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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숏컷’ 송혜교, 놀라운 핫팬츠 소화력…“리즈 경신”

배우 송혜교가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송혜교는 5일 자신의 SNS에 매거진 ‘보그’ 홍콩 3월호 표지와 영상을 게시했다.영상에는 송혜교의 새로운 모습이 담겼다. 최근 화제를 모은 숏컷 단발이 뚜렷한 이목구비에 중성미를 부여했으며, 편한 반팔니트와 핫팬츠를 매치해 내추럴함을 연출했다. 그런가 하면 송혜교의 상반신을 클로즈업한 표지에는 스모키 아이메이크업에 누드톤 립스틱을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누리꾼들은 “리즈 경신”, “완벽하다”, “말이 안나온다” 등 열렬한 반응을 남겼다.한편 송혜교는 최근 영화 ‘검은 수녀들’로 166만 관객을 만나 손익분기점을 돌파했으며, 차기작으로 노희경 작가의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를 준비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05 12:30
연예일반

[TVis] 전현무, 홍콩서 판빙빙 만났다…판빙빙 “오빠 사랑해요” (톡파원 25시)

방송인 전현무가 중화권 톱스타 판빙빙을 만났다.1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톡파원 25시’에서는 홍콩투어를 떠난 전현무, 양세찬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전현무와 양세찬은 한 매거진이 주최하는 파티에 참석했다. 파티에 앞서 안성재 셰프가 준비한 핑거푸드 먹방을 선보인 두 사람은 국내외를 대표하는 셀럽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자 연신 감탄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끈 건 판빙빙이었다. 전현무와 양세찬은 판빙빙에게 인터뷰를 요청했고 판빙빙은 흔쾌히 응했다. 유창한 한국어로 인사를 건넨 판빙빙은 “영화 촬영도 있고 행사도 많아서 홍콩에 왔다”고 말했다.이어 ‘녹야’ 등 한국에서 찍은 영화를 언급하며 “정말 멋진 경험이었다. 한국 음식도 맛있었고 영화 제작팀도 좋았다. 다들 즐겁게 촬영했다”고 회상했다.“함께 일하고 싶은 한국 감독이나 배우가 있느냐”는 전현무의 질문에는 안성기를 꼽았다. 앞서 판빙빙은 지난 2006년 ‘묵공’으로 한 차례 안성기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판빙빙은 또 양세찬이 “아는 한국어가 있느냐”고 묻자 고민 끝에 “오빠 사랑해요”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13 22:43
뮤직

[2024연말결산③] 에스파·데이식스·로제 등 톱티어 끌고 간 가요계

가요계 수많은 별들의 활약은 2024년에도 뜨거웠다. K팝 걸그룹 최정상에서 격돌하는 에스파와 뉴진스뿐 아니라 향후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K팝 대장주로 활약할 기반을 마련한 스트레이 키즈와 에이티즈, 2년차 징크스를 깨부순 라이즈와 제로베이스원 등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 무대를 동분서주했다. 군백기 후 완전체 활동에 나선 10년차 밴드 데이식스는 역주행과 정주행을 넘나들며 음원차트 최강 포식자로 군림했다. ◇ ‘슈퍼노바’·‘위플래시’…냈다하면 대박올해 2분기 이후 가요계 대장주는 에스파였다. 지난 5월 공개한 첫 정규앨범 선공개곡 ‘슈퍼노바’가 대히트를 치면서 본격적인 대세 가도를 예고했다. 이 곡은 발매 직후 음원차트 1위로 직행한 뒤 무려 3개월간 멜론 월간차트 1위를 독주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히트해 7월엔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1억회를 돌파했고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스태프 선정 2024년 베스트 K팝 송 25’ 차트 1위,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NME가 선정한 ‘2024년 최고의 노래 50선’ 9위에도 올랐다.‘슈퍼노바’와 ‘아마겟돈’으로 승승장구한 에스파는 10월 발표한 미니앨범 타이틀곡 ‘위플래시’로 올해 활약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위플래시’는 EDM 기반 댄스곡이지만 에스파의 매력을 잘 살린 음악과 뮤직비디오로 대중의 열광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뜨거운 사랑 속 이 곡은 11월 멜론 월간차트 2위를 차지했으며 연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를 비롯한 다수의 시위 현장에서도 뜨겁게 울려 퍼졌다. 이들은 2024 KGMA에서 그랜드 송 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연말 대중음악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고 있다. ◇ 역주행도, 정주행도 오케이 데이식스의 ‘대세력’도 에스파 파워 못지 않았다.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역주행 속에 지난 3월 군백기 후 첫 컴백작인 ‘웰컴 투 더 쇼’로 화려하게 돌아온 이들은 9월 발표한 ‘밴드 에이드’ 타이틀곡 ‘녹아내려요’의 정주행과 전작 수록곡 ‘해피’ 역주행 1위까지 신, 구곡 할 것 없이 큰 사랑을 받으며 올해 가요계 최고의 히트 상품이 됐다. 이에 데이식스는 2024 KGMA에서 데뷔 이후 첫 대중음악 시상식 최고 영예 중 하나인 그랜드 퍼포머 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 20, 21일 이틀간 K팝 밴드 최초로 고척스카이돔에 입성, 총 3만 8000명의 팬들과 호흡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현재 진행 중인 세 번째 월드투어도 성황이다. 쿠알라룸푸르, 발리, 수라바야, 자카르타, 방콕, 가오슝, 홍콩, 로스앤젤레스, 뉴욕, 싱가포르, 방콕 등 세계 각국에서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은 내년에도 가오슝, 홍콩, 오사카, 도쿄, 마닐라, 시드니, 멜버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뉴욕 등지를 찾아간다. ◇ 뉴진스·스키즈·에이티즈 글로벌 선전 뉴진스도 뜨거웠다. 지난 5월 발표한 ‘하우 스위트’와 ‘버블 검’을 모두 성공시킨 데 이어 6월 도쿄돔 팬미팅으로 현지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뉴진스는 일본 싱글 ‘슈퍼내추럴’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뉴진스는 KGMA 그랜드 아티스트 상을 비롯해 일본 레코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과 일본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또 뉴진스의 ‘하우 스위트’는 영국 NME가 발표한 ‘2024년 베스트 K팝 25선’과 미국 빌보드가 꼽은 ‘2024년 베스트 K팝 25선: 스태프 선정’, 미국 롤링스톤의 ‘2024년 베스트송 100선’과 미국 팝매터스의 ‘2024년 베스트 K팝 15선’에도 포함됐으며 ‘슈퍼내추럴’은 미국 뉴욕타임스 선정 ‘2024년 최고의 노래’ 중 하나로 꼽혔다. 이 리스트에 오른 K팝은 ‘슈퍼내추럴’이 유일했다. 이 밖에 2018년 데뷔 동기 스트레이 키즈와 에이티즈는 4세대 보이그룹 중 눈에 띄는 글로벌 활약으로 해외 시장을 장악해갔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6개 앨범 연속 1위에 오르며 빌보드 최초 기록을 세웠다. 또 지난해 데뷔한 2년차 동기 제로베이스원과 라이즈 역시 2년차 징크스라는 표현 자체를 지워버린 활약으로 주목 받았다. ◇ 로제, K팝 여성 가수 최고 기록블랙핑크 로제는 지난 10월 깜짝 선공개한 ‘아파트’도 국내외 음악 시장을 뒤흔들었다. 로제는 솔로 2집 선공개곡으로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으로 탄생한 ‘아파트’를 기습적으로 선보였는데 이 곡으로 국내 음원차트를 휩쓴 것을 비롯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8위, 영국 오피셜 차트 ‘톱100’ 2위 등 K팝 여성 가수로서 최고 기록을 세웠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30 06:00
스포츠일반

포상금부터 외제차·아파트까지…올림픽 금메달 포상 나라마다 천차만별

2024 파리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에게 주어지는 포상금 규모는 그야말로 ‘천차만별’이다. 10억원이 넘는 포상금이나 외제차, 아파트 등 포상의 규모나 범위부터 나라마다 크게 다를뿐더러 아예 별도 포상금을 주지 않는 나라들도 있다.최근 미국 시사 매거진 타임지 보도 등에 따르면 홍콩올림픽위원회는 파리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에게 포상금 600만 홍콩달러(약 10억 6000만원)를 준다고 발표했다. 싱가포르 역시도 개인전 금메달에 100만 싱가포르달러(약 10억 3000만원)의 포상금을 책정한 상태다.대만은 금메달 포상금으로 2000만 대만달러(약 8억 5000만원)를 주고, 평생 월 500만원 정도의 수당이 별도로 지급된다. 인도는 정부와 인도올림픽위원회에서 각각 지급하는 포상금을 더하면 1750만 루피, 약 2억 9000만원이다. 개최국 프랑스도 파리 올림픽에 금메달 8만 유로(1억 2000만원) 포상금을 줄 예정이다.말레이시아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 포상금 약 3억원뿐만 아니라 외제차까지 별도로 준다. 카자흐스탄은 아파트 한 채가 올림픽 금메달 포상이다.지난 2021 도쿄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던 인도네시아 선수들은 정부 포상금만 6억원이 넘었고, 후원 기업들로부터 집과 소, 식당 등을 받았다. 오스트리아는 빈 팔호민 오케스트라 기념주화를 선물로 받았는데, 가치는 2500만원 정도다.막대한 돈을 쓰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지난 2021 도쿄 올림픽 당시 은메달을 차지했던 가라테 타레그 하메디에게 무려 500만 리얄(약 18억 9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이번 파리 올림픽 계획은 안 나왔지만, 만약 금메달이 나오면 파격적인 수준의 포상금이 지급될 거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미국은 올림픽위원회 차원의 금메달 포상금 3만 7500달러(약 5200만원)를 책정했다. 한국은 파리 올림픽 지급 기준이 안 나왔지만, 지난 2021 도쿄 올림픽 당시 금메달 주인공들에게 6300만원, 은메달과 동메달엔 각각 3500만원과 2500만원의 포상금이 각각 지급됐다.반면 영국이나 노르웨이, 스웨덴 등은 메달리스트에게 별도 포상금을 주지 않는다. 대신 육상 선수들의 경우 세계육상연맹으로부터 5만 달러(약 700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경기 단체가 별도 포상금을 주는 건 이번 파리 올림픽이 처음이다.김명석 기자 2024.07.14 09:20
연예일반

신인 맞아? 82메이저, 美 아이튠즈 K팝 차트 1위 쾌거

그룹 82메이저(이하 에이티투메이저)가 글로벌 차트를 점령하며 심상치 않은 기세를 예고했다. 에이티투메이저 첫 번째 미니앨범 ‘비트 바이 에이티투’ 타이틀곡 ‘촉(Choke)’은 21일(한국시각) 미국 아이튠즈 K팝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곡은 팝 장르 차트에서 9위를 기록하며 K팝 노래 중 홀로 TOP10에 차트인했다. 전체 장르 차트에서는 44위에 안착했고, K팝 곡으로는 유일하게 TOP100에 이름을 올리는 등 에이티투메이저의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촉’은 에이티투메이저의 자신감 있고 강렬한 애티튜드를 담은 곡으로, 농구를 모티프로 재치 있게 풀어낸 가사와 멤버들의 특색 있는 랩과 보컬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미니멀한 베이스,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전 세계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는다. 지난해 10월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에이티투메이저는 힙합과 K팝을 접목시킨 개성 있는 음악, 차별화된 콘셉트 등을 앞세워 국내외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이들은 글로벌 패션 매거진 엘르 인디아가 선정한 ‘2025년 코첼라 무대가 기다려지는 실력파 K팝 신인 아티스트 TOP8’에 이름을 올리는가 하면 ‘워터밤 서울 2024’에 이어 홍콩, 두바이 공연 라인업에도 합류하는 등 K팝 5세대 아이돌 신흥강자로 주목받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1 11:15
연예일반

“한편의 종합예술”…‘눈물의 여왕’, 전세계 사랑받은 포인트3

스튜디오드래곤이 기획 및 제작한 ‘눈물의 여왕’이 지난달 28일 16부작을 끝으로 종영했다. '눈물의 여왕'은 국내 방영 채널 tvN의 최대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우며 새로운 흥행 역사를 썼다.‘눈물의 여왕’은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 시청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넷플릭스 톱10 TV시리즈(비영어) 부문 주간 랭킹에서 주목할만한 성적을 기록한 것. 방영 8주 연속 톱10에 진입했고 4월간 1위~2위를 오가며 현재도 차트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글로벌 누적 시청시간은 3억 7320만 시간이다. 해외 콘텐츠 리뷰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에서는 관객점수 94%를, 일본 최대 콘텐츠 리뷰 사이트 필마크스(Filmarks)에서는 5점 만점에 4.5점을 기록했다.스튜디오드래곤은 6일 외신이 극찬한 ‘눈물의 여왕’ 흥행 포인트를 전했다.#장르의 이종교합...“마치 한 편의 종합예술”‘눈물의 여왕’ 속에는 김수현과 김지원이 연기한 두 주인공의 애절하고 아름다운 로맨스만 담긴 것이 아니다. 재벌가 내의 음모와 가족들간의 사랑과 오해, 주변 인물들의 활약상은 마치 코미디쇼를 연상케 한다. 미국 타임 매거진(Time magazine)에서는 '눈물의 여왕'을 가리켜 “K-드라마가 다른 어떤 형식보다 잘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신선한 조합을 만들기 위해 장르를 혼합하는 것”이라 말했다. 캐나다 스크린랜트(Screenrant)에서는 “드라마와 코미디가 완벽하게 어우러졌다,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자아내는 장면은 ‘눈물의 여왕’만의 주특기“라고 평가했다.#작감배 삼위일체...작가의 이야기+감독의 연출+배우들의 열연 ‘눈물의 여왕’은 '사랑의 불시착(2019)', ‘푸른 바다의 전설(2016)’, ‘별에서 온 그대(2013)’ 등 다수의 글로벌 히트작을 배출한 박지은 작가, ‘불가살’을 연출한 장영우 감독과 ‘빈센조’, ‘작은 아씨들’을 연출한 김희원 감독의 제작진과 독보적 매력으로 다양한 필모를 쌓아내려간 김수현-김지원 배우의 조합으로 시작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잘짜여진 조합이 만들어낸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외신에서는 “이야기를 창조해낸 작가의 힘, 눈을 한 시도 떼지 못하게 하는 아름다운 연출, 이 모든 것을 그대로 구현해내는 배우들의 열연까지 그야말로 ‘완벽한 삼위일체’였다”고 입을 모았다. 캐나다 스크린랜트(Screenrant)에서는 “눈물의 여왕의 성공요인은 무척 많지만 ‘K드라마의 레전드로 불리우는 작가’, ‘동화적인 연출’, ‘균형잡힌 캐릭터’에 모든 배우들의 열연과 특히 주연 배우의 케미스트리가 환상적” 이라 평하며 "출연진들은 모든 장면에서 놀랄 연기를 보여준다, 조연부터 주연까지 모든 등장인물들의 연기가 작품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고 극찬했다.#풍성한 이야기의 변주...쉽지만, 쉽게 예측할 수 없다‘눈물의 여왕’에는 시청자들이 따라가기 쉽게 이야기가 흘러가지만 섣불리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매 화 시청자들을 강하게 끌어당기는 변주가 있었다. 미국 포브스(Forbes)에서는 “많은 한국 드라마가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로 끝을 맺는데, 이 드라마는 여기서 이야기가 시작이 되는 것이 인상적”이라 설명했다. 캐나다 스크린랜트(Screenrant)에서는 “이 드라마 안에는 계속해서 기대치를 뛰어넘는 이야기가 있다, 수 많은 서브 플롯이 메인 플롯에서 벗어나는 순간 순간을 즐겁게 만들어 준다”고 칭찬했다. 미국 타임 매거진(Time magazine) 역시 "이 이야기는 결혼생활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를 통해 사랑에 빠진 이유를 재발견하게 되었다, 예측이 가능하지만 가끔 이를 빗겨나가기도 하고, 몹시 인간적이기도 하다"고 평가했다.끝으로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에서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는 엄청난 반전들이 있었지만 궁극적으로 이 이야기는 두 사람의 사랑으로 끝을 맺었다”며 "마지막 순간 가장 순수한 행복에 도달한 가장 로맨틱한 K드라마”라고 극찬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6 11:19
스타

소녀시대 유리-2PM 택연, 데뷔 17년만에 첫 호흡…제1회 ASEA MC 발탁

한류 열풍의 주역 유리-택연이 제1회 ‘ASEA’ MC로 출격한다.소녀시대 권유리와 2PM 옥택연이 오는 4월 10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이하 K-아레나)에서 열리는 제1회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4’(ASIA STAR ENTERTAINER AWARDS, 이하 ASEA)의 진행을 맡는다고 ASEA 조직위가 2일 밝혔다.권유리와 옥택연의 MC 호흡은 아시아 전역에 한류 열풍을 일으켰던 2세대 아이돌 대표주자 소녀시대와 2PM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소녀시대는 일본 진출과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2012년 일본 진출 앨범 ‘걸스제너레이션’으로 오리콘차트 1위를 석권, 돌풍을 일으켰으며 한국 걸그룹으로는 처음 일본에서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대규모 투어는 물론 각종 시상식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한류 열풍을 선도했다.2PM 역시 일본 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대규모 투어 전석 매진, 오리콘 차트 석권, 타워레코드 세일즈 차트 1위 등 일본에서 각종 기록을 썼다. 지난해 10월 데뷔 15주년을 맞아 7년 만에 일본 도쿄돔 공연을 진행, 변함없는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권유리와 옥택연은 새로운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후배 K팝 스타들의 성과를 축하하는 ‘ASEA2024’ 진행을 맡아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다.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권유리는 영화 ‘미스트’(가제, 감독 김여정 이정찬)에 고독사 현장 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특수청소업체 직원 김민 역으로 캐스팅돼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에 도전한다. 옥택연은 지난해 첫 단독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개최하고 마닐라, 홍콩, 방콕, 자카르타까지 총 5개 도시를 순회하며 현지 팬들을 만났다.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ASEA2024’ 무대가 펼쳐지는 K-아레나는 2만 석 규모로 2023년 9월 개관했다. 음악 전용 공연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K-아레나는 도쿄 중심부에서 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K팝 스타들을 비롯해 많은 아티스트들 공연이 연일 펼쳐지고 있다. ‘ASEA 2024’는 19년 전통의 연예 스포츠 전문 매체 ‘뉴스엔’과 12년째 스타&스타일 매거진을 발간하고 있는 ‘앳스타일’(@star1)이 주최하고, ASEA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ASEA2024’에는 지난 1년간 세계를 무대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톱클래스 K팝 아티스트들과 아시아 가수들이 참가해 화려한 무대를 만든다.한편 ‘ASEA2024’는 오는 5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티스트 라인업, 시상 부문 및 심사 기준 등을 순차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2.02 10:49
연예일반

대중성‧음악성 모두 잡았다…‘믿듣탱’ 태연의 존재감 [RE스타]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주> ‘믿듣탱’(믿고 듣는 탱구) 가수 태연이 돌아왔다. K팝 2세대 대표 걸그룹 소녀시대에서 이제는 믿고 듣는 솔로 가수라는 것을 또 한번 입증했다. 태연이 지난달 27일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투 엑스’는 해외는 물론, 국내 차트에서 높은 성적을 내고 있다. 아이돌이 차트를 휩쓸고 있는 현재 K팝신에서 여성 솔로로 저력을 드러내고 있다. 태연은 ‘투 엑스’로 지난해 정규 3집 ‘아이앤비유’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컴백했다. 신보는 다채로운 장르의 총 6곡으로 채워져 태연의 한층 깊어진 음악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동명의 타이틀 곡 ‘투 엑스’는 감각적인 기타 리프와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 R&B 장르로, 태연의 보컬은 덤덤하고 냉담한 분위기로 불합리한 사랑 속에서 느끼는 공허함을 자아낸다. 태연은 컴백과 동시에 국내외 차트 줄세우기에 들어갔다. 지니뮤직 주간차트에 따르면 12월 1주차(11월27일~12월3일) 음원 1위는 ‘투 엑스’가 차지했다. 대세 아이돌로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아이브의 ‘배디’를 제치고 정상에 올라 더 눈길을 끈다. 또 ‘투 엑스’는 발매 직후 한터차트, 멜론 핫100 등 각종 음원 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다. 해외 반응도 뜨겁다.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스웨덴, 브라질, 인도네시아, 러시아 홍콩, 등 전 세계 18개 지역 1위에 올랐다. 더불어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1위,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쿠고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등을 차지했다. 외신들의 관심도 이어졌다. ‘투 엑스’는 전세계 최대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에서 추천하는 ‘2023년 최고의 신곡’에 이름을 올렸으며 미국 매거진 나일론은 “K팝 디바가 컴백했다. 타이틀곡 ‘투 엑스’는 그루비한 멜로디, 스토리 있는 가사, 중독적 코러스가 담겼다”, 영국 매거진 1883은 “K팝 레전드로 불리는 태연의 신보는 솔직한 감정과 어쿠스틱 음악으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꼭 들어봐야 한다”고 적었다. 태연은 솔로로서 일찍이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 2007년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해 메인 보컬로서 팀의 중심을 탄탄히 잡았다. 소녀시대 활동 시에는 퍼포먼스를 강조하는 그룹 특성상 깜찍하고 화려한 콘셉트를 선보인 반면, 솔로로서는 매력적인 음색을 바탕으로 음악성을 강조하며 존재감을 키워갔다. 그룹 활동과 구별되는 행보를 보인 것이다. 그럼에도 대중성은 놓치지 않았다.태연이 소녀시대 데뷔 초인 지난 2008년 공개한 드라마 ‘쾌도홍길동’의 OST ‘만약에’는 약 15년간 발라드 명곡으로 꼽히고 있다. 데뷔 8년 만인 2015년 발표한 앨범 ‘아이’는 물론, 싱글 ‘와이’, ‘파인’, ‘사계’ 등도 음원 차트를 석권하는 동시에 리스너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다. 태연의 이 같은 행보는 다른 여성 아이돌 출신 솔로 가수들과 비교해 더 주목할 만하다. 아이돌 출신 여성 솔로 가수들이 대개 퍼포먼스를 내세운 곡들을 선보이는 것과 달리, 태연은 보컬 중심의 발라드 또는 미디엄 템포 중심의 곡을 전면적으로 내세우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태연은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거머쥐고 있는 가수”라며 “현재 K팝은 아이돌 중심이라서 여성 솔로로서 태연은 K팝의 다양성에 기여한다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08 05:38
연예일반

케플러 ‘갈릴레오’, 英 유명 매거진 ‘올해 최고의 K팝 싱글’ 선정

그룹 케플러의 미니 5집 타이틀곡 ‘갈릴레오’가 ‘올해 최고의 K팝 싱글’로 선정됐다.영국 유명 매거진 배니티 틴 (Vanity Teen)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최고의 K팝 싱글 23곡 (The 23 Best K-pop Singles of 2023)’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가 지난 9월 발표한 미니 5집 ‘매직 아우어’의 타이틀곡 ‘갈릴레오’가 23곡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배니티 틴은 “우주에 관한 연관성을 이어가는 케플러의 ‘갈릴레오’는 천문학자이자 철학자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고 전하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전달하는 노래와 다양한 보컬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그들의 능력 덕분에 케플러는 두 가지 스타일을 융합시켜 하나의 싱글로 탄생시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다”고 평가했다. ‘갈릴레오’는 사랑에 빠진 소녀가 운명적으로 발견한 상대방과 관계 속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관찰하고 정의하는 과정을 그린 디스코 펑크 장르의 곡이다. 케플러는 ‘갈릴레오’가 수록된 ‘매직 아우어’로 발매 후 일본,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 아이튠즈 6개 지역의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한편 케플러는 지난달 22일 일본에서 세 번째 싱글 ‘플라이-하이’를 발매한 뒤 TBS ‘CDTV 라이브! 라이브!’ 스페셜 방송, 니혼TV ‘베스트 아티스트 2023’에 연이어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2월과 3월에는 일본 팬콘서트 ‘케플러 재팬 팬 콘서트 2023 ‘플라이-하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03 16:44
뮤직

도도·우아·매혹 다 가졌다...뉴진스 해린, ‘보그 홍콩’ 12월호 장식 [화보IS]

그룹 뉴진스 해린이 패션 매거진 화보를 통해 매혹적인 눈빛과 도도한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보그 홍콩’은 30일 해린과 디올이 함께한 12월호 표지를 공개했다. 디올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해린은 로맨틱한 스타일을 완벽 소화하며 우아한 아우라를 뽐내거나 무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특유의 시크하고 신비한 분위기를 발산하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해린은 화보 촬영과 병행한 인터뷰에서 “멤버들과 같이 있으면 재밌고 긍정적인 기운이 돌아 매 순간이 좋다”라며 팀을 향한 애정을 나타냈다. 그는 ‘여가 시간에 주로 무엇을 하는지’ 묻는 질문에 “영상을 보거나 쇼핑하는 것을 좋아한다. 예쁜 장소에서 산책하는 것도 즐긴다”라고 답했다. 해린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보그 홍콩’ 12월호와 웹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3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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