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73건
드라마

지성, 10년 만의 MBC 컴백…‘판사 이한영’ 명연기 온다

지성의 명연기가 시청자들을 정조준한다.2026년 1월 2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판사 이한영’ 측은 첫 방송을 2주 앞둔 오늘(22일) 지성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스틸 속 지성은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오지 않을 것 같은 2035년 이한영의 모습으로 판사석에 앉아 있다. 해날로펌의 머슴 판사로서 주인이 시키는 대로 판결을 내려온 그는 또 다른 사진 속에선 죄수복 차림으로 억울함을 토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불의의 사고를 당한 뒤 10년 전인 2025년으로 회귀한 한영의 모습은 헤어스타일은 물론, 동그란 안경테 등 외적인 변화가 시선을 집중시킨다. 지성은 겉모습 변화 뿐 아니라 두 번째 삶이라는 기회를 얻게 된 이한영의 복잡한 내면까지 섬세하게 표현하며 권력이라는 어둠에서 정의라는 빛으로 나아가는 180도 달라진 이한영의 가치관을 담아낼 예정이다.그러나 한영이 꿈꾸는 정의의 여정은 거악의 방해로 인해 수많은 고비를 맞는다. 한영은 사법부를 쥐고 흔드는 무소불위의 권력자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 강신진(박희순)과 이전의 삶에서 자신의 목줄을 쥐고 흔들던 해날로펌 등으로 인해 수많은 위기를 맞게 된다. 절대 멈출 생각이 없는 거악의 폭주 속에서 이한영이 어떤 우여곡절을 겪을지 궁금해진다. ‘믿고 보는 배우’ 지성은 몰입감 높은 연기로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모습을 보여줄 전망으로, 흥행보증수표인 그의 저력을 다시금 증명할 것으로 기대된다.‘판사 이한영’ 제작진은 “지성 배우가 ‘킬미, 힐미’ 이후 10년 만에 MBC 작품에 출연하는 만큼 남다른 열정으로 작품에 임했다”면서 “분노, 코믹, 액션 등 그만의 색깔로 보여줄 다층적인 ‘이한영’ 캐릭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지성의 명품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2026년 1월 2일 오 9시 4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22 09:29
드라마

‘믿보배’ 지성, 무태 안경+판사복 입었다…스틸 공개 (이한영)

배우 지성이 죄인에서 새 삶을 얻은 ‘판사 이한영’으로 돌아온다. 2026년 1월 2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지성은 극 중 권력을 따르던 해날로펌의 머슴 판사 이한영 역을 맡았다. 어머니의 죽음 이후 사건에 휘말려 한순간에 죄인이 된 그는 억울한 죽음을 맞은 뒤 10년 전 단독판사 시절로 회귀한다. 다시 태어난 그는 ‘적폐 판사’라는 얼룩진 과거를 버리고 정의를 지키기 위해 달려 나가고자 한다.오늘(19일) 공개된 스틸에는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지성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법복을 입고 있는 차가운 눈빛의 지성은 냉랭한 이한영 그 자체가 되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반면 죄수복을 입고 억울함을 토로하는 모습은 그의 폭발적인 연기력을 기대하게 한다.지성은 ‘메소드 연기의 달인’답게 10년 전으로 돌아가게 된 이한영이 느끼는 감정 변화, 그가 겪어나갈 사건들과 이에 따른 캐릭터의 변모를 섬세하게 그려낼 전망이다. 또한 지성은 박희순(강신진 역), 원진아(김진아 역)와도 아군과 적군을 넘나드는 아슬아슬한 케미를 발산하며 극을 이끌 예정이다.판사 이한영’ 제작진은 “지성 배우가 10년 만의 MBC 복귀작인 만큼 열의를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한영이라는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지성 배우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면서 “새로운 사람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이한영이 자신을 옥죄던 권력 앞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흥미진진하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한편 ‘판사 이한영’은 원작 웹소설 1181만 회, 웹툰 9066만 회, 합산 1억 247만 뷰를 기록한 동명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 ‘더 뱅커’, ‘나를 사랑한 스파이’, ‘모텔 캘리포니아’ 등을 연출한 이재진 감독을 비롯해 박미연 감독, 김광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판사 이한영’은 2026년 1월 2일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9 11:17
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오창석, 김선재 캐릭터와 혼연일체

배우 오창석이 ‘태양을 삼킨 여자’에서 매력적인 악역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다.오창석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에서 민강유통 법무팀 팀장 김선재 역을 맡아 넘사벽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그는 세련된 비주얼과 완벽한 수트핏으로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된 연기를 선보이며 매회 눈길을 끌고 있다.최근 방송에서 선재는 전 연인이었던 정루시아(장신영)와 첨예한 대립을 이어갔다. 루시아가 백설희였다는 사실을 아는 선재가 이를 빌미로 그녀를 협박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그러나 물러서지 않은 루시아가 문태경(서하준)과 가깝게 지내자 선재는 “문태경은 세 번째 남자네?”라며 비아냥대기도 했다.그런가 하면 선재의 날카로운 통찰력은 극의 긴장감을 유발했다. 스텔라 장(이칸희)과 루시아가 공모 중이라고 의심한 선재는 스텔라 장의 집을 급습하는가 하면 집 안에 숨은 루시아를 찾아내려는 등 안하무인인 그의 성격을 잘 보여주며 몰입도를 높였다.뿐만 아니라 선재는 민경채(손아정) 사장의 죽은 연인과 스텔라 장의 아들이 동일 인물인지 의구심을 품으며 스텔라 장에게 “데이비드 정, 한국명 정호세 씨 모친되시고요”라는 돌직구를 날렸다. 이 과정에서 오창석은 선재의 비열한 미소를 완벽하게 표현해 내 소름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일일극 킹’다운 존재감을 과시했다.이렇듯 오창석은 냉철하면서도 매혹적인 악역을 세밀한 표현력과 눈빛 연기로 완성해내며 극 전개에 강렬한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서 오창석이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5 16:38
뮤직

효린, 9월 2일 디지털 싱글 ‘쇼티’ 발매

가수 효린이 신곡 ‘쇼티’로 원조의 진면목을 제대로 보여준다.19일 효린은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내달 2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쇼티’(SHOTTY) 발표 소식과 함께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분위기 예열에 나섰다.공개된 콘셉트 포토 속 효린은 클래식한 공간에서 스트라이프 패턴의 셋업 슈트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효린은 관능적이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발산해 감탄을 자아냈다.특히 효린은 안무팀과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며 포인트 안무로 추측되는 포즈를 취하고 있어 몽환적인 분위기를 발산했다. 효린은 안무팀과 혼연일체 된 모습으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예고해 팬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효린은 앞서 컴백을 스포일러하며 신곡의 무드를 엿볼 수 있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엔틱한 느낌의 패턴, 가구, 소품 등 다양한 오브제가 등장해 신곡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효린의 컴백은 지난달 15일 공개한 디지털 싱글 ‘유 앤 아이’ 이후 약 2개월 만의 초고속 컴백이다. 화려함보다는 담백함, 강렬함보다는 솔직한 감정에 집중한 ‘유 앤 아이’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으로, 이번에는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현재 효린은 Mnet ‘보이즈 2 플래닛’에서 마스터로 활약 중이며, 각종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19 07:34
예능

설운도, ♥아내 이수진과 여전한 금슬 “매일 스킨십” (불후)

설운도가 아내이자 80년대 인기 배우 이수진과의 남다른 금슬을 자랑한다.16일 방송하는 KBS2 ‘불후의 명곡’ 718회 ‘광복 80년, 전설의 노래’ 특집은 1945년 8월 15일, 35년의 일제강점기를 끝내고 되찾은 해방의 영광과 감격을 무대를 통해 되새길 예정이다.이날 설운도는 사랑꾼 면모로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한다. 배일호가 우승 선물로 아내의 뽀뽀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히자, 설운도가 “뽀뽀하기 굉장히 힘든 모양이다”라며 슬쩍 웃더니 “우리는 거의 매일 스킨십”이라고 아내와의 금슬을 자랑했다. 이에 질세라 진성 역시 “뽀뽀는 일상생활이지”라며 여유를 부려 웃음을 자아낸다. MC 김준현 역시 “저도 거의 매일 스킨십한다”라며 스킨십 자랑 대전에 참전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한다. 이에 김용임이 “어떻게 하냐. 나는 받아본 적이 없다”라며 웃음을 터트리자, 김준현은 “오며 가며 스쳐가는 대로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고, 진성은 부부간 스킨십 시작법을 조언해 웃음을 더한다는 후문이다.그런가 하면, 이날 설운도가 자신의 히트곡 ‘잃어버린 30년’에 대한 비화를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킨다. 당시 이 곡은 KBS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와 함께 메가 히트를 치며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한 바. 설운도는 “역사의 아픔이 담겨 있는 노래”라면서 “당시 모든 사람들이 이산가족 찾기에 혼연일체가 되어 있었다. 그래서 분장실에서 쪼그려 자다가도 ‘설운도 스탠바이’라고 하면 뛰어나가 노래했다”라고 회상해 감동을 안긴다.한편, 전설급 대가들이 총출동해 광복의 의미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이번 ‘광복 80년, 전설의 노래’ 특집은 이날 전파를 타고 시청자를 찾는다.‘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2에서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6 16:16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안효섭·이민호→나나·지수, 고군분투 액션 현장

배우 안효섭, 이민호 등이 각고의 노력으로 ‘전지적 독자 시점’ 액션신을 완성했다.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액션 비하인드 스틸을 9일 공개했다.‘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물.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배우들의 열정과 현장감이 고스란히 담겼다. 촬영 전부터 액션스쿨에서 다양한 훈련을 받은 배우들은 와이어를 착용한 채 고난도 액션 동작을 자유자재로 소화하고 커다란 무기를 가볍게 휘둘렀다.먼저 김독자 역의 안효섭은 고공에서 펼쳐지는 공중 액션 장면을 위해 와이어액션 연습에 매진했고, 현장 스태프 모두 그의 놀라운 몰입과 체력에 감탄했다. 유중혁 역의 이민호는 긴 가죽 코트를 입고 다양한 무기를 자유자재로 휘두르는 장면을 위해 액션뿐만 아니라 코트 무게와도 사투를 벌였다. 더욱이 이민호는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처음부터 고난도 액션에 능한 캐릭터로 부담감이 컸던 상황. 하지만 이민호는 유쾌하게 촬영장을 이끌며 최고의 집중도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채수빈(유상아 역), 신승호(이현성 역), 나나(정희원 역), 지수(이지혜 역) 역시 각 캐릭터의 특성과 무기를 살린 다채로운 액션 장면들로 개성 있는 액션신을 만들어 나갔다. 채수빈은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며 지하철이 180도 뒤집히는 초반 액션 장면에서 지하철 천장에 매달리는 고난도 연기를 소화했다. 이 장면은 제작진이 실제 현장감을 높이기 위해 지하철 세트를 실제로 뒤집고, 배우가 와이어에 매달린 채 촬영에 임했다. 채수빈은 녹록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연기로 해당 장면을 완벽히 선보였다는 귀띔이다. 신승호는 강인한 힘을 바탕으로 뛰어난 방어력을 보여주는 캐릭터인 만큼 언제나 맨 앞에서 팀원들을 지켜내는 든든한 에너지를 발산했고, 나나는 단도를 휘두르는 액션을 위해 매 촬영 뛰어다니며 화려하고 강인한 액션을 만들어냈다. 정윤헌 무술 감독은 “신체 조건이 좋은 배우들과 액션을 찍다 보니 그 어떤 작품보다 시원시원하고 멋진 액션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배우들의 매력을 찾아가며 영화를 보다 보면 더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한편 ‘전지적 독자 시점’은 오는 23일 개봉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9 08:17
영화

‘엑시트’ ‘파일럿’ 이어 ‘좀비딸’…여름 흥행킹 조정석 온다

‘엑시트’, ‘파일럿’으로 여름 극장가를 지켜온 배우 조정석이 신작 ‘좀비딸’로 ‘여름=조정석’ 흥행 공식을 이어간다. 오는 7월 30일 개봉하는 영화 ‘좀비딸’은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이야기를 그린다.극중 조정석은 세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좀비딸을 위해 극비 훈련에 나서는 아빠 정환을 연기, 애틋한 부성애는 물론, 조정석표 코믹 연기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딸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는 아빠의 모습이 나와 닮았다”며 혼연일체 열연을 예고한 조정석은 딸로 등장하는 최유리는 물론,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과도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만들어 냈다는 귀띔이다.연출을 맡은 필감성 감독은 “시나리오를 작업할 때부터 정환 역에 조정석을 떠올렸다”며 “조정석은 코믹과 비극을 자유자재로 넘나든다. 리듬감과 순발력은 단연 최고다. 코미디 아이디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났다”고 극찬,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9 15:33
드라마

‘굿보이’ 2막 돌입…박보검 “악의 뿌리 처단,특수팀 액션 더욱 강화”

‘굿보이’가 2막에 돌입한다.28일 9회를 기점으로 2막에 돌입하는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의 ‘굿벤져스’ 5인방이 각오를 전했다. 하지만 악의 세력을 더욱 강력하게 확장하면서 안방극장에 소름 돋는 긴장감을 조이고 있는 ‘배드보이’ 오정세가 날린 선전포고 역시 만만치 않다.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살 떨리는 대립이 예측되는 대목이다. ‘윤동주’ 역의 박보검은 “오뚝이 윤동주, 명사수 지한나, 삼단봉 김종현, 불의한 세상을 뒤집는 우리의 팀장님 고만식, 그리고 뽀빠이 신재홍까지. 악의 뿌리를 처단하는 특수팀의 통쾌한 국가대표 액션이 더욱 강화된다”고 예고했다.특수팀의 브레인이자 거침없는 행동력 담당 ‘지한나’ 역의 김소현은 “정말 우여곡절이 많았다. 시원한 한 방을 날리면서도, 그만큼 많이 맞기도 했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특수팀이기에 각자 어떻게 카운터 펀치를 날릴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특히 2막에서는 윤동주 못지 않은 지한나의 불도저 근성이 활활 불타오를 예정. 그녀의 반격이 특수팀에 어떤 동력이 될지 기대감을 불태운다.빌런 오정세는 캐릭터와 혼연일체된 멘트로 여유와 위협을 동시에 전했다. “민주영을 잡기는 쉽지 않을 거야. 보통 사람이 생각하는 상식 밖의 인물이거든. 잘 잡아봐~ 요즘 괴물들은 그래”라는 선전포고로, 아직 악의 본색을 다 드러내지 않았음을 암시해 긴장감을 드높인다. 절대 악 민주영이 2막에서는 어떤 예측 불가한 수로 강력특수팀을 위협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종현’ 역의 이상이는 “한층 성숙해진 특수팀으로 다시 돌아온다. 우리 ‘굿벤져스’는 민주영을 끝까지 쫓아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한 단계 더 성장한 팀워크와 유대감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윤동주와 김종현의 더욱 끈끈해질 관계성은 제2막의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 지한나를 사이에 두고 연적의 날을 세우던 두 사람이 뜻밖의 공조를 통해 서로를 지키는 파트너로 발전하게 될 예정이다.팀의 정신적 버팀목인 ‘고만식’ 역의 허성태는 “민주영의 실체가 더욱 드러날수록, 강력특수팀원들의 분노 게이지는 더더욱 높아진다. 시청자 여러분이 함께 공감하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북돋으며, “특히 1막보다 더 강렬한 액션과 배꼽 빠지는 코믹도 기대해 달라”며 통쾌한 웃음을 예고했다. 필요할 땐 가장 먼저 몸을 던지는 리더이자, 때론 파테르 버티기 장인으로서 특수팀의 현실을 책임지는 고만식의 입체적 매력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신재홍’ 역의 태원석은 “특수팀이 민주영의 카운터 펀치에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앞으로 각자의 능력을 발휘해 어떻게 악을 처단하는지에 중점을 두고 보면 더 즐겁게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내유외강의 아이콘인 그는 네 아이의 아빠로서 팀 내 유화적인 분위기를 책임지면서도, 위협이 닥치면 강철어깨로 전세를 뒤집는 반전 매력으로 존재감을 빛내고 있는 바. 2막에서는 이와 같은 신재홍의 개인 서사도 밝혀지며, 더욱 풍성한 전개가 이어진다. ‘굿보이’ 9회는 오늘(28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8 09:48
영화

‘하이파이브’ 박진영, 대선배 신구 집어삼켰다

원로배우 신구와 젊은 피 박진영이 2인 1역 빌런을 소화했다.4일 배급사 NEW는 영화 ‘하이파이브’의 영춘 캐릭터로 혼연일체급 열연을 펼친 신구와 박진영의 모습을 담은 ‘신박 스틸’을 공개했다.작품은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 극중 신구와 박진영은 췌장이식을 받은 후 젊음을 흡수하는 초능력으로 인해 급격하게 회춘한 사이비 교주 영춘을 연기했다. 공개된 스틸에서 먼저 같은 의상을 입고 함께 찍은 투샷에서는 서늘한 표정까지 똑닮은 두 사람의 높은 싱크로율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노쇠하고 지친 노년의 영춘의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준 신구와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영춘의 젊음을 생생하게 표현한 박진영을 통해 영생을 갈망하는 한 인물의 다층적인 면모가 엿보인다. 한편 영화 중반 이후 등장한 박진영은 외모는 달라졌지만 영춘의 감정선과 고유의 눈빛을 그대로 이어가기 위해 신구 배우를 집중 탐구, ‘신며들기’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박진영은 “신구 선생님 특유의 말투, 걸음걸이, 앉아있는 자세 하나까지 연구했다”고 밝혔는데 촬영에 들어가기 전 영춘의 모든 대사를 읽은 신구의 목소리를 녹음해 수없이 연습을 거듭하는 등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는 전언이다.신구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박진영의 뜨거운 열정으로 완성된 영춘은 이제껏 본 적 없는 막강한 빌런 캐릭터로 극장가를 찾은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극장 절찬 상영중.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4 15:08
영화

‘약한영웅2’ 보석함 이민재·배나라, 박지훈 뛰어넘는 미친 존재감 [줌인]

배우 배나라, 이민재의 인기가 ‘약한영웅 클래스2’와 함께 고공행진 중이다. 캐릭터를 집어삼킨 듯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메인 주인공을 능가하는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넷플릭스 투둠 웹사이트에 따르면 오리지널 시리즈 ‘약한영웅 클래스2’(이하 ‘약한영웅2’)는 공개 첫 주 사흘(4월 25~27일) 동안 61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TV쇼 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약한영웅2’는 2022년 웨이브를 통해 공개된 ‘약한영웅 클래스1’(이하 ‘약한영웅1’) 속편으로, 연시은(박지훈)이 친구를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은장고등학교로 전학을 가면서 시작된다. 연시은의 새로운 학교생활과 함께 그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도 모두 교체됐는데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이를 꼽자면 나백진 역의 배나라, 고현탁 역의 이민재다. ◇나백진·고현탁, ‘약한영웅2’ 킥배나라는 이번 시즌에서 은장고 인근 여일고에 재학 중인 나백진을 연기했다. 전국 학력평가에서 수학 킬러문항 하나를 틀리는, 틈만 나면 기출 문제를 푸는 공부에 ‘진심’인 모범생이다. 하지만 교문을 나서면 그는 고교 일진연합의 수장이 된다. 거침없이 주먹을 휘두르고 스스럼없이 욕을 내뱉는다. “형 또 오면 너 죽는다”란 ‘찐’ 조폭 최사장(조정석)의 살벌한 협박에도 눈 하나 꿈쩍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아킬레스건이 하나 있다. 연시은의 새 친구 박후민(려운)이다.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았던 나백진은 박후민 일에만 한없이 감정적이고 사정없이 흔들린다. 극 말미 박후민과의 과거를 떠올릴 때는 독기를 완전히 뺀 처연한 얼굴로 모성애를 자극, 앞선 악행들마저 흐릿하게 만든다. 배나라는 ‘깐머’ ‘덮머’란 외적 변화가 무색할 정도의 정교한 연기로 나백진의 양극단을 표현해냈다.배나라가 악의 구간에서 압도적 존재감을 드러냈다면, 선의 세계에서는 이민재의 활약이 돋보인다. 극중 이민재가 연기한 캐릭터는 ‘고탁’이라 불리는 고현탁. 의리에 죽고 사는 인물이자 머리보다 몸이 먼저 움직이는 행동파다. ‘약한영웅2’ 등장인물 중 가장 성숙한 인물로, 현실 세계에서 가장 만나보고 싶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그의 매력은 강강약약에 있다. 고현탁은 싸움을 곧잘 하지만 함부로 나서지 않는다. 위험에 처할 때면 가장 먼저 친구 챙긴 후 다음 단계로 움직인다. 상대에게 어설픈 충고나 위로를 건네지도 않는다. 대신 긍정의 에너지로 주변 전체를 환하게 만들어 버린다. 이민재는 타고난 호감형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자신과 고현탁을 혼연일체 시켰다. 캐릭터의 전사, 십자인대 파열로 태권도 선수의 꿈을 포기한 슬픈 사연도 감정 과잉 없이 담백하게 녹이며 캐릭터 자체의 매력을 부각했다. ◇배나라·이민재, 한준희의 보석함 사실 두 배우의 필모그래피를 되짚어 보면 ‘약한영웅2’ 속 이들의 활약이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배나라는 2013년 뮤지컬 ‘프라미스’로 데뷔한 13년 차 뮤지컬 배우다. 영상 매체로 반경을 넓힌 건 ‘약한영웅2’ 크리에이터인 한준희 감독의 연출작 ‘D.P. 시즌2’였다. 극중 배나라는 성소수자 탈영병 장성민(니나)을 연기, 압도적 열연으로 작품 전체를 삼켰다. 이번 작품에서는 장성민과 조금의 접점도 없는 나백진으로 얼굴을 갈아 끼우며 ‘약한영웅2’ 최고 수혜자 자리를 꿰찼다.배나라가 무대부터 경력을 쌓았다면, 이민재는 이름이 없거나 직업으로 불리는 드라마 조단역부터 차근차근 밟아가며 자신의 능력치를 키웠다. 매체를 가리지도 않았다. 드라마, 영화 등을 종횡무진하며, 조금씩 대중의 눈에 들기 시작했고, 이번 ‘약한영웅2’로 결실을 맺었다. 그는 고영탁이란 워너비 캐릭터를 빚어내며 본인 역시 워너비 배우로 떠올랐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약한영웅2’ 속 배나라, 이민재의 연기력을 높이 평가하며 “굉장히 매력적으로 캐릭터를 잘 살렸다. 특히 범죄자인 나백진은 위험할 정도로 멋있게 그려졌다. 마치 빌런이 영웅처럼 보인다”고 극찬했다.이어 “이들 캐릭터의 서사로 프리퀄을 제작해도 굉장히 재밌을 것”이라며 “‘약한영웅’ 시리즈는 시대를 꿰뚫을 서사를 잡은 후 젊은 배우의 열정과 패기에 맡기는 드라마다. 이 과정에서 언제나 대중에게 신선한 배우들을 대거 기용한다. 이것이 K드라마, 콘텐츠의 힘이고 그것을 이번에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03 06: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