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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리그 19경기 무패 도전’ 포옛 감독 “이런 기록 처음, 우리는 똑같이 임한다” [IS 전주]

세계적인 명장 거스 포옛 감독도 이처럼 긴 무패 기록은 처음이다. 포옛 감독은 특별한 변화를 주는 대신, 똑같은 방식으로 임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 주장했다.전북은 23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3라운드 홈 경기를 벌인다. 경기 전 전북은 리그 1위(14승6무2패·승점 48), 강원은 8위(8승5무9패·승점 29)다.올 시즌 ‘1강’ 전북의 뜨거운 기세는 식을 줄 모른다. 지난 3월 16일 이후 리그 18경기서 13승(5무)을 쓸어 담았다. 직전 포항 스틸러스전에선 전반까지 0-2로 뒤졌는데,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는 역전극을 썼다. 만약 이날 강원을 제압한다면, 2위 김천 상무, 3위 대전하나시티즌(이상 승점 36)과 격차를 15점까지 벌릴 수 있다. 경기 전 포옛 전북 감독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이전과 같은 선발 명단으로 나선다”며 “이번 경기를 두고 선수 기용에 있어 여러 고민을 했지만, 기존 선수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가 중요하다. 경기 상황에 따라 변화를 주겠다”고 했다. 실제로 포옛 감독은 직전 포항전과 동일한 베스트11을 택했다. 상승세를 탄 시점부터 외국인 공격수 자리를 제외하면 큰 변동이 없다.다만 티아고는 이날 결장한다. 포항전에서 득점을 터뜨린 뒤 경기장을 떠나 화장실을 갔다가 옐로카드를 받았기 때문이다. 당시 경고가 경고누적 징계로 이어졌다. 포옛 감독은 “심판에게 허락을 받고 화장실을 간 건 본적이 있다. 그냥 옐로카드를 받은 건 처음 본다”며 “새로운 광경을 또 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경기에 준비된 선수들에게 더 신경 쓰겠다”라고 덧붙였다.전북이 만약 이날도 패배를 피한다면 공식전 무패 기록은 22경기로 늘어난다. 해외 여러 구단을 거친 포옛 감독도 이런 상승세는 처음이다. 그는 “과거 최대 무패 기록은 12경기였던 거 같다. AEK 아테네(그리스) 시절에도 9경기 무패가 기억난다”고 돌아봤다.한편 이날 경기의 변수는 무더위다. 포옛 감독은 “최근 날씨로 인해 훈련을 하기 힘들었다. 앞으로도 며칠간 훈련 시간에 변화를 줄 거”라며 “경기장 열기는 엄청나지만, 상대 팀과 조건은 같다. 변명 거리는 아니다”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마주한 강원은 포옛 감독에게 리그 2패째를 안긴 팀이기도 하다. 강원 역시 후반기 부상자 및 전역자들의 복귀로 리그 4경기(2승2무) 동안 패배가 없다. 정경호 감독은 “분명 독보적인 팀이지만, 상대도 허점이 있다. 이를 노리고 준비했는데, 결과는 지켜봐야 할 거 같다”라고 말했다.정경호 감독이 꼽은 전북의 ‘약점’은 수비형 미드필더 박진섭의 옆 공간이다. 정 감독은 “백4와 박진섭 선수 옆 하프 스페이스 공간이 노출이 돼 있다. 우리가 그 부분을 오늘 얼마나 활용하느냐에 따라 경기 형태가 달라질 거”라고 진단했다.강원은 지난 시즌 전북을 상대로 3승을 수확한 좋은 기억이 있다. 당시 정경호 감독은 코치로 활약했다. 지휘봉을 잡은 올해는 1승씩 나눠 가졌다. 정 감독은 “전북, 울산 HD한테는 강한 것 같다”라고 웃으면서도 “사실 전적은 의미가 없는 것 같다. 어쨌든 전북은 정말 좋은 팀이다. 오늘 우리는 승점 1점이든 3점이든 점수를 얻도록 할 거”라고 말했다.포옛 전북 감독은 강원에 맞서 콤파뇨·전진우·송민규·김진규·강상윤·박진섭·김태현·김영빈·홍정호·김태환·송범근(GK)을 선발로 내세웠다.정경호 강원 감독은 가브리엘·이상헌·김대원·모재현·김동현·김대우·송준석·신민하·강투지·윤일록·박청효(GK)로 맞선다.전주=김우중 기자 2025.07.23 19:10
산업

애경 ·종근당·생건 ·아모레... 다이소로 몰리는 K뷰티 대기업들, 왜?

K뷰티 대기업들이 생활용품 전문 매장 다이소로 몰려들고 있다. 수년 전만 해도 저가 상품 위주인 다이소는 자칫 브랜드 이미지를 깎아 먹을 수 있다는 우려를 샀다. 그러나 다이소 매장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매출 규모가 달라지고 있고,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 필수 관광 코스로 자리 잡으면서 콧대 높은 대기업들도 변화 중이다.애경산업이 지난해 11월에 다이소에 선보인 커버 터치업 메이크업 브랜드 ‘투에딧’은 지난 6월 기준 내부 매출 기준 누적 판매량 130만 개를 돌파했다. 약 7개월 만에 23만 개 이상 판매가 되며 다이소 ‘품절템’에 올라서면서 추가 물량을 생산하고 있다.아모레퍼시픽(아모레)의 마몽드가 다이소 전용 라인으로 선보인 ‘미모 바이 마몽드’도 없어서 못 팔 지경이다. 지난해 9월 론칭과 동시에 다이소를 통해 총 8종의 제품을 출시했는데, 역시 일부 제품은 완판됐다. 미모 바이 마몽드가 지난 1월 기준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넘어서자, 아모레는 최근 보디케어 브랜드 해피바스의 다이소 전용 라인인 ‘필쏘굿’을 선보였다. LG생활건강의 다이소 전용 CNP의 세컨드 브랜드 ‘바이 오디티디’도 지난 5월 말 기준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넘겼다. 종근당건강의 피부 고민 맞춤 더마 브랜드 ‘클리덤’은 다이소 입점 7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70만 개를 달성하면서 K뷰티 기업을 향한 야심을 드러내고 있다.K뷰티 기업이 다이소로 몰리는 이유는 간결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CJ올리브영은 제품을 오프라인에서 고객과 만나게 하는 접점으로서 화장품 산업 내 역할과 영향력이 상당히 크다”며 “다이소는 저가 제품이라는 한계는 있었지만, 1020 고객이 많을뿐더러 외국인 사이에 쇼핑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면서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불황기에 다이소만의 대량 직매입 및 빠른 현찰 결제 방식도 매력 포인트다. 다이소는 1997년 창립 이후 정찰제(500원·1000원·1500원·2000원·3000원·5000원)를 유지 중이다. 원가에 따라 가격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없는 구조여서 박리다매를 추구한다. 처음부터 할인을 받아 대량으로 제품을 사들이고 현찰로 거래하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한 번에 현금을 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커머스 플랫폼이나 여타 매장과 달리 정산이 빨라 급전이 필요한 기업 입장에서는 다이소 전용 라인 론칭이 필수 코스로 여겨지고 있다.다이소 관계자는 “모든 제품은 현찰 직매 방식으로, 타 플랫폼처럼 수수료를 받는 형식이 아니다”며 “보관 역시 다이소가 따로 물류창고에 하고, 계약 초기부터 초도 물량과 추가 입고에 관한 부분도 미리 상의 후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서지영 기자 2025.07.23 08:00
산업

[IS시선]제니·로제 '슈퍼스타' 없는 아모레퍼시픽을 생각한다

최근 K뷰티 업계에 아모레퍼시픽(아모레)의 대표 색조 브랜드 ‘헤라’의 모델 계약 만료 소식이 화제다. 헤라는 지난 6년 동안 글로벌 앰버서더인 K팝 스타 제니와 함께 브랜드를 알려왔다. 세련되고 도시적 스타일의 제니는 헤라와 꽤 잘 어울리는 짝이었다. 제니와 함께 2030 여성의 워너비 브랜드가 된 헤라는 샤넬, 생로랑 못지않은 인기 색조 브랜드가 됐다.헤라의 상징과도 같던 제니가 아모레와 결별하자 호사가들이 입방아를 찧고 있다. 현재로서는 제니의 자리를 대체할 만한 ‘슈퍼스타’가 없다는 이유다. 이미 톱 수준의 ‘별’들은 다들 뷰티 브랜드를 꿰찬 상황이다. 일부에서는 아이돌 그룹의 멤버 이름을 거론하며 제니의 뒤를 이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아모레는 “고심 중”이라면서 말을 아낀다. 그만큼 결정이 쉽지 않다는 속내다.아모레에 이런 상황은 익숙하다. 회사를 대표하는 ‘설화수’는 2022년 제니의 동료 로제를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헤라에 이어 설화수까지 블랙핑크 핵심 멤버가 아모레에 모이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홍보 효과도 컸다. 종로구 가회동 ‘북촌 설화수의 집’은 로제의 흔적을 찾아온 관광객들로 이른 아침부터 북새통이었다.설화수와 로제는 약 2년간 동행한 뒤 각자 길을 걸었다. 이후 로제는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아파트’가 빅히트하면서 차원이 다른 스타로 발돋움했다. ‘로제가 1~2년만 더 설화수 모델이었다면…’이라는 아쉬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아름다움에 대한 선망을 먹고 자라는 화장품은 톱스타와 뗄 수 없는 관계다. 아모레뿐만 아니라 LG생활건강, 애경산업 등 굵직한 K뷰티 대기업은 시대의 아이콘을 모델로 삼아왔다.하지만 아모레가 세계를 향해 가는 지금은 과거와 다르다. K컬처가 글로벌 주류가 되면서 모델 몸값도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인지도가 높은 만큼 홍보 효과가 크지만, 계약을 연장하지 못했을 때는 또 한 번 상실감을 갖는다. 설화수의 로제가 그랬고, 헤라의 제니도 마찬가지다.최근 북미와 유럽에서 잘 나간다는 인디 K뷰티 브랜드를 보자. ‘조선미녀’ ‘아누아’ ‘바이오던스’ 등은 사실상 모델을 기용하지 않는다. 신흥 K뷰티 대기업이 된 구다이글로벌의 관계자는 “해외 고객들은 조선미녀의 로고와 활자체까지 그 자체로 좋은 화장품 브랜드로 인식하고 받아들인다”고 설명했다.사실 ‘노모델’의 원조는 아모레다. 아모레는 1997년 설화수 론칭 후 약 20년 동안 노모델 정책을 이어가며 브랜드를 정상에 올려놨다.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찾는 데 진심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자신감 덕이었다. 2025년 로제, 제니와 이별한 아모레는 여전히 한국 뷰티의 대명사다. 다시 한번 슈퍼스타 없는 아모레를 꿈꿔보는 이유다.서지영 기자 2025.07.23 06:30
IT

비쎌, 고온 스팀으로 얼룩 제거하는 '스팟클린 하이드로 스팀 프로' 출시

글로벌 홈클리닝 브랜드 비쎌은 강력한 고온 스팀으로 일상 얼룩을 제거하는 습식 청소기 '스팟클린 하이드로 스팀 프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스팟클린 하이드로 스팀 프로'는 3가지 청소 모드로 나눠 사용할 수 있다.먼저 '스팀워시 모드'는 95도 고온 스팀과 분사, 세척, 흡입 기능을 결합한 3단계 클리닝 시스템으로 반려동물의 냄새와 찌든 기름때,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과 곰팡이까지 제거한다. 95도 고온 스팀은 살균 효과를 제공하고, 1만7000㎩의 흡입력은 수분을 빠르게 없앤다.'세척 모드'는 소파 얼룩, 반려동물 실수, 소스 자국 등 가벼운 오염 제거에 적합하며, '스팀 모드'는 고온 스팀으로 카펫, 커튼 등 섬세한 소재부터 타일, 주방, 기름때 등 여러 표면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때 유용하다. 30분 내 빠른 건조도 뒷받침한다.활용 범위는 카펫, 소파, 침구류, 커튼, 차량 시트, 타일 바닥, 운동화 등으로 다양하다. 물청소가 어려운 패브릭도 섬유 깊숙이 관리할 수 있다. 화장실 타일에 생긴 물때나 끈적거리는 오염도 고온 스팀으로 제거할 수 있다.청소 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3가지 브러시를 기본 제공한다. 좁은 틈새나 반려동물 방석은 7㎝ 브러시, 넓은 카펫이나 자동차 시트는 12㎝ 브러시, 운동화나 타일처럼 다양한 재질의 틈새 청소에는 다중 표면 브러시를 쓸 수 있다.청소 후 호스는 자가 세척 툴로 세척할 수 있다. 1.8L의 물탱크와 1.5L의 오수탱크를 탑재했다.이 외에도 '스팟클린 하이드로 스팀 프로'는 360도 회전 바퀴, 1.5m 세척 호스, 4.5m 전원 코드를 갖춰 최대 6m까지 이동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22 11:09
산업

11번가 ‘찐템페스타’, 패션·뷰티·리빙 상품 최대 75% 할인

11번가가 고객들이 자주 찾는 패션·뷰티·리빙 카테고리의 ‘찐 인기템’들을 최대 75% 할인 판매하는 ‘찐템페스타’를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 11번가는 행사기간 브랜드·트렌드 패션과 뷰티, 리빙 카테고리에서 각 5개 브랜드를 선정해 특가로 판매하는 ‘브랜드 데이’ 코너를 운영한다. ▲21~22일 구찌, 아뜨랑스, 하림펫푸드 ▲25~27일 에잇세컨즈, 공구우먼, 헤어플러스 ▲28~29일 폴햄, 바닐라코, 한샘 등 총 20개 인기 브랜드가 참여한다.‘루키 브랜드’ 코너에서는 ▲캐주얼 패션 ‘오아이오아이 컬렉션’ ▲아동복 ‘게스키즈’ ▲언더웨어 ‘마른파이브’ 등 12개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반려동물 헬스케어 ‘핏펫’ ▲문구 ‘인디고’ ▲ 스포츠용품 ‘그리핏’ 등 18개 리빙 브랜드가 함께한다.화장품 득템 기회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5,000원 초특가 ‘선착순 체험딜’에서는 ▲에뛰드 수분가득 콜라겐 아이크림 ▲리코셀 퍼팩트맨 로맨틱 레드 스킨로션 3종 세트 ▲올리오 더클래식 속눈썹 알로에·오트 글루 등을 배송비 없이 만나볼 수 있다. 클리오, 네이처리퍼블릭, 싸이닉, 센텔리안24 등 30개 인기 뷰티 브랜드의 ‘럭키박스’는 최대 75% 할인한 2만원 균일가로 판매한다.패션·뷰티·리빙 상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잇템’들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샤넬 카드지갑을 비롯해 헬렌카민스키 썬캡, 설화수 에센스, 사브르 커트러리 중 원하는 경품을 골라 최대 11번까지 신청할 수 있다.행사기간 패션·뷰티·리빙 상품에 적용 가능한 3000원 장바구니 할인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을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7시 선착순 발급한다. 뷰티 카테고리에는 5000원 전용 할인쿠폰(7만원 이상 구매 시)도 추가로 제공한다.고광일 11번가 고광일 영업그룹장은 “인기 브랜드부터 루키 브랜드까지 다양한 패션·뷰티·리빙 브랜드를 한 자리에 모아 특가로 선보이는 ‘찐템페스타’를 통해 11번가 고객들이 ‘찐’으로 원하는 아이템들을 득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21 14:00
생활문화

아이 돌봄부터 엄마 스파까지… 더 시에나 ‘분리형 힐링 서비스’ 강화

아이를 위한 호캉스가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진정한 가족 여행이 되기 위해선 부모에게도 ‘온전한 쉼’이 필요하다. 실제로 가족 단위 고객이 몰리는 동남아 리조트의 공통점은 부모와 아이 모두를 위한 맞춤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다는 점이다. 키즈 전용 프로그램과 돌봄 서비스가 운영되는 동안, 부모는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이런 트렌드는 국내 호텔에도 반영되고 있다. 키즈 프로그램에 집중하는 동시에 ‘어른의 휴식’을 보장하는 설계가 중요해진 것이다. 더 시에나 프리모 관계자는 “밤비노에서는 보호자가 없어도 운영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는 신나게 놀고, 부모는 그 시간 동안 라운지에서 책을 읽거나 스파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키즈 친화 호텔이라도 결국 부모의 만족이 전체 여행의 품질을 결정짓는다”고 말했다.이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곳이 바로 스파 마레다.스파 마레는 최상의 천연성분 화장품과 동서양의 테라피 조합으로 홀리스틱 웰니스를 지향하는 힐링 공간이다. '마레(Mare)'는 이탈리아어로 ‘바다’를 의미하는 말로, 이곳의 모든 프로그램은 편안하고 따뜻한 에너지로 몸과 마음을 감싸는 '엄마의 품 같은 휴식'을 지향한다.스파 마레의 전문 테라피스트는 동양 전통 아유르베다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섬세하면서도 깊이 있는 터치를 선보이며, 차크라를 자극하고 감각을 일깨우는 트리트먼트를 제공한다. 단순한 마사지가 아닌, 에너지를 회복시키는 치유의 시간이 마련되는 셈이다.온열 테라피를 중심으로 구성된 전신 프로그램은 피로 회복은 물론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부모가 함께 받을 수 있는 커플 테라피 프로그램은 둘만의 조용한 힐링 시간을 제공하며,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 앤 마더’, 아이 단독으로 진행 가능한 ‘키즈 그로우’ 프로그램도 운영돼 ‘가족 모두의 만족’을 실현한다.스파 마레 관계자는 “최근 가족 단위 고객분들이 ‘아이와 함께 머무는 시간 외에도 나만의 힐링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자주 하신다”며 “스파 마레는 부모와 아이가 각자 만족할 수 있는 트리트먼트를 다양하게 구성해, 여행의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7.21 13:09
산업

가전·키즈·주방 제품도 컬리, 최대 81%할인 '리빙컬리페스타'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리빙컬리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내달 4일까지 진행되는 리빙컬리페스타는 생활과 주방, 가전, 키즈 등 카테고리별 다양한 상품과 일상 생활에 꼭 필요한 100 여 개 리빙 브랜드를 최대 81% 할인한다.‘페스타 핫딜’ 코너는 컬리 MD가 자신 있게 추천하는 상품들로 구성했다. 더 조선호텔 NEW 스노우 냉감 침구 13종을 비롯해 다이슨 쿨 선풍기 타워형, 바겐슈타이거 보그 무연마제 스텐 304 프리미엄 밧드·트레이 세트, 파세오 4겹 프리미엄 디럭스 화장지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리빙컬리페스타를 위한 단독 상품도 눈 여겨 볼만하다. 듀얼소닉 맥시멈과 쉘퍼 분쇄건조형 음식물처리기, 노르딕슬립 여름 배개커버·쿨매트·여름이불 10 종 등을 한 자리에 모았다. 실리만 실리콘 찜기&냉동 밥용기와 티리난지 피렌체 프라이팬 등은 일일특가와 공동구매 찬스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릴레이 혜택도 주요 특징 중 하나다. ‘오늘은 생활 데이’를 시작으로 매일 △펫·키즈 △가전 △인테리어 △주방 등 카테고리별 상품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라엘, 자주, 하기스, 자일렉, 아망떼, 덴비, 스타우브 등의 브랜드를 만나 볼 수 있고, 카테고리별 ‘할인 쿠폰팩’도 함께 제공한다.이 외에도 매일 오전 11시에는 선착순 반값 쿠폰 이벤트와 멤버스 전용 20% 할인 쿠폰, 릴레이 상품 할인 쿠폰 30%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컬리 관계자는 "이번 리빙컬리페스타를 위해 우리의 일상 생활을 더 좋게 만들 수 있는 상품만을 엄선했다”며 “일일특가, 공구 찬스, 릴레이 혜택, 선착순 반값 쿠폰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과 함께 즐거운 쇼핑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1 09:06
산업

에이피알, 미국 아마존 프라임 데이 뷰티 선두 휩쓸며 독보적 입지 구축

에이피알은 현지시간 7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열린 미국 아마존 ‘프라임 데이’ 행사에서 한화로 매출 3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프라임 데이는 미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이 2015년 이래 매해 진행하는 할인 행사로, ‘블랙프라이데이’와 더불어 연중 가장 큰 규모의 혜택이 부여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는 기존 행사 기간을 두 배로 늘린 4일간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행사 기간 누적 매출은 한화 33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에이피알의 이번 프라임 데이 성과는 전년 행사 대비 6배 상승한 수치로, 행사 기간이 전년보다 2일 늘어났음을 감안하더라도 압도적인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3월에 열린 아마존 ‘빅 스프링 세일’(Big Spring Sale)과 비교해도 136% 높은 매출 성과를 올리며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브랜드 인기를 과시했다.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는 메디큐브의 폭발적인 인기와 관심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 자체 집계 결과에 따르면 검색어 ‘메디큐브’는 프라임 데이 시작 전부터 검색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뷰티 부문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동시에 아마존 전체 검색 순위에서도 9위에 오르며 브랜드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에이피알은 해당 기간 브랜드명이 아마존 검색 순위 상위에 오른 사례는 메디큐브가 유일했다. K뷰티를 넘어 브랜드 자체 경쟁력을 입증하는 결과라는 것이 에이피알 측의 설명이다. 세부 제품 별로는 ‘제로모공패드’가 가장 압도적인 성과를 보였다. 지난해 4월부터 토너&화장수 부문에서 꾸준히 선두를 이어왔던 제로모공패드는 행사 시작과 함께 뷰티 전체 부문 베스트셀러 1위로 치고 올라오며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콜라겐 젤리 크림, 딥 비타 씨 패드 등 다른 화장품 라인도 각 부문마다 1위를 차지하며 선전했다.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의 대표 홈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와 ‘부스터 프로 미니’ 역시 ‘주름&항노화 디바이스’ 부문 1위와 2위를 독식했다. 이에 메디큐브는 K뷰티 브랜드 중 가장 많은 7개의 제품이 뷰티 부문 베스트셀링 100위권에 진입한 브랜드가 됐다.에이피알은 하반기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메디큐브의 영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향후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등 전세계적인 소비 활성화 기간이 예정돼 있는 만큼, 신제품 출시와 다양한 마케팅으로 국내외 소비자들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프라임 데이 행사를 통해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는 메디큐브의 브랜드 파워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블랙프라이데이 등에서도 차별화되는 실적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1 09:02
예능

[TVis] 진, ‘세계 1위 미남’답게… “화장실 거울 앞에서 3시간” (‘냉부해’)

방탄소년단(BTS) 진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유쾌한 자화자찬을 전했다.2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서는 방탄소년단 진과 신혼 생활 중인 조세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이날 MC 김성주는 진의 별명이 ‘월드 와이드 핸섬’이라며 “미술적으로 황금비율을 가진 성형하지 않은 자연적인 얼굴 1위”, “수학적 미적 관점에서 본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남자 1위”, “해외 성형외과 의사들이 뽑은 과학적으로 잘생긴 아시아 남성 1위” 등 다양한 수식어를 소개했다.이에 진은 “아침에 샤워를 하고 화장실에서 3시간 동안 못 나온다. 거울을 보고 있으면 조각 같은 얼굴이 앞에 있지 않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처음에는 멀리서 보다가 점점 가까이 다가간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윤남노는 “3일만 저 얼굴로 살아보고 싶다”며 부러움을 드러냈고, 김성주는 “하도 칭찬을 많이 받으니까 이제는 손사래 치는 것도 힘들다”고 거들었다.진은 “처음엔 민망했는데 다들 칭찬해주시니까 점점 즐기게 되더라. 칭찬받는 건 좋은 일이니까”라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0 22:14
뮤직

몬스타엑스 “맨몸 하네스 의상, 잠이 확깨”…9월 컴백 스포도 ‘깜짝’

그룹 몬스타엑스가 무대 TMI를 방출하며 9월 컴백 스포일러를 던졌다.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몬스타 엑스 커넥트 X(2025 MONSTA X CONNECT X)’의 마지막 날 공연이 열렸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밴드사운드로 편곡된 ‘유 알’, ‘춤사위’, ‘젤러시’, ‘갬블러’ ‘원티드’ 등 화려한 연출과 대표곡 세트리스트를 선보이며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MC 코너 마이크를 잡은 기현은 “몬베베가 좋아하고 보고 싶었던 곡 위주로 세트리스트를 만들어봤다”고 주안점을 밝혔다.이어 주헌은 ‘젤러시’를 언급하며 “저도 준비하면서 빨간색 의상을 위아래로 입고 안에 하네스를 차고, 형원이 형이 핑크색 머리를 했던 기억이 난다”고 활동 당시 비하인드를 이야기했다.이에 민혁은 “원래는 티셔츠 위에 아우터를 입는데 그땐 맨몸에 하네스를 입어야 했다. 위에 티셔츠 입으면 하네스가 보여서 이상한 사람 같았다”고 떠올렸다. 또한 주헌은 “멤버들이 화장실에 오면 누군지 소리로 알게된다. 하네스가 너무 차가워서 드라이어로 달궜다”고 증언했고, 형원은 “새벽 리허설할 때 잠이 깜짝 깬다”고 덧붙였다.그런가 하면 기현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9월에 나올 앨범이다”고 운을 뗐다. 아이엠은 “콘셉트가 조금 특이하다”고 귀띔했다. 장르를 궁금해하는 팬에게 ‘케이팝’이라고 너스레를 떤 뒤 기현은 “제 모습이 평소에 알던 모습이 아닐 것”이라고 예고했다.마이크 교체 후 등장한 민혁은 “뮤비 얘기했냐”고 말했고, 형원은 “이미 다 찍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주헌은 “앞에 또 뭐가 나올지 모른다”고 폭탄발언을 던졌다.한편 이번 서울 공연은 이번 서울 공연은 지난 2022년 9월 열린 ‘2022 몬스타엑스 노 리밋 투어 인 서울’ 이후 약 3년 만에 개최되는 공연이자 모든 멤버들이 함께하는 완전체 10주년 공연이다. 입대 전인 팀 막내인 아이엠을 제외한 멤버들은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해 의미를 더했다.서울 공연을 마친 몬스타엑스는 오는 26일 워터밤 부산 공연 출연 이후 8월 27일과 28일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MM에서 ‘커넥트 엑스’ 공연을 이어간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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