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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2' 임창정, 매년 정규 앨범 발매…성시경 "부끄러워진다"

'신과 함께 시즌2' 임창정이 가요계 부지런 아이콘의 하나로 자리매김한다. 내일(5일) 오후 8시에 방송될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에는 데뷔 31년 차 만능 멀티테이너 가수 임창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4MC와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임창정은 "일 년에 한 번씩 꼭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라면서 정규 17집 발매를 알린다. 이에 성시경은 "또 컴백하시는 거냐. 내가 부끄러워진다"라며 '월간 윤종신급' 부지런함을 자랑하는 임창정에게 감탄한다. 자칭 고음 종결자 이용진은 "레전드 형님이 나오시니 갑자기 노래를 뽐내고 싶다"라며 임창정의 '또 다시 사랑'을 열창한다. 노래를 들은 임창정은 "진짜 잘하는데?"라고 호평을 남긴 반면에 신동엽은 "나중에 나랑 더 연습해야겠다"라고 평가해 과연 누구의 심사평이 사실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임창정은 정규 17집 타이틀곡 '별거 없던 그 하루로'를 답가로 부른다. 노래에 관한 비화를 설명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타이틀곡 후보로 지인들에게 들려줬는데 음의 급격한 변화가 생소해 적응을 잘 못 하더라"고 전하면서 "하지만 이 곡은 계속 들어도 질리지 않는다"라고 타이틀곡 선정 이유를 언급한다. 임창정은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하는 뮤직비디오의 뒷이야기도 소개한다. '별거 없던 그 하루로' 뮤직비디오에 황정민, 하지원 등 초호화 출연진들이 노 개런티로 출연했다는 것. 이들의 의리에 감명받은 성시경은 "지금 예능을 이렇게 열심히 하니까 다음 내 뮤직비디오에는 신동엽, 백종원 섭외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혀 웃음을 안긴다. 채널S는 SK B tv에서는 1번, KT Olleh TV에서는 70번, LG U+TV에서는 62번, 이밖에 B tv 케이블 66번, LG헬로비전 133번, 딜라이브 74번, HCN 21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B tv를 통해 ‘신과 함께 시즌2'의 방송 VOD와 채널S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0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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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2' 임창정 출격…이용진 "개그맨도 기죽게 하는 유머"

다재다능의 대명사 임창정이 '신과 함께2'에 등판한다. 레전드 가창력, 개그맨도 기죽게 하는 유머부터 다섯 아들의 아빠로서의 모습까지 원조 멀티테이너의 매력을 유감없이 표출한다. 5일 오후 8시에 방송될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에는 게스트로 출연한 임창정이 다섯 아들을 위한 추천 메뉴를 부탁하는 모습이 담긴다. 본 방송에 앞서 14회 예고 영상이 채널S의 네이버TV와 유튜브 공식 채널에 공개됐다. 성시경은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너무 잘한다"라고 말하고, 이용진은 "개그맨들도 기죽게 만드는 유머"라며 임창정을 치켜세운다. 소개에 걸맞게 등장한 임창정은 가창력을 뽐내는가 하면, 유머러스한 입담으로 4MC를 포복절도하게 한다. 무엇보다 이날 4MC에게 자신을 위한 메뉴가 아닌 다섯 아들을 위한 추천 메뉴를 부탁하며 아들 바보의 면모를 자랑한다. 4MC가 오형제 아이들을 위한 음식을 하나둘 준비한 가운데, 임창정은 "우리 애들이 살발하게(?) 좋아하는 것"이라더니 이내 아이들을 잊은 폭풍 흡입을 선보인다. 이에 이용진과 박선영은 "창정 형님 입맛에 맞추고 있는 것 같다", "아이들을 위한 음식을 찾는 게 맞나?"라며 혼란스러워하고, 임창정은 "나를 위한 것 같아"라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오형제의 아빠 임창정의 입맛이 아닌, 오형제 아이들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음식이 나올지 '신과 함께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널S는 SK B tv에서는 1번, KT Olleh TV에서는 70번, LG U+TV에서는 62번, 이밖에 B tv 케이블 66번, LG헬로비전 133번, 딜라이브 74번, HCN 21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B tv를 통해 '신과 함께2'의 방송 VOD와 채널S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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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아는형님' 현영·이수영·아유미, 인기만큼 많았던 루머 해명

추억의 예능 고수들이 '아는형님'에 출연, 여전한 입담을 과시했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형님'에는 가요 대상을 2회 연속 받은 이수영, 원조 국민누나로 사랑 받던 현영, 슈가의 일본인 멤버로 귀여운 발음 때문에 인기를 끌었던 아유미까지, 과거 인기의 절정을 경험했던 세 명이 출연했다. 이들은 인기만큼 많았던 무성한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아유미가 등장하자 민경훈은 "한국말 잘하면서 못하는 척 한다던데"라며 의심의 눈빝으로 질문했다. 아유미는 "그런 소문이 진짜 많았다"며 "근데 발음이 안 좋아서 욕을 할 수가 없다"고 털어놨다. 민경훈은 의심을 거두지 않고 "예전에 황점음이랑 싸웠다던데"라고 재차 물었다. 그러자 아유미는 "화장 때문에 투닥거리긴 했다"며 어린 시절의 귀여운 얘기를 들려줬다. 이어 "아직도 멤버들 모두 사이가 좋다"며 "네 명의 단체방이 있고 거기서 한 시간 넘게 수다를 떠는 사이"라고 불화설을 불식시켰다. 아유미는 박수진이 배용준과 교제하는 것을 기사보고 알았다고 전했다. 그리고는 "그 당시 욘사마가 너무 인기라서 욘사마가 그려진 양말을 신고 다녔는데 그 주인공을 멤버 결혼식장에서 봤다"라며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어 MC들을 웃겼다. 현영도 과거 루머들에 대해 하나씩 입을 열었다. 목소리가 하이톤이 아닌 저음이라는 소문에 대해 현영은 "저음으로 하면 소리가 안 난다"며 추억의 히트곡 '누나의 꿈'을 높은 톤의 목소리로 열창했다. 의심을 잠시 내려둔 채, MC들은 추억에 젖어 노래를 감상했다. 나이를 네 살 속인 일화도 공개했다. 데뷔 전 친한 동생으로 지내던 노홍철이 '몰래카메라'에서 현영을 계속해서 누나라고 부른 것. 이에 시청자들이 의문을 제기했고 결국 현영의 나이가 들통났다. 현영은 옆에 있는 이수영에게 "그때는 미안했다. 언니라고 계속 부르다 하루아침에 내가 언니가 됐다"며 MC들의 배꼽을 뺐다. 이수영 역시 소문이 많았다. 민경훈이 "나이트클럽 광이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묻자 "한국에서 가본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이 "해외에서는 가는 거냐"라며 소리를 높였다. 이수영은 "춤을 진짜 좋아하는데 이미지 때문에 한국에선 못 갔다. 해외 갈일 있으면 나이트클럽도 간다"고 쿨하게 인정, 강호동을 당황시켰다. 이수영의 쿨한 대답은 계속됐다. 민경훈이 "원래 진짜 싸가지가 없었다고 하던데"라고 묻자 이수영은 "그랬다"고 또 다시 인정했다. 현영은 "이수영 진짜 멋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수영은 "발라드 가수였기 때문에 행동 반경이 좁았다. 편하게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그렇게 보였나 보다"라고 초창기 언행에 대해 해명했다. 민경훈이 "선배들한테 좀 불려다녔냐"고 묻자 "내가 눈이 안 좋아서 인사는 아무한테나 다했다. 그런 적은 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민경훈은 "그럼 싸가지 없는 게 아니다"라며 "난 동네북처럼 선배들한테 불려 다녔다"며 교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희철이 "이수영 2년 연속 대상 받았을 때 후보들이 쟁쟁했다. 이효리, 임창정, 비, 신화 다 있었다"고 말했다. 이수영은 수줍어 하며 "그때는 음반의 시대였다. 300만장 넘게 팔려서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내친김에 히트곡들을 내리 열창, '라라라', '휠릴리', '그레이스' 등 MC들을 추억에 빠트렸다. '아는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5.1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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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임창정과 팬심 가득 투샷 "25년째 형님 노래 불러"

방송인 장성규가 가수 임창정과의 만남을 공개했다. 장성규는 26일 자신의 SNS에 "잊지 마세요. 저는 25년째 노래방에서 형님 노래 부르고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성규는 JTBC '방구석1열' 녹화 현장에서 게스트 임창정과 함께한 모습. 팬심 가득한 표정으로 기념 셀카를 남기고 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임창정님 점점 어려지는 듯", "작품으로도 보고 싶다", "훈훈한 조합"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창정은 지난 25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에 영화 '스카우트'의 김현석 감독과 출연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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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임창정, 프로다운 음향사고 대처법 공개→이수근과 특별 듀엣

'아는 형님' 가수 임창정이 '국민가수'다운 음향 사고 대처법 에피소드를 풀어놨다. 오늘(10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가수 임창정, 캡사이신으로 변신한 코미디언 신봉선, 래퍼 제시가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최근 '아는 형님' 녹화에서 임창정은 국민 가수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공연 중 겪었던 음향 사고 대처법을 소개했다. 임창정은 당시 상황을 언급하며 "요즘 같은 디지털 시대에는 일어나기 힘든 음향 사고라, 항간에는 '임창정이 이슈를 위해 일부러 사고를 낸 것 아니냐'는 소문도 돌았다"고 전했다. 이에 출연자들은 즉석에서 음향 사고가 담긴 영상을 확인했고,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하지만 이내 사고를 프로페셔널 하게 대처하는 임창정의 모습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임창정은 '고음 레전드'라 불리는 명성에 걸맞게 히트곡 메들리도 선보였다. 이를 들은 김희철은 "서장훈이 노래방만 가면 임창정 노래를 여섯 키나 낮춰 부른다"고 폭로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고음불가' 서장훈, 이수근과 '고음 레전드' 임창정의 특별한 듀엣 무대가 진행됐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오늘(10일) 오후 9시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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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임창정→김지민, 갑을전쟁…이런 갑이라면 환영(with. 윤상현)

갑을 관계로 묶인 임창정과 승국이, 김대희와 김지민이 출연해 거침없는 갑을 전쟁을 선보이며 유쾌한 웃음으로 물들였다. 이와 함께 배우 윤상현이 첫 스페셜 MC로 출격했다. 18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윤종신 하차 이후 첫 번째 스페셜 MC로 출연한 윤상현이 "아내 메이비의 적극적인 권유로 스페셜 MC를 수락하게 됐다"고 밝혔다. "'라디오스타'가 뭐 별거냐 하면서 스튜디오 문을 잡으려고 하는데 배가 아프더라"며 극도의 긴장감을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임창정은 얼마 전 15집을 발매한 가수이자 데뷔 4개월차 트로트 가수 승국이의 프로듀서 자격으로 '라디오스타'에 방문했다. 그는 "승국이와 그 친구가 내 족발 가게에 매일 같이 오는 단골이었다. 어느 날 가게에서 술을 마시다가 기분이 한껏 업 돼서 같이 노래방을 갔는데, 노래를 너무 잘하더라"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11월 다섯째 출산을 앞둔 다둥이 아빠 임창정은 첫째 아들을 언급하면서 "뭘 물어도 본체만체하더라. 사춘기가 왔나 했는데, 알고 보니 사춘기 연기였다. 일부러 사춘기 흉내를 내다가 답답했는지 스스로 포기하고 원래대로 돌아오더라"고 전해 배꼽을 잡았다. 이후 김국진에게 부탁할 것이 있다고 밝힌 임창정은 "형님의 꿈을 아들이 이뤄줄 테니깐, 형님께서 후원을 좀 해줬으면 좋겠다. '갓파더'가 되어 달라. 큰 애가 형님을 이길 것"이라고 말했고, 김국진은 "난 못 이겨"라고 자신만만하게 화답했다.임창정과 함께 출연한 트로트 가수 승국이는 자신의 연습생 동기였던 메이비, 손담비, 가희, 이재윤, 정동하 등을 언급하며 "한 10년 정도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한 것 같다. 27살까지 음악을 하다가 안 돼서 포기했다. 그 후 형과 횟집을 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승국이는 슈퍼주니어의 멤버를 선발하는 오디션을 봤던 사연도 고백했다. "SM에서 길거리 캐스팅을 제안받았고, 당시 13명의 그룹을 기획한다고 했다. 그 당시엔 13명이 가수를 한다고 하니 납득도 안 되고, 의심이 갔다. 도저히 엄두가 안 나서 중간에 포기했다"고 회상했다. 강렬한 '앵그리 눈썹'으로 시선을 강탈한 김대희는 눈썹에 대한 만족을 드러내며 "스타일리스트가 눈썹이 아래로 쳐진 게 바보 같다고 밀어줬다. 처음엔 괜찮았다"고 답했다. 1960년대 인기 가수이자 외삼촌인 故 정원에 대해 언급, "왜 연예인 인맥이 있다고 진작 말하지 않았나"는 김구라의 말에 "돌아가셨다"고 답해 순간 장내를 숙연하게 만들었다.김대희는 외삼촌과 관련된 에피소드로 "태진아 선배님과 마주쳐서 인사한 뒤 외삼촌이 정원이라고 했다. 그랬더니 '네가 정원이 형 조카냐'면서 10만 원짜리 수표를 주시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MC들은 "오늘 이야기했던 것 중에 제일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집안에서 서열이 꼴등이라고 고백한 김대희는 "아내와 딸의 대화를 우연히 들었다. 막내가 '엄마 집에 라면 있냐'고 묻더라. 그래서 아내가 '끓여줄까' 했더니 '아니 아빠 술 먹고 개 되면 끓여주려고'라고 답하더라. 술 먹고 실수한 적이 없는데 어디서 배웠을까 싶었다"고 씁쓸함을 드러냈다. 김지민은 절친 개그우먼 박나래 덕분에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했던 사정을 고백했다. 데뷔 초반 외모에 대한 자존감이 낮았던 김지민은 "내 얼굴이 너무 평범한 것 같아 성형외과를 찾은 적이 있다. 턱에 각이 있어 턱 수술을 할까 했더니, 의사가 턱 깎으면 음식을 못 먹을 수도 있다고 하더라. 이어 코를 할까 했더니, 의사가 밋밋한 얼굴에 분필 올려놓은 거 같을 수 있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절친 박나래를 찾아간 김지민은 "나래가 턱 돌려 깎기는 하지 말라고 하더라. 자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쌍꺼풀만 하라고 해서 눈을 살짝 집었다"고 했다.다니엘 헤니와 뽀뽀할 뻔했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과거 다니엘 헤니가 '개그콘서트'에 출연했을 때 그와 키스 신을 연기했던 김지민은 "원래는 뽀뽀하는 시늉만 하는 거였는데, 갑자기 다니엘 헤니가 나를 보면서 '진짜 할까' 하더라. 순간 너무 놀라서 고개를 돌려버렸다. 시간을 돌리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안영미 또한 크게 실망하며 "헛똑똑이다. 내가 널 그렇게 키웠니?"라고 분노해 웃음을 더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9.1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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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워너원으로 많이 배워"…김재환, 춤+노래 다 잡은 솔로 [종합]

김재환이 워너원 메인보컬에서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연습생 시절부터 주목받은 노래 실력에 워너원 활동으로 성장한 댄스 실력까지 갖춘 김재환은 '대체불가 솔로' 수식어에 부응한다는 각오다.김재환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어나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워너원 공식 활동 종료 선언 이후 약 반 년만에 돌아온 그는 "지난해 겨울부터 준비를 했다. 워너원 때와는 다른 보컬 색을 찾으려고 녹음을 꾸준히 했다"고 설명했다.앨범 전체 작업에 참여한 김재환은 "아무래도 어렸을 때부터 싱어송라이터에 대한 욕심이 있어서 연습을 많이 했왔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내가 할 수 있는 많은 색깔을 담은 앨범을 내고 싶었다. 이번 앨범이 나를 표현한다. 작업하신 분들과 정말 재미있게 작업했다"고 만족했다. 그러면서도 "내 실력은 형편없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음악은 있으니까 최대한 표현해보려고 노력했다"고 웃었다.타이틀곡 '안녕하세요'는 임창정과 김재환이 공동 작업한 노래다. 이별을 경험한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가사에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어우러졌다는 설명이다. 회사의 소개로 임창정과 연이 닿았다는 김재환은 "수화기를 통해 형님 목소리를 들었는데 정말 영광이었다. 임창정 선배님 특유의 포인트들을 살리려 했다"고 전했다.노래 전반에 고음이 많은데, 김재환은 "임창정 선배님과 작업했으니 노래방에서 울려퍼졌으면 한다. 그래서 고음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면서 "라이브 하기에 고음이 많아 목관리에 신경을 쓰려 한다. 내가 컨디션이 어려우면 키를 낮추면서 부를 수도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김재환은 뮤직비디오에도 직접 나서 배우 김유정과 연인 호흡을 펼쳤다. 본인의 연기에 어색했다는 그는 "김유정 선배님이지 않나. 리드를 많이 해주셨다. 잘 찍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나중에는 편하게 찍었던 것 같다"고 전반적으로 만족했다.특히 김재환은 춤, 노래 등 다방면으로 성장하고 싶은 꿈도 꿨다. "워너원으로 정말 많이 배웠다. 여러가지 작업하는 법도 알게 됐고, 춤 추는 것이 정말 재미있어서 춤을 끊지 못하고 있다. 워너원으로 다양한 장르를 해봤기 때문에 지금 내가 춤에도 흥미를 갖게 됐고 장르에도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게 됐다. 평생 아이돌이고 싶다"고 바랐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김진경기자 2019.05.2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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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차트 1위에 감격 "지금까지 울고 있다"

가수 임창정이 차트 1위에 감격했다.임창정은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로 24일 오전 10시 기준 멜론, 벅스, 지니 등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1위에 올랐다. 꾸준히 음원 순위가 오르던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는 로이킴과 나란히 1, 2위를 앞다투며 가을 발라드의 저력을 보여주었다.임창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음원사이트 1위 화면을 캡쳐한 사진과 함께 "아침에 일어나서 지금까지 울고있다. 다 너희들 형님 누님들이 가져가! 이 축복 행복 다 가져가! 내가 뭐라고 날 이렇게 만들어. 고마운, 감사한…. '꼴값' 안 떨고 잘할게"라며 유쾌한 멘트로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는 임창정의 가창력과 노래 자체의 호소력으로 사랑받고 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9.2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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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에픽하이, "'노땡큐' 여혐 가사 논란? 의도 없다"

그룹 에픽하이가 3년 만에 낸 신보로 음원차트를 집어삼켰다.에픽하이는 23일 정규 9집 '위브 던 섬띵 원더풀(WE'VE DONE SOMETHING WONDERFUL' 앨범을 내고 각종 음원차트 줄 세우기를 했다. 더블 타이틀곡 '빈차'와 '연애소설'이 음원차트 1,2위에 나란히 올랐고, '노땡큐' 등 수록곡들도 차트 성적이 좋다. 이번 앨범 타이틀처럼 아주 멋진 일을 해냈다. 특유의 대중적인 멜로디와 서사적인 가사로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여기에 막강한 피처링진이 힘을 보탰다. 아이유부터 혁오, 사이먼 도미닉, 크러쉬, 악동뮤지션 수현, 넬 김종완, 송민호, 더 콰이엇, 이하이 등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송민호가 피처링에 참여한 '노땡큐' 랩가사 중 여성 혐오 논란이 될 만한 가사가 담겼다는 지적이 있다."진심으로 그런 의도를 품거나 하지 않았다. '노땡큐'라는 노래 전체적인 맥락을 봤을 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지극히 주관적인 잣대로 무분별하게 판단이 이뤄지는 그런 세태를 풍자하는 것이다. 살짝 꼬집으면 그래도 자기 자신의 자아를 찾아내자 그런 메시지를 담으려 노력한 곡이다." -앞으로 작업을 함께 하고 싶은 가수는.타블로 "성시경씨. 우리한테 갚아야할 게 있다. 시경이 형 단독 콘서트에 게스트로 간 적이 있다. 그 때 에픽하이가 활동을 안 할 때였는데 이틀 연속 공연에 가서 함께 노래를 했다. 그때 '보답하겠다'고 하길래 '그러면 노래를 함께 만들자'고 제안했다. 근데 이번엔 시경이 형도 컴백을 해야해서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 다음엔 꼭 같이 하고 싶다. 이 자리를 빌어서 '갚아야될 게 있음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린다. (웃음) 이왕 얘기 나온 김에 보답해주겠다고 얘기하고 까먹은 분들을 언급하자면, 박정현 선배님과 김현우 형님이 있다.(웃음)"-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함께 출연한 하루 근황도 궁금하다.타블로 "너무 잘 크고 있다. 키도 많이 컸다. 궁금해 하는 팬이 많아서 아내 강혜정이 하루 사진을 올리는 SNS을 운영한다. 예전처럼 (에픽하이로) 활동을 많이 하는 건 아니라서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굉장히 많다. 하루 학교에서 학부모 모임을 하고 그러면 내가 유일한 남자일 때도 많다." -11월 단독 콘서트도 준비 중이다.타블로 "해마다 다른 게스트를 초대한다. 팬들이 우리 공연을 보러 왔다가 '저런 분도 게스트로 나와?'라고 깜짝 놀랄 분을 섭외하려고 노력한다. 이번에도 그렇게 세 분을 섭외했고, 공연 때까지 공개를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어제(23일) 임창정 선배님이 쇼케이스에서 게스트로 나온다는 걸 밝혔다. 임창정 선배님까지만 게스트로 공개하고 나머지 분들은 공연 때 '짜잔'하고 공개하겠다. 투컷이 대학 축제에 가면 허락도 안 받고 임창정 선배님의 '내가 저지른 사랑'을 '러브러브러브' 음악 사이에 뜬금없이 반주를 넣어서 열창을 한다. 이번엔 임창정 선배님이 부른 '내가 저지른 사랑'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지난 14년을 되돌아봤을 때 가장 잘한 일은 무엇인 것 같나.미쓰라진 "에픽하이를 하자고 했을 때 한다고 했던 것."투컷 "저도 비슷하다. 데뷔 전엔 객원 멤버같이 작업을 했다. 에픽하이는 둘이서 하고 저는 디제이 역할만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차안에서 타블로가 '너 그냥 에픽하이 진짜 멤버할래? 네 음악을 하는 객원으로 남을래'라고 물었을 때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같이 하겠다'고 했다. 그러길 정말 잘 한 것 같다."타블로 "어쩌면 다시는 음악을 하지 못 하겠다고 생각한 시절도 있었다. 그래도 다시 도전하고 또 도전했다. 포기할 수 있는 그 순간에 배울건 배우고, 느낄 건 느끼고, 고칠건 고치면서 성장해나갔다. 그렇게 노력한 게 제일 잘한 일인 것 같다." 김연지 기자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 에픽하이, "팀워크 비결? 뭉쳤을 때 그나마 잘 되는 팀" [인터뷰②] 에픽하이, 아이유·혁오 등 피처링 섭외 노하우 "투컷이 담당" [인터뷰③] 에픽하이, "'노땡큐' 여혐 가사 논란? 의도 없다" 2017.10.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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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변하지 않아서 더 좋다'..임창정 표 발라드, 가을을 적신다

임창정이 가을의 감성을 담은 '임창정 표' 발라드로 1년 만에 컴백했다. 임창정은 23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그 사람을 아나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임창정은 이번에도 가을 감성을 듬뿍 담은 쓸쓸하면서도 애틋한 임창정 표 발라드를 들고 나왔다. 이에 대해 임창정은 "변신을 한다고 하는데 잘 안된다. 코드도 다양하게 써보고 그런다. 만들 때는 좀 이번에 다르다라고 하고 만드는데 믹싱이 끝나면 다 똑같아지더라. 아무리 변신을 한다고 해도 변신을 하는 게 쉽지 않더라. 제가 봤을 때 제가 발라드를 계속 부르면 변신이라고 할 순 없을 것 같다. 같은 장르에서 변신하는 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변신을 하지 않지만, 계속 들어도 질리지 않는 게 임창정 표 발라드의 특징. 임창정은 변신을 하지 않아도 음악이 올드하게 느껴지지 않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 "사랑이라는 게 방식이 달라지는 것이지 100년 전이나 지금이나 감정은 똑같지 않나. 그리고 발라드라는 장르 안에서 진정성과 진실성을 최대한 담아내려고 한다. 1997년부터 노래를 했고 현재 45세인데 50대인 형님 누님들도, 아들 또래인 10대도 내 노래를 들어주는 것 같다"고 밝혔다.임창정은 이번 앨범에도 전곡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했다. 임창정은 "앨범에 총 3곡을 수록했다. 곡을 몰아서 쓰진 않는다. 문득 놀다가 생각나는 악상을 휴대폰에 저장했다가 1년에 한 번씩 낸다. 그래서 써둔 곡이 많다. (이번에도 저장해둔 곡 중에서) 세 곡을 앨범에 수록했다"며 "1년에 한 번씩 앨범을 내고 불러드리는 게 굉장한 기쁨이다. 제 삶의 1번이고, 중요한 일이다"라며 미소를 지었다.미니앨범엔 총 3곡을 수록했다. 타이틀곡은 '그 사람을 아나요'다. 지난해 '내가 저지른 사랑'으로 의기투합했던 '멧돼지'와 함께 직접 작사·작곡·편곡을 했다. 중독성 강한 발라드와 임창정 표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이번 앨범엔 신인 제이닉과 함께한 듀엣곡 '가지 말아달라 해요'도 담았다. 임창정은 "잘 될 것 같은 사람을 잘 안다. 정상훈을 비롯해 잘 될 사람을 잘 알아보는데 이 신인 친구가 잘 될 것 같아서, 함께했다"고 설명했다. 임창정의 두 번째 미니앨범 '그 사람을 아나요' 전 수록곡은 모든 음원 사이트를 통해 23일 오후 6시 공개했다.김연지 기자사진=박찬우 기자 2017.10.2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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