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환승연애2' 지연, "X질래?" 현규에 막말 논란...제작진의 미필적 고의?
'환승연애2' 지연이 현규에게 막말을 한 장면이 포착돼 이에 대한 갑론을박이 뜨겁다. 14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연애 프로그램 '환승연애2' 18회에서는 최종 선택을 3일 앞두고 '지목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이날 준비된 '지목 데이트'는 각 출연자들이 서로를 선택해, 마음이 통한 경우에만 데이트가 이뤄지는 방식이었다. 지연은 해당 룰을 접하고 현규에게 찾아가 "내일 놀자"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현규는 "너랑 나랑? 난 괜찮아"라고 수차례 답해 지연의 제안에 거절했다. 그런데 "괜찮다"를 "OK"라고 착각한 지연은 현규에게 호감 메시지를 보냈다. 당연히 두 사람의 데이트는 성사되지 않았는데, 지연은 현규를 다시 마주치자 "좋냐? 행복해? 어이가 없네, 여기 와서 한 일 중에 제일 실수"라며 불쾌함을 표현했다. 나아가 그는 해은과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현규에게 "야, 현규야. 너 뒤질래?"라고 막말까지 던졌다. 이는 화면에서 스쳐지나가듯 들렸지만 방송 후, 지연의 소리를 키운 네티즌이 이 영상을 다시 올려놓자 많은 네티즌들은 지연의 행동에 비난을 퍼부었다. 영상을 접한 시청자들은 "나이도 많은 사람이 왜 저런 예의 없는 행동을 할까?", "아무리 감정이 올라와도 다른 여성 있는 데서 할 말은 아닌 것 같다", "지연이 무례하게 군 것은 맞는데, 제작진이 편집으로 걷어낼 수도 있었을텐데 좀 가혹하다는 생각이 드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15 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