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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0주년' 심규선, 오늘(14일) '월령: 下' 발매

데뷔 10주년을 맞은 싱어송라이터 심규선의 앨범 '월령'의 완결판이 공개된다. 심규선은 오늘(14일) 새 디지털 싱글 '월령:下'를 발매한다. '월령:下'는 심규선이 지난달 발매한 '월령:上'에 이은 '월령' 시리즈의 완결판이다. 코로나 사태로 우리 모두가 느끼고 있을 외로움을 심규선만의 화법으로 새롭게 해석한 곡들이 담겼다.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 곡 '야래향 夜來香'을 시작으로 '섬광 閃光', '혜성충돌 彗星衝突'과 각 곡의 인스트루멘탈(반주) 버전 등 총 여섯 트랙이 수록된다. 전곡의 작사, 작곡 등 전체 프로듀싱을 심규선이 도맡아 그만의 감성으로 가득 채운 신보로 완성됐다. '월령:下' 발매에 앞서 이날 오후 4시에는 '월령:上/下' LP 예약 판매가 개시돼 리스너들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LP 예약 판매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월령:上/下'의 인스트루멘탈 버전을 제외한 6곡이 담긴다. 심규선은 소속사를 통해 "이 노래들에 찬란하게 충돌해 주길 원한다. 그러면 시와 일체인 음악의 혼연이 부지불식간에 당신을 다른 시공간으로 데려갈 것이다. 마치 저 형형한 달의 주기처럼, 그렇게 진정한 의미로 깨어나 매일 다시 살아가 주기를 간청한다"며 리스너들에 전하고 싶은 위로를 언급,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심규선의 새 싱글 '월령:下'는 오늘(14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1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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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된 지구 '그린랜드' 혜성충돌 후 생존사투

이래나 저래나 위험한 지구다. 영화 '그린랜드'가 2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그린랜드'는 초대형 혜성 충돌까지 48시간, 사상 초유의 우주적 재난 상황 속 지구의 유일한 희망인 그린란드의 지하 벙커로 향하는 존 가족의 필사의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다. 이번에 공개된 2차 티저 포스터는 각 국의 랜드마크가 파괴된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첫 번째 포스터는 붉은 하늘을 배경으로 혜성 파편들이 떨어지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이 산산조각 나 있고, 도시 역시 폐허로 만들어버리며 초대형 혜성 충돌의 위협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두 번째 포스터는 하늘 곳곳에서 혜성이 추락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미 파괴된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 또다시 혜성이 추락, 긴장감을 자아낸다. 각 국의 랜드마크들이 담겨 있는 이번 포스터는 상상이 아닌 실재할 수 있는 재난임을 느끼게 하며 평범한 가족의 생존 사투를 그린 '그린랜드'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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