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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바이어 마음 훔친 CJ올리브영 페스타 "올영은 K뷰티 보는 창과 같아요"

CJ올리브영의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뷰티&헬스 축제인 '2025 올리브영 페스타'의 막이 올랐다. K뷰티에 열광하는 '코덕(코스메틱과 덕후의 조어로 화장품 마니아)'들이 서울 용산구 노들섬을 찾은 가운데, 한국 화장품을 수입하는 글로벌 바이어들도 CJ올리브영 페스타에 집결했다. 개막 첫 날인 21일 만난 바이어들은 하나같이 "올리브영은 변화무쌍한 K뷰티를 가장 빠르게 만날 수 있는 창과 같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글로벌 바이어 '총집결' "올리브영이요? 화장품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에게 정말 많은 것들을 주는 정말 좋은 기업이죠." 아나스타샤(28)는 카자흐스탄·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 등 CIS(독립국가연합)에 K뷰티를 유통하는 기업인 '아네시'의 바이어다. 2018년 출범한 아네시의 주요 시장은 65%가 중앙아시아이고, 이외 미국과 태국, 몽골 등으로 K뷰티 제품 수출을 선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푸른 눈동자의 아나스타샤는 한국 화장품의 매력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명확히 충족한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K뷰티는 저마다 다른 전세계 사람들의 뷰티 고민거리의 해결법을 찾아준다"며 "세계에 없는 화장품 성분과 제품이 한국에서 나온다"고 설명했다.아네시는 이미 수출 중인 '웨이크메이크' '필리밀리' 등 CJ올리브영 PB브랜드 외에도 다른 중소 K뷰티 브랜드를 발굴하기 위해 아나스타샤를 페스타로 보냈다. 이번 페스타에는 스킨케어·메이크업·퍼스널 케어·헬시라이프·럭스에디트 5개 존에서 총 84개 부스, 108개의 브랜드가 참여했다. CJ올리브영은 미국과 일본, 동남아 등 글로벌 주요 유통 플랫폼 관계자 약 400명이 K뷰티 브랜드의 경쟁력을 체험하고 인사이트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중국 인플루언서인 왕홍이 SNS인 '틱톡'을 통해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하는 모습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실시간으로 30만명에 달하는 중국 고객들이 틱톡을 통해 CJ올리브영 페스타에서 판매되는 K뷰티템들을 쇼핑하고 있었다. 관계자는 "올리브영 페스타는 중국 현지에서도 잘 알려진 행사"라고 귀띔했다. 아나스타샤는 "노들섬에 와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 이렇게 거대한 규모로 페스타를 열 줄 몰랐다"며 "뷰티를 유통하는 한국에서 가장 큰 회사답다"는 소감을 전했다. '뷰티 보물섬'에 공등인 올리브영 CJ올리브영은 이번 페스타를 위해 약 1년 전부터 협력사와 사전 준비작업을 하는 등 공을 들여왔다. 최근 각 플랫폼마다 비슷한 뷰티 페스티벌 행사를 늘려가고 있는 가운데 K뷰티 유통의 중심축인 CJ올리브영만의 특징과 장점을 살려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이었다.3500평에 달하는 노들섬 전체를 '뷰티 보물섬'으로 꾸미고, 인디 뮤지션들의 버스킹 공연과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참여한 뷰티 토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 배경이다. 올리브영은 2019년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성수를 비롯해 2023년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까지 국내 뷰티 페스티벌의 트렌드를 이끌어왔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야외에서 6일 동안 행사를 열기로 결정하면서 모든 직원과 파트너사들이 '비가 내리지 않고 성황리에 페스타를 마칠 수 있게 해달라'며 두 손 모아 바라왔다"며 "단순히 전시하고 샘플을 증정하는 것을 넘어 고객들이 능동적으로 경험하고 참여하는 '공간의 장'이 되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이은정 올리브영 브랜드크리에이티브센터 센터장은 "올리브영 뷰티페스타는 매년 규모를 키우며 뷰티를 단순히 체험하는 것을 넘어 K뷰티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이정표로 발전했다"며 "최근 다른 뷰티 페스타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올리브영만의 독보적인 페스타로 도약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19년 첫 선을 보인 CJ올리브영 페스타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2년 전까지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라는 이름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부터는 '어워즈' 부문을 별도 행사로 빼고 '페스타'만 단독으로 선보이고 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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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섬 뜬 K뷰티 보물섬을 향해, ‘2025 올리브영 페스타’ 개막

국내 뷰티 페스타의 방향성을 정의해 온 ‘올리브영 페스타’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CJ올리브영은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뷰티&헬스 축제 ‘2025 올리브영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페스타는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브랜드 중심에서 신진 라이징 브랜드까지 라인업을 확장해 유망 브랜드들의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지난 2019년 국내 최초로 ‘뷰티 페스타’ 개념을 선보인 올리브영은 이제 ‘2025 올리브영 페스타’를 시작으로 압도적인 스케일과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를 총망라하는, 진정한 의미의 대표 ‘K뷰티 페스티벌’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전망이다.이번 ’2025 올리브영 페스타’는 실내 중심의 기존 페스타 형식에서 벗어나, 한강 노들섬 3,500평 규모의 야외 공간에서 역대 최대 스케일로 개최된다. 관람객 수는 이전 행사 대비 약 두 배 수준인 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티켓은 올리브영 회원 '올리브멤버스'를 대상으로 판매되었으며, 지난 달 진행한 '2025 올리브영 페스타' 티켓 판매는 빠른 시간 내에 전량 매진되며 고객들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행사를 기획한 올리브영 이은정 브랜드크리에이티브 센터장은 “2019년부터 축적된 페스타 노하우에 차별화된 공간과 콘텐츠, 올리브영만의 브랜드 경험을 더해 K뷰티의 문화적 경험을 전파하고, 브랜드와 고객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로 ‘페스타’를 준비했다"며 "’올리브영 페스타’가 1600만 올리브멤버스를 위한 축제이자 K뷰티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이정표로, 또 브랜드사의 글로벌 비전 실현을 위한 전초 기지로 다양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보물섬’ 콘셉트로 노들섬 탐험‘2025 올리브영 페스타’는 관람객들이 K뷰티 브랜드의 경쟁력을 마치 보물을 찾아가는 과정처럼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보물섬’을 콘셉트로 공간을 구성했다. 노들섬이라는 이례적인 자연 공간 속에서 단순 브랜드 전시를 넘어 다양한 몰입형 콘텐츠를 배치해 고객 경험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헬스&뷰티 브랜드 부스와 더불어 올해를 이끌 트렌드를 제시하는 큐레이션 부스, 브랜드 팬덤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 인디 뮤지션들의 야외 버스킹까지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체험이 준비됐다.관람객이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수도 역대 최대 규모다. 스킨케어, 메이크업, 퍼스널 케어, 헬시라이프, 럭스에디트 등 크게 5개의 존에서 총 84개 부스, 108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고객과 만난다. 지난해 올리브영의 성장을 이끈 '2024 올리브영 어워즈' 선정 브랜드들부터, 새로운 트렌드를 이끄는 신진 인디 브랜드들까지 뷰티와 헬스를 넘어 웰니스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들을 소개하며 압도적인 규모와 신선한 재미를 제공한다.이 밖에도 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슬로우에이징부터, 액티브 스킨케어(고기능성 기초 화장품), 루트뷰티(두피, 탈모 관리에 특화된 헤어케어), 이너뷰티(콜라겐 등 먹는 화장품)까지 요즘 떠오르는 뷰티 키워드에 맞춘 트렌드 큐레이션 부스도 다채롭게 준비했다.올리브영 입점 브랜드들이 팬들을 직접 만나 제품 경쟁력을 알리고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체험형 강연 ‘뷰티&헬스 딥 다이브(Beauty&Health Deep Dive)’ 프로그램도 페스타 기간 매일 오후 2시와 4시 30분 두 차례 운영한다.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지’는 민감 피부인 타겟 고객을 대상으로 인플루언서와 브랜드 전문가가 피부과 함께하는 토크쇼를 진행하며, 클렌저와 팩을 결합한 ‘팩 클렌저’ 시장을 개척하며 유명세를 탄 브랜드 ‘아렌시아’는 브랜드 철학에 대한 설명과 함께 대표 제품인 ‘떡솝’ 시연을 진행 예정이다. ‘축제’를 넘어 ‘플랫폼’으로갈수록 발전한다. ‘2025 올리브영 페스타’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K뷰티 산업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선도하는 산업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 역시 중소 브랜드를 비롯해 소비자, 제조사, 해외 유수의 바이어 등 K뷰티 산업의 핵심 이해관계자를 초청해, 국내외 시장을 잇는 교류의 장으로서 그 역할을 강화한다.먼저 입점 브랜드사들에게 글로벌 진출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협력사 동반성장 프로그램 ‘퓨처 커넥트(Future Connect)’를 마련했다. 약 200명의 브랜드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수출 통관 및 현지 규제 대응 솔루션’, ‘글로벌 K뷰티 트렌드 분석’까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강연들을 진행한다.또 미국, 일본, 홍콩, 동남아 등 글로벌 주요 유통 플랫폼 관계자 약 400명을 초청해 올리브영 입점 중소 브랜드의 경쟁력을 체험하고 K뷰티 산업 전반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2025 올리브영 페스타’ 입장은 사전 티켓 구매 고객에 한해 가능하며, 티켓 현장 구매는 불가하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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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 맞춤형 화장품 인기에 '블랙 쿠션 커스텀 매치' 신규 도입

아모레퍼시픽 컨템포러리 서울 뷰티 브랜드 헤라가 맞춤형 화장품 서비스인 '커스텀 매치'의 인기에 힘입어 색상, 제품 카테고리 추가로 서비스를 확대한다.헤라의 기존 맞춤형 서비스는 파운데이션과 립 제품으로 운영 중이며, 예약 오픈과 동시에 연일 마감이 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글로벌 고객에게도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2025년 방문자 누계 기준 외국인 고객이 약 8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과 미국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다.헤라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자 커스텀 매치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게 되었다. 브랜드 대표 제품인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이하 블랙 쿠션)을 도입해 제품 카테고리를 늘리고, 기존 실키 스테이 파운데이션 역시 색상을 125가지에서 205가지로 세분화해 서비스 영역을 확장했다.신규 도입된 '블랙 쿠션 커스텀 매치' 서비스는 블랙 쿠션을 130가지 색상으로 제공해 자신의 피부 톤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4년 연속 한국 럭셔리 No.1 쿠션이라는 명성과 함께 맞춤형 제품을 통해 글로벌 대표 쿠션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쿠션과 파운데이션을 합치면 최대 335가지 색상 안에서 선택할 수 있어, 보다 정교하고 정확하게 개인 피부 톤에 맞는 맞춤형 제품을 찾을 수 있다.서비스는 예약제로 운영하며, 예약 후 매장을 방문하면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카이스트 특허 기술이 탑재된 프로그램으로 피부를 먼저 측정한다. 피부에 최적화된 색상 결과가 나오면 1:1 상담을 통해 최종적으로 자신의 피부 톤과 취향에 맞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현장에서 전문 조제 관리사가 테크니컬 로봇을 활용해 바로 쿠션과 파운데이션을 제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진단 결과를 기준으로 개인의 피부 톤에 맞는 메이크업 상담도 받을 수 있다.맞춤형 뷰티 서비스의 새로운 장을 연 헤라의 새로운 커스텀 매치 서비스는 5월 20일부터 서울 성수동의 '아모레성수' 매장에서 선보이며, 예약은 아모레성수 웹사이트에서 진행한다. 예약 없이 현장 방문한 고객도 매장에 비치된 셀프 측정 기기와 특수 제작된 컬러 카드를 통해 맞춤형 쿠션 및 파운데이션을 구매할 수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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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은근히 신경쓰이네'..10대 고객 뺏길라 걱정되는 CJ올리브영

국내 최대 헬스앤드뷰티(H&B) 전문점인 CJ올리브영이 다이소를 보는 마음이 편치 못하다. 저가 생필품과 잡화를 주로 판매하는 다이소가 화장품 판매를 본격화하면서 실질적 경쟁자로 보는 주변의 시선이 증가했기 때문이다.CJ올리브영 못지않게 다이소도 폭발적인 성장세를 거듭하면서 일각에서는 1020세대를 다이소에 빼앗기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14일 다이소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뷰티 브랜드와 상품 수는 각각 60개, 500여 종에 이른다. 2023년 말(26개 브랜드, 250여 종)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었다. 2023년 대비 2024년 화장품 매출 증가율은 144%에 달한다. 매출도 비약적인 성장 중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다이소를 운영하는 아성다이소의 지난해 매출은 3조968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711억원으로 전년 대비 41.8% 늘었다.다이소 관계자는 CJ올리브영과 경쟁 관계라는 점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도 “회사 규모가 커지는 만큼 앞으로도 화장품을 포함해 모든 제품군을 꾸준히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J올리브영은 다이소와 비교되는 것을 반기지 않는 눈치다. ‘경쟁자’라고 보기에는 다이소 전체로 볼 때 화장품 비중이 높지 않을뿐더러, 저가 화장품 위주의 다이소와 같은 선상에 둘 수 없다는 것이다. CJ올리브영의 지난해 매출액은 4조7895억원, 영업이익은 5993억원이다. 전년보다 각각 23.9%, 30.1% 증가한 수치다. IB업계는 CJ올리브영이 올해 매출 5조원 고지를 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CJ올리브영은 전문 MD의 큐레이션 차별화로 고객사와 함께 성장하는 구조”라며 “최근 다이소가 뷰티 영역을 넓히고 있지만 우리는 다이소와는 다른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저가 제품을 찾는 1020세대 고객층이 다이소로 모이는 점은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화장품은 일단 한 번 사용하면, 선호 제품에 대한 충성도가 높기 때문이다. 뷰티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다이소와 CJ올리브영은 화장품과 일부 뷰티 제품 외에 겹치는 부분은 없다”면서도 “5000원 미만 의 가성비 제품을 찾는 어린 고객들이 다이소로 향하는 점은 미래 고객이 다른 플랫폼에 더 모여들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소 관계자는 “실제 뷰티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10대 고객이 매장을 많이 찾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청소년들이 2040세대 가족들의 멤버십을 이용해 화장품 등을 구매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15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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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F'가 뭐길래, 한미사이언스 EGF 크림 약국서 인기

한미사이언스의 기능성 화장품 ‘EGF 액티브 바이탈 크림’이 약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사이언스에 따르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프로-캄(PRO-CALM)’의 2중 기능성 화장품 ‘EGF 액티브 바이탈 크림’이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4개월 만에 27만개 완판을 기록했다. 전국 약국 1만1000곳에 입고된 상황이고 약국 재주문율이 5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캄 EGF 액티브 바이탈 크림은 미백 및 주름 개선을 돕는 화장품으로 오직 약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EGF(Epidermal Growth Factor)는 표피 성장 인자라고도 불리며, 세포 내 콜라겐 생성에 도움을 주며 인체에 존재하는 상처치료 단백질 성분이다. 이런 차별화된 성분이 인기의 비결로 꼽히고 있다. 한미사이언스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약사 1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56%가 EGF 액티브 바이탈 크림의 강점으로 ‘높은 EGF 함량’을 꼽았고, 17%가 ‘효과, 기능성’을 선택했다. EGF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이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다. 식약처에서는 화장품 카테고리에서 이 EGF 성분의 최대 배합 한도를 10ppm으로 제한하고 있다. EGF 액티브 바이탈 크림은EGF 성분을 10ppm 함유하며 피부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한다.또한 식물성 뮤신 성분인 ‘오크라열매추출물’을 통해 구현한 쭉 늘어나는 ‘검 제형’, 피부 진정 특허 성분인 ‘GREENOL H’와 판테놀 효능을 극대화시키는 특허 성분인‘U-OLIOSOME®B5’의 ‘피부 진정 효과’, 프로바이오틱스3종과 병풀정량추출물을 배합한‘TECA-Biome™’성분으로 고농축, 고영양 케어를 실현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GREENOL H 와 U-OLIOSOME®B5 성분은 미국의 비영리 환경단체인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가 화장품 성분의 안전성에 매긴 EWG 등급에서 가장 낮은 위험도인 그린 등급으로 분류된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전국의 약국 거래처들이 EGF 액티브 바이탈 크림을 대표 제품으로 내세우며 활발한 판매를 하고, 지속적인 재주문을 하고 있다”라며“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누구나 간편하게 저자극 고효능 케어를 통한 피부 진정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5.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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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큐브, 미국 울타 뷰티 전지점 판매 개시

에이피알의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미국 거대 뷰티 편집숍 울타 뷰티(ULTA Beauty)에 진출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힘을 가한다.에이피알에 따르면 울타 뷰티와 메디큐브의 공급 계약 체결에 따라 메디큐브 화장품과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의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와 ‘부스터 프로 미니’ 등 총 22종의 제품이 입점될 예정이다. 초도 발주 물량은 이미 선적 작업 진행 중이며, 오는 8월 중 온라인몰과 현지 오프라인 매장에 공식 입점될 예정이다.울타 뷰티는 미국 전역에 1400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뷰티 전문 편집숍이다. 지난해 113억 달러(한화 약 16조 25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대형 체인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 600개가 넘는 뷰티 브랜드들이 약 3만 개에 달하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데, 최근엔 현지에서 K뷰티의 열기에 발맞춰 여러 한국 브랜드들을 입점시키고 있다.이번 입점 계약은 초도 물량부터 울타 뷰티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전 지점에 제품이 공급되는 방식으로 체결됐다. 울타 뷰티는 통상 온라인 판매 성과가 검증된 브랜드에 한해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을 진행하고, 그 중 판매 결과가 우수한 브랜드만 선별해 전 지점 입점을 진행해왔다. 이같은 기준을 고려할 때 이번 계약은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되며 K뷰티 및 메디큐브 브랜드의 높아진 글로벌 위상을 반영했다.이번 울타 뷰티 입점 라인업은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은 메디큐브 대표 제품들과 미국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화장품 부문에서는 인기 제품 ‘제로모공패드’를 비롯해 특별히 서구권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콜라겐 젤리 크림’, 딥라인의 ‘딥 비타 씨 캡슐 크림’ 등이 포함되었으며, 신규 스킨케어 라인인 PDRN 제품들이 포함됐다.에이피알의 뷰티 테크 기술이 집약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 역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외 100만 대가 넘는 판매 기록을 가진 ‘부스터 프로’와 1020 젊은 세대의 유입에 공헌한 ‘부스터 프로 미니’는 SNS 등을 타고 미국 현지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이에 뷰티 디바이스를 위한 매장 내 별도 판매대 설치도 논의되고 있다.이번 입점을 바탕으로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브랜드가 글로벌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로 각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현재 메디큐브는 ‘CES 2025’를 비롯,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 광고 전개, LA 팝업 흥행 성공 등 다양한 활동으로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현지 소비자들이 쉽고 편하게 찾는 뷰티 편집숍에 제품을 유통해 소비자 접점을 더욱 늘리며 매출 증대를 꾀할 방침이다.에이피알 관계자는 “북미 지역 고객 접점 확대와 관련 시장 공략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현지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유통 채널로의 판로 및 해외 발생 매출 확대를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13 17:34
연예일반

[X why Z] Z세대에 인기…피원하모니 팝업스토어에 가다

요즘 팝업스토어가 대세다. 팝업스토어는 짧은 기간 운영되는 오프라인 매장을 뜻하는데 주로 패션브랜드나 뷰티브랜드의 새로운 제품이 나왔을 때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 목적으로 이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요즘은 다양한 브랜드들이 팝업스토어에 뛰어들었고 특히 아이돌 그룹의 팝업스토어가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마침 최근 컴백한 아이돌 그룹 피원하모니의 팝업스토어가 서울 망원동에서 열려 Z와 함께 다녀왔다.X재국 : 피원하모니 팝업스토어 어땠어?Z연우 : 피원하모니가 미니 8집 ‘더!’(DUH!)로 컴백하면서 포토이즘 망원점에서 8일부터 17일까지 팝업을 운영하는데요. 심플하면서 감각적으로 꾸며져 있는 팝업스토어 안에는 피원하모니의 콘셉트 포토같이 ‘히트 맵’ 감성의 열 감지 카메라로 하이앵글 포토부스에서 찍을 수 있고, 뮤비 속 장면처럼 침대에 누워있는 것같이 찍을 수 있는 포토부스들도 있었어요. 그런 콘셉트의 공간들에서 피원하모니가 했던 포즈들을 따라서 찍을 수도 있어 재밌었어요. 그리고 팝업에서 몇가지 MD들도 구매할 수 있었는데, 요즘 포토이즘에서 제일 인기라고 할 수 있는 아이돌들과 같이 찍는 프레임 네컷을 넣어둘 수 있는, 멤버들의 손글씨랑 낙서들이 그려진 네컷 엘홀더와 렌티큘러 키링으로 공개된 네컷 사진 하나와 미공개 네컷 사진을 둘 다 볼 수 있는 키링도 있었어요. 그리고 앨범을 구매하면 할 수 있는 럭키드로에서도 만약 뽑은 포토카드 뒷면에 작게 네잎클로버가 그려져있다면, 당첨자 36명에게 피원하모니가 직접 촬영한 친필 사인 포토카드 1장을 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었어요. 팝업 설문 조사에 참여한 팬들에게는 스티커 팩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있고요. 포토이즘 팝업답게 사진 찍는 액티비티도 많고, 앨범 콘셉트에 맞고 감각적이게 꾸며진 공간들도 사진 찍기 좋고 판매 중인 MD들과 럭키드로 이벤트, 스티커팩 이벤트들도 팬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X재국 : 요즘 팝업이 많은 거 같은데, 이슈가 된 팝업이 있다면?Z연우 : 요즘은 옷 브랜드들 팝업뿐 아니라 코스메틱 브랜드, 디저트 팝업, 캐릭터 팝업 등 엄청 여러 팝업들이 있는데요. 최근 코스메틱 브랜드 데이지크에서 연 팝업스토어 겸 플래그스토어가 인기예요. 내 마음대로 화장품들을 골라 담을 수 있는 이벤트에, 2층은 고급스럽고 예쁜 디저트 카페고, 공주 감성의 브랜드 이미지가 잘 보이는 포토존들도 다 사람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해서 항상 웨이팅 줄이 길게 서 있어요. 그리고 ‘듀가나디’라는 캐릭터의 팝업도 인기가 많았는데요. 듀가나디는 누구나 다 그릴 수 있게 생긴 심플한 캐릭터인데, 역동적인 표정이나 현실공감 짤들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어요. 듀가나디 팝업에서 그렇게 심플하게 생긴 듀가나디를 그리는 법이라는 포스터가 있었고, 사람들이 그걸 보고 메모지에 그려 붙여놓은 듀가나디 캐릭터들을 보는 재미도 있었고, 팝업을 진행할 때가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아기자기하고 아늑하게 꾸며져 있는 공간에서 사람들이 힐링하고 가는 것 같아요. X재국 : Z세대가 팝업스토어를 좋아하는 이유는?Z연우 : 첫번째로 브랜드의 정체성에 맞게 꾸며져 있는 공간을 좋아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냥 제품들이 나열돼 있는 매장보단 좀 더 그 브랜드의 이미지에 맞게 꾸며져 있고, 그런 소품들과 조금 더 색다르게 DP돼 있는 제품들이 있는 공간이 더 매력적이고 또 그런 곳의 포토존에서 사진도 건질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돈을 써서 소비하는 활동밖에 없는 그냥 매장과 달리 팝업스토어에선 이벤트도 많이 진행하고, 재밌는 액티비티들도 많다 보니 더 친근하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팝업은 계속 열고 있는 게 아니라 한정 기간만 여는 거다 보니 ‘끝나기 전엔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더 들게하죠. 그리고 이번 피원하모니 포토이즘 팝업처럼, 친구와 놀 때도 둘의 공통 관심사인 팝업을 가는 게 일반적인 데이트 루틴보다 더 재밌으니까요.예전에는 노래를 좋아하고 가수를 좋아하면 음반을 사거나 콘서트에 가는 게 전부였다. 그 외에는 내 가수를 위해 돈을 쓰려고 해도 쓸 수 있는 곳이 없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MD가 다양해지기 시작했고 콘서트에 가려면 그냥 가는 게 아니라 내 가수의 응원봉을 들고 가야 더 재밌고, 요즘은 내 가수의 생일 카페에 가서 팬들끼리 재밌고 놀 수도 있고, 포토이즘에 가서 내 가수와 사진도 찍을 수 있고, 내 가수를 닮은 인형 키링을 가방에 달고 다닐 수 있고, 팝업스토어는 물론, 내 가수의 미디어 전시까지 즐길 수 있게 됐다. 즐길 거리가 많아지는 만큼 K팝 산업도 성장하고 있다고 믿는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5.05.13 05:40
산업

K컬처 팬과 K뷰티의 만남… 올리브영, KCON 일본서 유망 K뷰티 브랜드 알린다

CJ올리브영이 일본 현지 K컬처 팬들에게 유망 K뷰티 브랜드를 알린다.올리브영은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K팝 팬&아티스트 페스티벌인 ‘KCON 재팬 2025’에 참여한다. 올리브영은 K뷰티 브랜드들의 글로벌 접점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KCON에 참여해 왔다.올해 ‘KCON 재팬’에서는 ‘즐거운 에너지와 새로운 뷰티 영감이 가득한 K뷰티 올리브영 스쿨’을 주제로 109평 규모의 부스를 조성했다. 40여 개 브랜드 100여 개 제품이 참여해 K뷰티 최신 트렌드를 소개한다.현지 고객들이 한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K뷰티 브랜드와 상품군을 쉽고 재밌게 접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학교 곳곳의 모습을 부스에 담아냈다. 시즌에 맞는 대표 인기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글로벌몰 앱 체험존과 유망 브랜드를 진열한 ▲K슈퍼루키위드영존을 필두로 자체 브랜드 ▲딜라이트 프로젝트 ▲바이오힐보 ▲브링그린 ▲웨이크메이크 ▲컬러그램(가나다순) 등의 개별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올해 KCON은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들이 현지 고객의 반응을 직접 살피고, 해외 바이어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 노하우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뒀다.대표적 공간이 K슈퍼루키위드영존이다. ‘K슈퍼루키위드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올리브영과 함께 수출 잠재력이 큰 한국 화장품 중소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올리브영 온오프라인에 입점해 성장 중인 브랜드 중 지난해 K슈퍼루키위드영 시범 사업에 선정된 모두봄, 에필로우, 토르홉, 트웰브그랩스, 헤브블루 등 20개 브랜드의 대표 제품을 현지 고객들에게 직접 선보인다. 학교 안 매점을 콘셉트로 진열대를 구성, 상품을 접한 후에 글로벌몰에서 바로 구매까지 가능하게 했다.협력사 역량 강화를 위한 ‘올리브영 K뷰티 글로벌 밋업’도 올해 처음으로 준비했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의 ‘일본 뷰티 시장, 소비자는 무엇을 원하는가?’부터 일본 광고 대행사의 ‘현지 커뮤니케이션 전략’, CJ ENM의 ‘K컬처를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 전략’까지 글로벌 진출 전반에 대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이미 일본 시장에 진출해 좋은 반응을 얻는 ‘VT 코스메틱’의 최철호 부사장도 연사로 참여해 일본 시장에서 체득한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브랜드사의 관점에서 생동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K슈퍼루키위드영 시범 사업 기업 중 참여를 원하는 14개사 관계자들이 KCON 현장에서 직접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K뷰티 글로벌 밋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항공과 숙박비 등을 지원한다.현지 고객들이 K뷰티 쇼핑 정보를 얻고 최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도 부스 곳곳에 마련했다.글로벌몰 앱 체험존에서는 일본 고객들이 현지에서도 K뷰티 상품을 손쉽게 구매하고 배송받을 수 있는 ‘올리브영 글로벌몰’에 대해 소개한다. 시즌별 가장 핫한 한국의 뷰티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글로벌몰 버전 ‘올영세일’에 대한 유용한 정보들도 사전에 만나볼 수 있다. 여름 올영세일은 오는 31일부터 6월 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자체 브랜드 존에서는 일본인 고객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브랜드별 대표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테스터, 게임 등 다양한 체험 요소가 준비됐다. 방한 일본인 고객이 선호하는 브랜드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건강 간식 브랜드 ‘딜라이트 프로젝트’존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인기 상품을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도 있다.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은 전 세계 K컬처 팬들이 모이는 KCON을 활용해 중소 K뷰티 브랜드가 글로벌 고객을 직접 만나고 경험치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 브랜드와 글로벌 고객이 만나는 ‘K뷰티 게이트웨이’ 역할을 지속해 건강한 K뷰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올리브영은 K슈퍼루키위드영 시범 사업이 이달 종료됨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참여 기업 규모와 지원 범위를 확대해 본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K유망 중소 K뷰티 브랜드 25개사를 선정해 KCON 참여와 올리브영의 인프라를 활용한 마케팅과 컨설팅 등의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08 17:27
산업

에이피알, 1Q 영업익 546억 97%증가.. 최대치 경신

에이피알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660억원, 영업이익 54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동기대비 79%, 97% 증가한 수치로 모두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에이피알은 2개 분기 연속 20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고, 영업이익률은 20.5%를 기록했다.에이피알은 통상 뷰티 업계 내 성수기로 꼽히는 연말을 포함한 4분기에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해 왔는데, 이번 1분기 실적은 지난해 4분기를 뛰어넘었다.사업 부문별로는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등 주력 사업의 가파른 성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특히 화장품 및 뷰티 부문은 전 세계적인 K뷰티의 인기를 타고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16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해외 시장에서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으며, 꾸준한 인기 모델인 ‘제로모공패드’와 서구권에서 더욱 인기가 좋은 콜라겐 스킨케어 라인 등이 높은 판매고를 보였다.뷰티 디바이스 부문 역시 매출 9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의 성장률을 보이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부스터 프로’를 비롯해 ‘울트라튠 40.68’, ‘하이포커스 샷’ 등이 꾸준히 관심을 모았으며, ‘부스터 프로 쿠로미 에디션’과 ‘부스터 프로 미니 춘식이 에디션’ 등 유명 캐릭터와 협업해 소장가치를 높인 한정판 제품들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에이피알의 1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6% 성장한 약 1900억원에 육박하며 지난해 상반기 해외 매출 실적을 넘겼다. 해외 매출 비중 역시 71%로 상승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08 16:29
산업

빌리프, 강력한 쿨링 효과 ‘아쿠아 밤-프로즌’ 출시

LG생활건강의 빌리브가 폭발적인 수분감과 쿨링 효과로 피부 열감에 의한 일시적 붓기 및 모공 고민 관리가 가능한 ‘아쿠아 밤-프로즌’ 라인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풍성한 수분과 함께 즉각적인 쿨링감을 선사하는 크림, 토너, 모델링 마스크의 라인업으로 구성됐다.‘아쿠아 밤-프로즌 크림’은 자일리톨과 에리스리톨을 함유한 쿨링젤 제형으로 피부 열감을 빠르게 낮춰줄 뿐 아니라, 유칼립투스 추출물 등으로 구성된 ‘PRO 프로즌 캡슐’을 담아 반복적 열 노출에 의한 피부 온도 상승을 지연시킨다.실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1회 사용만으로 피부 온도 6.05℃ 감소, 피부 온도 상승 지연, 피부보습 303.1%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여기에 1회 사용 후 열 자극에 의한 안면 붓기 30% 개선, 모공 수 및 모공 크기 개선 효과도 보여 열감으로 인한 피부 고민을 케어해준다. 여드름성 피부에 적합한 화장품을 판별하는 ‘논 코메도제닉’ 테스트 및 민감성 피부 테스트를 완료했다.‘아쿠아 밤-프로즌 토너’는 빠른 쿨링 효과에 더해 피부 진정, 윤기, 결 개선으로 일명 ‘화잘먹(화장 잘 먹는)’ 피부로 가꿔준다. 촉촉한 워터 에센스 층과 영양감 있는 오일층으로 구성된 ‘이층상’ 토너로 논코메도제닉 테스트를 완료했다.홈케어가 가능한 ‘아쿠아 밤–프로즌 모델링 마스크’는 크림 베이스의 1제와 세럼 베이스의 2제를 별도의 계량 없이 모두 섞어 얼굴에 펴 바른 후, 2~30분 뒤 떼어내는 방식으로 마치 ‘냉찜질팩’처럼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간편하면서도 집중적인 케어로 폭발적인 쿨링, 수분 충전 효과와 반짝이는 물광 피부를 선사하며 민감성 피부 대상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빌리프 브랜드 관계자는 “’아쿠아 밤–프로즌’은 기존 아쿠아 밤 라인 특유의 풍성한 수분감과 즉각적인 쿨링 효과를 제공하면서도 저자극의 산뜻한 사용감이 강점”이라면서 “피부 열감으로 인한 붓기와 모공 고민을 겪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G생활건강은 지난 3월 일상화된 극단적 기후 환경에 노출된 피부를 위한 새로운 뷰티 패러다임을 준비하는 학술 세미나에서 ‘기후 적응형 화장품’ 개발의 첫 결과물로 빌리프 아쿠아 밤-프로즌 라인을 선보인 바 있다. 올리브영에서 판매를 시작한 이번 신제품은 미국 아마존에서도 이달 중 출시될 예정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0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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