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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원정도박' 결국 초신성으로 드러나..."판돈 수천만원"

지난 14일 '도박 아이돌', '아이돌 원정 도박' 등으로 뉴스에 오른 한류 아이돌이 결국 '초신성'으로 밝혀졌다.지난 14일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원정도박 등 혐의로 아이돌 그룹 초신성 멤버 A 씨와 B 씨를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들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필리핀 한 카지노에 들러 판돈이 적게는 800만 원, 많게는 5000만 원의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 가운데 한 명은 필리핀 뿐 아니라 한국인이 운영하는 불법 온라인 사이트에서도 도박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도박을 목적으로 출국한 것이 아니다"며 "필리핀에 갔다가 우연히 도박을 하게 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초신성은 앞서 리더였던 윤학이 유흥업소 종사자 A 씨와와 접촉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돼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윤학 측은 "지인인 A 씨와 만난 것은 맞지만 유흥업소에 출입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한편 초신성은 10여년 전 일본에 진출해 오리콘차트 수차례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었으며, 지난 해까지 현지에서 활동을 펼쳐왔다.최주원 기자 2020.09.1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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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학, 韓 연예인 최초 코로나19 확진..약 1개월 만에 퇴원 "대단히 죄송"

국내 연예인 최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그룹 초신성 출신 윤학이 약 한 달만에 퇴원했다. 윤학의 일본 소속사 SV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 홈페이지에 '(윤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4월 1일부터 서울 시내의 한 병원에 입원했으나, 약 1개월에 걸친 입원 치료를 거쳐 5월 15일 퇴원했다'고 알렸다. 이어 '전적으로 여러분의 따뜻한 말씀과 격려 덕분이기에 감사드린다. 만전의 상태로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계속 컨디션 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학은 "팬 여러분과 모든 관계자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 덕분에 오늘 퇴원할 수 있었다"며 "입원 중에는 많은 격려에 힘입어 강한 마음으로 장기 치료에 임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 여러분도 부디 몸 조심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학은 지난 3월 24일 일본에서 귀국했다. 이후 4월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윤학이 확진 판정을 받기 전 귀국 후 자가격리를 하지 않고 강남 대형 유흥업소 종사자로 알려진 확진자 A씨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져 비난 받았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5.15 18:09
경제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군부대 습격…군인 3명 추가 확진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군인과 같은 소속 부대 3명이 추가 확진됐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 용산 사이버작전 사령부 군인 성모(21)씨가 양성으로 확인된 데 이어 10일 같은 부대 소속인 류모(22)씨와 박모(19)씨, 위모(22)씨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군인 3명은 국군 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모 하사(군 내부 40번째 확진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같은 부대 소속 군인다. 이들은 지난 8일부터 국군격리시설인 충북 괴산의 육군학생군사학교로 옮겨져 격리 생활을 하고 있다. 이 학교에는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군인 접촉자 71명이 이송됐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 3명 중 1명은 군 40번째 확진자인 모 하사와 직접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고, 나머지 2명의 감염 경로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3명은 지난 8일 국군수도병원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을 때 ‘불분명’ 판정을 받았으나 10일 괴산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받은 재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들이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격리 생활을 하고 있어 별도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들은 국방부가 격리 입원병원을 결정하는 대로 이송될 예정이다. 괴산=최종권 기자 choigo@joongang.co.kr 2020.05.11 11:10
경제

업소 출근 숨기고 "집에 있었다" 확진자의 잇따른 거짓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거짓말로 방역 당국이 혼선을 빚는 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정부가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고발 카드를 쓰지만 허위 진술이 끊이지 않는다. 지난 9일 서울 강남구는 역학조사 시 허위 진술을 한 유흥업소 여성 종업원(36)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발했다.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 여성은 강남구보건소의 역학조사에서 지난달 28~31일 집에만 머물렀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강남 일대 미용실 등에 확진 소문이 퍼지며 지난달 27일 오후 8시부터 28일 오전 4시 14분까지 유흥업소에서 근무한 사실이 드러났다. 경기 평택시는 필리핀에서 입국한 뒤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여성이 지인과 식사한 사실을 숨긴 것을 확인하고 고발 조처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 여성과 식사한 지인은 지난달 3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달 28일 경북 경주시는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법인 택시기사 2명을 역학조사 시 거짓 진술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택시기사들은 일부 동선을 숨겼지만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 과정에서 이들이 집단감염이 발생한 주점에 방문한 것을 밝혀냈다. 택시기사들은 지난달 10일 시내 주점을 방문했고 이후 주점 업주와 손님 등 20명이 감염됐다. ━ 전국에서 허위 진술 확진자 고발 강원도 원주시에서도 역학조사에서 “외부활동을 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한 아파트 동 대표를 고발했다. 방역 당국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 확진자가 동대표 회의에 참석하고 아파트 공동시설을 이용한 것을 알아냈다. 이 아파트에서는 확진자가 6명 나왔다. 이처럼 최초 확진자가 동선이나 접촉자를 거짓으로 진술하면 2차 감염이나 집단 감염의 우려가 커진다. 강남구 유흥업소 확진자 사례를 보면 강남구보건소는 여종업원이 확진을 받은 지 4일이나 지난 6일에서야 확진자가 업소 종업원이라는 사실을 파악하고 뒤늦게 손님 5명과 업소 직원 등 116명 접촉자에 대한 전원 검사에 나섰다. 강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이 여성 확진자가 첫 역학조사 당시 거짓말하는 것을 알지 못했다”며 “현실적으로 모든 확진자의 카드결제 내역이나 휴대전화 위치정보시스템(GPS)를 조사하기 어려우며 대부분의 확진자는 자신의 동선 등을 솔직하게 밝힌다”고 말했다. ━ “거짓말 가려내기 현실적으로 어려워”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보통 확진 판정이 나면 곧바로 전화 통화로 나이·직업·거주지·접촉자·동선 등 정보를 파악한 뒤 현장 CCTV를 확인한다. 필요하면 카드 결제 내역이나 휴대전화 위치정보시스템(GPS)을 조사하기도 한다. 경남도는 지난달 31일 양성 판정을 받은 진주시 60대 여성 확진자의 동선 허위 진술을 계기로 도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신규 확진자의 GPS 정보를 조사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 확진자의 접촉자인 60대 남성은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도는 이 여성 확진자가 고의로 동선을 빠트렸다고 보고 강력 조처를 예고했지만 아직 고발하지는 않았다. 정부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역학조사에서 거짓 진술을 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린다며 협조를 거듭 당부했지만 거짓 진술은 계속되고 있다. ━ 거짓 진술 다양한 이유 분석해야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확진자가 되면 감염병 환자로 낙인찍는 일부 사회 분위기와 처벌을 강화해도 실제 집행 사례가 드문 것이 모두 원인일 수 있다”며 “우리나라는 정보공개에 대한 사회적 욕구가 강해 인권 문제도 연관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공공의 안녕을 위해 솔직하게 자신의 정보를 밝히게 하면서도 보안을 지켜줄 수 있는 대안을 논의해야 한다. 팬더믹이 생겼을 때가 아니라 평상시에 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은경 기자 choi.eunkyung@joongang.co.kr 2020.04.13 08:42
경제

강남 유흥업소 접촉자 116명…가수 윤학→종업원 2명→?명

서울 역삼동 유흥주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116명으로 1차 조사 결과 확인됐다. 종업원에서 손님으로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집단감염으로 확산할 우려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서울시와 강남구가 함께 역학 조사에 나섰다. 8일 강남구 관계자는 “지난 7일 해당 유흥업소의 구조를 파악하고 당시 근무한 직원을 상대로 현장 정황을 조사했다”며 “확진자가 근무한 시간 업소에 있었던 직원과 손님 등 116명을 접촉자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여·36)가 강남의 한 대형 유흥업소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지며 방역 당국은 긴장했다. 특히 A씨가 증상 발현 하루 전까지 업소에서 일한 것으로 확인되며 우려는 더욱 커졌다. A씨는 지난달 27일 저녁부터 28일 새벽까지 역삼동 한 대형 유흥업소에서 일한 것으로 지난 7일 조사됐다. 강남구청이 밝힌 동선에는 이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 강남구청이 당초 공개한 A씨의 동선에 따르면 보건소 방문 전인 지난달 28~31일 집에서만 지낸 것으로 돼 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증상이 나타났으며 지난 1일 강남구보건소에서 검사받아 이튿날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방역 당국은 A씨가 2차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기 전 A씨에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그룹 슈퍼노바 멤버인 가수 윤학(34·정윤학)을 만난 것으로 확인돼서다. 윤학은 지난달 24일 일본에서 귀국해 지난달 27일 증상이 발현됐다. 지난달 31일 서초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A씨의 룸메이트로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B씨(여·32)도 윤학과 접촉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 역시 A씨와 같은 업소에서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방역 당국은 해당 업소가 지난 2일부터 휴업 중이어서 B씨의 근무일을 따로 파악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A씨가 일했던 유흥업소는 현재도 휴업 중이다. 지난 7일 찾은 업소 입구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에 동참하고자 임시휴업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업소는 지하 2개 층 규모로 한 층이 660㎡(약 200평)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소는 한 레지던스 호텔 건물 지하에 있지만 입구는 외부에 따로 있다. 건물 관계자는 “업소의 상황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선을 그었다. 강남구는 “호텔은 조사 범위에 넣지 않았다”며 “접촉자 조사와 관련해 경찰에 협조를 구할 계획도 현재로서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가수 윤학 측은 “유흥업소에 방문한 것이 아니라 지인으로서 A씨를 잠시 만난 것 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최은경·편광현 기자 choi.eunkyung@joongang.co.kr 2020.04.0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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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윤학→강남구 44번째 접촉 "업소 출입 NO, 지인사이" [종합]

초신성으로 활동했다가 현재 슈퍼노바 리더를 맡고 있는 윤학이 코로나 19를 지인에게 옮긴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지인인 A씨가 근무하는 유흥업소 출입에 대해선 부인했다. 서울 서초구 27번 코로나19 확진자인 윤학은 유흥업소에서 종사하는 강남구 44번째 확진자 A씨(36·여)와 만난 것으로 지난 7일 확인됐다. A씨는 윤학으로부터 감염된 2차 감염자로 알려졌다. 이에 윤학이 자가격리 기간 중 유흥업소를 출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달 24일 일본에서 귀국한 윤학은 2주간의 자가격리 권고를 무시하고 26일 A씨를 만났다. 윤학은 27일 증상이 발현돼 4월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윤학 측은 "해당 업소에 출입한 것이 아니다"며 "업소에서 일하는 사람이 지인일 뿐이고 친구로서 만난 것이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잠시 봤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A씨는 역학조사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증상이 있어 자가격리 중이었다고 밝혔다. 의심증상이 있기 전인 지난달 27일 오후 8시부터 28일 새벽 5시까지 업소에서 근무했는데, 이 시간대 업소를 방문한 손님과 직원들만 500여명에 이른다. 이미 A씨의 룸메이트인 B씨(33·여)가 6일 확진 판정을 받으며 N차 감염까지 우려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0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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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안한' 윤학 접촉 유흥업소 여성 2명 코로나19 확진

윤학과 접촉한 여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초신성 출신 윤학은 일본에 다녀와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태였다. 지난달 31일 검사를 받았고 지난 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가 국내 연예인 중 첫 코로나19 감염자였다. 그런데 그가 일본에서 귀국한 이후 지난 3월 26일 강남의 대형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종업원을 만났고 해당 여성은 3일 후부터 증상이 있어 자가격리하며 상황을 보다 검사를 받았다. 지난 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과 함께 사는 같은 업계 종사자 룸메이트 역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업소는 영업을 중단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학 측은 해당 여종업원과 만남에 대해 "지인이라 잠깐 만난 것으로 안다. 확진 판정받기 전에 만났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외에서 입국할 시 2주 자가격리가 필수인 상황. 윤학은 별다른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거리를 활보했고 본인은 물론 지인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되며 검역 당국의 빨간 불이 켜졌다. 2007년 데뷔한 초신성 리더 윤학은 2018년 슈퍼노바라는 새 그룹명으로 활동을 재개,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0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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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 확진자 접촉 연예인은 가수 윤학 "업소 출입 없었다"

국내 연예인 중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된 아이돌 그룹 초신성 출신 윤학(본명 정윤학ㆍ36)이 강남 유흥업소 출신 A씨(36)와 접촉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서울 강남구는 2일 확진된 A씨가 지난달 28일까지 역삼동 유흥업소에서 일한 것을 파악하고 7일 추가 역학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윤학과 만난 후 29일부터 증상이 발현됐다. 이에 윤학 소속사 호박덩쿨 관계자는 “윤학이 지인인 A씨와 만난 것은 맞지만 유흥업소에 출입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초신성 후신인 슈퍼노바 멤버로 일본에서 주로 활동해온 윤학은 지난달 24일 일본에서 귀국해 27일 증상이 발현됐다. 31일 서초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A씨의 룸메이트인 B씨(32) 역시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다. 해외에서 입국한 확진자들이 늘어나면서 자가격리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한 비난도 커지고 있다. 윤학이 A씨를 만난 지난달 26일은 원희룡 제주지사가 제주여행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미국 유학생 모녀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한 날로, 해외 귀국자의 자가격리 필요성에 대한 경각심이 한층 높아진 때였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 2주간 자가격리를 의무화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달 27일부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그 전까지는 코로나19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윤학은 2007년 Mnet 스타 발굴 육성 프로그램 ‘M! PICK’을 통해 초신성으로 데뷔 이후 지난해 SBS 드라마 ‘운명과 분노’에 출연하는 등 가수와 배우를 오가며 활동해 왔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관련기사 강남 확진 30대 여성, 첫 동선 발표때 유흥업소 근무 빠졌다 국내 연예인 첫 확진, 日활동 아이돌 그룹 '슈퍼노바' 윤학 2020.04.07 17:45
경제

강남 유흥업소 종사자, 일본 방문 가수 만난 뒤 코로나19 확진

일본에 다녀온 연예인과 만난 강남 유흥업소 종사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강남구에 따르면 유흥업소에서 일한 A씨(여·36)가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부터 28일 새벽까지 역삼동 한 유흥업소에서 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구보건소는 A씨의 근무 당시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접촉자는 14일 동안 자가격리하고 검체 채취를 하게 된다. 7일 오후 찾은 해당 유흥업소는 문이 굳게 닫힌 모습이었다. 입구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에 동참하고자 임시휴업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입구 계단 아래 열화상 카메라측정 중이라는 팻말이 보였다. 업소가 있는 건물 관계자는 “업소의 상황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 업소는 한 층이 660㎡(약 200평) 규모로 다수가 드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해당 가수 측 “업소 출입 아냐” 강남구청이 A씨의 확진 직후 공개한 동선은 3월 28일~31일 자택에서만 생활, 4월 1일 오후 강남구보건소 방문해 검사한 뒤 자택 이동, 2일 오전 양성 확인이다. 강남구는 이와 관련해 자택을 방역했으며 접촉자인 룸메이트(여·32)를 자가격리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확진자 현황에는 A씨의 직업이 프리랜서이며 일본에 다녀온 서초구 거주 남성 B씨(34)와 접촉했다고 기록돼 있다. 이 남성은 일본에서 활동 중인 남성 가수로 확인됐다. 이 가수는 지난달 24일 일본에서 귀국해 27일 증상이 발현됐다. 지난달 31일 서초구보건소에서 검사받아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련 보도가 나간 뒤 자가격리하지 않고 유흥업소에 출입했다는 비난이 쏟아지자 해당 가수 측은 “업소에 출입한 것이 아니며 지인으로서 A씨를 만났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와 강남구에 따르면 A씨의 룸메이트 역시 이 가수와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남구는 이 룸메이트가 A씨와 같은 곳에서 일하는지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밝혔다. 최은경·편광현 기자 choi.eunkyung@joongang.co.kr 2020.04.0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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