적인 무드를 완성했다.립스티커즈는 ‘베슬’을 통해 흩어진 감정의 파편을 하나의 흐름으로 잇고, 그 안에서 자신만의 우주를 창조할 계획이다. 강렬한 사운드부터 마음을 울리는 메시지까지 다양한 매력이 담긴 음악으로 세계관의 서막을 열 이들의 데뷔를 향해 기대가 모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5 13:53
예능

‘내 멋대로’ MC 채정안 “‘이건 내가 해야겠다’ 싶어…망설임 없이 선택”

채정안이 ‘내 멋대로-과몰입클럽’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오는 9월 3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TV조선 신규 예능 ‘내 멋대로-과몰입클럽’(이하 ‘내 멋대로’)는 어떤 대상에 몰입하여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이다. 탁재훈, 채정안, 유노윤호(동방신기), 이특(슈퍼주니어), 미미미누가 운영진으로 합류한 가운데 ‘미스터트롯3’ 진(眞) 김용빈 등 특급 게스트들이 출격을 대기 중이다.‘내 멋대로’ 홍일점 MC인 채정안은 “MC로서 다양한 분들 이야기를 직접 듣고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이 ‘내 멋대로’에서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감사하게도 많은 분과 소통할 수 있었고, 작품 활동을 통해 보여드리지 못했던 저의 일상적인 모습이나 개인적인 생각들도 나눌 수 있었다”며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들의 일상은 어떨까? 어떤 것에 관심이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커지던 시점에 ‘내 멋대로’ MC 제안을 받았다. 망설임 없이 ‘이건 내가 해야겠다!’라는 확신이 들어 참여를 결심했다”라고 밝혔다.이어 “공감과 다름에 대한 이해가 ‘내 멋대로’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사람 사는 건 다 거기서 거기다’라는 말을 하지 않나. 출연자 각자가 다른 주제에 ‘과몰입’하고 있지만, 관심을 두고 좋아하는 것에 진심이라는 점에서는 모두가 닮아 있다고 느꼈다. 그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도 ‘나와는 다른 우선순위나 가치관’에 대해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채정안은 탁재훈, 유노윤호, 이특, 미미미누와 MC 호흡을 맞게 된 소감에 대해 “이렇게 다채로운 조합은 저도 처음이라 굉장히 기대되고 설렌다.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정말 멋진 커리어를 쌓아온 분들이라 함께하면서 배울 점도 많을 것 같다. 특히 ‘운영진’ 모두가 긍정적인 에너지를 지닌 분들이라 프로그램을 통해 그 에너지를 고스란히 시청자 여러분께 전달해 드릴 수 있을 거란 확신이 든다”고 기대를 드러냈다.‘내 멋대로-과몰입클럽’은 9월 3일 수요일 오 10시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25 10:50
연예일반

FT아일랜드 최민환, 이승기 통해 전해진 근황... 공연 후 가벼운 미소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의 근황이 공개됐다.가수 이승기는 지난 23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FT아일랜드 콘서트에 참석한 모습을 공개됐다. 사진 속에는 이승기와 장근석, FT아일랜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사생환 논란으로 잠정 활동을 중단했던 최민환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는 화려한 티셔츠와 스타일링을 한 채 미소를 짓고 있다. 이승기는 이 사진에 “멋있었다”며 콘서트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최민환은 지난 2018년 그룹 라붐 출신 율희화 결혼해 1남 2녀를 뒀다. 그러나 두 사람은 지난 2023년 12월 결혼 약 5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으며, 양육권은 최민한이 갖기로 합의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율희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의 사생활 관련한 여러 주장을 내놓으면서 두 사람의 ‘이혼 배경’이 다시 주목 받기 시작했다. 이 여파로 최민한은 국민신문고 민원을 통해 성매매처벌법, 강제추행혐의 등으로 고발이 접수됐다. 경찰은 이에 대해 수사한 뒤 해당 혐의에 대해 이를 입증할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을 했다.한편 최민환은 지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개최되는 FT아일랜드 콘서트 ‘2025 FT아일랜드 라이브-매드 해피’ 공연에 합류해 팬들을 만났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4 18:27
영화

‘둘째맘’ 이하늬, ‘애마’로 날리는 강렬한 한 방 [줌인]

“잘 봐. 내가 정희란이야!”배우 이하늬가 신작 ‘애마’를 통해 1980년대 충무로에 들어갔다. 언제나처럼 당차고 다부진 면모로 시대의 여성상을 대변하며 배우로서의 깊이를 확장했다. 22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는 1980년대 한국을 강타한 에로영화의 탄생 과정 속,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가려진 어두운 현실에 용감하게 맞서는 톱스타와 신인배우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극중 이하늬는 당대 최고의 배우 정희란을 연기했다. 더 이상 노출 연기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그는 에로영화 ‘애마부인’의 시나리오를 받고, 단칼에 거절 의사를 밝힌다. 하지만 영화사와 계약으로 출연을 강요당하고, 결국 주연이 아닌 조연 에리카로 ‘애마부인’에 합류하게 된다.만삭의 몸으로 홍보활동에 참여할 만큼 이 작품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이하늬는 캐릭터 구축 과정에서도 남다른 공을 들였다. 특히 그는 말투와 발성부터 서 있는 모양새, 걸음걸이, 제스처까지 치밀하게 계산하고 연구했다. 이하늬는 “정희란은 굉장히 절제돼 있으면서도 단단함과 우아함이 뿜어져 나오는 인물이다. 그래서 그냥 서 있어도 카리스마가 온전히 뚫고 나왔으면 했다”며 “가장 큰 고민은 톤을 잡는 거였다. 1980~1990년대 서울 사투리, 여배우들이 공식 석상에서 쓰는 톤을 살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희란은 이하늬가 그간 그려온 ‘주체적 여성상’의 진화형이자 집약체이기도 하다. 이하늬는 배우로서 자신의 이름 석 자를 각인시킨 후 대체로 단단하고 능동적인 여성상을 도맡아왔다. 예컨대 첫 원톱 주연작이었던 드라마 ‘원 더 우먼’에서는 비리검사와 재벌가 며느리를 오가며 핍박에 맞섰고, 영화 ‘유령’에서는 독립운동가로 최전선에서 활약했으며, ‘킬링 로맨스’에서는 자기 삶을 되찾기 위해 몸부림쳤다. 이하늬는 사랑의 대상과 같은 남성 중심 서사의 부속물로 소비되지 않고, 서사를 이끄는 독립적 축으로 움직였다.정희란을 통해 보여줄 모습 역시 그렇다. 1980년대 충무로란 보수적이면서도 혼란스러운 시대를 사는 정희란은 일정 부분 현실에 순응하면서도 자기 예술과 존엄을 지키기 위한 주체적 저항을 이어간다. “여성을 벗기려는 야만의 시대”에서 원치 않은 선택을 강요받지만, 그는 기어이 다음 세대를 위해 목소리를 낸다. 틀린 것은 틀렸다고 말하고, 대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내려놓는 배포도 있다.이하늬는 정희란의 이러한 면모를 본연의 지성과 에너지에 버무려 표현,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동시에 탄탄한 연기력으로 당당함 이면의 약한 결까지 세밀하게 포착해 구현한다. 이하늬는 그렇게 시대 여성의 다층적 얼굴을 완성하고 여전히 남아있는 사회의 모순을 짚어낸다.드라마를 먼저 접한 동료들은 그의 연기에 찬사를 보냈다. 배우 고아성은 “다시 한번 이하늬에게 반하게 된 계기”라고 평했고, 김지운 감독은 “두 여성의 유대와 배우들의 앙상블 연기가 돋보이는 가운데, 이하늬는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다”고 극찬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하늬는 그간 성실함을 무기로 다양한 도전을 하며 배우로서 자기 가치를 끊임없이 성장시켰다. 지적인 매력을 활용하면서 동시에 자기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해오며 대중에게도 인정받고 있다. 과거 김혜수와 유사한 행보”라며 “‘애마’는 문화적 문제제기를 해줄 작품으로 이하늬식 연기가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고 전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22 05:45
연예일반

[단독] 시그니처 출신 지원, 본격 홀로서기.. 25일 첫 솔로 싱글 발매

그룹 시그니처 출신 지원이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선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지원은 오는 25일 첫 솔로 디지털 싱글을 발표한다. 새로운 예명도 싱글 발매와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지난해 12월 그룹 해체 이후 첫 공식 행보라 더욱 관심이 쏠린다. 앞서 프로젝트 음원 ‘오늘의 선곡’ 열한 번째 트랙 ‘바다 가자’를 제외하면 사실상 첫 솔로곡이다. 지원은 곡 선택부터 뮤직비디오 제작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으며, 몽환적인 R&B 사운드에 치명적인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노래가 탄생했다는 후문이다.지원은 2020년 2월 C9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시그니처 멤버로 데뷔했다. 첫 싱글 ‘눈누난나’와 후속곡 ‘아싸’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주목을 받았고, 이어 ‘아리송’, ‘보이프렌드’, ‘오로라’, ‘안녕, 인사해’ 등 중독성 강한 노래들을 잇달아 선보이며 팬들 사이에서 ‘중독성 전문 그룹’이라는 별명을 얻었다.그 안에서 지원은 시원한 고음을 자랑하는 메인보컬로, 팀의 색깔을 완성하는 핵심 멤버였다. 청순한 비주얼과 탄탄한 팬덤을 기반으로 가능성을 키워왔고, 그 잠재력은 ‘2024 카스쿨 페스티벌’ 무대에서 폭발했다. 빼어난 외모와 화려한 무대 매너, 정확한 춤선, 관객과의 호흡까지 더해 단숨에 현장을 장악했다.이후 ‘2024 워터밤’에는 솔로로 출격해 DJ 제트비, 에이션과 함께 EDM 곡 ‘이터널 타임’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특유의 밝고 신나는 에너지가 디제잉과 어우러지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고, 당시 직캠 영상은 조회수 157만 회를 넘겼다. 음악 활동뿐 아니라 예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원은 시그니처 시절부터 리얼리티와 V라이브에서 솔직한 리액션과 재치 있는 멘트로 팬들에게 ‘예능 캐릭터’로 통했다. 멤버들과의 티격태격은 물론 게임 코너에서 드러나는 승부욕이 웃음을 자아냈다.특히 지원은 지난해 웹예능 ‘노빠꾸 탁재훈’ 시즌3에 인턴 MC로 합류해 베테랑 탁재훈과도 자연스러운 호흡을 보여주며 신선한 에너지를 전했다. 진행 감각과 재치를 인정받으며 방송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잠재력을 입증했다. 현재도 ‘노빠꾸 탁재훈’ 시즌3에서 ‘이달의 모델’ 시리즈를 함께하며 꾸준히 예능 감각을 넓혀가고 있다.한편 지원은 솔로 싱글 발매를 시작으로 대학 축제, 웹 예능, 스페셜 MC 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1 17:55
예능

탁재훈, ‘♥28살 나이차’ 극복하나… “내 여자친구” (‘마이턴’)

SBS 예능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이하 ‘마이턴’)이 더 강력해진 3회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2회까지 방송된 ‘마이턴’은 이경규, 탁재훈, 추성훈, 이수지, 김원훈, 박지현, 남윤수 일곱 명의 출연자가 가상의 트롯돌 팀이 만들어지는 과정 속에서 각자 욕망 실현을 위해 예측불허 이야기들을 벌이는 페이크 리얼리티 쇼로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톱 10 시리즈’에서 5위까지 오르며 흥행세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21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3회에서는 손만 대면 히트곡을 만들어 내는 ‘트롯계 미다스의 손’ 장공장장(장윤정)이 트롯돌의 데뷔곡을 안겨주는 감격의 순간이 펼쳐진다. 이번 곡은 무려 ‘트롯 황제’ 남진과 이찬원까지 탐냈던 명곡으로, 공개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이날 진행된 녹음 현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주인공이 탄생했는데 추성훈은 폭발적인 성량과 시원하게 뻗어 나가는 가창력으로 장윤정을 기립하게 만들며 단숨에 트롯 천재 ‘추뽕’으로 등극했다. 자신감이 급상승한 추성훈은 급기야 맏형 탁재훈의 파트까지 넘보며 살벌한 파트 쟁탈전을 벌였고, 현장은 순식간에 초토화됐다. 장윤정을 단번에 매료시킨 ‘추뽕’의 노래 실력과 프로듀서 이경규를 대만족시킨 트롯돌의 데뷔곡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 정식 데뷔 무대를 앞둔 트롯돌에게 이경규가 기습적으로 공개한 그룹명은 다름 아닌 ‘BBTS(뽕탄소년단)’. 뜻밖의 작명에 멤버들은 “이 이름으로 어떻게 활동하냐”, “방탄소년단 짝퉁 아니냐”라며 일제히 반발했고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하지만 추성훈만은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발산하며 “뽕탄소년단도 좋고, 예명 ‘추뽕’도 마음에 든다. 일본 이름과 합치면 난 ‘히로뽕’이 된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한편, 뽕탄소년단 멤버들에게 예기치 못한 절체절명 위기가 닥쳤다. ‘마이턴’ 합류한 지 단 1회 만에 김원훈과 이수지 사이에서 불화설이 터져 나온 것인데 서로를 향한 삿대질과 고성이 오가는 등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졌다. 그러나 그 원인이 치킨 닭다리 때문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보다 더 황당할 수 없는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3회 선공개 영상에서는 탁재훈이 김용림의 손을 덥석 잡으며 멤버들 앞에서 “내 여자친구다”라고 선언하는 깜짝 장면이 포착됐다. 무려 28살의 나이 차를 뛰어넘은 ‘할리우드급 커플’의 탄생을 예고하는 것인지, 베일에 싸인 두 사람의 사연이 이번 회를 통해 밝혀진다.데뷔 시작부터 파란만장한 뽕탄소년단의 스토리는 오늘 밤 9시에 방송되는 SBS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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