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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아덴 조, 전소미 연기력 극찬... “‘퍼펙트 걸’ 출연 먼저 제안해” [인터뷰 ②]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에서 주인공 루미 역의 목소리를 연기한 한국계 미국인 배우 아덴 조가 함께 호흡을 맞춘 가수 전소미의 연기력을 극찬했다.최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덴 조는 본인의 차기작이자 공동 제작 참여작인 영화 ‘퍼펙트 걸’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퍼펙트 걸’은 K팝을 소재로 한 스릴러 영화로,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드랜즈와 썬더로드 필름이 제작한다. 특히 이 작품은 가수 전소미의 첫 할리우드 주연작으로 알려져 국내외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아덴 조는 섭외 비하인드에 대해 “미국인 동양계 배우들로만 캐스팅하면 K팝 특유의 문화를 깊이 있게 담아내기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전소미에게 먼저 출연을 제안했는데, 오디션에서 완벽한 연기를 보여줬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개인적으로 가수들이 연기를 참 잘한다고 생각한다. 짧은 노래 한 곡 안에 방대한 이야기를 녹여내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라며 전소미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또한 아덴 조는 제작자로서 느낀 책임감을 언급하며 “영화 작업에 참여하며 ‘케데헌’ 속 루미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게 됐다. 루미가 팀의 리더인 것처럼, 저 역시 현장의 모든 이들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 명 한 명 챙기게 되더라”고 덧붙였다.한편, 아덴 조는 ‘케데헌’의 루미 역으로 지난 26일(현지 시각) 열린 2025 노스캐롤라이나 영화비평가협회(NCFCA) 시상식에서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애니메이션·믹스드 미디어 부문’를 수상하며 연기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02 09:00
메이저리그

WBC서 오타니 적으로 만난다면? 김혜성 "당연히 못 치길 바라죠"

김혜성(27·LA 다저스)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팀 동료 오타니 쇼헤이(32)와 적으로 만난다. 그는 "오타니가 못 쳤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슈퍼 스타' 오타니는 지난해 11월 WBC 출전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김혜성도 최근 사이판 1차 캠프에 다녀오는 등 대표팀 발탁이 유력하다. 본선 C조에 속한 한국과 일본은 오는 3월 7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맞대결한다. 김혜성과 오타니는 두터운 친분을 자랑한다. 김혜성은 미국 무대 진출을 선언한 뒤 오타니가 몸담은 CAA 스포츠와 에이전시 계약, 같은 트레이닝 센터에서 함께 훈련했다. 다저스 입단이 확정된 후엔, 오타니가 김혜성을 살뜰히 챙겼다. 김혜성이 첫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러닝 훈련을 할 때 "멋있다"고 독려하기도 했다. 오타니는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 들어온 뒤 앞선 타석에서 안타로 기회를 만든 김혜성의 머리를 만지며 애정을 드러내는 등 두 선수가 나눈 세리머니를 놓고 한일 양국서 큰 관심이 쏟아졌다. 김혜성은 "같은 팀에서 오타니를 보면 정말 든든하다. 오타니가 타석에서 (안타나 홈런을) 치고 나가면 좋지 않은가"라며 "항상 오타니가 좋은 활약을 보였으면 하는 기대감을 갖고 지켜봤다"고 말했다. WBC 대회에선 '동료'가 아닌 '적'으로 만난다. 김혜성은 "이번에는 다르다. (대표팀에 뽑힌다면) 수비를 하면서 (오타니가) 못 치길 바라는 마음을 가질 것이다. 좀 색다른 기분"이라고 웃었다. 지난 21일 LA로 출국한 김하성은 MLB 시범경기를 뛰다가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그는 "좋은 기회에 따뜻한 사이판에서 몸 상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공백으로 인한 유격수 포지션에 대해 "어릴 때부터 유격수 포지션을 좋아했다. 당연히 (유격수로) 나가면 좋다"며 "다저스에서도 여러 포지션을 준비하고 있어 어느 위치든 잘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게 내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김혜성은 2021년 유격수로, 2022~24년 2루수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독특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4시즌을 앞두고 당시 홍원기 감독(현 두산 베어스 수석 코치)에게 "유격수로 뛰고 싶다"는 의사를 직접 전하기도 했다. 김혜성은 빅리그 진출 첫 시즌인 지난해 7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0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를 올렸다. 그는 "올해는 부상 없이 1년 내내 빅리그 로스터에 있는 것이 목표"라며 "지난해 전체적으로 부족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무조건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인천공항=이형석 기자 2026.01.22 09:49
프로야구

김하성 부상 이탈, 김혜성 "WBC서 유격수 기회 오면 좋다" [IS 인천공항]

"저는 유격수 포지션을 어릴 때부터 좋아했다. 당연히 (유격수로) 나가면 좋다."김혜성(LA 다저스)이 현역 메이저리거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부상에 따른 이탈로 고민이 커진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유격수 포지션에 도전장을 던졌다. 김혜성은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하면서 "유격수로 나가면 당연히 좋다"고 말했다. '류지현호'는 2026 WBC 대회에서 최정예 멤버를 구성해 명예회복을 노린다. 다만 김하성과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걱정이 커졌다. 특히 국내에 머무르던 김하성은 최근 빙판길서 미끄러져 오른손 힘줄 파열로 수술대에 올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김하성의 WBC 출전 불발을 공식 발표했다. '멀티 플레이어' 김혜성은 KBO리그에서 유격수와 2루수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진기한 이력을 갖고 있다. 2021년 유격수로, 2022~24년 2루수로 황금장갑을 품에 안았다. 2024시즌을 앞두고 당시 홍원기 감독(현 두산 베어스 수석 코치)에게 "유격수로 뛰고 싶다"는 의사를 직접 전하기도 했다.김혜성은 "류지현 대표팀 감독과 (유격수 포지션에 관해) 대화를 나누진 않았다. 현재 팀(다저스)에서도 여러 포지션을 준비하고 있어 어느 위치든 잘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게 내 역할"이라면서 "(김하성과 송성문의) 부상 소식을 접해 마음이 아팠다. 모든 선수가 마지막까지 건강하게 대회를 치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하성은 생존 경쟁이 치열한 다저스에서 내·외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며 '멀티 플레이어'로 활약하고 있다. 김혜성은 지난 20일 사이판에서 진행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차 캠프를 마치고 귀국한 뒤 하루 만에 다시 LA행 비행기에 올랐다. 그는 "좋은 기회에 따뜻한 사이판에서 몸 상태를 만들었다"며 흡족해했다. 당분간 미국 현지에서 개인 훈련을 이어가다 팀 스프링캠프에 합류 예정이다. 시범경기를 뛰다가 대표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김혜성은 지난해 1월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323억원)에 계약했다. 지난 5월 빅리그에 등록된 뒤 7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0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를 올렸다.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포함된 김혜성은 월드시리즈(WS) 7차전 무대를 밟고 우승 순간을 함께 했다. 그는 "올해는 부상 없이 1년 내내 빅리그 로스터에 있는 것이 목표"라며 "지난해 전체적으로 부족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무조건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인천공항=이형석 기자 2026.01.21 20:09
프로야구

'외국인 타자 1명 간다' 울산 웨일즈 부족한 9명 어떻게 채우나 [IS 포커스]

프로야구 최초의 시민구단인 울산 웨일즈가 창단을 향한 선수단 구성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고 있다. 대규모 트라이아웃을 통해 1차 선발을 마무리했지만, 여전히 9자리가 남아 추가 테스트와 외국인 선수 영입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울산 웨일즈는 지난 15일 트라이아웃 합격자 26명을 발표했다. 총 230명이 참가한 이번 테스트에서는 외국인 선수로 등록될 일본인 투수 2명을 포함해 국내 선수 24명이 합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동진 울산 웨일즈 단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선수단 35명 규모로 창단 승인을 받았다"며 "테스트 결과 몸 상태가 충분히 올라오지 않은 선수도 있었고, 기대한 기량에 미치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월 1일부터 5일까지 다소 아쉬움이 남았던 선수들을 대상으로 개별 연락(15명)을 통해 추가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관심이 쏠리는 외국인 선수 구성과 관련해서는 변화가 예고됐다. KBO는 올 시즌부터 퓨처스(2군)리그에서 경쟁할 울산 웨일즈에 대해 외국인 선수를 1인당 10만 달러(1억40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4명까지 영입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애초 외국인 선수 전원을 투수로 구성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트라이아웃을 거치며 계획에 수정이 이뤄졌다. 김동진 단장은 "정확한 계획은 감독이 가지고 있지만, 외국인 타자 1명을 영입할 생각"이라며 "트라이아웃을 진행하면서 타격 부분이 다소 약하다고 판단해 보강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일각에서 제기된 키움 히어로즈 출신 외국인 타자 로니 도슨의 합류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2024시즌 부상으로 중도 퇴출된 도슨은 최근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울산 웨일즈를 연상시키는 고래 그림을 게시해 관심을 모았다. 이에 대해 김동진 단장은 "영입과 관련해 다양한 에이전트로부터 정말 많은 연락을 받고 있다"면서도 "도슨 측으로부터는 전혀 연락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이어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발된 국내 선수들의 연봉을 리그 최저 수준인 3000만 원으로 공언한 김 단장은 "실패를 맛본 선수들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거"라며 "여기서 기회를 얻은 선수들은 궁극적으로 1군의 부름을 받는 것이 최종 목표가 아닐까 한다"라고 말했다. 울산 웨일즈는 지난 2일 공개 채용 면접을 거쳐 장원진 전 두산 베어스 코치를 감독으로, 김동진 전 롯데 자이언츠 경영지원팀장을 초대 단장으로 선임했다. 이어 지난 16일에는 운영팀장과 마케팅팀장을 비롯한 사무국 직원 채용 면접을 진행하며 구단 운영 체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8 11:15
프로야구

[송성문 스토리] 독하지 않았던 '노망주'...지난 2년 무슨 일이 있었나

"입단이 아닌 은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지난 24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입단 기자회견에서 송성문(29)이 "몇 년 전까지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상상할 수 있었나"라는 질문에 고개를 저으며 밝힌 답변이다. 화상 인터뷰를 통해 그는 KBO리그에서 뛴 최근 2년(2024~2025) 크게 발전한 덕분에 '꿈의 무대(MLB)'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단장도 "송성문은 최근 두 시즌 특별한 성장 과정을 보여줬다. 웨이트 트레이닝과 철저한 식단 관리로 좋은 몸을 만들었고, 훈련을 통해 빠른 타구를 만들어내는 타자가 됐다"고 그를 영입한 배경을 밝혔다. 2015 2차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전체 49위)에 넥센(키움 전신) 히어로즈 지명을 받은 송성문은 2023년까지 통산 타율 0.256에 그친 평범한 선수였다. 2022·2023시즌 주전 3루수를 맡았지만, 스타라고 보기 어려웠다. 뎁스(선수층)가 얇은 소속팀에서 어렵지 않게 주전이 된 것처럼 보였다.송성문은 입단 10년 차였던 2024시즌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타율(0.340) 안타(179개) 부문 리그 5위에 올랐다. 2025시즌엔 홈런(26개) 득점(103개) 도루(25개) 부문에서 커리어 하이를 해내며 한 단계 더 도약했다.MLB 구단들은 이제 막 기량이 만개한 송성문을 주목했고, 2025시즌 전반기부터 그의 기량을 확인하기 위해 키움 경기를 찾았다. 송성문도 8월 김하성이 MLB에 진출하며 손을 잡았던 글로벌 에이전시 인디펜던트 스포츠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며 빅리그 도전 의지를 드러냈다. 이 시점까지도 송성문이 정말 MLB에 진출할 수 있을지 의심하는 야구팬이 많았다. 하지만 그는 지난 23일 마침내 계약 소식을 전했다. 손아섭·황재균·나성범 등 수년 동안 꾸준히 리그 정상급 성적을 냈던 선수들도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MLB 계약을 노린 바 있다. 이들은 '무응찰'이라는 냉정한 현실을 마주했다. 고작 2년만 잘한 송성문이 그 벽을 허물었다. 이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제 MLB 구단 스카우트들이 KBO리그에서의 커리어나 이름값보다는 현재 기량과 성장 잠재력을 더 주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9년(2015~2023) 동안 '노망주(성장하지 못한 유망주)'라는 오명을 썼던 송성문은 어떻게 2년 만에 MLB 구단과 계약한 선수로 도약했을까. 송성문이 괄목할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었던 지난해 6월, 홍원기 전 키움 감독은 그 배경에 대해 "아무래도 올 시즌(2024)을 앞두고 결혼을 하면서 자신의 상황에 대해 많이 고민한 것 같다. 팀 주장을 맡은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몸(기술)보다 생각(멘털)이 더 많이 바뀐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송성문은 2023년까지 자신을 돌아보며 "야구는 잘하고 싶은데, 사실 독하게 노력하지 않았던 선수였다. 남들 쉴 때 같이 쉬었고, 기량 향상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스스로에게 질문한 적도 없었다"라고 했다. 당시 그의 취미는 온라인 게임이었다고. 2023시즌을 마친 뒤 송성문은 위기감이 커졌다. 키움은 김동헌·김휘집·이주형 등 젊은 야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많이 주며 '리빌딩'을 시도했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자신이 2024시즌에도 1군에서 뛸 수 있을지 자신할 수 없었다. 이후 송성문은 휴식 중심이었던 오프시즌에 변화를 줬다. 오전에는 홈구장(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에 매진했고, 오후에는 허문회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운영 중인 레슨 시설에서 함께 훈련했다. 허 감독은 송성문이 신인이었던 2015년 퓨처스(2군)팀 타격 총괄을 맡고 있었다. 송성문은 신혼 생활을 하면서도 훈련 루틴을 철저하게 지켰다. 더불어 탄수화물을 줄이고, 탄산 음료를 먹지 않는 등 치밀하게 식단을 관리했다. 그렇게 맞이한 2024시즌, 송성문은 이전보다 강한 타구를 만들어냈다. 특히 좌타자 기준으로 밀어 쳐 만드는 왼쪽 타구의 질이 좋아졌다. 허문회 감독과의 '특훈'이 바로 왼쪽 타구에 힘을 싣는 것이었다. 실제로 2022~2023시즌 57개였던 송성문의 좌전 안타 수는 2024~2025시즌 76개로 늘었다. 송성문은 2024시즌이 끝난 뒤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프리미어12)에 출전했고, 연말 야구 시상식에도 초대받았다. 야구 선수로 인정받아 느낀 성취감이 자신에게 얼마나 큰 행복감을 주는지 알았고, 자신을 자랑스러워하는 아내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도 커졌다. 그렇게 도전 의식이 생겼다. MLB 진출을 준비하게 된 것도 키움에서 함께 뛴 선배이자 평소 롤 모델로 여겼던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애써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와 선택지를 외면할 필요가 없다. 포스팅도 밑져야 본전"이라는 조언에 귀기울인 결과였다.송성문은 이제 더 큰 도전을 앞두고 있다. 평균 구속 151.6㎞/h(2025시즌 기준)에 이르는 MLB 투수들의 빠른 공을 공략해야 샌디에이고의 개막 로스터에 진입해 역대 29번째 '코리안 빅리거'가 될 수 있다. 험난한 길이 기다리고 있다. 송성문은 "빠른 공 공략에 자신이 없다면 포스팅을 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자신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2일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야수상을 받은 뒤에는 "내년에는 특별상 수상을 노려볼 것"이라며 웃어 보이기도 했다. 특별상은 한국 야구의 위상을 높인 선수에게 주어지는데, 주로 메이저리거가 받았다.송성문은 자신처럼 오랜 시간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한 이들을 향해 "포기하지 않았더니 이런 날이 왔다. 나를 보며 어려운 시간을 겪고 있는 선수들이 힘을 냈으면 좋겠다"라는 메시지도 전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05 07:52
프로야구

"결과로 선수 죽일 수 없어"...가을야구 관통한 김서현 살리기...2025 프로야구 말·말·말

출범 최초 1200만 관중을 돌파한 2025 KBO리그. 현장에서 쏟아진 다양한 스토리는 야구팬을 8개월 내내 행복하게 만들었다.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졌고, 대기록도 쏟아졌다. 차세대 한국 야구의 기둥이 될 수 있는 '예비 스타'도 대거 등장했다. 2025년 프로야구를 선수와 감독의 멘트로 정리해 본다. "팬 1000명 에버랜드 초대, 일일 데이트하겠다" 삼성 라이온즈 대들보 강민호가 3월 20일 열린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밝힌 우승 공약. 10개 구단 모두 '희망가'를 부를 수 있는 날, 강민호는 행사장을 술렁이게 만드는 파격적인 공약으로 '전야제' 분위기를 달궜다. 에버랜드도 이틀 뒤 "구단과 협업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화답했다. 우승 공약을 실현한 건 LG 트윈스였다. 정규시즌 1위에 오른 LG는 한국시리즈(KS)에서 2위 한화 이글스를 전적 4승 1패로 꺾고 통합 우승을 해냈다.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던 홍창기는 "(동석한) 박해민 선배와 함께 LG전자 제품을 구입해 소비자들에게 직접 찾아가 설치해 드리겠다"라고 약속했고, 실제로 지난 4일 서울 모처 장애인 거주 시설에 직접 '설치 기사'로 나서 공약을 이행했다. 다른 9개 구단 선수들도 오프시즌 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야구팬 성원에 보답했다. "600홈런, 달성해 보고 싶은 기록" SSG 랜더스 거포 최정이 5월 13일 인천 NC 다이노스전에서 KBO리그 최초 통산 500홈런을 달성하고 밝힌 다음 목표.최정은 지난해 4월 '국민타자' 이승엽(은퇴)이 갖고 있던 종전 기록(467개)을 넘어 KBO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친 타자가 됐고, 이날 다시 한번 금자탑을 쌓았다. 최정은 6월 27일 한화전에서는 역대 최초로 20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대기록을 썼다. 최정뿐 아니라 십수 년 넘게 KBO리그를 이끈 다른 베테랑들도 의미 있는 기록을 새겼다. 최형우(삼성)는 그동안 누구도 밟지 못했던 통산 4400루타·1700타점 고지를 점령했다. KIA 타이거즈 양현종은 11시즌 연속 150이닝을 달성했다. "실패 아닌 도전이었다" 홍원기 전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팀을 떠난 뒤 남긴 말.지난 2시즌 연속 최하위(10위)에 그친 키움은 약점이었던 공격력을 보완하기 위해 투수가 아닌 타자로 외국인 선수 2명을 채웠다. 하지만 그렇게 합류한 푸이그와 루벤 카디네스 모두 부진했다. 외국인 선수가 1명뿐인 선발진도 이내 한계를 드러냈다. 결국 키움은 정규시즌 초반이었던 5월 19일, 푸이그를 방출하고 '투수' 라울 알칸타라를 영입했다. 프런트의 방침을 이행해야 했던 홍원기 전 감독은 애써 타자 2명으로 외국인은 구성한 선택에 의미를 부여했다. 키움은 2025시즌도 최하위에 그쳤다. "결과로 선수를 죽일 수 없어" 삼성과의 플레이오프(PO) 5차전을 앞둔 김경문 한화 감독이 마무리 투수 김서현의 등판 여부를 묻는 말에 전한 말. 2025 포스트시즌(PS)은 '김서현 시리즈'였다. 정규시즌 세이브 2위(33개)에 오른 그는 PO 1차전에서 소속팀 한화가 9-6으로 앞선 9회 초 등판했지만, 홈런 1개 포함 2점을 내준 뒤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고 강판됐다. 김서현은 PO 4차전에서도 4-1로 앞선 6회 말 김영웅에게 동점 3점 홈런을 맞았다. 김경문 감독은 이 경기(4차전) 김서현의 공이 나쁘지 않았다며 그를 세이브 상황에 계속 투입하겠다고 공언했다. 몇 경기 부진했다고 전력에서 배제하면 김서현이 더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봤다.김서현은 LG와의 KS 3차전 8회 초 1사 위기에서 리드를 지켜내며 한화의 승리에 기여했지만, 4차전 9회 초 4-1 앞선 상황에서 박동원에게 투런홈런을 허용, 한화의 역전패 빌미를 제공했다. 한화는 5차전에서도 패하며 26년 만에 우승에 실패했다. "상상만 했던 일이 일어났다" KT 위즈 안현민(22)이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밝힌 소감. 안현민은 KBO리그 대표 '히트 상품'이다. 지난 시즌까지 1군 출전 기록이 16경기뿐이었던 그는 2025시즌 총 112경기에 출전, 출루율 1위(0.449) 타율 2위(0.334) 장타율 3위(0.570)에 올랐다. 심정수·박병호(이상 은퇴) 등 역대 대표 거포와 비견될 만큼 강한 파워를 보여줬고, 콘택트 능력과 선구안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현민은 지난달 24일 열린 KBO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그는 "내년에는 최고를 논하는, 더 높은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 KBO리그는 안현민뿐 아니라 정우주(한화) 송승기(LG) 성영탁(KIA) 배찬승(삼성) 등 풀타임 첫 시즌부터 경쟁력을 보여준 '예비 스타'가 대거 등장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31 06:10
프로야구

이 정도면 '김성근 지옥훈련'...내야수들이 '알 낳기' 시작한 두산의 '디펜스 데이'

두산 베어스 지휘봉을 새로 잡은 김원형 감독이 마무리 훈련 강도를 높이고 있다. 수비 강화를 전력 보강의 첫 스텝으로 꼽은 그는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에서 '디펜스 데이'를 운영하고 있다.두산 구단은 "마무리 캠프 오후 일정은 타격, 주루, 수비 로테이션이다. 지난 3일부터 김원형 감독의 제안으로 내야수 한 명이 오후 훈련 시간 내내 보조구장 3루 근처에서 펑고만 받는 '디펜스 데이'가 생겼다"며 "야구공 약 300개가 들어가는 노란 박스를 모두 비워야 디펜스 데이가 끝난다"고 6일 전했다. 홍원기 수석코치와 서예일 퓨처스팀 수비코치가 디펜스 데이 훈련을 이끈다. 뿐만 아니라 김원형 감독도 보조구장을 찾아 펑고받는 선수들을 독려한다. 그는 선상 쪽으로 향하는 타구를 놓친 내야수에게 "실전이라면 선상 수비를 지시하지 않은 수비코치의 실수"라고 격려하면서도 "한 발 더 움직여야 한다"고 쓴소리했다. 홍원기 수석코치는 "힘들다고 한국행 비행기 타면 안 된다"고 장난스럽게 선수들을 독려했다. 그러나 두산 내야수들은 "이제 안 놓친다", "더 세게 달라", "내일도 하겠다"며 의욕을 드러냈다.서예일 코치는 "빠른 템포로 펑고를 받으며 힘이 빠지면, 자연스럽게 힘을 뺀 채 글러브를 핸들링하는 게 익숙해진다"며 "어려운 타구를 보면 감각을 키우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타구 하나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다"고 훈련 효과를 설명했다.5일까지 디펜스 데이를 치른 내야수는 박지훈, 박계범, 오명진 3명이다. 박지훈은 "5분 만에 (힘들어서) 다리가 움직이지 않았다. 정신력으로 버텼다. 등부터 허리까지 온몸 근육이 뭉쳤지만, 성장통이라고 생각한다"며 "한 시간 넘는 펑고에도 지친 기색 없이 독려해주신 서예일 코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박계범은 "펑고 훈련 때 무의식중에 핸들링하는 것들이 실전에서 도움 될 때가 많다"며 "몸은 힘들지만, 노란 박스가 텅 빈 것을 보면서 기분이 좋아졌다"고 밝혔다.오명진도 "정말 힘들지만, 성취감이 확실하다. 어떤 타구도 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며 "힘 빼고 타구를 쫓게 되는 동시에, 슬라이딩도 원 없이 연습한 느낌이다. 내년 목표는 최소실책"이라고 다부지게 말했다.두산이 공개한 훈련 사진을 보면 '지옥 훈련'이 따로 없다. 가을볕에 검게 그을린 두산 선수들이 몸을 던지고 쓰러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두산 내야수들의 훈련 사진은 2014년 말 한화 이글스 정근우의 '알까기 사진'과 비슷하다. 당시 한화 지휘봉을 잡은 김성근 감독은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에서 수비 강화를 강조했다. 베테랑 내야수 정근우가 지쳐 쓰러진 사진이 큰 화제였다. 하얀 야구공과 정근우의 표정이 어우러져 '알을 낳는 거 같다'는 농담이 나왔다. 2025년 두산의 마무리 캠프 강도도 이에 못지 않다.김식 기자 2025.11.0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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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프랜차이즈 스타' 정재훈이 돌아왔다, '김원형호' 투수코치 선임

두산 베어스가 정재훈 투수코치를 영입했다. 김원형 신임 감독 체제로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두산은 30일, '베어스 프랜차이즈' 정재훈 투수코치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정재훈 코치는 현역 시절 12시즌간 두산의 뒷문을 든든하게 지킨 바 있다. 베어스 프랜차이즈 통산 홀드 1위(84개)와 세이브 2위(139개)에 올라있다. 은퇴 후에는 두산베어스 퓨처스 팀(2군) 투수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1군 불펜코치와 메인 투수코치를 거친 후 KIA 타이거즈 투수코치를 역임했다. 두 구단에서 모두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하며 투수 육성 능력과 지도력을 인정받았다.정재훈 코치는 “두산 베어스로 다시 돌아와 감회가 새롭다.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셨던 팬분들을 다시 만날 생각에 설렌다“며 ”젊은 투수들이 눈에 많이 띈다. 김원형 감독님을 잘 보필해 리그 최강의 투수진을 꾸리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훈 코치는 11월 초, 두산베어스의 마무리 캠프가 진행 중인 일본 미야자키로 합류 예정이다.한편, 김원형 감독 선임 이후 홍원기 수석코치, 손시헌 퀄리티컨트롤(QC) 코치, 정재훈 투수코치를 영입한 두산베어스는 코칭스태프 구성을 조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다. 윤승재 기자 2025.10.3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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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스를 왜 PO 5차전에 냈냐고?...KS에서 드러난 한화 불펜 민낯 [KS 포커스]

"일부러 지려고 하는 감독이 있나요."몇 년 전 홍원기 전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취재진과 대화 중 엷은 미소와 함께 내뱉은 말이다. 무거운 분위기는 아니었다. 치명적인 패전 뒤 진행된 브리핑도 아니었다. 그저 승부처에서 내린 선택의 결과가 좋지 않았고, 그 배경을 묻는 과정에서 나온 말이다. 감독의 모든 결단은 승리를 위해서 내린다는 것. 결과에 따라 찬사도 비난도 감독이 감당할 몫이라는 게 이날 짧은 대화의 핵심이었다. 올가을 가장 많은 이야깃거리를 만드는 야구인은 단연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다. 지난 18일부터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부터 현재 진행 중인 LG 트윈스와의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까지 야구팬 사이에서 의견이 갈리는 선수 기용과 운영이 꽤 많았기 때문이다. 정규시즌 11승 투수 문동주를 계투진으로 투입한 게 대표적이다. 앞선 등판한 2경기(1일 정규시즌 SSG 랜더스전·18일 PO 1차전)에서 홈런을 맞아 심리적으로 위축된 김서현을 22일 PO 4차전 6회 말 4-1 박빙 상황에서 투입한 것도 그랬다. 이 경기 패전(4-7) 뒤 김서현을 마무리 투수로 계속 쓰겠다고 공언한 것도 마찬가지. 시리즈 전적 2승 2패에서 치른 24일 PO 5차전에서 선발 투수 코디 폰세에 이어 2선발 라이언 와이스까지 투입해 4이닝을 맡긴 선택도 의구심을 자아냈다. KS 1차전에서 류현진이 아닌 문동주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 것도 야구팬 사이에선 지지 받지 못했다. 김경문 감독은 24일 PO 5차전을 앞두고 김서현에 대해 "150㎞/h 넘게 던지는 투수를 (홈런을 맞았다는) 결과만으로 죽이는 건 아까운 것이다"라고 했다. 자신이 언제까지 지휘봉을 잡고 있든, 팀과 선수의 미래를 준비하는 선택을 하겠다는 의미로 읽혔다. 올가을 김경문 감독은 거칫한 느낌을 주는 공식 워딩이 많은 편이다. 이 부분도 의견이 갈린다. 선수를 죽이려는 의도는 팬도, 펜도 갖고 있지 않다. 다만 안 좋은 결과만 선택 기준으로 반영할 수 없다는 입장은 공감이 간다. 김경문 감독이 PO 4차전 김서현 투구에서 더 의미를 부여한 건 피홈런이 아니라 힘이 있는 투구였다. 같은 맥락에서 나쁜 결과가 꼭 나쁜 선택 탓에 나온 것인지 의문이 생긴다. 현재 한화팬 사이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원성은 왜 와이스를 굳이 PO 5차전(선발 1+1 운영)에 투입해서 그를 KS 1·2차전 모두 쓸 수 없게 만들었냐는 것이다. 한화는 문동주가 선발 등판한 26일 1차전(2-8), 류현진이 나선 2차전(5-13) 모두 대패했다. 김경문 감독은 PO 5차전을 앞두고 "용병 2명으로 경기를 끝내겠다"라고 공언했다. 하지만 한화가 5회까지 7-1 6점 차로 앞서 승부가 기울었기에 굳이 와이스를 쓸 필요가 없을 것 같았다. 와이스가 4이닝을 소화하고 한화가 11-2 대승을 거둔 뒤에도 같은 생각을 한 팬과 펜이 많았을 것 같다. 하지만 PO에서 잘 보이지 않았던 게 KS에서 명확해졌다. 김경문 감독이 왜 PO에서 문동주를 불펜 투수로 썼고, 굳이 외국인 투수를 두 번째 투수로 붙였는지 말이다. 한화 불펜은 1차전에서 4와 3분의 2이닝 동안 4실점, 2차전에선 5이닝 동안 6실점을 기록했다. 이 두 경기에서 실점 없이 1이닝을 채운 투수는 1차전 한승혁, 2차전 박상원·주현상뿐이다. 김경문 감독이 그토록 욕을 먹으면서 김서현의 자신감 회복을 유도하려는 것도 문동주를 다시 선발로 쓰는 KS에선 1점 차로 맞이한 9회 투입할 다른 투수가 없기 때문이다. 비록 10월 치명적 피홈런을 4개나 맞고 흔들렸지만, 김서현은 엄연히 정규시즌 세이브 2위(33개) 투수다. 타자들의 집중력이 정규시즌과 비교할 수 없이 높아지는 단기전. 김경문 감독은 한화 불펜 전력을 객관적으로 바라봤고, KS 진출을 위해 변칙적인 운영을 할 수밖에 없었다. KS 1·2차전 불펜 상황을 보면, PO 5차전에서 와이스를 투입하지 않고 6점 차를 지켜냈을지 의문이다. KS는 27일 3차전부터 5차전까지 대전에서 열린다. 한화는 홈에서 LG에 5승 1무 1패로 강했다. 이제부터 김경문 감독을 지켜봐야 할 건 명백한 불펜 약점을 어떻게 보완하는지다. 이미 기세를 내준 채 치른 1·2차전에선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이미 지난 선택을 왈가왈부하는 건 무의미해 보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0.2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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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홍원기 수석·손시헌 QC 코치 영입

두산 베어스가 24일 홍원기 수석코치, 손시헌 퀄리티컨트롤(QC) 코치를 영입했다.홍원기 수석코치는 현역 시절 두산 베어스에서 7시즌 동안 활약하며 한국시리즈 우승의 영광을 함께한 바 있다. 은퇴 후에는 키움 히어로즈 주루, 수비코치를 거친 뒤 감독으로 5시즌 동안 팀을 이끌며 한국시리즈 준우승 등의 성과를 냈다. 누구보다 야수 육성에 정통한 지도자다.홍원기 수석코치는 "20년 만에 지도자로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게 돼 가슴이 벅차오른다. 선수 시절 커리어 하이 시즌을 두산베어스에서 보내 더욱 의미가 깊다"며 "2022시즌 한국시리즈에서 김원형 감독님과 맞대결을 펼쳤던 인연이 새롭게 이어졌다. 이제 감독님을 잘 보필해 팀 성적에 보탬이 되겠다"라고 각오했다.손시헌 QC 코치는 현역 시절 두산 베어스에서 9시즌간 활약하며 주장을 역임하는 등 기량과 리더십 모두를 인정받았다. 은퇴 후 NC 다이노스 2군 코치를 거친 뒤 미국 필라델피아 필리스 마이너 연수코치로 견문을 넓혔다. 이후 SSG 랜더스 2군 감독 및 1군 수비코치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손시헌 QC 코치는 "팬분들을 다시 만날 생각에 설레는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진다. 단단한 수비와 팀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해 김원형 감독님을 보필하겠다"고 밝혔다.두산은 "홍원기 수석코치와 손시헌 코치는 현역 시절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며 구단의 문화를 이해하고 있다. 은퇴 후 지도자로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한편 두산베어스는 2026시즌 코칭스태프 조각을 조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다.안희수 기자 2025.10.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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