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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단독] 솔비·노민우·홍수아, ‘돌싱포맨’ 녹화 나란히 출격…9월 초 방송

가수 겸 화가 솔비, 가수 겸 배우 노민우, 배우 홍수아가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나란히 출격한다. 24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솔미, 노민우, 홍수아는 최근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 녹화에 참여해 출연진과 남다른 케미스트리 속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자기애 끝판왕’, ‘미운 우리 프린스’ 등의 수식어를 얻은 노민우는 ‘돌싱포맨’에서 만만치 않은 형님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보였다는 후문. 또 최근 활발하게 방송 활동 중인 솔비는 물 오른 예능감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홍수아는 지난해 8월에 이어 1년 만에 ‘돌싱포맨’ 나들이에 나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세 사람이 출연한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9월 초 방송 예정이다. 한편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로 김준호,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가 고정 출연 중이다. 매 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2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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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본업할 때 멋진 남자” 메기남 최진혁 극찬

개그맨 김준호가 배우 최진혁을 극찬했따.김준호는 지난 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두근두근 돌싱시그널’ 3주년 특집으로 주선했던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와 게스트 강경헌, 최여진, 이수경의 3대3 단체 미팅을 이어갔다.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현장에 깜짝 등장한 ‘메기남’ 배우 최진혁을 반갑게 맞이하며 인사를 건넸다. 그는 최진혁에게 “미꾸라지가 생기 없을 때 메기를 넣으면 미꾸라지가 살려고 도망치며 생기가 생긴다. 네가 메기남”이라고 설명하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연애 반장’ 김준호는 ‘돌싱트리오’ 형님들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와의 미팅에 참여했던 강경헌, 최여진, 이수경의 속마음을 들어보는 인터뷰 시간을 진행했다. 김준호는 이들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MC로서 주도적으로 토크를 이끌어 감탄을 자아냈다.특히 김준호는 최진혁에게 “‘미우새’에서 볼 때는 멀대 같았는데 드라마에서 보니 역시 본업할 때 멋진 남자”라고 극찬을 날리기도. 그는 ‘메기남’ 최진혁과 남다른 우정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김준호는 최진혁의 존재로 위협을 느낀 ‘돌싱트리오’ 형님들로부터 몰이를 당했고 형님들의 날 선 반응에 당황해했다. 이도 잠시 김준호는 “벌써 (최진혁에게) 지고 들어가면 어떡해요”라며 자신감이 하락한 형님들에게 뼈아픈 팩폭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최고와 최악의 남자를 뽑는 시간에서 김준호는 익명의 한 게스트가 임원희를 최악의 남자로 뽑자 “안전벨트 해주는 게 플러팅 하고 다니는 느낌”이라고 이유를 덧붙였다.마지막으로 김준호는 ‘돌싱시그널’ 판도를 뒤바꿀 수 있는 ‘반전 노래 어필’ 찬스에서 임원희가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하자 “(눈이) 안 보이시면 좀 앞으로 나오시지”라는 한마디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10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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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이상민, 이수경 등장에 긴장… “옛날에 한 번 뵀었다” (돌싱포맨)

가수 이상민이 배우 이수경과 얼굴 차이로 웃음을 자아냈다.2일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하 ‘돌싱포맨’)은 ‘두근두근 돌싱 시그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배우 이수경, 최여진, 강경헌이 차례대로 등장해 돌싱남들을 설레게했다.이수경은 이상민과 파트너가 됐다. 버스 자리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의 모습을 본 김준호는 “상민이가 원래 저렇게 얼굴이 컸냐”며 놀라 했다. 이수경은 “되게 좋다. 배려심 있는 얼굴이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이상민은 수줍은 듯 이수경 얼굴을 쳐다보지 못한 채 정면만 응시했다. 이때 이수경이 “(상민 오빠랑) 옛날에 한번 본 적 있다. ‘아는 형님’에서”라고 하자, 이상민은 당황했다. 멤버들이 “어떻게 그런 것도 기억 못 하냐”고 야유하자, 이상민은 “예전인 것 같다”고 해명했다.이외 최여진은 임원희와, 강경헌은 탁재훈과 파트너가 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0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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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최진혁 “이자 10% 호언 투자사기 당했다”(‘돌싱포맨’)

배우 최진혁이 투자 사기를 당한 과거를 털어놨다.최진혁은 18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이정은, 정은지와 함께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그 중에서도 최진혁은 투자 사기를 당한 일화를 공개했다. 최진혁은 “지인이 ‘투자하면 한 달에 10% 이자를 주겠다’고 했다. 1억을 넣으면 천만 원을 주겠다는 것이다. 제 지인이 6개월째 투자했는데 수입이 꾸준했다”고 말했다. 그의 말을 들은 이정은은 “그런 게 어딨냐. 이 느자구 없는 녀석. 우리 검사 역은 어떻게 했대”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자칭타칭 ‘미우새’인 최진혁이지만 돈을 벌자마자 가장 먼저 한 일이 부모님의 빚을 갚아드린 것이었다. 최진혁은 “입대 전 부모님 빚을 다 갚고 싶었는데 입대 두 달 전 다 갚았다”며 “진짜 고마운 형님이 있다. 군대 갈 때 현금으로 큰 금액을 주시면서 ‘빚 갚느라 돈 없을텐데 군생활동안 생활비에 보태’라며 2년치 생활비를 빌려주셨다”고 말했다. 최진혁의 말에 탁재훈은 “나도 아는 동생이다. 입이 무거워서 말을 안 하는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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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아 결혼하자”…김준호, 공개 프러포즈 나섰다 (‘돌싱포맨’)

그맨 김준호가 ‘돌싱포맨’에서 공개 프러포즈에 나섰다.김준호는 지난 16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게스트로 나온 다 가진 만능 엔터테이너 구준엽, 사유리, 인피니트 성규와 함께 다채로운 토크를 펼쳤다.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구준엽과 대만 톱스타 서희원의 영화같은 러브스토리에 “형님 헤어질 때 그만 만나자고 먼저 이야기를 했었냐”고 질문하는 등 토크를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이에 탁재훈이 “준호도 헤어져야 하니까 좀 알려달라”고 짓궂게 반응하자 김준호는 “형들에게 휘말리지 않아! 우리 사랑하고 나도 (구준엽) 형처럼 결혼 골인할 거야”라고 재치있게 맞서 미소를 자아냈다.김준호는 이어 구준엽이 서희원에게 전화로 프러포즈했다는 사실을 듣곤 곧바로 휴대전화를 들고 “지민아 결혼하자”라고 공개적으로 프러포즈를 외쳐 시선을 모았다. 알고 보니 김준호는 김지민에게 전화하는 흉내를 낸 것이었고 구준엽의 러브스토리에 자극받는 김준호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또한 김준호는 토크 도중 과거 이상민과 사유리가 가상 결혼을 2년 가까이 했다는 소식에 “가상 결혼인데 원래보다 오래 살았네요”라는 이상민을 향한 팩폭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김준호의 남다른 입담이 빛을 발한 장면이었다.구준엽과 서희원의 달달한 신혼생활 에피소드에 귀를 기울이던 김준호는 순간을 남기기 위하여 매번 외출 사진을 찍는다고 밝힌 구준엽의 말에 감탄했다. 이후 형님들이 반발 의견을 내세우자, 김준호는 “형들은 모르겠지만, 저는 충분히 공감합니다. 뭐만 해도 그녀 생각나고”라고 말하는 등 변치 않는 김지민과의 애정 전선을 자랑했다.김준호는 가상 결혼 시절 찍어놓은 이상민과 사유리의 커플 사진을 확인했고 고난도(?) 수위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김준호는 이상민을 향해 “마지막 키스 아니에요?”라고 장난을 치는가 하면 가요계 대선배인 이상민이 성규와의 술자리에서 얻어먹었다고 전하자 그를 몰아가며 “이제부터 룰라 얘기하지 마세요”라는 짧고 굵은 한마디로 폭소탄을 날렸다.마지막으로 김준호는 구준엽이 서희원과 영원히 함께할 사랑의 징표로 손가락에 타투를 새겼다는 이야기에 이상민으로부터 똑같이 타투하라는 제안을 받게 됐고 “경도, 위도, 국도까지 다?”라는 센스 만점 리액션을 선보이며 웃음에 화룡점정을 찍었다.‘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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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이상민 “이혜영과 만나면 하고 싶은 말?…마주쳐야 알지” 질색 (돌싱포맨)

방송인 이상민이 전부인 이혜영을 언급했다.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 박호산, 가수 민경훈, 오마이걸 승희가 출연했다.이날 멤버들이 ‘전 애인과 함께 방송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토론을 나누던 중 김준호가 이혜영의 이름을 꺼냈다. 김준호는 “혜영 누나가 방송국을 갔는데, 대기실에 (상민이) 형 이름 붙여져 있어서 들어가려 했는데 없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이에 이상민은 “JTBC ‘아는 형님’ 대기실이었다. 들어오려다 내가 없었다고 언급한 게 기사로 나간 것 같다”고 답했다.이 말에 탁재훈이 “만약 마주치면 뭐라고 했을 거냐”고 하자 이상민은 “안 마주쳤는데 그걸 왜 물어보냐. 그런 거 묻지 마라. 마주쳐봐야 안다”고 질색을 해 웃음을 안겼다.그러면서 “어쨌든 신기한 건 (이혜영과) 한 번도 마주친 적이 없다. 난 항상 대기실에 있는데 그날도 내가 없을 때 대기실에 왔다더라”고 고백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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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김준호, 프로포즈 도와주겠단 이상민에 “낄끼빠빠”(돌싱포맨)

개그맨 김준호가 프로포즈를 도와주겠다는 이상민의 제안을 거절했다.김준호는 1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박호산, 송새벽, 엄정화, 민아와 함께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형님들과 지난번 예비 장모님 만난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이상민이 프로포즈를 도와주겠다고 하자 김준호는 “낄끼빠빠”라고 재빠르게 거절해 웃음을 유발했다.자칭 ‘돌싱대표 사랑꾼 준호’인 김준호와 송새벽과의 데칼코마니 시간이 시작됐고, 송새벽 역시 김준호처럼 소문난 사랑꾼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준호는 송새벽의 러브스토리를 집요하게 캐물으며 분위기를 주도했다.김준호의 아재 개그력도 폭발했다. 그는 “일본에서 낚시를 가장 잘하는 사람은?”이라고 질문을 던졌고, 탁재훈이 맞출 것 같아보이자 “다나까의 조수 이름은?”으로 황급히 질문을 돌렸다. 답은 “미끼사와”로 아재 개그의 진수를 연신 펼쳤다.그러던 중 박호산이 재혼했다는 소식을 들은 김준호는 “우리의 꿈이시네요”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곧바로 박호산은 트레이드마크인 혀짧체로 “머디땅”(멋있다)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이어 김준호는 게스트들 앞에서 ‘돌싱포맨’만의 회장님 놀이를 몸소 시범했다. 그는 “상민이 형, 수영장 하수구에 돌고래 꼈다며?”라는가 하면 “형 (집에) 태양의 서커스 좀 그만 불러”라는 무근본 드립의 향연으로 방송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김준호의 활약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1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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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강호동·신동엽, 유튜브로 가는 국민MC들..K예능 중심축 변화②

국민MC라 불리는 유재석과 강호동, 그리고 신동엽이 유튜브 세상에 뛰어들었다. 국민MC들이 앞다퉈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면서 K예능 중심축이 또 한 번 이동하고 있다. 유재석은 지난해 11월 데뷔 이후 첫 유튜브 채널 ‘뜬뜬’의 콘텐츠 ‘핑계고’를 개설했다. ‘핑계고’ 주 콘텐츠는 유재석과 친분이 두터운 게스트들이 출연해 수다를 떨고 진솔한 이야기도 나누는 것. 모든 회차가 100만 조회수를 넘기고 있으며, 최고 조회수 영상은 868만 뷰를 기록할 만큼 인기 채널로 자리매김했다.‘강심장리그’, ‘아는 형님’, ‘형제라면’, ‘나는 몸신이다’ 시리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강호동도 지난해 12월 소속사 SM C&C채널에서 자체 콘텐츠 ‘강호동네방네’를 개설했다. 여행과 먹방이 주된 콘텐츠로 평균 조회수 70만 회를 넘기고 있다. 19금 토크의 대가 신동엽도 지난 8월부터 ‘짠한형 신동엽’이라는 채널을 개설하며 유튜브에 진출했다. ‘동물농장’, ‘실화탐사대’, ‘놀라운 토요일’, ‘미운 우리 새끼’ 등에서 활동 중이던 신동엽은 ‘짠한형 신동엽’에서 게스트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19금 토크부터 어디서도 말하지 않은 속내까지 털어놓아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채널이 공개된 지 약 10일 만에 구독자 30만 명을 돌파했으며, 한달여만에 60만명에 이르고 있다. 특유의 화끈한 입담으로 사랑받았던 탁재훈도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으로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구독자 132만 명을 보유한 ‘노빠꾸 탁재훈’은 탁재훈과 개그맨 신규진이 수사관으로 분해 게스트를 수사하는 탐문수사 콘셉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공개코미디가 사라지면서 유튜브로 떠난 코미디언들이 ‘흔한남매’, ‘숏박스’ 등으로 큰 성공을 거두고, 김종국이 헬스라는 전문성을 살려 ‘짐종국’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이제는 K팝 스타들도 음악방송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보다는 유튜브를 바탕으로 한 ‘자컨’(자체 콘텐츠)에 더 공을 들이고 있다.그런 상황에서 유재석 강호동 등 국민MC들까지 유튜브로 활동 영역을 넓히는 건, 2015년 이들이 지상파에서 처음으로 종편 등 케이블로 활동영역을 넓혔던 때와 닮아 눈길을 끈다. 유재석과 강호동 등은 1995년 케이블 채널이 개국한 뒤에도 10년 동안 지상파를 고집했다. 2011년 종편이 출범한 뒤에도 마찬가지였다. 그야말로 지상파의 자존심 같은 존재들이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케이블 개국 꼭 20년만인 2015년 유재석은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에, 강호동은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하면서 케이블 프로그램 출연을 본격화했다. 두 사람의 케이블행은 지상파가 중심이었던 방송의 축이 케이블로 옮겨지는 신호탄으로 여겨졌다. 이후 유재석은 2018년 ‘유 퀴즈 온 더 블럭’이라는 또 하나의 대표 프로그램을 tvN에서 시작했으며, 강호동은 나영석PD와 tvN ‘신서유기’ 등으로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 두 사람의 케이블행과 함께 종편을 포함한 케이블의 전성기도 본격화됐다. 그렇기에 유재석 강호동, 그리고 신동엽으로 이어진 국민MC들의 유튜브행은 플랫폼의 축이 이동하는 신호탄으로 여겨진다. 구독자 50만 명을 보유 중인 한 유튜버 크리에이터는 “유재석 씨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다고 했을 때 솔직히 ‘헉’했다. 이젠 ‘유느님도 유튜브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저는 구독자 50만 명을 만들 때까지 약 4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는데, 연예인들은 채널만 만들었다 하면 기본 50만 명으로 시작한다”고 말했다. 눈여겨 볼 지점은 유재석과 강호동, 신동엽이 유튜브행은 연예계 지형변화와 맞물려 있다는 것이다. 유재석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인수한 안테나에 합류하면서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강호동의 자체 콘텐츠는 예능 프로그램 제작도 하고 있는 SM C&C 채널에 게재되며 신동엽은 쿠팡플레이로 적을 옮기면서 유튜브를 시작했다. 이들 모두 방송사가 아닌 자체 스튜디오 개념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플랫폼이 확장되면서 콘텐츠 제작 방식도 바뀌고 있다. 무엇보다 유튜브 환경도 초창기 1인 미디어 개념의 크리에이터 시대에서 연예인 스튜디오 시대로 변하고 있다. 숏폼 소비가 늘어난 것도 짧은 시간에 눈길을 끌기 용이한 연예인들이 1인 크리에이터보다 유리하다.이처럼 유튜브로 스타들이 진출하면서 유튜브 콘텐츠 전쟁은 더욱 심화하고 있다. 김헌식 문화 평론가는 “실력 있는 스타들 입장에서는 자기의 재능과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유튜브 웹예능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면 앞으로 유튜브 내 콘텐츠 전쟁은 더욱 심화되고 진입장벽도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6 06:00
연예일반

김수미 “탁재훈 지각 습관, 내가 고쳐” (‘아는형님’)

배우 김수미가 “탁재훈이 시간 약속 안 지키는 걸 내가 고쳐줬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 같이 말했다. 김수미는 “11년 전 KBS 프로그램 하나가 론칭될 당시 함께하고 싶은 MC를 말하라고 하더라”며 “MC 누구랑 들어가고 싶냐고 하면 내가 뽑는데 탁재훈, 이상민과 같이 하고 싶다고 하니까 KBS 국장이 ‘내가 방송국에 있는 한 탁재훈하고는 안 해’라고 하더라. 정말이다”고 했다. 이어 “그 국장이 PD 시절, 탁재훈이 게스트를 1시간 반 동안 기다리게 하고 전화하니까 사우나에 있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김수미는 “이후 영화 ‘가문의 수난’ 섭외가 들어왔고 누구랑 하고 싶냐고 해서 신현준과 탁재훈이라고 했다”며 “탁재훈에게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시간 약속 안 지키는 거다. 촬영 시간 5분만 늦어도 집으로 갈 거다’라고 했는데 첫 촬영날 탁재훈이 안 보이더라”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당시 촬영 장소가 파주였는데 신현준이 ‘엄마 재훈이가 어젯밤에 근처 모텔에서 잤다’고 하더라. 안 늦으려고 그런 것”이라며 “촬영 20분이 남았는데 파자마 입고 왔더라. 그때부터 늦는 습관을 고쳤다”라고 전했다.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17 11:15
연예일반

[TVis] 이승철, 김준호에 “♥김지민과 재혼 잘 안되고 있지?” 돌직구 (돌싱포맨)

가수 이승철이 개그맨 김준호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30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가왕 형님’ 이승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승철은 임원희에게 존댓말로 인사하며 “처음 보는 것 같다. 내가 연예인 보고 존댓말 쓰는 경우가 없는데 임원희 씨는 존댓말 써야 될 것 같은 비주얼”이라는 거침없는 멘트로 오프닝부터 분위기를 후끈하게 했다. 이후 김준호가 여기서 자기가 제일 막내라고 말하며 깍뜻하게 인사를 올리자 이승철은 “여기는 뭐 결혼한다는 소문이 있던데”라며 현재 김준호와 공개연애 중인 개그우먼 김지민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에 탁재훈이 “그런 시도가 있긴 하다”며 운을 뗏고, 이승철은 “근데 재혼이 잘 안 되지?”라며 돌직구를 날려 김준호를 당황케 했다. 그러나 김준호도 곧바로 “저는 이승철 형님이 이상형이다. 재혼의 아이콘”이라고 반격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승철은 1993년 배우 강문영과 결혼했으나 이혼했다. 이후 지난 2007년 1월, 2살 연상의 사업가 박현정 씨와 재혼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3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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