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최백호, 데뷔 50주년 기념 전국투어 개최... “다시 시작하는 마음”
가요계 대표적인 낭만주의자이자 수많은 명곡의 주인공인 가수 최백호가 데뷔 50주년을 기념한다.그는 내년 1월 24일 오후 6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시작으로 제주,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전국투어를 개최한다. 콘서트 명은 ‘낭만의 50년, 시간의 흔적을 노래하다’로 최백호의 히트곡 향연이 펼쳐질 전망이다.공연은 50년 음악 여정을 아우르는 구성으로 꾸며진다. 드라마 OST 무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연출과 더불어, 영상·아카이브 이미지·필름 질감의 조명 등이 어우러져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감성을 선사한다.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최백호 밴드의 섬세한 연주와 스토리텔링도 깊은 여운을 더할 예정이다.최백호는 “50년 동안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었던 건 관객들 덕분”이라며 “이번 공연은 제 인생의 ‘감사 인사’이자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무대”라고 소감을 밝혔다.앞서 최백호는 최근 SBS 드라마 ‘모범택시3’ OST와 tvN ‘폭싹 속았수다’ OST ‘희망의 나라로’로 다시금 대중의 큰 주목을 받았다. 담백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지닌 그의 목소리는 세대를 초월해 공감을 전하며, 여전히 ‘현재진행형 아티스트’임을 입증하고 있다.한편, 이번 콘서트는 오는 12일 오후 2시 NOL티켓과 티켓링크에서 예매가 시작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1 10:02