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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배현성X이레, 한석규와 팀워크…’신사장’ 출연 [공식]

배현성과 이레가 한석규의 치킨집에 취직한다.오는 2025년 하반기 첫 방송될 tvN 새 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는 소통불능의 시대유감, 위기의 사람들을 위해 협상의 신 ‘신사장’이 분쟁 중재에 나서는 전 국민 소통 프로젝트를 담은 드라마.배우 한석규가 협상의 신 신사장 역을 맡는다. 여기에 청춘 배우 배현성과 이레가 극중 신사장이 운영하는 치킨집의 직원들로 뭉쳐 바삭한 케미스트리를 뽐낼 예정이다.먼저 후라이드 치킨처럼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신입 판사 조필립 역은 배현성이 연기한다. 준수한 외모에 법을 중시하는 깐깐한 성격의 소유자인 조필립은 학창시절부터 변호사, 판사 임용 시험까지 1등을 놓친 적이 없는 초특급 엘리트로 부서 발령을 기다리던 중 돌연 신사장(한석규)의 치킨집에 낙하산으로 들어오게 된다. 이에 판사로서의 꿈을 펼치려다 갑작스레 치킨집 직원이 된 조필립의 버라이어티한 직장생활을 완성할 배현성의 변신이 주목된다. 이레는 치킨집의 MZ 배달 요원 이시온 역으로 양념치킨처럼 매콤달달한 매력을 뽐낸다. 이시온은 할머니, 여동생과 함께 살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실질적 가장이자 낮에는 신사장의 숨은 정보원으로 움직이고 밤에는 공부까지 놓지 않는 갓생의 끝판왕이다. 배달 경력 3년 차 이시온 캐릭터를 통해 프로페셔널한 운전 실력을 발휘하며 ‘신사장 프로젝트’에 짜릿한 스릴을 더해줄 이레의 활약에 궁금증이 쏠린다. 치킨집에서 낙하산 직원과 배달요원으로 만나게 된 원칙주의자 신입판사 조필립(배현성 분)과 정보원 이시온(이레 분)은 동네의 협상가 신사장과 함께 억울한 사람들의 울분을 풀어주며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사람과 사람 간의 소통이 부족해진 요즘 시대에 모두의 막힌 속을 뚫어줄 치킨 무 같은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꽉 막힌 신입판사와 뻥 뚫린 배달 요원으로 극과 극의 팀워크를 완성할 배현성 배우와 이레 배우의 변신을 주목해달라”고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5 10:15
드라마

성동일→차강윤…‘협상의 기술’ 주연부터 조연까지 꽉 채웠다

주연부터 조연까지 공백이 없다. ‘협상의 기술’이 공감을 자아내는 캐릭터와 배우들의 리얼한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은 11조원의 부채를 갚아야 하는 산인그룹을 구하러 온 협상 전문가 윤주노(이제훈)와 그 팀의 활약상을 담은 드라마다. 지난달 8일 1회 3.3%로 출발해 가장 최근 방영한 10회는 8.8%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13일 방영 예정인 최종회에서는 10% 돌파도 예상된다. 흥행 요인으로는 주인공 윤주노를 역을 맡은 이제훈을 비롯해, 성동일, 장현성, 김대명, 안현호, 차강윤 등 조연급 배우들까지 빼놓을 것 없는 열연이 있었다는 평을 얻고 있다.◇ 김대명→차강윤, 최강 호흡 보여준 M&A팀‘협상의 기술’은 산인그룹 M&A팀 팀장인 윤주노와 팀원들이 M&A(인수 합병)를 성공시키는 과정이 에피소드 형식으로 전개된다. 윤주노를 중심으로 변호사 오순영(김대명), 과장 곽민정(안현호), 인턴 최진수(차강윤) 등 4명이 팀을 이뤄 의기투합하는데,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는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재미가 높다.협상 전문 변호사를 오순영을 연기한 김대명은 변호사를 떠올릴 때 일반적으로 생각나는 까칠함, 냉철함이 아닌 유순하고 푸근한 인상으로 표현하며 차별화된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 윤주노가 팀의 리더로서 M&A의 방향성을 정하고 협상을 매듭짓는 해결사 역할을 한다면, 오순영은 법적으로 검토해야 할 계약 조항 등을 짚어내는 중간 관리자를 담당했다. 김대명은 ‘소송보다는 합의가 좋다’는 게 모토인 캐릭터를 유머러스함으로 소화, 화기애애한 팀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역할을 탁월하게 해냈다.‘협상의 기술’은 신예들의 활약도 눈부시다. 수와 암산에 능하며 최고의 업무 능력을 가진 곽민정은 겉으로 보면 차갑지만 내면엔 상대방을 생각하는 깊은 마음도 가진 ‘겉차속따’(겉은 차갑고 속은 따뜻한) 같은 캐릭터. 안현호는 MBTI의 이른바 ‘극 T(이성적) 성향’이라고 할 수 있는 곽민정을 밋밋한 표정과 정적이고 차분한 말투로 표현, 시청자의 공감을 자아낸다. 때론 감정이 너무 없어 다소 매정하게 느껴지는 캐릭터를 이해할 수 있는, 밉지 않은 인물로 만들어 낸 건 실제 현실에서도 있을 것만 같은 안현호의 리얼한 연기 덕이란 반응이다. M&A팀의 막내 최진수를 연기한 차강윤은 똑똑하지만 때론 실수도 하는 사회초년생의 어리숙함을 맑고 순수함이 느껴지는 이미지로 소화해 냈다.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낀 윤주노에게 “혹시 결혼을 하셨냐”고 사적인 질문도 냉큼 해버리는 젊은 패기를 차강윤은 눈치를 보면서도 궁금해 죽겠다는 생각이 시청자가 고스란히 느껴지게 현실적인 연기로 캐릭터를 빚어낸다.◇ 코믹함 내려놓은 성동일, 명품 조연 재증명한 장현성배우 성동일은 ‘협상의 기술’에서 가장 이미지 변신이 두드러진 연기를 선보였다. 예능 출연과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 등에서 선보였던 익살스럽고 코믹한 이미지는 내려놓고 카리스마 넘치는 회장님으로 변신했다. 성동일은 극중 산인그룹 회장 송재식 역을 맡아 윤주노의 예측불허 M&A 전략을 믿고 밀어주는 무게감 있는 연기를 펼쳐냈다. 장현성은 윤주노로 인해 자리가 위태해진 산인그룹 CFO 하태수를 연기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윤주노의 M&A를 뒤에서 조용히 방해하는 공작을 펼치는 인물로, 장현성은 거래처에게 아부하는 사업가의 모습과 은은하게 느껴지는 졸렬함을 섬세한 연기로 풀어내며 ‘명품 배우’라는 수식어를 재증명했다. 철두철미한 윤주노가 갈피를 못 잡을 때 멘토로서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산인그룹 CCO 이상무를 연기한 배우 오만석은 혜안이 느껴지는 인자한 인상으로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극에 따뜻함을 불어넣는 역할을 해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주인공을 비롯한 다른 배우들의 연기가 전반적으로 매우 탄탄하고 준비가 잘 된 작품이다. 많은 인물이 등장하는데 짧게 등장하는 조연들도 기억에 남는다”며 “특히 윤주노와 한몸처럼 움직이는 M&A팀의 조합이 좋았고, 무엇보다 안현호, 차강윤 배우는 신인급임에도 차분하게 자기 역할들을 잘 해냈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11 06:05
드라마

‘이제훈 바라기’ 차강윤, ‘협상의 기술’로 또 눈도장…’K멍뭉미’ 활약

배우 차강윤이 ‘협상의 기술’에서 패기와 열정으로 뭉친 막내미 가득한 인턴으로 매화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차강윤은 전설의 협상가로 불리는 대기업의 M&A 전문가와 그 팀의 활약상을 담은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에서 산인 그룹 M&A 팀의 막내이자 인턴 최진수 역으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과 탁월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차강윤이 선보이고 있는 최진수는 훤칠한 비주얼에 유창한 외국어 실력은 물론이거니와 산인 그룹 수석 입사자에 재테크의 달인으로서 M&A가 찾던 될성부를 떡잎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는 만능 캐릭터다.그런 완벽한 모습과 더불어 젠지(GenZ) 세대를 대표하는 90년대생답게 당당함과 솔직함 그리고 열정과 패기까지 장착한 막내로서 전면에서 긴장감까지 조율하는 매력적인 모습은 차강윤의 부드러운 연기력을 만나 시너지가 터지면서 매화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앞서 산인 그룹이 이커머스로 기업의 몸집을 키우기 위해 시도하는 과정에서 플랜의 타이밍 액션과 경영 전략까지 간파하는 막내답지 않은 실력을 보이며 시선을 모았다. 그런가 하면 지난 29, 30일 방송된 7, 8회에서는 위기에 처한 산인 그룹 회장이 주식 담보로 500억 원을 융자 받았다는 소식에 “회장님이 그 정도는 있지 않을까요”라고 반문을 하거나 이자율 10% 담보라는 말에는 “제가 빌려드리고 싶은데 500억이 없네요”라고 말하는 등 멍뭉미 가득한 천진난만한 막내의 모습도 보여주며 시선을 끌어당겼다. 차강윤이 그려낸 막내 최진수는 자칫하면 건조하게 흐를 수 있는 작품의 서사에 한 줄기 웃음과 청량함을 더해주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특히 협상의 대가이자 백번 사고하고 행동한다는 뜻에서 붙여진 M&A팀의 ‘백사’ 윤주노 팀장을 무조건적으로 따르고 응원해주는 한결같은 ‘이제훈바라기’이자 매사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로부터 눈도장을 제대로 받고 있다.나아가 재벌들의 시선과 입장에서 사고하며 발언한다든지 제주도 과즐이라는 이색 과자까지 이미 접한 모습에서는 부유한 집안 출신의 신비로운 바이브를 풍기는 면모까지 차강윤은 최진수에게 숨겨진 다양한 서사와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적재적소에 드러내며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끊임없이 유발하고 있다. 이처럼 차강윤은 ‘협상의 기술’을 통해 미워할 수 없는 ‘K-막내’로서 캐릭터에 색다른 매력을 불어넣으며 편안한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tvN 드라마 ‘졸업’에서는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선을 장악했으며, 현재 방송 중인 드라마 ‘협상의 기술’ 그리고 오는 4월 12일 첫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까지 연달아 주연 배우로 발탁돼 앞으로 보여줄 광폭 성장세와 폭넓은 연기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31 10:11
연예일반

‘협상의 기술’ 백발의 이제훈, 협상가로 ‘완벽 동기화’

배우 이제훈이 전설의 협상가로 완벽 동기화했다.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백발의 스타일링은 물론,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8일 첫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은 협상 테이블에서 자신의 이익을 챙기고자 매일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는 협상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중 이제훈은 산인 그룹을 구하러 온 협상 전문가 윤주노 역을 맡았다.이날 방송은 윤주노가 산인그룹 송회장(성동일)의 부름을 받고 귀국길에 오른 모습으로 시작했다. 산인 그룹에서는 임원진들이 대책 회의를 위해 모여 있는 상황이 그려졌고, 사내에서는 주노에 대해 미스터리한 백사라고 표현하며 다양한 소문이 떠돌았다. 한국에 도착한 윤주노는 바로 산인그룹으로 향하면서 11조원의 부채도 갚고 주가도 방어해야 하는 위기 상황을 파악했다. 이어 대책 회의 중이던 대회의실로 향해 대책을 묻는 하전무(장현성)에게 보고서를 올리겠다고 말했다. 송회장은 유주노에게 자신 있냐며 필요한 것을 물었고, 그는 M&A 팀원이 필요하다며 직접 팀원을 찾으러 나섰다. 윤주노는 순차적으로 재무 담당 곽민정(안현호), 변호사 오순영(김대명)을 찾아가 팀원으로 영입 후 유일한 M&A팀 지원자인 인턴 최진수(차강윤)까지 면접을 통해 팀 구성을 완성, 속전속결로 프로젝트를 준비에 돌입했다.이후 본격적인 첫 회의를 진행한 M&A팀은 프로젝트명을 ‘프로젝트 M’으로 정하고 업무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윤주노는 회의실에 모인 임원진들 앞에서 목표 달성을 위해 그룹 내 일부 사업체의 매각이 불가피하다며, 그 대상은 산인 그룹을 견인하고 있는 건설회사라고 말해 장내 분위기를 술렁이게 했다. M&A팀의 예상대로 CFO 하전무(장현성)를 비롯한 임원들의 반발은 거셌고, 윤주노는 “잘나가는 건설사 외에 다른 계열사들을 팔면 그건 곧 버리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시장에서는 산인 그룹의 가치가 무너질 것”이라고 단호하게 받아쳤다. 그럼에도 하전무는 고함과 욕설을 내뱉었다. 하지만 그때 송회장이 등장했다. 송회장은 건설을 매각하면 7조원까지 가능할 것 같다는 윤주노의 말에 두 자리는 받아오라며 날카로운 한마디를 던졌다. 이에 주노는 난감한 얼굴로 송회장을 응시하며 엔딩을 맞이했다.이제훈은 “촬영 기간 내 윤주노로 살아야겠다는 마음으로 연기했다”던 말처럼 완벽하게 윤주노가 되어 돌아왔다. 그는 캐릭터를 위해 외적인 모습을 파격적으로 변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윤주노에 생명력을 부여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이제훈은 협상 전문가의 날카롭고도 냉정한 면모를 진하게 녹여냄은 물론, 복합적인 내면까지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한편 ‘협상의 기술’은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09 12:40
드라마

“정말 재밌고 괜찮은 드라마”…이제훈X안판석 감독의 자신감 ‘협상의 기술’ [종합]

배우 이제훈이 ‘협상의 기술’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번엔 ‘백발의 협상가’라는 신비스러운 비주얼로 변신을 시도했다. ‘시그널’, ‘모범택시’ 시리즈, ‘수사반장 1958’ 등 맡는 작품마다 흥행을 이뤄낸 이제훈이 또 한 번 인생캐릭터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안판석 감독과 배우 이제훈, 김대명, 성동일, 장현성, 오만석, 안현호, 차강윤이 참석했다.‘협상의 기술’은 전설의 협상가로 불리는 대기업의 M&A(인수합병) 전문가와 그 팀의 활약상을 담은 드라마다. 이제훈은 극중 위기에 빠진 산인그룹을 구하러 온 협상 전문가 윤주노를 연기했다. 윤주노는 젊은 나이에도 머리가 하얗게 새버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인물.이제훈은 백발 분장에 대해 “배우란 항상 새로운 모습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기 마련인데 솔직히 걱정이 많았다”며 “미스터리한 인물이지만 협상가로서 깊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느낌으로 받아들였다. 용기 내서 시도했다. 결과적으로는 너무 마음에 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제훈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로 안 감독을 꼽았다. 그는 “감독님과 너무나 작업하고 싶었다”며 “그동안 ‘모범택시’, ‘시그널’ 등 제가 맡은 작품은 판타지가 많았는데 안 감독님 작품은 가장 땅바닥에 두 발을 붙이고 ‘실제 존재하는 인물인가’ 생각이 들 정도로 현실적이고 깊은 이야기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번 작품은 이상하게도 굉장히 자랑스러움이 느껴진다”며 “이 이야기를 평생 존경하던 감독님과 할 수 있어서 기뻤고 최고의 배우들과 앙상블을 이뤄서 보여드릴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성동일은 극중 산인그룹 회장 송재식을 연기했다. 성동일 역시 안 감독과 작업이 행복했다며 “‘카메라는 우리가 알아서 잡아줄 테니 마음껏 하라’고 하시더라. 그런 말을 얼마 만에 들었는지 모르겠다. 정말 즐겁게 찍었다는 것만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특히 성동일은 본방사수를 연신 강조하며 “요즘은 드라마를 1.5배속으로 본다는데 ‘협상의 기술’은 극사실주의를 추구하는 안판석 감독의 작품으로 빠른 속도로 보면 내용, 호흡이 달라진다. 작은 화면이나 배속으로 보면 감독이 추구하는 연기 호흡을 느낄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안 감독은 윤주노 캐릭터의 백발 설정은 특별한 이유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제작사인) SLL의 대표가 어느 가을 대본을 들고 왔다. 봤는데 백발이라고 써 있었다. 그것이 내 머리에 박힌 이후로 그런 주인공을 생각하고 대본을 읽었다”며 “그때 바빴는데 그냥 대본을 다 읽었고 2부도 찾아서 다 읽었다. 이런 적은 처음이었다. (백발이) 머리에 각인이 됐다. 백발 이외에는 상상이 안 됐다”고 말했다.이어 이를 소화한 이제훈에 대해 안 감독은 “가장 촬영 분량이 많았는데 언제나 촬영장에 4시간 먼저 왔고. 4시간 백발 분장을 했다. 그걸 끝까지 참고 완성했다”며 “빈말이 아니고 (이제훈이 분장을 끝내고)촬영장에 들어오는데 나이를 짐작할 수도 없고, 그런 사람(캐릭터)이 돼서 나타나더라. 그 역할 자체였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우리 드라마 진짜 재밌는, 괜찮은 작품”이라고 관심을 당부했다.‘협상의 기술’ 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06 15:41
드라마

‘협상의 기술’ 안판석 감독 “이제훈 4시간 전 촬영장 도착…캐릭터 그 자체로 변신”

‘협상의 기술’을 연출한 안판석 감독이 배우 이제훈을 극찬했다.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안판석 감독과 배우 이제훈, 김대명, 성동일, 장현성, 오만석, 안현호, 차강윤이 참석했다. ‘협상의 기술’은 전설의 협상가로 불리는 대기업의 M&A(인수합병) 전문가와 그 팀의 활약상을 담은 드라마다.이날 안판석 감독은 이제훈이 연기한 유주노 캐릭터를 백발로 설정한 것에 대해 “(제작사인) SLL의 대표가 어느 가을에 대본을 들고 왔다. 봤는데 백발이라고 써 있었다. 그것이 내 머리에 박힌 이후로 그런 주인공을 생각하고 대본을 읽었다”며 “그때 바빴는데 그냥 대본을 다 읽었고 2부도 찾아서 다 읽게됐다. 이런 적이 처음이다. (백발이) 머리에 각인이 됐다. 백발 이외에는 상상이 안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런 백발을 소화한 이제훈에 대해 안 감독은 “이제훈은 가장 촬영 분량이 많은데 언제나 촬영장에 4시간 먼저 왔고. 4시간 백발 분장을 했다. 그걸 끝까지 참고 완성했다”고 칭찬했다.이어 “빈말이나 농담이 아니고, (이제훈이 분장을 끝내고)촬영장에 들어오는데 나이를 짐작할 수도 없고, 그런 사람(캐릭터)이 되어서 나타나더라. 그 역할 자체였다. 백발 뿐 아니라 묘한 걸음걸이와 눈빛도 그렇다”고 말했다.‘협상의 기술’ 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06 14:52
드라마

‘협상의 기술’ 이제훈 “존경하는 안판석 감독과 작업 영광…백발 솔직히 걱정”

‘협상의 기술’에 출연하는 배우 이제훈이 작품에 자신감을 드러냈다.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안판석 감독과 배우 이제훈, 김대명, 성동일, 장현성, 오만석, 안현호, 차강윤이 참석했다.‘협상의 기술’은 전설의 협상가로 불리는 대기업의 M&A(인수합병) 전문가와 그 팀의 활약상을 담은 드라마다. 이제훈은 극중 위기에 빠진 산인그룹을 구하러 온 협상 전문가 윤주노를 연기했다.이제훈은 이날 “보통 이렇게 제작발표회를 하면 작품에 대한 떨림과 기대감, 이 작품을 어떻게 봐줄까라는 궁금증이 가득한데 이번 작품은 이상하게도 굉장히 자랑스러움이 느껴진다”며 “이 이야기를 평생 존경하던 감독님과 할 수 있어서 기뻤고 최고의 배우들과 앙상블을 이뤄서 보여드릴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이제훈은 윤주노 캐릭터 구현을 위해 백발로 분장한 것에 대해선 “걱정이 많았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다만 “미스터리하지만 협상가로서 깊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느낌으로 받아들였다. 어려울 수 있겠지만 용기 내서 시도했다. 결과적으로는 너무 마음에 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협상의 기술’ 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06 14:38
드라마

‘협상의 기술’ 이제훈→차강윤, 얽히고 설킨 인물관계도 공개

‘협상의 기술’이 산인 그룹을 배경으로 얽히고설킨 인물 관계도를 공개했다.오는 8일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은 전설의 협상가로 불리는 대기업의 M&A 전문가와 그 팀의 활약상을 그리는 드라마. 윤주노(이제훈)와 M&A 팀을 비롯해 산인 그룹의 핵심 세력들 사이 긴밀한 연결고리가 형성되는 가운데 첫 방송 전 인물관계도를 통해 산인 그룹 내 권력 구도를 짚어봤다.극 중 산인 그룹은 회장 송재식(성동일)이 세운 산인 건설을 시작으로 무섭게 성장하면서 대한민국 기업계의 발전을 이끌어온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다. 그러나 과거의 영광과 달리 지금은 11조 원이라는 막대한 부채로 인해 경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이를 해결하기 위해 M&A 계의 전설 윤주노가 산인 그룹에 들어오면서 회사 내부에는 격변의 시간이 찾아오기 시작한다. 특히 산인 그룹에 오자마자 법률 담당 변호사 오순영(김대명), 재무 담당 과장 곽민정(안현호), 인턴 최진수(차강윤)를 영입해 자신의 팀을 꾸린 만큼 윤주노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그런 윤주노를 중심으로 정반대의 성향을 보이는 두 사람의 대립 구도도 흥미를 돋운다. 산인 그룹의 2인자이자 CFO 전무 하태수(장현성)와 CCO 상무 이동준(오만석)이 윤주노를 두고 극과 극의 반응을 드러내는 것. 무엇보다 두 사람은 이미 산인 그룹 내에서 각자의 입지를 구축하며 권력의 핵심축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송재식 회장은 두 사람에게 어떤 반응을 보일지, 이들의 존재가 윤주노와 M&A 팀에게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된다.또한 하태수와 이동준을 따르는 산인 그룹 계열사들 대표들의 얼굴도 담겨 회사 내부에서 벌어질 팽팽한 권력 다툼을 예감케 한다. 여기에 베일에 가려진 윤주노의 가족들과 경제부 기자, 주관사 등 다채로운 영역의 사람들이 포진돼 과연 이들이 가진 이야기가 어떻게 어우러질지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이처럼 ‘협상의 기술’은 위기에 놓인 산인 그룹을 배경으로 각 인물 사이 이해와 대립을 그리며 긴장감과 카타르시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산인 그룹을 살리기 위한 이들의 협상은 어떨지, 서로의 인생을 담아낸 캐릭터들의 ‘협상의 기술’이 궁금해지고 있다.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은 8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04 23:19
드라마

‘협상의 기술’ 이제훈 백발 비하인드…“마리 앙투아네트도 머리 하얘져, 이상한 느낌 받도록”

‘협상의 기술’이 이제훈의 백발 스타일링에 숨겨진 비밀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오는 3월 8일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은 전설의 협상가로 불리는 대기업의 M&A 전문가와 그 팀의 활약상을 그리는 드라마.배우 이제훈이 협상 계의 백사(白蛇) 윤주노 역을 맡아 파격적인 백발 스타일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과연 젊은 나이의 M&A 팀 팀장 윤주노가 백발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그에 대한 궁금증이 깊어지는 상황.이번 작품을 통해 색다른 변신을 하게 된 이제훈은 백발 스타일에 대해 “캐릭터가 가진 협상가로서의 완벽에 가까운 내면을 외적인 첫인상만 보고도 납득할 수 있도록 표현했다. 이 부분을 통해 저도 윤주노를 기존과 차별화된 특별한 캐릭터로 받아들였다”고 만족스러움을 표했다.특히 이 스타일은 안판석 감독의 강력한 추천으로 탄생했다고 해 흥미를 돋운다. “처음에 제안 주셨을 때는 저도, 주변에서도 불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했다. 그런데 감독님께서 강력하게 추천을 해주셨고 우리 분장팀과 의상팀이 세심하고 디테일하게 작업을 해주셔서 믿음을 가지고 진행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안판석 감독은 윤주노 캐릭터의 백발을 하나의 오브제로 봤다며 “중요한 사람들을 대하는 캐릭터다 보니 기본적으로 마냥 젊은 사람으로 보이면 안 되고 주변 사람들과 대등하게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작가님이 처음에 대본에 써놓으신 백발이 나이를 짐작할 수 없도록 하는 오브제로 괜찮겠다고 여겼다”고 말했다.또한 “실제로 자문을 맡아주시는 분의 머리가 하얀데 30대 초에 머리가 하얗게 셌다고 하시더라. 과거 프랑스혁명 당시 마리 앙투아네트의 머리가 갑작스레 하얘진 것처럼 윤주노의 머리를 보고 시청자분들이 알 수 없는 이상한 느낌을 받도록, 캐릭터에 깊이감을 더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무엇보다 이번 스타일링을 통해 윤주노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든 이제훈에 대해 “촬영장에 도착할 때부터 촬영이 끝날 때까지 극 중 인물로 살아간다. 쉬는 시간이나 밥 먹을 때도 그 자세를 유지할 만큼 캐릭터에 깊게 빠져 있어서 이제훈 배우의 모든 것을 기대해달라”고 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협상의 기술’은 오는 3월 8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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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의 기술’ 은발 변신 이제훈 ‘옥씨부인전’ 흥행 이을까 [IS신작]

배우 이제훈이 ‘협상의 기술’로 2025년 JTBC 드라마의 첫 스타트를 끊는다. 비주얼부터 파격적인 은발로 변신,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캐릭터를 예고했다. 이제훈이 ‘옥씨부인전’에 이어 JTBC 드라마 흥행을 이끌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오는 3월 8일 첫 방송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은 전설의 협상가로 불리는 대기업의 M&A(인수합병) 전문가와 그 팀의 활약상을 담은 드라마다. 이번 작품에서 이제훈은 위기에 빠진 산인그룹을 구하러 온 협상 전문가 윤주노 역을 맡았다. 윤주노는 업계에서 일명 ‘백사’라고 불리는 전설적인 인물이다. 예리한 통찰력과 판단력으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해 인수와 합병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고 어떤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며 흔들림이 없다. 비주얼도 범상치 않다. 새하얀 은발에 실테 안경, 깔끔한 정장, 날카로운 눈빛은 그의 철두철미한 성격을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그러면서도 입가에 살짝 띈 미소는 어떤 어려운 상황도 해결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여유가 엿보인다. 이제훈은 앞선 작품들에서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단정한 차림새와 똑똑해 보이는 이미지, 이성을 중시하는 모습은 이제훈이 최근 선보인 드라마 ‘수사반장 1958’이나 영화 ‘탈주’에서 보여준 열정적이고 수더분한 이미지와는 확연히 다른 도시적인 매력이다. 이에 대해 이제훈은 “캐릭터가 가진 협상가로서 완벽을 추구하려는 내면을, 외적인 첫인상에서 납득이 가게 표현하려고 했다”며 “속내를 알기 쉽지 않고 어떠한 비밀을 품고 있는 것 같은 신비로운 매력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다만 윤주노는 정 없고 차갑기만 할 것 같은 외면과는 달리 결정적인 순간에는 인간적인 면모도 드러내는 인물로, 이제훈 특유의 친근함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훈은 드라마 ‘모범택시’, 영화 ‘도굴’ 등 최근 몇년간 주로 장르물에서 활약해 왔는데 이번 작품에선 조금 더 현실과 가까운 연기 톤을 선보일 것이란 후문이다.연출을 맡은 안판석 감독과의 호흡도 기대 요인이다. 안 감독은 웰메이드 메디컬 드라마라는 호평을 얻은 ‘하얀거탑’을 비롯해 다수의 드라마를 흥행시켜온 베테랑 연출자다. ‘하얀거탑’ 이후에도 ‘밀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졸업’ 등 로맨스 작품에서 섬세하면서도 감성적인 연출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안 감독은 “우리 드라마의 관전 요소는 단연 이제훈”이라며 “연기와 보이는 모습 등 모든 것을 기대해달라”라고 밝힌 터라 두 사람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를 모은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안 감독은 ‘하얀거탑’에서 치열한 조직의 이야기를 촘촘하게 풀어냈다. 최근 멜로로 기운감이 있었는데 기업의 인수합병 이야기를 어떻게 만들어냈을지 기대가 크다”며 “또 현재 가장 주목받는 배우 중 한 명인 이제훈이 안 감독의 작품에서 어떻게 녹아들어 표현될지 기대된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1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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