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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3000억 규모 계약 임박…유럽 복귀 대신 알나스르와 1년 더 동행 유력

한때 유럽 복귀설이 돌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가 현 소속팀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와 동행을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1년 더 계약을 연장하면서 받을 수 있는 연 수익은 무려 2억 유로, 약 3000억원에 달한다.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 포르투갈 아볼라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알나스르와 2026년 6월까지 1년 계약 연장에 임박했다. 호날두와 알나스르의 계약은 올해 6월 만료될 예정이다. 당초 유럽 복귀설 등도 제기됐지만 호날두는 알나스르와 내년까지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재계약 과정에서 호날두는 연봉과 초상권 등을 포함해 연 2억 유로에 달하는 수입을 올릴 것이라는 게 현지 매체의 공통된 보도다. 알카바르에 따르면 알나스르 구단은 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호날두와 엄청난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포르투갈 스포르팅 CP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호날두는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맨유를 거쳐 2023년부터 알나스르에서 뛰고 있다. 알나스르 입단 당시에도 2억 유로 수준의 계약으로 세계적인 화제가 됐는데, 이번 재계약을 통해 엄청난 수익을 1년 더 거둘 수 있게 됐다.호날두는 알나스르 입단 첫 시즌 후반기만 뛰고도 사우디 프로리그 16경기에 출전해 14골·2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2023~24시즌엔 31경기에서 무려 35골·11도움으로 득점왕에 올랐다. 이번 시즌 역시 13경기에서 11골·2도움으로 경기당 1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다만 호날두 합류 이후에도 알나스르는 리그 우승과는 인연이 닿지 않고 있다. 2022~23시즌과 2023~24시즌 2위에 이어 이번 시즌엔 3위로 순위가 떨어진 상태다. 호날두는 우승 타이틀을 위해 구단에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김명석 기자 2025.01.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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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중’ 맨유 바라본 호날두의 ‘수족관론’ “병든 건 물고기가 아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 나스르)가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병든 수족관에 비교하는 듯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지난 28일(한국시간) 2024년 최우수 중동 선수로 선정된 호날두의 수상 소감과 인터뷰를 조명했다. 특히 이목을 끈 건 친정팀 맨유를 향한 진단이었다. 맨유는 올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결별하고 후벵 아모림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으나, 여전히 반등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28일 기준 EPL 14위에 그치며 부진하다. 호날두는 2년 전 팀을 떠나기 전까지 맨유의 운영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한 바 있다.한편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리그다. 모든 팀이 강하고, 싸운다. 과거와 다르며, 더 이상 쉬운 경기는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1년 반 전에 말했던 것처럼, 지금도 말하겠다. 문제는 감독이 아니다”며 “이건 마치 수족관과 같다. 병든 물고기를 꺼내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수족관에 새 물고기를 넣는다. 물고기는 다시 병이 날 것이다. 맨유의 문제도 같다. 문제는 항상 감독 때문이 아니라, 훨씬 더 복잡한 문제”라고 꼬집었다. 맨유를 ‘병든 수족관’에 빗댄 것이다.호날두가 떠난 뒤, 맨유는 짐 랫클리프라는 새 구단주를 맞이했다. 감독도 교체됐지만, 호날두는 여전히 문제가 남았다고 느낀다. 호날두는 아모림 감독에 대해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환상적인 성과를 냈다. 하지만 EPL은 전혀 다른 리그다. 폭풍을 겪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곧 태양이 떠오를 것이다. 아모림 감독과 맨유를 위해 행운을 빈다”고 응원했다. 한편 호날두는 “내가 만약 구단주라면, 모든 것을 명확히 하고 잘못된 점을 바로잡을 것이다”며 구단주에 대한 야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 역시도 “나는 감독이 아니고, 앞으로 지휘봉을 잡을 생각도 없다. 구단의 회장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구단주라면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했다.호날두는 2023년 알 나스르 합류 뒤 공식전 83경기 74골 18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에도 공식전 19경기 16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와 알 나스르의 동행은 2025년 6월 30일까지다.김우중 기자 2024.12.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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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맨유 NO’…SON 차기 행선지는 바르셀로나?→“선수가 구단에 역제안”

손흥민(32·토트넘)이 결국 잉글랜드 무대를 떠나게 될까. 최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그가 바르셀로나(스페인)에 자신의 영입을 제안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카탈루냐 매체 엘 나시오날은 7일(한국시간) “한지 플릭 감독의 바르셀로나에 합류 의사를 밝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전설”이라며 “토트넘의 전설이자 EPL의 상징적인 선수 중 한 명인 손흥민이 바르셀로나에 자유계약으로 합류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주장했다.매체는 “플릭 감독 체제 아래 재건 중인 바르셀로나는 내년 여름 럭셔리한 선수를 맞이할 가능성이 있다. 소식통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의 핵심이자 EPL 아이콘 중 한 명인 손흥민이 바르셀로나에 합류하고자 스스로 제안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오는 2025년 6월 30일을 끝으로 토트넘과의 계약이 종료된다. 지난 2021년 맺은 4년 계약이 곧 만료된다. 애초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달 발동한다는 현지 매체의 주장과 달리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다. 이대로 간다면 손흥민은 오는 2025년 1월부터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며, 6월 이후엔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수 있다.이 때문에 손흥민의 거취는 주요 관심사 중 하나였다. 대형 구단이 영입할 수 있는 주요 자유계약선수(FA) 후보로 꼽혔다. 실제로 스페인 피차헤스는 6일 “레알은 FA 시장에 주목하며 팀 전력을 강화할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레알은 기존 대규모 이적료 지출 중심의 영입 전략에서 탈피했다. 과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가레스 베일·에덴 아자르(이상 은퇴)와 같은 스타들을 거액으로 영입한 시절과 달리, 최근 안토니오 뤼디거·다비드 알라바·킬리안 음바페 사례와 같이 이적료 없이 선수를 영입하는 방식이 전력 보강의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라고 주장하며 공격진 후보로 손흥민을 언급했다. 당시 매체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르로이 사네(뮌헨) 손흥민,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네이마르(알 힐랄)와 같은 스타들은 모두 영입 후보로 거론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매체는 이들을 향해 “각기 뛰어난 재능과 풍부한 경험,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보유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하루 뒤 풋볼 런던은 “현재 상황으로 보면, 손흥민은 이번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돼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며 “토트넘은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손흥민은 맨유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하기도 했다.레알과 맨유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그가 ‘역제안’했다는 주장에 눈길이 간다. 엘 나시오날은 이전에도 손흥민의 바르셀로나행을 주장한 바 있다. 지난 10월엔 데쿠 바르셀로나 단장이 주요 FA 영입 후보로 고려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전날 매체는 “손흥민의 합류는 경기력뿐만 아니라 상업적 측면에서도 중요한 전략적 움직임이 될 것”이라며 “공격진 어느 포지션에서도 뛸 수 있는 손흥민은 팀에 신선함을 더해줄 수 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지원할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주장했다.김우중 기자 2024.12.0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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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연장 계약 NO?’ 토트넘 비상→“레알 레이더에 SON 포착”

손흥민(32·토트넘)을 둘러싼 이적설이 연이어 보도되고 있다. 이번에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레이더망에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다는 주장까지 나왔다.영국 매체 더 하드 태클은 6일(한국시간)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최근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전했다.매체는 스페인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 “손흥민은 레알의 영입 대상 후보에 포함됐다. 레알은 10년 전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을 자유계약선수(FA)로 품을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고 주장했다.손흥민의 계약은 오는 2025년 6월 만료된다. 지난 2021년 맺은 4년 계약의 끝이 보이는 시점이다. 만약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오는 1월부턴 모든 클럽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 애초 지난 11월까지만 해도 손흥민과 토트넘의 동행은 1년 더 이어지는 듯했다.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클럽 옵션을 보유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특별한 발동 조건에 대해선 알려진 바 없으나, 원만히 연장을 이어갈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1달 넘도록 공식적인 발표가 나오지 않았다. 매체는 “토트넘은 아직 그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북런던 클럽에 남기를 원하고 있지만, 구단과의 합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레알이 손흥민을 노리는 이유는 최근 구단의 영입 기조 때문이다. 피차헤스는 “레알이 FA 시장에 주목하며 팀 전력을 강화할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레알은 기존 대규모 이적료 지출 중심의 영입 전략에서 탈피했다. 과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가레스 베일·에덴 아자르(이상 은퇴)와 같은 스타들을 거액으로 영입한 시절과 달리, 최근 안토니오 뤼디거·다비드 알라바·킬리안 음바페 사례와 같이 이적료 없이 선수를 영입하는 방식이 전력 보강의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라고 설명했다.이어 “현재 레알 공격진은 이미 강력하지만, 시장에는 매력적인 옵션이 존재한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르로이 사네(뮌헨) 손흥민,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네이마르(알 힐랄)와 같은 스타들은 모두 영입 후보로 거론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을 향해 “각기 뛰어난 재능과 풍부한 경험,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보유했다”고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물론 매체의 공신력을 감안하면 그저 올해로 계약이 끝나는 선수들을 나열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더 하드 태클은 “32세의 손흥민은 EPL에서 검증된 선수다. 레알 입장에선 뛰어난 보강이 될 수 있다. 그는 팀에 득점력과 창의성을 더할 수 있는 자원이다. 손흥민은 여전히 높은 수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면서 “레알 이적 기회는 손흥민에게도 매우 흥미로울 수 있다. 베테랑 공격수 손흥민은 토트넘 이적 후 주요 트로피를 획득하지 못했기에, 레알에 합류하는 것에 큰 매력을 느낄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최근 손흥민의 차기 행선지로 꼽힌 구단은 레알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바르셀로나는 물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FA가 될 손흥민을 노린다는 주장이 나왔다. 바르셀로나 이적설은 같은 매체에서 나온 주장이다. 최근 스포츠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맨유는 손흥민을 내년 여름 ‘현실적인’ 영입 대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끝으로 매체는 “손흥민은 이미 토트넘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새로운 도전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고 느낄 수도 있다. 토트넘이 몇 달 내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할지도 관심사”라고 짚었다.손흥민은 지난 2015~16시즌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그는 토트넘에서만 공식전 423경기 166골 88도움을 올렸다. 이 기간 EPL 득점왕에 한 차례 오르기도 했다. 손흥민은 지난 9월 자신의 계약 상황에 대해 “아직 아무 얘기를 하지 않았다.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알 수 없다. 하지만 나는 구단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라며 말을 아낀 바 있다. 김우중 기자 2024.12.0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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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하흐 나간 맨유, 30대 아모림 신임 감독 선임

에릭 텐하흐(54) 감독과 동행을 끝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알려진 대로 루벤 아모림(39)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맨유는 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아모림 감독과 2027년 6월까지 계약했고,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했다"라며 "현재 소속팀인 스포르팅 CP(포르투갈)에서 업무를 마무리한 뒤 오는 11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맨유는 지난달 28일 텐하흐 감독을 경질했다. 2022년 4월 맨유 지휘봉을 잡았던 텐하흐 감독은 2022~23시즌 리그컵(카라바오컵) 우승과 2023~24시즌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매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저조한 성적에 그쳤고, 결국 2년 6개월 만에 팀을 떠나야 했다.맨유는 텐하흐 감독 경질과 함께 바로 후임 사령탑 후보를 찾아 나섰고, 일찌감치 아모림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낙점하고 영입 작업에 들어갔다. 나이가 마흔 살도 되지 않은 아모림은 포르투갈 스포르팅 CP를 지휘하던 유럽 축구의 젊은 피다. 2020년 3월 스포르팅의 지휘봉을 잡은 아모림 감독은 2020~21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지휘하며 2021년 '프리메이라리가 올해의 감독'으로 뽑혔고, 2023~24시즌에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985년생인 그는 현역 선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동갑으로,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함께 뛰었던 동료기도 하다. 맨유는 아모림 감독에 대해 "유럽 무대에서 가장 흥미롭고 높은 평가를 받는 젊은 사령탑"이라며 "선수와 감독으로서 모두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을 두 차례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는데, 그중 첫 번째 우승은 팀 역사상 19년 만이었다"고 평가했다.한편 아모림 감독이 11일 합류하기 전까지 맨유는 뤼트 판니스텔로이 코치가 이끌 예정이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1.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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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리그 최다 우승 보유자는?…‘메날두’ 아닌 맨유 전설

최근 한 통계 매체가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선수들을 조명했다. 이 부문에서 선두를 차지한 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도,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도 아니었다. 주인공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전설 라이언 긱스(은퇴)였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5일(한국시간)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선수들을 소개했다. 각종 컵대회 성적을 제외하고, 오로지 리그 우승 숫자로 범위를 좁혔다.시대를 풍미한 호날두와 메시는 1위를 탈환하진 못했다. 호날두는 상위 13명 안에 이름을 올리지도 못했다. 메시는 12번의 우승으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부문 단독 1위는 긱스였다. 클럽 커리어 동안 맨유에서만 활약한 긱스는 무려 13번의 리그 우승으로 이 부문 선두에 올랐다. 긱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32경기 나서 108골 163도움을 올렸다. 이 기간 13번의 리그 우승을 맛봤다.메시는 스페인 라리가, 프랑스 리그1에서 우승 기록을 쌓았다.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데뷔한 그는 라리가 10회, 그리고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리그1 정상을 두 차례 기록했다.이밖에 다비드 알라바(레알 마드리드) 토마스 뮐러·킹슬리 코망(바이에른 뮌헨) 게리 네빌·프란시스코 헨토(이상 은퇴)가 메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소속팀에서 매번 우승에 성공한 코망은 분데스리가 8회·리그1 2회·세리에 A 2회 우승에 성공했다.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은퇴)는 세리에 A 5회·리그1 4회·라리가 1회로 도합 10번의 리그 우승 기록을 남겼다. 그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EPL 무대도 밟았지만, 정상을 차지하진 못했다. 마누엘 노이어(뮌헨), 폴 스콜스(은퇴)는 자국 리그에서만 활약하며 11번의 리그 우승을 맛봤다.한편 호날두의 리그 우승 기록은 7회다. 호날두는 맨유·레알·유벤투스에서 활약하는 동안 EPL 3회·라리가 2회·세리에 A 2회 우승을 거뒀다.김우중 기자 2024.10.1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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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리그별 연봉 톱10 공개…손흥민·김민재·이강인 다 없네

최근 한 유럽 축구 통계 매체가 주요 리그별 연봉 톱10을 공개했다. 하지만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이름은 없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3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유럽 5대리그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연봉 순위를 공개했다. EPL에서는 맨체스터 시티 듀오 케빈 더 브라위너와 엘링 홀란이 1·2위를 차지했다. 더 브라위너는 연 2470만 유로(약 373억원), 홀란은 2320만 유로(약 350억원)를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카세미루(맨유) 라힘 스털링(첼시) 등이 뒤를 이었다.분데스리가에서는 뮌헨 선수들로만 1위부터 10위를 모두 채웠다. 케인이 2500만 유로(약 377억원)로 압도적인 1위였다.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르로이 사네, 조슈아 키미히, 세르쥬 그나브리, 레온 고레츠카, 마테이스 더 리흐트, 마이클 올리세가 뒤를 이었다. 이번에 합류한 올리세는 1350만 유로(약 200억원)의 연봉으로 단숨에 순위를 차지했다. 리그1에서는 PSG 선수들이 순위표를 모두 책임졌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떠나면서, 우스만 뎀벨레가 단독 1위를 차지했다. 뎀벨레는 2000만 유로(약 302억원)를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카스 에르난데스, 마르퀴뇨스, 밀란 슈크리니아르, 아치라프 하키미, 마르코 아센시오, 잔루이지 돈나룸마 등이 뒤를 이었다.한편 사우디에서 1위를 차지한 건 단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였다.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연 2억 유로(3000억원)의 연봉을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 네이마르(알 힐랄) 리야드 마레즈(알 아흘리) 등이 뒤를 이었다. 매체는 선수들의 연봉을 다루는 카폴로지의 기록을 참고해 순위를 집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연 988만 유로(약 150억원) 김민재는 1200만 유로(약 180억원) 이강인은 727만 유로(약 110억원)를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우중 기자 2024.07.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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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도 ‘스페인 신성’에 감탄…“10대 당시 나와 호날두 같아”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웨인 루니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스페인 듀오’ 라민 야말(바르셀로나)과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클루브)에게 박수를 보냈다.스페인과 잉글랜드는 오는 15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스타디온 베를린에서 유로 2024 결승전을 펼친다. 스페인은 2012년 이후 12년 만의 우승을, 잉글랜드는 1966년 월드컵 이후 첫 메이저 우승을 노린다.잉글랜드의 주요 경계 대상은 단연 스페인의 윙어 야말과 윌리엄스다. 야말은 대회 1골 3도움, 윌리엄스는 1골 1도움을 올렸다.두 영건의 활약에 루니도 주목했다. 경기를 앞둔 14일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루니는 스페인의 두 윙어에게 감탄했다. 루니는 두 선수를 유로 2004 당시 자신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모습과 비교했다”라고 주목했다.매체에 따르면 루니는 “야말은 프랑스와의 4강전에서 멋진 득점을 넣은 뒤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을 것이다. 내가 유로 2004에서 10대 시절을 보냈던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윌리엄스는 호날두를 떠오르르게 한다. 일대일 상황에서 엄청난 위협이 되고, 골도 넣는다”라고 박수를 보냈다.루니는 이어 “잉글랜드 입장에선 두 명의 영리한 윙어가 주요 위협이기 때문에, 측면 수비를 잘해야 한다”라고 경계했다.반면 잉글랜드 진영에선 코비 마이누(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루니는 “마이누가 결승전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펼칠 것이라는 느낌이 든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은 네덜란드를 상대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조별리그에선 좌절감을 느꼈기에 정신적인 면에서 균형을 찾은 것 같고, 그 단계를 극복한 것 같다. 우리가 생각하는 수준에 도달하진 못했지만, 경기장에서 그의 존재감은 엄청나다”라고 기대했다.한편 루니는 지난 유로 2004 당시 혜성같이 등장해 대회 4골 1도움을 올린 기억이 있다. 다만 대회 8강에서 포르투갈과 만나 승부차기 접전 끝에 고개를 떨궜다. 호날두는 대회 2골 2도움을 올리며 결승까지 올랐으나, 그리스에 일격을 맞으며 준우승한 아픔이 있다.김우중 기자 2024.07.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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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폭발’ KIM, 사우디·잉글랜드·스페인서 러브콜…“이적 확률은 0%” 주장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이적시장에서 잉글랜드는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애초 알려진 대로,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은 낮게 점쳐진 상태다.독일 매체 TZ는 지난 9일(한국시간) “김민재는 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는 뮌헨 복귀만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매체는 “몇 주 전만 해도 김민재는 뮌헨의 유력한 판매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맥스 에베를 뮌헨 단장은 다음 시즌에도 김민재를 유지할 것이라 예고했다. 선수 본인도 예전의 강점을 되찾고 싶어한다”라고 주장했다.앞서 김민재는 익숙한 무대인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러브콜을 받은 바 있다. 다름 아닌 2023~24시즌 챔피언 인터 밀란이 김민재를 임대로 영입하겠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온 것. 그런데 사우디 프로 리그 역시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최근 사우디의 여러 클럽이 김민재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크리스티안 호날두, 알 나스르 등 슈퍼스타가 뛰고 있는 알 나스르는 물론, 며칠 전 나초 페르난데스를 영입한 알 카디시아도 영입 문의를 건넸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민재는 두 클럽에서 뮌헨에서보다 많은 돈을 받을 수 있지만, 사우디의 제안을 거절했다. 사우디행 가능성은 불가능”하다고 점쳤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또 다른 행선지로 언급됐다. 공교롭게도 김민재가 2022~23시즌을 마친 뒤 유렵 행선지 중 하나로 꼽힌 곳이 맨유다. 다만 매체는 “맨유는 김민재를 영입 리스트에 포함했지만, 현재 그의 동료인 마테이스 더 리히트의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짚었다. 이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도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다는 게 매체의 주장이다.끝으로 매체는 “김민재는 전반기까지 토마스 투헬 전 뮌헨 감독 아래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아시안컵 이후엔 선발에서 제외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다”며 “앞으로 그는 뮌헨에서 자신을 증명하고, 안정적인 선수로 거듭나길 원하고 있다”라고 전망했다.김우중 기자 2024.07.1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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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책골’이 지배하는 유로? 2개 대회에서만 17골 쏟아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도, 로멜루 루카쿠(AS 로마)도 아니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득점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건 ‘자책골’이다.포르투갈은 23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BVB 스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유로 2024 조별리그 F조 2차전 튀르키예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포르투갈은 조별리그 2승째를 거두며 대회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이날 경기의 분위기가 바뀐 건 다름 아닌 자책골이었다. 상황은 이랬다. 포르투갈이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의 선제골로 앞선 전반 28분, 주앙 칸셀루(바르셀로나)와 호날두의 호흡이 맞지 않아 허무하게 공격이 무산됐다.튀르키예 수비수 사메트 아카이딘(파나티나이코스)은 가볍게 공을 백패스 했는데, 하필 공을 처리하러 나온 골키퍼 알타이 바이은드르(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호흡이 맞지 않았다. 공은 허무하게 굴러가 자책골이 됐다. 넉넉한 리드를 잡은 포르투갈은 후반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의 추가 득점까지 묶어 대승을 완성했다.이번 대회에서 자책골이 터진 건 벌써 6번째. 이번 대회 팀 득점 1위 독일(7골)에 단 1골 뒤처진 기록이다. 현재까지 최다 득점자가 2골인데, 이보다 3배 앞선 수치다. 자책골이 터진 국가도 모두 달랐다. 개막전에서 독일 대표팀의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가 포문을 열었고, 오스트리아 막시밀리안 뵈버(묀헨글라트바흐) 체코 로빈 흐라나츠(빅토리아 플젠) 알바니아 클라우스 자술라(다름슈타트) 이탈리아 리카르도 칼라피오리(볼로냐)가 연거푸 고개를 떨궜다.자책골 페이스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른 모양새다. 같은 날 스포츠 매체 Olt Sports에 따르면, 유로 2020에서 11골의 자책골이 나왔다. 이 중 첫 23경기서 터진 자책골이 5골. 그런데 유로 2024에선 같은 기간 만에 6골이 터졌다. 두 대회에서만 17골의 자책골이 기록된 셈이다. 유로 1960부터 유로 2016까지 터진 자책골이 9골이었는데, 최근 3년 사이에만 2배 가까이 많은 자책골이 터졌다.축구 콘텐츠 매체 트롤 풋볼은 이를 두고 자책골을 의미하는 ‘Own Goal’이 유로 득점 1위에 올랐다고 조명했다. 2위를 차지한 건 3번의 골 취소를 경함한 벨기에의 루카쿠였다.김우중 기자 2024.06.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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