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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션, 조회수 8128만 기록…유튜브 수익 1억원 전액 기부 ‘선한 영향력’

가수 션이 2025년 유튜브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31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는 ‘구독자 40만 유튜브 수익 전부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션은 2025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유튜브 수익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해당 금액을 모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션은 “유튜브를 시작한 지 벌써 5년 차인데 정말 열심히 했고, 그만큼 올해는 성과도 꽤 좋았던 것 같다”며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게도 구독자 수가 늘었고 조회수도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유튜브를 하면서 약간 부러웠던 게 한 가지 있었다. 유튜브가 잘되는 분들이 수익을 공개하고 12월에 연말 정산을 하는 모습이었다”며 “저는 지난 3년 반 동안 수익이 거의 없었고, 어떨 때는 20달러가 들어온 적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런데 올해는 진짜 가능할 것 같아서 2025년 연말 정산을 해보겠다”고 밝혔다.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션의 2025년 총 조회수는 8128만 320회를 기록했다. 그는 “1억 조회수가 나왔으면 자랑할 법도 했을 텐데, 내년에 더 열심히 해보겠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2025년 총 유튜브 수익은 7만8721달러로, 한화로 약 1억 800만 원에 해당한다. 션은 “정말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시청해주셔서 큰 금액의 수익이 들어왔다”며 “올 한 해 여러분 덕분에 1억 원을 벌었다고 생각하고, 이 금액은 전액 기부하겠다. 너무 감사한 일”이라고 전했다.한편 션은 그동안 꾸준한 기부와 봉사 활동으로 선행을 이어오며, 연예계 대표 ‘기부 천사’로 불리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31 19:36
드라마

매 등장 웃음 책임졌다… ‘얄미운 사랑’ 전성우의 감초 열연 [일문일답]

‘얄미운 사랑’에서 명품 연기로 감초 활약을 펼친 전성우가 진심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지난 30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극본 정여랑)에서 전성우는 ‘착한 형사 강필구’ 시리즈 작가이자 감독 박병기 역을 맡아 매 등장 재치 있는 모먼트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극중 박병기는 우여곡절 끝에 ‘착한 형사 강필구 시즌5’를 최고 시청률로 마무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고, 새로운 로맨스 작품 ‘얄미운 사랑’을 집필하는 모습으로 병기만의 해피 엔딩을 맞이했다. 전성우는 극 초반 장발 머리에 뿔테 안경을 쓰고 졸업 작품을 준비하는 열정 넘치는 아마추어 감독부터 성공한 드라마 작가의 모습을 유쾌하면서도 위트 있게 풀어나가 신선한 매력을 뽐냈다.뿐만 아니라 현준(이정재)을 위해 백발 할아버지 분장까지 마다하지 않는가 하면, 극 말미 초심을 되찾겠다며 신인 감독 시절을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엉뚱한 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이처럼 전성우는 디테일한 캐릭터 해석력으로 병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다양한 인물들과 케미스트리를 발산, 다채로운 코믹 연기로 극의 완성도를 한껏 높였다.올해 ‘백번의 추억’, ‘내 딸 친구의 엄마’, ‘얄미운 사랑’ 등 다양한 작품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전성우는 “2025년 쉼 없이 달려왔던 거 같습니다.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지치지 않고 행복하게 보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2026년에도 좋은 일로 만나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전성우가 앞으로 선보일 2026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이하 전성우 일문일답.Q. ‘얄미운 사랑’을 마무리한 소감 한마디.-색다른 캐릭터를 만나 재미있고 즐겁게 촬영했습니다.Q. ‘얄미운 사랑’ 병기는 전 작품 ‘백번의 추억’ 영식과는 다른 분위기의 캐릭터였다. 캐릭터 구상할 때 중점을 둔 부분은?-‘이래도 돼?’ 하는 선을 없애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병기라면 이럴 수 있지. 오직 작품밖에 없는 사람이니까.’ 이런 마음으로 접근하니 마음이 편했습니다.Q. 병기는 현준과 황대표 외에도 다양한 인물과 함께하며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실제 현장 분위기는 어땠는지?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는지?-배우들과의 호흡이 좋을 수밖에 없었던 것은 선배님들이 제가 어떻게 해도 다 받아주시고, 서로의 표현을 존중해줬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많은 말없이 장면을 즐겁게 촬영했습니다.Q. 좋았거나, 어려웠거나 기억에 남는 병기의 장면이 있다면?-병기의 첫 등장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병기 캐릭터를 어떻게 보여줄까?’를 고민해서 나온 모습이었기도 하고, 나름 파격적인 모습이어서 캐릭터에 빨리 다가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더운 날에 통 가발을 써야 해서 고생을 좀 했지만 연기하면서 재밌었습니다.Q. ‘얄미운 사랑’은 앞으로 어떤 작품으로 남을 것 같은가?-맑은 눈의 광인 같은 작품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Q. 마지막으로 시청해 주신 시청자들에게 한마디.-그동안 ‘얄미운 사랑’을 시청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31 09:00
스타

김재환, 오늘(31일) 전역…”책임감 배워, 앞으로 최선 다할 것”

가수 김재환이 전역을 앞두고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31일 김재환은 소속사 웨이크원을 통해 “군악대에서의 군 생활은 제게 많은 것을 돌아보게 한 시간이었다.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과정 속에서 책임과 꾸준함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이어 “함께 생활한 동기들과 선·후임들 덕분에 큰 문제 없이 무사히 군 생활을 마칠 수 있었고, 그 점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또한 군 복무 기간에 변함없이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끝으로 김재환은 “이제는 사회로 돌아가, 군에서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제 자리에서 차분히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아티스트로서 선보일 음악 활동과 향후 행보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김재환은 특유의 청량한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 노련한 무대 매너를 통해 만능 솔로 아티스트로 사랑 받아왔다. 그동안 장르를 넘나드는 활발한 음악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해 왔으며, 입대 전 발매한 미니 7집 ‘아이 어도어’로 확장된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음악적 역량을 다시금 입증한 바 있다.한편 김재환은 전역 이후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음악 활동을 비롯한 향후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31 07:57
드라마

박하선, 본업서도 열일…‘2025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 연기상 수상

배우 박하선이 ‘2025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웹 드라마 여자 연기상을 수상했다.지난 29일(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플랫폼과 장르를 불문하고 한 해 동안 활약한 이들을 집중 조명하는 국내 유일무이 통합 드라마 시상식이다.이날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박하선은 “감독님과는 신인 시절에 만난 사이라 다시 뵙게 돼 너무 반가웠다”며 운을 뗐다. 이어 “촬영 감독님을 비롯한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모두 어느 현장보다도 재미있고 프로페셔널하게 찍었다”며 “이렇게 APAN에서 인정받아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또한 “안 해본 사이코패스 역할이라 정말 신나게 촬영했다”는 박하선은 “새로운 도전을 주변에서 말리기도 했지만, 덕분에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됐다”며 기쁨을 전했다. 이어 “너무 사랑하고 고맙다”라며 가족을 향한 따뜻한 인사로 소감을 마무리했다.박하선은 올해 숏폼 드라마 ‘아무짝에 쓸모없는 사랑’과 ‘사이코패스 여순정’을 통해 짧은 호흡 안에서도 전혀 다른 결의 두 인물을 선보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아무짝에 쓸모없는 사랑’에서는 출판사 디자이너 ‘도도혜’ 역을 맡아 박하선 특유의 코믹 연기와 사랑스러운 에너지로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그런가 하면 ‘사이코패스 여순정’에서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이코패스 화가 ‘여순정’으로 변신, 감정이 결여된 인물을 건조한 눈빛과 말투, 절제된 표현으로 그려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한편 박하선은 올해 숏폼 드라마를 비롯해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와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 예능 ‘이혼숙려캠프’, ‘히든아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30 19:06
뮤직

“‘K팝스타’ 이후 가장 열심히 연습” 권진아, 연말 콘서트 성료…박진영 깜짝 무대도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오로지 ‘음악’에 집중한 장장 5일간의 연말 소극장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권진아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 2025 연말 콘서트 ‘디스 윈터 : 베스트 위시스’를 열고 관객들과 만났다. 전 회차 매진 속에 진행된 이번 공연은 치열했던 2025년의 연말을 ‘음악’과 ‘팬’을 위한 시간으로 채우고자 한 권진아의 열망에 6년 전 첫 단독 콘서트를 열었던 장소로 다시 돌아왔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이번 콘서트에서 권진아는 기타리스트로도 나서 세트리스트 절반 이상을 직접 연주하며 라이브 무대를 이끌었다. 건반과 밴드마스터 홍소진, 베이스 최인성, 드럼 장원영 등 K팝 신 최고의 세션들로 구성된 ‘권진아 밴드’는 탄탄한 호흡으로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2019년 ‘나의 모양’ 콘서트를 시작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온 권진아는 지난 5월 잠실실내체육관에 입성하며 공연 규모를 확장했다. 여성 솔로 가수로서는 손에 꼽히는 관객 동원력과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바탕으로 공연계의 블루칩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콘서트는 흔치 않은 5일 연속 라이브를 기타 연주와 함께 소화하며 ‘음악’에 대한 집중과 열정을 증명한 시간이었다.무대는 발라드, 포크, 알앤비, 록,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편곡과 연주로 채워졌다. ‘운이 좋았지’, ‘끝’, ‘오늘 뭐 했는지 말해봐’ 등 발라드 명곡으로 깊은 감성을 전한 데 이어, ‘이런 식’, ‘밤’, ‘레이즈 업 더 플래그’ 등 권진아가 직접 쓴 록 곡을 선보이는 구간에서는 기타를 메고 파워풀한 사운드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크리스마스를 맞아 준비한 캐럴 커버와 OST 메들리가 더해지며 공연의 분위기는 한층 풍성하게 무르익었다.공연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K팝스타’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박진영이 관객석에서 깜짝 등장했다. 최근 박진영의 신곡 ‘해피 아워(퇴근길)’에 권진아가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듀엣을 펼친 두 사람은 이날 ‘마음이 그래’와 ‘난 여자가 있는데’를 권진아의 기타 반주에 맞춰 선보였다. 박진영은 공연 전반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간 권진아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권진아는 공연을 통해 “데뷔 이후 여러 경험과 성장을 거친 뒤, 인생 첫 단독 콘서트를 열었던 장소로 다시 돌아와 무대를 꾸미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5일간 이어진 콘서트에 대한 부담감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과연 가능할까 했는데 여러분 덕분에 버텨낸 것 같다”고 말했다.또한 “‘K팝스타’ 이후 가장 열심히 연습했고, 코피가 날 정도로 집중한 끝에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성취감을 느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얻은 보람을 전했다. 끝으로 그는 “2026년에는 내면과 음악 모두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다양한 활동을 보여드리겠다”며 “봄에 공연으로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30 17:10
예능

[왓IS] 전현무 “기쁘지 않아, 죄송”…박나래→이이경 빠진 ‘MBC 연예대상’ 이슈로 얼룩

코미디언 박나래와 샤이니 키, 배우 이이경이 빠진 채 개최된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이 반성의 장이 됐다. 시상식 MC를 본 전현무와 기안84 등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은 앞서 벌어진 사태를 에둘러 언급하며 고개를 숙였다.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이 개최됐다. 전현무는 당초 장도연, 키와 함께 3MC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키가 박나래와 함께 불법 의료 행위, 이른바 ‘주사이모’ 스캔들로 활동을 중단하면서 2MC로 무대에 올랐다.이날 전현무는 시상식 내내 진행만 담백하게 이어갔고 웃음은 최소화했다. 대상 후보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 소감에서는 앞서 불거진 논란들을 언급하며 고개를 숙였다.전현무는 “매년 저희 ‘나 혼자 산다’를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뽑아주신 시청자분들의 많은 성원과 응원이 있었다”며 “저를 포함해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아 이 상이 마냥 기쁘게만 느껴지진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얘기할 기회가 없을 것 같아 이 자리를 빌려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드린다. 죄송하다”고 90도로 허리 숙여 인사했다. 기안84도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하면서 “좋은 상 주셔서 감사하다”면서도 “뭐라고 얘길 해야 할까. 이번에는 말을 조심스럽게하게 된다”며 주저했다. 이어 “‘나 혼자 산다’ 팀 고생이 많다. 살다 보면 좋은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며 논란을 에둘러 표현했다.‘구해줘! 홈즈’로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숙은 박나래를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수상 소감에서 김숙은 “‘홈즈’ 식구들, 장동민, 양세형, 양세찬, 주우재, 그리고 나래 팀장님까지 너무 감사하다”면서 “그분들 덕분에 상을 받은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대상을 수상한 유재석은 “올해까지 함께 하다가 아쉽게 하차한 박진주, 이미주, 이이경에게도 고생했고,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며 지난달 사생활 의혹으로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한 이이경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30 07:42
예능

‘연예대상’ 최우수상 받은 김숙, 박나래 빼놓지 않았다…“나래 팀장 감사해”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언 김숙이 ‘2025 MBC 방송연예대상’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박나래를 언급했다.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이 개최됐다. 김숙은 이날 ‘구해줘! 홈즈’로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무대에 오른 김숙은 “박수 치러 왔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어제까지만 해도 참석을 고민했는데 안 왔으면 어떻게 할 뻔했냐”며 “올해가 데뷔 30주년이다. 혼자 자축하려 했는데 많은 분이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구해줘! 홈즈’에서 섬 가는 걸 싫어한다. 상 받은 기념으로 주우재와 섬 임장을 가겠다”면서 “30년 동안 맨날 관둔다 관둔다 했는데 끝까지 잡아주신 유재석 선배님, 송은이 대표님, 어딘가에서 뭔가 먹고 계실 이영자 선배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또한 “‘홈즈’ 식구들, 장동민, 양세형, 양세찬, 주우재, 그리고 나래 팀장님까지 너무 감사하다. 그분들 덕분에 상을 받은 것 같다”고 박나래를 언급했다.한편 박나래는 최근 전 매니저 갑질, 불법 의료 행위 의혹 등에 휩싸이며 ‘구해줘! 홈즈’를 비롯해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30 07:12
연예일반

[단독] 하츠투하츠 “KGMA 신인상 호명 가슴 벅찼다, 내년 컴백은요…” [IS인터뷰]

“2026년은 신인상 수상에 대한 책임감을 동력 삼아, 한층 진화한 하츠투하츠를 각인시키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스텔라)데뷔한 지 채 1년이 되지 않았지만, 하츠투하츠는 오차 없는 ‘칼각’ 퍼포먼스로 관객의 시선을 강제로 ‘포커싱’시키는 독보적인 장악력을 갖췄다. SM엔터테인먼트가 2007년 소녀시대 이후 무려 18년 만에 선보이는 다인원 걸그룹이라는 점에서도 이들을 향한 기대치는 남달랐다. ‘더 체이스’로 포문을 연 여정은 ‘스타일’과 ‘포커스’를 거치며 마침내 ‘신인상 수상’이라는 값진 마침표이자 새로운 시작점에 도달했다.지난달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5 KGMA)’에서 하츠투하츠는 루키들의 격전지인 ‘IS 라이징스타’ 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지우는 “팀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가슴이 벅찼다. 멤버들과 회사 스태프분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하츄(팬덤명)’ 덕분에 생애 가장 눈부신 하루를 보냈다”며 떨리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안 역시 “평생 단 한 번뿐인 기회라 더 간절했던 상”이라며 “무대를 내려오면서도 ‘우리 정말 상 받은 거 맞지?’라며 멤버들끼리 서로를 다독였을 만큼 행복했다”는 귀여운 뒷이야기를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출신 멤버 카르멘은 글로벌 팬 투표로 결정되는 ‘트렌드 오브 더 이어’에서 압도적인 화력을 과시하며 1위에 등극, 팀에 2관왕의 영예를 안겼다. 카르멘은 “개인상은 생애 처음이다. 하츄가 매일 기적 같은 순간을 선물해주고 있다”며 전매특허인 ‘햇살 미소’를 지어 보였다.소녀시대를 롤모델로 삼는 이들은 다인원 구성이라는 외형적 공통점을 넘어, 전원 ‘비주얼 센터’급 미모와 베일 듯 정교한 퍼포먼스에서 오는 카타르시스까지 선배들의 DNA를 쏙 빼닮았다. 여기에 하츠투하츠만의 선명한 색채를 더하는 것은 세련된 음악적 문법이다. Y2K 팝 감성을 근간으로 하이퍼팝, UK 개러지, 미니멀 일렉트로닉을 유려하게 배합한 사운드는 동시대적인 감각을 자극한다.이번 ‘2025 KGMA’에서 선보인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포커스’ 무대는 그 정점이었다. 블랙 앤 화이트의 절제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이들은 단 3분 만에 현장을 압도했다. 화려한 특수효과 없이 오직 몸짓과 목소리만으로 관객을 몰입시켰다. 자극적이지 않지만 돌아서면 생각나는 평양냉면의 중독성처럼, 하츠투하츠의 무대 영상은 KGMA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조회수 10만 회를 상회하며 출연 아티스트 31팀 중 상위권(6위)을 달리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흑백의 조화를 통해 안무의 정교함을 극대화하고 싶었어요. 한 팬분께서 저희 무대를 보고 ‘마치 살아 움직이는 피아노 건반 같다’는 댓글을 남겨주신 걸 보고 멤버들과 한참을 웃으며 기뻐했던 기억이 납니다.” (유하)하츠투하츠가 출연한 ‘뮤직데이’에는 스트레이 키즈, 비투비, 루시, 수호, 아이브, 프로미스나인 등 화려한 선배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무대를 풍성하게 채웠다. 그중에서도 멤버들은 ‘KGMA’ 3관왕에 빛나는 수호를 “가장 인상 깊었던 무대”로 꼽았다. 에이나는 “수호 선배님이 ‘라이트 더 파이어’와 ‘후아유’ 두 곡을 선보이셨는데, 홀로 무대를 가득 채우는 파워풀한 가창력에 깜짝 놀랐다”며 “아티스트 석에 혼자 계시면서도 다른 이들의 무대를 진심으로 즐기시는 모습이 특히 감명 깊었다”고 전했다.또한 이들은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KGMA’ 포토부스 촬영과 백스테이지에서 리듬을 타며 춤추던 순간들을 즐거운 에피소드로 회상하며, 다시 한번 KGMA 무대에 서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인터뷰 내내 영락없는 고등학생처럼 발랄하던 하츠투하츠는 내년도 목표를 묻자 금세 눈빛이 달라졌다. 예온은 “숙소에서는 여고생처럼 친하게 지내지만,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을 때만큼은 누구보다 냉정하고 솔직하다”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이안은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팀 연습을 하고, 곧장 새벽 5시까지 개인 연습을 이어가는 생활을 반복했다. 그만큼 무대 하나하나가 간절하다”며 “내년에는 도쿄돔 같은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확실한 발판을 마련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이들의 ‘지독한’ 연습량은 곧 압도적인 수치와 성과로 증명됐다. 하츠투하츠는 데뷔 싱글 ‘더 체이스’로 초동 판매량 40만 장을 돌파, 역대 걸그룹 데뷔 음반 초동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6월 공개한 ‘스타일’ 역시 멜론 일간 차트 26위, 써클차트 주간 20위권 4주 연속 진입 등 대중성을 꽉 잡으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빌보드 재팬 ‘히트시커스 송’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저력까지 입증했다. 신곡 ‘포커스’ 또한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 톱100에 안착한 뒤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 치의 오차 없는 ‘칼각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틀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화력을 과시했다.“2025년이 ‘하투하’의 존재감을 알린 해였다면, 내년 초에는 우리 나이대에 걸맞은 귀엽고 밝은 콘셉트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마그네슘 부족 파트’나 ‘플리샤 플리슈’처럼 무대마다 팬분들이 환호할 수 있는 새로운 킬링 파트도 연구 중입니다.” (주은)하츠투하츠는 내년 2월 21~2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1주년 기념 첫 단독 팬미팅 ‘하츠 투 하우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국내 팬들과의 만남 이후에는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선다. 내년 3월 19일 뉴욕, 22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북미 프리미어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28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멤버들은 “데뷔 후 첫 북미 투어라 무척 설레고 소중하다”며 “내년에도 지금의 초심을 잃지 않고 활동하겠다. 모두 건강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는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30 06:00
연예일반

피프티피프티, ‘심플리 케이팝 S.N.S’ MC 맹활약… “아쉬운 막방”

걸그룹 피프티피프티의 멤버 예원과 아테나가 약 2달간 MC를 맡아온 아리랑tv의 ‘심플리 케이팝 에스엔에스’에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지난달 11일 첫 방송된 ‘심플리 케이팝 S.N.S’에 피프티피프티의 멤버 아테나와 샤넬이 MC를 맡았으며, 3회부터는 아테나와 예원이 고정 MC로 활약해 왔다.지난 26일 오후 1시 방송된 14회를 끝으로 MC로서 마지막을 인사를 전하게 된 두 사람은 그동안 넥스지, 베이비 돈 크라이, 아이딧, 베리베리, 세이마이네임 등 다양한 K팝 그룹들과 함께했다. 예원은 방송 말미 “오늘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그런 날인데. 너무 슬프지만 다음 해를 맞이하면서 기쁜 마음으로 시작해 보려고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피프티피프티는 공식 SNS를 통해 “매주 금요일 아예즈(아테나, 예원) 덕분에 행복했다. 앞으로도 찬란할 예원과 아테나를 지켜봐 주세요”라고 아쉬운 막방 소감을 덧붙였다. 피프티피프티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연말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내년 초, 대만에서 팬 미팅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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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연말에도 통했다…김연자, 이찬원vs손태진 공동 우승 선언

KBS2 ‘불후의 명곡’ 공주님 김연자가 이찬원 왕자와 손태진 왕자 모두의 손을 들며, 연말을 뜨겁게 달군 트롯 왕국의 대화합을 이뤄냈다.지난 27일 방송된 737회 ‘불후의 명곡’(연출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은 ‘2025 송년특집-트롯 킹덤, 왕좌의 게임’ 2부로, 이날 방송에서는 ‘정통 트롯 왕자’ 이찬원과 ‘뉴 트롯 왕자’ 손태진이 각 팀의 명예를 걸고 단 하나뿐인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최후의 진검승부를 펼쳤다. 이들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팽팽한 대결 구도로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선사하며, 2025년 연말의 클라이맥스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이에 전국 시청률 5.9%로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 독보적인 파워로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닐슨코리아 기준)지난 1부에서 이어진 세 번째 라운드, ‘퍼포먼스 대전-무대를 뒤집어라!’의 후반부는 트롯 신동들의 활약으로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선공에 나선 김다현은 민해경의 ‘보고싶은 얼굴’을 선곡해 댄서들과 함께 꽉 찬 퍼포먼스와 완벽한 보컬을 선보였다. 김다현은 어린 나이가 무색한 노련한 실력으로 명곡판정단을 사로잡았다. 이에 맞선 황민호는 김지애의 ‘얄미운 사람’으로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며 그야말로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특히 황민호의 전매특허인 장구 퍼포먼스가 현장 열기를 끌어올렸다.승부에 쐐기를 박을 두 왕자의 퍼포먼스 대결 또한 압권이었다. 선공에 나선 손태진은 한영애의 ‘누구 없소?’를 부르며 관능적인 댄스 퍼포먼스를 소화, 예상치 못한 반전 매력을 뽐냈다. 이에 맞서 이찬원은 금잔디의 ‘오라버니’를 선곡하면서 파격적인 율동으로 명곡판정단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치열한 접전 끝에 3라운드의 승리는 ‘정통 트롯 팀’에게 돌아갔다. 이찬원은 “내가 퍼포먼스와 춤을 보여드리고 이기다니”라며 감격해 웃음을 자아냈다.네 번째 라운드는 최후의 일격이 담긴 ‘히든카드 대전’이었다. 정통 트롯 팀의 손빈아는 배호의 ‘누가 울어’로 중저음의 매력을 과시, 뉴 트롯 팀의 춘길은 장윤정의 ‘목포행 완행열차’를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하며 명불허전의 가창력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이어지는 무대에서 진짜 ‘히든카드’들이 등장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찬원은 찐친 황윤성과 함께 최헌의 ‘앵두’를 불러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고, 손태진은 리베란테(김지훈&진원)와 함께 패티김의 ‘그대 내 친구여’로 고품격 크로스오버 화음을 선사하며 무대를 가득 채웠다.여기에 정통 트롯의 신신애가 ‘세상은 요지경’으로 무대를 압도하자, 뉴 트롯 신빠람 이박사가 히트곡 ‘몽키뮤직’으로 맞불을 놓으며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4라운드 결과 뉴 트롯 팀이 승리하며 스코어는 2대 2, 다시 한번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대망의 다섯 번째 마지막 라운드는 제작진이 꽁꽁 숨겨놓은 '공주의 선택-왕좌의 주인은?' 코너로 꾸며졌다. 명곡판정단이 아닌 베일에 싸인 ‘공주님’의 취향으로 최종 우승이 결정되는 파격적인 방식이었다. 공주님은 역대급 텐션과 발랄한 무드로 인사했고, 두 왕자와 지원군들은 공주님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치열한 재롱을 펼치기도 했다.뉴 트롯 팀 김준수&김다현은 노사연의 ‘돌고 돌아가는 길’로 국악적 색채를 뽐냈고, 천록담은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으로 독보적인 보컬을 선보였다. 이에 맞선 정통 트롯 황민호&김수찬은 한혜진의 ‘너는 내 남자’로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마지막 승부수에서 손태진은 설운도의 ‘마지막 사랑’에 이어 자신의 히트곡 ‘널 부르리’를 선보였으며, 이찬원 역시 신곡 ‘엄마의 봄날’과 김연자의 ‘10분 내로’를 연이어 부르며 공주님의 마음을 흔들었다.드디어 밝혀진 공주님의 정체는 트롯 레전드 김연자였다. 김연자는 “제가 공주님이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등장해 ‘수은등’과 신곡 ‘쑥떡쿵’ 무대로 흥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고심 끝에 내린 김연자의 최종 선택은 ‘무승부’였다. 김연자는 “오늘 모두가 너무 열심히 해주셔서 두 분 모두에게 왕좌를 드리고 싶었다”라며 공동 우승의 이유를 밝혔다. 이에 왕자 이찬원과 손태진은 서로를 부둥켜안고 블루스를 추는 퍼포먼스로 화답했다.손태진은 “왕자의 타이틀로 이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정통이든 뉴 트롯이든 음악을 사랑해 주시는 팬들 덕분에 이 자리에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찬원 또한 “공동 영주가 된 것 아니냐. 정통의 장점을 계승하며 새로운 트로트를 개발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 생각하고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라며 미소 지었다.‘2025 송년특집-트롯 킹덤, 왕좌의 게임’은 공주님 김연자와 두 왕자 이찬원과 손태진이 함께 부른 ‘아모르 파티’가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2부는 2025년 연말을 장식하는 특집인 만큼, 한층 더 치열하고 감각적인 무대들의 향연으로 채워졌다. 정통 트롯의 묵직한 내공과 뉴 트롯의 파격적인 퍼포먼스가 쉼 없이 격돌하며 트로트의 무한한 스펙트럼을 증명해 냈다. 특히, 두 왕자 이찬원과 손태진의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대결은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전율과 즐거움을 선사했다.‘불후의 명곡’은 매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2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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