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021건
축구일반

대학축구연맹, 박한동 회장 공언한 대표 ‘상비군’ 운영…“선수들 성장에 도움 주겠다”

한국대학축구연맹(회장 박한동)가 대학선수 대표 상비군 제도를 도입한다. 한국대학축구연맹은 산하에 기술위원회를 설치하고 연령별(U-19, U-20, U-21, U-22)로 상비군을 선발해 상시 운영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이는 그동안의 대학 대표팀이 국제대회를 앞두고 급하게 구성돼 충분한 준비 없이 성과를 내기 어려웠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다.상비군 제도는 대학 무대에서 활동 중인 우수 선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기량을 향상시키고, 대학 축구 전체의 수준을 높여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더불어, 선수 개인의 국내외 프로 진출을 돕고, 대한민국 축구의 선수층을 두텁게 하는 효과도 기대된다.상비군 체제는 오는 4월 27일 천안 단국대학교에서 U-19 상비군 선발전으로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나머지 연령별 상비군도 5월부터 순차적으로 선발한다. U-19 상비군 선발전에는 전국 대학에서 선발된 약 370명의 예비 선수들이 참가하며, 경기력, 신체 조건,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선발한다. 상비군은 연령별, 권역별, 전체로 구분해 3단계 훈련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연령별 훈련은 각 연령에 맞는 맞춤형 강화 훈련을 실시하고, 권역별 훈련은 주 1회 실시해 개인 기량 향상을 도모하며, 전체 단위 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강화하고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대표를 선발한다. 또한, 연맹은 선수들의 기량뿐 아니라 인성 등 학생선수로서의 자질도 함께 강화할 방침이다. 박한동 한국대학축구연맹 회장은 “대학 축구는 성인 프로리그를 꿈꾸는 엘리트 선수들의 무대다. 상시 상비군 체제를 도입해 대학선수들이 사회인으로서뿐만 아니라 축구 선수로서의 성장에 도움을 주려고 한다”며 “이를 통해 대학 축구의 저변이 다져지면, 결국 대한민국 축구가 풍성해질 것이다”고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5.04.25 09:33
프로축구

지역 청소년들에 추억 선물했다…서울 이랜드, 2025 레울컵 유스 성료

서울 이랜드 FC가 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함께한 ‘2025 레울컵 유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축구를 통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레울컵 유스’는 서울 이랜드가 강서·양천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지역 축구대회로 총 210여 명의 학생들이 예선 및 결선 리그에 참가했다. 결승전은 지난 19일(토)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의 홈경기의 사전 행사로 열렸다.서울 이랜드는 풋살 규격의 전용 경기장을 경기장 동쪽에 설치하고 전광판 선수 소개 및 입장 세리모니까지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마치 프로 경기에 나선 듯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양 팀에서 100명이 넘는 학생들이 관중석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치며 축제 분위기를 형성했다.대회 MVP를 차지한 박세진 학생(양동중 3)은 “인생에서 가장 큰 대회였는데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욱 뜻깊었다. 프로 선수들처럼 뛰어볼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준 서울 이랜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행사 직후 열린 홈경기에서는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이의란 교육장과 결승 진출 학교의 주장 선수들이 시축자로 나서 의미를 더했다.하프타임에는 우승팀인 화곡중을 비롯해 준우승 양동중, 공동 3위 마곡중, 월촌중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고 수상팀에게는 뉴발란스 상품권이 증정됐다. 한편, 이번 대회는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후원과 협조 속에 지역 청소년들의 축제로 거듭났다.서울 이랜드는 2023년 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MOU)을 맺으며 축구를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레울컵 유스’ 외에도 선수들이 직접 참여하는 일일 축구교실 ‘스마일스쿨’ 캠페인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 중이다. 실제로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스마일스쿨’에서 백지웅 선수에게 지도를 받은 학생이 출전하며 뜻깊은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서울 이랜드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구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지속적인 지역 밀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5.04.23 18:13
프로축구

[오피셜] ‘K리그1 선두’ 대전, J리그 출신 GK 이경태 영입

대전하나시티즌이 J리그 출신 골키퍼 이경태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이경태는 부산 개성고를 졸업하고, 조선이공대 1학년을 마치고, 2015년 일본 J리그로 진출하였다. 일본 J리그2 소속이었던 파지아노 오카야마(2015~2021)에 입단하였으며, FC류큐(J3, 2017) 및 가와사키 프론탈레(J1, 2020~2021)로 임대 활동하였다.입대를 위해 오카야마팀과 계약종료 및 자유계약으로 국내 복귀하였으며, 김해FC(前김해시청, K3, 2022), 서울 노원 유나이티드(K4, 2024) 그리고, 2025년 최근까지 서울중랑 축구단(K4)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동하였다.J리그에서 7년간 활동한 이경태는 킥 및 패스 능력이 탁월하며, 특히 빌드업이 좋아 황선홍 감독이 선호하는 축구 스타일에 적응을 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경태는 “평소 K리그를 많이 챙겨 봤으며, 특히 대전은 좋은 선수들과 멋진 축구를 한다고 생각했었다. 처음으로 K리그 프로 데뷔 구단이 대전이라서 매우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현재 대전이 좋은 분위기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기회가 된다면 꼭 나 자신이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나를 선택해 준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대전은 현재 하나은행 K리그1 1위를 질주 중이며, 4월 27일 오후 4시 30분 강원FC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10라운드를 치른다.김희웅 기자 2025.04.23 13:34
예능

지예은, ‘대환장’ MZ 그 이상…예능 진심 통한다 [IS포커스]

“이제 나 기억할 거지? 지켜봐 줘.” 좀처럼 잊기 힘든 목소리를 넘어 자신만의 색깔로 예능계에 제 자리를 다졌다. 배우 지예은이 ‘대환장 기안장’에 솔직함과 진심까지 담아 시청자들을 가까이 끌어당겼다.22일 최종 에피소드를 공개한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은 울릉도에 위치한 민박집 기안장에서 사장 기안84와 직원 방탄소년단 진,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펼치는 기상천외한 일들을 그린 민박 버라이어티다.‘대환장 기안장’은 공개 2주 차(4월 16~22일) 넷플릭스 TV쇼(비영어) 톱10 6위에 등극했다. 대규모 서바이벌이나 연애 예능이 아닌 버라이어티 예능으로서는 이례적인 호성적이다. 지예은은 기안장의 세 임직원 중에서 숙박객과도, 시청자와도 가장 가까운 심정을 대변하며 웃음 포인트를 책임졌다.앞서 연출을 맡은 정효민 PD는 “기안84와 어울리면서도, 자신만의 색깔을 지녀 함께 있을 때 빛이 나는 출연자를 모시고 싶었다”고 캐스팅 주안점을 밝힌 바 있는데 지예은은 기획 의도에 확실히 들어맞았다.일부러 불편하게 설계했다는 기안장 구조에서 확신의 재미 분량을 뽑아낸 게 대표적인 활약이다. 몸치로 잘 알려졌듯 지예은은 바지선 위 지어진 3.8m 클라이밍 본관 입구와 유일한 층간 이동 수단인 봉에 매번 쩔쩔맸다. 도움받기 편리하도록 구명조끼까지 입은 그가 하이톤 비명을 발사하며 진에게 한껏 끌어올려질 때 기안84와 투숙객들은 “최고의 1분”이라며 박장대소했다. 때때로 마음 약해지는 기안84와 그럼에도 직원이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진, 난감해도 로마에선 로마법을 따르기로 한 숙박객들과 달리 지예은은 언제나 “아 기안84!”라며 현실적인 리액션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기안장 특별 룰인 맨손 식사의 경우, 시청자를 경악케 하는 포인트인데 지예은은 모두의 시선에도 꿋꿋하게 벽을 보고 밥을 먹다 점점 내려놓는 모습으로 공감을 샀다.막내다운 투정만 한 건 아니다. 3개월 걸려 수상 면허를 따 투숙객을 보트로 직접 픽업하는 선장으로 활약했으며 7살 손님에게 게임을 제안하거나, 콩물을 제조해 챙기는 등 투숙객 케어에 힘썼다. 진이 기겁할 만한 통통 튀는 발언도 던지지만 불쾌하지 않을 수위에서 선을 타는 모습은 지예은의 특장점이 확실한 자리를 잡는 순간이었다.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지예은은 배우 출신 신인에겐 쉽지 않을 예능 영역에서 지속 가능할 역량을 갖췄다”며 “빠른 템포로 변화하는 상황 내에서 대처하는 순발력이 중요한 ‘SNL’부터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 ‘SNL’에만 함몰되지 않고 다른 예능에도 일찍이 진출할 수 있던 이유이기도 하다”고 짚었다. 지예은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이다. 2017년 웹드라마 ‘하우투’를 통해 데뷔해 주로 단편영화와 웹드라마에서 연기 활동을 하던 그는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3부터 합류하며 본격적으로 예능계에서 활약했다. 거침없는 ‘MZ세대’에서 특징을 잡아 ‘대가리 꽃밭’을 비롯한 부캐릭터들을 소화한 그는 “자중해” 등 중독성 강한 유행어도 만들었다.단지 캐릭터가 아니라 지예은 자신에게서 기인한 매력이라는 점은 SBS 예능 ‘런닝맨’을 통해 드러났다. 지난해 6월 ‘런닝맨’에 첫 게스트 출연했던 그는 장기 게스트로 자리 잡아 상식도, 피지컬도 다소 부족하고 놀리는 맛이 있는 막내로 저력을 보여주더니 6개월 만에 정식 고정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이에 유재석은 “지예은은 우리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격려했으며, 시청자들도 “장수 예능에 새 멤버 진짜 쉽지 않은데 이 정도면 대단하다”, “장난치면 타격감도 좋고 빼지 않고 열심히 해” 등 호평을 했다. 이어 지예은은 ‘2024 SBS 연예대상’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거머쥐었다. ‘SNL 코리아’ 출신 주현영, 김아영, 윤가이가 ‘본업’인 배우로 정극 연기에 집중하기로 한 반면, 지예은은 ‘런닝맨’, ‘대환장 기안장’까지 예능인으로 도약을 시작했다. ‘희극배우’라는 자신의 꿈을 ‘대환장 기안장’ 5회에서 고백하기도 했다.코믹 캐릭터 이미지 고착에 고민은 없느냐는 질문에 지예은은 “저는 웃기고 싶었다. 남들이 저 보고 웃는 게 너무 좋더라. 그래서 ‘나는 꼭 코미디 연기를 해야지’ 생각했다”며 “저는 무명 생활이 좀 길었다. 그래서 이미지 고착이라도 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김 평론가는 “리얼리티 예능에선 자신을 온전히 드러내는 게 쉽지 않다. 생각지 못했던 불쾌한 요소나 원치 않았던 반응도 받아칠 센스와 됨됨이도 있어야 한다”며 “지예은은 글로벌 OTT인 넷플릭스와도 함께하며 예능 합격점을 증명해 냈다. 추후 활동도 기대할 만하다”고 내다봤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23 05:45
IT

코웨이 블루휠스, 2025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 우승…3연패 달성

코웨이는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이 '고양특례시장컵 제30회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 우승하며 3연패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지난 18일부터 3일간 고양시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코웨이 블루휠스를 비롯한 국내 1부 리그의 6개 휠체어농구팀이 참가했다.코웨이 블루휠스는 전 경기 승리하면서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조별 리그 예선전에서 춘천 타이거즈와 대구광역시청을 각각 67대 48, 57대 30으로 꺾고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수원 무궁화전자를 74대 42로 제압한 뒤 결승전에서 춘천 타이거즈를 67대 60으로 눌렀다.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은 올해 시즌 활동에 본격 돌입한다. 지난해에는 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전 우승을 차지했다.김영무 코웨이 블루휠스 감독은 "올 시즌을 좋은 출발로 시작한 만큼, 남은 대회에서도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코웨이 블루휠스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21 15:49
영화

“소리로 샤워하는 느낌”…롯시 야심작, 광음시네마 1주년 [일문일답]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 본 사람은 없다”영화관에서 갈 수밖에 없는 압도적 경험을 고민해 내놓은 음향 특화관 ‘광음시네마’를 두고 롯데시네마는 이렇게 자신했다. 롯데시네마가 극장의 본질인 3S(Screen, Sound, Seat)를 통한 ‘영화적 몰입’을 주안점을 두고 선보인 광음시네마가 오픈 1주년을 맞았다. 21일 롯데시네마 측은 이를 기념해 연구 개발팀 “3S특화팀”과 영사시스템 통합 관제 센터(Network Operation Center, 이하 ‘NOC’)가 직접 광음시네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켜줄 인터뷰를 공개했다.이하 롯데컬처웍스 3S특화팀과 NOC의 일문일답.Q. ‘광음시네마’를 처음 기획하게 된 계기 및 과정을 설명하자면.▷ 3S특화팀: ‘광음시네마’는 ‘영화관의 핵심 요소인 영상과 음향을 더 극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출발했다. 특히 집에서는 완벽하게 구현하기 어려운 ‘음향’에 초점을 맞춰 NOC와 조금씩 방향을 구체화하며 일반 스피커가 아닌 저음역대를 책임지는 우퍼 사운드를 활용하도록 계획했다.▷ NOC: 극장이라는 공간의 특성을 고려한 음향 시스템 및 진동을 방지하기 위한 설계, 스피커 제작 및 설치까지 모두 우리 직원들이 직접 진행했다. 스피커 배치를 재구성하고 사운드를 지속적으로 보정하면서 저음부 관리가 향상되었고, 극장 내 서라운드 효과가 강화되면서 더욱 생동감 있는 현장의 사운드를 구현하며 지금의 광음시네마 모습이 탄생했다.▷ 3S특화팀: 또한, ‘음향특화관’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인지시킬 수 있고 ‘넓을 광(廣),’ ‘빛날 광(光)’, ‘미칠 광(狂)’으로 다양한 재미와 해석이 가능한 아이디어를 떠올리며 ‘광음시네마’라는 네이밍을 선택했다. 오픈 후 직관적인 네이밍이 ‘후킹하다’, ‘재미있다’라는 반응이 올라오며 성공적인 출발의 신호탄을 보는 것 같아 뿌듯했다.Q. 극장의 다양한 요소 중 특히 ‘사운드’에 주목한 이유는 무엇인가.▷ 3S특화팀: 사운드는 관객을 유입시키기 위해 극장만이 차별화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예를 들어 영화를 볼 때 눈을 감고 사운드에 담긴 소리만 들어도 그 장면의 분위기, 상황 묘사, 감정의 교류 등 이야기의 전반적인 맥락을 파악할 수 있는 것처럼 스토리를 전해주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광음시네마’를 통해 이전에는 경험할 수 없었던 청각적 신세계를 제공하기로 목표를 잡았다.Q. ‘광음시네마’만의 차별화된 강점이 있다면.▷ NOC: 롯데시네마가 자체 커스터마이징했다는 것. 국내에서 시도해 본 적 없는 음향 시스템으로 하나부터 열까지 직원들의 손길이 안 닿은 곳이 없다.스피커 울림통 내부의 음압 흐름, 체적, 출력 방향, 음향 질감에 따른 재질, 스피커 유닛 등 모든 요소를 고려했다. 강한 저음의 진동을 음손실 없이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스피커 받침의 높이, 바닥, 두께 등 수차례 시뮬레이션하고 테스트하여 최적화된 음향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또, 자체 세팅 기술력을 통해 소리의 균형을 맞춤과 동시에 더욱 배가 된 우퍼 사운드의 효과로 기존에 들을 수 없었던 저음역대 음향을 느낄 수 있는 것도 막강한 강점이다. 사실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상영관 뒤쪽에도 서라운드 우퍼를 추가로 설치하여 어느 좌석에서도 확장된 음장감과 몰입감 넘치는 음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Q. 지난 1년간 ‘광음시네마’의 성과는 어땠나?▷ 3S특화팀: 국내 다른 사운드 특화관에 비하여 무게감 있는 소리, 스펙타클하고 파워풀한 음향에서 진가를 발휘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음향 특화관’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고객 선호도도 상당히 높다. 지난 1년여간 일반 상영관 대비 50%p 높은 좌석 점유율을 보이고 있고 일부 영화는 ‘광음시네마’ 상영 요청이 쇄도할 정도로 고객 반응이 뜨겁다. 실제 이용 관객 대상 만족도 조사 시 70%가 넘는 관객들이 폭발적 사운드를 느끼기 위해 방문한다고 답했고 액션, SF, 판타지 장르의 영화를 선호하는 비중 또한 60%가 넘었다. 아마 오는 5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등 많은 관객들이 손꼽아 기다린 영화가 개봉하는 만큼 극강의 액션, 스릴을 직접 느끼기 위한 열띤 반응이 이어질 것이라 기대한다.Q. ‘광음시네마’를 이용한 실제 관객들의 반응은 어떤지?▷ NOC: 2030 젊은 관객층 사이에서 ‘차원이 다른 영화적 체험’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광음시네마’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액션, 음악, 콘서트 실황 영화는 매진 행렬과 함께 n차 관람이 이어져 그 인기를 여실히 체감할 수 있었다. 관객 후기 중 마치 ‘소리로 샤워하는 느낌’이라는 평이 있었는데, 광음시네마의 의도를 정확히 알아주신 것 같아 뿌듯했다.▷ 3S특화팀: 실관람객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사운드가 실감나서 몰입감 최고 ▲ 심장이 뛰는, 두근거리는, 타격감을 느낄 수 있는 음향 체험형 상영관 ▲ 상영관 확장 요청 등 만족감이 높은 후기들이 주를 이뤘다. 동시에 ▲다양한 콘텐츠를 느껴보고 싶다. ▲ 더 선명한 화질 원함 등의 내용도 있어 전 광음시네마 상영관에 4K 레이저 영사기를 도입하고 화질의 퀄리티까지 잡으며 만족감을 더 높일 수 있도록 했다. Q. ‘광음시네마’ 상영하는 영화들은 어떤 기준으로 선정하는지▷ 3S 특화팀: 전문 장비를 통해 영화별 음압을 측정하여 ‘광음시네마’의 효과에 대한 사전 평가를 진행한 후 선정한다. (*음압이란? 소리는 공기 중에서 파동처럼 움직여 우리 귀에 도달하는데, 이때 공기가 밀리고 당겨지는 변화를 음압이라 한다.) 쉽게 말해 음압이 높으면 소리가 크고, 음압이 낮으면 소리가 작아지는데 영화 속 사운드의 강/약이 잘 느껴질 수 있는 작품 위주로 선정한다. 특히 광음시네마의 장점은 다양한 장르에 반영될 수 있는데 음악 영화는 낮은 베이스 톤의 음향을 더욱 풍부하게, 액션 영화는 해당 장면 속 액션의 집중과 몰입감, 타격감까지 더할 수 있어 단순히 ‘저음’에만 집중하지 않고 전체적인 음향 밸런스가 잘 표현되는 영화를 우선시하여 선보이려고 노력한다.Q. 기대 이상의 호응을 받은 ‘광음시네마’ 상영작은?▷ NOC: 김준수의 콘서트 실황 영화 <김준수 콘서트 무비 챕터 원: 레크리에이션>이다. 콘서트 실황은 ‘현장감을 얼마나 구현할 수 있냐’에 따라 흥행이 결정된다. 물론 극장이 콘서트장과 가장 비슷한 인프라를 가진 공간으로 그 경험을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으나, 이 영화는 특히 광음시네마의 입체적 사운드로 ‘공연장 한가운데 앉아있는 느낌’이라는 평이 많았다. 이로 인해 팬들의 추가 회차 상영 요청, 대관 의뢰, 광음시네마 관람 원정, n차 관람 등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져 뿌듯했다. 이후 다양한 아티스트 무비와 라이브뷰잉 생중계를 상영했고 반응과 만족감은 늘 기대 이상이다.Q. ‘광음시네마’에서 다양한 기획 상영∙기획전을 진행하며 마케팅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가장 반응이 좋았던 작품 및 장르는? 기획 시, 어디에 주안점을 두는지?▷ 3S 특화팀: 대표적으로 ‘광심장 상영회’가 있다. ‘광(光, 廣, 狂, 曠)’이라는 테마를 활용한 컨셉 상영으로, 관객들에게 팬심+체험형 이벤트를 제공하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광음시네마’에서의 경험과 감상을 간직하고 자랑할 수 있는 ‘광심장 인증서’를 비롯한 콘셉트 굿즈를 선보이고 있으며, 상영작 테마에 따라 달라진다. 앞으로 관객들의 애정 어린 댓글과 피드백을 반영하여 다양한 상영회를 선보일 예정이다.Q. 최근 국내 멀티플렉스들이 특화관을 확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한 전망과 추후 계획은?▷ 3S특화팀: 향후 멀티플렉스는 더욱 명확한 차별성이 있어야 관객들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 전망한다. ‘광음시네마’는 고도화 연구 및 특허 출원, 해외 진출 가능성까지 고려한 발전을 모색 중이며 기술적 업그레이드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동시에 신규 특화관 도입을 위한 기획과 연구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Q. 마지막으로 ‘광음시네마’를 어떤 특화관으로 만들어가고 싶은지, ‘광음시네마’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3S특화팀 & NOC: ‘광음시네마’는 단순히 스피커를 많이 설치하고 소리를 크게 키운 상영관이 아니다. 온몸으로 사운드를 느끼고 영화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실관람객들의 만족도 높은 후기와 같은 공연 실황, 스포츠 중계 등 얼터콘텐츠 관람도 추천한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극장 몰입 경험을 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며 올해 광음시네마를 전국 10곳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실제 상영관에 입장하는 순간부터 형형색색으로 변하는 스피커와 폭발적 사운드에 압도되는 광음시네마의 경험을 많은 관객들이 즐기길 바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21 13:52
스타

god 박준형, 에일리♥최시훈 결혼식 참석 “꽃만큼 아름다운 사랑 키우길”

그룹 god 멤버 박준형이 에일리 결혼식에 참석했다.20일 박준형은 자신의 SNS에 “에일리 결혼 진심으로 축하해. 하느님의 축복으로 아주 행복하게 이쁜 살랑 키우며 살아 매애앤~ 빼애앰!!!”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준형이 브라이언과 함께 에일리 결혼식 버진로드 앞에서 셀카를 찍고 있다. 이어 박준형은 “신부랑촤룡할때장미꽃넴새요올라뤼쓰좋와쓰앞으로그장미꽃향만큼아름다운살랑키워매애앤”이라는 문구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에일리는 최시훈과 서울 강남구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현재 공동명의 신혼집에서 동거 중이다.한편 에일리는 1989년 생으로 지난 2012년 KBS2 드라마 ‘드림하이2’로 데뷔했다. 이후 ‘헤븐’, ‘보여줄게’, ‘저녁하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했다. 최시훈은 1992년 생으로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F&B 사업과 MCN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0 19:22
스타

최명빈, 무서운 성장… ‘차세대 유망주’로 우뚝

배우 최명빈이 거침없는 행보로 다방면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청순한 비주얼과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며 차세대 유망주로 자리잡은 최명빈. 그의 존재감은 올 한 해도 브라운관과 스크린은 물론 광고계까지 나아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빛날 예정이다.2016년 데뷔한 최명빈은 KBS2 ‘신사와 아가씨’와 ‘연모’를 통해 이목을 끌며 KBS 연기대상의 ‘여자 청소년 연기상’, 제8회 대한민국 베스트 스타상의 ‘베스트 아역상’ 등을 수상했다. 이어 최근에는 디즈니플러스의 시리즈 ‘노 웨이 아웃: 더 룰렛’ 속 백중식(조진웅)의 딸 ‘소미’ 역으로 등장, 특유의 명량함으로 분위기를 환기시키다가도 극의 절정에서는 눈빛만으로 감정을 드러내는 몰입감 높은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 남다른 가능성과 역량을 입증하기도.최명빈의 활약은 스크린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영화 ‘캐리어를 끄는 소녀’에서 주인공 영선 역을 맡아 양부모에게 버려져 ‘진짜 가족’을 원하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긴장감을 더할 예정인 것. 특히 그는 앞서 공개된 트레일러에서 수아(문승아)의 집에서 테니스 훈련 파트너로 머물며 빚어진 갈등을 찰나에도 생동감 있게 표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명빈은 올해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에 선정된 ‘캐리어를 끄는 소녀’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광고계에서도 최명빈의 존재감은 눈부시다.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3년 연속 샴푸 브랜드 ‘메디올’의 모델로 발탁되어 활동하던 그가 올해도 역시 ‘메디올’과의 인연을 이어가며 변함없는 신뢰를 쌓고 있는 것. 이처럼 작품과 광고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차세대 유망주로 떠오른 최명빈의 행보에 눈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앞으로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편, 최명빈은 ‘캐리어를 끄는 소녀’로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오는 30일 개막식과 5월 2일과 4일 GV는 물론, 4일에 진행되는 ‘전주톡톡’을 통해 관객들을 직접 찾아갈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7 10:44
해외축구

“균형 잃었다”→“수비진에 그대로 있어야” KIM 향한 혹평 번복한 마테우스

최근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의 플레이를 비난한 로타어 마테우스가 자신의 말을 번복했다. 다가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김민재가 다시 선발로 출전해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마테우스는 15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 칼럼을 통해 뮌헨과 인터 밀란(이탈리아)의 2024~25 UCL 8강 2차전 전망을 전했다. 마테우스는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의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뮌헨과 인터 밀란은 오는 17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에서 격돌한다. 뮌헨은 지난 1차전 홈 경기에서 인터 밀란에 1-2로 졌다. 4강에 진출하기 위해 최소 2골 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하다.마테우스가 다가오는 경기에 주목한 건 해리 케인, 토마스 뮐러, 김민재 세 명이다. 먼저 그는 “나는 뮐러가 무조건 뛰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또 “김민재는 수비진에 그대로 있어야 한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알폰소 데이비스의 부상으로 이미 많은 변화가 있었다. 김민재의 실수 한 번 때문에 다시 모든 걸 바꾸는 건 팀 전체에 해가 될 뿐”이라며 선발 명단을 변경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최근 발언과는 전혀 반대되는 내용이다. 앞서 마테우스는 13일 도르트문트전에서 선제 실점 빌미를 제공한 김민재를 두고 “그는 공 쪽으로 움직이지 않고, 오히려 공에서 멀어지는 동작을 한다”며 “방향 감각을 잃었다. 이해할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당시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도 “첫 번째 실점은 우리에게 일어나선 안 될 일이었다”라고 콕 집으며 “김민재도 스스로 알고 있을 것이다. 아주 간단한 크로스였고, 자신의 마크맨을 시야에서 놓쳤다. 그는 상대가 어디에서 오는지 감지하지 못했다”라고 공개적으로 비난했다.하지만 마테우스는 칼럼을 통해 “김민재는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보여줬다”면서 “물론 실수가 없진 않지만, 우파메카노가 빠진 상황에서 그마저 제외하고 중앙 수비수 라인을 구성하는 건 피해야 한다. 나는 김민재와 에릭 다이어가 센터백으로, 요시프 스타니시치와 콘라드 라이머로 수비진을 꾸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케인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케인은 지난 1차전서 여러 차례 찬스를 놓치며 침묵한 바 있다. 마테우스는 “케인의 경기력이 완벽하진 않지만, 위기라고 보긴 어렵다. 그는 골문이 어디 있는지 안다. 다시 득점할 거로 본다. 나는 연장 끝에 뮌헨이 3-1로 이길 거라 예상한다”고 내다봤다.김민재는 올 시즌에도 팀의 굳건한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그의 분투가 주목받는 건 수비진의 줄부상에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우파메카노, 데이비스가 모두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터라 김민재의 어깨가 무겁다. 그는 지난해부터 아킬레스건 통증을 안고 뛰는 거로 알려졌다. 최근 현지에선 경기력이 하락한 김민재를 향한 비판으로 입을 모은다. 하지만 뱅상 콤파니 감독과 케인의 믿음은 굳건하다. 콤파니 감독은 인터 밀란과의 UCL 8강 2차전 대비 기자회견에 참석해 “실점은 선수 개인에 대한 문제가 아니었다. 나는 특정 개인을 지목하지 않고, 앞으로도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에 대해 선을 그었다. 케인도 “바로 이런 상황이 ‘사람들이 틀렸다’고 증명하고픈 동기를 부여하는 것 같다. 김민재는 이탈리아에서 뛴 경험이 있다. 내일 좋은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 우리는 서로 도우며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04.16 15:28
산업

설화수 글로벌 앰버서더 임윤아 첫 공식 행보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브랜드 프로그램 ‘글로벌 컬처 트립’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설화수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배우 임윤아가 이번 프로그램의 대미를 장식한 연회 행사 ‘홀리스틱 나이트(Holistic Night)’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11일부터 나흘간 서울에서 개최된 ‘설화수 글로벌 컬처 트립’은 설화수가 진출한 주요 10개 국가인 한국, 미국,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캐나다, 인도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및 주요 미디어 관계자들을 초청해 K뷰티의 정수를 선보이는 브랜드 프로그램이다. 이번 컬처 트립의 대미를 장식하는 특별한 순간이었던 ‘홀리스틱 나이트’ 행사에는 배우 임윤아가 참석해 주요 글로벌 인플루언서들과 교류하며 자리를 빛냈다.한국 가구 박물관에서 진행된 홀리스틱 나이트 행사에서 임윤아는 설화수의 대표 제품인 ‘윤조에센스’와 ‘자음생크림’의 히스토리 존을 체험하며 설화수의 새로운 가치인 ‘홀리스틱 뷰티’를 경험했다. 또한 브랜드의 새로운 얼굴로 발탁된 소감과 본인만의 특별한 뷰티 루틴, 앞으로의 포부 등을 밝히며 브랜드 앰버서더로서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임윤아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시간의 흐름에 지지 않고 더욱 깊어지고 진화하는 아름다움”을 선사하고자 하는 설화수의 가치를 글로벌 고객들에게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한편, 설화수는 이번 글로벌 컬처 트립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K뷰티 브랜드로서의 정체성과 저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특별한 기회를 가졌다. 앞으로 더욱 많은 글로벌 고객들이 설화수만의 철학과 미감을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16 09:2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