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9건
스포츠일반

파리 올림픽 사격 금메달 반효진, 교육부 홍보대사 위촉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반효진(16)이 교육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9일 대구체고에서 반효진을 공동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대구체고 2학년에 재학 중인 반효진은 앞으로 교육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교육정책 홍보에 참여하게 된다. 반효진은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기여할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정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은 "반효진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영광"이라며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다양한 서비스들이 국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반효진의 홍보대사 활동으로 다채로운 교육정책들을 국민들이 쉽고 친근하게 체감할 것"이라고 기대했다.반효진은 7월 29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여자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황위팅(중국)과 슛오프 접전 끝에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한민국 하계 올림픽 역대 100번째이자 최연소 금메달 기록을 수립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이형석 기자 2024.09.09 10:31
프로축구

‘K리그 최강 화력’ 이랜드, 공격 업그레이드→부산과 격돌

‘K리그 최강 화력’ 서울 이랜드FC가 보다 업그레이드된 공격력으로 홈에서 승점 사냥에 나선다.서울 이랜드 FC는 10일(토) 오후 7시 30분 목동운동장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6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2주간의 휴식기 끝 재개되는 이번 경기는 승격 경쟁에 가장 중요한 시즌 중반, 홈 팬들 앞에서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서울 이랜드는 최근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달리며 4위에 올라 있다. 6위 부산 역시 최근 5경기 3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올 시즌 첫 맞대결인 시즌 개막전에서는 원정에서 부산을 3-0으로 완파했다. 전반 시작 직후 터진 오스마르의 선제골을 잘 지키던 서울 이랜드는 후반 추가시간 변경준, 박민서의 연속골이 터지며 공격 축구의 서막을 알렸다.최근 5경기에서 16골을 몰아친 서울 이랜드는 K리그 1, 2를 통틀어 최다 득점 1위(47득점)를 달리고 있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최근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를 대거 보강했다. 이준석, 정재민, 몬타뇨, 김신진까지 합류하며 하반기 더욱 다양한 공격 옵션을 준비했다. 기존 자원들의 활약도 만만치 않다. 특히 3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인 변경준의 기세가 무섭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돌파가 강점인 변경준은 팀 내에서 유일하게 전 경기에 출전하며 6골 3도움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이 밖에도 중원의 핵 카즈키와 최근 2경기 연속골을 넣은 서재민, 올 시즌 K리그 수비수 중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5골 4도움)를 기록 중인 박민서의 왼발도 기대해 볼 만하다.한편, 경기 시작 전 팬과 함께하는 ‘K리그 레전드’ 오스마르의 300경기 기념식이 개최된다. 참가 팬에게는 오스마르의 300경기 실착 유니폼 및 스페셜 포스터가 들어간 액자를 증정한다. 장외 레울샵에서는 오스마르의 얼굴이 새겨진 한정판 머플러, 미니 아크릴 등신대 등도 준비돼 있다.또한, 10년째 동행을 이어오고 있는 공식 후원사 켄싱턴호텔앤리조트와 함께 브랜드 데이도 열린다. 이벤트 참여 시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숙박권 등 풍성한 경품이 제공된다.새롭게 서울 이랜드에 합류한 몬타뇨, 김신진, 채광훈의 환영식도 진행된다. 경기 시작 전 팬들이 해당 선수들에게 직접 머플러를 걸어 주며 입단을 축하할 예정이다. 서울 이랜드는 K리그 구단 중 유일하게 팬들과 함께 모든 신입 선수들의 환영식을 진행하고 있다.구단 유튜브 및 전광판을 통한 명예 리포터의 생방송도 준비돼 있다. 선발 라인업과 키 플레이어가 포함된 경기 프리뷰는 물론, 장외 이벤트존 안내를 통해 경기장 안팎의 생생한 소식을 전달할 예정이다.서울 이랜드 FC 홈경기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사전 예매 가능하고 현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4.08.10 08:47
국가대표

‘황선홍호’ 올림픽 대표팀, 튀르키예 전지훈련 떠난다…황인택 외 26인 국내파 구성

대한축구협회는 3일 올림픽 대표팀(23세 이하)이 1월 중순부터 튀르키예에서 전지훈련을 갖는다고 밝히고, 참가 선수 명단도 함께 발표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14일부터 2월 3일까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훈련 기간 중 유럽 클럽팀들과 총 다섯 차례 연습경기도 치를 예정이다.올림픽 대표팀은 내년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겸 2024 AFC U-23 아시안컵을 준비하고 있다. 황선홍호는 지난 11월 A매치 기간에 올림픽 개최국 프랑스 올림픽 대표팀을 상대로 프랑스 현지에서 원정 평가전(3-0 승)을 치르며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했다.이번 소집 명단은 총 27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황인택(에스토릴 프라이아, 포르투갈)을 제외한 26명이 K리그 선수다. 주장 변준수를 비롯해 엄지성, 홍윤상 등 지난 프랑스 원정 경기에 출전했던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발탁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 4명(김정훈, 고영준, 안재준, 황재원)도 황선홍호에 합류한다. 처음 발탁된 선수는 4명이다. 지난해 U-20 월드컵 참가 선수 중에 대회 브론즈볼을 수상했던 이승원과 스트라이커 이영준, 수비수 황인택이 부름을 받았고, 부천FC의 공격수 박호민도 처음 이름을 올렸다.황선홍 감독은 “선수 차출에 협조해 준 K리그 구단 감독님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10회 연속 올림픽 출전 목표를 이루기 위해 경쟁력을 갖추는 소중한 시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올림픽 대표팀은 13일 저녁 튀르키예로 출국한다. ▲ 올림픽 대표팀 1월 튀르키예 전지훈련 참가 명단 (27명)골키퍼:김정훈(전북 현대) 백종범(FC서울) 신송훈(광주FC)수비수:김륜성(포항 스틸러스) 김주환, 이재원(이상 천안시티FC) 변준수(대전하나시티즌) 서명관(부천FC) 이준재(경남FC) 이태석(FC서울) 조위제(부산 아이파크) 황인택(에스토릴 프라이아, 포르투갈)미드필더:강성진(FC서울) 고영준, 홍윤상(이상 포항 스틸러스) 박창환(서울 이랜드) 박현빈, 홍시후(이상 인천 유나이티드) 안재준(부천FC) 엄지성(광주FC) 오재혁(전북 현대) 이강희(경남FC) 이승원(강원FC) 황재원(대구FC)공격수:박호민(부천FC) 이영준(김천 상무) 허율(광주FC)김희웅 기자 2024.01.03 16:53
국가대표

日·中 만난 황선홍호 “어려운 조, 우리도 경쟁력 있다”…10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 도전

황선홍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조 추첨 소감을 밝혔다. 그는 “비교적 어려운 조”라고 자평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3일 오후 6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4 AFC U-23 아시안컵 조 추첨식에서 일본, 중국, 아랍에미리트(UAE)와 함께 B조에 묶였다. 조 추첨 과정은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었지만, 제대로 송출되지 않은 채 추첨 결과만 발표됐다.조 추첨 결과를 접한 황선홍 감독은 대한축구협회(KFA)를 통해 “16강에 오른 팀은 만만한 팀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비교적 어려운 조에 속했다. 방심할 수 없는 상대라고 생각한다. 상대가 강팀이지만, 우리 팀도 경쟁력이 있다.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좋은 결과로 토너먼트로 올라갈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속내를 전했다.비교적 어려운 조에 속할 수밖에 없던 이유가 있었다. 황선홍호는 앞서 지난해 열린 AFC U-23 아시안컵에서 8강에서 탈락하면서 이번 조 추첨 포트 배정에서 포트 2로 밀렸다. 포트 1에는 개최국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일본이 배정됐다. 한국이 포트 1에 속했다면 조금은 수월한 조에 편성될 가능성이 컸다. 포트 2로 향했는데, 공교롭게도 아시아에서 가장 강한 팀으로 분류되는 일본과 한 조에 속했다. 지난해 한국이 8강에서 0-3으로 완패를 당했던 쓰라린 기억이 있다. 이번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는 내년 4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다. 각 조 1, 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올라 자웅을 겨룬다. 최종 1~3위 팀에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대회 4위 팀은 아프리카팀과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림픽 본선 출전 여부를 결정한다. 한국의 최우선 과제는 조별리그 통과지만,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을 꿈꾸는 한국인 만큼 옆 조 상황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한국과 8강에서 만날 수 있는 A조 4개 팀은 개최국 카타르를 포함해 호주, 요르단, 인도네시아가 있다. 황선홍 감독은 “호주, 카타르, 요르단 등은 전통 강호고 카타르는 홈팀의 이점이 있다. 8강부터는 올라올 팀이 올라온다고 생각한다. 토너먼트에 가면 매 경기 결승이라는 생각으로 임해야 한다. 한 경기, 한 경기 우리가 목표를 향해 전진해서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향해 갈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힘줘 말했다. 대회의 목표는 당연히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손에 넣는 것이다. 황선홍 감독은 “내 목표는 당연히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출전이다. 여러 어려운 과정이 있겠지만, 선수들의 능력을 믿고 반드시 10회 연속 올림픽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직 U-23 아시안컵까지는 5개월 정도 남았다. 그러나 최정예 멤버들을 한데 모아 훈련할 날은 많지 않다. 황선홍 감독은 “앞으로 두 차례 소집 훈련만 할 수 있는 여건이다.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할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짧지만 최선을 다해 우리 팀이 경쟁력을 갖추고 좋은 팀이 될 수 있도록 만들 생각”이라며 “팬들이 원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정말 최선을 다해서 반드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하겠다.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격려를 당부했다. 황선홍 감독은 지난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에 금메달을 안겼다. 좋은 기세를 올림픽에서도 이어간다는 심산이다. 다만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수단은 24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됐고, 올림픽 대표팀은 올해를 기준으로 22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다. 아시안게임 멤버가 대거 빠질 예정이지만,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황선홍호는 최근 프랑스 원정 평가전에서 프로팀 르아브르와 득점 없이 비겼고, 티에리 앙리 감독이 지휘하는 프랑스 21세 이하(U-21) 팀을 적지에서 3-0으로 완파했다. 파리행을 향한 첫발을 디딘 황선홍호는 ‘최초’에 도전한다. 만약 한국이 U-23 아시안컵에서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다면, 세계 최초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무대에 나서는 국가가 된다. ▲ 2024 AFC U-23 아시안컵 조 추첨 결과(포트 순)- A조 : 카타르(개최국), 호주, 요르단, 인도네시아- B조 : 일본, 대한민국, UAE, 중국- C조 :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태국, 타지키스탄- D조 :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쿠웨이트, 말레이시아김희웅 기자 2023.11.24 06:02
국가대표

[오피셜] ‘제2의 김민재’ 김지수+AG 金 다수 포함…‘황선홍호’ 올림픽 대표팀, 프랑스 원정 명단 공개

대한축구협회가 이달 프랑스에서의 원정 평가전에 참가할 24명의 올림픽 대표팀(22세 이하) 선수 명단을 6일 발표했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13일 프랑스로 출국해 20일(현지시간) 프랑스 르아브르에서 티에리 앙리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21세 이하(U-21)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그에 앞서 17일(현지시간)에는 르아브르에서 프랑스 현지 프로팀과 연습경기도 갖는다.이번 소집 명단에는 ‘제2의 김민재’로 불리는 김지수(브렌트퍼드·잉글랜드) 권혁규(셀틱·스코틀랜드) 정상빈(미네소타·미국) 등 해외에서 활동 중인 선수 3명이 포함됐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던 고영준(포항스틸러스) 황재원(대구FC) 안재준(부천FC) 김정훈(전북현대)이 다시 황선홍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김선호(부천FC) 이강희(경남FC)는 황선홍 감독 체제에서 처음 발탁됐다. 올림픽 대표팀은 내년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겸 2024 AFC U-23 아시안컵을 앞두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황선홍 감독이 본격적인 올림픽 준비로 전환할 수 있도록 11월 A매치 기간 소집훈련을 준비하면서 파리 올림픽 개최국인 프랑스에서 현지 유럽팀과의 평가전 및 연습경기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번 일정을 마련했다.황선홍 감독은 “이번 소집 기간에 강팀인 프랑스와의 평가전 및 현지 적응 경험을 통해 우리 팀의 장단점을 충실히 파악하고, 최종예선과 올림픽 본선을 대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명단 구성에 관해서는 “해외파 소집에 고민이 있었는데, 내년 4월 아시아 최종예선에 해외파를 소집할 수 있을지 불확실한 부분이 있어 이번 소집 명단에 국내 리그 선수 위주로 선발하고, 해외파는 최소화했다”고 덧붙였다.올림픽 대표팀은 13일 오전 프랑스로 출국할 예정이다. ▲올림픽 대표팀 프랑스 친선경기 참가 명단 (24명)골키퍼: 김정훈(전북 현대) 백종범(FC서울) 신송훈(김천 상무)수비수: 김지수(브렌트퍼드) 김선호(부천FC) 김주환(천안시티) 변준수(대전하나시티즌) 서명관(부천FC) 장시영, 조현택(이상 울산 현대) 조성권(김포FC) 조위제(부산 아이파크) 미드필더: 권혁규(셀틱) 강성진, 백상훈(이상 FC서울) 고영준, 홍윤상(이상 포항 스틸러스) 안재준(부천FC) 오재혁(전북 현대) 이강희(경남FC) 전병관(대전하나시티즌) 황재원(대구FC)공격수: 정상빈(미네소타 유나이티드) 허율(광주FC)김희웅 기자 2023.11.06 10:17
야구

잠실 찾은 오세훈 시장 "돔 구장 건설, 야구계와 의기투합"

24일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린 서울 잠실야구장. 경기 시작 1시간여를 남겨두고 구장 입구가 북적였다.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와 오세훈 서울시장을 맞이하기 위해서였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국제 회의-포상 관광-컨벤션-전시 관광)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잠실의 새 야구장을 돔 형태로 짓는 안건을 오 시장에 보고했다. 해당 사업이 진행될 경우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약 35만㎡의 부지는 스포츠·문화시설, 업무·숙박·상업시설 등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 사업안에는 3만3000석 규모의 야구장도 있다. 앞서 KBO는 잠실이 교통 편의성이 뛰어난 만큼 새 야구장을 돔 형태로 짓자고 서울시에 건의한 바 있다. 비와 미세먼지를 피하고 겨울에도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였다. 이에 앞서 우선협상대상자인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한강 변에 개방형 야구장을 짓는 방안을 내놨다. 그러나 야구계는 부지 협소, 경기·관람 환경 악화를 이유로 현재 야구장 위치에 신축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논의가 옮겨졌다. 신축 방안은 상반기 내로 결정될 전망이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간담회를 마친 후 언론 인터뷰를 통해 "서울시도 마이스 전체 계획안을 세우면서 돔구장이 건립되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다. 최근 허구연 총재를 비롯해 야구계 의견을 경청하면서 돔구장의 복합적 활용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릴 단계는 아니고 의기투합하는 단계다. 돔의 형태라든지 구체적인 내용은 미정이다. 예산 문제가 있어 너무 앞서가는 이야기는 오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어 "오늘은 세부적인 내용보다 돔구장 필요성 활용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자리였다"고 전했다. 허 총재도 “돔구장을 야구만 하는 곳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아이돌 그룹 공연 등을 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다”며 돔구장 건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양측은 서울 연고 구단의 우승 공약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허구연 총재가 "만약 올해 서울 연고 구단이 우승한다면 메이저리그처럼 퍼레이드까지 하진 않더라도 거리에서 환영회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를 부탁한다"고 제안했다. 오세훈 시장도 "서울광장에서 환영식을 개최하는 방향을 아주 긍정적으로 고려하겠다"고 화답했다. 잠실=차승윤 기자 2022.04.24 15:19
야구

KT-기장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환영식 개최

KT 야구단과 기장군 도시관리공단은 22일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환영식을 가졌다. 이숭용 단장, 이강철 감독, 오규석 기장군수, 박승하 기장군 도시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행사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한 뒤 선물을 교환했다. 이숭용 단장은 “해외 전지 훈련이 불확실한 상황을 대비해서 국내 전지 훈련을 함께 준비했다. 우수한 시설을 갖춘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를 사용해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기장군 도시관리공단의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동계 훈련을 위해 방문해주신 KT 야구단에 대단히 감사하다. 기장군은 프로 1군이 사용해도 불편함이 없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KT 선수단의 2021시즌 성적 향상을 위해 최대한의 편의 제공을 하겠다”고 전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1.02.22 16:24
축구

서울, 18일 멜버른전서 신규입단 4인방 환영식 개최

FC서울이 멜버른전에서 신규입단 4인방 환영식을 개최한다. 서울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첫 번째 홈 경기에서 멜버른 빅토리 FC(호주)를 상대한다. 이날 경기에서는 서울은 2020시즌을 준비하면서 새롭게 영입한 한찬희, 김진야, 한승규, 아드리아노 4명의 선수를 환영하는 환영식을 진행한다. 식전행사로 진행되는 환영식에선 입단을 축하하는 꽃다발 증정, 그리고 아드리아노와 인터뷰가 진행된다. FM서울 코너에서는 신인선수를 초대하여 자기소개, 앞으로의 포부 등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하여 FC서울도 관계기관의 대응 매뉴얼을 기준으로 안전한 관람을 위한 준비를 한다. SNS를 통해 안전한 관람을 위한 알림영상을 제작하여 업로드한다. 또 경기 당일은 기존 이동경로를 대폭 축소하여 경기장 안으로 들어오는 이동동선에 열감지 카메라를 반드시 통과하도록 관람객 이동동선을 재정비한다. 아울러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경기장 외부에 별도의 격리공간도 운영한다. 코로나 예방 대책으로 전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문진표를 작성해야 하는 만큼 당일 현장 작성은 물론 혼잡과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프로축구연맹과 FC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문진표 양식을 다운받아 사전에 작성할 수 있게끔 했다. 서울과 멜버른의 ACL 조별리그 1차전은 서울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앱 그리고 티켓링크를 통해서 예매가 가능하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0.02.14 16:35
축구

KFA, U-20 월드컵 결승 단체응원...서울광장 환영행사도 준비

대한축구협회(KFA)와 서울시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전에 단체 응원을 진행한다.KFA는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의 결승전을 맞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체응원을 15일 밤 11시 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공동 주최하고 대표팀 서포터즈인 ‘붉은악마’와 함께 펼치는 단체 응원은 남자 축구 대표팀 사상 FIFA 주관 대회 첫 결승 오른 U-20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FIFA 주관 대회는 성인 월드컵, 올림픽(IOC 주최, FIFA 주관), U-20 월드컵, U-17 월드컵이다. 경기 킥오프 1시간 30분 전부터는 이정표 대표팀 장내아나운서의 식전행사와 대표팀 응원가 ‘승리의 함성’으로 유명한 트랜스픽션의 공연이 펼쳐진다. 16일 오전 1시부터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와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을 전광판을 통해 관람하며 단체 응원을 펼친다. 이번 단체 응원은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N) 구역부터 순차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며, 붉은악마 주도하에 열띤 응원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경기시작 2시간 전인 15일 밤 11시부터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안전한 응원을 위해 폭죽 등 화약류, 유리병, 캔 등 위험 물품과 주류 반입은 제한된다. 한편, 서울시는 “주차장이 협소한 만큼 대중 교통 이용을 부탁 드린다”며, “귀가를 위해 첫차를 앞당기는 등 별도의 교통대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KFA는 FIFA U-20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U-20 대표팀 환영 행사를 KFA 공식 파트너 KT와 함께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17일 낮 12시에 개최할 계획이다. 오후 12시 부터 1시간 가량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환영식은 KBS1, MBC, SBS 공중파 3사를 통해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KFA 이정섭 홍보마케팅실장은 “FIFA 대회 사상 첫 결승에 진출인 만큼 2002년 한일월드컵을 넘어서는 열정적인 응원을 기대한다”며 “우승 여부와 상관없이 충분히 축하 받을 일이라고 생각해 환영 행사도 준비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아르헨티나, 일본, 에콰도르 등 강호를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전에 올라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FIFA 주관 남자대회 사상 최초 우승에 도전한다.김희선 기자 kim.heeseon@jtbc.co.kr 2019.06.14 15:32
경제

문재인·김정은, 27일 오전 9시30분 판문점서 첫 만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오전 9시 30분 판문점에서의 첫 만남을 시작한다. 대통령 비서실장인 임종석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2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의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2018 남북정상회담'의 세부 일정을 발표했다.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내일 오전 9시 30분에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역사적 첫 만남을 시작한다.김 위원장은 판문점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인 T2와 T3 사이로 군사분계선을 넘는다. 문 대통령은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 앞 군사분계선에서 김 위원장을 맞는다.두 정상은 군사분계선에서 만나 우리 전통의장대의 호위를 받으면서 공식환영식장까지 도보로 이동한다.두 정상은 오전 9시 40분께 자유의집과 평화의집 사이 판문점 광장에서 육·해·공군 3군 의장대를 사열한다.의장대 사열을 마친 두 정상은 양측 공식수행원과 인사를 나누고 환영식을 마치게 된다.우리 측 공식수행원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경두 합동참모의장 등 7명이다.북측 공식수행원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영철·최휘·리수용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리명수 총참모장, 박영식 인민무력상, 리용호 외무상,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 9명이다.환영식 종료 후 양 정상은 회담장인 평화의집으로 이동, 김 위원장이 1층 로비에 마련된 방명록에 서명하고 남북 정상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할 예정이다.양 정상은 1층 접견실에서 사전환담을 한 뒤 2층 정상회담장으로 이동해 오전 10시 30분부터 정상회담을 시작한다. 오전 정상회담 종료 후 남북 정상은 각자 오찬과 휴식 시간을 갖고 오후에 다시 만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소나무 한 그루를 공동식수한다.기념식수 장소는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소 떼를 몰고 방북했던 군사분계선 인근의 '소 떼 길'이며, 기념 수목은 정전협정이 체결된 1953년생 소나무다.기념식수용 흙은 한라산과 백두산의 흙을 함께 섞어 사용하고 식수 후 문 대통령은 대동강물을, 김 위원장은 한강 물을 뿌린다.식수 표지석에는 '평화와 번영을 심다'라는 문구와 함께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서명이 새겨진다.공동식수를 마친 후 양 정상은 군사분계선 표식물이 있는 '도보다리'까지 친교 산책을 하며 담소를 나눌 예정이다.도보다리는 정전협정 직후 중립국감독위원회가 판문점을 드나들 때 동선을 줄이기 위해 판문점 습지 위에 만든 다리로, 유엔사령부에서 '풋 브릿지'라고 부르던 것을 그대로 번역해 이름이 붙여졌다.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친교 산책 후 평화의집으로 이동해 오후 회담을 이어갈 예정이다.오후 정상회담 종료 후 양 정상의 합의문 서명과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합의 내용에 따라 형식과 장소가 결정된다.오후 6시 30분부터는 양측 수행원이 참석하는 환영 만찬이 평화의집 3층 식당에서 열린다.환영 만찬 메뉴는 옥류관 평양냉면을 비롯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신안 가거도산 민어해삼편수,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봉하마을산 쌀로 지은 밥 등이다.환영 만찬이 끝나면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위해 환송행사를 개최한다. 환송행사는 평화의집 마당에서 열리며 평화의집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하나의 봄'을 주제로 한 영상물을 상영한다.임 위원장은 "역사의 현장이 될 판문점 평화의 집을 배경으로 한반도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으로 표현된다"며 "남북 정상이 나눈 진한 우정과 역사적인 감동의 순간을 전 세계인도 함께 느끼게 될 것이다. 이를 끝으로 모든 공식행사가 마무리된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04.26 11:4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